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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달리는 것 보고 心臟 뛰었죠… 트레일러닝에 푹 빠졌어요”[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東亞日報

“山 달리는 것 보고 心臟 뛰었죠… 트레일러닝에 푹 빠졌어요”[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21日 23時 3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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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氏가 서울 道林川 옆 오솔길을 달리고 있다. 10年 넘게 사이클을 탄 그는 지난해 初 偶然히 山을 달리는 映像을 보고 트레일러닝에 빠졌다. 이훈구 記者 ufo@donga.com
마케팅 專門家 김지원 氏(39)는 最近 泰國으로 한 달間 마라톤 및 트레일러닝 旅行을 다녀왔다. 사이클에 빠졌던 2016年에는 유럽에서 석 달 지내면서 피레네와 알프스산맥을 自轉車 타고 오르내렸다. 그는 한 가지에 끌리면 끝장을 보는 스타일이다. 只今은 世界 最高의 트레일러닝大會인 울트라트레일몽블랑(UTMB)에 參加하기 위해 集中하고 있다.

“지난해 初 UTMB를 紹介하는 動映像을 偶然히 봤는데 제 心臟이 뛰는 겁니다. ‘그래 저거야. 나도 달려야지’ 하며 山을 달리기 始作했습니다. 지난해 포인트를 주는 大會에 出戰해 UTMB에 出戰할 資格을 갖췄는데 抽籤에서 떨어져 못 갔어요. 올해 다시 挑戰할 겁니다.”

양종구 기자
양종구 記者
UTMB는 유럽 알프스山脈 170km를 달리는 트레일러닝 大會로 參加 基準이 까다롭다. 다른 大會에 出戰해 러닝 스톤을 쌓는 等 資格을 갖춘 뒤 抽籤에서 當籤돼야 出戰할 수 있다. 金 氏는 지난해 트랜스 濟州 트레일러닝大會 50km를 完走해 러닝 스톤 2個, 홍콩 트랜스 란타우 트레일러닝 100km를 完走해 러닝 스톤 3個를 받았다. 러닝 스톤 5個面 그동안 出戰한 사람들의 平均이라 期待했는데 抽籤에서 떨어진 것이다.

사이클을 10年 넘게 탄 金 氏는 트레일러닝에 入門하자마자 頭角을 나타냈다. 지난해 4月 城南누비길 40km에서 5位(6時間12分), 6月 巨濟 100K 50km에서 4位(8時間5分), 9月 錦繡山 21km에서 3位(3時間52分)를 차지하는 等 出戰 大會에서 大部分 入賞했다.

“山을 달린다는 게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어요. 무엇보다 저 自身에게 集中할 수 있어요. 自然에서 달리면 그 속에서 限없이 자유로워진 저 自身을 느낄 수 있어요. 살면서 느끼는 모든 걱정도 사라져요. 無念無想, 現生으로부터 自由를 찾죠. 또 사이클은 速度가 빠르다 보니까 風景을 즐기기 쉽지 않은데 트레일러닝은 山, 나무, 풀, 바위 等 風景을 鑑賞할 수 있어 좋아요.”

金 氏는 元來 사이클 마니아였다. 그는 “10餘 年 前이었다. 미니벨로를 타고 漢江에 나갔는데 사람들이 핸들이 밑으로 굽어진 自轉車를 타고 저를 획 지나쳐 갔다. ‘어 뭔데 이렇게 빠르지’ 하고 알아봤더니 사이클이더라. 그래서 바로 사서 타고 다녔다”고 했다. 金 氏는 週 3回 以上 탔고 週末엔 100km 以上 疾走했다. 그리고 한 사이클大會에서 優勝해 받은 商品으로 世界的으로 有名한 長距離 사이클大會 그란폰도에 出戰할 機會를 잡았다. 2017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마라토나 돌로미티 138km를 完走했다. 韓國 女性 最初 完州였다. 그는 2022年까지 이 大會에 두 番 더 出戰했다. 그는 “유럽 알프스 等에서 3個月 있으면서 사이클을 타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왜 유럽에서 힘들어하는지 알게 됐다. 유럽은 海拔 2000∼3000m 高地帶에서 오르막이 基本 10km가 넘었다. 그런 곳에서 타는 사람들은 正말 달랐다. 마라토나 돌로미티 大會는 上昇孤島만 4300m다”라고 했다.

金 氏는 2019年 大會 出戰을 準備하며 사이클을 타다 事故를 當한 뒤부턴 大會 出戰을 自制하고 있다. 그는 “앞니度 깨지고 얼굴이 거의 망가졌었다. 家族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大會 出戰보다는 그냥 즐기면서 타고 있다”고 했다. 山을 달리면서도 사이클을 타긴 하지만 이제 트레일러닝이 ‘最愛 運動’이 됐다.

“이런 것 있죠. ‘山 100km를 完走할 수 있을까?’라는 疑問이 들 때 直接 해보면 되잖아요. 苦痛을 참으면 더 큰 기쁨이 찾아와요. 完走하면 自信感도 치솟고요. 苦痛은 몇 時間이지만 完走의 기쁨은 몇 年, 或은 平生에 걸쳐 維持할 수 있죠.”

金 氏는 週中엔 서울 道林川 等을 5∼10km 달리고, 週末엔 主로 冠岳山 둘레길을 疾走한다. 그는 “冠岳山 둘레길은 32km 程度 되는데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게 큰 長點”이라고 했다. 그는 4月부터는 山岳 安全 奉仕組織人 ‘몬츄라 마운틴 패트롤’로 活動한다. 探訪客 安全事故 豫防과 生態 環境 保全을 위한 奉仕活動이다. “山에 가보면 쓰레기가 正말 많아요. 山行 때 自然을 毁損하지 않으며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LNT(Leave No Trace)를 實踐해야 합니다. 그래야 좋아하는 山을 오래 다닐 수 있죠.”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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