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光化門에서/신나리]여야, 22代 國會서 公約의 最大公約數부터 찾아라|동아일보

[光化門에서/신나리]여야, 22代 國會서 公約의 最大公約數부터 찾아라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18日 23時 39分


코멘트
신나리 정치부 기자
신나리 政治部 記者
“基本的으로 내 삶이 나아져야 支持率이 두 자릿數로 바뀐다. 候補 個人技는 플러스마이너스 5%, 公薦은 잘해봐야 한 자릿數, 公約은 아무리 잘 내도 小數點 單位다.”

올해 初 國民의힘 核心 人士에게 選擧 局面에서 支持率을 변화시키는 要因을 묻자 돌아온 答辯이다. 國民의힘과 더불어民主黨이 한 날 앞다퉈 低出生 公約 褓따리를 푼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疑訝했다. 與黨 代表가 宅配 寺院 服裝을 하고 맞춤型 公約을 配達하겠다며 잔뜩 힘을 주는데도 公約은 微微한 變數에 그친다는 分析이 欺瞞처럼 들렸다.

總選이 끝나고 적지 않은 有權者들이 與野가 競爭하듯 내놓은 公約들의 向方에 注目하고 있다. 野黨이 壓勝했으니 아파트 再建築 再開發 規制 緩和는 물 건너가는 셈인지, 민주당 李在明 代表가 提案한 1人當 25萬 원 民生回復支援金은 眞짜 받을 수 있는지, 國民의힘 候補가 約束한 집 앞 地下鐵驛 新設은 물거품이 되는지 當場 온라인 댓글과 커뮤니티만 봐도 質問이 쏟아진다. 小數點 單位의 變數라기엔 後暴風이 크다.

與野가 選擧철에 반짝 間이며 쓸개며 빼줄 것처럼 내놓은 公約들은 大體로 休紙 조각이 되곤 했다. 지는 黨이야 말할 것도 없고 이긴 黨 또한 非難만 甘受하면 안 지켜도 그만이기 때문이다. 4年 동안 일 안 하는 國會가 選擧 後 하루아침에 改心할 理도 萬無하다. 與野가 이番 總選에서 共通으로 내세운 ‘看病費 給與化’와 ‘敬老堂 週 5日 以上 點心’ 公約은 이미 各各 2年 前, 4年 前에 關聯法案이 發議됐지만 國會에서 잠자고 있다. 이런 法案들을 包含해 會期가 6週 남은 21代 國會에 全體 繫留 法案만 18日 基準으로 1萬6351個다.

빛을 못 본 公約들은 4年 뒤면 包裝紙만 바뀌어 재탕된다. 民主黨이 4年 前 提案했던 國會 世宗市 移轉이 2024年版 國民의힘 ‘完全 移轉’ 公約으로 再誕生되는 式이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게 없는지 與野가 發表한 公約집엔 닮은꼴 公約도 있다. 3040 票心을 노린 ‘늘봄學校 全面 擴大 및 無償化’(國民의힘)-온동네 初等돌봄 導入(民主黨), 育兒休職 惠澤 擴大가 代表的이다. 國民의힘에선 京釜線·京仁線 高速道路, 민주당에선 首都圈 廣域急行鐵道(GTX)까지 덤으로 붙인 鐵道 地下化度 빼놓을 수 없다. 尖端産業 支援 分野에선 半導體 産業 支援을 위한 인프라 支援(國民의힘)-반도체 生態系 허브 構築(民主黨) 等도 있다. 周波數가 맞았으니 與野가 合心해서 ‘하면 될 일’들이다.

與野가 特檢法 줄다리기만 하지 말고 5月 國會부터 머리를 맞대고 最大公約數부터 찾아봤으면 한다. 멀리서 協治를 찾지 말고 選擧 때 提案했던 共通 公約과 關聯해 미뤄둔 法案부터 處理해 보라는 이야기다. 與小野大 政局에서 “與黨은 卽時 協助하길 바란다”는 野黨의 劫迫이나 “巨野의 暴走 때문에 발목 잡혔다”는 與黨의 타령은 疲勞感만 부추길 뿐이다. 有權者들이 좋은 公約으로 내 삶이 더 나아졌다는 效能感을 經驗하면 ‘公約만으론 微細 變化밖에 期待할 수 없다’는 判斷도 달라질 수 있다. 부디 4年 뒤엔 서로 이 公約을 實踐했으니 評價해달라는 選擧를 치를 수 있었으면 한다. 約束은 할 때보다 지킬 때 意味가 있다.



신나리 政治部 記者 journari@donga.com


#與野 #22代 國會 #公約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