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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高物價-高金利에 ‘歷代級 킹달러’… 惡材에 包圍된 韓 經濟|東亞日報

[社說]高物價-高金利에 ‘歷代級 킹달러’… 惡材에 包圍된 韓 經濟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18日 00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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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6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에서 열린 캐나다 정책 포럼에서 “최근 경제지표를 보면 물가 상승률이 2%로 낮아진다는 확신에 이르기까지 예상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며 고금리 장기화를 시사했다. 사진= AP Photo
제롬 파월 美國 聯邦準備制度 議長이 16日(現地 時間) 美 워싱턴에서 열린 캐나다 政策 포럼에서 “最近 經濟指標를 보면 物價 上昇率이 2%로 낮아진다는 確信에 이르기까지 豫想보다 더 오랜 期間이 걸릴 것 같다”며 高金利 長期化를 示唆했다. 寫眞= AP Photo
美國 經濟의 ‘나 홀로 好況’에 따른 달러貨 强勢가 繼續되면서 韓國을 비롯한 글로벌 金融市場이 요동치고 있다. 그제 원-달러 換率은 場中 한때 1400원 線을 넘었다. 換率이 1400원臺로 오른 건 1997年 外換危機와 2008年 글로벌 金融危機, 2022年 美國의 高强度 緊縮에 이어 이番까지 네 次例밖에 없었을 程度로 異例的인 일이다. 어제 韓日 財務長官이 史上 처음으로 共同 口頭 介入에 나서는 强手를 두며 換率이 1380원臺로 下落하긴 했지만, 當分間 高換率 趨勢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원貨 값이 힘을 잃고 있는 것은 江(强)달러를 넘어 ‘킹달러’라고까지 불릴 程度의 달러 超强勢 때문이다. 제롬 파월 美 聯邦準備制度(Fed·연준) 議長은 16日 “物價上昇率 2.0%에 對한 確信을 얻는 데까지 豫想보다 더 오래 걸릴 것”이라며 高金利를 長期間 이어갈 수 있음을 示唆했다. 여기에 이란의 이스라엘 攻襲 以後 地政學的 不安感이 커지며 安全資産인 달러貨에 對한 쏠림 現象이 더 심해졌다. 韓國의 境遇 9兆 원에 이르는 配當金 海外 送金이 4月에 集中된 것도 원貨 弱勢를 부추기고 있다.

원貨 弱勢가 길어지면 ‘半導體의 봄’을 맞아 겨우 긴 不況의 터널을 빠져나오려고 하는 韓國 經濟에 큰 打擊을 줄 수밖에 없다. 換率 上昇으로 輸出 企業의 價格 競爭力이 좋아지는 側面도 있지만 엔貨 等 다른 通貨도 弱勢를 보이고 있어 效果가 制限的이고, 全體的으로는 原資材 輸入 負擔 等 否定的 影響이 훨씬 크다. 輸入 物價가 올라 가뜩이나 높은 國內 物價를 더욱 刺戟할 수도 있다. 韓國貿易協會는 國際 油價와 원-달러 換率이 各各 10%씩 오르면 國內 製造業의 原價는 4.4% 오를 것으로 分析했다.

企業들의 外貨 빚이 歷代 最大인 226兆 원까지 불어난 狀況에서 利子 費用 增加에 따른 企業들의 實績 惡化도 不可避하다. 外國人 資金 離脫로 金融市場의 變動性도 커질 憂慮가 있다. 豫想보다 高金利 狀況이 長期化되면서 가뜩이나 힘든 家計와 企業이 限界狀況으로 몰리고, 金融 不實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經濟에 負擔을 줄 것이란 憂慮가 높다.

高換率, 高物價, 高金利의 ‘3高’가 長期化되고 美國을 除外한 世界 經濟가 萎縮될 可能性이 높아지면서 ‘上低下高’에 기댄 政府의 樂觀的 經濟 運用을 다시 點檢할 때가 됐다. 當場 物價가 3月에 頂點을 찍고 鈍化할 것이란 政府의 展望부터 빗나가고 있다. 最惡의 狀況까지 念頭에 두고 物價 및 金融市場 安定, 投資 活性化 等 經濟 回復을 위한 課題를 速度感 있게 推進해야 한다.
#나 홀로 好況 #달러貨 强勢 #글로벌 金融市場 #歷代級 킹달러 #高物價 #高金利 #원貨 弱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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