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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 팔아… 1年 걸리던 새 신발 製造, 한달로 줄였죠”|동아일보

“발품 팔아… 1年 걸리던 새 신발 製造, 한달로 줄였죠”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7月 1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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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業 talk!]〈3〉이민봉 크리스틴컴퍼니 代表

이달 12일 서울 강남구 크리스틴컴퍼니 사무실에서 이민봉 대표가 직접 디자인한 신발을 선보이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이달 12日 서울 江南區 크리스틴컴퍼니 事務室에서 이민봉 代表가 直接 디자인한 신발을 선보이고 있다. 송은석 記者 silverstone@donga.com
‘保守的인 國內 신발 製造業界를 내가 革新할 수는 없을까.’

이민봉 크리스틴컴퍼니 代表(36)는 大企業에 다니던 時節 ‘나만의 신발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품어왔다. 아버지가 신발 工場을 運營해 어린 時節부터 釜山의 신발 工場들을 제집 드나들 듯했던 그였다. 1997年 外換危機 때 父母님 事業이 亡하며 어려움을 겪고 大學 卒業 後 大企業에 就業해 安定的 生活을 했지만 ‘언젠가 代를 이어 신발 事業에 挑戰해 보겠다’는 꿈을 놓지 않았다.

李 代表는 “當時 아버지에게 工場마다 똑같은 신발을 만드는 건지 여쭤봤던 記憶이 있다”며 “海外 브랜드 代身 우리만의 多樣한 製品을 만들 순 없을까 생각했다”고 했다. 學窓 時節에도 空冊에 신발 디자인을 趣味로 그릴 程度로 신발에 對한 꿈이 컸다.

創業에 挑戰하겠다고 決心했지만 壁은 높았다. 特히 數十 年째 이어져 온 신발 産業의 保守的인 産業 構造가 障礙物이었다. 신발 製作은 끈부터 밑창 等 120餘 가지 工程으로 나뉘는데 工場이 모두 제各各이다. 公正 몇 가지씩을 몇몇 에이전트가 차지해 大企業 受注를 따는 構造로 굳어져 있었다.

李 代表는 “大企業도 새 디자인 製品 製造에 1年이 걸리고 自社 신발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正確히 모르더라. 신발業界에 패스트패션이 자리 잡지 못한 理由였다”고 했다. 그는 이 構造를 깨고자 했다. 週末마다 서울과 釜山을 誤가길 4年. 各 工程을 맡고 있는 工場 183곳을 一一이 說得했다. 모든 工程을 直接 涉外한 곳에 맡기면서 1年이 걸리던 새 디자인 製品 製造 期間이 한 달로 줄었다. 自信感을 얻은 이 代表는 2019年 신발 디자인·製造·플랫폼 會社 크리스틴컴퍼니를 차렸다.

李 代表는 會社와 各 工場들이 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만들어 顧客 需要와 各 工場의 生産 進行 狀況, 在庫 等을 共有했다. 지난달에는 사람들의 商品坪과 寫眞, 신발 流行 等을 人工知能(AI)으로 分析해 신발 디자인에 適用하기도 했다.

百貨店에 賣場을 낸 크리스틴컴퍼니는 올해 賣出 20億 원을 期待한다. 職員 數는 8名까지 늘었다. 올해 4月 네이버 等에서 5億5000萬 원의 投資도 이끌어냈다.

慶尙大 經營學科를 나온 이 代表는 大學 때 豆腐 事業, 靑바지 納品 事業 等에 挑戰한 經驗이 있는 ‘프로 創業러’다. 李 代表는 “創業 前에 大企業 11곳을 支援했는데 創業과 失敗 經驗 德分인지 全部 合格했다”고 했다. 그는 “地方大生이 首都圈 名門大 出身을 이기는 方法은 現場밖에 없다. 創業을 어려워하는 것 같은데, 막상 해보면 이만큼 신나는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성모 記者 mo@donga.com


#신발 製造 #크리스틴컴퍼니 #이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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