駐韓美大使候補壓縮… ‘外交通’ 케이건-웰턴 擧論

東亞日報
入力 2022年 1月 26日 03時 00分

문병기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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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年째 空席… 바이든 곧 指名할듯

조 바이든 大統領이 長期空席狀態인 駐韓美國大使를 早晩間指名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行政府 첫 駐韓美國大使로는 에드거드 케이건 白堊館國家安保會議(NSC) 東아시아·오세아니아擔當選任局長과 道나 웰턴 防衛費分擔特別協商代表等正統外交官들이 擧論된다. 駐韓美國大使는 도널드 트럼프 行政府 때 任命된 海里 해리스 前大使가 지난해 1月韓國을 떠난 뒤 1年餘間空席이다.

美白堊館은 最近 “駐韓美國大使라는 重要한 役割을 맡을 수 있는 能力 있고 經驗 많은 職業外交官을 選定하고 있다. 現在最終段階에 있으며 早晩間指名者가 發表될 것”이라고 밝혔다. 美政治媒體 폴리티코는 白堊館에서 이 같은 答辯을 받았다고 20日(現地時間) 國家安保分野 뉴스레터를 통해 傳했다.

白堊館은 現在駐韓美國大使로 케이건 選任局長과 웰턴 代表等 2, 3名을 最終候補者로 壓縮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건 局長은 예일대를 卒業하고 1991年부터 國務部에서 勤務한 正統外交官出身이다. 駐中美國大使館勤務當時北核 6者會談에 關與했으며 버락 오바마 行政府에선 國務部韓國課長, 韓國·日本擔當副次官補를 지내는 等北核問題에 밝은 韓國通으로 꼽힌다. 바이든 行政府出帆과 함께 白堊館 NSC 東아시아擔當選任局長으로서 커트 캠벨 印度太平洋調停官과 呼吸을 맞춰 韓國等東아시아 政策實務를 總括해왔다.

웰턴 代表亦是 예일대 出身으로 日本企業通譯士를 거쳐 美海外公報處에서 公職을 始作했다. 1984年駐韓美國大使館에서 文化政策負擔당관, 1986∼1988年大邱美文化院院長을 지냈다. 以後 프린스턴대에서 아시아 藝術博士課程을 마친 뒤 메트로폴리탄 博物館에서 日本美術擔當 큐레이터로 일한 經歷도 있다. 그는 週日美國大使館政務公使, 駐아프가니스탄 次席大使等을 거쳤다. 2020年 8月防衛費分擔金協商代表로 任命돼 지난해 3月韓美防衛費分擔金協商妥結을 이끌었다.

워싱턴=문병기 特派員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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