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最高야|기자 購讀|東亞日報
최고야

最高야 記者

東亞日報 콘텐츠企劃本部

購讀 98

推薦

安寧하세요. 最高야 記者입니다.

best@donga.com

取材分野

2024-03-30~2024-04-29
敎育 37%
生活/家庭 27%
文化 一般 10%
健康 10%
學術 7%
社會一般 3%
産業 3%
經濟一般 3%
  • “한땐 뜨거웠는데” 둘만 있으면 고구마 삼킨 듯…우리 사이 괜찮을까?[최고야의 深深(心深)토크]

    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關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都大體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症들을 메일(best@donga.com)로 알려주세요. 함께 苦悶해 보겠습니다.3년 車 夫婦의 離婚과 再結合 過程을 그린 tvN 드라마 ‘눈물의 女王’에는 고구마 삼킨 듯 답답한 場面이 자주 나온다. 遺産의 아픔을 겪은 後 冷冷한 結婚生活을 이어 온 男女 主人公은 誤解가 쌓이면 積極的으로 풀기보다 沈默을 擇한다. 서운하거나 火가 나도 입을 다문다. 한때는 좋았던 時節도 分明히 있었다. 그러나 葛藤에 消極的으로 對處해온 긴 時間동안 誤解가 겹겹이 쌓여 結局 訣別에 이른다.드라마 얘기지만 事實 周圍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일들이다. 配偶者, 戀人과 葛藤을 回避하다 골이 더 깊어지는 境遇를 種種 볼 수 있다. 같은 空間에 있어도 외롭고, 相對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도무지 가늠이 안 된다. 努力해도 나아지지 않는 것 같은 답답함에 빠지기도 한다.싸우는 것보단 아무 말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큰 誤解다. 當場 氣分이 傷하고 언짢아지더라도 一旦 疏通의 물꼬를 트는 게 重要하다. 夫婦, 戀人 間 疏通의 重要性을 立證한 여러 硏究를 살펴보자. ● ‘忠誠’ 다해도…말하지 않으면 모른다대화하지 않는 夫婦, 戀人이 幸福할 수는 없다. 甚至於 相對를 配慮하고, 容恕하고, 共感해주려고 속으로 애쓴다고 해도 말하지 않으면 所用없다.미국 서던메소디스트대 心理學科 硏究팀은 戀人 28雙에게 2週 동안 두 사람 間 있었던 일을 日記로 쓰라고 했다. 그 狀況에서 어떻게 對應했고, 그 結果는 어땠는지 仔細히 적도록 했다. 이를 土臺로 硏究者들은 戀人들이 葛藤에 對處하는 方式을 아래 4가지로 나눴다. ·脫出: 끝을 暗示(“더는 못하겠다”), 소리 지르거나 때림.·방치: 같이 時間을 보내거나 疏通하지 않음.·충성: 相對의 잘못을 忍耐, 共感하려고 努力.·對話: 葛藤을 公論化해 이야기함.그리고 어떤 對處方式이 關係에 더 肯定的으로 作用했는지 살펴봤다. 가장 해로운 건 ‘脫出’로 命名된 方式이었다. 헤어지자고 말하거나, 소리 지르고 뺨을 때리는 威脅은 그 끝이 가장 안 좋았다. 葛藤을 回避하고 相對를 無視하는 ‘放置’ 類型도 이에 못지않게 해로웠다. 根本的 解決이 이뤄지지 않은 狀態에서 時間이 흘러 誤解를 더 키워갈 뿐이었다. 여기까진 充分히 常識的으로 豫測할 수 있는 部分이다.이 硏究의 核心은 相對에게 믿음을 버리지 않고 關係를 回復하기 위해 꾸준히 努力하는 ‘忠誠’ 方式이 생각보다 效果가 없다는 데 있다. 相對를 配慮하고, 잘못을 容恕하고, 共感해주는 것은 人格的으로도 相當히 훌륭한 對應처럼 보이는데 말이다. 안타깝게도 이런 ‘조용한’ 努力은 相對方에게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을 可能性이 크다고 한다. 理解, 配慮, 容恕는 특정한 行動으로 나타나지 않기에 相對에게 크게 와닿지 않아서다. 오히려 相對方에겐 이런 行動이 模糊해 보일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葛藤을 回避하거나 放置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狀況에선 어느 廣告 카피 文句처럼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가 아니라,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가 더 맞는 말처럼 보인다.그래서 硏究팀은 내가 相對를 위해 努力하고 있는 點이 있다면 굳이 말을 해서 生色을 내는 便이 낫다고 助言한다. (勿論 이 또한 지나치면 副作用이 있다) 겉으론 아무 말 안 하고 있지만 相對를 配慮하기 위해 나름의 行動을 取하고 있다는 點을 알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나 나름대로는 한다고 했는데 相對方이 알아주지 않아 서운한 마음이 생겨 제풀에 지칠 수 있다.● 關係 回復 成功 經驗 있어야 敦篤해져 4個 類型 中 가장 效果的 對處 方式으로 꼽힌 ‘對話’ 類型은 問題를 避하지 않고 率直하게 疏通하는 것을 意味한다. 一時的으로 言聲이 높아지거나 말다툼이 일어나도 괜찮다. 世界的인 夫婦 相談가인 존 고트먼 美 워싱턴代 心理學科 名譽敎授는 夫婦 相談 프로그램 開發을 위해 實際 夫婦들의 對話 패턴을 分析했다. 硏究팀은 實驗에 參與할 夫婦 25雙을 募集하고, 집이나 實驗室에서 이들이 結婚 生活에서 나타난 問題에 對해 이야기하는 것을 錄音했다. 이를 分析한 結果 夫婦 間 葛藤에 關해 積極的으로 이야기할 때 一時的으로 感情이 傷하고 關係가 나빠지긴 했지만, 長期的으로 봤을 땐 매우 肯定的 影響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過程에서 夫婦 사이의 ‘關係的 效能感’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關係的 效能感이란, 葛藤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自信感을 의미한다. 對話로 葛藤을 克服해낸 成功 經驗이 쌓이면, 또 다른 危機에 逢着해도 充分히 解決할 수 있다는 信賴가 생긴다.이와 反對로 葛藤을 回避할 境遇 成功 經驗을 쌓을 수 없기 때문에 關係的 效能感은 자라지 못한다. 또 對話를 始作했다 하더라도 서로를 탓하고, 自己防禦에만 汲汲한 境遇에는 長期的으로 肯定的 效果가 없었다.● 나도 모르게 넘겨짚고 結論 내 특별한 葛藤 狀況이 없더라도 疏通은 늘 重要하다. 誤解는 언제 어디서든 틈을 비집고 끼어들어 關係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關聯해 自我 防禦機制 가운데 하나인 ‘鬪士(projection)’와 關聯한 興味로운 硏究가 있어 紹介한다. 于先 自我 防禦機制란, 不安이나 威脅으로부터 나를 保護하기 위해 無意識的으로 使用하는 思考나 行動 手段을 의미한다. 自我 防禦機制로 鬪士를 使用하는 사람들은 내 感情, 생각을 다른 사람의 것이라고 여긴다. 例를 들어 自身을 못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正確한 根據 없이 配偶者나 戀人도 “나를 못났다고 생각한다”고 믿기 쉽다. 이때 自身을 못나게 보는 마음은 自尊感이 낮은 自己 생각이지, 相對方의 眞짜 생각이 아니다. 夫婦, 戀人 사이에서 이런 鬪士가 일어나면 相當히 疲困해진다. 根據 없이 相對를 疑心하고, 誤解하고, 넘겨짚어 關係를 섣불리 끝내버릴 수도 있다. 샌드라 머레이 美 뉴욕주립대 버팔로캠퍼스 心理學科 敎授 硏究陣은 戀人 65雙을 對象으로 實驗을 했다. 서로 등지고 앉아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한 뒤 各自 質問紙에 答을 쓰도록 했다. 한 사람에게는 相對方에 對한 不滿을 簡略히 쓰라고 했고, 나머지 한 사람에게는 집에 있는 物件을 最小 25個 以上 쓰라고 했다. 不滿을 簡略히 쓰라고 注文받은 이들은 答을 쓰는데 約 2分 程度 걸렸고, 物件 이름을 쓰는 사람들은 約 5分 程度 걸렸다. 答案紙 作成이 일찍 끝난 이들은 남은 時間 동안 相對方이 熱心히 答을 써 내려가는 소리를 들으며 멀뚱히 기다렸다. 이때 答案 作成을 일찍 끝낸 사람들은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서로의 質問紙가 다른지조차 몰랐던 이들은 相對를 疑心하기 始作했다. “나는 不滿을 몇 個 적지도 않고 今方 끝났는데, 都大體 나한테 무슨 不滿이 저렇게 많은 거지?”라고 말이다. 答案 作成이 모두 끝나고 이들에게 各各 相對에 對한 愛情, 獻身, 信賴度 等을 追加로 調査했다. 또 앞으로 相對가 잘못한다면 얼마나 容恕해 줄 意思가 있는지, 未來에도 關係를 持續하고자 하는 意志는 얼마나 되는지 等도 調査했다. ● 잘못한 사람이 없는데 왜 關係가 나빠지지?그 結果 自尊感이 낮은 사람일수록 相對에 對해 안 좋게 答했다. 愛情, 信賴度, 關係 持續 意志, 容恕 與否 等에 全部 懷疑的이었다. 바로 鬪士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自身을 불만족스럽게 여기는 自尊感 낮은 사람은 파트너도 自身을 別로라고 여겨 答案紙에 온갖 不滿을 적고 있다고 鐵石같이 믿었다. 더 問題는 섣부른 判斷으로 相對方을 誤解해 愛情을 거둬들였다는 點이다. 甚至於 自身이 傷處받을 것을 미리 防禦하기 위해 相對를 非難하는 傾向도 나타났다. 硏究팀은 “이들은 相對方이 다른 理由로 氣分이 안 좋을 때조차 自身에게 問題가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認識할 수 있다”고 했다.반면 自尊感이 높은 사람들은 이런 傾向이 덜했다. 自身에 對해 不滿이 적고, 自尊感 높은 사람들은 相對方도 自身을 尊重해줄 것이고, 그만큼 잘 待遇해 줄 것이라 믿으며 쓸데없는 誤解에 휩쓸리지 않았다.아무도 잘못한 사람이 없지만, 結果的으로는 關係가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을 實驗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서로 등을 지고 아무 말도 나누지 못하게 하자 이런 일이 더 克明하게 일어났다. 誤解는 豫測하지 못하는 瞬間에 關係의 틈을 비집고 들어와 龜裂을 일으킬 수 있다. 이를 防止하는 方法은 등 돌리고 앉았던 姿勢를 고쳐 앉아 서로 마주보고 입을 여는 것 뿐이다. 어쩌면 좋은 關係에서 重要한 것은 實際로 둘 中에 누가 잘못을 했느냐 보다, 그 主題로 充分한 疏通을 했는가에 달려있는지 모른다.최고야 記者 best@donga.com}

    • 2024-04-13
    • 좋아요
    • 코멘트
  • “쓰레기” VS “大파 投票”…選擧철엔 왜 네거티브 戰略이 판칠까[최고야의 深深(心深)토크]

    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關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都大體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症들을 메일(best@donga.com)로 알려주세요. 함께 苦悶해 보겠습니다.“그들이 低劣하게 가면, 우리는 더 低劣하게 가자.”요즘 政治權을 보면 버락 오바마 美國 前 大統領의 夫人 미셸 오바마 女史의 말과는 거꾸로 가고 있는 듯하다. 미셸 女史의 元來 發言은 “그들이 低劣하게 가도, 우리는 品位 있게 가자(When they go low, we go high)”이다. 國內 政治에서도 네거티브 競爭이 深化할 때마다 심심치 않게 登場하는 警句다. 與野는 最近 며칠間 選擧遊說 過程에서 ‘개’ ‘쓰레기’ ‘나베’ ‘虐殺 後裔’ ‘賣春’ ‘不倫’ ‘깡牌’ ‘繼母’ 等 끝 모를 막말을 쏟아 냈다. 一角에선 네거티브 選擧運動의 一環으로 大파를 들고 投票場에 가겠다는 寸劇도 벌어진다. ‘相對가 이렇게 끔찍하니 나를 뽑아 달라’는 原色的 네거티브 競爭이 熾烈하다. 個人 身上에 對한 根據 없는 誹謗도 深刻한 水準이다. 非難의 饗宴 속에 정작 重要한 候補者의 비전, 政治哲學, 政策 公約 等은 설 자리를 잃었다. 우리 地域區 國會議員 候補가 地域 發展을 위해 내건 核心 公約은 무엇인지 떠올려 보라. 選擧 公報物을 꼼꼼히 읽어 보지 않았다면 具體的으로 記憶하기 어렵다. 各 黨 主要 公約도 마찬가지다. 反面 相對 陣營을 向해 던진 非難들은 한 番만 들어도 腦裏에 깊이 박힌다. 强烈하고 不快한 單語일수록 記憶이 더 잘 난다. 이 點에서 政治人들이 選擧철마다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理由를 찾을 수 있다. 싫어도 보게 되고, 不快해도 記憶하게 되는 效果를 만들어 내는 選擧철 네거티브 戰略에 얽힌 心理的 機制를 살펴보자.● 나쁜 消息·나쁜 말에 더 ‘솔깃’認知心理學者들은 否定的 情報에 注意를 더 集中하는 心理的 特性인 否定性 偏向(Negativity Bias)에서 그 原因을 찾는다. 否定性 偏向은 좋은 情報보다 나쁜 情報에 더 覺醒되고 影響을 크게 받는 心理的 傾向性을 말한다. 政策 公約보다 相對를 辱하는 뉴스에 귀가 더 쫑긋했다면 否定性 偏向의 影響을 받은 것이다.부정성 偏向은 日常에서도 頻繁하게 나타난다. 우리는 “眞짜 잘한다”는 稱讚은 쉽게 흘려보내지만 “眞짜 못한다”는 批判은 두고두고 神經 쓴다. 또 株式 投資에서 같은 額數만큼 올랐을 때보다 떨어졌을 때 더 큰 心理的 打擊을 받는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일어나도 우리는 삶에 나쁜 일이 가득한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그래서 選擧철에 特定 候補의 막말이나 便法, 犯罪 履歷같이 否定的인 情報는 强力한 힘을 갖는다. 候補者가 口舌에 한 番 휘말리면 나중에 좋은 公約을 發表해도 有權者 머릿속에 좋게 刻印되기 어렵다. 特히 政治 新人일수록 打擊이 크다. 特定 對象에 對해 가장 처음 接한 情報가 나중에 接한 情報보다 더 큰 波及力을 갖는 첫印象 效果(Primary Effect)와 否定性 偏向의 影響力이 합쳐지기 때문이다.이성적으로는 政策 選擧를 選好하는 有權者라 할지라도 實際로는 막말 攻防 같은 뉴스에 더 끌린다. 캐나다 맥길대 政治學科 硏究팀은 實驗參加者들에게 記事를 읽는 동안 眼球 運動을 測定하는 硏究를 進行한다고 꾸미고, 政治 記事를 자유롭게 읽도록 했다. 實際 實驗은 眼球 運動과는 關係가 없었고, 이들이 어떤 記事를 얼마나 많이 읽는지를 보기 위한 것이었다. 그 結果 參加者 大部分은 公約 弘報보다 政爭이나 葛藤 爲主의 記事를 더 먼저, 더 많이 클릭했다. 政治에 關心이 많은 사람일수록 政治的 葛藤 뉴스를 많이 봤다. ● 우리 안에 남아 있는 나쁜 情報 蒐集 本能왜 否定的 情報는 肯定的 情報보다 힘이 셀까. 人間 生存 本能에서 答을 찾을 수 있다. 過去 人間은 生存에 威脅이 될 만한 否定的 情報에 觸角을 곤두세워야 했다. 알아두면 좋은 肯定的 情報보다는 모르면 큰일 나는 否定的 情報가 더 重要했다. 例를 들어 사냥감을 찾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보다 猛獸를 避하려면 어디를 가지 말아야 하는지가 더 重要했다. 사냥감이 많은 곳은 施行錯誤를 겪으며 찾아다닐 수 있지만 猛獸는 一旦 한 番 만나면 끝이기 때문이다.더 以上 길에서 猛獸를 만날 일은 없어졌지만, 否定的 情報는 如前히 우리 認知 體系에서 優先順位를 차지한다. 美國 캘리포니아대 心理學科 硏究팀은 實驗 參加者들에게 나쁜 消息과 좋은 消息 中 어떤 消息을 먼저 들을 것인지 選擇하라고 했다. 그러자 10名 中 8名이 나쁜 消息을 먼저 듣겠다고 答했다. 나쁜 消息을 들은 이들은 狀況을 挽回하기 위해 解決策을 찾는 行動에 곧장 突入하는 傾向聖徒 發見됐다.또 다른 硏究에서 다섯 살짜리 아이들을 對象으로 實驗을 했을 때 亦是 否定的인 情報에 敏感하게 反應했다. 아이들에게 여러 表情을 담은 얼굴 寫眞을 各各 보여줬더니, 기쁘고 幸福한 웃음을 짓고 있는 表情보다는 화나고, 슬프고, 두려운 表情을 지은 얼굴 寫眞을 먼저 찾아냈다.우리 身體도 否定的 情報에 敏感하게 反應한다. 여러 硏究에 따르면 否定的 情報를 接하면 心臟搏動과 皮膚 傳導度가 增加하며 顔面 筋肉 收縮이 일어나 平素 水準으로 돌아오기까지 時間이 오래 걸린다. 反面 肯定的 情報를 接했을 땐 이 같은 身體 反應이 거의 일어나지 않거나, 일어나더라도 元來 水準으로 今方 돌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일 세 番이 나쁜 일 한 番과 같은 값?이런 觀點에서 보면 選擧철 네거티브 攻勢는 여러모로 價性比 좋은 戰略이다. 一部 學者들은 否定性은 肯定性보다 3倍 以上 强力한 힘을 가졌다고 主張한다. 이에 따르면 候補者가 自身의 政治 哲學이나 비전을 세 番 呼訴하는 것과 相對 候補 ‘디스’ 한 番 하는 것의 效果는 비슷하다.부정성 偏向을 硏究해 온 랜디 라슨 美 워싱턴代 心理學科 敎授 硏究팀은 1~3個月間 實驗 參加者들에게 하루 氣分을 細密하게 記錄하도록 했다. 이를 分析한 結果 사람들은 普通 氣分 좋은 날 세 番에 氣分 나쁜 날 한 番을 經驗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硏究팀은 이를 土臺로 삶에서 肯定性과 否定性 比率이 3 對 1이 될 때 그다지 悲劇的이지도, 劇的으로 幸福하지도 않은 普通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結論 내렸다. 硏究팀은 “否定的인 經驗이 肯定的인 經驗보다 約 3倍 큰 效果를 낳는다”고 했다.이 延長線上에서 ‘否定性 偏向’의 著者 로이 바우마이스터 美 플로리다주립대 心理學科 敎授는 ‘4의 法則’을 提案한다. 普通의 삶보다 조금 더 幸福하려면 肯定性이 否定性보다 最少 4倍는 더 必要하다는 意味다. 이를 選擧運動에 代入해 보면 自身에 對한 肯定 이미지 弘報를 네 番 해야 相對의 네거티브 攻勢 한 番을 이길 수 있다.이런 特性 때문에 企業에서는 不正 이슈를 덮기 위해 엄청난 努力을 쏟아 붓는다. 돈 내고 消費하는 製品에 對한 消費者 反應은 아주 冷酷하기 때문이다. 一例로, 지난해 中國 工場에서 한 勤勞者가 麥酒 原料에 小便 보는 場面이 捕捉돼 消費量이 急減한 칭따오 麥酒가 다시 反騰하려면, 엄청난 規模의 肯定 이슈 物量 攻勢가 必要하다는 것을 豫測할 수 있다.● 나쁜 消息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안타까운 點은 公式 選擧運動 期間이 14일뿐이라는 것이다. 짧은 時間 內 大衆의 腦裏에 刻印되기 위해선 네거티브 攻勢가 더 效果的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希望은 있다. 人間은 威脅을 避하기 위한 目的으로 否定的 情報에 더 솔깃할 수는 있어도 이를 肯定的 情報보다 더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相對를 向한 誹謗과 辱說 같은 네거티브 攻勢는 長期的으론 有權者를 지쳐서 떠나게 만든다.미 조지아工大 硏究팀은 15個月 동안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揭示글 52萬餘 個를 分析해 이들의 팔로어, 共有 頻度, 즐겨찾기 推移를 살펴봤다. 否定的 內容을 많이 올리는 利用者들은 初盤에 關心을 끌었지만 15個月 後 팔로어 數 增加에는 限界가 있었다. 反面 肯定的 揭示 글을 持續해서 올린 利用者의 팔로어 數는 훨씬 더 늘어났다. 長期的으로 보면 肯定的 메시지를 傳하는 對象에게 더 끌리게 돼 있다는 것이다. 否定性이 우리에게 强力한 影響力을 미치기는 하지만, 結果的으로 우리는 肯定性을 더 選好한다. ● 有權者 “神像 攻擊하는 候補에게 投票 안 해”후보자들이 알아야 할 事實이 하나 더 있다. 심성욱 한양대 廣告弘報學科 敎授의 硏究에 따르면 基本的으로 有權者는 네거티브 戰略을 쓰는 候補者를 좋게 評價하지 않는다. 特히 相對 候補者의 軍隊 問題나 家族, 宗敎, 健康 같은 身上을 攻擊하는 候補者를 否定的으로 評價했고 그 候補에게 投票하지 않겠다고 答했다. 事實上 只今까지 나온 大部分의 네거티브 攻勢가 身上 攻擊에 該當한다는 點에서 政治權이 꼭 記憶해야 할 대목이다.다만 네거티브 弘報 內容 가운데 相對方의 財政 調達 對策 같은 政策 關聯 이슈가 있을 때는 달랐다. 有權者들은 相對 候補의 身上이 아니라 政治的 見解와 主張을 批判할 때 이를 合理的으로 받아들이는 傾向이 있었다. 非難의 화살이 候補者 個人을 向하는 게 아니라, 그의 政治的 主張을 向할 때 그나마 네거티브 戰略이 肯定的 效果를 낳을 수 있다. 이런 方式으로 相對를 攻擊하는 候補에 對한 投票 意向은 身上 攻擊을 한 候補者보다 比較的 높게 나타났다. 沈 敎授는 “相對 候補의 政治的 見解에 네거티브 攻擊을 限定할 때 比較的 더 合理的인 批判으로 보일 수 있다”며 “이番 總選처럼 身上 攻擊이 主를 이룬다면 長期的으로는 有權者들이 政治에 懷疑를 느껴 投票率이 떨어지는 逆效果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선거일이 다가올수록 多急한 政治權에선 막말과 原色的 非難을 쏟아 내며 우리의 눈과 귀를 暫時 홀릴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結局 이를 理性的으로 評價하고 審判하는 能力 또한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記憶하자. 우리는 나쁜 이야기에 本能的으로 注意가 集中될 뿐, 이를 決코 더 좋아하는 게 아니다.최고야 記者 best@donga.com}

    • 2024-04-06
    • 좋아요
    • 코멘트
  • 왜 막말과 誹謗이 公約보다 머리에 쏙쏙 들어올까?[최고야의 深深(心深)토크]

    ‘虐殺 後裔’ ‘쓰레기’ ‘賣春’ ‘不倫’ . 選擧日이 가까워질수록 듣기 거북한 말들이 選擧판에 흘러넘친다. ‘相對가 나쁘니 나를 뽑아 달라’는 原色的 네거티브 競爭이 熾烈하다. 相對 候補의 各種 막말부터 편·탈법, 前科 指摘 等 多樣하다. 個人 身上에 對한 根據 없는 誹謗도 深刻한 水準이다. 刺戟的 非難의 饗宴 속에 정작 重要한 候補者의 비전, 政治哲學, 政策 公約 等은 설 자리를 잃었다. 우리 地域區 國會議員 候補가 地域 發展을 위해 내건 核心 公約은 무엇인지 떠올려 보라. 選擧 公報物을 꼼꼼히 읽어 보지 않았다면 具體的으로 記憶하기 어렵다. 各 黨 主要 公約도 마찬가지다. 反面 相對 陣營을 向해 던진 非難들은 한 番만 들어도 腦裏에 깊이 박힌다. 이때 有權者는 어떤 候補가 地域 發展을 가져올지보다, 누구 欠缺이 그나마 더 봐줄 만한지 決定해야 하는 안타까운 狀況에 놓인다. 이는 相對 欠집 내기에 血眼인 政治人에게 一次的 責任이 있다. 이를 擴大 再生産하는 言論, 유튜버 等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보다 더 根源的으로 作用하는 心理的 機制가 숨어 있다. 왜 政治人들은 네거티브 攻勢의 誘惑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걸까.● 否定的 情報에 먼저 쏠리는 눈과 귀 認知心理學者들은 否定的 情報에 注意를 더 集中하는 心理的 特性인 否定性 偏向(Negativity Bias)에서 그 原因을 찾는다. 否定性 偏向은 좋은 情報보다 나쁜 情報에 더 覺醒되고 影響을 크게 받는 心理的 傾向性을 말한다. 政策 公約보다 相對를 辱하는 뉴스에 귀가 더 쫑긋했다면 否定性 偏向의 影響을 받은 것이다. 否定性 偏向은 日常에서도 頻繁하게 나타난다. 우리는 “眞짜 잘한다”는 稱讚은 쉽게 흘려보내지만 “眞짜 못한다”는 批判은 두고두고 神經 쓴다. 또 株式 投資에서 같은 額數만큼 올랐을 때보다 떨어졌을 때 더 큰 心理的 打擊을 받는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일어나도 우리는 삶에 나쁜 일이 가득한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 그래서 選擧철에 特定 候補의 막말이나 便法, 犯罪 履歷같이 否定的인 情報는 强力한 힘을 갖는다. 候補者가 口舌에 한 番 휘말리면 나중에 좋은 公約을 發表해도 有權者 머릿속에 좋게 刻印되기 어렵다. 特히 政治 新人일수록 打擊이 크다. 特定 對象에 對해 가장 처음 接한 情報가 나중에 接한 情報보다 더 큰 波及力을 갖는 첫印象 效果(Primary Effect)와 否定性 偏向의 影響力이 합쳐지기 때문이다. ●10名 中 8名 “나쁜 情報 먼저 듣겠다” 왜 否定的 情報는 肯定的 情報보다 힘이 셀까. 人間 生存 本能에서 答을 찾을 수 있다. 過去 人間은 生存에 威脅이 될 만한 否定的 情報에 觸角을 곤두세워야 했다. 알아두면 좋은 肯定的 情報보다는 모르면 큰일 나는 否定的 情報가 더 重要했다. 例를 들어 사냥감을 찾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보다 猛獸를 避하려면 어디를 가지 말아야 하는지가 더 重要했다. 사냥감이 많은 곳은 施行錯誤를 겪으며 찾아다닐 수 있지만 猛獸는 一旦 한 番 만나면 끝이기 때문이다. 더 以上 길에서 猛獸를 만날 일은 없어졌지만 否定的 情報는 如前히 우리 認知 體系에서 優先順位를 차지한다. 美國 캘리포니아대 心理學科 硏究팀은 實驗 參加者들에게 나쁜 消息과 좋은 消息 中 어떤 消息을 먼저 들을 것인지 選擇하라고 했다. 그러자 10名 中 8名이 나쁜 消息을 먼저 듣겠다고 答했다. 나쁜 消息을 들은 이들은 狀況을 挽回하기 위해 解決策을 찾는 行動에 곧장 突入하는 傾向聖徒 發見됐다. 우리 身體도 否定的 情報에 敏感하게 反應한다. 여러 硏究에 따르면 否定的 情報를 接하면 心臟搏動과 皮膚 傳導度가 增加하며 顔面 筋肉 收縮이 일어나 平素 水準으로 돌아오기까지 時間이 오래 걸린다. 反面 肯定的 情報를 接했을 땐 이 같은 身體 反應이 거의 일어나지 않거나, 일어나더라도 元來 水準으로 今方 돌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公約 弘報보다 價性比 높아? 이런 觀點에서 보면 選擧철 네거티브 攻勢는 여러모로 價性比 좋은 戰略이다. 一部 學者들은 否定性은 肯定性보다 3倍 以上 强力한 힘을 가졌다고 主張한다. 이에 따르면 候補者가 自身의 政治 哲學이나 비전을 세 番 呼訴하는 것과 相對 候補 ‘디스’ 한 番 하는 것의 效果는 비슷하다. 否定性 偏向을 硏究해 온 랜디 라슨 美 워싱턴代 心理學科 敎授 硏究팀은 1∼3個月間 實驗 參加者들에게 하루 氣分을 細密하게 記錄하도록 했다. 이를 分析한 結果 사람들은 普通 氣分 좋은 날 세 番에 氣分 나쁜 날 한 番을 經驗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硏究팀은 이를 土臺로 삶에서 肯定性과 否定性 比率이 3 對 1이 될 때 그다지 悲劇的이지도, 劇的으로 幸福하지도 않은 普通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結論 내렸다. 硏究팀은 “否定的인 經驗이 肯定的인 經驗보다 約 3倍 큰 效果를 낳는다”고 했다. 이 延長線上에서 ‘否定性 偏向’의 著者 로이 바우마이스터 美 플로리다주립대 心理學科 敎授는 ‘4의 法則’을 提案한다. 普通의 삶보다 조금 더 幸福하려면 肯定性이 否定性보다 最少 4倍는 더 必要하다는 意味다. 이를 選擧運動에 代入해 보면 自身에 對한 肯定 이미지 弘報를 네 番 해야 相對의 네거티브 攻勢 한 番을 이길 수 있다. ● 有權者 “神像 攻擊하는 候補에게 投票 안 해” 안타까운 點은 公式 選擧運動 期間이 14일뿐이라는 것이다. 짧은 時間 內에 對中 腦裏에 刻印되기 위해선 네거티브 攻勢가 더 效果的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希望은 있다. 人間은 威脅을 避하기 위한 目的으로 否定的 情報에 더 솔깃할 수는 있어도 이를 肯定的 情報보다 더 좋아하지는 않는다. 相對를 向한 誹謗과 辱說 같은 네거티브 攻勢는 長期的으론 有權者를 지쳐서 떠나게 만든다. 美 조지아工大 硏究팀은 15個月 동안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揭示글 52萬餘 個를 分析해 이들의 팔로어, 共有 頻度, 즐겨찾기 推移를 살펴봤더니 否定的 內容을 많이 올리는 利用者들은 初盤에 關心을 끌었지만 15個月 後 팔로어 數 增加에는 限界가 있었다. 反面 肯定的 揭示 글을 持續해서 올린 利用者의 팔로어 數는 훨씬 더 늘어났다. 長期的으로 보면 肯定的 메시지를 傳하는 對象에게 더 끌리게 돼 있다는 것이다. 候補者들이 알아야 할 事實이 하나 더 있다. 심성욱 한양대 廣告弘報學科 敎授의 硏究에 따르면 基本的으로 有權者는 네거티브 戰略을 쓰는 候補者를 좋게 評價하지 않는다. 特히 相對 候補者의 軍隊 問題나 家族, 宗敎, 健康 같은 身上을 攻擊하는 候補者를 否定的으로 評價했고 그 候補에게 投票하지 않겠다고 答했다. 다만 네거티브 弘報 內容 가운데 相對方의 財政 調達 對策 같은 政策 關聯 이슈가 있을 때는 달랐다. 有權者들은 相對 候補의 身上이 아니라 政治的 見解와 主張을 批判할 때 이를 合理的으로 받아들였다. 이런 方式으로 相對를 攻擊하는 候補에 對한 投票 意向도 比較的 높게 나타났다. 沈 敎授는 “相對 候補의 政治的 見解에 네거티브 攻擊을 限定할 때 比較的 더 合理的인 批判으로 보일 수 있다”며 “이番 總選처럼 身上 攻擊이 主를 이룬다면 長期的으로는 有權者들이 政治에 懷疑를 느껴 投票率이 떨어지는 逆效果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選擧日이 다가올수록 多急한 政治權에선 막말과 原色的 非難을 쏟아 내며 우리의 눈과 귀를 暫時 홀릴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結局 이를 理性的으로 評價하고 審判하는 能力 또한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記憶하자. 우리는 나쁜 이야기에 本能的으로 注意가 集中될 뿐, 이를 決코 더 좋아하는 게 아니다.최고야 記者 best@donga.com}

    • 2024-04-06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禁煙, 個人에게만 맡겨선 안돼… 企業-學校 함께해야”

    “職場人 吸煙者가 담배를 피우기 위해 자리를 비우는 時間은 하루 最小 40分입니다. 平均 年俸 對備 時急과 比較하면 企業은 1年에 한 달 치 月給을 損害 보는 셈이에요.” 김혜경 서울금연지원센터腸(이화여대 融合保健學科 敎授)은 22日 東亞日報와 만나 職場 內 禁煙 運動의 必要性을 强調하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금연지원센터는 4期 共謀 事業을 통해 올 1月 이화여대에 設置됐다. 旣存 禁煙 支援 事業은 病院 中心으로 이뤄져 支援 對象이 限定的이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올해부터는 企業, 學校같이 日常 空間으로 直接 찾아가 支援 對象을 擴大하는 데 重點을 두고 있다. 國內 吸煙者는 減少 趨勢이긴 하지만 如前히 많은 사람이 吸煙으로 生命을 威脅받고 있다. ‘2023 담배 弊害 國際 심포지엄’ 資料에 따르면 吸煙으로 인한 國內 하루 平均 死亡者는 159名으로 年間 6萬 名에 이른다. 甚至於 담배는 地球溫暖化에도 惡影響을 준다. 담배 産業으로 排出되는 溫室가스는 年 8000萬 t이나 되고 담배 필터에 含有된 微細 플라스틱은 深刻한 環境汚染을 일으킨다. 金 센터長은 “禁煙은 個人이 알아서 할 일이 아니라 企業이나 學校 같은 組織 次元에서 管理해야 한다”고 强調한다. 吸煙者들의 社交의 張으로 여겨지는 一名 ‘담배 타임’李 잦은 組織일수록 吸煙 回數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個人의 禁煙 決心이 지켜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서울금연지원센터는 企業 內 禁煙 環境 造成을 위해 ‘찾아가는 禁煙 支援 事業’을 實施하고 있다. 그中 하나가 經濟性 評價 서비스다. 勤勞者의 吸煙率, 平均 年俸 情報 等을 調査해 吸煙으로 發生하는 休息時間에 따른 企業 損失을 計算해준다. 學校로도 直接 찾아간다. 梨花女大 融合保健學科 學生들이 吸煙 靑少年과 直接 만나 禁煙뿐만 아니라 學業이나 進路 相談을 해준다. 金 센터長은 “靑少年 吸煙은 進路를 비롯해 다양한 스트레스와 얽혀 있는 境遇가 많아 禁煙 問題로만 接近하면 限界가 있다”고 說明했다. 大學生 對象 禁煙 運動은 梨花女大와 隣接한 연세대 서강대 等을 中心으로 禁煙 캠퍼스 事業을 進行할 豫定이다. 吸煙率이 높은 脆弱 階層을 위한 禁煙 支援 프로그램도 重點 事業이다. 適切한 醫療 서비스를 利用하기 어려운 環境일수록 吸煙으로 인한 疾病에 露出될 確率이 높고, 健康 隔差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 金 센터長은 “經濟 水準에 따라 서울 自治區別 吸煙率도 다르다”며 “一律的 支援보다 도움이 더 必要한 곳에 支援 서비스를 더 늘릴 計劃”이라고 했다. 또 禁煙 意志는 있지만 心理的 門턱이 높아 센터 房門을 꺼리는 이들을 위한 非對面 서비스 ‘孤獨한 禁煙者’ 캠페인도 實施한다. 센터 訪問은 最少化하고 禁煙 專門家와의 非對面 疏通을 통해 禁煙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金 센터長은 “吸煙者의 禁煙을 誘導하고 非吸煙者의 吸煙 豫防 및 間接 吸煙을 감소시키는 것이 目標”라며 “階層 間, 地域 間 吸煙率 隔差를 解消해 健康 衡平性을 確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최고야 記者 best@donga.com}

    • 2024-03-27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울고 싶어라” 韓國人이 中國·日本人 보다 더 많이 우는 理由[最高야의 深深(心深)토크]

    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關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都大體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症들을 메일(best@donga.com)로 알려주세요. 함께 苦悶해 보겠습니다.“없어, 地球上에 單 한 名도 내 便이 없어!”최근 放映을 始作한 tvN 드라마 ‘눈물의 女王’의 男子 主人公 김수현(백현우 驛)은 親舊 앞에서 麥酒를 마시다 울음을 터트린다. 아내와 離婚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해서다. 그는 애初에 아내와 만난 것부터가 잘못이라며 “내 八字를 내가 꼬았다”고 身世 恨歎을 한다.성인 男性이 다른 사람 앞에서 소리 내어 엉엉 우는 모습은 드라마가 아닌 現實에선 좀처럼 보기 힘들다. 눈물 많은 男子에 對한 偏見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남들 앞에서 울기보단 죽기 살기로 이겨내겠다고 다짐하는 便이 더 익숙하다. 比較的 눈물에 寬大한 女性들도 마찬가지다. 남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면 懦弱하고 感情的인 사람으로 보일까 걱정한다. 그런데 지난 記事()에서 살펴봤듯 눈물을 참고 사는 건 몸과 마음에 모두 해롭다. 잘 웃고 肯定的인 態度로 生活하는 것 못지않게 눈물을 통해 否定的인 感情을 排出해내는 것도 相當히 重要하다. 어금니 꽉 깨물고 아무렇지 않은 척 포커페이스로 사는 건 結果的으로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韓國人은 얼마나 울고 살까?가장 最近 눈물을 흘린 적은 언제인가. 드라마나 映畫를 보다가 운 것이더라도 相關없다. 며칠, 몇 週, 몇 달 前? 아니면 몇 年 前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면 問題가 있다. 特히 男性 中에는 언제 마지막으로 울었는지 記憶도 못 하는 境遇가 많다. 男女를 莫論하고 全 世界的으로 봤을 때 韓國은 相對的으로 덜 우는 나라다. 나라別로 얼마나 우는지 比較가 可能할까 싶지만, 놀랍게도 國家別 눈물 傾向性을 分析한 硏究가 있다. 네덜란드 硏究陣은 37個國을 對象으로 ‘成人 울음에 關한 國際 硏究(International Study on Adult Crying·ISAC)’를 進行했다. 全 世界에서 募集된 實驗參加者 5715名 가운데 韓國人은 415名이 包含됐다. 硏究陣은 實驗參加者들에게 언제, 어떻게, 어떤 狀況에서 울었는지 一定 期間 눈물 日記를 쓰게 했다. 이를 바탕으로 얼마나 잘 우는지 나타내는 國家別 ‘눈물 傾向’을 數値로 나타냈다. 10點 滿點으로 點數가 클수록 잘 우는 것이다. 또 國家別 特徵을 比較하기 위해 國內總生産(GDP), 人口密度, 政治 狀況, 宗敎, 精神疾患 發病率, 幸福 指數, 性格檢査 結果 等을 總體的으로 살펴봤다. ○ ‘잘 우는’ 나라 順位1. 브라질2. 스웨덴3. 이탈리아4. 獨逸 …19. 韓國, 이스라엘, 가나 …29. 中國 …35. 나이지리아36. 日本37. 말레이시아資料: 成人 울음에 關한 國際 硏究(International Study on Adult Crying·ISAC) 資料를 加工하여 順位 算出.韓國의 男女 눈물 傾向 平均 點數는 4.54點이었다. 平均 點數를 基準으로 37個國을 次例로 羅列하면, 19番째에 該當한다. 가나, 이스라엘과 點으로 共同 順位다. 1位는 브라질이었고, 그 뒤를 스웨덴, 이탈리아, 獨逸 等이 이었다. ● 政治-文化 자유로운 國家에서 더 많이 울어언뜻 생각하기에 “슬픔과 苦痛이 큰 環境에서 더 많이 우는 게 아닌가?” 하는 疑問이 생길 수 있다. 그렇게 보면 잘 우는 順位 上位圈에 오르는 것은 不名譽로 보인다. 事實 이 硏究를 進行한 硏究陣조차도 資料를 分析하기 前까지는 이렇게 생각했다. 經濟的으로 어렵고, 政治的으로 억압당하고, 憂鬱症을 많이 앓는 나라에서 울 일이 더 많을 거라고 본 것이다. ‘눈물=苦痛’이라는 前提에서다.하지만 結果를 分析해보니 豫想과는 正反對였다. 살기 힘든 나라에서 더 많이 우는 게 아니라, 오히려 生活 環境이 꽤 괜찮은 나라에서 더 많이 우는 傾向이 나타났다. 왜일까?구체적으로 보면 政治的 民主化 程度가 높을수록, 經濟的으로 富裕할수록, 個人主義 性向이 剛할수록 더 많이 우는 傾向이 있었다. 硏究陣은 民主主義가 發達한 國家에서 個人이 덜 抑壓받고, 자유롭게 行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解釋했다. 또 個人主義 性向이 剛한 國家에서 더 많이 우는 것으로 나타난 理由는 各自의 자유로운 感情 表現이 尊重받을 수 있는 社會 雰圍氣가 造成돼 있기 때문으로 봤다. 또 個人의 性格 特性으로는 自己主張이 剛하고 社交性이 높게 나타난 나라일수록 더 많이 울었다. 感情을 참으며 삭이지 않고 밖으로 噴出해낸다는 次元에서 理解할 수 있다. 感情을 숨기지 않고 잘 表現하고, 社會的으로 受容 받으며 살기에 이들이 應答한 主觀的 幸福 指數도 높았다.이런 觀點에서 보면 ‘눈물=苦痛’이 아니라, ‘눈물=表現의 自由’라고 할 수 있다. 卽, 自己를 表現하는 것에 對해 社會的 拒否感을 덜 느껴야 잘 울 수 있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硏究陣은 人口密度가 높고, 文化的으로 同質的인 構成員으로 構成된 單一 文化에서는 자유롭게 울기 어렵다고 分析했다. 서로의 行動에 過度하게 神經을 쓰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보일지 걱정돼 感情 表現에 制限을 느끼기 때문이다. 性 固定觀念이 强해 男性의 感情 表現을 制約받는 境遇도 마찬가지다. 韓國이 相當 部分 이에 該當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와 地理的으로 가깝고 비슷한 文化를 共有하는 中國(29位)과 日本(36位)은 韓國보다 順位가 훨씬 떨어졌다. 무엇이 다른 걸까.중국은 政治的으로 自由롭지 못해 表現의 自由를 크게 制約받는 社會 雰圍氣가 作用한 것으로 分析된다. 硏究陣은 政治的 自由 項目에서 令狀 없는 搜索 禁止, 司法府의 獨立性, 無罪 推定의 原則 適用, 思想 敎育의 自由 等을 統合的으로 살펴봤다. 그 結果 中國은 調査 對象國 가운데 市民權 項目에서 最低點을 記錄했다. 日本은 民主主義 點數가 높았음에도 不拘하고 最下位圈을 記錄했다. 이는 政治的 環境보다는 剛한 男性像을 選好하는 社會的 雰圍氣가 反映된 것으로 보인다. 日本은 調査 對象國 가운데 男性性을 重視하는 項目에서 最高點을 記錄했다. 이에 더해 親切을 强調하고, 感情 節制를 美德으로 여기는 傳統的 雰圍氣도 影響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우는 男子의 설 곳을 마련하라그런데 많이 우는 國家조차도 女性과 男性의 눈물 指數 差異가 꽤 컸다. 가장 많이 우는 國家로 調査된 브라질에서조차 女性이 男性보다 훨씬 많이, 자주 울었다. 이런 現象은 37個國에서 빠짐없이 나타났다.이는 感情을 抑壓하는 剛한 男性을 强調하는 ‘해로운 男性性(toxic masculinity)’의 影響으로 볼 수 있다. ‘剛한 男子는 울지 않는다’는 信念은 自身도 울지 못하게 막을 뿐 아니라, 다른 男子가 우는 것도 탐탁지 않게 여긴다.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硏究陣은 우는 사람의 性別에 따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드는지 調査했다. 그 結果 女性 參加者들은 우는 사람의 性別과 關係없이 돕고 싶다고 答한 數値가 비슷하게 높았다. 그런데 男性 參加者들은 우는 女性은 돕겠다고 答했지만, 우는 男性은 돕지 않겠다는 反應을 보였다.또 다른 硏究에서는 職場에서 눈물을 흘리는 男女에 對한 認識을 調査했는데, 사람들은 職場에서 우는 男性은 같은 狀況에서 우는 女性보다 더 無能하고, 感情的이고, (感情을 주체 못 한) 苛酷한 代價를 치러야 한다고 答했다.물론 公的인 場所인 職場에서 感情的으로 行動하는 것을 推薦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는 男子를 돕기도 싫어하고, 더 無能하다고 여기는 苛酷한 視線이 職場이 아닌 어떤 곳에서도 울지 못하게 만들어 버린 것은 아닐까. 男性이 울고 나서 氣分이 나아지는 效果가 女性보다 덜하다는 여러 硏究 結果도 이런 脈絡에서 理解할 수 있다. 울고 나서 뒤늦게 猖披함과 憫惘함을 크게 느끼기 때문이다. 눈물을 흘린 뒤 느끼는 후련함보다 뒷堪當해야 할 것들이 더 많은 셈이다. 앞서 紹介한 모든 硏究 結果는 우는 사람을 周邊에서 잘 受容해 주는 것이 얼마나 重要한지 말해준다. 우는 사람을 보고 “징징댄다” “질질 짠다”고 卑下하는 視線이 더 剛하다면, 이것이 곧 表現의 自由가 抑壓된 社會가 아닐까. 스스로에게도 마찬가지다. 눈물도 웃음만큼이나 當爲的인 여러 感情 表現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記憶하자. 울면 懦弱해질지 모른다는 理由로 感情을 抑壓하는데 心理的 에너지를 消耗하기보다, 시원하게 울고 나서 否定的 感情을 털어버린 뒤 해야 할 일을 해나가는 것이 나에게도 더 좋지 않을까.최고야 記者 best@donga.com}

    • 2024-03-23
    • 좋아요
    • 코멘트
  •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오히려 울어야 幸福해진다?[최고야의 深深(心深)토크]

    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關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都大體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症들을 메일(best@donga.com)로 알려주세요. 함께 苦悶해 보겠습니다.“넌 모든 슬픔이 이 안에서 못 나오게 하면 돼.”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에서 ‘기쁨이’는 ‘슬픔이’가 서 있는 바닥에 圓을 그리며 이렇게 말한다.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말고 圓 안에 가만히 있으란 소리다. 기쁨이는 툭하면 울 것 같은 슬픔이가 자꾸 돌아다니면, 이 感情들의 主人인 꼬마 라일리가 不幸해질까 봐 걱정한다. 애니메이션에는 기쁨과 슬픔 外에도 ‘버럭이(화)’, ‘까칠이(짜증)’, ‘소심이(두려움)’ 等 우리의 感情을 擬人化한 캐릭터가 登場한다. 大將 役割의 기쁨이는 이들 中 唯獨 슬픔이를 牽制한다. 우리 삶에서도 슬픔이란 鑑定은 歡迎받지 못한다. 기쁨만 가득해야 幸福한 것이고, 슬픔은 느껴서 좋을 게 없는 感情이라고 생각해서다. 그러나 이미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기쁨이가 틀렸다. 人間은 다채로운 感情을 함께 느껴야 비로소 幸福해질 수 있다.우리에게 쓸모없는 感情이란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슬픔이나 눈물을 外面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울고 싶어도 꾹꾹 억누르거나 回避하는 境遇가 많다. 社會的 位置 때문에, 바보같아 보일까 봐, 男子라는 理由로 體面 차리려 感情을 抑壓하는 社會 雰圍氣에선 더욱 그렇다. 고작 “힘들다”라는 말 한마디로 모든 感情을 퉁値祈禱 한다. 그러나 있는 感情을 없는 것처럼 無視하고 살면 어떤 式으로든 副作用이 나타난다. 기쁠 때 웃는 것이 자연스럽듯, 슬프거나 힘들 때 눈물 表現도 自由로울 수 있어야 한다. 이는 但只 一時的 후련함을 느끼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슬픔이 幸福에 寄與하는 것처럼, 눈물도 생각보다 많은 힘을 가지고 있다. 눈물은 眞짜 내 感情과 만나는 通路精神分析의 創始者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울어야 否定的인 感情이 放出된다고 했다. 눈물이 複雜하고 괴로운 感情을 밖으로 내보내는 通路라고 본 것이다. 울고 나면 후련해지는 눈물의 카타르시스 效果도 이런 脈絡에서 說明할 수 있다. 이때 우는 行爲의 前提는 눈물 나게 하는 다양한 感情을 避하지 않고 直面한다는 데 있다. 슬픔이나 서러움, 絶望, 憂鬱, 罪責感 같은 否定的 感情에만 局限된 것이 아니라, 感動이나 고마움, 成就感, 安堵感 等 다양한 感情을 包含한다. 心理治療 過程에서도 눈물은 큰 意味가 있다. 相談心理學에서는 여러 現實的 理由로 살면서 미처 느낄 겨를이 없어 가슴 속 깊이 抑壓해 둔 否定的 感情을 다시 꺼내 생생하게 느끼는 過程을 重要하게 생각한다. 이를 ‘接觸(contact)’이라고 表現하는데, 눈물은 더 깊은 接觸으로 이끄는 힘이 있다. 그러면 抑壓해 뒀던 否定的인 感情이 조금씩 放出되며 解消될 수 있고, 結果的으로 더 홀가분함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心理治療에서 相談者는 來談者가 눈물을 억지로 참지 않고 자유롭게 울 수 있도록 勸奬한다. 實際로 來談者가 눈물을 흘리는 等 感情表現을 더 많이 하면 할수록 治療 效果가 좋았다는 硏究 結果가 많이 있다.울지 못하는 사람은 不幸한 사람이와 反對로 마음이 괴로워도 울지 못하는 사람은 不幸해질 수 있다. “나는 안 울고, 안 생생하게 살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슬픔에 둔감한 사람은 기쁨에도 둔감하다. 感情의 喜怒哀樂을 나타내는 曲線이 지나치게 들쑥날쑥해도 괴롭겠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일정하다면 이 또한 問題다. “언제 울어 봤는지 記憶도 안 난다”며 눈물을 抑壓하는 男性들이 特히 危險하다. 눈물을 보이는 것은 男子답지 못하고, 懦弱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自身의 힘든 感情을 率直히 말하지 못하고, 꾹꾹 눌러 담아 없는 척 外面하면 한꺼번에 크게 터질지 모른다. 韓國 男性 自殺率이 女性 自殺率의 2倍를 웃도는 여러 理由 가운데 하나도 平素에 힘든 내色을 못 한다는 데 있다. 힘들 때 周邊에 도움을 請하는 比率은 女性의 5分의 1 水準으로 顯著히 낮다. (最高야의 심심토크 記事 參考)울지 않는 사람은 잘 우는 사람에 비해 疾病에도 脆弱할 수 있다. 울지 않고 感情을 억누르고 사는 사람은 心血管, 消化系, 갑상샘, 腦, 筋骨格系 疾患에 脆弱하다는 여러 硏究가 있다. 또 눈물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키고 毒性 老廢物을 排出한다거나, 苦痛을 줄여주는 內因性 오피오이드 分泌를 增加한다는 다양한 假說도 있다. 울어도 되는 安全한 場所·對象 찾아야그러나 如前히 많은 이들이 다른 사람들의 눈을 神經 쓰느라 울고 싶어도 참는다. 혼자 있는 車 안이나 化粧室에서 울거나, 自己 前 홀로 조용히 울음을 삼키는 境遇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우는 것보다 慰勞해 줄 家族이나 가까운 親舊가 함께 있을 때 눈물은 더 큰 힘을 發揮할 수 있다.네덜란드 硏究陣은 國家나 文化圈 別로 우는 行爲에 어떤 差異가 있는지 硏究하기 위해 37個國 成人 5715名을 對象으로 ‘成人 울음에 關한 國際 硏究(International Study on Adult Crying·ISAC)’를 進行했다. 硏究陣은 各國의 實驗參加者들에게 눈물 日記를 쓰도록 要請했다. 가장 最近에 운 것은 언제인지, 어디서, 누구와 함께 있을 때 울었는지, 氣分은 어땠는지 等을 一定 期間 記錄하게 했다.데이터를 分析한 結果 스웨덴같이 겨울에 極度로 추운 나라에서 唯獨 더 자주 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울었다고 가장 많이 報告한 時間은 午後 7~10時 사이였다. 무슨 意味가 있는 걸까?연구진은 저녁이 되면 해가 일찍 지고, 氣溫이 急激히 떨어지는 氣候의 나라에서는 집에 일찍 들어와서 家族과 보내는 時間이 많기 때문이라고 봤다. 저녁 食事 以後부터 자기 前까지는 會社나 學校에서 겪은 일을 터놓고 얘기하기 좋은 時間이다. 집에는 나를 評價하거나, 異常하게 여길 外部人도 없으니 마음껏 울 수 있다. 또 疲勞로 인해 눈물의 閾値가 낮아진 時間帶라 눈물을 참아야 한다는 壓迫感이 가장 덜하기도 하다. 特히 이들은 어머니나 배우자, 戀人과 함께 있을 때 자주 울었다고 報告했다. 學界에서는 이를 愛着의 觀點에서 說明한다. 自身을 돌보고 受容해 줄 만한 愛着 對象이 있을 때 마음이 武裝解除 되기 쉽다는 것이다. 反面, 혼자 살거나 자주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家族과 함께 사는 사람들보단 덜 울었다. 硏究陣은 “社會的 紐帶感이 낮은 사람은 함께 울어줄 사람이 없는 境遇가 많고, 結果的으로 憂鬱하고 덜 幸福할 可能性이 높다”고 봤다.눈물은 “돕고 싶다”는 共感 일으켜그렇다고 반드시 親한 사람 앞에서만 울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우는 當事者는 다른 사람 앞에서 울면 바보 같거나, 懦弱해 보일 것을 걱정하지만 이런 影響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相對方이 全혀 모르는 낯선 사람일지라도 우는 사람을 보면 돕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20年 넘게 눈물에 關해 硏究를 해온 애드 憑據호츠 네덜란드 틸뷔르흐대 心理學科 敎授에 따르면, 눈물은 다른 사람과 더 連結돼 있다고 느끼게 만들어 親近함을 誘發하는 힘이 있다. 硏究팀은 成人 男女 196名을 對象으로 눈물 흘리는 女性 寫眞과 디지털 技術로 눈물을 지운 女性의 寫眞 藥 200張을 無作爲로 보여줬다. 그리고 이 女性들을 實際로 만났다고 假定했을 때 이들에게 어떤 感情을 느끼는지 調査했다.그 結果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女性들에 對해 “슬퍼 보인다” “힘이 없어 보인다”뿐 아니라, “좋은 사람으로 보인다” “同情心이 많은 사람으로 보인다” “直接 만난다면 도와줄 수 있는지 묻고 싶다” “應援해 주고 싶다” 等의 反應을 보였다. 눈물을 지우고 보여준 女性 寫眞에 對해서는 이런 反應이 훨씬 적게 나왔다. 以後에 다른 硏究팀이 實施한 41個國 對象 大規模 硏究에서도 이와 비슷한 結果가 나왔다. 硏究陣은 우는 사람을 보면 힘이 없고, 難堪해 보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그에게 다가갔을 때 덜 밀쳐낼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라고 分析했다. 또 눈물은 率直한 感情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기에 보는 사람이 그 사람과 더 密接하게 連結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면 結果的으로 가까이 가서 돕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는 것이다. 硏究陣은 “눈물은 社會的 連結感을 높이고 共感을 促進하는 役割을 한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우는 모습을 보이기 싫고, 剛해 보이고 싶은 사람은 눈물로 因한 도움을 얻을 수 없다”고 했다.다음 週 記事에서는 △韓國은 全 世界에서 얼마나 많이 우는 나라일까 △富裕할수록 더 많이 운다 △男子는 다른 男子의 눈물을 어떻게 생각할까 等을 紹介할 豫定입니다.최고야 記者 best@donga.com}

    • 2024-03-09
    • 좋아요
    • 코멘트
  • “無條件 나를 따르라!” 自己 過信 넘치는 리더가 危險한 理由[最高야의 深深(心深)토크]

    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關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都大體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症들을 메일(best@donga.com)로 알려주세요. 함께 苦悶해 보겠습니다.“저쪽에 먹이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가볼래?”“저기 確實히 먹이가 있다. 나를 따르라!”각각 이렇게 소리치는 미어캣 中 한 마리를 따라가야 한다면, 미어캣 무리 內에선 어느 쪽이 人氣가 더 많을까? 當然히 後者다. 미어캣들은 먹이를 찾기 爲한 移動 信號를 보낼 때 우물쭈물한 態度보단 堂堂함으로 가득 찬 울음소리를 選好한다.울음소리를 確實하게 내기만 한다면 序列이 낮은 미어캣度 무리를 이끌고 달릴 수 있다. 勿論 두 類型 모두 廣闊한 沙漠에서 먹이가 어디 있는지 正確히 알지는 못할 것이다. “나를 따르라”고 한 미어캣을 따라갔다가 먹이 代身 자칼 같은 捕食者를 만나도 그건 이 무리의 運命이다. 그런데도 미어캣들은 왠지 모를 確信에 차 있는 미어캣을 따른다.남아프리카 칼라하리 沙漠에서 미어캣을 硏究한 스위스 취리히代 硏究팀은 미어캣의 이런 習性이 人間과 닮았다고 봤다. 잘못된 主張을 하더라도 堂堂하게 行動하면 一旦 믿고 보는 것은 人間이나 미어캣이나 마찬가지라는 意味에서다.실제 가진 能力에 비해 눈에 띄게 ‘나대는’ 사람이 過分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이 延長線에서 說明할 수 있다. 밑도 끝도 없이 堂堂한 態度로 나오면 ‘저 사람 뭔가 있나 봐’라며 깜빡 속아 넘어가기 쉽다. 그러나 無能하지만 根據 없는 自己 確信으로 가득 찬 리더를 뽑으면 結局 被害는 모두의 몫이 된다. 이 리더들은 都大體 왜 이러는 걸까. 그리고 우리는 왜 이들에게 惑하는 걸까. 때마침 選擧철이다. 亂舞하는 各種 豪言壯談 속에서 ‘虛勢의 리더십’을 區別하는 데 適用해 보자.능력 없어도…기세로 밀어붙이면 통한다리더십이나 커뮤니케이션을 硏究하는 學界에서는 個人의 이런 特性을 過信(overconfidence·過信) 性向이라 부른다. 自身을 過大評價한다는 意味에서 虛勢와도 비슷하다. 自己 過信은 肯定的 意味의 自信感과는 달리 野望, 詐欺, 虛風, 뻔뻔함과 더 聯關이 있다.자기 過信 性向이 큰 이들은 本人의 能力과 知識이 매우 뛰어나다고 믿고 自慢하는 特性이 있다. 自己 確信에 차서 非現實的으로 높은 目標를 提示하거나 질 게 뻔한 競爭에 뛰어들기도 한다. 自己 뜻대로 狀況을 統制할 수 있다고 錯覺하고, 그로 인한 危險性을 잘 못 느끼는 데서 비롯된다. 또 自己는 過大評價하고, 相對는 過小評價하는 愚를 犯한다. 이들이 企業을 經營하게 되면 잘못된 決定으로 會社에 損害를 입히기 쉽고, 國家 指導者가 되면 無理한 戰爭을 일으키는 等 國民을 危險에 빠뜨릴 수도 있다.●이런 리더는 避해야 한다·실력이 없는데 있는 척한다. ·여럿이 함께 한 일에서 自身의 寄與가 큰 척한다.·자신이 남들보다 특별한 存在인 척한다.·자신이 成就한 일이 價値 있는 척한다.·자신이 대단한 사람인 척한다.·자신에게 본받을 것이 많은 척한다.·유능한 사람들과 親分이 있는 척한다.·자신이 남들보다 더 必要한 사람인 척한다.자료: 韓國疏通學報 ‘虛勢 測定 尺度’ 中.그런데 여러 硏究에 따르면 自己 過信 性向이 큰 이들은 能力에 비해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境遇가 많다. 리더십으로 錯覺할 만한 特性을 갖고 있어서다. 이들은 뭔가 큰일을 해낼 것처럼 앞장서서 行動하는 것을 좋아한다. 남에게 能力者로 보이고 싶어 하기에 外向性, 主導性, 積極性도 두드러진다. 實力보다는 一種의 氣勢로 밀어붙이는 것이다.“말 많고 ‘나대는’ 사람이 리더로 보여”실제 能力을 檢證하기 힘든 狀況에서는 能力者인 척하는 戰略이 特히 잘 통한다. 캐머런 앤더슨 美國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經營大學院 敎授 硏究팀은 自慢心이 넘치지만 實際로 能力은 別로 없는 사람이 共同體에서 어떤 地位로 認識되는지 알아보는 實驗을 했다.연구팀은 實驗 參加者 140名을 募集해서 社會 文化 歷史 地理 等에 博識한 사람이 풀 수 있는 問題로 이뤄진 試驗을 치렀다. 各自 實際 能力이 어느 程度인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그런 다음 이들을 네 팀으로 나누고 서로 討論해서 正答을 맞히는 두 番째 試驗을 進行했다. 試驗이 끝난 뒤 팀員들의 問題 풀이 能力은 어느 程度인지, 누가 팀의 리더감인지 서로 評價해 보라고 했다.그 結果 아는 척하며 말을 많이 한 이들에게 높은 點數가 돌아갔다. 個人 點數가 형편없는 境遇라도 마찬가지였다. 깜냥이 안 되는 사람을 리더감이라고 錯覺한 것이다. 硏究팀은 “自身의 分數를 正確히 아는 사람이나, 自己 能力보다 謙遜하게 行動하는 사람보다 能力에 비해 自慢心 넘치는 이들이 組織 內에서 더 높은 地位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說明했다.더 놀라운 事實은 個人 點數를 모두에게 알려주고 나서도 評價 結果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客觀的인 指標를 보고 겉모습에 속았다거나, 自身이 錯覺했다는 것을 깨달으면 相對의 評價 點數를 깎아내릴 法도 한 데 말이다.심지어 硏究陣이 實施한 또 다른 實驗에서 이 모습을 모두 지켜본 第三者에게 리더십 評價를 付託했을 때도 비슷한 結果가 나왔다. 사람들은 實際로 無能하더라도 自身을 돋보이게 行動하는 사람을 리더라고 여겼다.무능력 밝혀져도…신뢰는 持續된다왜 能力도 없는 이들에게 持續的으로 믿음을 보내는 걸까. 表面的 理由 가운데 하나는 처음 入力된 情報가 나중에 習得한 情報보다 더 强한 影響力을 發揮하는 初頭(初頭) 效果(primacy effect) 때문이다. 첫印象 效果라고도 한다. 처음부터 누군가를 리더感으로 認識했다면 期待에 못 미치는 實力이 드러나도 判斷을 잘 바꾸지 않는다. 게다가 “내가 이 分野에선 選手지!”하는 堂堂한 態度를 繼續 維持하면, 如前히 “저 사람 그래도 뭔가 있나 봐” “自信 있으니까 저러겠지”라는 漠然한 期待가 作動한다.또 아는 척하고 말을 많이 하는 것 自體가 能力으로 評價받기도 한다. 앞에 나서 사람들과 活潑히 疏通하는 모습을 리더의 資質로 본다는 것이다. 자꾸 앞에 나서서 말을 많이 할수록 存在感이 浮刻되고, 왠지 일을 能熟하게 할 것 같다는 印象을 形成하게 된다. 實狀은 不足한 能力을 가리기 위한 華麗한 퍼포먼스와 言辯에 不過하더라도 말이다.능력을 包裝하는 言辯에 속는 일은 여러 方面에서 일어난다. 美國 全美經濟硏究所(NBER)가 2019年 發行한 硏究 報告書에 따르면 學術 硏究費 支援 事業에서도 支援 申請書에 ‘있어 보이는’ 單語를 많이 넣은 硏究陣이 硏究費를 많이 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2017年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財團에 接受된 硏究費 支援 申請書 6794件을 分析한 結果다.고득점 申請書에는 ‘遺傳子’ ‘治療’ ‘박테리아’같이 硏究 潛在力을 强調하는 包括的 語彙가 자주 登場했다. 未來志向的이고 비전을 强調하는 듯한 印象을 주는 單語들이 많이 쓰인 것이다.반면 事實的이고 具體的 單語를 쓴 ‘正直한’ 申請書들이 支援 事業에 採擇된 比率은 相當히 낮았다. 저得點 申請書를 分析해보니 ‘消化管’ ‘粘膜’ ‘t 細胞(t-cell)’같이 具體的이고 좁은 意味의 單語가 많이 쓰였다. 정작 硏究 成果를 比較해 보면 둘의 差異가 크지 않거나 具體的 單語를 쓴 硏究陣의 業績이 더 뛰어난 境遇가 많았다.이 報告書에서 强調하는 點이 하나 더 있다. 高得點 申請書는 大部分 男性 硏究陣의 것이었고, 저得點 申請書는 相當數가 女性 硏究陣의 것이었다는 것이다. 卽, 男性들이 硏究 成果의 潛在力을 强調하기 위해 包括的이고 ‘있어 보이는’ 單語를 즐겨 쓴 反面, 女性들은 事實的이고 具體的인 單語를 많이 썼다. 이는 男性이 女性보다 虛勢 戰略에 더 익숙하다는 것을 보여준다.‘허세의 리더십’…變數 많은 狀況에서 더욱 활개어쨌거나 虛勢와 自己 過信은 생각보다 쏠쏠한 結果를 낳는 것처럼 보인다. 能力에 비해 競爭에서 살아남을 可能性을 높여주니 말이다. 進化心理學에서는 이런 特性이 오랜 生存本能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說明한다.문명 發達 全 人類에게 必要한 리더는 競爭 集團이나 짐승의 攻擊으로부터 지켜줄 힘이 센 사람이었다. 實際로 잘 싸우지 못해도 으르렁거리고 센 척하는 虛勢가 통하는 境遇도 있었을 터다. 競爭者가 지레 怯을 먹고 逃亡가면, 元來 實力으로는 얻지 못했을 食糧 等을 차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勿論 센 척하다가 眞짜 센 相對에게 큰코다치는 일도 있었겠지만, 全般的으로 虛勢는 꽤 價性比 높은 生存 戰略이었다.물리적 威脅이 사라진 只今도 石器時代 指導者감을 좋은 리더로 보는 傾向이 腦에 刻印돼 있다고 進化心理學者들은 主張한다. 一角에서는 이를 리더십의 사바나 假說(savanna hypothesis)이라고 稱한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굶느니 센 척하는 리더를 믿고 따랐다는 것이다.2017년 科學 저널 네이처에 실린 ‘過信의 進化’라는 寄稿는 不確實하고 變數가 많은 狀況에서 이 같은 傾向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分析했다. 요즘같이 여러 候補가 競爭的으로 遊說를 펼치는 選擧철이 이에 該當할 수 있다. 大衆에게 自身의 이미지를 刻印시키고 싶은 政治人들이 平素보다 더 센 척하며 能力을 誇大 包裝할 수 있다.그러나 無能한 사람이 虛勢 戰略을 통해 指導者가 되면 많은 사람에게 被害가 돌아간다. 그래서 ‘權力의 心理學’ 著者 브라이언 클라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國際政治學과 敎授는 能力은 있지만 權力에 關心 없는 사람이 리더가 되는 게 더 낫다고 主張한다. 클라스 敎授는 “울며 겨자 먹기로 政治에 入門해 公共을 위하여 일할 사람, 道德的 原則에 따라 行動하는 사람을 迎入하는 力量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리더에게 眞짜 重要한 건 虛勢나 氣勢가 아닌 能力이다. 리더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보다 어떻게 보일지에 더 關心을 두게 되면 被害는 結局 우리의 몫이 되니 말이다.최고야 記者 best@donga.com}

    • 2024-03-02
    • 좋아요
    • 코멘트
  • 다짜고짜 “나를 따르라”는 리더에게 우리는 왜 혹할까[최고야의 深深(心深)토크]

    미어캣 無理는 먹이를 찾아 移動할 때 特異한 울음소리를 낸다. 이곳에는 더 以上 먹이가 없으니 다른 데로 가자는 信號다. 누군가 첫 信號를 보내고 난 뒤 두 마리 程度가 同意하는 信號를 보내면 移動이 始作된다. 울음소리를 堂堂하게 내기만 한다면 序列이 낮은 미어캣度 무리를 이끌고 달릴 수 있다. 쭈뼛거리며 “저쪽에 먹이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가보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것보다 自身 있게 “저기 確實히 먹이가 있다. 나를 따르라”고 하는 게 더 잘 통한다. 勿論 두 類型 모두 廣闊한 沙漠에서 먹이가 어디 있는지 正確히 알지는 못할 것이다. “나를 따르라”고 한 미어캣을 따라갔다가 먹이 代身 자칼 같은 捕食者를 만나도 그건 이 무리의 運命이다. 그런데도 미어캣들은 왠지 모를 確信에 차 있는 미어캣을 따른다. 南아메리카 칼라하리 沙漠에서 미어캣을 硏究한 스위스 취리히代 硏究팀은 미어캣의 이런 習性이 人間과 닮았다고 봤다. 잘못된 主張을 하더라도 堂堂하게 行動하면 一旦 믿고 보는 것은 人間이나 미어캣이나 마찬가지라는 意味에서다. 實際 가진 能力에 비해 눈에 띄게 ‘나대는’ 사람이 過分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이 延長線에서 說明할 수 있다. 밑도 끝도 없이 堂堂한 態度로 나오면 ‘저 사람 뭔가 있나 봐’라며 깜빡 속아 넘어가기 쉽다. 그러나 無能하지만 根據 없는 自己 確信으로 가득 찬 리더를 뽑으면 結局 被害는 모두의 몫이 된다. 이 리더들은 都大體 왜 이러는 걸까. 그리고 우리는 왜 이들에게 惑하는 걸까. 때마침 選擧철이다. 亂舞하는 各種 豪言壯談 속에서 ‘虛勢의 리더십’을 區別하는 데 適用해 보자.● 리더에게 重要한 건 能力 아닌 氣勢?리더십이나 커뮤니케이션을 硏究하는 學界에서는 個人의 이런 特性을 過信(overconfidence·過信) 性向이라 부른다. 自身을 過大評價한다는 意味에서 虛勢와도 비슷하다. 自己 過信은 肯定的 意味의 自信感과는 달리 野望, 詐欺, 虛風, 뻔뻔함과 더 聯關이 있다. 自己 過信 性向이 큰 이들은 本人의 能力과 知識이 매우 뛰어나다고 믿고 自慢하는 特性이 있다. 自己 確信에 차서 非現實的으로 높은 目標를 提示하거나 질 게 뻔한 競爭에 뛰어들기도 한다. 이들이 企業을 經營하게 되면 잘못된 決定으로 會社에 損害를 입히기 쉽고, 國家 指導者가 되면 無理한 戰爭을 일으키는 等 國民을 危險에 빠뜨릴 수도 있다. 그런데 여러 硏究에 따르면 自己 過信 性向이 큰 이들은 能力에 비해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境遇가 많다. 리더십으로 錯覺할 만한 特性을 갖고 있어서다. 이들은 뭔가 큰일을 해낼 것처럼 앞장서서 行動하는 것을 좋아한다. 外向性, 主導性, 積極性도 두드러진다. 實力보다는 一種의 氣勢로 밀어붙이는 것이다. 實際 能力을 檢證하기 힘든 狀況에서는 能力者인 척하는 戰略이 特히 잘 통한다. 캐머런 앤더슨 美國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經營大學院 敎授 硏究팀은 自慢心이 넘치지만 實際로 能力은 別로 없는 사람이 共同體에서 어떤 地位로 認識되는지 알아보는 實驗을 했다. 硏究팀은 實驗 參加者 140名을 募集해서 社會 文化 歷史 地理 等에 博識한 사람이 풀 수 있는 問題로 이뤄진 試驗을 치렀다. 各自 實際 能力이 어느 程度인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그런 다음 이들을 네 팀으로 나누고 서로 討論해서 正答을 맞히는 두 番째 試驗을 進行했다. 試驗이 끝난 뒤 팀員들의 問題 풀이 能力은 어느 程度인지, 누가 팀의 리더감인지 서로 評價해 보라고 했다. 그 結果 아는 척하며 말을 많이 한 이들에게 높은 點數가 돌아갔다. 個人 點數가 형편없는 境遇라도 마찬가지였다. 더 놀라운 事實은 個人 點數를 모두에게 알려주고 나서도 評價 結果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甚至於 硏究陣이 實施한 또 다른 實驗에서 이 모습을 모두 지켜본 第三者에게 리더십 評價를 付託했을 때도 비슷한 結果가 나왔다. 사람들은 實際로 無能하더라도 自身을 돋보이게 行動하는 사람을 리더라고 여겼다. ● 無能力 밝혀져도 첫印象 效果 持續왜 能力도 없는 이들에게 持續的으로 믿음을 보내는 걸까. 表面的 理由 가운데 하나는 처음 入力된 情報가 나중에 習得한 情報보다 더 强한 影響力을 發揮하는 初頭(初頭) 效果(primacy effect) 때문이다. 첫印象 效果라고도 한다. 처음부터 누군가를 리더感으로 認識했다면 期待에 못 미치는 實力이 드러나도 判斷을 잘 바꾸지 않는다. 또 아는 척하고 말을 많이 하는 것 自體가 能力으로 評價받기도 한다. 앞에 나서 사람들과 活潑히 疏通하는 모습을 리더의 資質로 본다는 것이다. 實狀은 不足한 能力을 가리기 위한 華麗한 퍼포먼스와 言辯에 不過하더라도 말이다. 能力을 包裝하는 言辯에 속는 일은 여러 方面에서 일어난다. 美國 全美經濟硏究所(NBER)가 2019年 發行한 硏究 報告書에 따르면 學術 硏究費 支援 事業에서도 支援 申請書에 ‘있어 보이는’ 單語를 많이 넣은 硏究陣이 硏究費를 많이 타간 것으로 나타났다. 高得點 申請書에는 ‘遺傳子’ ‘治療’ ‘박테리아’같이 硏究 潛在力을 强調하는 包括的 語彙가 자주 登場했다. 2008∼2017年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財團에 接受된 硏究費 支援 申請書 6794件을 分析한 結果다. 反面 現實的이고 具體的 單語를 쓴 ‘正直한’ 申請書들이 支援 事業에 採擇된 比率은 相當히 낮았다. 저得點 申請書를 分析해보니 ‘消化管’ ‘粘膜’ ‘t細胞(t-cell)’같이 具體的이고 좁은 意味의 單語가 많이 쓰였다. 정작 硏究 成果를 比較해 보면 둘의 差異가 크지 않거나 具體的 單語를 쓴 硏究陣의 業績이 더 뛰어난 境遇가 많았다.● 虛勢는 價性比 높은 生存本能虛勢와 自己 過信은 생각보다 쏠쏠한 結果를 낳는 것처럼 보인다. 能力에 비해 競爭에서 살아남을 可能性을 높여주니 말이다. 進化心理學에서는 이런 特性이 오랜 生存本能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說明한다. 文明 發達 全 人類에게 必要한 리더는 競爭 集團이나 짐승의 攻擊으로부터 지켜줄 힘이 센 사람이었다. 實際로 잘 싸우지 못해도 으르렁거리고 센 척하는 虛勢가 통하는 境遇도 있었을 터다. 競爭者가 지레 怯을 먹고 逃亡가면, 元來 實力으로는 얻지 못했을 食糧 等을 차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勿論 센 척하다가 眞짜 센 相對에게 큰코다치는 일도 있었겠지만 全般的으로 虛勢는 꽤 價性比 높은 生存 戰略이었다. 物理的 威脅이 사라진 只今도 石器時代 指導者감을 좋은 리더로 보는 傾向이 腦에 刻印돼 있다고 進化心理學者들은 主張한다. 一角에서는 이를 리더십의 사바나 假說(savanna hypothesis)이라고 稱한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굶느니 센 척하는 리더를 믿고 따랐다는 것이다. 2017年 科學 저널 네이처에 실린 ‘過信의 進化’라는 寄稿는 不確實하고 變數가 많은 狀況에서 이 같은 傾向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分析했다. 요즘같이 여러 候補가 競爭的으로 遊說를 펼치는 選擧철이 이에 該當할 수 있다. 大衆에게 自身의 이미지를 刻印시키고 싶은 政治人들이 平素보다 더 센 척하며 能力을 誇大 包裝할 수 있다. ‘權力의 心理學’ 著者 브라이언 클라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國際政治學과 敎授는 能力은 있지만 權力에 關心 없는 사람이 리더가 되는 게 더 낫다고 主張한다. 클라스 敎授는 “울며 겨자 먹기로 政治에 入門해 公共을 위하여 일할 사람, 道德的 原則에 따라 行動하는 사람을 迎入하는 力量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리더에게 眞짜 重要한 건 虛勢나 氣勢가 아닌 能力이다. 리더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보다 어떻게 보일지에 더 關心을 두게 되면 被害는 結局 大衆의 몫이 되니 말이다.최고야 記者 best@donga.com}

    • 2024-03-02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延世大學校, 第3期 골프 最高位 過程

    停滯된 골프 實力의 壁을 뛰어넘어 實戰 필드에 强한 品格 있는 리더 養成! 연세대학교에서는 最上의 골프 敎育과 最高 人的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골프 文化를 提供하고자 ‘연세 골프 最高位 過程’을 運營하고 있다. 골프場 實戰 評價 및 프로암 라운드를 비롯해 세未畢드(파3)에서 이루어지는 숏 게임과 골프學 槪論, 스윙 및 클럽 理論, 規則 等 커리큘럼이 多樣하다. 골프 理論價 정헌철 運營委員長, 고준영 KPGA 시니어 투어 프로가 이끄는 專擔 프로 講師陣을 비롯해 SBS ‘生活의 達人’의 골프 레슨 達人 문정욱 프로, 2018年 챔피언스투어 2次 優勝者 문지욱 프로, 1995年 韓國오픈 優勝者 권영석 프로, 2020∼22年 KLPGA 3年 連續 챔피언스투어 賞金王 김선미 프로, 國家代表 및 國家代表 監督 出身 성시우 프로 等이 講義한다. 課程을 修了하면 세브란스 健康檢診센터 檢診 時 20% 割引 惠澤과 業界 最高 專門 敎授陣과의 積極的인 네트워킹 機會를 얻게 된다. 원우회 活動은 人的 네트워크를 形成할 수 있는 場을 提供한다. 總長 名義 修了證도 提供한다. 入學式은 5月 16日, 修了式은 11月 27日 열린다. 理論 授業은 每週 木曜日 午後 5時 半∼9時 10分 延世大 이윤재館 最高委 講義室에서 저녁을 包含한 2個 講座로 進行된다. 實習은 每週 木曜日 午後 서울 近郊 演習場, 세未畢드(파3), 골프場 等에서 열린다. 募集 人員 40名 內外. 企業 및 團體 任員級 以上 經營者, 分野別 專門家 및 社會 指導層 人士 等이 對象이다. 問議 最高位 過程 事務局. 最高야 記者 best@donga.com}

    • 2024-02-28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漢陽大 産學協力團, 技術經營 革新으로 經濟 社會的 價値 創出

    한양대는 企業 需要 基盤의 IP 移轉 事業化 革新 프로세스를 定立해 中大型 以上 高附加價値 技術移轉을 늘리고, 그 收益金의 一部를 IP 開發 및 高度化에 投資하여 技術料 收益을 재창출하는 技術事業化 善循環 시스템을 構築했다. 이를 基盤으로 大學, 地自體, 出捐硏(TP/KIBO), 民間企業과의 技術的 協力을 통해 技術移轉 事業化 據點으로 成長함으로써 持續 可能한 經濟的(財政收益) 社會的(地域과 企業 成長 牽引) 價値를 創出하고 있다. 먼저 企業 需要 基盤의 IP 事業化 戰略을 통해 中大型 技術移轉을 增大시켰다. 企業 最終需要 IP 發掘, IP 포트폴리오 및 技術 패키징, 타켓 마케팅, 適正價値 算定 等을 통해 事業化 力量이 優秀한 大企業과 中堅企業으로의 技術移轉을 擴大했다. IP 收益 再投資를 통해 “持續 可能한 自立型 技術事業化 善循環 生態系”를 造成하는 데 힘쓰고 있다. 成果 創出·技術料 收益·再投資의 善循環 構造다. 硏究 成果(技術)를 移轉 사업화하고, 이를 통해 確保한 收益 一部를 硏究(技術) 開發 또는 技術移轉 事業化에 再投資하는 善循環 體系 基盤을 確立했다. 技術移轉 事業化 허브(Hub)의 役割을 보다 더 擴大 强化할 豫定이다. 企業 革新需要에 對應하기 위한 大學 間 技術 패키징을 主導, 美活用 特許 技術移轉(無償, 少額)을 통한 中小企業 技術競爭力 强化 支援, 技術創業 및 投資誘致 支援 等 大學, 地自體, 出捐硏(TP/KIBO), 企業, 民間投資社(AC/VC)와의 技術的 協力을 通해 全國/地域 單位 技術移轉 事業化 메카의 任務를 遂行하고자 한다. 한양대의 産學協力 成果는 技術移轉 部分에서 國內大學 가운데 2年 連續 1位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敎員 創業 部門에서도 國內 大學 最上位圈을 維持하고 있다. 便中舞 産學協力團長은 産學協力 分野에 있어 國內 最高 水準의 成果를 낸 理由를 △知識財産經營 革新 △技術創業 및 支援體系 確立 △技術 나눔을 통한 地域 및 中小企業 成長支援 시스템 構築 德分이라고 分析한다. 김학성 機械工學部 敎授가 特許 出願한 ‘半導體 檢事起用 THz(테라헤르츠)’ 特許가 지난해 3月 株式會社 엑트로에 技術 移轉됐다. 이 技術은 半導體 인라인에 適用할 수 있는 테라헤르츠 基盤 實時間 半導體 工程 檢事 알고리즘 및 檢査 시스템으로 移轉費로 7億 원을 받았다. 金 敎授는 “韓國의 메모리 中心 半導體 産業이 시스템 半導體 産業으로 進化하기 위해서는 半導體 收率에 影響을 주는 패키징 過程에 注目해야 한다. 패키징 檢査에서 限界가 많은 旣存의 엑스레이와 超音波를 使用하는 것보다 空氣 中에서 實時間 檢査가 可能한 테라헤르츠를 活用하면 패키징 收率 極大化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新技術의 意味를 說明했다. 現代車와 기아차에 技術을 移轉한 5G 通信 標準特許 10件도 한양대의 體系的인 産學協力의 産物이다. 김선우 融合電子工學部 敎授(5G/無人移動體 融合技術 硏究센터長)가 開發한 標準特許는 △端末-基地局 間의 매크로 通信 △V2X 通信을 活用한 自律走行, 假想現實(VR)·混合現實(MR)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高速 데이터 電送 △센서 네트워크 等으로 5G 通信 네트워크가 活用되는 廣範圍한 分野에 適用될 豫定이다. 金 敎授는 5G·6G 네트워크 環境에서 高精密 센싱·側衛 및 通信을 위한 信號處理, 시스템 技術을 硏究해오고 있으며, 無人 移動體 支援을 위한 協力 通信·센싱 分野의 主要 核心 技術을 保有하고 있다. 그는 또 3世代 移動通信 시스템 規格(3GPP) 關聯 標準技術 約 30件을 開發해 韓國, 美國, 中國에 特許를 出願하고 登錄 中이다.최고야 記者 best@donga.com}

    • 2024-02-28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東國大學校 文化藝術大學院, 第10期 文化藝術 最高位 過程 4月 開講

    東國大 文化藝術大學院은 21世紀 企業 經營 核心 力量인 文化 리더십 養成을 위한 第10期 文化藝術 最高位 過程(ACA) 新入 원우를 募集한다. ACA의 强點은 差別化된 프로그램과 名士들이다. 時代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藝術 그 自體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建築, 美術, 音樂(클래식 傳統 재즈 對中), 舞踊, 敎養, 美學, 人文學 & 패션, 美洲(美酒)로 構成된다. ‘高級 趣向 어른을 위한 複合 文化藝術 特講’을 컨셉트로 한 이番 過程은 意味가 깃든 空間에서의 經驗型 講演도 함께 進行된다. 조영란 ACA 主任 敎授는 “各 分野 리빙 레전드의 ‘區別 되는 藝術哲學’李 원우들에게 생생히 傳達되도록 最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世界的 按舞家 안은미, 美術史學者 양정무, 조병수 建築家, 문훈숙 유니버셜발레團 團長, ‘生活 名品’ 著者 윤광준, 클래식 音樂 칼럼니스트 李尙玟, ‘주락이 월드’ 進行者 조승원 MBC 記者,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 大衆音樂 評論家 임희윤, 小說家 김중혁, 重要無形文化財 판소리 履修者 利子람, 美術과 文學을 아우르는 李銅燮 作家, ‘싱글 몰트 위스키 바이블’ 著者 유성운 韓國蒸溜酒協會 事務次長 等이 講師로 나선다. ACA는 지난 9年間 매 期數 50名 以上 修了할 만큼 盛況裏에 進行 中이다. 원우들은 課程 修了 以後에도 關心있는 授業을 聽講할 수 있다. 第10期 ACA 講義는 文化藝術大學院 最高位 課程 講義室에서 4月 17日∼11月 20日 每週 水曜日 午後 6時 半부터 9時까지 進行한다. 最高야 記者 best@donga.com}

    • 2024-02-28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너 或是 T야?” 이런 對話는 그만…意思疏通 ‘訓鍊’이 必要한 겁니다[최고야의 深深(心深)토크]

    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關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都大體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症들을 메일(best@donga.com)로 알려주세요. 함께 苦悶해 보겠습니다.“나 속상해서 빵 샀어.”한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等에서 재미 삼아 MBTI 性向을 가늠해 보는 테스트로 流行했던 말이다. 여기에 “무슨 일 있었어?”라고 答하면 感情을 重視하는 F(Feeling) 性向, “무슨 빵 샀어?”라고 答하면 思考를 重視하는 T(Thinking) 性向이라는 것이다. 이 밖에도 “속상한데 빵을 왜 사?” “그만 먹어” “내 것도 샀어?” “나는 빵 안 먹어” 等 T 性向의 知人에게 各種 ‘誤答’을 들었다는 SNS 引證 글이 多數 올라왔다. 相對의 感情에 共感하기보단, 事實關係에 關心을 보이는 이들에게 “너 或是 T야?”라고 묻는 건 이런 脈絡에서다.특정 性向이 더 옳다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니다. 性向은 各自 다른 것이지, 맞고 틀린 게 아니다. 또 狀況에 따라 感情이나 思考를 앞세워야 하는 境遇가 다르듯, 各 性向마다 빛을 發하는 때와 場所가 다를 뿐이다.오히려 이는 性向보다 醫師疏通 ‘能力’과 더 密接한 關聯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언제,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아는 意思疏通 能力이 뛰어난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좋은 關係를 맺을 수 있다. 反面 意思疏通 能力이 不足하고 表現이 서툴다면, 意圖와 다르게 相對에게 傷處를 주기 쉽다. 平素 家族이나 親舊들로부터 “말이 안 통한다” “섭섭하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면, 但只 ‘T라서’가 아니라 意思疏通 能力이 不足한 것일지 모른다. 多幸인 것은 意思疏通 能力은 訓鍊하면 發展할 수 있다. 數十 年間의 國內外 硏究를 통해 立證된 共感的 疏通의 技術을 살펴보자.사리 對話 vs 心情 對話心理學的 觀點에서 對話의 類型은 ‘事理(事理)對話’와 ‘心情(心情)對話’로 나눌 수 있다. 意思疏通 能力이 不足한 사람은 舍利對話보다 心情對話에 더 서툰 傾向이 있다.사리대화는 情報와 知識을 주고받는 對話다. 懷疑처럼 情報를 交換하고, 아이디어를 提案하거나, 長短點을 論議하는 等 論理的 對話가 오가는 자리에선 舍利對話가 必要하다. 心情對話는 感情을 주고받는 對話다. 會議 같은 公的인 자리보다 家族, 親舊, 知人 等 親密한 사람들과 私的인 領域에서 主로 이뤄진다. 두 對話 形式은 必要한 瞬間과 役割이 各各 다르기에 狀況에 따라 區分할 줄 아는 能力이 必要하다. 大部分 公的인 자리에서 舍利對話가 必要할 때는 잘 지켜지는 便이지만, 私的인 자리에서 心情對話가 이뤄져야 할 때 舍利對話가 튀어나와 問題를 일으키는 境遇가 있다. 相對方이 自身의 感情을 吐露하는 말을 했을 때 客觀的 事實關係를 앞세우는 答辯을 할 때가 그렇다. “壁에 대고 말하는 것 같네…”예를 들어 저녁에 退勤한 配偶者가 “나 오늘 會社에서 眞짜 바쁘고 힘들었어”라고 말했다고 假定해 보자. 뭐라고 答할 수 있을까? 只今이 心情對話의 타이밍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오늘 많이 힘들었구나?”라는 對答을 할 수 있을 것이다. 反面 “自己네 會社 元來 바쁘잖아” “月給 받기 쉬운 줄 알았어?”라고 答한다면 心情對話가 必要한 瞬間을 區別하는 能力이 不足한 것이다.●사리대화“나 오늘 會社에서 眞짜 바쁘고 힘들었어.”→ “自己네 會社 元來 바쁘잖아” “月給 받기 쉬운 줄 알았어?”●심정대화“나 오늘 會社에서 眞짜 바쁘고 힘들었어.”→ “온終日 힘들었겠구나.” “苦生해서 많이 疲困하겠구나.”이때 배우자는 힘든 하루를 보낸 自身의 마음을 共感받고 싶은 것이지, 돈 벌기 힘든 職場人의 宿命을 깨닫고자 말을 꺼낸 게 아니다. 이런 對答을 들으면, 相對가 나의 마음을 理解해줄 것이라는 期待感이 무너진다. ‘말이 안 통한다’ ‘壁에 대고 말하는 것 같다’는 反應에 더해 섭섭함, 野俗함까지 느낄 수 있다. 勿論 心情對話는 恒常 좋고, 舍利對話가 恒常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當惑스러운 얼굴로 化粧室이 어딘지 묻는 사람에게 “많이 急하시겠어요” “化粧室을 못 찾아서 얼마나 힘드실까요”라고 感情에 共感해주는 것은 코미디다. 때와 場所에 맞는 對話를 할 줄 아는 意思疏通 能力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 核心이다.말의 內容보다 밑에 숨은 感情에 注目下機心정대화의 基本은 相對方의 感情을 把握하고, 이를 反映해 答辯하는 것이다. ‘너는 只今 ○○○한 感情이구나’라는 基本 文章 形式을 應用하면 된다. 그러려면 一旦 相對의 말을 傾聽하고, 어떤 마음일지 헤아려 보는 練習이 必要하다. 自動으로 튀어나오려는 舍利對話의 欲求를 접어두고, 相對가 무슨 感情으로 이런 말을 한 것인지 暫時 멈춰 생각해보자.●심정대화와 舍利對話의 例示“엄마, 난 學校를 왜 다녀야 하는지 모르겠어.”→ “그럼 네가 學校 안 다니면 뭐 할 건데?”(사리대화)→ “學校 가는 게 意味 없게 느껴지는구나?”(심정대화)“아 會社 때려치우고 싶다.”→ “그럼 移職 準備해.”(사리대화)→ “會社 生活이 힘들구나?”(심정대화)심정대화를 잘하려면 表面的 內容에 集中하기보다는 아래에 깔린 마음을 읽어줘야 한다. “會社 때려치우고 싶다”는 同僚에게 “힘들구나” “속상하구나” 等 一名 ‘그랬구나’ 話法이 效果的이라는 것을 記憶하자. 無酌定 相對의 말에 同意하라는 게 아니라, 感情을 알아주라는 이야기다. 이와 反對로 “그럼 때려치워” “그냥 관둬”라며 移職을 勸誘하는 것은 말의 意圖를 알아차리지 못한 舍利對話다. 會社生活에 지친 마음을 理解받고 싶다는 同僚의 期待感을 바사삭 부수는 答辯이기도 하다. 心情對話를 더 잘하려면, ‘우리’가 只今 함께 感情을 共有하고 있다는 것을 分明히 表現할 수 있어야 한다. “네 말을 듣다 보니 나도 火가 난다” “네 말을 들으니 나도 마음이 아프다”는 式이다. 그러면 感情을 吐露한 사람은 큰 共感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돼 더 緊密한 對話를 이어갈 수 있다. ●좀 더 깊이 共感해주려면?“우리 팀 ○○은 眞짜 槪念이 없어. 모르는 일은 배우려고 하지도 않고 無條件 못하겠다고 해서 나한테 일이 다 몰린다니까.”→ “그럼 너도 그냥 못한다고 해.”(사리대화)→ “듣다 보니 나도 화난다. 너 正말 짜증 났겠다.”(심정대화)불만을 말할 땐 ‘나’를 主語로相對의 感情을 잘 받아주는 것만큼 내 感情을 相對에게 잘 傳達하는 것도 重要하다. 特히 不滿이 있거나, 火가 날 때 그렇다. 날카롭고 直說的인 말은 相對에게 傷處가 된다. 또 듣는 사람 立場에선 自身이 非難받고 統制당한다고 느껴 反抗心을 가질 수도 있다.그래서 不滿이나 火를 表現할 땐 主語를 ‘너’가 아닌 ‘나’로 바꿔서 表現해야 한다. 이를 ‘나 傳達法’ 或은 ‘아이 메시지(I-Message)’라고도 한다. ‘나 傳達法’은 美國 心理學者인 토마스 고든이 開發한 父母 敎育 프로그램에서 子女와 效率的으로 意思疏通하는 方式으로 紹介돼 全 世界的으로 有名해졌다. 1970年代 父母 敎育에서 始作해 以後 學校, 企業 內 意思疏通 訓鍊法으로 다양하게 應用됐다. 神經質的 表現을 排除하고, 感情을 率直하게 表現하는 것을 目標로 한다. ‘나 傳達法’은 몇 가지 要件이 있다. 于先 △非難이나 判斷 없이 相對의 行動을 있는 그대로 描寫하고 △그로 인해 憂慮되는 狀況을 說明한 뒤△‘나는 어떠한 感情을 느낀다’로 表現해야 한다. 試驗 期間에 스마트폰만 보며 工夫하지 않는 子女 때문에 火가 났다고 假定해 보자. ‘나 傳達法’을 통해 子女에게 화나는 感情을 表現하는 方法은 다음과 같다.●‘나 傳達法’의 3要素1. 相對의 行動을 있는 그대로 描寫하기 2. 앞으로 憂慮되는 狀況을 說明하기 3. ‘나’를 主語로 感情 表現하기 → “네가 工夫를 안 하고 3時間째 스마트폰을 보니까(1) 試驗을 망칠까 봐(2) 엄마(아빠)는 火가 난다/걱정된다/불안하다(3).”이와 反對로 ‘너’를 主語로 表現하면 매우 簡明하다. “너 빨리 工夫 안 해?” “너 왜 繼續 딴짓만 하니?” 等 相對方을 非難하고 評價하는 內容이 된다. 매우 直觀的이라 表現하긴 쉽지만, 듣는 사람에겐 攻擊으로 느껴진다.이렇듯, 相對에게 傷處 주는 말은 빠르고 直觀的이지만, 感情을 配慮하는 말은 여러 생각의 段階를 거치는 努力이 들어간다. 그만큼 相對를 配慮하는 意思疏通 能力을 갖추기 위해서는 많은 練習이 必要하다는 意味祈禱 하다.“뭐가 이렇게 複雜하고 까다롭느냐”고 反問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努力은 結局 나를 위한 것이다. 感情을 나누는 對話가 不可能한 사람 곁에 오래도록 좋은 因緣이 머물긴 힘들다. 家族끼리도 “都統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모르겠다”는 理由는 心情對話와 ‘나 傳達法’ 表現이 不足해서인지 모른다. ‘表現을 잘 못하는 性格이라’ ‘表現에 서툴러서’라는 핑계는 暫時 내려놓고, 所重한 사람들과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對話를 위해 努力해보자. 最高야 記者 best@donga.com}

    • 2024-02-17
    • 좋아요
    • 코멘트
  • 學點에 就業까지… 영림원소프트랩, 일學習竝行 靑年 108名 支援

    전사的資源管理(ERP) 專門 企業 영림원소프트랩은 8日 雇傭勞動部, 自立準備靑年 支援 關係者들과 일學習竝行制 運營 優秀 事例를 共有하는 懇談會를 進行했다고 13日 밝혔다. 일學習竝行制는 勤勞者가 일터와 大學을 오가며 國家職務能力標準(NCS)을 基盤으로 하는 現場 訓鍊과 理論 敎育을 이수해 學位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든 制度다. 獨逸과 스위스에서 始作된 敎育制度를 韓國 現實에 맞게 再設計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2014年부터 勤勞者 108名을 對象으로 일學習竝行 事業을 進行해 왔다. 영림원소프트랩의 일學習竝行制 프로그램에 參與한 勤勞者는 現場學習 連繫 課程을 履修한다. 現場學習을 통해 開發者의 素養을 갖추고 미리 會社 生活을 體驗할 機會로 活用할 수 있다. 大學에서는 이를 現場 外 訓鍊으로 보고, 學點으로도 認定해준다. 實務 經驗을 쌓아 會社 生活에 빠르게 適應할 機會를 얻고, 經濟 活動도 할 수 있는 機會를 支援하는 것이다. 特히 이番에 進行된 懇談會에서는 保護 期間이 終了돼 自立을 準備하는 靑年들의 支援 方案에 對한 論議가 活潑하게 오갔다. 自立準備靑年은 進路나 適性을 探索할 機會가 적을 수 있으므로, 이들에 對한 支援이 必要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旣存 일學習竝行制 對象은 在職者나 在學生 爲主였지만, 企業이나 學校에 所屬되지 않은 自立準備靑年에 對해서도 支援을 擴大하는 方向을 論議했다. 이들에게 일學習竝行制 參與 機會를 擴大해 力量을 强化하고 職務 經驗의 機會를 提供하기 爲해서다. 일學習竝行制를 꾸준히 運營해 온 영림원소프트랩은 인턴사원을 正規職으로 轉換하는 比重을 2022年부터 높여왔다. 일學習竝行制를 통해 學習 勤勞者를 正規職으로 轉換하는 比率이 늘면서 計劃的인 人力 需給이 可能해진 것도 利點이다. 職務 經驗을 먼저 提供하기 때문에 職務와 適性에 맞는 勤勞者를 選拔해 早期 退社率을 낮출 수 있는 것도 長點이라 할 수 있다. 홍기화 영림원소프트랩 企劃革新팀 常務는 “컴퓨터工學이나 産業工學, 經營情報學科 在學生들이 인턴으로 始作해 正規職으로 轉換되는 事例를 보면서 該當 專攻醫 後輩들에게도 자연스럽게 會社를 알리는 機會가 됐다”고 말했다. 雇傭部에서도 自立準備靑年들의 就業을 도울 수 있다는 點에서 일學習竝行制의 利點을 널리 活用하겠다는 立場이다. 이날 懇談會에 參席한 이성희 雇傭部 次官은 “지난해 12月 雇傭部와 保健福祉部가 自立準備靑年을 積極 支援하기 위해 協業 體系를 構築하고 現在 80餘 名의 自立準備靑年이 國民就業支援制度를 통해 就業에 挑戰하고 있다”며 “일學習竝行制를 積極 活用하는 等 앞으로도 現場과 끊임없이 疏通하면서 最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代表는 “일學習竝行制로 現場 經驗과 良質의 敎育 過程을 融合해 就業準備生들이 適應力을 强化하고 높은 水準의 專門 力量을 갖출 수 있도록 積極 支援하겠다”고 말했다.최고야 記者 best@donga.com}

    • 2024-02-14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就職했니?” “結婚 안 하니?” 代身 이렇게 말해보세요[최고야의 深深(心深)토크]

    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關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都大體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症들을 메일()로 알려주세요. 함께 苦悶해 보겠습니다.“반에서 몇 等 하니?”“취직했니?”“애인은 있니?”“결혼 언제 할 거니?”“애는 안 낳니?”“둘째 생각은 없냐?” (…)오랜만에 만난 家族끼리 安否를 묻는 건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安否를 假裝한 잔소리 攻擊을 받는 處地에선 딱히 뭐라 答할 말을 찾기 어려운 境遇가 大部分이다. 그래서 포털에 ‘名節 잔소리 對處法’을 檢索하면 各種 防禦 戰略이 나온다. “就職했니?”라는 質問엔 “老後 對備는 하고 계세요?” “이番에 進級하셨어요?”라고 應酬하라거나, “愛人은 있니?”라는 물음엔 “結婚할 테니 집값 1億萬 보태주세요”라고 答하라는 式이다. 家族 間 對話가 아니라 마치 槍과 防牌의 對決처럼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암만 愛情과 關心이 담겼다 해도 敏感한 質問에 敏感하게 反應하는 건 어쩌면 當然한 일이다. 그러니 애初 意圖와 달리 서로에게 찜찜함만 嵐氣는 對話로 끝나기 쉽다.명절에 오랜만에 만난 家族, 親知와 찜찜하고 껄끄럽게 보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아예 입 닫고, 귀 닫은 채로 서로 對話를 하지 않는 것도 能事는 아니다. 어떻게 묻고, 어떻게 對話해야 誤解 없이 氣分 좋은 時間을 보낼 수 있을까. 共感的 對話法에 關해 硏究한 心理學 硏究를 살펴보며 ‘名節 잔소리 對處法’이 아닌, ‘名節 眼部 對話法’을 探究해 보자. 直說話法, 쓸데없는 參見으로 여겨질 首都相對方에게 助言해주고 싶더라도 이래라저래라하는 直說的인 助言은 그다지 도움이 안 된다. 나는 關心과 愛情을 가지고 具體的 도움을 줬다고 생각해도, 相對方 立場에선 “너 잘못하고 있다” “只今 넌 틀렸다”라고 받아들일 수 있어서다. 그래서 助言할 땐 婉曲한 表現을 擇해야 한다. 이 微妙한 境界線을 지키지 않으면 도움을 주고도 “오지랖 넣어 두時라”고 非難받는 狀況이 생길지 모른다.니얼 볼저 美國 컬럼비아대 心理學科 敎授 硏究팀은 助言해줄 때 어떻게 말해야 가장 效果的인지 硏究했다. 硏究팀은 大學生 實驗 參加者를 募集해 痲藥, 落胎 等 深刻한 社會 問題를 主題로 大衆 講演을 準備하라고 要請했다. 參加者들은 짧은 時間 內에 意見을 글로 整理하고, 사람들 앞에서 講演하는 狀況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연구팀은 이들에게 講演 準備에 助言하는 도우미를 한 名씩 붙여줬다. 參加者 折半에게는 直說的인 말套로 助言하는 도우미를, 나머지에는 같은 內容이라도 婉曲하게 助言하는 도우미를 짝지어 줬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助言했다.●직설적 助言“이런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좋은 講演을 하려면, 講演 맨 앞에 意見을 要約해서 말하고, 마지막에는 結論을 매우 剛한 語調로 傳達하세요.”●완곡한 助言“當身에게 어떤 도움이 必要할지 모르겠네요. 普通 이런 境遇에 좋은 講演을 하려면, 講演 맨 앞에 意見을 要約해서 말하고, 마지막에는 結論을 매우 剛한 語調로 傳達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같은 內容을 傳達했지만, 뉘앙스에 분명한 差異가 있었다. 硏究팀은 講演이 끝나고 나서 參加者들이 講演 準備 期間 동안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測定했다.그 結果 直說的 助言을 받은 사람들은 婉曲한 助言을 받은 사람들보다 스트레스 指數가 3倍 더 上昇했다. 硏究팀은 “直說的 助言을 받는 사람들은 自身이 잘못됐다고 指摘받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래서 自尊心 傷한다고 느꼈고, 相對方이 쓸데없이 參見한다고 생각했다”고 分析했다. 오지랖보다 沈默이 낫긴 하지만…그러면 이쯤에서 “차라리 아무 말도 안 하는 게 낫겠네?”라는 疑問이 들 수 있다. 結論부터 말하면 이래라저래라 助言하는 것보단 나은 選擇이다. “살 좀 빼라” “그래서 戀愛하겠냐?” 같은 助言이 아닌 非難에 가까운 말이라면 더욱 그렇다. 다만 이런 境遇가 아니라 正말로 도움이 되고 싶은 助言을 하는 狀況에선 조금 다르다. 왜 그런지 살펴보기 위해 볼저 敎授 硏究팀의 또 다른 實驗 結果를 紹介한다. 硏究팀은 앞서 實驗과 같이 講演을 準備하는 狀況을 造成했다. 이番에는 配定되는 도우미 條件을 △直說的 助言 △婉曲한 助言 △아무 助言도 하지 않음 3가지로 나눴다. 그리고 各 條件에 屬한 參加者들이 講演 準備를 하면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느꼈는지 測定했다. 그 結果는 아래 그래프와 같다.앞서 實驗과 비슷하게 直說的 助言을 받은 그룹이 가장 큰 스트레스를 느꼈다. 그런데 가장 스트레스를 적게 받은 그룹은 도우미가 沈默한 그룹이 아니라, 婉曲한 助言을 받은 그룹이었다. 왜 그랬을까? 硏究팀은 “間接的인 方法으로 말할 때 相對가 當身의 좋은 意圖를 알아차리고, 이를 好意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分析했다. 또 “眞짜 相對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면, 내가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하는 게 아니라, 相對가 願하는 婉曲한 方式으로 말하는 게 效果的”이라고 說明했다.“잘될 거야” vs “苦生 많다” 어떤 말이 좋을까?“힘내” “잘될 거야” “툭툭 털어버려” 等의 말은 좋은 意圖를 담고 있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 空虛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特히 相對方이 失敗 經驗으로 自尊感이 下落해 있다면 더욱 그렇다. “잘될 거야” 같이 肯定的인 部分에만 焦點을 맞추면, 自身의 힘든 狀態를 全혀 알지 못하고 하는 소리라고 여기게 된다. “別것 아니다” “털어 버려라”라는 助言도 듣는 사람은 自身의 힘든 處地를 相對方이 ‘別것 아닌 것’으로 여긴다고 생각할 수 있다.예를 들어 熱心히 努力했지만 試驗을 망친 조카에게 “고작 수많은 試驗 中 하나일 뿐이다. 너무 걱정하지 마. 다 잘 될 거야”라고 하기보단, “熱心히 努力했을 텐데 願하는 結果가 나오지 않아서 힘들었겠다. 苦生하고 있다” 等 그의 속상한 마음에 共感해 주는 話法이 더 效果的일 수 있다. 이를 具體的으로 立證한 實驗 結果가 있다. 데니스 메리골드 캐나다 워털루臺 心理學科 敎授 硏究팀은 힘든 狀況에서 어떤 助言을 해줄 때 더 關係가 敦篤해질 수 있는지 硏究했다. 實際로 試驗을 망치거나, 해고당하거나, 失戀당한 實驗 參加者에게 實驗 파트너가 어떤 慰勞를 했을 때 가장 도움이 됐는지 살펴본 것이다.참가자 一部에게는 그가 處한 狀況에 對해 “네 얘기를 들으니 나도 正말 화난다” “萬若 내가 너의 立場이라도 正말 氣分이 나빴을 거야” “그걸 堪當하느라고 苦生했겠구나”라며 힘든 感情에 共感하는 말을 건넸다. 나머지에는 “그게 그렇게 別일은 아니야” “다음에는 더 잘할 거야” “적어도 이番 일을 통해 너는 뭔가를 배웠어”라고 肯定的 側面만 强調하는 말을 했다. 그 結果 힘든 經驗으로 自尊感이 낮아진 사람들은 肯定的 慰勞에 그다지 感興을 보이지 않았다. 甚至於 對話에 더 參與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反對로 힘든 마음을 共感받은 사람들은 慰勞의 말을 건넨 實驗 파트너와 關係가 敦篤해진 것 같다고 느꼈다. 相對의 떨떠름한 反應, 내 氣分에도 影響 미쳐이쯤 되면 ‘對話하는데 考慮해야 할 게 왜 이리 많은가?’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그런데 메리골드 敎授 硏究팀에 따르면 相對方에게 共感하는 對話는 내 氣分과 自己效能感에도 影響을 미칠 수 있다. 오랜만에 만난 조카에게 내 나름의 關心과 愛情으로 大學, 就職, 結婚, 出産과 같은 敏感한 問題에 助言했다고 쳐보자. “제가 알아서 해요”라는 조카의 떨떠름한 反應으로 인해 나의 關心이 무시당했음을 感知할 수 있다. 萬若 相對가 내 關心을 感謝해하고, 助言을 잘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 “내가 도움이 됐구나”하는 생각으로 自己效能感이 올라갈 수 있다. 그 反對 狀況이라면 거절당하는 느낌으로 인해 氣分이 나빠지고 自己效能感은 떨어진다. 硏究팀은 “助言을 건네는 사람이 이런 否定的 感情을 느끼게 되는 瞬間, 助言을 튕겨내는 相對를 批判하는 對話로 흐를 수 있다”고 했다. 한마디로 좋은 對話할 機會는 물 건너가게 된다는 意味다.이처럼 意圖를 빗나간 對話는 서로에게 傷處만 남기고 끝날 수 있다. 세 가지만 記憶하자. △이래라저래라하는 直說的 말套보단 婉曲하게 表現하자 △助言할 땐 婉曲한 表現이 좋지만, 自身 없다면 그냥 沈默하자 △“힘내” “잘될 거야”란 말에 앞서 힘든 마음에 共感부터 해주자. 最高야 記者 best@donga.com}

    • 2024-02-10
    • 좋아요
    • 코멘트
  • “죽어도 못 버려” 雜동사니와 同居…왜 이렇게 버리기 아까울까?[최고야의 深深(心深)토크]

    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關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都大體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症들을 메일(best@donga.com)로 알려주세요. 함께 苦悶해 보겠습니다. “멀쩡한 것을 어떻게 버리나.”60대 主婦 김정선 氏(假名)는 最近 20年 넘은 김치冷藏庫를 두고 딸과 다퉜다. 새로 산 김치冷藏庫가 配達되던 날, 金 氏가 旣存 冷藏庫를 버리지 않고 베란다에 두겠다고 固執한 게 빌미가 됐다. 딸을 비롯한 家族들은 騷音이 甚하고 電氣 效率도 떨어지는 낡은 冷藏庫는 當場 버리자고 했다. 하지만 金 氏는 “아깝게 왜 버리느냐”고 버럭韓 뒤 베란다 한켠에 자리를 마련했다. 그곳에는 이미 낡은 믹서器부터 扇風機, 淸掃機, 러닝머신 等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以外에도 집안 곳곳에는 金 氏가 모아 둔 冊, 新聞, 裝飾品, 종이가방 같은 雜동사니로 가득하다.김 氏처럼 物件을 잘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아까워서” “멀쩡한데”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요즘처럼 物質이 풍요로운 時代라도 함부로 버리기 아까운 物件이 있기 마련이다. 오래 使用해 追憶이 깃든 것이라면 더욱 쉽지 않다. 그러나 짐을 整理하고 싶어도 物件을 버리는 일이 괴롭게 느껴지고, 뭘 버릴지 決定하지 못해 한 없이 整理를 미루는 水準이라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게다가 雜동사니로 인해 家族들이 불편해한다면 반드시 되짚어봐야 한다. 家族들에겐 한낱 쓰레기에 不過하지만, 나에게는 重要한 物件으로 여겨져 모두의 反對에도 不拘하고 雜동사니를 끼고 살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 왜 이렇게 아까운 게 많고, 마음이 쓰여 버리지 못하는 게 많은 걸까.“100% 確信 없인 안 버려” 完璧主義 發動單純히 ‘짠순이’ ‘짠돌이’라고 여겨지기 쉽지만, 이들의 마음속에는 생각보다 複雜한 作用이 일어난다. 게으르고 귀찮아서 整理를 못하는 것만도 아니다.잡동사니를 끼고 사는 사람들을 30年 以上 硏究해 온 랜디 프로스트 美國 스미스代 心理學科 敎授는 이를 ‘貯藏 强迫’으로 說明한다. 貯藏 强迫이란 使用하지 않는 物件을 버리지 못하고, 過度하게 쌓아두는 行動을 말한다. 勿論 아까워서 못 버리는 사람들이 全部 貯藏 강박증에 걸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의 行動을 相當 部分 說明할 수 있을 硏究 內容이 많다.관련 硏究 結果들에 따르면 이들은 ‘絶對 浪費하지 않겠다’ ‘絶對 損害 보지 않겠다’는 完璧主義者인 境遇가 많다. 完璧主義 性向의 사람들은 언제나 100%를 志向한다. 當場은 쓸모가 없더라도 100% 쓸모없을 거라는 確信이 들기 前까지는 物件을 버리지 않는다. 이를 거스르고 멀쩡한 物件을 버렸을 때 浪費했다는 생각에 빠지고, 罪責感과 찝찝함을 느낀다.●죽어도 못 버리는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나중에 必要할 可能性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物件을 保管해 둬야 한다.·이 物件을 버리는 것은 내 一部를 버리는 것이다.·공짜로 나눠주는 物件을 가져오지 않으면 매우 안타깝다.·물건을 버리는 것은 物件을 苛酷하게 對하는 것이다.·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내가 保管하는 物件은 重要한 것이다.·나는 버리는 것이 完璧하게 옳다고 느낄 때만 物件을 버릴 것이다.‘저장 信念 質問紙’ 拔萃이들은 ‘언젠간 꼭 쓸 일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剛하게 품고, 아주 작은 쓰임새라도 있을 것 같다고 判斷되는 物件은 一旦 保管한다. 이렇게 아껴뒀던 物件 中에 한 番이라도 要緊한 使用處를 찾는 經驗을 하면 “亦是 내 말이 맞았어”라며 自身의 行動을 合理化하고, 貯藏 行動을 强化한다.여기에 ‘絶對 失手하면 안 된다’는 完璧主義的 性向과 不安感이 더해지면 버려도 된다는 確信을 갖기에 더욱 어려워진다. 物件을 失手로 버리는 일도 浪費에 該當하며, 이 亦是 罪責感을 일으킨다. 이런 일이 反復되면 物件이 쌓이는 速度가 버리는 速度를 앞지를 수밖에 없다.“언젠가 꼭 必要”…空짜-割引에 執着 이런 性向의 사람들은 ‘空짜’ ‘割引’에 마음이 特히 弱하다. 只今 當場 必要하지 않아도 싼값에 얻을 수만 있다면, ‘언젠간 꼭 쓸 일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剛하게 作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미 受納空間이 꽉 차 있어도 割引하는 物品을 잔뜩 사는 境遇가 많다. 담아갈 가방이 있으면서도 商店에서 주는 空짜 종이가방을 반드시 챙겨온다. 온라인몰에서 商品을 注文할 땐 恒常 膳物 包裝 要請 메시지를 남겨 包裝紙를 챙긴다. 가끔은 “아직 멀쩡한 걸 누가 버렸다”며 남이 버린 物件을 주워 오는 境遇도 있다.그런데 損害나 浪費를 絶對 許諾하지 않겠다는 强迫的 생각에 사로잡힐 때 흔히 저지르는 失手는 保管에 들어가는 費用은 全혀 考慮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雜동사니를 쌓아두는 代價로 집안 空間을 元來 用途로 제대로 使用하지 못하고, 지저분함을 참아야 한다. 안쓰던 物件이 必要할지도 모를 ‘언젠가’를 위해 훨씬 오랜 時間 동안 快適함을 抛棄해야 하는 것이다. 집안에 雜동사니가 가득 차 있는 것을 싫어하는 家族이 있다면 感情的 葛藤도 견뎌야 한다.“추억이 사라질까 두려워” 過度한 意味附與雜동사니를 버리지 못하는 또 다른 理由는 該當 物件을 버리면 그에 얽힌 追憶과 經驗도 永永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心理學에서는 ‘나(自我)’를 構成하는 여러 要素 가운데 무엇을 所有하고 있느냐로 決定되는 ‘物質的 自我(material self)’가 있다고 본다. 가지고 있는 物件이 ‘나’라는 存在를 어느 程度 說明해 줄 수 있다는 얘기다. 哲學者이자 心理學者인 에리히 프롬은 著書 ‘所有냐 存在냐’에서 “萬若 나의 所有가 곧 나의 存在라면, 나의 所有를 잃을 境遇 나는 어떤 存在인가?”라고 反問했다. 이런 基準에서 보면 나에게 意味 있는 物件을 버리지 못하는 行爲 亦是 意味를 갖는다.그런데 雜동사니를 끼고 사는 사람들은 意味를 附與하는 物件이 너무 많다는 게 問題다. 些少한 物件을 處分할 때도 自身의 一部가 사라지는 일처럼 여기고, 남에겐 쓰레기에 不過한 것에도 執着한다. 例를 들어 海外旅行에서 使用했던 地下鐵 搭乘券이나 領收證 等에도 意味를 附與하며 記念品처럼 모은다. 所有한 것이 나의 存在를 說明한다고 생각하기에 가지고 있는 하찮은 物件에도 나의 追憶 또는 나의 一部라는 意味를 附與한다. 아이러니한 點은 이런 ‘所重한’ 物件들을 잘 保管하기보다는 집구석 어딘가에 放置해두기 일쑤라는 것이다.신문, 雜誌, 冊 等 情報가 들어 있는 物件을 잘 버리지 못하는 境遇도 많다. 이를 處分하면 그 안에 있는 情報를 永永 잃게 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렇다고 자주 찾는 것도 아니다. 最近에는 디지털 分野에서 貯藏 强迫 症勢를 다루는 硏究도 이뤄지고 있다. 數年 齒에 達하는 이메일을 削除하지 않거나, 어느 폴더에 뭐가 들었는지도 모르는 各種 파일을 外裝하드에 통째로 貯藏하는 이들이 硏究 對象이다. 이들도 마찬가지다. 데이터를 함부로 削除했다가 關聯 情報를 永永 잃어버리거나, 언제 必要할지 모르는 情報를 없애는 失手를 저지르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사로잡혀 산다.공허한 마음 달래…의인화하기도잡동사니에 묻혀 사는 사람은 마음이 空虛하고 외로운 사람일 可能性이 크다. 이는 쇼핑 中毒에 빠져 繼續 物件을 사들이는 狀況과도 類似하다. 텅 빈 마음을 物件들로 가득 채우는 것이다. 한 心理學 實驗에 따르면, 슬프고 憂鬱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自身을 위해 物件을 더 많이 사들이는 決定을 내렸다. 마음이 虛한 사람들이 雜동사니와 함께 사는 것도 비슷한 原理다. 지난해 濠洲 뉴사우스웨일즈臺 心理學科 硏究팀이 發表한 硏究에 따르면, 物件을 버리지 못하는 習慣이 있는 사람일수록 외로움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硏究팀은 成人 1080名을 對象으로 調査했는데, 物件을 못 버리는 性向이 있는 이들 가운데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77.7%에 達했다. 反面 物件을 버리는 데 問題없는 이들 中에서는 36.8%에 不過했다.연구팀은 이에 對해 社會的으로 孤立돼 외로움을 많이 느낄수록 사람 代身 物件에 愛着을 갖는 것이라고 說明했다. 物件이 외로움에 對한 一種의 報償인 셈이다. 硏究팀은 “외로움을 解消할 수 있는 方法을 찾는다면, 雜동사니를 쌓아두는 習慣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사물을 擬人化하는 傾向도 보인다. 2001年 開封한 映畫 ‘캐스트 어웨이’의 主人公 척 놀랜드(톰 행크스)가 代表的이다. 혼자 無人島에 遭難된 그는 떠내려온 宅配 箱子에 들어 있던 排球공에 눈코입을 그린 뒤 ‘윌슨’이란 이름을 지어주고 親舊로 삼는다. 暴風雨가 몰아친 後 윌슨이 바다에 떠내려가자, 그는 마치 子息을 잃은 듯 絶叫한다.버리는 物件에 안쓰러움을 느낀 적이 있다면 物件을 擬人化한 것이다. “오래 썼는데, 버리려니 未安하네” “이 아이가 쓰레기 廢棄場으로 가는 긴 旅行을 하다 結局 破碎되겠지…”라며 感情移入을 한다. 그래서 特別히 所重한 物件이 아니어도 불쌍한 마음에 버리기 어려워한다.노인층에 3倍 많아…“하나 赦免, 하나 버려야”국내 硏究事例는 아직 없지만, 海外에서는 物件을 못 버리는 性向의 老人層이 젊은 層보다 約 3倍 많다는 硏究 結果가 있다. 特히 혼자 사는 境遇에 두드러진다. 社會生活 頻度가 줄어들고, 交流하는 對人 關係 幅이 좁아지면서 이런 性向이 剛해지기 때문이다.2017년 國際學術誌 ‘老人亭신의학’에 紹介된 硏究에 따르면 雜동사니를 쌓아두고 사는 性向은 40歲 前부터 조금씩 兆朕을 보이다가 55歲 以後 急激히 增加한다. 隱退 等으로 社會的 關係에서 漸次 孤立되는 것과 關聯 있다. 이 中에는 憂鬱症을 앓고 있는 境遇도 있었다. 이는 老人의 貯藏 强迫과 關聯한 硏究 13個를 綜合 分析한 結果다.대부분은 容認할 수 있는 水準에서 그친다. 하지만 貯藏 强迫 水準이 深刻한 境遇라면 쉬이 넘길 일이 아니다. 精神疾患 診斷 및 統計 매뉴얼(DSM-5)에선 2013年부터 强迫障礙의 一種인 ‘貯藏障礙’로 分類할 程度다. 집을 온통 쓰레기로 채우고 사는 境遇가 이에 該當한다. 平生 有病率은 2~ 6%다. 이런 水準이면 事實 治療가 쉽지 않다. 症狀은 같지만, 各自의 發病 原因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治療者가 짐을 하나씩 같이 處分하는 水準으로 도와줘도 整理가 어렵다.아직 病理的 水準이 아니라면 當然히 希望은 있다. ‘貯藏障礙’의 著者 유성진 漢陽사이버大 相談心理學科 敎授는 日常에서 쉽게 試圖해 볼 만한 方法으로 ‘先入先出’ 原則을 推薦했다. 柳 敎授는 “物件이 生活空間을 侵犯해 本來의 機能대로 空間을 쓰지 못하는 것이 貯藏障礙의 核心的 問題”라며 “새로운 物件을 들여놓는 境遇 旣存 物件을 버리는 原則을 지키는 ‘先入先出’ 規則으로 物件 總量을 制限하는 方法이 特히 實用的일 수 있다”고 말했다.최고야 記者 best@donga.com}

    • 2024-02-03
    • 좋아요
    • 코멘트
  • 쓸모없어도 못 버린다… 所有의 苦痛[最高야의 深深(心深)토크]

    60代 主婦 김정선(假名) 氏는 最近 20年 넘은 김치冷藏庫를 두고 딸과 다퉜다. 새로 산 김치冷藏庫가 配達되던 날, 金 氏가 旣存 冷藏庫를 버리지 않고 베란다에 두겠다고 固執한 게 빌미가 됐다. 딸을 비롯한 家族들은 騷音이 甚하고 電氣 效率도 떨어지는 낡은 冷藏庫는 當場 버리자고 했다. 하지만 金 氏는 “왜 아까운 것을 버리느냐”고 버럭韓 뒤 베란다 한켠에 자리를 마련했다. 그곳에는 이미 낡은 믹서器부터 扇風機, 淸掃機, 러닝머신 等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집안 곳곳에도 金 氏가 모아 둔 冊, 新聞, 裝飾品, 종이가방 같은 雜동사니가 가득하다. 金 氏처럼 物件을 잘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아까워서” “멀쩡한데”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요즘처럼 物質이 풍요로운 時代라도 함부로 버리기 아까운 物件이 있기 마련이다. 追憶이 깃든 것이라면 더욱 쉽지 않다. 그러나 짐을 整理하고 싶어도 物件을 버리는 일이 괴롭게 느껴지거나, 무엇을 버려야 할지 決定을 내리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水準이라면 왜 그런지 돌아볼 必要가 있다. 게다가 雜동사니로 인해 家族들이 불편해한다면 반드시 되짚어 봐야 한다. 왜 이렇게 아까운 게 많고, 마음이 쓰여 버리지 못하는 게 많은 걸까.●“언젠간 꼭 必要” 100% 確信 없인 못 버려단순히 ‘짠순이’ ‘짠돌이’라고 여겨지기 쉽지만, 이들의 마음속에는 생각보다 複雜한 作用이 일어난다. 雜동사니를 끼고 사는 사람들을 30年 以上 硏究한 랜디 프로스트 美國 스미스代 心理學科 敎授는 이를 ‘貯藏 强迫’으로 說明한다. 貯藏 强迫이란 使用하지 않는 物件을 버리지 못하고, 過度하게 쌓아두는 行動을 말한다. 아까워서 못 버리는 사람들이 全部 貯藏 강박증에 걸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의 行動을 相當 部分 說明할 수 있을 만한 硏究 內容이 많다. 關聯 硏究 結果들에 따르면 이들은 ‘絶對 浪費하지 않겠다’ ‘絶對 損害 보지 않겠다’는 完璧主義者인 境遇가 많다. 完璧主義 性向 사람들은 언제나 100%를 志向한다. 當場은 쓸모가 없더라도 100% 쓸모없을 거라는 確信이 들기 前까지는 物件을 버리지 않는다. 이를 거스르고 멀쩡한 物件을 버렸을 때 浪費했다는 생각에 빠지고, 罪責感과 찝찝함을 느낀다. 이들은 ‘언젠간 꼭 쓸 일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剛하게 품고, 아주 작은 쓰임새라도 있을 것 같다고 判斷되는 物件은 一旦 保管한다. 이렇게 아껴뒀던 物件 中에 한 番이라도 要緊한 使用處를 찾는 經驗을 하면 “亦是 내 말이 맞았어”라며 自身의 行動을 合理化하고 貯藏 行動을 强化한다. 여기에 ‘絶對 失手하면 안 된다’는 完璧主義 性向과 不安感이 더해지면 버려도 된다는 確信을 갖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物件을 失手로 버리는 일도 浪費에 該當하며 이 亦是 罪責感을 일으킨다. 이런 일이 反復되면 物件이 쌓이는 速度가 버리는 速度를 앞지를 수밖에 없다.●“추억이 사라질지 몰라”잡동사니를 버리지 못하는 또 다른 理由는 該當 物件을 버리면 그에 얽힌 追憶과 經驗도 永永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心理學에서는 ‘나(自我)’를 構成하는 여러 要素 中 무엇을 所有하고 있느냐로 決定되는 物質的 自我(material self)가 있다고 본다. 가지고 있는 物件이 나라는 存在를 어느 程度 說明해 줄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런 基準에서 보면 나에게 意味 있는 物件을 버리지 못하는 行爲 亦是 意味를 갖는다. 그런데 雜동사니를 끼고 사는 사람들은 意味를 附與하는 物件이 너무 많다는 게 問題다. 些少한 物件을 處分할 때도 自身 一部가 사라지는 일처럼 여기고, 남에겐 쓰레기에 不過한 것에도 執着한다. 海外旅行에서 使用했던 地下鐵 搭乘券이나 領收證 等에도 意味를 附與하며 記念品처럼 모은다. 아이러니한 點은 이런 ‘所重한’ 物件을 잘 保管하기보다는 집구석 어딘가에 放置해 두기 일쑤라는 것이다. 新聞, 雜誌, 冊같이 情報가 들어 있는 物件을 잘 버리지 못하는 境遇도 많다. 이를 處分하면 그 안에 있는 情報를 永永 잃게 된다는 생각때문이다. 그렇다고 자주 찾는 것도 아니다. 最近에는 디지털 分野에서 貯藏 强迫 症勢를 다루는 硏究도 이뤄지고 있다. 數年 치 이메일을 削除하지 않거나, 어느 폴더에 뭐가 들어 있는지도 모르는 各種 파일을 外裝하드에 통째로 貯藏하는 이들이 硏究 對象이다. 이들도 마찬가지다. 데이터를 함부로 削除했다가 關聯 情報를 永永 잃어버리거나, 언제 必要할지 모르는 情報를 없애는 失手를 저지르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사로잡혀 산다.● 物件에 위안 느껴… 외로운 걸地圖雜동사니에 묻혀 사는 사람은 마음이 空虛하고 외로운 사람일 可能性이 크다. 지난해 濠洲 뉴사우스웨일스大 心理學科 硏究팀이 發表한 硏究 結果에 따르면 物件을 버리지 못하는 習慣이 있는 사람일수록 외로움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硏究팀이 調査한 成人 1080名 가운데 物件을 못 버리는 性向이 있는 이들 中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77.7%에 達했다. 反面 物件을 버리는 데 問題없는 이들 中에서는 36.8%에 不過했다. 硏究팀은 社會的으로 孤立돼 외로움을 많이 느낄수록 사람 代身 物件에 愛着을 갖는 것이라고 說明했다. 物件이 외로움에 對한 報償인 셈이다. 硏究팀은 “외로움을 解消할 수 있는 方法을 찾는다면 雜동사니를 쌓아두는 習慣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指摘했다. 事物을 擬人化하는 傾向도 보인다. 2001年 開封한 映畫 ‘캐스트 어웨이’ 主人公 척 놀랜드(톰 행크스)가 代表的이다. 혼자 無人島에 遭難된 그는 떠내려온 宅配 箱子에 들어 있던 排球공에 눈 코 입을 그린 뒤 ‘윌슨’이란 이름을 지어주고 親舊로 삼는다. 暴風雨가 몰아친 後 윌슨이 바다에 떠내려가자 그는 子息을 잃은 듯 絶叫한다. 버리는 物件에 안쓰러움을 느낀 적이 있다면 物件을 擬人化한 것이다. “오래 썼는데, 버리려니 未安하네” “이 아이가 쓰레기 廢棄場으로 가는 긴 旅行을 하다 結局 묻히겠지”라며 感情移入을 한다. 그래서 特別히 所重한 物件이 아니어도 불쌍한 마음에 버리기를 어려워한다.● 老人 中에 많아… 甚하면 强迫障礙國內 硏究事例는 아직 없지만 海外에서는 物件을 못 버리는 性向의 老人層이 젊은 層보다 約 3倍 많다는 硏究 結果가 적잖다. 特히 혼자 사는 境遇에 두드러진다. 社會生活 頻度가 줄어들고 交流하는 對人 關係 幅이 좁아지면서 이런 性向이 剛해지기 때문이다. 2017年 國際學術誌 ‘老人亭신의학’에 紹介된 硏究에 따르면 雜동사니를 쌓아두고 사는 性向은 40歲 前부터 조금씩 兆朕을 보이다가 55歲 以後 急激히 增加한다. 隱退 等으로 社會的 關係에서 漸次 孤立되는 것과 關聯 있다. 이 中에는 憂鬱症을 앓고 있는 境遇도 있었다. 貯藏 强迫은 大部分 容認할 수 있는 水準에서 그친다. 하지만 貯藏 强迫 水準이 深刻하다면 쉬이 넘길 일이 아니다. 精神疾患 診斷 및 統計 매뉴얼(DSM-5)에선 2013年부터 强迫障礙 一種인 貯藏障礙로 分類할 程度다. 집을 온통 쓰레기로 채우고 사는 境遇가 이에 該當한다. 平生 有病率은 2∼6%다. 이런 水準이면 治療가 쉽지 않다. 症狀은 같지만 各自 發病 原因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治療者가 짐을 하나씩 같이 處分하며 도와줘도 整理가 어렵다. 아직 病理的 水準이 아니라면 當然히 希望은 있다. ‘貯藏障礙’ 著者 유성진 漢陽사이버大 相談心理學科 敎授는 “새로운 物件을 들여놓는 境遇 旣存 物件을 버리는 原則을 지키는 ‘先入先出(先入先出)’ 規則을 지켜 物件 總量을 制限하는 方法이 實用的일 수 있다”고 말했다.최고야 記者 best@donga.com}

    • 2024-02-03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延世大學校, 中央아시아에 制約輔國의 꿈을 심다

    延世大學校(總長 서승환)는 우즈베키스탄 制約産業發展廳에서 發注한 ‘타슈켄트 制約産業團地 造成 1段階 管理團 事業’에 選定됐다. 연세대는 이番 事業을 위해 上智엔지니어링建築士事務所,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綜合建築士事務所, 門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을 構成했다. 事業 總括 責任者는 연세대 生命工學科 한균희 敎授이며, 강혜영 藥學大學腸 等 藥大 敎授 6名도 事業에 參與한다. 韓 敎授는 지난달 29日 우즈베키스탄 制約産業發展廳을 訪問해 阿只조프 압둘라 압디살라謀避치 廳長과 着手報告會를 開催했다. 타슈켄트 制約産業團地 造成 1段階 管理團 事業은 우즈베키스탄 國家事業의 一環으로 타슈켄트 州 보스彈릭 地域에 制約클러스터를 造成하는 事業이다. 우즈베키스탄의 製藥産業 競爭力 提高에 必要한 核心 人材를 養成하고, 製藥産業을 世界的 水準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目標이다. 이番 契約을 통해 締結한 株 事業 範圍는 △國立藥學大學 建築 △機資材 供給 △情報通信技術 시스템 構築 △敎育 컨설팅 서비스 等이다. 總 事業費는 9860萬 달러이며, 이 가운데 8370萬 달러는 韓國의 對外經濟協力基金 支援金이다. 延世大는 管理團 事業費 96億 원 中 30%에 該當하는 約 28億 5000萬 원을 支給받는다. 向後 延世大 諮問團은 △學部過程 및 大學院 碩士課程 敎育課程 樹立 △大學運營體系 樹立 等 敎育 컨설팅 △敎授 力量 强化 敎育 △敎育 및 硏究用 裝備 選定 및 入札 等 先進的인 敎育課程을 傳授할 豫定이다. 이番 事業은 國內企業의 海外進出 擴大뿐만 아니라, 兩國의 科學技術 外交 및 經濟協力 活性化에 寄與할 것으로 期待된다.최고야 記者 best@donga.com}

    • 2024-01-25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韓國映像大學校, 映像 콘텐츠 네트워킹데이 開催

    放送 特性化 大學인 韓國映像大學校(總長 유재원)는 19日 서울 麻浦區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映像 콘텐츠 네트워킹데이’를 開催했다. 映像 콘텐츠 關聯 企業과 韓國映像大 同門 間 네트워크 構築을 통해 各 分野에서 活躍하고 있는 映像人들이 새로운 協業을 摸索하는 時間을 가졌다. 이날 行事에는 255名의 企業 代表, 關係者, 韓國映像大 同門이 參席했다. 行事 主要 하이라이트 中 하나로 ‘算學 協力 成功 事例 共有’가 있었다. 이를 通해 同門들은 産業 主要 動向, 革新的인 아이디어 等을 듣고 서로에게 靈感을 주고 받을 수 있었다. ‘소리를 그리다’의 진효진 代表, ‘才談미디어’의 류수정 팀長, ‘리플로우’의 조영근 代表 等 同門 紹介 세션에서는 參加者들이 自身의 經歷과 프로젝트를 紹介했다. 同門會는 奬學金을 傳達해 後學 養成에 힘을 보탰다. 조동관 同門會長은 “이番 네트워킹 데이는 映像 系列 企業과 同門들 間의 紐帶感을 强化하고 協力 機會를 찾기 위한 最高의 機會였습니다. 多樣한 分野에서 活動 中인 우리 同門이 한곳에 모이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자리가 생겨 이야기를 나누고 協力의 門을 열게 된 것은 서로의 發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同門會員들이 모은 所重한 奬學金이 未來의 映像人에게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番 行事는 同門 間의 네트워킹을 强化하고 持續的인 協力을 위한 未來의 土臺를 마련하는 出發點이 됐다는 데 意義가 있다. 韓國映像大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行事를 持續的으로 開催해 同門 間의 네트워킹과 協業을 促進할 計劃이다.최고야 記者 best@donga.com}

    • 2024-01-25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국민대학교, 受驗生-學父母 함께 參與하는 感性 이벤트 마련

    국민대학교(總長 정승렬)는 지난 13日 2024學年度 定時募集 造形大學 實技考査에 應試한 受驗生과 學父母를 對象으로 ‘感性 이벤트’를 開催했다. 이番 實技考査는 1段階 銓衡을 通過한 受驗生 約 720名이 應試했다. 국민대는 學生과 學父母들이 所重한 追憶을 만들 수 있도록 本部館과 北岳館 等에 人生네컷 포토부스를 設置했다. 本部館 壁面에는 受驗生과 學父母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附着할 수 있도록 感性 이벤트 판넬을 設置했다. 應援·激勵·監事의 메시지를 담은 포스트잇이 가득 차면, 幸運을 象徵하는 클로버와 하트 模樣이 形象化되도록 企劃했다. 受驗生과 學父母들은 ‘수고한 나에게, 感謝한 父母님께, 함께 해준 親舊에게’라는 企劃意圖에 맞게 合格을 所望하는 마음을 포스트잇에 담아 感性 이벤트 판넬에 附着했다. 국민대는 이벤트에 參與한 受驗生 300名에게 후드집業, 스노우볼, 帽子 等 合格 起源 굿즈 세트를 마련해 정승렬 總長과 이은형 對外協力處長이 直接 傳達했다. 정승렬 總長은 “學生들과 學父母님들의 勞苦를 應援하기 위해 이番 行事를 準備했다”며 “국민대는 추운 날씨도 이겨낼 수 있는 受驗生들의 꿈과 熱情을 아낌없이 應援할 것”이라고 말했다. 視覺디자인學科를 支援한 우지현 孃은 “디자인 最高의 名門大로 손꼽히는 國民大에 支援하기 위해 釜山에서 올라왔다”며 “親舊와 함께 試驗을 보러 왔는데, 생각지 않은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좋은 追憶이 될 것 같다”고 所感을 밝혔다.최고야 記者 best@donga.com}

    • 2024-01-25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延世大 第3期 延世 食品産業 最高位 課程 開設

    4次 産業革命 時代를 맞아 食品産業은 人工知能, 메타버스, 事物인터넷, 情報通信 等 尖端 技術이 融合된 푸드테크라는 새로운 비즈니스로 注目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以後 食品 配達 分野 또한 무서운 速度로 成長 中이다. 延世大學校 經營專門大學院 상남經營院은 急變하는 食品産業 市場에서 機會를 先占할수 있는 原動力을 提供하고자 第3期 延世 食品産業 最高位過程을 開設한다. 본 過程은 國內 食品産業의 現在와 未來, 創業 비즈니스, 푸드테크의 現況과 發展 方向, 食品 産業의 法律的 이슈와 特許 等 4가지 모듈로 構成돼 있다. 食品 加工 技術의 適用 方案, 消費者 個人情報에 맞춘 맞춤型 商品 및 서비스 提供 方法, 流通 體系 및 流通 過程에서 尖端技術 椄木 方案, 코로나 以後 食品産業 變化 等에 對한 體系的인 專門知識 習得이 可能하다. 主任敎授인 生活科學大學 食品英英學科 함선옥 敎授를 비롯해 안병익 韓國푸드테크 會長, 신정규 全州大 寒食調理學科 敎授, 권오희 365特許法律事務所 代表辨理士, 박재현 韓國브랜드마케팅硏究所 代表, 윤지현 서울대 食品營養學科 敎授, UT인프라 김형미 理事, 李賢在 優雅한兄弟들 理事 等 食品 分野 最高 專門家와 企業 代表들이 지난 學期를 進行했다. 3月 21日 入學式을 始作으로 7月 4日까지 每週 木曜日 午後 5時 40分부터 9時 10分까지 每週 2個의 講演이 열린다. 募集人員은 50名 內外. 講義는 상남經營원에서 進行된다. 延世食品産業 最高委 事務局에 電話나 홈페이지로 問議하면 된다.최고야 記者 best@donga.com}

    • 2024-01-25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