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起炫 “敗將 3人坊, 오만 極致” vs 李在明 “마지막까지 無限責任”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23日 10時 59分

고성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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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5.23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尹錫悅大統領이 23日午前龍山大統領室로 出勤하며 取材陣質疑에 答하고 있다. 2022.5.23 大統領室寫眞記者團

6·1 地方選擧를 앞두고 與野는 支持層結集에 總力戰을 기울이고 있다. 國民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다시 審判해야 한다며 輿論戰을 펼치고 있고, 민주당은 投票하면 이긴다며 泣訴戰略을 펼치고 있다.

國民의힘 權性東院內代表는 23日國會에서 열린 中央選擧對策委員會會議에서 國會法制司法委員長 자리를 要求한 민주당 尹昊重非常對策委員長을 批判했다.

共同選對委員長人卷院內代表는 이날 “(後半期國會에서) 민주당이 國會議長과 法司委員長을 獨食하겠다는 것은 結局協治를 拒否하겠다는 意思表示이며, 立法暴走를 恣行하겠다는 宣傳布告”라고 밝혔다.

앞서 尹委員長은 21代國會後半期法司委員長 자리와 關聯해 “事實上檢察 쿠데타가 完成돼 있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牽制할 만한 사람은 國會內에 法司委員長밖에 없다”며 “제가 볼 때는 後半期法司委員長을 國民의힘에 주기가 쉽지 않다”고 言及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오른쪽)와 공동선대위원장인 김기현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國民의힘 權性東院內代表(오른쪽)와 共同選對委員長人金起炫議員이 23日午前 서울 汝矣島國會에서 열린 中央選擧對策委員會會議에서 握手하고 있다. 寫眞共同取材團

卷院內代表는 “민주당은 그동안 立法暴走의 高速道路처럼 法司委員長 자리를 써먹었던 過去부터 反省해야 한다”며 “民主黨은 法司委員長을 國民의힘에게 맡기겠다고 宣言하길 바란다. 이것이 國民에 對한 最小限의 廉恥이자 與黨에 對한 最小限의 廉恥”라고 말했다.

共同選對委員長을 맡은 金起炫議員은 ‘民主黨審判論’을 내세웠다.

金議員은 “민주당이 大選에서 지지 않았다는 精神勝利를 외치고 國民이 뽑은 尹錫悅大統領을 認定하지 못하겠다는 傲慢을 부리고 있다”며 “只今國民의 바닥 民心은 내로남不 민주당에 對한 審判意志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金議員은 大選에서 敗北한 뒤 仁川桂陽乙國會議員補闕選擧에 出馬한 李在明候補와 黨代表를 지내고 서울市長에 出馬한 송영길 候補, 院內代表를 지낸 뒤 共同選對委員長을 맡고 있는 尹委員長을 擧論한 뒤 “大選敗將 3人坊을 前面에 내세워 이番地方選擧를 치르겠다는 민주당을 보면 啞然失色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銃指導部로 내세운 것 自體가 오만의 極致다. 國民들께서 民主黨에게 審判의 회초리를 드는 것이 當然한 理致”라고 말했다.

그는 “傲慢한 野黨을 審判해 달라. 尹錫悅政府가 제발 일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힘 있는 執權與黨候補가 當選돼야 地方政府가 中央政府로부터 充分한 豫算支援을 받아서 地域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反面 민주당은 投票하면 이긴다며 支持層結集에 나서고 있다.

總括選對委員長을 맡은 이 候補는 이날 自身의 仁川桂陽乙出馬와 關聯해 “黨이 支持層結集에 도움이 된다고 判斷해 要請했기 때문에 責任을 回避하기 어렵다고 判斷했다”며 “저 때문에 어려워하는 많은 분들과 絶望한 분들한테 다시 또 希望을 불어넣어드려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李候補는 TBS라디오 ‘金於俊의 뉴스工場’ 인터뷰에서 “제가 城南과 京畿道를 바꿨던 것처럼 桂陽과 仁川도 바꿔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며 “一旦 (京畿城南) 분당甲은 이미 金炳官候補의 地域區이고, 京畿道選擧는 相當히 그때 當時에 安定的인 狀況이었다”며 “仁川이 劣勢地域에 있기 때문에 仁川地域選擧에 必要했던 側面도 强했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2일 울산 남구에서 후보자들에 대한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울산=뉴시스 — 仁川桂陽乙國會議員補闕選擧에 出馬한 더불어民主黨李在明總括選擧對策委員長이 지난 22日蔚山南區에서 候補者들에 對한 支援遊說를 하고 있다. 蔚山=뉴시스

또한 그는 最近仁川桂陽乙地域과 關聯해선 “最近民主黨支持率이 急落하면서 全體的으로 候補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저라고 例外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挫折感이 크게 支配하고 있어서 結集度가 좀 떨어지는 것 같다, 大選敗北의 後遺症”이라며 “아직까지는 抛棄狀態, 挫折狀態가 繼續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候補는 “只今 (尹錫悅政府) 就任 컨벤션, 韓美頂上會談 컨벤션 影響도 크게 미치고 민주당 內에서 最近 생겼던 여러 問題들, 민주당에 對한 如前한 不滿들이 繼續惡循環 되고 있는 狀況인 것 같다”며 “若干改善되는 듯하다가 最近에 다시 또 惡化되고 있는데 마지막 瞬間까지 제가 無限責任을 진다는 次元에서 最善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大選에서 國民들께서 過去에 對한 責任을 選擇했다. 그런데 이番地方選擧는 均衡을 맞추는 次元에서 未來를 열어갈 有能한 일꾼들을 選擇해 달라고 泣訴하고 있다”며 “抛棄하지 말아주시면 좋겠다. 投票하면 이긴다는 말을 꼭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고성호 記者 sung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