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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칼럼]尹의 “共産全體主義” 直擊… 正反合 이룰 均衡錘 바로잡기 돼야|동아일보

[이기홍 칼럼]尹의 “共産全體主義” 直擊… 正反合 이룰 均衡錘 바로잡기 돼야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8月 18日 00時 0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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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極左 攻擊에 野 “時代錯誤” 反撥하지만
왼쪽 끝 秋(錘) 확 당겨 均衡 찾는 過程 不可避
過去 赤化統一 威脅과 다른 次元에서 極左勢力이
大韓民國 核心 線路 갉아먹는 危險性 直視해야

이기홍 대기자
이기홍 待機者
“共産全體主義를 盲從하는 反國家勢力”을 叱咤한 尹錫悅 大統領의 光復節 記念辭에 對해 豫想대로 左派 陣營이 발끈하고 나섰다. 右派 內 反(反)尹錫悅 비(非)尹錫悅 人士들도 批判에 加勢하고 있다.

批判을 要約하면 세 가지 程度다. 時代錯誤的 理念몰이이며, 國民統合에 어긋나며, 光復節 記念辭로 不適切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批判이야말로 舊時代的 固定觀念의 産物일 수 있다.

權威主義 政權 時節 容共 造作 論難을 하도 많이 겪은 탓에 우리 社會에서 ‘共産’이라는 表現은 레드콤플렉스, 赤化統一을 떠올리게 하는 철 지난 “늑대” 외침처럼 들린다.

北韓이 地球上 가장 失敗한 破綻 一步 直前의 깡筒國家 狀態이고, 社會主義 沒落으로 인해 眞짜 共産主義라 할 수 있는 나라는 남아 있지 않은 것도 ‘共産’에 심드렁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젠 저들의 害惡을 다른 패러다임으로 봐야 한다. 共産主義와 全體主義를 叱咤하고 警戒하는 것은 그것이 우리 體制를 占領할 수 있을 만큼의 莫强한 實體여서가 아니라, 大韓民國이 가야할 方向의 對蹠點에서 끊임없이 우리의 進路를 발목 잡고 妨害하는 勢力의 뿌리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指向點은 美國이 主導하고 유럽과 日本 濠洲 等 大多數 先進國이 參與하고 있는 自由民主主義 글로벌 體制에서 中樞 國家 役割을 하는 것이다.

이 글로벌 體制의 對蹠點이 中國 러시아 北韓이며, 共産全體主義는 거칠지만 이들을 統稱하는 表現 中 하나로 보인다. 비록 우리 社會에서 絶對 數字는 많지 않겠지만 그들이 약화시키고 끊으려 執拗하게 試圖하는 鐵路는 大韓民國의 繁榮과 安危에 重要한 核心 고리들이다. 그 線路들을 끊기 위해 그들은 온갖 이슈에서 끊임없이 社會的 葛藤을 增幅시키고, 近現代史의 眞實을 뒤집고, 韓美同盟의 끈을 갉아먹고, 韓美日 協力을 基本 바탕으로 하는 美國의 東아시아 安保構圖를 어그러뜨리려 執拗하게 試圖한다.

“大統領은 國民統合의 中心인데 反國家勢力을 强調함으로써 國民을 갈라치기 했다”는 批判도 그럴듯하지만 虛無한 非難이다. 過去 保守 大統領들은 國民統合을 意識해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한 메시지를 내놓았지만 左派 아무도 統合 努力을 評價하고 呼應하지 않았다. 게도 구럭도 다 놓친 것이다.

左派陣營은 自己들 政權 時節엔 統合은 關心事 밖이었다. “촛불革命” “主流勢力交替” “旣得權 大靑山”을 외치고, 曺國 長官 便을 들며 5年 내내 國民을 갈라치기하는 文在寅 大統領을 向해 左派 누구도 國民統合도 念頭에 둬야 한다며 挽留하지 않았다.

時代 狀況 自體도 過去 李明博 朴槿惠 政府 때와 다르다. 當時는 國際情勢가 只今보다 훨씬 柔軟하고 美國 싱글 슈퍼파워가 持續되던 時期였다. 그때와는 比較도 할 수 없을 만큼 挑戰的인 國際 情勢 속에서 갈 길을 明確히 國民에게 提示하고 毁謗 勢力의 實體를 밝히는 것은 不可避하다.

大統領의 强勁한 大(對)左派 攻勢에 對해 민주당이 當場은 발끈하지만 結局에는 野黨에도 補藥이 될 수 있다. 民主黨 內 合理的인 사람들은 大統領이 아무런 實體 없이 反國家勢力의 存在를 言及했을 理는 없음을 알 것이다. 反撥하면서도 極左勢力과의 連結고리를 더 警戒하고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野圈 內에서 合理的 進步와 極左를 區別해서 排除하려는 움직임이 커질 것이다. 極左勢力의 實體를 모른 채 기웃대던 이들의 追加 編入도 줄어 極左勢力의 勢가 萎縮될 것이다. 結果的으로는 野黨이 더 競爭力 있는 勢力으로 自己整備를 할 수 있는 것이다.

勿論 우리 社會에서 널뛰기의 振幅이 너무 큰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掛鐘時計의 펜듈럼(時計錘)李 每事에 兩쪽 劇團을 오간다. 特히 이념적 葛藤은 門 政權이 5年間 錘를 왼쪽 極端으로까지 끌어당기면서 極度로 惡化됐다.

尹錫悅 政權이 펜듈럼을 中央 均衡點으로 바로 安着시켜주면 좋겠지만 그건 現實에서 不可能한 理想論이다. 極端으로 기운 錘를 均衡點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오른쪽으로 剛하게 끌어당길 수밖에 없는 게 現實이다.

尹 大統領의 特徵은 거침없는 直進이다. 韓日 韓美 關係가 그랬고, 民勞總 私敎育 補助金 等等 懸案마다 ‘巾幅’ ‘카르텔’ 等 민낯의 거친 表現으로 强勁 對應을 主導했다. 檢事 時節 國精院 댓글 事件에서도 目擊됐듯 그는 特定 勢力과 맞설 때 에너지가 솟구치는 스타일로 보인다.

이番에도 自由民主主義라는 國家正體性을 確固히 하겠다는 次元에서 여기 挑戰하는 ‘極左派 나부랭이들’과 한판 붙어 勝負를 내겠다는 결氣가 읽힌다. 다른 保守 大統領들과 달리 一旦 붙으면 結論을 낼 可能性이 크다.

그런 결氣로 錘를 오른쪽으로 확 당겼는데 進行 過程에서 過不及(過不及)과 또 다른 極端으로의 偏向은 特히 더 警戒해야 한다. 그래야 펜듈럼이 다시 왼쪽으로 널뛰기夏至 않고 均衡點에 徐徐히 安着할 수 있다.



이기홍 待機者 sechepa@donga.com


#共産全體主義 #危險性 直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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