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無專攻 選拔 速度調節, 이제라도 大學과 머리 맞臺길[記者의 눈/최예나]|동아일보

無專攻 選拔 速度調節, 이제라도 大學과 머리 맞臺길[記者의 눈/최예나]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1月 26日 03時 00分


코멘트
최예나·정책사회부
최예나·정책사회부
敎育部가 來年度 入試부터 新入生 定員의 20∼25%를 無專攻으로 뽑을 때만 大學革新支援事業 인센티브를 주겠다던 方針을 撤回했다. 該當 比率을 達成하지 못해도 學生 專攻 選擇權 擴大를 위해 努力했다면 精誠評價와 加算點 附與 等을 거쳐 支援하기로 한 것이다. 敎育部는 政策 基調는 그대로란 立場이다. 李周浩 副總理 兼 敎育部 長官은 24日 브리핑에서 “剛한 意志를 갖고 推進하되 推進 方式에서 柔軟하고 多樣性을 尊重하는 方式으로 하겠다는 뜻”이라며 “물러서는 건 없다”고 했다.

물러섰는지 아닌지를 떠나 敎育部가 旣存 方針을 修正한 건 大學과 學生들을 위해 多幸이란 생각이다. 無專攻 擴大는 只今까지 大學이 運營되던 方式을 完全히 바꿔야 하는 만큼 短時間에 밀어붙일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먼저 無專攻으로 入學한 新入生들이 2學年 때 專攻을 고르려면 그에 앞서 다양한 專攻 探索 機會가 있어야 한다. 이를 爲해선 學科·系列마다 必須 基礎科目과 敎養科目을 듣게 돼 있는 現在 커리큘럼이 확 바뀌어야 한다. 또 敎授와 先輩들이 新入生을 週期的으로 만나 助言과 相談을 하는 시스템도 必要하다. 그렇지 않으면 1學年 때 親舊들끼리 몰려다니며 時間만 浪費하다 專攻을 擇할 때 人氣學科로 몰릴 수밖에 없다.

敎授도 바뀌어야 한다. 無專攻 選拔이 擴大되면 學生 選擇에 따라 專攻別 定員이 每年 바뀐다. 人員이 줄어 專攻 講義로 授業 時數를 못 채우면 融合科目을 가르쳐야 한다. 例를 들어 2次電池 技術에 對해 工學, 私學, 哲學科 敎授들이 같이 硏究하고 各自 講義하는 等의 方式이 定着돼야 한다. 韓 敎授는 “講義 노트를 繼續 使用할 수 있는 게 敎授의 長點인데 無電공이 定着되면 相當數는 學期마다 새 講義를 開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大學은 敎授들의 變化를 뒷받침하도록 評價 基準을 바꿔야 한다.

이렇게 많은 變化가 必要한데 敎育部는 지난해 12月 末 各 大學에 推進 方針을 알리고 當場 來年도 入試부터 目標値를 達成하라고 했다. 隨試요강을 4月에 公告해야 하는 大學들은 無專攻 選拔 人員을 어떻게 確保할지 等을 두고 큰 混亂을 겪었다. 自己 學科 定員이 줄어들까 憂慮하는 敎授들의 反撥도 거셌다.

만나본 大學 關係者 大部分은 ‘融合 人材 育成’과 ‘專攻 選擇權 保障’이란 無專攻 選拔의 趣旨에는 共感한다고 했다. 이제라도 敎育部는 大學의 自律性을 尊重하면서 融合型 人材를 기를 수 있는 方案을 마련하기 위해 大學 關係者들과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다.


최예나 記者 yena@donga.com
#無專攻 選拔 #入試 #敎育部 #大入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