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샛노란 韓國式, 來日은 눅진한 日本式, 모레는 달달한 泰國式[덕후의 祕密노트]

東亞日報
入力 2020年 9月 21日 03時 00分

最高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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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덕후’가 알려주는 맛집-調理法

한국식 노란 카레가 나오는 ‘동경우동’, 국수면을 카레에 비벼 먹는 ‘브라운코트’, 진한 일본식 카레에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 ‘카레바시야’, 순수 향신료로 맛을 낸 ‘카린지’, 매일 맛이 다른 버터치킨 카레가 나오는 ‘공기식당’의 카레들(위쪽부터). 노래 제공 — 韓國式 노란 카레가 나오는 ‘洞境遇桐’, 국수面을 카레에 비벼 먹는 ‘브라운코트’, 津한 日本式 카레에 토핑을 選擇할 수 있는 ‘카레바視野’, 純粹香辛料로 맛을 낸 ‘카린地’, 每日 맛이 다른 버터치킨 카레가 나오는 ‘空氣食堂’의 카레들(위쪽부터). 노래 提供

《特定對象에 푹 빠져 마니아 兼 준(準)전문가가 된 덕후(오타쿠를 發音에 가깝게 表記한 우리말 造語)들의 祕密 노트를 公開한다. 多年間細心한 趣向으로 蓄積한 덕후들의 데이터베이스 가운데 꼭 紹介하고 싶은 對象을 推薦받았다.》

2016年 8月 19日點心, 30代職場人 노래(筆名) 氏는 비 오듯 땀을 뻘뻘 흘리며 뚝딱 해치운 토마토치킨 카레의 强烈한 經驗以後 카레에 빠졌다. 그 카레 한 그릇을 먹는 동안은 끝없는 業務 프로젝트, 顧客의 거친 피드백, 慢性 거북목 痛症을 完全히 잊을 수 있었다고 한다.

2017年會社를 관둔 뒤 프리랜서로 지낸 동안은 3次例에 걸쳐 日本 도쿄로 카레 旅行을 다녔다. 現在는 그래픽디자이너라는 本業으로 돌아와 카레와 함께하는 日常을 살고 있다. 著書로 ‘作故確實한 幸福, 카레’ ‘오늘의 氣分은 카레’가 있다. 1年에 300回程度 카레를 먹는 그에게 코로나블루로 憂鬱한 요즘, 한입 먹으면 幸福해질 수 있는 카레 맛집과 調理法을 推薦 받았다.

○ 덕후의 맛집 推薦: 소꼬리찜을 토핑으로

▷집밥 같은 카레=市中에 파는 카레가루를 풀어 당근과 감자 等을 넣고 집에서 끓여 먹는 카레가 익숙하다면, 一旦始作은 韓國式 노란 카레로 해보자. 서울 鍾路區 ‘洞境遇桐’에서는 언제 봐도 익숙한 노란 카레가 注文 3分 만에 밥과 함께 흥건히 담겨 나온다. 材料를 오래 끓여 食感이 부드럽다. 서울 鍾路區 ‘쉬는시간’과 서울 中區 ‘南山카레집’에서도 집밥이 생각나는 카레를 맛볼 수 있다.

▷밥 代身綿=우동面과 카레를 같이 먹는 境遇가 많지만, 서울 中區 ‘브라운코트’에서는 굵은 국수面을 내준다. 프랜차이즈 ‘코노野’, 서울 성동구 ‘探鑛’, 서울 鍾路區 ‘高架빈 커리하우스’ 等에서도 面과 카레를 즐길 수 있다.

▷日本式 카레=오랜 時間을 들여 熟成시켜 津하게 만든 日本式 카레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여러 토핑을 얹는 재미가 있다. 서울 송파구 ‘카레바視野’에서는 소꼬리찜, 소시지, 콘치즈 餃子, 치즈스틱 等을 토핑으로 選擇할 수 있다. 작은 컵에 津한 아메리카노가 같이 나오는데, 카레를 먹다가 커피를 마시고 다시 카레를 먹으면 色다른 風味를 느낄 수 있다. 釜山中區 ‘겐짱카레’, 서울 中區 ‘카렝’ 等에서도 눅진한 日本式 카레를 즐길 수 있다.

▷香辛料 카레=인스턴트 製品을 使用하지 않고 純粹하게 香辛料만으로 카레를 만드는 곳도 눈여겨볼 만하다. 서울 성동구 ‘카린地’에서는 津한 토마토 맛과 블랙커민시드 香이 어우러진 카레를 판다. 서울 廣津區 ‘케루악’, 大邱中區 ‘카레呑吐’에서도 純粹香辛料로 만든 카레를 맛볼 수 있다.

▷버터치킨 카레=서울 종로구의 ‘空氣食堂’도 純粹香辛料로 카레를 만드는데 每日 2, 3가지씩 메뉴를 바꿔가며 손님床에 낸다. 버터치킨 카레는 거의 每日 나오는 固定 메뉴로, 토마토와 堅果類 맛이 더해져 風味가 좋다. 서울 麻浦區 ‘數카라’, 鍾路區 ‘도토리브라더스’ 等도 비슷한 느낌의 버터치킨 카레를 판다.

○ 덕후의 料理 팁: 바나나牛乳로 단맛 내기

1. 물 代身에 牛乳나 코코넛밀크를 넣는다. 단맛을 내고 싶으면 바나나牛乳를 넣어도 좋다.

2. 洋배추, 당근, 洋파, 파를 버터에 볶은 다음 믹서에 갈아 카레에 넣으면 菜蔬의 단맛을 즐길 수 있다.

3. 땅콩버터 또는 堅果類 버터, 참깨 가루를 넣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더해진다.

最高야 記者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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