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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創業은 世上 바꿀 機會… 뛰어드는게 靑春이다”|동아일보

“創業은 世上 바꿀 機會… 뛰어드는게 靑春이다”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7月 1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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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業 talk!]〈1〉 2030 創業者 4人의 便紙

《朝 單位의 投資 誘致와 證市 上場, 引受合倂(M&A).

華麗한 照明을 받는 ‘유니콘’ 企業들이 스타트업의 全部는 아니다. 注目받지 못해도 默默히 꿈을 向해 뛰고 있는 20, 30代 靑年 創業者들이 훨씬 많다. 이들에게 創業은 돈을 벌기 위한 手段만은 아니다. 革新的인 아이디어로 더 나은 社會를 만들 수 있다고 믿으며 오늘도 한 걸음 내딛는다. 2030世代 創業者들의 꿈과 挑戰을 便紙글 形式으로 紹介한다. 동아일보는 靑年 創業者들을 應援하며 그들이 世上에 알리고 싶은 이야기를 紙面을 통해 繼續 傳할 豫定이다.》


이채진 코끼리工場 代表(36)… “熾烈하게 부딪치니 새 길 열려”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 / 울산=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이채진 코끼리工場 代表 / 蔚山=신원건 記者 laputa@donga.com
2014年 創業에 뛰어든 뒤 5年 동안 會社 帳簿엔 ‘마이너스’만 가득했습니다. 어느덧 30代 中盤, ‘이 길이 맞나’ 數百 番도 넘게 疑心이 들었죠. 그때마다 처음 마음가짐을 떠올렸습니다.

“創業은 더 나은 社會를 만들 수 있는 最高의 手段이다. 世上을 바꿀 最高의 일을 해보자.”

‘兒童福祉機關 等에서 버리는 장난감을 받아 修理하거나 再活用해 脆弱 階層에 寄附하겠다. 그 過程에서 收益도 내보겠다.’ 제 決心을 듣고 周邊에선 걱정부터 하셨죠. 아무도 成功하지 못한 일이었거든요. 2019年에야 마침내 年間 基準으로 黑字를 냈습니다. 그때의 快感을 只今 어떻게 表現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첫 黑字를 낸 돈으로 지난해엔 아이들이 망가진 장난감을 寄附하면 어떻게 修理, 再活用되는지를 體驗할 수 있는 空間을 만들었어요. 父母님 손을 잡고 와서 장난감을 寄附하고 떠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어찌나 뿌듯한지.

이제는 外部에서 投資 提案을 받을 程度로 會社가 많이 成長했다는 것을 느껴요. 그래도 如前히 苦悶이 많습니다. 우리가 社會에 좋은 影響을 주는 것인지, 或是 害를 끼치는 것은 아닌지. 熾烈한 苦悶 끝엔 늘 새로운 길이 열렸던 것 같아요. 只今 이 瞬間도 그렇고요.

문찬영 95陶氏(℃) 代表(26)… “힘들어도 한番 挑戰해봐야”
문찬영 95도씨 대표 / 청주=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문찬영 95陶氏 代表 / 淸州=송은석 記者 silverstone@donga.com

‘신발 커스텀(製品을 自身의 스타일로 變形)’이 무슨 돈이 되냐고 周邊에선 뜯어말렸습니다. 銀行에선 貸出은커녕 카드도 안 만들어주더라고요. 그래도 抛棄할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答은 創業뿐이었습니다.

‘나만의 製品’을 찾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 確信했습니다. 3年 前, 旣存 브랜드 신발에 自首를 넣거나 그림을 그려 商品을 再탄생시키는 事業을 始作한 理由입니다. 버려지는 신발을 收去한 뒤 2次 디자인을 거쳐 販賣하는 作業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事業 初期 잠을 줄여 가며 하루 10時間 以上씩 신발을 만들던 記憶이 생생합니다. 特色 있는 신발, 리사이클 디자인 製品으로 입所聞이 나면서 이제는 規模가 제법 됩니다. ‘兄처럼 되고 싶다’는 中·高等學生들의 메시지도 받습니다. 꿈을 좇다 보니 이젠 제가 누군가의 꿈이 된 듯해 責任感도 느낍니다.

創業하겠다는 靑年들에게 ‘왜 굳이 힘든 길을 가려 하냐’ ‘社會生活 좀 해보고 始作하는 게 좋다’고 助言하는 분이 많습니다. 제 생각은 다릅니다. 靑年의 하루는 中壯年의 一週日만큼의 價値를 하는 ‘人生逆轉의 골든타임’이라고 들었습니다. 아이디어가 있으면 苦悶하지 말고 뛰어들라고 勸하고 싶습니다. 그게 眞正한 靑春 아닐까요.

尹슬기 言語發電所 代表(37)… “奉仕-育兒 等 經驗이 큰 資産”
윤슬기 언어발전소 대표 /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尹슬기 言語發電所 代表 / 양회성 記者 yohan@donga.com
2019年 여름. 스위스 留學을 마치고 男便과 갓 두 돌이 지난 아이와 함께 入國했을 때는 漠漠했어요. 社會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具體的으로 뭘 할지는 갈피를 잡지 못했죠.

그때 서울의 한 大型 病院에서 言語再活社로 일하던 親同生(32)의 苦悶을 듣고 “이거다” 싶었어요. 腦 損傷 後遺症 等으로 意思疏通에 어려움을 겪는 患者들이 再活治療를 위해 먼 곳의 큰 病院까지 어렵게 오가는 모습이 안타깝다는 얘기였죠.

“언제 어디서든 合理的 費用으로 言語再活을 받을 수 있는 非對面 시스템을 導入해 보면 어떨까.”

大學에선 生物學을 專攻했고 情報技術(IT)이나 言語再活은 全혀 알지 못했죠. 게다가 어린 아이를 키워야 하는 現實. 어떻게 보면 無謀한 選擇이었죠.

모르는 만큼 熾烈하게 工夫하고 挑戰했어요. 동생과 함께 유튜브로 非對面 言語再活 關聯 콘텐츠를 製作해 올리면서 可能性을 確認한 뒤 지난해 2月 法人을 設立했죠.

創業者로서 제가 ‘특별한 長點’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代身 職場生活부터 海外 奉仕, 遊學, 育兒 等 다양한 經驗이 큰 滋養分이 된 것 같아요. 創業은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저를 통해 알아주셨으면 해요.

박기범 人바이러스테크 代表(31)… “冊床 앞보다 現場에 答 있어”
박기범 인바이러스테크 대표 / 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박기범 人바이러스테크 代表 / 光州=박영철 記者 skyblue@donga.com
年間 200餘 名의 農村 住民이 진드기에 물려 世上을 떠납니다. 이른바 ‘殺人 진드기病’으로 불리는 重症熱誠血小板減少症候群(SFTS) 바이러스 탓이죠. 모기를 媒介로 傳染되는 지카바이러스 等의 疾病도 農村 地域에는 如前히 남아 있습니다.

大學院에서 關聯 硏究를 하면서 ‘低廉하고 安全하면서도 迅速하게 感染 與否를 確認할 수 있는 方法이 없을까’ 苦悶했어요. 硏究者로서 一部 技術을 開發했지만 限界를 느꼈어요. 結局 ‘製品’을 만들어야 많은 사람들이 惠澤을 볼 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2019年 11月 創業의 길을 選擇한 뒤 硏究室과 事務室, 現場을 오가는 밤낮 없는 生活이 이어졌습니다. 하루 2, 3時間 쪽잠으로 버틴 끝에 低費用으로 正確하게 疾病 檢査가 可能한 키트를 만드는 데 成功했어요. 科學者로서 社會에 이바지하겠다는 꿈을 創業者로서도 이루게 된 셈이었어요.

돌이켜보면 數年間 正말 부지런히 現場을 다녔어요. 제가 가진 아이디어와 技術을 必要로 하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農村 等을 다니며 듣고 또 들었죠. 或是 아직도 冊床 앞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豫備 創業者가 있다면 只今 當場 現場으로 나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곳에는 分明히 答이 있을 겁니다.

創業으로 일구는 나의 꿈을 世上에 傳하고 싶은 20, 30代 靑年 創業家들의 목소리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스타트業talk’ 또는 ‘스타트업톡’을 檢索해 ‘東亞日報 스타트업talk 채팅房’으로 들어오시면 參與할 수 있습니다.

蔚山=지민구 記者 warum@donga.com
淸州=김성모 記者 mo@donga.com
光州=全南革 記者 forward@donga.com
#創業 #世上 바꿀 機會 #靑春 #2030 創業者 4人의 便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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