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單獨]홍철호 “國民들 눈물있는 곳에 계셔야”…尹對答은

東亞日報
入力 2024年 5月 1日 19時 07分

장관석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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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왼쪽)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2024.04.22. 대통령실 제공 — 尹錫悅大統領(왼쪽)李 22日 서울 龍山大統領室廳舍에서 홍철호 新任政務首席을 直接紹介하고 있다. 2024.04.22. 大統領室提供

“國民들 눈물 있는 곳에 大統領이 계셔야 한다.”

4·10總選慘敗後大統領室改編局面서 入城한 홍철호 大統領政務首席祕書官이 最近尹錫悅大統領에게 “앞으로 政務首席室은 이런 생각을 갖고 움직이겠다”며 이같이 助言했고 尹大統領이 이에 對해 “알겠다”고 共感한 것으로 알려졌다.

尹大統領은 1日梨泰院慘事特別法을 與野가 合意處理하기로 한 데 對해서도 “깊이 共感한다”는 立場을 보였다고 한다. 大統領室은 尹大統領이 執權與黨의 總選敗北以後變化意志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說明했다.

尹大統領이 지난달 29日 더불어民主黨李在明代表와의 會談에서 이태원 慘事遺家族의 國家相對損害賠償請求訴訟을 言及하며 “遺家族들이 慰勞받고 充分히 賠償받을 수 있도록 모든 努力을 다하고 있다. 1次判決 뒤 國家는 ‘抗訴하지 않을 생각도 하고 있다”고도 말한 것도 이런 脈絡이다.

아울러 尹大統領이 이 代表와의 만남에서 民心聽取力量을 强化한 法律首席室(假稱) 新設方針을 公式化함에 따라 廢止됐던 民政首席制度가 執權 3年次를 맞는 時點에 復活한다. 名稱은 民政首席을 그대로 쓰는 方案도 有力하다. 與圈關係者는 “檢察總長出身인 尹大統領의 司正機關에 對한 理解度와 自信感이 民政首席廢止決定에 影響을 미쳤겠지만, 民心動向과 政策情報蒐集形成能力이 떨어지는 일이 反復되면서 機能復元必要性을 느낀 것으로 안다”고 했다. 民心動向과 政策情報를 蒐集하고 生産해 民生現場의 목소리에 곧바로 反應하려는 意圖로 풀이된다. 新任首席에는 김주현 前法務部次官이 有力檢討되고 있다. 朴贊浩前光州地檢長等도 物望에 繼續 오르내린다.

水石은 追後斷行될 檢察幹部人事에도 法務部長官과 首席이 一定部分意見을 調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法律祕書官, 公職紀綱祕書官을 두면 高位公職者人事檢證, 公職社會에 對한 監察權限이 자연스럽게 確保된다. 民政祕書官室을 設置해 民心을 聽取하는 過程에서 自然스럽게 政策立案과 執行過程의 問題點, 各種非違諜報도 蒐集될 수 있다. 野圈에서는 “大統領本人과 김건희 女史를 겨냥한 各種特檢을 對備하기 위한 組織이 될 수 있다”는 憂慮도 나온다.

장관석 記者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