慢性콩팥病患者, 心血管系合倂症發生危險 2倍

東亞日報
入力 2022年 1月 6日 03時 00分

이진한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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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 망가지면 나트륨 排出 못해
放置하면 末期腎不全으로 進行
家族歷 있다면 症狀 없어도 檢診을

最近疾病管理廳이 내놓은 資料에 따르면 韓國의 滿 30歲以上慢性콩팥病有病率은 11.4%에 이른다. 成人 10名 가운데 1名以上이 콩팥에 問題가 있다는 意味다.

慢性콩팥病은 慢性的으로 콩팥에 損傷이 있거나 機能이 低下되는 疾患이다. 蛋白尿나 血尿或은 血液檢査를 통해 發見한다. 慢性콩팥病患者는 다른 사람들보다 心血管關聯合倂症의 發生危險이 2倍以上 높다. 放置하면 透析이나 콩팥 移植이 必要한 末期腎不全으로 進行되기도 한다.

콩팥은 血液을 걸러 小便을 만든다. 老廢物을 排泄하는 것 外에 身體內의 山城과 鹽基性均衡을 맞추고 나트륨이나 칼륨 等 여러 電解質濃度를 일정하게 維持하는 役割도 한다. 콩팥이 제 機能을 못 하면 老廢物이 몸에 쌓이고 水分과 나트륨 排泄에 問題가 생긴다. 이로 인해 몸이 붓고 高血壓, 貧血等이 생긴다. 칼륨 排泄을 못 하면 生命을 威脅할 수도 있다.

慢性콩팥病의 原因疾患인 糖尿病과 高血壓患者라면 콩팥 檢診을 週期的으로 받아야 한다. 肥滿, 吸煙, 콩팥 疾患家族歷等의 境遇도 마찬가지다. 慢性콩팥病은 初期에 별다른 症狀 없이 進行되는 境遇가 많다. 定期檢診을 通해 絲球體濾過율 羞恥와 蛋白尿, 血尿等尿檢査結果를 確認하고 미리 管理하는 것이 重要하다.

專門家들은 慢性콩팥病은 일찌감치 藥을 服用해야 한다고 助言한다. 서울大病院腎臟內科 김동기 敎授는 “慢性콩팥病을 管理하기 위해선 初期부터 腎臟保護效果가 立證된 藥劑를 使用해야 한다”며 “最近에 나온 ‘SGLT-2’ 抑制劑는 慢性콩팥病의 進行을 遲延시키고 腎臟疾患 또는 心血管疾患으로 인한 死亡을 감소시키는 效果가 確認됐다”고 說明했다. 金敎授는 該當藥劑는 糖尿病, 心不全患者도 使用할 수 있어 여러 疾患을 앓는 患者들이 使用可能하다고 덧붙였다.

慢性콩팥病에는 食習慣改善과 꾸준한 運動도 重要하다. 金敎授는 “날씨가 추워지면 運動量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따뜻한 낮 時間帶에 運動量을 늘릴 必要가 있다”며 “刺戟的이고 짠 飮食은 콩팥에 無理를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低鹽式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한 醫學專門記者·醫師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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