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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燙 위에 솜沙糖 올리면 무슨 맛?|週刊東亞

週刊東亞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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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燙 위에 솜沙糖 올리면 무슨 맛?

[枸杞子의 #쿠스打그램] 인플루언서 協業 異色 메뉴 파는 서울 AK&弘大 ‘아웃나우’

  • 구희언 記者

    hawkeye@donga.com

    入力 2022-04-23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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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AK&홍대 푸드 콘텐츠 프로젝트 공간 ‘아웃나우(OUT NOW)’. [구희언 기자]

    서울 AK&弘大 푸드 콘텐츠 프로젝트 空間 ‘아웃나우(OUT NOW)’. [구희언 記者]

    “怪式이야?” “實驗해?” “直接 만들었어?”

    뜨끈한 마라燙에 바삭한 누룽지를 올리고 그 위에 새하얀 솜沙糖을 얹은 飮食 寫眞을 찍어 親舊들에게 보내줬다. 다들 記者가 처음 이 메뉴를 接했을 때와 비슷한 反應을 보였다. 마라燙에 솜沙糖이라니, 想像도 못 해본 組合인데 果然 맛이 있을까.

    答은 意外로 “맛있다”였다. 마라燙 국물에 누룽지를 조금 부숴 넣어 솜沙糖과 함께 먹으니 雪糖 뿌린 누룽지의 단맛과 마라燙의 매콤함이 어우러져 그럴싸했다. 그리고 이 메뉴는 記者가 만든 게 아니라 現在 서울 AK&弘大 푸드 콘텐츠 프로젝트 空間 ‘아웃나우(OUT NOW)’에서 맛볼 수 있는, 유튜버 히밥(本名 座희재)이 만든 것이다.

    6月까지만 파는 限定 메뉴

    ‘아웃나우’의 대표 메뉴인 천지마라탕과 샌드바오, 비프 찬스. [구희언 기자]

    ‘아웃나우’의 代表 메뉴인 天地마라燙과 샌드바오, 비프 찬스. [구희언 記者]

    히밥은 購讀者 124萬 名을 保有한 유튜버로 쯔양(購讀者 601萬 名)과 함께 代表的인 ‘먹放 丈人’으로 꼽힌다. 그런 히밥이 開發에 參與한 메뉴 이름은 天地마라燙. 天國과 地獄을 콘셉트로 해 부챗살 스테이크, 누룽지를 主材料로 썼다. 마라燙 위에 올라간 솜沙糖이 이 메뉴의 魅力 포인트다. 價格은 한 그릇(2人分)에 1萬9000원. 이 賣場에서는 天地마라燙 外에도 르르볼 세트(7000원)도 맛볼 수 있다.

    ‘아웃나우’는 AK&弘大가 3月 末 오픈한, 有名 푸드 인플루언서와 셰프의 레시피를 맛볼 수 있는 空間이다. 主로 온라인에서만 消費되던 인플루언서들의 푸드 콘텐츠를 오프라인 賣場에 椄木했다. MZ世代의 特徵인 ‘팬덤’과 ‘多樣性’에 集中한 實驗 空間인 셈. 오픈 初期에는 賣場 한쪽 琉璃로 된 오픈 스튜디오에 메뉴 開發에 參與한 유튜버가 訪問해 放送을 하기도 했다. 로봇 自動化 푸드테크 企業 ‘웨이브(WAVE)’와 協業韓 德에 賣場에 움직이는 로봇 팔이 展示돼 있었다.



    이곳에서는 히밥 外에도 購讀者 286萬 名을 保有한 유튜버 讓受빈, 中食 스타 셰프 정지선 等이 開發한 다양한 메뉴 12種을 맛볼 수 있다. 各 인플루언서가 個性을 살린 메뉴를 내놨다. 注文은 키오스크에서 하면 된다. 願하는 인플루언서의 메뉴만 集中 攻掠해도 되고 여러 種類를 섞어서 注文할 수도 있다. 記者가 간 날은 比較的 閑散해 餘裕롭게 메뉴를 즐길 수 있었는데, 이날 訪問客들이 많이 注文한 건 天地마라燙이었다.

    3人의 開城 가득

    인플루언서가 방송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구희언 기자]

    인플루언서가 放送할 수 있는 空間도 마련돼 있다. [구희언 記者]

    讓受빈은 500日間 131㎏에서 50㎏를 減量한 다이어트로 話題가 된 이미지를 살려 低칼로리 버거 비프 찬스(9900원)와 시푸드 찬스(8900원), 어니언 갈릭 카사바칩(3000원), 초코·귀리 셰이크(各 4000원) 메뉴를 내놨다. 記者는 低칼로리 쇠고기 패티를 넣은 비프 찬스를 注文했는데, 一般 手製버거 같은 맛이었지만 칼로리가 낮다는 職員의 말에 조금 安心이 됐다. 飽滿感이 들지만 몸에 罪責感은 덜한 맛이었다. 초코 셰이크도 一般 셰이크보다 칼로리가 낮다고 했다.

    賣場 訪問 前 가장 期待한 건 이연복 셰프와 師弟之間인 정지선 셰프가 開發한 메뉴였다. 아무래도 인플루언서보다 中食 한길만 파온 셰프가 開發에 參與한 메뉴가 맛이나 質 側面에서 다르지 않을까 싶었던 것. 情 셰프는 專攻을 살린 샌드바오 4個 種類(짜장, 매운 크림 새우, 魚缸陸士, 臺灣소시지)를 내놨다. 價格은 各 8900원.

    짜장면에 들어가는 그 짜장, 魚缸陸士 그대로를 담은 샌드위치였다. 中食 한 접시를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콘셉트라 新鮮했다. 다만 빵이 페이스트리라 안 흘리고 깔끔하게 먹기가 쉽지 않았는데, 입 쩍 벌리고 먹기에 負擔스러운 사이라면 데이트보다는 親舊들과 든든한 한 끼를 위한 메뉴로 推薦한다.

    이 메뉴들은 6月 25日까지만 파는 限定版이다. 히밥, 讓受빈, 停止線이 1期이고, 2期에는 새로운 인플루언서가 參與해 또 다른 新메뉴를 公開하고 販賣할 豫定이다. 寫眞도 찍고 飽食도 했다면 消化를 시킬 兼 같은 層에 最近 門을 연 빈티지 小品숍 ‘이와야(iwaya)’를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오프라인으로 나온 인플루언서 맛집

    온라인 쇼핑몰이 잘되면 오프라인에도 賣場을 내듯, 온라인에서 興한 인플루언서들이 오프라인에 賣場을 내는 事例도 늘었다. 숨은 맛집이 ‘입所聞’ 德에 온라인에서 興하는 게 아니라, 逆으로 온라인에서 興한 사람들이 오프라인 핫 플레이스를 만드는 것이다. 아래 紹介하는 賣場들은 ‘팝업스토어’가 아닌 常時 運營되는 곳이다.

    유튜버 쯔양(本名 박정원)은 지난해 2月 서울 銅雀區 사당동에 自身의 이름을 딴 ‘庭園粉飾’을 열었다. 購讀者 160萬 名人 유튜버 勝友아빠(本名 목진화)는 올해 1月 서울 江南區 新沙洞에 레스토랑 ‘키친마이야르’를 냈다.

    以外에도 서울 마포구 동교동 ‘레스토랑 아진’은 유튜브 料理報告 調理報告(購讀者 27萬 名)의 運營者 催芽陣이 運營하는 食堂이고, 서울 성동구 성수동 ‘門츠바베큐’는 유튜버 門츠(購讀者 12萬 名)가 運營하는 바비큐 專門店이다. 購讀者 142萬 名의 유튜버 아리키친(本名 김아리)은 京畿 수원시와 용인시에 支店이 있는 디저트숍 ‘아리키친’을 運營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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