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民主主義大恐慌을 넘자] <2>2040의 아우聲 - SNS 4代 이슈

Array
入力 2011年 12月 2日 03時 00分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일자리 생각하면 한숨만…” 就業關聯글 한달새 6萬件

동아일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專門企業인 소셜메트릭스의 도움으로 2040 世代의 4大核心 이슈인 △非正規職 △大學登錄金 △就業 △物價에 對한 SNS上에서의 主張과 외침을 11月 한 달間追跡해봤다. 이들 이슈는 靑春콘서트 側이 11月 인터넷 投票로 選定한 ‘6代靑春議題’ 中 다른 世代들의 關心領域이기도 한 住居, 政治參與를 除外한 議題이기도 하다.

2040世代는 非正規職 이슈에 對해 모두 3萬2042件의 意見과 主張을 開陳했다. 이 가운데 輿論으로 分類되는 8613件中肯定論은 3345件(39%), 부정론은 4483件(52%)으로 否定的意見이 13%포인트 더 많았다.

非正規職問題와 關聯해 트위터 使用者 ‘AliceinRWL’은 “어쩌면 當身이 지나쳤을 길 한 모퉁이에 2007年부터 (處遇改善을 要求하며) 露宿籠城中인 非正規職大學講師夫婦가 있습니다. (自身이 工夫하던) 캠퍼스로 돌아가 自殺한 講師, 講義하던 大學化粧室에서 목숨 끊은 講師가 있었습니다”라고 썼다. ‘figtree1980’은 “會社가 非正規職을 자르면서 ‘非正規職은 나쁜 것입니다’는 말만 안 했어도, 우리가 궁금해서 물은 것에 ‘答이 없는 게 答입니다’는 이 말만 안 했어도 우리가 이렇게 憤怒하진 않았겠지”라고 외치기도 했다. ‘sssch’는 “民生豫算增額, 富者增稅, 非正規職救濟… ‘福祉’ 내세워 살길 찾는 한나라黨. 哲學이 왔다리 갔다리… 애쓴다, 애써”라는 글을 올렸다.

大學登錄金은 實存의 問題였다. 11月 한 달間登錄金 이슈에 對해선 總 3萬3900餘件의 글이 올라왔고 이 中輿論인 1萬6954件中肯定的意見(5252件)은 否定的意見(1萬391件)의 折半에 그쳤다.

使用者 ‘songsong30’은 最近 ‘登錄金이 없어 自殺하는 사람은 16名에 不過하다. 이는 많은 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는 한 大型敎會牧師의 말을 指摘하며 “(登錄金에 對한 實體를 알려주기 위해) 그럼 (學生들이) 몇千名自殺해야 되나”라며 憤怒했다.

젊은 世代에게 就業은 그야말로 잡아야 할 지푸라기였다. 한 달間總 6萬4250件의 關聯 글이 登錄됐는데 이 中變化(1萬21件) 採用(9939件) 等求職을 위한 情報關聯檢索語들이 자주 發見됐다.

‘JJu＿lvH’라는 使用者는 “내가 바로 就業해야 조금 살 만한 우리 집. 全額奬學金을 받아도, 用돈을 안 받아도 팍팍한 우리 집. 勿論就業을 조금 미루어도 먹고살기야 하겠지만”이라며 靑春의 답답함을 吐露했다. 한 女大生(kmgd890)은 “나도 이제 就業을 해야 하는데 갑갑하다. 車를 타고 오는 내내 나는 (就業에 對해) 조잘거렸고 아빠는 내 말에 대꾸하시면서 運轉을 했다”며 就業을 놓고 벌어진 父女間의 을씨년스러운 對話場面을 紹介하기도 했다.

物價 이슈와 關聯해선 最近政府가 消費者物價指數項目에서 價格이 暴騰한 金半指를 除外하겠다고 發表한 것을 非難하는 글들이 올랐다. ‘mulder21c’는 “物價指數品目改編 및 物價上昇率下落 뉴스를 보면서 느끼는 건 참 ‘MB(李明博大統領)스럽다’는 거! 어쩜 이리도 꼼수질이냐? 일부러 物價上昇率 잡았다라고 廣告하려고 끼워 맞춘 티가 참 팍팍 난다”고 썼다.

SNS 輿論은 感性的이고 事實關係에 誤謬가 있을 수도 있지만 旣成政治權이 젊은 世代의 絶叫와 問題意識을 허투루 넘겼다간 ‘政治的 부메랑’을 맞을 것이라고 專門家들은 입을 모았다. 大邱가톨릭大 장우영 敎授(政治學)는 “市民들이 SNS를 媒介로 政黨等旣成制度圈이 獨占하다시피 했던 情報의 生産, 流通에 直接參與하며 發言權이 剛해지고 있다”며 “政治權이 SNS를 政黨의 弘報手段으로 여기지 말고 市民들의 苦衷을 直接 듣는 疏通窓口로 여기는 게 必要하다”고 指摘했다.

이승헌 記者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