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橫說竪說|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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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법 판사 로펌 직행도 취업 제한으로 막으면 된다 [횡설수설/송평인]

    高法 判事 로펌 直行도 就業 制限으로 막으면 된다 [橫說竪說/송평인]

    한때 高等法院 部長判事가 ‘法官의 꽃’으로 불리었으나 只今은 高等法院 判事가 ‘法官의 꽃’ 비슷해진 模樣이다. 法院 人事철마다 高法 判事의 大型 로펌行이 줄을 잇고 있다. 高法 判事 退職者는 2022年 13名, 2023年 15名이었고 올해도 벌써 서울高法에서만 10名 안팎의 判事가 사…

    •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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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택동]대형 쓰나미·방사능 유출 악몽 되살린 日 노토반도 지진

    [橫說竪說/장택동]大型 쓰나미·放射能 流出 惡夢 되살린 日 壚土半島 地震

    바다 건너 日本에서 發生한 地震이 韓國에 影響을 미칠 代表的인 危險 要素는 두 가지다. 먼저 原子力發電所에 問題가 생겨 放射能이 流出되면 韓半島에 直間接的 被害를 줄 可能性이 있다. 地震海溢(쓰나미)도 恐怖의 對象이다. 特히 日本 西部에서 일어난 地震海溢은 東海를 거쳐 바로 韓半島를 …

    •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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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덕담인가 스팸인가… 새해 카톡 인사 스트레스

    [橫說竪說/김재영]德談인가 스팸인가… 새해 카톡 人事 스트레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새해 늘 健康하세요.” 새해 첫날이면 ‘까똑’ ‘까똑’ 하는 카카오톡 알림음이 時도 때도 없이 울린다. 메시지나 이미지의 內容은 大槪 비슷하다. 團體 카톡房마다 어김없이 붉은 太陽이 떠오르고, 靑龍이 龍틀임을 한다. 1月 1日은 年中 메시지가 가장 많이 …

    •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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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우경임]1441일 만에 문 닫은 코로나 선별진료소

    [橫說竪說/우경임]1441日 만에 門 닫은 코로나 選別診療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流行 동안 긴 줄이 늘어섰던 全國의 選別診療所 506곳이 지난해 12月 31日 一齊히 門을 닫았다. 防疫當局은 코로나19 確診者가 急減함에 따라 選別診療所 運營을 終了하고, 確診者를 受容할 隔離病床 376個도 모두 指定 解除했다. 코로나19 確診…

    •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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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암 환자 생존율 72%의 희망

    [橫說竪說/이진영]癌 患者 生存率 72%의 希望

    마흔이 넘어가면 健康檢診 結果를 맘 졸이며 기다리게 된다. ‘癌’이라는 말을 듣게 될까 봐 그렇다. 韓國人 死亡 原因 1位가 癌이다. 女子는 40∼69世는 乳房癌, 70∼74歲 肺癌, 75歲 以後는 大腸癌에 가장 많이 걸린다. 男子는 45∼54歲 大腸癌, 55∼64歲 胃癌, 65歲 이…

    •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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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서정보]‘나의 아저씨’의 죽음

    [橫說竪說/서정보]‘나의 아저씨’의 죽음

    어제 永眠에 든 俳優 이선균 氏는 映畫 ‘寄生蟲’으로 演技 커리어의 頂點을 찍었지만 그의 人生作으로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꼽는 사람들이 많다. 歌手 아이유와 함께 呼吸을 맞춘 이 作品에서 그는 世上을 向해 가시를 세운 傷處투성이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참된 어른’의 役割로 視聽者들…

    •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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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정은]뉴욕 타임스스퀘어처럼… 광화문광장의 ‘디지털 변신’

    [橫說竪說/이정은]뉴욕 타임스스퀘어처럼… 光化門廣場의 ‘디지털 變身’

    大型 스크린들 위로 數百萬 個의 LED 불빛이 꺼지지 않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廣場은 24時間이 絢爛하다. 그 한복판에서는 “여기저기서 샴페인이 펑펑 터지는 파티場 가운데 서 있는 느낌”을 받게 된다고 建築學者人 兪炫準 弘益大 敎授는 말한다. 할리우드 俳優들이 登場하는 廣告가 쏟아지니 …

    •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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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송평인]‘국민 여러분’ 대신 ‘동료 시민 여러분’

    [橫說竪說/송평인]‘國民 여러분’ 代身 ‘同僚 市民 여러분’

    西洋의 國歌는 都市國家로 出發했다. 古代 그리스인은 같은 말을 使用했지만 그리스 國民이 아니라 아테네 市民이나 스파르타 市民이었을 뿐이다. 古代 로마는 都市國家 로마에서 始作해서 帝國을 이뤘지만 使徒 바울처럼 로마에 살지 않아도 로마市民權을 갖는 게 重要했다. 近代에 들어와 같은 말을…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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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택동]日軍 문서로도 확인된 간토대학살, 더는 묻을 수 없다

    [橫說竪說/장택동]日軍 文書로도 確認된 間土大虐殺, 더는 묻을 수 없다

    “政府 內에서 事實關係를 把握할 수 있는 記錄을 發見할 수 없다.” 1923年 9月 간토大地震 當時 벌어진 朝鮮人 虐殺에 對한 日本 政府의 說明은 한결같다. 2017年 아베 政府도, 現 기시다 政府도 ‘모르쇠’로 一貫하며 肯定도, 否定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歷史를 언제까지 묻어둘 수…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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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은 선거의 해 “인구 42억 사는 71개국서 투표” [횡설수설/김승련]

    來年은 選擧의 해 “人口 42億 사는 71個國서 投票” [橫說竪說/김승련]

    民主主義의 꽃이라는 選擧의 後遺症으로 몸살을 앓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다. 옛 유고 聯邦의 一部였던 東유럽 세르비아에선 不正選擧 糾彈 示威가 1週日째 進行 中이다. 示威隊 數千 名은 “大統領이 選擧를 强奪했다”며 選擧 無效를 主張하고 있다. 2週 前 出帆한 폴란드 政府는 “公營放送이 …

    •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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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백 충돌시험도 조작… 무너진 ‘신뢰의 도요타’[횡설수설/김재영]

    에어백 衝突試驗度 造作… 무너진 ‘信賴의 도요타’[橫說竪說/김재영]

    日本 自動車 會社 도요타는 全 世界의 벤치마킹 對象이었다. ‘모노즈쿠리__匠人精神NN 바탕으로 恒常 最高의 品質을 標榜했다. ‘겐바(現場)’에서 答을 찾아내며 問題點을 持續的으로 고쳐 나가는 ‘가이젠(改善)’ 精神은 이른바 ‘도요타 웨이(Toyota Way)’라는 經營學 用語까지 만들…

    • 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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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노인 은퇴자금 노리는 ‘로맨스 스캠’

    [橫說竪說/이진영]老人 隱退資金 노리는 ‘로맨스 스캠’

    요즘 靑年들은 戀愛도 귀찮아한다지만 黃昏 戀愛 熱氣는 뜨겁다. 65歲 以上 人口가 900萬 名, 이 中 22%가 혼자 사는데 健康하고 財力 있는 ‘액티브 시니어’들은 사랑에도 積極的이다. 大學 CC(캠퍼스 커플)처럼 福祉館에는 BC(福祉館 커플)들이 부러움을 사고, 5070 專用 데이…

    •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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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인공지능이 여는 블루칼라의 시대

    [橫說竪說/김재영]人工知能이 여는 블루칼라의 時代

    올해 7月 美國 物流業體 UPS는 破格的인 賃金 協商으로 話題를 모았다. 勞使 合意로 正規職 宅配技士의 年俸을 年 14萬5000달러(約 1億9000萬 원)에서 17萬 달러(約 2億2000萬 원)로 올리기로 한 것이다. 챗GPT 等 生成型 人工知能(AI)의 登場 以後 화이트칼라들이 雇傭…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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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콜로라도 대법원 “州 경선서 트럼프 이름 빼라”

    [橫說竪說/김승련]콜로라도 大法院 “州 競選서 트럼프 이름 빼라”

    政治가 自己 일을 제때 못하고 法院에 番番이 判斷을 맡기는 걸 두고 ‘政治의 司法化’라 부르곤 한다. 이런 일이 美國서도 생겼다. 콜로라도州 大法院이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에게 來年 大選에 出馬할 資格이 없다는 判斷을 내렸다. 그러면서 來年 1月 共和黨 州(州) 競選 節次에서 그의 …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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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美 자존심 건드린 日제철의 ‘US스틸’ 인수

    [橫說竪說/김재영]美 自尊心 건드린 日製鐵의 ‘US스틸’ 引受

    企業名에 國家 이름이 들어간 會社는 國家代表의 位相을 갖고 自國民의 愛情도 담뿍 받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美國 銀行일 수밖에 없고, 獨逸 企業 아닌 도이치텔레콤을 想像할 수 없다. 鐵鋼産業에서 美國의 ‘US스틸’도 이런 會社다. 世界 最初 빌리魚네어(10億 달러) 企業이자 …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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