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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化門에서/김지현]인요한이 金恩京처럼 失敗하지 않으려면|동아일보

[光化門에서/김지현]인요한이 金恩京처럼 失敗하지 않으려면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0月 30日 23時 4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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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정치부 차장
김지현 政治部 次長
서울 講書區廳長 補闕選擧 敗北 後暴風 속 國民의힘이 꺼내든 ‘人요한 革新委員會’가 本格 닻을 올렸다. 人요한 革新위가 成功하려면 가장 最近에 亡한 더불어民主黨의 ‘김은경 革新委員會’를 他山之石으로 삼을 必要가 있어 보인다.

一旦 가장 重要한 것은 革新위의 構成이다. 人요한 委員長이 10月 26日 發表한 革新委員 名單을 두고 與野에선 一旦 “苦悶한 痕跡은 느껴진다”는 評價가 나온다. 朴成重 議員(서울 瑞草乙), 金京鎭(서울 東大門乙 黨協委員長) 吳晨煥(서울 廣津乙 黨協委員長) 前 議員 等 革新위에 合流한 前·現職 議員은 모두 首都圈 地域區에, 相對的으로 親尹(親尹錫悅) 色彩가 弱한 사람들이다. 黨內 ‘首都圈 危機論’에 對處하고 ‘統合’ 메시지를 傳達하고자 한 意圖라는 解釋이다. 與圈 關係者는 “率直히 朴 議員 等을 革新的 人物이라 보긴 어렵다는 指摘도 있지만, 어쨌든 露骨的 親尹은 아니지 않느냐”며 “천하람 尹喜淑 等 確實한 肥潤(非尹錫悅)啓導 合流 提案을 스스로 拒絶한 만큼, 人選 面面을 두고 無酌定 批判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民主黨도 公式的으로는 “舊態 革新委員, 革新의 主體가 아닌 革新의 對象들”(강선우 代辯人) “‘肥潤’은 빠진 ‘悲運’ 革新委”(정청래 最高委員)라고 깎아 내리고 있지만, 內部的으로 “그래도 金恩京 革新委보다는 낫다”라는 雰圍氣도 적지 않다. 앞서 6月 金恩京 革新위가 7名의 委員 中 6名을 李在明 캠프 濟州選擧對策委員會 共同本部長 出身 等 露骨的 親命(親李在明) 人事로 채웠던 것과 比較하면 훨씬 낫다는 것. 한 민주당 重鎭 議員은 “우리 黨부터 잘해야지, 우리가 누굴 批判하고 걱정하느냐”고 했고, 再選 議員도 “적어도 저기는 ‘親尹 一色’이라는 말은 안 나온다”고 했다.

人選 作業을 끝낸 人요한 革新위가 實際 成果를 내려면 革新의 目標와 對象, 그리고 그를 위한 運營 方向을 明確하게 提示해야 한다. 金恩京 革新委는 ‘누구를’ ‘어떻게’ 革新할 것인가에 對한 黨內 共感帶가 全혀 形成되지 않은 채로 出帆한 탓에 어떤 提案을 해도 非難만 샀다. 金 委員長은 6月 20日 첫 會議에서 “政黨 公薦 過程에서 現役 議員으로 대표되는 旣得權 體系를 革罷하겠다”고 밝혔는데, 卽時 悲鳴(非李在明)契로부터 “總選 물갈이를 意圖한 發言이냐”는 反撥이 나왔다. 事實 ‘旣得權 革罷’ ‘現役 議員 물갈이’ 키워드는 選擧를 앞두고 늘 나오는 ‘클리셰’ 같은 것인데도 金 委員長이 말하니 다들 들고 일어난 셈이다. 民主黨 院內指導部 出身 한 議員은 “人요한 革新위도 內部 課題와 目標부터 明確히 해야 한다”며 “李在明 代表가 그랬듯, 國民의힘 金起炫 代表도 人요한 革新委에 全權을 주겠다고 말은 했지만, 大體 무엇을, 어디까지 革新해도 되는 것인지가 如前히 不分明하다”고 指摘했다.

마지막으로 說話와 論難을 最少化해야 한다. 金恩京 革新委는 돌아보면 記憶에 남는 건 ‘老人 貶下’ 事件부터 ‘初選 議員 卑下’ 論難, ‘家族史 暴露’ 等 事件事故뿐이다. 言論 트레이닝이 덜 된 非政治人 出身이 많다 보면 意圖하지 않은 말失手가 나오기 쉽고, 收拾 타이밍을 놓치는 境遇도 생기기 마련인 만큼 ‘리스크 매니징’에도 神經 써야 한다.


김지현 政治部 次長 jhk85@donga.com
#人요한 革新委員會 #金恩京 革新委員會 #리스크 매니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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