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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의 香氣]‘特級 作品’ 사랑한 李健熙 컬렉션의 名品들|東亞日報

[冊의 香氣]‘特級 作品’ 사랑한 李健熙 컬렉션의 名品들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2月 2日 01時 4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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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선 前 호암미술관 副官長 出刊
名作에 投資 아끼지 않은 이 會長
收集品 69點 選定해 詳細히 다뤄
◇이종선 館長이 말하는 李健熙 컬렉션/이종선 지음/384쪽·3만3800원·김영사

故 李健熙 三星 選對 會長은 ‘좋은 物件’을 優先으로 購買하고 專門家의 確認만 있으면 빠르게 決定을 내렸다. ‘特級 作品이 있으면 컬렉션 全體의 位相이 올라간다’는 持論으로 컬렉션을 構成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컬렉션 中 1萬1023件, 2萬3000餘 點이 2021年 政府에 寄贈됐다. ‘李健熙 컬렉션’으로 불리며 全國的인 關心을 모은 美術品들에 關해 20餘 年間 삼성문화재단에서 勤務한 이종선 前 호암미술관 副官長이 쓴 冊이다. 李 前 副官長은 1976年 湖巖美術館 設立 및 開館 運營을 위해 採用돼 專門硏究院, 學藝硏究室長을 거쳐 副官長을 지냈다.

冊은 크게 세 가지 部分, ‘李健熙의 蒐集과 寄贈’ ‘李健熙 收集品 名品 散策’ ‘李健熙美術館의 建立과 開館 以後’로 나뉜다. 첫 部分에서는 著者가 호암미술관에 勤務하며 지켜본 李健熙·李秉喆의 藝術品 蒐集 스타일에 對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分量은 많지 않다. 삼성家의 美術品 蒐集에 關한 內容은 著者의 全作인 ‘里 컬렉션’에 더 仔細히 담겨 있다.

이 冊의 가장 많은 部分을 차지하는 것은 ‘李健熙 收集品 名品 散策’이다. 李健熙 컬렉션의 代表作 69點을 選定해 圖版과 詳細한 說明을 붙였다. 國寶인 ‘白瓷 靑華매죽문 缸아리’ ‘白瓷 靑華죽문 각병’, 旌善의 ‘仁王霽色圖’ 等 古美術부터 李象範, 金基昶, 金煥基, 유영국, 백남준 等 近現代美術 主要 作品에 對한 說明과 이에 얽힌 이야기를 볼 수 있다. 클로드 모네의 ‘修鍊이 있는 蓮못’과 사이 트웜블리_ 마크 로스코, 프랜시스 베이컨 等 西洋 現代美術品에 對한 說明도 包含됐다.

여기에는 秋史의 글씨를 李健熙 會長 執務室에 걸어놓았다 이우환의 助言으로 치웠다는 等 一部 에피소드가 登場하지만, 作品 蒐集 過程이나 뒷이야기보다는 作品 自體에 對한 說明이 主를 이룬다. 따라서 蒐集家로서 李健熙의 面面보다는, 컬렉션 自體를 알고 싶은 讀者에게 더 알맞은 冊이다. 冊 끝에는 三星 一家가 蒐集한 國寶·寶物 目錄도 整理돼 있다.


김민 記者 kimmin@donga.com
#特級 作品 #李健熙 컬렉션 #名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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