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金相勳|記者 購讀|東亞日報
김상훈

金相勳 記者

東亞日報 콘텐츠企劃本部

購讀 42

推薦

安寧하세요. 金相勳 記者입니다.

corekim@donga.com

取材分野

2024-04-02~2024-05-02
健康 94%
社會一般 3%
旅行 3%
  • 腦血管 畸形 手術 後 第2人生… 모든 일이 ‘술술’[病을 이겨내는 사람들]

    2021年 2月, 이태현 氏(51)는 A病院 應急室에서 눈을 떴다. 몸은 病床에 묶여 있었다. 都大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都統 斟酌할 수조차 없었다. 記憶을 되짚으려 애썼지만,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家族에게 물었다. 房 여러 곳에 嘔吐한 뒤 化粧室에서 氣絶했다고 한다. 家族이 119에 電話를 걸었고, 病院에 실려 왔다. 李 氏는 病院에서도 亂動을 부리고 高喊을 질러댔다. 이 때문에 묶어 놓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사흘째 이런 狀態로 지냈다. 精神이 든 後에는 一般 病室로 옮겼다. A病院 醫師는 磁氣共鳴映像(MRI) 檢査 結果 머리에 달걀노른자 크기의 ‘或’이 있다고 했다. 핏덩어리처럼 보이는데, 크게 問題 되지는 않을 것 같다며 一旦 時間을 두고 觀察하자고 했다. 一旦 醫師는 한 달 치 藥을 處方해 줬다.●“전혀 다른 사람이 돼 버렸다”약을 먹으니 더 以上 問題가 생기지 않았다. 醫師 診斷이 맞는 것 같았다. 하지만 藥이 동난 後부터 李 氏의 性格이 變하기 始作했다. 周邊 사람들로부터 “옛날 같지 않게 火를 많이 낸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나중에 이 氏의 腦 手術을 執刀한 이원재 삼성서울병원 神經外科 敎授는 이와 關聯해 “醫師가 腦를 안정시키는 藥물을 處方한 것으로 推定된다. 그 境遇 症勢가 사라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李 氏 自身도 火를 자주 내고 乖愎해졌다는 事實을 어느 程度 認知했다. 술을 마실 때 더 甚했다. 다른 사람들과의 술자리에서 툭하면 火를 냈다. 辱說을 퍼붓고 是非를 걸었다. 結局 싸움으로 이어졌다. 이런 일이 反復되자 사람들과 멀어졌다. 몇몇 高校 同窓生과는 義絶하기까지 했다. 周邊 사람들과 싸우는 일이 잦아지자, 李 氏의 兄이 술자리에 늘 同席했다. 싸움이 생기면 兄이 말렸다. 李 氏는 半導體 裝備를 開發하는 會社에서 勤務했었다. 經歷을 살려 2022年 7月에는 한 企業 硏究部長으로 재취업했다. 業務 스트레스는 컸다. 入社할 때의 契約 條件은 지켜지지 않았다. 勤務 環境은 劣惡했다. 每日 燒酒 두 甁을 마셨다. 술을 마시면 社長에게 文字로 辱說을 퍼부었다. 다음 날 ‘왜 그랬지?’라며 後悔했지만, 다시 술이 들어가면 本心을 숨길 수 없어 辱說 文字를 보냈다. 漸次 社會生活이 어려워지는 地境에 이르고 있었다. ●“血管腫, 診斷 어려운 病”李 氏가 여러 病院에 다니다 삼성서울병원에 왔을 때는 이미 情緖的으로 深刻한 狀態였다. 李 敎授는 “衝動 調節이 안 되고 있었다. 誇張된 말套에다, 말하는 速度가 무척 빨랐으며, 묻기 前에 對答부터 했고, 잘 興奮했었다”고 말했다. 나중에야 알았다. 腦의 血管 畸形인 ‘海綿狀 血管腫’李 原因이란 事實을 말이다. 海綿狀 血管腫은 畸形的으로 자라던 腦의 毛細血管이 터져서 생긴 덩어리다. 구멍이 숭숭 뚫린 벌집 模樣(海面)과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줄여서 血管腫이라고도 부른다. 腦 動脈과 靜脈 사이에 非正常 血管이 자라나는 ‘腦동정맥 畸形’과 비슷하지만 다른 病이다. 언뜻 보기에는 혹과 같아서 腦腫瘍으로 錯覺하기도 한다. 過去에는 血管腫을 腦腫瘍의 한 種類로 區分하기도 했다. 血管腫이 생기는 理由는 아직 確實히 糾明되지 않았다. 大體로 30代와 40代에서 많이 發生한다. 李 氏 또한 49歲에 처음 血管이 터져 出血이 發生했다. 發作 症勢도 同伴됐다. 다만 血管 畸形이 있다고 해서 모두 血管腫으로 惡化하지는 않는다. 李 敎授는 “畸形 血管이 있는 10名 中 1名꼴로 血管이 破裂하며 9名 程度는 無症狀으로 平生을 살아간다”고 말했다. 이런 境遇에는 2∼3年마다 血管 狀態를 確認한다. 事實 發作 症勢가 나타나도 血管腫을 正確하게 診斷하기는 쉽지 않다. 李 氏가 그런 事例다. 이미 血管이 터진 狀態였지만 A病院 醫師는 甚하지 않다고 判斷했다. 이듬해인 2022年 11月, 2次 出血이 일어났다. 當時 B病院은 컴퓨터單層撮影(CT) 檢査를 했다. 그 사이에 혹이 더 커져 있었다. 醫療陣은 腦腫瘍 或은 寄生蟲 感染으로 判斷했다. 이番에도 제대로 判斷하지 못한 셈이다. B病院 醫療陣은 手術하자고 했지만, 이 氏는 醫療陣에 信賴가 가지 않는다며 拒否했다. 그 後로 症勢는 더욱 惡化했다. 嘔吐하고 온몸에 힘이 빠질 때가 많아졌다. 앉아 있을 힘도 없어 드러눕기도 했다. 周邊 사람들이 救急車를 불렀다. 應急室을 隨時로 드나들게 됐다. ● 手術 成功 後 옛 引上-性格 回復올해 1月 찾아간 C病院 醫師도 腦腫瘍 같다며 手術하자고 했다. B病院 醫師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判斷한 李 氏는 信賴하지 못하겠다며 三星서울病院으로 갔다. 그때 이 敎授를 만났다. 李 氏는 “李 敎授가 診療 記錄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30餘 分 동안 充分히 說明했다. 腦腫瘍인지, 血管腫인지는 明確하지 않아 手術해 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 오히려 그런 點이 더 信賴가 가더라”고 말했다. 2月 手術臺에 올랐다. 全身痲醉를 하고 手術을 始作했다. 흉터가 보이지 않도록 머리 윗部分을 切開했다. 이마뼈와 腦를 둘러싼 腦膜을 切開했다. 反復的으로 出血이 일어나는 血管腫을 除去했다. 血管腫 때문에 腦浮腫도 생긴 狀態였다. 부어오른 周邊 組織까지 들어냈다. 4時間이 걸리는 手術이었다. 3日 程度가 흘렀다. 날카롭고 뚝뚝 끊어지던 李 氏의 말套가 부드럽게 變했다. 성난 것처럼 잔뜩 찌푸렸던 引上도 溫和해졌다. 李 敎授는 “事實 더 惡化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成功이라고 생각했었는데, 完璧하게 예전 狀態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李 氏의 性格이 亂暴하게 變한 것은 血管腫이 隣接한 前頭葉(이마엽)을 損傷시켰기 때문이다. 大腦 앞쪽에 있는 前頭葉은 記憶, 思考, 感情, 運動 等의 能力을 管掌한다. 嘔吐, 失神, 無氣力 等의 發作 症勢가 나타난 것도 이런 理由에서다. 萬若 血管腫이 腦 神經細胞가 脊髓로 가는 通路인 腦幹에 發生했다면 頭痛, 痲痹, 저림, 覆試 等의 症勢가 많이 나타난다. 李 氏의 境遇 血管腫이 相當히 컸던 게 症勢를 더욱 악화시켰다. 普通 1mm 程度면 觀察만 한다. 李 氏의 境遇 血管腫은 漸漸 커져 3cm를 넘었고, 삼성서울병원 診療를 받을 무렵에는 5cm까지 커져 있었다. 當場 手術이 必要한 狀況이었던 것. 李 敎授는 “萬若 그 狀態에서 出血이 다시 發生했다면 生命이 危險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 새로 얻은 人生, 다시 바빠진 日常요즘 이 氏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쁘다. 一旦 이미 벌여 놓았던 事業들을 추스르고 있다. 血管腫이 생기기 前에 골프, 스키, 스킨스쿠버를 가르치는 레저 事業을 始作했었다. 하지만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事態로 開店休業 狀態가 돼 버렸다. 手術이 成功的으로 끝나자 차분했던 過去로 돌아갔다. 李 氏는 “나 自身도 믿기지 않을 程度다”라고 했다. 李 氏는 事業을 다시 始作했다. 週末에 外國人에게 스키를 가르친다. 漸次 事業이 軌道에 오르는 것을 느낀다. 平日에는 保險會社에서 企業들을 相對로 資産管理 相談을 하고 있다. 새롭게 演技에도 挑戰했다. 最近까지 延期 授業을 받았고, 只今은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있다.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放送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웃었다. 李 氏가 여러 病院 中에서 三星서울病院을 選擇해 手術받은 理由가 궁금해졌다. 李 氏는 ‘信賴’를 强調했다. 李 氏는 “다른 病院에서는 仔細한 說明 없이 手術 날짜만 定하자고 했다. 患者는 돈벌이 對象이 아닌데, 자꾸 그런 느낌이 들었다. 李 敎授가 患者 便에서 꼼꼼히 봐 줬기에 信賴가 간 것”이라고 말했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12-16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每日 새벽 1時間 以上 달리는 醫師…“體力-健康 모두 OK∼”[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김향경 梨大牧洞病院 血管移植外科 敎授(46)는 每日 午前 5時 半 以前에 집을 나선다. 病院에 出勤하면 大略 6時 程度. 運動服으로 갈아입고 病院 앞으로 흐르는 安養川 散策길로 간다. 스트레칭부터 하고 나서, 달리기 始作한다. 10∼13㎞의 거리를 約 1時間∼1時間 半에 걸쳐 달린다. 金 敎授가 梨大牧洞病院으로 勤務地를 옮긴 지 約 1年이 됐다. 이 期間에 달리기를 거른 날은 單 며칠에 不過하다. 가랑비쯤이야 아랑곳하지 않는다. 겨울에도 暴雪로 달리기 不可能한 날만 빼고는 웬만하면 달린다. 이처럼 달리기는 그에게 ‘하루의 始作’을 알리는 象徵이 돼 버렸다. 事實 金 敎授는 元來부터 運動을 좋아하지 않았다. 活動的이지도 않았다. 主로 앉아서 音樂을 듣는 式이었다. 그랬던 그가 어쩌다 달리기의 魅力에 푹 빠진 걸까. ●‘醫師 體力’ 키우려고 달리기 始作醫大 本科 4學年 때였다. 醫師 國是를 앞두고 있던 時點에 달리기를 始作했다. 運動과 담을 쌓고 지내던 그가 처음 自發的으로 運動에 入門한 것이다. 理由는 明確했다. 金 敎授는 “外科 分野에서 일할 計劃이었다. 外科 醫師가 되려면 무엇보다 體力이 重要했다. 그러니까 내 未來를 위해 運動을 始作한 것”이라고 말했다. 헬스클럽에서 每日 運動했다. 트레드밀(러닝머신) 위에서 10㎞는 꼭 달렸다. 筋力 運動도 했다. 스스로 조금 벅차다는 생각이 들 程度까지 運動 强度를 높였다. 인턴이 되자 運動을 할 時間的·精神的 餘裕가 싹 사라졌다. 多幸히 앞선 1年 동안 高强度로 運動했던 게 體力的으로 조금은 도움이 됐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體力이 바닥을 드러냈다. 如前히 運動을 할 餘裕는 없었다. 運動은 專攻醫 3年째로 접어들 무렵 다시 할 수 있었다. 時間 날 때 해 두자는 心情으로 2年 동안 다시 高强度 運動을 했다. 德分에 나중에 專任의 過程 때 運動을 全혀 하지 못했지만, 體力的으로 큰 負擔을 느끼지 않았다. 金 敎授는 “專任醫 때는 1年에 365日 當直을 선다고 말할 程度로 바빴다. 體力이 弱했다면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金 敎授는 “最小限 1年 以上 꾸준히, 높은 强度로 運動하면 그 效果가 1∼3年 程度는 가는 것 같다”며 웃었다. 2010年 專任의 過程을 끝냈다. 비로소 살짝 餘裕가 생겼다. 金 敎授는 다시 運動부터 始作했다. 이처럼 언제부턴가 金 敎授는 運動 없이 살 수 없는 사람으로 바뀌어 있었다. ● 재미 느낄 수 있는 運動에 挑戰金 敎授는 그前까지 헬스클럽에서 運動했다. 裝備를 使用해 筋力 運動을 했고, 트레드밀 위에서만 달렸다. 體力을 키우기 위해 하는 運動이라지만 事實 지루했다. 運動을 더 오래하기 위해서라도 興味를 느낄 수 있는 種目을 찾아야 했다. 當時에 勤務하던 病院 앞에 劍道 體育館이 있었다. 運動 效果를 充分히 보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劍道를 배우기 始作했다. 訓鍊은 每週 2回. 出勤하기 前에 劍道 體育館으로 向했다. 以後 2∼3年 동안 金 敎授는 劍道를 充分히 즐겼다. 거의 비슷한 時期에 水泳도 始作했다. 水泳은 主로 退勤한 後에 했다. 水泳을 할 수 있게 되자 스쿠버다이빙도 배웠다. 하지만 얼마 後 水泳을 中斷할 수밖에 없었다. 水泳場 물에 들어 있는 消毒藥에 皮膚 알레르기 反應이 생기면서 接觸性 皮膚炎이 생겼기 때문이다. 水泳을 관두고 나서는 헬스클럽을 다시 다녔다. 室內 自轉車를 빠른 速度로 타는 ‘스피닝’에 入門했다. 室內 自轉車를 타다 보니 ‘眞짜’ 自轉車에 끌렸다. 自轉車를 장만했다. 週末에는 野外에서 自轉車를 타기 始作했다. 어느 程度 實力이 붙고 나서는 서울 近郊로 자주 라이딩을 떠났다. 江原 春川까지 當日치기로 다녀오기도 했다. 自轉車를 타고 여러 地域을 다니다 보니 山에도 눈이 갔다. 週末 登山을 始作했다. 以後 首都圈에 있는 여러 山에 올랐다. 여러 레저를 즐기느라 週末은 거의 野外에서 지냈다. 金 敎授는 “率直히 처음에는 싫었다. 運動마니아인 男便에게 끌려가다시피 해서 始作했다”라고 했다. 金 敎授 自身은 平日 勤務가 고돼서 週末에는 밀린 잠을 자고 싶었다는 것. 金 敎授는 “그래도 男便 德分에 運動 習慣을 들이게 됐으니, 結果的으로는 고마운 일”이라며 웃었다. ● 코로나19 以後 野外 달리기 始作週中 헬스클럽, 週末 野外 레저를 즐기던 中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事態가 터졌다. 2021年 2月, 다니던 헬스클럽이 一時的으로 門을 닫았다. 平日 달리기를 할 수 없게 됐다. 그토록 오랫동안 했던 달리기를 할 수 없으니, 몸이 근질거렸다. 겨울이라 춥긴 했지만, 밖에서라도 달려 보기로 했다. 따로 時間을 낼 수는 없어 出退勤 時間을 利用하기로 했다. 집에서 當時 勤務하던 病院까지의 距離는 約 8㎞였다. 金 敎授는 午前 5時頃에 일어나서 달리기 始作했다. 出勤길이 그에게는 첫 野外 달리기였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 내내 달릴 수 없었다. 달리다가 걷기를 反復했다. 艱辛히 病院에 到着하면 숨을 헐떡거렸다. 金 敎授는 自身이 ‘低質 體力’이라고 생각했다. 첫날 出勤 달리기는 約 1時間 10分이 걸렸다. 以後로 體力이 좋아지면서 時間이 短縮됐다. 暴雨나 暴雪이 내리지 않는 限 出退勤 달리기를 固守했다. 週末을 除外하고는 이런 式으로 每日 往復 16㎞를 달렸다. 코로나19 事態로 인해 어쩔 수 없이 始作한 野外 달리기가 새로운 運動 習慣으로 定着한 셈이다. 막상 밖에서 달려보니 室內 달리기와는 比較할 수 없는 魅力이 느껴졌다. 金 敎授는 “헬스클럽에서 달릴 때는 왠지 쳇바퀴를 도는 다람쥐처럼 느껴졌는데, 野外에서는 生動感이 확 와닿았다”고 말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고, 맞바람과 산들바람이 있었다. 太陽이 漢江 위로 솟아오르는 光景은 경이롭기까지 했다. 金 敎授는 지난해 한 해에만 3700㎞ 程度를 달렸다. 올해 初 새 일터가 된 이대목동병원은 집에서 너무 멀어 出退勤 달리기가 不可能했다. 그 代身 새벽에 出勤해 病院 앞 安養川 散策路를 달린 것이다. 올해는 現在까지 3500㎞에 가까운 距離를 달렸다. ● 달리기 效果 좋아… 平生 繼續할 것달리기 始作하고 2年 동안은 힘이 들었다고 한다. 每日 달리는데도 體力이 좋아지지 않았다. 脈搏 數는 높았고, 숨이 찼다. 野外 달리기가 재미있었기에 抛棄하지 않았을 뿐,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다. 올해 健康檢診에서 그 理由를 알게 됐다. 貧血이 있었던 것. 以後 6個月 동안 鐵分劑를 먹었더니 貧血은 사라졌다. 달리기 德分에 甁을 찾아 고치게 된 셈이다. 約 3年 동안 달리다 보니 몸 여기저기에서 삐걱대는 소리도 들렸다. 한때 足底筋膜炎으로 苦生했다. 넘어지지도 않았는데 엉덩關節(股關節) 部位가 아팠다. 뛰기만 하면 무릎 周邊이 아프기도 했다. 關節 걱정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筋肉痛이었다. 그제야 金 敎授는 스트레칭의 重要性을 알게 됐다. 平素 時間 날 때마다 10餘 分씩 下體를 풀어준다. 달리기 前에도 最小限 5分 程度는 充分히 몸을 풀어준다. 德分에 요즘에는 負傷 없이 달리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金 敎授는 지난해에만 10㎞ 或은 하프 코스 마라톤大會에 20回 以上 參加했다. 처음으로 풀코스 마라톤에 挑戰해 完走에 成功하기도 했다. 來年 서울國際마라톤大會 풀코스에도 挑戰한다. 달리기의 利點이 뭘까. 金 敎授는 “確實한 點은, 健康해졌다는 事實”이라고 했다. 病院에서 回診을 돌 때나 階段을 오를 때 다른 사람들은 헉헉대는데, 自身은 멀쩡하단다. 게다가 예전에는 銳敏해서 腸 健康 狀態가 좋지 않았고, 不眠症이 있었는데, 그런 症勢가 모두 사라졌다. 金 敎授는 “複雜한 생각을 비우고 몸의 感覺에 集中하면서 달리다 보면 저절로 모든 게 整理된다”며 웃었다. 金 敎授는 또 “달리기는 血管 健康에도 좋다. 어르신들에게도 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12-09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이 動作 8個만 따라하면 무릎 痛症 “싹∼”[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蹴球, 籠球처럼 激한 運動을 하던 中 무릎에서 ‘뚝’ 하는 느낌이 들면서 痛症이 생기면 十字靭帶 破裂日 確率이 높다. 무릎 關節이 꺾이거나 뒤틀릴 때, 相對方과 衝突했을 때, 或은 높이 뛰었다가 着地를 잘못할 때 發生한다. 靭帶가 若干만 損傷됐다면 冷찜질하면서 充分히 쉬면 괜찮아진다. 하지만 甚하게 破裂됐다면 手術이 必要하다. 이 程度의 負傷이라면 極甚한 痛症이 나타나기 때문에 바로 病院에 간다. 反面 걷기나 달리기, 自轉車 타기, 登山과 같은 運動을 할 때는 무릎이 아파도 그냥 넘겨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장기모 高麗大 안암병원 整形外科 敎授(스포츠醫學센터 센터長)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放置하면 筋肉通過 炎症이 慢性化해 큰 病으로 惡化할 수 있다. 平素 管理가 必要하다”고 말했다.● 무릎 痛症 部位 따라 疾病 달라튀어나온 무릎 部位 自體가 아프면 單純한 筋肉痛은 아니다. 一旦 運動을 中斷하고 狀態를 지켜봐야 한다. 3∼4日 後에도 痛症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關節 異常을 疑心해야 한다. 무릎 위 뼈와 아래 뼈가 만나는 地點, 그러니까 손으로 만졌을 때 살짝 오목하게 들어간 部位가 아프다면 軟骨板 손상일 可能性이 있다. 軟骨板은 關節을 保護하고 衝擊을 吸收하는 役割을 한다. 따라서 階段을 내려가거나 下山할 때 痛症이 더 심해진다. 이런 境遇 正確한 檢査를 받는 게 좋다. 張 敎授는 “40代 以後를 對象으로 無作爲 檢査를 해 보면 20∼30%에서 軟骨板 破裂이 發見된다”며 “深刻하지 않다면 手術보다는 再活 治療가 原則”이라고 했다. 狀態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軟骨板을 保存하면서 日常生活에 支障이 없도록 한다는 것. 症勢를 緩和하고 炎症을 가라앉히는 藥을 먹으면서 周邊 筋肉을 强化하는 治療를 竝行한다. 運動을 오래 했을 때 反復的으로 무릎 바깥쪽이 아플 때가 있다. 이런 症勢는 허벅지 옆을 따라 내려온 靭帶(長徑靭帶)가 무릎뼈와 摩擦해 炎症을 일으키면서 發生한다. 이를 長徑靭帶 症候群이라고 한다. 運動을 끝낸 後 冷찜질을 해 주고 消炎劑를 먹도록 한다. 무릎이 접히는 곳 안쪽이 아플 때는 쭈그려 앉아 보면 疾病을 區別할 수 있다. 이때 痛症이 있다면 軟骨板 손상일 確率이 높다. 痛症이 없다면 힘줄 部位 炎症이 原因일 수 있다. 힘줄 炎症의 境遇 쉬면서 消炎劑를 服用한다. 이런 厭症은 當場 큰 問題가 되지 않지만 放置하면 慢性化할 수 있다. 따라서 增稅가 3日 以上 持續된다면 이 또한 檢査를 받아 보는 게 좋다. 무릎보다는 무릎 周邊, 그러니까 허벅지나 종아리 쪽이 아프다면 筋肉痛일 確率이 높다. 가만히 있을 때는 痛症이 없다가 움직이면 該當 部位가 刺戟받아 痛症이 나타난다. 스트레칭을 할 때도 痛症이 나타나는데, 大部分 1∼2日 쉬면 사라진다. ● 關節炎에 좋은 筋力 運動慢性 關節炎 患者, 或은 軟骨이 다 닳은 高齡者의 境遇 運動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일까. 張 敎授는 “아니다. 무릎을 안 쓰면 오히려 더 굳어 버린다. 그 境遇 日常生活 自體가 不可能해진다”고 말했다. 階段을 오르려면 무릎을 90度, 浴槽에 들어가려면 120度를 구부려야 하는데, 關節을 쓰지 않다 보면 이게 어려워진다는 것. 張 敎授는 “바로 이런 點 때문에 關節炎 患者일수록 무릎 周邊 筋肉을 强化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릎이 弱하니 周邊 筋肉을 强化해서 그 機能을 補强해 줘야 한다는 것. 張 敎授는 慢性 關節炎 患者들에게 좋은 무릎 運動 네 가지를 推薦했다. 大體로 무릎에 荷重이 加해지지 않도록 누워서 하는 動作이 많다. 이 運動은 關節 患者가 아닌 사람이 해도 筋力 强化에 도움을 준다. 발목에 고무 밴드를 차고 하면 運動 强度를 높일 수 있다. 다음 動作들은 可能하다면 每日 5回 以上 해 주는 게 좋다. ①天障을 보고 누운 狀態에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린 채로 10秒 程度 버틴다. 이때 무릎을 구부리면 안 된다. 動作이 제대로 됐다면 앞쪽 허벅지에 힘이 들어간다. 3세트를 마친 後 反對쪽 다리로 같은 動作을 反復한다. ②옆으로 누워서 발을 들어 올린다. 運動하는 方法은 ①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발을 높이 들어 올리기보다 오래 버티는 게 重要하다. 普通 30∼45度 程度만 들어 올리면 된다. 허벅지 옆쪽 筋肉이 强化된다. ③엎드려서 같은 方式으로 運動한다. 特히 발을 들어 올릴 때 무릎을 구부리지 않도록 注意해야 한다. 허벅지 뒤쪽 筋肉(햄스트링)李 强해진다. ④壁에 등을 댄 채로 스쾃 姿勢를 取한다. 關節 患者들은 무릎을 90度까지 구부려선 안 된다. 50度를 넘어서지 않도록, 若干은 엉거주춤한 程度까지만 무릎을 구부린다. 2, 3秒 그 狀態로 있다가 무릎을 편다. 10∼15回씩 3세트를 反復한다. ● 運動 끝나면 꼭 해야 할 스트레칭무릎 負傷을 防止하려면 平素에 運動을 끝낸 後 10∼15分 동안 冷찜질을 해 주는 게 좋다. 炎症을 緩和하고 興奮된 筋肉을 차분하게 가라앉힌다. 다만 너무 오래 하면 血管이 收縮하고 組織 回復力이 떨어진다. 溫찜질은 平素에 하거나 運動 前에 10分 程度 하는 게 좋다. 그렇게 하면 뻣뻣한 關節이 柔軟해진다. 張 敎授는 特히 스트레칭을 强調했다. 運動 後 스트레칭 要領만 제대로 알고 따라 해도 慢性 무릎 病을 管理할 수 있다는 것. 張 敎授는 “날씨가 추울수록 스트레칭 時間과 量을 늘려주는 게 무릎 關節 保護에 좋다. 다만 이 스트레칭은 關節炎 患者에게는 適合하지 않다”고 말했다. ⑤壁을 向해 옆으로 눕는다. 위쪽 발을 손으로 잡은 뒤 당기면서 누른다. 그 狀態로 10∼15秒 멈춘다. 3세트를 反復한다. 이어 左右를 바꿔 같은 要領으로 反復한다. 앞쪽 허벅지 筋肉을 이완시켜 준다. ⑥발을 쭉 펴고 앉는다. 오른손으로 오른 엄지발가락을 잡고 上體를 앞으로 숙인다. 이때 무릎이 굽혀지지 않도록 왼손으로 오른 무릎을 꾹 누른다. 10∼15秒 維持한다. 3세트 反復. 다음에는 左右를 바꿔 反復한다. 뒤쪽 허벅지와 종아리 筋肉을 이완시켜 준다. ⑦天障을 보고 눕는다. 왼발을 天障 쪽으로 들어 올린 後, 다리를 兩손으로 붙잡는다. 그 狀態에서 왼발을 紙面과 平行하게 구부린다. 可及的 천천히 動作을 反復한다. 10∼15 回씩 3세트를 反復한 뒤 발을 바꿔 施行한다. 앞쪽 허벅지 筋肉을 키우면서 同時에 스트레칭 效果를 얻는 動作이다. 무릎에 痛症이 있을 때 效果가 좋다. ⑧어깨보다 조금 넓은 幅으로 壁을 짚고 선다. 이어 오른발을 왼발 뒤쪽으로 꼰다. 오른쪽 엉덩이가 삐죽 튀어나오는 느낌으로 骨盤 部位만 밀어준다. 그 狀態로 10∼15秒 維持한 뒤 3세트를 反復한다. 이어 左右를 바꿔 施行한다. 튀어나온 部位인 骨盤에서부터 허벅지, 무릎, 종아리의 옆쪽이 弛緩된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11-25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手術 2回-抗癌 治療 24回 견디고 大腸癌-간 前이 모두 完治[病을 이겨내는 사람들]

    최희원 氏(47)가 30代 後半이던 10年 前. 어느 날 만난 知人이 “얼굴이 너무 안 좋아 보인다”고 했다. 當時 崔 氏는 다이어트 中이었다. 實際로 體重이 짧은 時間에 5kg이 빠졌다. 崔 氏는 다이어트가 效果를 본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그 무렵부터 배가 자주 아팠다. 洞네 議員에 갔다. 腸炎 같다며 藥을 處方해 줬다. 藥效는 없었다. 時間이 좀 흐르면 저절로 症勢가 사라졌을 뿐이다. 그러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드문드문 議員에 갔고, 그때마다 腸炎이라는 診斷을 받았다. 얼마 後에는 化粧室에 들어가도 제대로 用便을 보지 못했다. 結婚하기 前부터 있었던 便祕 症勢가 심해진 것 같다고 생각했다. 便祕 症勢는 갈수록 심해졌다. 갑자기 體重이 빠진 것이나 便祕가 심해진 것은 모두 大腸癌으로 인해 나타난 症勢였다. 하지만 洞네 議員 醫師도, 崔 氏도 大腸癌日 수 있다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다. ● 大腸癌 手術 後 抗癌 治療 突入어느 날 邊에 피가 섞여 나왔다. 그 무렵부터 腹痛의 强度도 심해졌다. 배가 끊어지는 느낌이었다. 제대로 숨도 쉬지 못할 程度였다. 그제야 崔 氏는 서늘한 氣分이 들었다. 崔 氏의 大腸癌 手術을 執刀한 이윤석 서울聖母病院 大腸肛門外科 敎授(當時 인천성모병원 敎授)는 “甚한 便祕, 血便, 痛症이 나타난다면 癌이 이미 相當히 進行된 것이다. 崔 氏의 境遇 이런 症勢가 나타나기 1, 2年 前에 이미 大腸癌에 걸렸을 것으로 推定된다”고 말했다. 崔 氏는 “암은 나이 들어서야 생기는 걸로만 알았다. 30代의 젊은 나이에 大腸癌에 걸렸다고 생각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라고 말했다. 李 敎授 또한 “맞는 이야기다. 最近 들어 젊은 患者가 增加했지만 10年 前까지만 해도 大腸癌은 60代 以後에 主로 걸렸다”고 說明했다. 崔 氏는 집에서 가까운 인천성모병원으로 갔다. 崔 氏의 豫感은 틀리지 않았다. 림프샘으로 轉移된 大腸癌 3期 診斷이 떨어졌다. 서둘러 手術해야 하는 狀況. 李 敎授가 手術을 집都下記로 했다(이 敎授는 나중에 서울聖母病院으로 勤務地를 옮겼다). 2013年 8月, 崔 氏는 手術臺에 올랐다. 李 敎授는 腹腔鏡으로 手術을 進行했다. 手術은 3時間 程度 所要됐다. 癌은 大將의 中間 部位인 結腸에 있었다. 이 部位를 除去하고 大將의 위와 아래쪽을 連結하는 手術이었다. 大將과 連結된 림프샘度 節制했다. 手術은 잘 끝났다. 癌은 完璧하게 除去된 것 같았다. 或是 남아있을지 모르는 癌細胞를 없애기 위한 抗癌 治療에 突入했다. 抗癌 治療는 2週마다 한 番씩, 꼬박 6個月 동안 12回에 걸쳐 進行됐다. ● 大腸癌 이겨내니 間에 轉移이제 모든 治療가 끝났나 싶었다. 安心하려던 刹那, 崔 氏는 靑天霹靂과도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抗癌 治療를 끝내고 4個月 後였다. 몸 狀態를 살피기 위해 컴퓨터單層撮影(CT) 檢査를 했는데, 肝에서 癌이 發見됐다. 大腸癌이 肝으로 轉移된 것이다. 癌이 遠隔 轉移됐기에 병기는 大腸癌 3基에서 大腸癌 4期로 調整됐다. 李 敎授는 “3期 大腸癌의 境遇 手術을 끝낸 後 1, 2年 以內에 轉移가 생기는 確率은 30∼40% 程度”라고 했다. 60∼70%는 再發하지 않고 完治한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崔 氏는 幸運보다는 不運에 더 가까운 事例인 셈이다. 崔 氏는 “젊은 나이에 癌이 생겨서 轉移가 생긴 게 아닐까, 그래서 내가 죽는 게 아닐까, 처음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고 當時를 回想했다. 肝으로 轉移된 癌을 除去하기 위한 治療에 突入했다. 手術에 앞서 先行 抗癌 治療를 3回 進行했다. 이어 癌이 있는 間의 오른쪽 部位를 除去하는 肝 切除 手術을 施行했다. 4, 5時間이 所要된 큰 手術이었다. 이番에도 手術은 잘 끝났다. 다시 抗癌 治療가 이어졌다. 追加로 9回의 抗癌 治療를 마쳤다. 그 後로 5年이 지났다. 2019年 9月, 大將과 肝에서 癌細胞가 하나도 發見되지 않았다. 비로소 崔 氏는 完治 判定을 받았다. 李 敎授는 “手術 後 5年이 지나면 癌이 再發할 確率은 顯著하게 떨어진다. 굳이 比較하자면 癌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과 똑같은 條件이 된다”고 말했다. 勿論 再發 可能性이 全혀 없는 건 아니다. 이와 關聯해 李 敎授는 “大腸癌의 境遇 一旦 完治하면 다른 癌에 비해 再發 確率이 낮다. 萬若 轉移됐다고 하더라도 患者의 컨디션만 잘 維持하면 다시 完治할 確率이 높다”고 말했다. 崔 氏는 每年 病院을 찾아 몸 全體를 살피는 CT 檢査와 腫瘍標識자 檢査를 받는다. 3年 或은 4年 間隔으로 大將內視鏡 檢査도 한다. 이렇게 하면 設令 癌이 再發 或은 轉移되더라도 早期에 發見할 수 있어 迅速한 對應이 可能해진다. ● 運動하며 24回의 抗癌 治療 버텨항암 治療를 받으면 속이 좋지 않아 飮食 攝取가 힘들어진다. 醫師들은 患者들에게 蛋白質이 豐富한 食單을 勸하지만 食事를 제대로 하는 患者들이 오히려 드물다. 崔 氏도 마찬가지였다. 속이 너무 좋지 않았다. 그래도 무엇이든 먹으려고 했다. 과일을 자주 먹었다. 팥이 든 도넛이 그나마 괜찮아 1週日 내내 도넛만 먹은 적도 있다. 이에 對해 李 敎授는 “旣往이면 營養이 더 豐富한 飮食을 먹으면 좋았겠지만, 어떻게든 飮食을 먹었기에 견뎌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運動도 癌 患者들의 完治를 위해 絶對的으로 必要한 要素다. 崔 氏도 抗癌 治療를 받을 때 運動을 始作했다. 每日 2時間씩 집 周邊을 걸어 다녔다. 이런 努力 德分에 前半部 12回의 抗癌 治療를 수월하게 견딜 수 있었다. 肝으로 轉移된 後 다시 抗癌 治療를 받아야 했다. 手術 前에 3回, 手術 後에 9回를 받았다. 다시 抗癌 治療를 받는 患者들이 意外로 많은데, 이 境遇 스트레스가 더 커진다. 崔 氏도 그랬다. 게다가 抗癌劑는 더 剛했다. 손으로 머리를 빗으면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져나왔다. 이를 견딜 수 없어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 버렸다. 메슥거림도 더 심해졌다. 이番에도 먹는 게 苦役이었다. 癌에 걸리기 前에 그토록 좋아하던 고기는 아예 먹을 수 없었다. 밥 냄새도 맡지 못했다. 그래도 崔 氏는 참고 먹었다. 이때는 主로 沙果와 바나나, 고구마를 먹었다. 洋배추度 데친 後 갈아서 먹었다. 抗癌 治療를 끝내고 4, 5年이 지난 後까지 飮食 냄새에 敏感했다. 完治 判定을 받은 後에야 비로소 正常을 되찾았다. ●“肯定的 態度가 治療에 도움”完治 祕訣을 묻자, 李 敎授는 “患者인 崔 氏가 아주 밝고 肯定的이다. 그런 面이 治療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崔 氏는 처음 癌 判定을 받았을 때 아직 初等學生인 두 아이의 얼굴이 떠올랐단다. 눈물이 쏟아졌다. 하지만 곧 마음을 다잡았다. 自身이 울면 아이들이 속상해할 테니까. 以後 崔 氏는 아이들 앞에서 單 한 番도 찡그리거나 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아이들은 엄마가 癌 患者란 事實조차 몰랐다. 崔 氏는 또 고치면 나을 거라고 確信했다고 했다. 崔 氏는 “手術하고 治療하면 될 것이고, 내가 죽을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만, 간 轉移 判定을 받았을 때는 죽음을 떠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곧 마음을 다잡았다. 間 手術을 執刀할 意思를 처음 만났을 때도 환하게 웃었다. 崔 氏가 너무도 毅然해서 當時 醫師가 “或是 患者 當事者 맞냐”고 물었을 程度였다. 이처럼 밝은 性格의 崔 氏이지만, 정작 本人은 아직 癌이 完治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癌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平生 警戒한다는 뜻이다. 崔 氏는 “完治됐다고는 하나 무서움이 全혀 없는 건 아니다. 그 때문에 每日 3時間씩 집 周邊에 있는 山을 오르며 健康 管理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癌 誘發 要素인 肥滿을 막기 爲해서다. 젊은 나이에 大腸癌에 걸렸을 때 子女가 같은 癌에 걸릴 確率은 2∼3倍 높아진다. 崔 氏는 이 點이 神經이 쓰인다. 그 때문에 큰아들이 大學에 들어갔을 때 入學 膳物로 大將內視鏡 檢査를 시켰다. 李 敎授는 “大腸癌 患者였다면 崔 氏처럼 子息들을 20代 때부터 管理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11-18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胃內視鏡 檢査 正常인데 배 아파… 膽石日 수도[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50代 中盤의 女性 A 氏는 秋夕 名節 때 過食했다. 特히 기름氣가 많은 錢을 많이 먹었다. 갑자기 체한 것처럼 배가 아프고 답답해졌다. 消化劑를 먹어도 效果가 없었다. 나중엔 온몸에서 熱이 났다. 症勢가 나타나고 4∼5時間 만에 病院에 갔다. 急性 膽囊炎이었다. 醫療陣은 于先 膽囊 안의 고름을 빼내고 抗生劑를 投與했다. 炎症이 가라앉은 後에는 腹腔鏡을 利用해 膽囊을 들어냈다. 송태준 서울峨山病院 消化器內科 敎授가 執刀했다. 膽囊을 除去해도 아무 問題가 없을까.● 膽石, 女性과 老人에 많아담낭은 間에 隣接해 있다. 다른 말로는 쓸개라고 한다. 肝은 每日 500∼1000mL의 膽汁(쓸개汁)을 만들어 낸다. 이 膽汁은 콜레스테롤이나 빌리루빈(壽命이 다한 헤모글로빈) 같은 老廢物을 處理하고 十二指腸에서 脂肪의 消化와 吸收를 돕는다. 膽囊은 膽汁을 一時 保管하는 倉庫 役割을 한다. 膽汁에 들어있는 膽汁酸은 脂肪質인 콜레스테롤을 물에 녹도록 변화시킨다. 肝에서 膽汁酸이 덜 分泌되면 콜레스테롤은 굳는다. 膽囊 機能이 떨어지면 제대로 收縮하지 않아 膽囊 안에 膽汁이 고여 굳는다. 이렇게 굳은 結晶體들에 粘液이나 칼슘 等이 엉겨 붙어 膽石이 된다. 膽石 成分에 따라 크게 콜레스테롤 膽石과 色素性 膽石으로 나눈다. 콜레스테롤 膽石은 말 그대로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아 굳은 決定이다. 色素性 膽石은 빌리루빈이 늘어나면서 굳은 決定으로, 褐色이나 黑色을 띤다. 細菌이나 寄生蟲 感染으로 인해서도 色素性 膽石이 생긴다. 宋 敎授는 “過去에는 膽石 患者의 60% 以上이 色素性이었지만, 西洋式 食習慣, 肥滿 等으로 인해 最近에는 콜레스테롤 膽石이 75∼80%로 더 많다”고 말했다. 男性보다는 女性 患者가 많다. 女性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膽石 危險度를 높이기 때문이다. 出産을 여러 番 했거나 避妊藥을 服用한 境遇 에스트로겐 호르몬 藥물을 服用한다면 膽石이 있는지 살피는 게 좋다. 젊은 사람들보다는 老人들에게서 膽石이 더 많이 發見된다. 膽囊의 機能이 떨어진 게 原因이다. 宋 敎授는 “70代 以後에 急激히 增加하며 이때부터는 男女 患者 比率이 거의 같다”고 말했다. ● 無症狀 담도 膽石, 合倂症 危險 커생기는 位置에 따라 膽囊 膽石과 담도 膽石으로도 나눈다. 膽囊 膽石은 聖人 10名 中 1名꼴로 發見된다. 大部分은 症勢가 나타나지 않는다. 症勢가 없다면 ‘一旦 觀察’이 基本 原則이다. 宋 敎授는 “膽囊 膽石 患者의 30% 程度에서 症勢가 나타난다. 또 每年 100名 中 2名 程度는 治療가 必要할 程度의 急性 症勢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膽囊 膽石을 除去할 때는 普通은 A 氏처럼 膽囊을 節制한다. 膽囊 機能이 떨어진 狀態라서 그냥 두면 50∼70%는 再發하는 데다 合倂症 發生 確率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宋 敎授는 “膽囊을 除去한 直後에는 地方이 있는 飮食을 먹으면 泄瀉하지만 몇 달이 지나면 坍倒가 늘어나 괜찮아진다”고 말했다. 膽汁이 흐르는 通路인 膽道에 膽石이 생기면 對處法은 달라진다. 담도 膽石이 膵臟 入口를 막을 境遇 急性 膵臟炎을 일으키기 때문에 6時間 以上 지나면 危險해질 수 있다. 아무리 늦어도 24時間 以內에 膽石을 除去해야 한다. 膽汁이 血液으로 흘러 들어가면 腹痛, 高熱, 黃疸 等의 症勢도 나타난다. 宋 敎授는 “大體로 담도 膽石 患者의 20% 程度는 合倂症이 생기므로 可及的 빨리 膽石을 除去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담도 膽石은 膽道癌으로 惡化할 수도 있다. 담도 膽石이 오랫동안 放置되면 10% 程度는 癌이 된다. 또 담도 膽石 患者는 膽道癌이 發生할 危險性이 10倍 程度 높아진다. 宋 敎授는 “이런 點 때문에 담도 膽石은 無症狀이라도 除去하는 게 原則”이라고 했다. 肝硬化 診斷을 받은 70代 初盤의 女性 B 氏가 無症狀 담도 膽石을 그냥 뒀다가 惡化한 事例다. 宋 敎授는 “담도 膽石이 肝硬化의 出發點이었다고 推定된다”고 말했다. B 氏는 江가 近處에서 살아왔다. 예전부터 민물고기를 날로 많이 먹었다. 寄生蟲이 間에 달라붙어 膽石이 생겼고, 이 膽石이 持續的인 炎症을 誘發해 肝硬化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宋 敎授는 “江가에 사는 高齡者 中에 이런 事例가 적지 않다. 症狀이 없다고 하더라도 膽石 檢査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腹痛의 樣相, 綿密히 살펴야담석은 膽汁의 흐름을 막는다. 이때 膽囊과 膽道에 加해지는 壓力이 커지면서 腹痛이 發生한다. 하지만 胃內視鏡 檢査를 받아도 問題를 찾지 못한다. 宋 敎授는 “膽石症의 腹痛에는 特徵이 있다”고 말했다. 첫째, 膽石症이라면 腹痛이 主로 食後 30分 무렵부터 나타난다. 膽汁은 攝取한 飮食이 十二指腸까지 내려왔을 때 多量 分泌된다. 이때가 食後 30分 무렵인 것. 둘째, 腹痛이 나타나는 部位도 制限的이다. 膽囊과 坍倒가 있는 腹部의 오른쪽 윗部分에서 主로 痛症이 發生한다. 甚하면 腹痛이 周邊 部位로 擴散한다. 이 境遇 오른쪽 어깨까지 痛症이 나타날 수 있다. 셋째, 콕콕 찌르는 式의 腹痛은 別로 생기지 않는다. 急滯한 것처럼 꽉 막힌 느낌의 腹痛일 때가 많다. 平素 체한 症勢와 消化不良이 자주 나타나는데 消火器 檢査에서 問題가 없다면 膽石症을 疑心할 必要가 있다. 넷째, 膽石症에 依한 腹痛은 最小限 30分에서 길게는 3∼4時間까지 繼續된다. 膽石으로 막힌 部位가 풀리면 腹痛도 사라진다. 萬若 막힌 部位가 改善되지 않으면 腹痛은 그 後로도 繼續될 수 있다. 이 境遇 細菌 感染이 일어나면서 膽汁이 고름으로 變한다. 그러면 急性 膽囊炎이나 膽管炎으로 惡化할 수 있다. 宋 敎授는 “膽石症의 가장 흔한 合倂症이 急性 膽囊炎이다. 그러니 症勢가 惡化하기 前에 빨리 病院에 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다섯째, 萬若 膽石症이 심해지고 合倂症까지 發生했다면 呼吸 困難과 發熱 等의 症勢가 나타날 수도 있다. 宋 敎授는 特히 膽石이 膽道를 막은 境遇가 最惡이라고 했다. 그는 “이런 境遇 온몸으로 細菌 感染이 퍼져 敗血症까지 나올 수 있다”며 迅速한 治療를 當付했다.● 지나친 다이어트-禁食은 避해야담석이 생기지 않도록 日常生活에서부터 操心하는 게 좋다. 于先 飽和脂肪이 많은 飮食이나 果糖이 많은 飮食을 避하는 게 좋다. 高脂肪·高熱量 食品은 더 많은 콜레스테롤을 만들기 때문에 아무래도 膽石이 생길 可能性도 커진다. 食事는 規則的으로 하는 게 좋다. 그렇게 해야 膽囊이 週期的으로 收縮하면서 膽汁을 잘 排出한다. 이 시스템이 제대로 作動하면 膽石이 생길 危險도 떨어진다. 肥滿은 膽石이 생기기 좋은 環境이다. 살이 찌면 膽汁으로 콜레스테롤 分泌가 늘어나고, 膽囊 機能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膽汁의 흐름이 느려지고, 膽囊에서 粘液質과 같은 物質도 더 많이 分泌된다. 膽汁이 더 잘 굳는 環境이 되는 것. 따라서 運動이 必須다. 運動을 자주 하면 膽汁이 圓滑하게 輩出되고, 콜레스테롤도 줄어든다. 하지만 過度하고 急激한 다이어트는 禁物이다. 短時間에 몸무게를 빼거나 禁食을 오래 하면 膽石이 더 잘 생길 수 있다. 다이어트를 急激하게 하면 肝에서 膽汁을 分泌할 때 콜레스테롤과 粘液質이 더 많이 分泌되고 膽囊 機能이 떨어지는 것. 이런 다이어트를 하는 4名 中 1名꼴로 콜레스테롤 膽石이 發生한다는 硏究 結果도 있다. 게다가 禁食하는 동안에는 膽囊이 收縮하지 않기 때문에 膽石이 생길 危險이 더 커진다. 이 밖에도 高脂血症과 糖尿病도 膽石이 생기는 原因 中 하나다. 平素에 過飮하면 色素性 膽石이 생길 確率이 높아진다. 女性호르몬 治療를 받는 境遇 膽石 發生 確率은 2倍 높아진다. 따라서 隨時로 膽石 檢査를 하는 게 좋다. 腹部 超音波 檢査를 하면 膽囊 膽石의 90%는 發見할 수 있다. 담도 膽石度 超音波 檢査로 發見할 수 있지만, 觀察이 어려운 部位는 磁氣共鳴映像(MRI) 檢査를 해야 한다.담석 豫防을 위한 生活 守則1. 高脂肪, 高熱量 飮食을 덜 먹는다.2. 規則的으로 食事하는 習慣을 들인다.3. 肥滿이 되지 않도록 管理한다. 4. 適切한 運動을 日常的으로 한다.5. 過度한 다이어트나 禁食은 避한다. 6. 高脂血症과 糖尿病을 豫防한다. 7. 過飮은 禁物이다. 最大限 節酒한다. 8. 女性호르몬 製劑 使用 時 醫師와 相議한다. 資料: 송태준 서울峨山病院 消化器內科 敎授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11-04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841日 만에 100代 名山 完登 “이젠 남 부럽지 않은 健康人”[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최중섭 한양대病院 産婦人科 敎授(55)는 40代 때까지만 해도 運動과는 담을 쌓고 지냈다. 本業인 意思 業務에만 專念했다. 手術이 끝나면 疲困한 몸을 달래기 위해 ‘爆彈酒’를 마시고 바로 쓰러져 잤다. 業務 스트레스도 적지 않았다. 이러니 健康이 좋을 理 없었다. 脂肪肝이 무척 甚했다. 肝 健康의 尺度가 되는 間 數値(AST, ALT)가 300U/L(L當 유닛)을 넘어섰다. 間 수치의 頂上 範圍는 最大 40U/L 程度다. 高血壓藥을 먹은 後의 收縮期 血壓이 140㎜Hg였다. 體重은 115㎏에 이르렀다. 超高度 肥滿이었다. 서 있으면 튀어나온 배에 가려 발끝을 볼 수 없었다. 숨쉬기가 힘들 程度였다. 崔 敎授는 “이대로 간다면 50代 中盤을 넘기지 못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랬던 崔 敎授의 運命이 6年 前 바뀌었다. 只今은 全國의 名山을 모두 오른 ‘全文 山꾼’이 됐다.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可能했을까.●“산, 힘들지만 또 가고 싶어져”2017년 5月, 高校 同窓會가 열렸다. 學窓 時節 莫逆之友(莫逆之友)를 30餘 年 만에 만났다. 因緣은 다시 이어졌다. 그러던 中 그 親舊가 침샘癌에 걸렸다. 崔 敎授는 同僚 敎授를 推薦했고, 親舊는 無事히 治療를 끝냈다. 親舊가 고마워서 忠告 하나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너, 그러다가 큰일 나.” 親舊는 20年 넘게 全國의 山을 다닌, ‘全文 山꾼’이었다. 그는 崔 敎授를 北漢山으로 데리고 갔다. 또 다른 親舊와 함께 세 名이 海拔 400餘 m의 靈峯을 올랐다. 初步者도 2時間 以內에 오를 수 있다는데, 2時間 半이나 걸렸다. 崔 敎授는 “숨이 목까지 찼다. 心臟이 튀어나올 것 같았다”며 當時를 回想했다. 途中에 몇 番이나 주저앉으며 抛棄하려 했다. 親舊들이 艱辛히 말린 德分에 頂上을 밟을 수 있었다. 崔 敎授의 첫 山行은 그렇게 끝났다. 그날 저녁 崔 敎授는 끙끙 앓아누웠다. 崔 敎授는 다시는 山에 오르지 않겠다고 決心했다. 뜻밖에도 이 決心은 이틀 만에 무너졌다. 山에서의 記憶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頂上에서 드러누웠을 때 얼굴을 스쳤던 바람이며, 머릿속이 爽快해지는 풀의 香氣까지 고스란히 느껴졌다. 親舊가 다시 週末 山行을 提議했다. 崔 敎授는 自身도 모르게 “그러자”고 했다. 佛巖山으로 두 番째 山行을 떠났다. 이番에도 힘들었다. 崔 敎授는 “내가 미쳤지. 다시는 山에 오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山에 올랐다. ● 2年 만에 100代 名山 오르다며칠이 지나면 산이 궁금해지고, 막상 山에 오르면 後悔하는 過程이 反復됐다. 土曜日에 山에 가면 日曜日에는 온終日 끙끙대며 누워있어야 했다. 그러면서도 漸次 山에 가는 回數가 늘었다. 主로 首都圈에 있는 낮은 山을 다녔다. 그렇게 6個月이 흘렀다. ‘正말로’ 山이 좋아지기 始作했다. 崔 敎授는 “이때부터는 山에 오를 때 後悔한 적이 한 番도 없다”고 말했다. 退勤하다가 方向을 바꿔 山으로 가기도 했다. 혼자 山行할 때도 있었지만, 大體로 서너 名의 高校 同窓生과 함께 다녔다. 이 무렵부터는 地方에 있는 山을 찾아다녔다. 普通은 土曜日 새벽에 모여 乘用車 한 대로 地方으로 向했다. 4時間 남짓 移動한 뒤 첫 番째 山에 올랐다. 해가 질 무렵 下山하고 近處 宿所에서 잠을 잤다. 다음 날 새벽에 일어나 上京하다가 두 番째 山을 올랐다. 崔 敎授는 “土曜日 새벽에 出發해 日曜日 늦은 밤에 집에 到着하는 게 거의 日常이 됐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中 偶然히 한 아웃도어 業體의 登山 애플리케이션을 알게 됐다. 全國의 名山 100個를 登山할 때마다 스탬프로 認證하는 애플리케이션이었다. 崔 敎授도 挑戰해 보기로 했다. 2021年 3月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미 다녔던 山이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올랐다. 風景과 느낌이 또 다르게 다가왔다. 되도록이면 每週 두 곳의 山을 올랐다. 어떨 때는 一週日에 세 個의 山을 오르기도 했다. 올 6月, 慶南 陜川과 慶北 星州의 伽倻山을 오름으로써 全國의 100代 名山을 완등했다. 꼬박 841日 걸렸다. 다음 目標는 무엇일까. 崔 敎授는 “山은 다시 올라도 느낌이 다르다. 그 山을 다시 하나씩 오를 생각”이라며 웃었다. 그동안 다녔던 山 中에서 가장 아끼고, 推薦하고 싶은 곳이 있단다. 崔 敎授는 “雪嶽山 恐龍稜線 코스는 12時間 程度 걸리는데, 힘들기도 하지만 致命的일 程度로 아름답다”고 말했다. ● 1年 山行, 몸이 가뿐해졌다산행하다 보니 저절로 健康 官吏가 됐다. 山行을 始作하고 딱 1年 만에 간 數値가 完璧히 頂上 水準으로 돌아왔다. 세 자리였던 體重은 88㎏까지 떨어졌다. 오히려 急激하게 體重이 빠지는 것을 걱정해야 했다. 崔 敎授는 “體重이 많이 빠지니 當場 手術하는데 體力이 떨어졌다. 그래서 體重 減量을 中斷했다”고 말했다. 그 무렵 病院 會食이 있었다. 代理運轉 서비스를 申請하고 駐車場까지 걸어갔다. 會食 場所에서 駐車場까지는 約 15分 距離. 傾斜가 워낙 가팔라서 平素에도 別로 걷던 區域이 아니었다. 崔 敎授는 “後輩와 이야기하면서 올라갔는데, 全혀 힘들지 않았다. 後輩들이 오히려 뒤처졌다”라고 했다. 以後 崔 敎授가 달라졌다. 웬만한 距離는 걸어 다녔다. 階段으로 걸어 올라가 보니 6個 層까지는 全혀 헉헉垈地 않았다. 手術을 앞두고는 일부러 病院 밖 커피 맛집에 가서 커피를 사 오기도 했다. 이제 고개를 숙여 내려다보면 발끝이 보였다. 다시 1年이 지나자 모든 健康 數値가 正常으로 돌아왔다. 그에게는 高血壓 家族歷이 있었다. 藥을 먹어도 血壓은 140㎜Hg 밑으로 내려가지 않았었다. 그러던 것이 110㎜Hg까지 떨어졌다. 틈틈이 退勤 後에 집 近處 良才川 散策길度 걷는다. 崔 敎授는 “運動이 習慣이 되다 보니 밥맛이 너무 좋아졌다. 살찔까 봐 걱정”이라며 웃었다. ● 무릎 筋肉 保護하려 틈틈이 運動짧은 期間에 集中的으로 山에 오르면 무릎이 다칠 수 있다. 崔 敎授도 그랬다. 1年 6個月 만에 무릎 痛症이 나타났다. 磁氣共鳴映像(MRI) 檢査 結果 實際로 關節 損傷이 確認됐다. 崔 敎授는 再活醫學科 醫師인 동생에게 解法을 물었다. 동생은 무릎 關節 周邊 筋肉을 强化할 것을 注文했다. 이 助言에 따라 硏究室에 무릎 運動 器具를 들여놓고 每日 100回씩 꾸준히 運動했다. 종아리 筋肉 運動도 追加했다. 崔 敎授는 “特히 下山할 때 무릎에 加해지는 荷重이 平地의 4倍 程度는 된다. 종아리 筋肉이 剛해야 負傷이 안 생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崔 敎授는 硏究室에서 最小限 100回 以上 발뒤꿈치를 들고 걸어 다닌다. 이 動作이 종아리 筋肉 强化에 도움이 되기 때문. 이 再活 訓鍊을 始作한 지 1週日 만에 무릎 痛症이 크게 줄었다. 以後로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한 結果 2個月 만에 痛症이 完全히 사라졌다. 崔 敎授는 “親舊들이 特效 注射 맞았느냐고 묻더라. 再活 訓鍊만 忠實히 해도 充分하다”고 말했다. 崔 敎授는 이 밖에 코어 筋肉을 强化하기 위해 가방을 메고 다닌다. 가방에는 얼린 물甁 6個 程度를 넣는다. 이 境遇 가방 무게는 最大 20㎏ 程度가 된다. 背囊이 무거워지면 코어 筋肉에 그만큼 힘을 더 주게 된다. 崔 敎授는 “生活 속에서 筋力 運動을 充分히 할 수 있다. 일부러 팔굽혀펴기와 같은 運動을 하면 오히려 無理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再活 訓鍊을 하면서까지 山에 다니는 理由가 뭘까. 崔 敎授는 “特別한 理由가 없다. 그냥 좋다”라고 했다. 그는 이를 ‘健康한 中毒’이라 表現했다. 勿論 只今도 山에 오르는 瞬間에는 힘이 들고 숨도 찬다. 그런데도 한 週日이 始作되면 週末 山行부터 떠올리는 것은, 山의 香氣가 늘 머릿속을 떠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만 登山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原則이 있단다. “速度 競爭은 하지 마세요. 천천히 山에 올라야 負傷의 憂慮도 적습니다. 또 入山 禁止 區域에는 가지 말고, 公衆道德은 지켜주세요. 그래야 모든 사람이 快適하게 山에 오를 수 있습니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10-21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消化 안되고 腹部 膨滿感… 心臟病日 수 있어요”[병을 이겨내는 사람들]

    채순분 氏(68)는 젊었을 때부터 체한 듯한 느낌을 자주 받았다. 그러다가 10年 前에는 처음으로 조금 甚한 消化 不良 症勢를 經驗했다. 間或 洞네病院에서 위와 大將 內視鏡 檢査를 받았지만 別 異常은 發見되지 않았다. 나중에야 알게 된 事實이지만, 이는 心臟 판막증의 初期 症勢였다. 瓣膜에 異常이 생겨 心臟 機能이 떨어지는 病이다. 勿論 菜 氏는 그런 事實을 全혀 斟酌하지 못했다. 一般的으로 心臟 疾患이 있으면 胸痛이나 呼吸困難을 떠올린다. 채 氏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에 對해 채 氏의 心臟 手術을 執刀한 劉在錫 서울峨山病院 心臟血管胸部外科 敎授는 “그 境遇는心臟 瓣膜症이 많이 進行돼 心不全 症勢가 나타나는 狀態”라고 했다. 오히려 心臟 판막증 初期에는 腹部 膨滿感이나 消化 不良 等 얼핏 보면 消火器 問題인 것처럼 보이는 症勢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 채 氏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2年 前에야 心不全, 心臟 판막증, 甚장세동, 大型 血戰 等을 最終 診斷받았다. 그러니까 最初 症勢가 나타나고 8年이 지난 後에야 正確한 診斷이 이뤄진 것이다. ●8年 만에 心臟 疾患 判定채 氏가 認識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心臟 狀態는 나빠지고 있었다. 飮食만 먹으면 消化가 되지 않았다. 물만 먹어도 체하는 느낌이 剛해졌다. 腹部 膨滿感도 나타났다. 명치 部位가 꽉 막히고 살짝 숨이 차는 느낌도 생겼다. 疲勞感도 커졌다. 하지만 如前히 채 氏는 이 모든 症勢의 原因이 心臟 瓣膜症이었다는 事實을 알지 못했다. 이와 關聯해 柳 敎授는 “心臟으로 血液이 들어가는 瓣膜에 損傷이 생기면 腹部 膨滿感이 나타난다. 또 心臟이 제 機能을 하지 못하면 血液이 全身으로 원활하게 供給되지 못하기 때문에 疲勞感이 커진다”고 說明했다. 그렇게 8年 程度가 흘러갔다. 2021年 初, 갑자기 腹痛이 始作됐다. 近處 病院에서 위와 大將 內視鏡 檢査를 進行했다. 하지만 아무런 問題를 찾을 수 없었다. 醫療陣은 消化器 系統의 藥을 處方해줬다. 藥을 먹었지만 症勢는 全혀 改善되지 않았다. 醫療陣은 追加로 心臟 檢査를 進行했다. 心不全이 疑心된다는 結果가 나왔다. 醫療陣은 大學病院에 가서 精密 檢査를 받아보라고 勸誘했다. 그해 4月, 菜 氏는 A 大學病院에서 診療를 받았다. 檢査 結果 心不全 診斷이 떨어졌다. 追加로 X레이 檢査에서 心臟이 커져 있는 點이 確認됐다. 心臟 肥大症이다. 心臟이 붓기 始作하면 제 機能을 할 수 없다. 普通은 이때부터 몸이 붓는 症勢도 생긴다. 채 氏도 그랬다. 종아리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튀어나오지 않고 눌린 자국 그대로 남기 始作했다. ●心臟에서 超大型 血栓 發見그해 12月 前後로 症勢가 急激히 나빠졌다. 무엇보다 숨이 차는 症勢가 심해졌다. 그前까지만 해도 헬스클럽에서 運動하는 게 可能했다. 하지만 이때부터는 가파르지 않은 平地인데도 5分을 걷지 못했다. 途中에 꼭 쉬어야 했다. 담벼락이 있으면 손바닥으로 짚고 걸어갔다. 柳 敎授는 “心不全이 相當히 進行돼서 나타나는 症勢”라고 말했다. 얼마 後 채 氏는 B 大學病院에서 다시 診療를 받았다. 心電圖와 심超音波 檢査를 進行했다. 그 結果 心不全, 판막증, 心房細動의 診斷이 떨어졌다. 特히 瓣膜의 損傷 程度가 甚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左心房에서 큰 血栓이 發見됐다.의료진은 一旦 藥물을 處方했다. 놀랍게도 숨찬 症勢가 改善됐다. 菜 氏는 “藥物만으로 完治할지도 모른다는 期待를 품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藥物 效果는 오래 가지 않았다. 다시 걸을 수 없을 程度로 숨이 차기 始作했다. 이와 關聯해 柳 敎授는 “利尿劑 成分의 藥물은 鹽分과 水分을 排出시켜 一時的으로 心臟의 떨어진 機能을 補完할 수 있지만, 根本 解法은 아니다”고 말했다. 새로운 方法을 찾아야 했다. B 病院 醫療陣은 이미 手術 時機를 넘겼고, 따라서 瓣膜 手術만으로는 完治를 期待할 수 없다고 判斷했다. 醫療陣은 채 氏에게 人工心臟 手術을 하자고 했다. 一般的으로 人工心臟 手術은 心臟移植 前 段階에 行하는 治療法으로 여겨진다. 菜 氏는 앞이 캄캄해졌다. ●正確한 診斷-1回 手術로 解決채 氏는 或是 代案이 있을까 해서 다른 病院을 찾기 始作했다. 그때 診療를 받게 된 醫師가 강도윤 서울峨山病院 心臟內科 敎授다. 菜 氏는 “敎授님이 ‘人工心臟 안 하고도 살릴 수 있다’라고 말했을 때 病과 싸울 勇氣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菜 氏는 이어 “患者들에게 醫師의 激勵와 確信은 가장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勿論 精密 檢査 結果는 썩 좋지 않았다. 心不全은 豫想대로 甚한 狀態였다. 心臟 크기가 가슴의 40% 程度를 차지하는 게 正常인데, 菜 氏는 60% 程度였다. 이러니 心臟이 제 役割을 할 수가 없다. 게다가 心臟 안에 있는 血栓의 크기는 2㎝에 이르렀다. 手術을 執刀한 柳 敎授는 特히 血栓에 注目했다. 血栓이 心臟에서 떨어지면 血管을 타고 全身 어디로든 흘러가 致命的 疾病을 일으킬 수 있는 ‘時限爆彈’이라는 것이다. 그 血管이 腦를 막으면 腦卒中이 된다. 腸 血管을 막아버리면 腸이 썩기 始作한다. 이때 腹痛이 나타날 수 있다. 一旦 血栓이 떨어져 나가면 除去하는 것은 不可能하다. 柳 敎授는 “血栓의 크기가 5㎜만 돼도 危險한데, 채 氏의 境遇 4倍에 이르는 크기였다. 手術을 서둘러야 했다”고 말했다. 姜 敎授와 柳 敎授가 協議한 끝에 最終 手術 範圍가 決定됐다. 이어 2月 手術이 進行됐다. 병든 瓣膜(僧帽瓣幕)은 人工 瓣膜으로 交替했다. 늘어난 瓣膜(三尖瓣幕)은 成形을 통해 줄였다. 心房細動(心房에 不規則하게 盞 떨림이 나타나는 病)은 冷却 燒灼期로 不必要한 微細血管을 冷凍함으로써 解決했다. 大型 血戰은 完全히 긁어냈다. 過去에는 이런 手術을 하려면, 가슴뼈를 切斷해야 했다. 채 氏의 境遇 옆구리 上段 갈비뼈 사이로 3~4㎝만 切開했다. 3次元 內視鏡을 揷入해 手術을 進行했다. 이 모든 手術에 3時間 半假量 所要됐다. 가슴뼈를 切斷할 境遇 아무는 時間도 오래 걸린다. 菜 氏는 뼈를 切開하지 않기 때문에 炎症 憂慮도 적고, 傷處가 아무는 期間도 크게 줄어들었다. 痛症도 적었다. 菜 氏는 回復 期間 中에 ‘無痛 注射’라 부르는 一種의 鎭痛劑도 거의 쓰지 않았다. 게다가 手術 後 10日 만에 退院했다. 看病人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 19)에 걸리는 바람에 1인실에 隔離되지 않았다면 더 일찍 退院할 수 있었다. ●“숨찬 增稅 完璧히 사라져”앞으로 菜 氏는 平生 ‘와파린’ 成分의 藥을 먹어야 한다. 와파린은 血液 凝固를 막음으로써 血栓의 生成을 抑制한다. 外部에서 菌이 浸透할 境遇 人工 瓣膜이 感染될 危險도 남아있다. 萬若 感染이 發生하면 人工 瓣膜을 交替해야 한다. 이런 點 때문에 瓣膜 手術을 한 患者들은 3個月마다 와파린의 量과 瓣膜 狀態를 確認해야 한다. 또 血液 凝固를 돕는 비타민K의 含量이 높은 바나나, 淸麴醬, 시금치 等의 飮食은 避해야 한다. 2年 程度가 지나면 心臟 超音波 檢査로 全般的인 狀況을 살핀다. 채 氏도 3個月마다 血液 檢査 等을 통해 몸 狀態를 살피고 있다. 勿論 아무런 異常도 發見되지 않는다. 手術 後에 어떻게 달라졌을까. 退院하고 1週日 동안은 기침이 많이 나왔다. 一種의 手術 後遺症인데, 1週日 만에 거의 사라졌다. 그때부터는 電鐵을 타고 市內를 闊步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숨찬 症勢가 完全히 사라졌다. 菜 氏는 “若干만 걸어도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렸는데, 아무런 制約 없이 숨을 쉴 수 있다는 事實이 믿기지 않을 程度였다”고 말했다. 체한 症狀도 없어졌다. 德分에 예전에는 밥 半 空氣를 艱辛히 먹었는데 요즘에는 한 空氣를 뚝딱 해치운다. 疲勞感도 사라졌다. 德分에 요즘에는 運動도 마음껏 할 수 있게 됐다. 菜 氏는 집에 室內 自轉車를 두고 每日 40~50分 동안 탄다. 이제는 山에 오르고 싶단다. 可能할까. 이에 對해 柳 敎授는 “筋力 運動이든 山行이든 相關없다. 다만 出血이 있으면 피가 잘 안 멎을 수 있다. 傷處가 나지 않게, 넘어지지 않게만 注意하라”고 當付했다. 채순분 氏의 心臟 疾患 鬪病 日誌2013年 消化不良 症勢 처음 發生(心臟 瓣膜 疾患이 原因인 것으로 推定)2013~2021年 心不全, 瓣膜疾患 等 心臟 疾患 惡化2021年 初 갑작스런 腹痛(심작 瓣膜 疾患이 原因)위-大將 內視鏡 檢査에서 原因 못찾음 追加 心臟 檢査에서 心不全 疑心 所見2021年 4月 A 大學病院 診療. 心不全 診斷 X레이 檢査에서 心臟肥大症 追加로 確認 2021年 가을 숨찬 症勢 急激히 惡化. 걷기도 힘들어짐.2021년 12月 B 大學病院 診療心不全, 心臟肥大症, 心房細動 診斷 및 血栓 發見 藥물 處方. 一時的 好轉2022年 1月 B 大學病院 人工心臟 手術 勸誘 서울峨山病院, 人工心臟 手術 代身 緊急 瓣膜 手術 決定 2022年 2月 板膜交替 및 成形, 心房細動, 血栓除去 手術 同時 施行2023年 10月 現在 完治 狀態. 3個月마다 健康 狀態 체크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10-14
    • 좋아요
    • 코멘트
  • “消化 안되고 腹部 膨滿感… 心臟病日 수 있어요” [病을 이겨내는 사람들]

    채순분 氏(68)는 젊었을 때부터 체한 듯한 느낌을 자주 받았다. 그러다가 10年 前에는 처음으로 조금 甚한 消化 不良 症勢를 經驗했다. 間或 洞네病院에서 위와 大將 內視鏡 檢査를 받았지만 別 異常은 發見되지 않았다. 나중에야 알게 된 事實이지만, 이는 心臟 판막증의 初期 症勢였다. 瓣膜에 異常이 생겨 心臟 機能이 떨어지는 病이다. 勿論 菜 氏는 그런 事實을 全혀 斟酌하지 못했다. 一般的으로 心臟 疾患이 있으면 胸痛이나 呼吸困難을 떠올린다. 채 氏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에 對해 채 氏의 心臟 手術을 執刀한 劉在錫 서울峨山病院 心臟血管胸部外科 敎授는 “그 境遇는 心臟 瓣膜症이 많이 進行돼 心不全 症勢가 나타나는 狀態”라고 했다. 오히려 心臟 판막증 初期에는 腹部 膨滿感이나 消化 不良 等 얼핏 보면 消火器 問題인 것처럼 보이는 症勢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 채 氏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2年 前에야 心不全, 心臟 판막증, 甚장세동, 大型 血戰 等을 最終 診斷받았다. 그러니까 最初 症勢가 나타나고 8年이 지난 後에야 正確한 診斷이 이뤄진 것이다. ● 8年 만에 心臟 疾患 判定채 氏가 認識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心臟 狀態는 나빠지고 있었다. 飮食만 먹으면 消化가 되지 않았다. 물만 먹어도 체하는 느낌이 剛해졌다. 腹部 膨滿感도 나타났다. 명치 部位가 꽉 막히고 살짝 숨이 차는 느낌도 생겼다. 疲勞感도 커졌다. 하지만 如前히 채 氏는 이 모든 症勢의 原因이 心臟 瓣膜症이었다는 事實을 알지 못했다. 이와 關聯해 柳 敎授는 “心臟으로 血液이 들어가는 瓣膜에 損傷이 생기면 腹部 膨滿感이 나타난다. 또 心臟이 제 機能을 하지 못하면 血液이 全身으로 원활하게 供給되지 못하기 때문에 疲勞感이 커진다”고 說明했다. 그렇게 8年 程度가 흘러갔다. 2021年 初, 갑자기 腹痛이 始作됐다. 近處 病院에서 위와 大將 內視鏡 檢査를 進行했다. 하지만 아무런 問題를 찾을 수 없었다. 醫療陣은 消化器 系統의 藥을 處方해 줬다. 藥을 먹었지만 症勢는 全혀 改善되지 않았다. 醫療陣은 追加로 心臟 檢査를 進行했다. 心不全이 疑心된다는 結果가 나왔다. 醫療陣은 大學病院에 가서 精密 檢査를 받아보라고 勸誘했다. 그해 4月, 菜 氏는 A大學病院에서 診療를 받았다. 檢査 結果 心不全 診斷이 떨어졌다. 追加로 X레이 檢査에서 心臟이 커져 있는 點이 確認됐다. 心臟 肥大症이었다. 心臟이 붓기 始作하면 제 機能을 할 수 없다. 普通은 이때부터 몸이 붓는 症勢도 생긴다. 채 氏도 그랬다. 종아리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튀어나오지 않고 눌린 자국 그대로 남기 始作했다. ● 心臟에서 超大型 血栓 發見그해 12月 前後로 症勢가 急激히 나빠졌다. 무엇보다 숨이 차는 症勢가 심해졌다. 그前까지만 해도 헬스클럽에서 運動하는 게 可能했다. 하지만 이때부터는 가파르지 않은 平地인데도 5分을 걷지 못했다. 途中에 꼭 쉬어야 했다. 담벼락이 있으면 손바닥으로 짚고 걸어갔다. 柳 敎授는 “心不全이 相當히 進行돼서 나타나는 症勢”라고 말했다. 얼마 後 채 氏는 B大學病院에서 다시 診療를 받았다. 心電圖와 심超音波 檢査를 進行했다. 그 結果 心不全, 판막증, 心房細動의 診斷이 떨어졌다. 特히 瓣膜의 損傷 程度가 甚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左心房에서 큰 血栓이 發見됐다. 醫療陣은 一旦 藥물을 處方했다. 놀랍게도 숨찬 症勢가 改善됐다. 菜 氏는 “藥物만으로 完治할지도 모른다는 期待를 품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藥物 效果는 오래가지 않았다. 다시 걸을 수 없을 程度로 숨이 차기 始作했다. 이와 關聯해 柳 敎授는 “利尿劑 成分의 藥물은 鹽分과 水分을 排出시켜 一時的으로 心臟의 떨어진 機能을 補完할 수 있지만, 根本 解法은 아니다”고 말했다. 새로운 方法을 찾아야 했다. B病院 醫療陣은 이미 手術 時機를 넘겼고, 따라서 瓣膜 手術만으로는 完治를 期待할 수 없다고 判斷했다. 醫療陣은 채 氏에게 人工心臟 手術을 하자고 했다. 一般的으로 人工心臟 手術은 心臟移植 前 段階에 行하는 治療法으로 여겨진다. 菜 氏는 앞이 캄캄해졌다. ● 正確한 診斷-1回 手術로 解決채 氏는 或是 代案이 있을까 해서 다른 病院을 찾기 始作했다. 그때 診療를 받게 된 醫師가 강도윤 서울峨山病院 心臟內科 敎授다. 菜 氏는 “敎授님이 ‘人工心臟 안 하고도 살릴 수 있다’라고 말했을 때 病과 싸울 勇氣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菜 氏는 이어 “患者들에게 醫師의 激勵와 確信은 가장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勿論 精密檢査 結果는 썩 좋지 않았다. 心不全은 豫想대로 甚한 狀態였다. 心臟 크기가 가슴의 40% 程度를 차지하는 게 正常인데, 菜 氏는 60% 程度였다. 이러니 心臟이 제 役割을 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心臟 안에 있는 血栓의 크기는 2㎝에 이르렀다. 手術을 執刀한 柳 敎授는 特히 血栓에 注目했다. 血栓이 心臟에서 떨어지면 血管을 타고 全身 어디로든 흘러가 致命的 疾病을 일으킬 수 있는 ‘時限爆彈’이라는 것이다. 그 血管이 腦를 막으면 腦中風(腦卒中)李 된다. 腸 血管을 막아버리면 腸이 썩기 始作한다. 이때 腹痛이 나타날 수 있다. 一旦 血栓이 떨어져 나가면 除去하는 것은 不可能하다. 柳 敎授는 “血栓의 크기가 5㎜만 돼도 危險한데, 채 氏의 境遇 4倍에 이르는 크기였다. 手術을 서둘러야 했다”고 말했다. 姜 敎授와 柳 敎授가 協議한 끝에 最終 手術 範圍가 決定됐다. 이어 2月 手術이 進行됐다. 병든 瓣膜(僧帽瓣幕)은 人工瓣膜으로 交替했다. 늘어난 瓣膜(三尖瓣幕)은 成形을 통해 줄였다. 心房細動(心房에 不規則하게 盞떨림이 나타나는 病)은 冷却 燒灼期로 不必要한 微細血管을 冷凍함으로써 解決했다. 大型 血戰은 完全히 긁어냈다. 過去에는 이런 手術을 하려면, 가슴뼈를 切斷해야 했다. 채 氏의 境遇 옆구리 上段 갈비뼈 사이로 3∼4㎝만 切開했다. 3次元 內視鏡을 揷入해 手術을 進行했다. 이 모든 手術에 3時間 半假量 所要됐다. 가슴뼈를 切斷할 境遇 아무는 時間도 오래 걸린다. 菜 氏는 뼈를 切開하지 않았기 때문에 炎症 憂慮도 적고, 傷處가 아무는 期間도 크게 줄어들었다. 痛症도 적었다. 菜 氏는 回復 期間에 ‘無痛 注射’라 부르는 一種의 鎭痛劑도 거의 쓰지 않았다. 게다가 手術 後 10日 만에 退院했다. 看病人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에 걸리는 바람에 1인실에 隔離되지 않았다면 더 일찍 退院할 수 있었다. ● “숨찬 增稅 完璧히 사라져”앞으로 菜 氏는 平生 ‘와파린’ 成分의 藥을 먹어야 한다. 와파린은 血液 凝固를 막음으로써 血栓의 生成을 抑制한다. 外部에서 菌이 浸透할 境遇 人工瓣膜이 感染될 危險도 남아있다. 萬若 感染이 發生하면 人工瓣膜을 交替해야 한다. 이런 點 때문에 瓣膜 手術을 한 患者들은 3個月마다 와파린의 量과 瓣膜 狀態를 確認해야 한다. 또 血液 凝固를 돕는 비타민K의 含量이 높은 바나나, 淸麴醬, 시금치 等의 飮食은 避해야 한다. 2年 程度가 지나면 心臟 超音波 檢査로 全般的인 狀況을 살핀다. 채 氏도 3個月마다 血液 檢査 等을 통해 몸 狀態를 살피고 있다. 勿論 아무런 異常도 發見되지 않는다. 手術 後에 어떻게 달라졌을까. 退院하고 1週日 동안은 기침이 많이 나왔다. 一種의 手術 後遺症인데, 1週日 만에 거의 사라졌다. 그때부터는 電鐵을 타고 市內를 闊步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숨찬 症勢가 完全히 사라졌다. 菜 氏는 “若干만 걸어도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렸는데, 아무런 制約 없이 숨을 쉴 수 있다는 事實이 믿기지 않을 程度였다”고 말했다. 체한 症狀도 없어졌다. 예전에는 밥 半 空氣를 艱辛히 먹었는데 요즘에는 한 空氣를 뚝딱 해치운다. 疲勞感도 사라졌다. 德分에 요즘에는 運動도 마음껏 할 수 있게 됐다. 菜 氏는 집에 室內 自轉車를 두고 每日 40∼50分 동안 탄다. 이제는 山에 오르고 싶단다. 可能할까. 이에 對해 柳 敎授는 “筋力 運動이든 山行이든 相關없다. 다만 出血이 있으면 피가 잘 안 멎을 수 있다. 傷處가 나지 않게, 넘어지지 않게만 注意하라”고 當付했다. 채순분 氏의 心臟 疾患 鬪病 日誌2013年 消化不良 症勢 처음 發生(心臟 瓣膜 疾患이 原因인 것으로 推定)2013∼2021年 心不全, 瓣膜 疾患 等 心臟 疾患 惡化2021年 初 갑작스러운 腹痛(心臟 瓣膜 疾患이 原因)위-大將 內視鏡 檢査에서 原因 못 찾음추가 心臟 檢査에서 心不全 疑心 所見2021年 4月 A大學病院 診療. 心不全 診斷X레이 檢査에서 心臟肥大症 追加로 確認 2021年 가을 숨찬 症勢 急激히 惡化. 걷기도 힘들어짐.2021년 12月 B大學病院 診療心不全, 心臟瓣膜症, 心房細動 診斷 및 血栓 發見 藥물 處方. 一時的 好轉2022年 1月B大學病院 人工心臟 手術 勸誘서울峨山病院, 人工心臟 手術 代身 緊急 瓣膜 手術 決定 2022年 2月 瓣膜 交替 및 成形, 心房細動, 血栓 除去 手術 同時 施行2023年 10月 現在 完治 狀態. 3個月마다 健康 狀態 체크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10-14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計算 잘 못하고 食慾 떨어진 父母님, 憂鬱症일 수도[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70代 夫婦가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精神健康醫學科 敎授를 찾아왔다. 아내 A 氏의 癡呆 與否를 알기 위해서다. 男便 B 氏가 보기에 아내 A 氏는 癡呆 初期였다. 最近 들어 A 氏가 자주 깜빡깜빡한다는 것이다. 冷藏庫에 뭘 집어넣었는지 까먹는 일도 많아졌고, 飮食을 태우는 回數도 늘어났다고 했다. 아내 A 氏도 自身이 癡呆 初期가 아닐까 걱정이 되던 次였다. A 氏는 男便에게 病院에 가 보자고 했고, 이날 夫婦가 함께 相談을 받은 것이다. 結果는 뜻밖이었다. 腦 磁氣共鳴映像(MRI) 檢査와 血液 檢査 結果 아내 A 氏에게서 癡呆 徵候는 發見되지 않았다. A 氏는 老人 憂鬱症 診斷을 받았다. 오히려 癡呆 判定은 男便 B 氏에게 떨어졌다. B 氏가 平素 癡呆로 疑心될 만한 症勢를 보인 적도 없는데, 어떻게 해서 이런 診斷이 떨어진 걸까. 前 敎授는 “이 夫婦처럼 癡呆인 줄 알았는데 憂鬱症이고, 아무런 症勢도 없는데 癡呆 判定이 나오는 事例가 意外로 많다”고 했다. 問題는, 病의 正體를 正確히 알지 못하면 제대로 治療할 수 없다는 데 있다. 憂鬱症 患者가 癡呆 治療劑를 먹는다고 해서 增稅는 改善되지 않는다. 이 夫婦의 境遇 아내 A 氏는 憂鬱症 藥을 服用한 後 症勢가 크게 改善됐다. 男便 B 氏도 初期에 癡呆를 發見함으로써 適切히 對應할 수 있게 됐다. ● 憂鬱症일까? 癡呆일까?노인 憂鬱症인지 癡呆인지는 腦 MRI 檢査를 받으면 알 수 있다. 腦의 海馬와 側頭葉 部位가 萎縮돼 있다면 癡呆 初期다. 그런 兆朕이 없다면 癡呆일 可能性은 多少 낮다. 憂鬱症일 確率이 높다는 뜻이다. 이 夫婦의 境遇 癡呆로 疑心되던 아내 A 氏는 腦의 狀態가 健康했다. 反面 男便 B 氏는 海馬가 萎縮돼 있었다. 이 때문에 B 氏에게만 癡呆 判定이 떨어진 것이다. 病院에 가지 않으면 두 疾病을 區分할 수 없을까. 前 敎授는 “老人 憂鬱症과 癡呆를 豆腐 자르듯이 正確히 區分하긴 쉽지 않다. 다만 症勢를 細心하게 살피면 어느 程度는 可能하다”고 말했다. 一旦 憂鬱症이라면 걱정이 많아지는 特徵이 있다. 特히 ‘내가 癡呆가 아닐까’라는 式의 걱정을 자주 한다. 前 敎授는 “憂鬱症과 癡呆 症勢를 區分하지 못하기 때문에 癡呆라고 자가診斷을 내리면서 걱정하는 것”이라고 說明했다. 이런 걱정 때문에 本人이 直接 病院을 찾아 癡呆 檢査를 받는 境遇가 많다. 癡呆인 境遇는 正反對다. 自身이 癡呆 或은 認知障礙라는 事實을 全혀 認識하지 못하는 데다 認定하지도 않는다. 이 때문에 家族들이 病院에 모시고 와서 癡呆 確診을 받는 境遇가 더 많다. 이 夫婦도 마찬가지였다. 憂鬱症에 걸린 아내가 먼저 男便에게 病院에 가자고 했다. 癡呆에 걸린 男便은 自身이 癡呆라는 事實을 全혀 눈치채지 못했다. 둘째, 方向感覺에서 差異가 난다. 癡呆에 걸리면 길이 헷갈린다. 目的地까지 스스로 찾아가는 게 쉽지 않다. 反面 憂鬱症이라면 길을 찾는 能力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 目的地까지 잘 찾아간다면 癡呆보다는 憂鬱症에 가깝다. 그 代身 憂鬱症의 境遇 더하기와 빼기 같은 計算 分野에서 集中力이 갑자기 떨어지는 特徵이 있다. 셋째, 記憶力이 떨어지는 樣相이 다르다. 癡呆는 大體로 오래前의 일은 記憶하면서도 最近의 일을 記憶하지 못하는 傾向이 있다. 또 예전의 記憶을 反復的으로 말하는 傾向도 있다. 反面 憂鬱症은 時間보다는 感情에 더 連結돼 있다. 그동안 잊고 지내던 記憶 中에 特히 아프고 슬픈 記憶을 더 많이 떠올린다. 이런 게 反復되면 憂鬱症은 더 甚해진다. ● 젊은 憂鬱症과 中年 憂鬱症憂鬱症에 걸리면 當然히 憂鬱한 느낌이 剛해진다. 하지만 다른 症勢도 나타난다. 前 敎授는 “나이에 따라 憂鬱症이 發現되는 方式은 다르다”고 했다. 그 差異를 알아두는 게 좋다. 10代와 20代의 ‘젊은 憂鬱症’은 感情 起伏이 甚한 게 特徵이다. 他人의 말套나 表情에 銳敏하고, 마음의 傷處도 잘 생긴다. 밤에 腦가 覺醒하면서 밤낮이 바뀐 生活을 한다. 主로 밤에 먹으며, 暴食하는 傾向도 强하다. 이런 生活이 反復되면서 學校나 職場에 適應하지 못하기도 한다. 젊은 憂鬱症의 境遇 初期에는 自覺하지 못하다가 中間 段階 以後 憂鬱함을 느낀다. 이때부터는 自身이 뭔가 잘못한 것 같고, 누군가 監視하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힐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危害를 加하지는 않지만, 집 안에 自身을 가두는 隱遁型 외톨이가 될 수도 있다. 40代 以後의 ‘中年 憂鬱症’ 樣相은 多少 다르다. 모든 年齡帶에서 가장 憂鬱한 느낌이 剛하고 意欲도 크게 떨어진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누워만 있고 싶을 때가 많다. 젊은 憂鬱症과 달리 食慾이 떨어져 먹는 것도 변변찮다. 大體로 午前에 症勢가 甚하다. 스트레스에 對處하는 호르몬(코르티솔)의 分泌量이 午前에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會社員은 午前 出勤을, 主婦는 午前 家事 勞動을 무척 힘들어한다. 中年 憂鬱症의 또 다른 特徵은 ‘健康 念慮症’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點이다. 身體 症勢의 原因을 찾지 못하니 重病에 걸린 건 아닌지 걱정하기 始作한다. 事實 憂鬱症에 걸리면 나이에 相關없이 頭痛, 痛症, 全身 衰弱感, 가슴 답답함, 微細한 呼吸困難 等의 症勢가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젊은 나이에는 肉體的으로 健康한 德分에 이런 症勢를 덜 느낄 뿐이다. ● 老人 憂鬱症, 身體 增稅 많아노인 憂鬱症은 ‘身體化’의 傾向이 强하다. 慢性 疾患에 걸리는 境遇가 많다 보니 그에 따라 頭痛, 腰痛, 前身 痛症이 많이 나타난다. 이를 前 敎授는 “슬픈 기운을 몸으로 느끼는 것”이라고 表現했다. 記憶力이 떨어지는 症勢도 다른 年齡帶보다 甚하다. 食慾이 떨어져 飮食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바람에 肺炎과 같은 2次 合倂症으로 惡化할 수도 있다. 憂鬱症과 함께 不眠症이 甚해지는 點도 老人 憂鬱症의 큰 特徵이다. 變德이 甚해진다. 갑자기 火를 버럭 내거나 짜증을 낼 때도 많다. 같은 말을 反復할 수도 있다. 이런 症勢는 癡呆 初期와 비슷해 細心하게 觀察하거나 檢査가 必要하다. 健康念慮症度 老人 憂鬱症의 典型的인 症勢다. 身體 症勢가 나타나니까 病院을 찾아다니고, 藥을 찾아 먹는다. 主觀的으로 實際 痛症보다 過하게 느끼는 傾向도 强하다. 鎭痛劑도 더 많이 먹는다. 하지만 痛症이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고, 運動하는 것도 싫어진다. 나중에는 밖에 나가기도 싫고, 實際로 나가지도 못한다. 이런 生活이 反復되면 憂鬱症이 癡呆로 이어질 수도 있다. 中年 때까지 憂鬱 症勢가 全혀 없다가 老人으로 접어든 後에 憂鬱症이 생기는 事例도 적지 않다. 前 敎授는 “癡呆 患者의 30% 程度에서 憂鬱症이 함께 나타난다”고 말했다.● 父母 狀態 2週마다 살펴야전 敎授에 따르면 國內 老人 100名 中 5∼10名은 憂鬱症을 갖고 있다. 하지만 治療받는 患者는 折半 程度에 不過하다. 나머지 折半 程度는 放置돼 있는 셈이다. 前 敎授는 “혼자 사는 老人이 漸漸 많아지면서 ‘死角地帶’가 생기는 셈”이라며 “老人들은 憂鬱症이 생겨도 認識하지 못하기 때문에 子息들의 役割이 무척 크다”고 말했다. 따라서 子息들이 定期的으로 父母 狀態를 살펴야 한다. 前 敎授는 “2週마다 한 番씩은 電話나 直接 訪問을 통해 父母님의 症勢를 確認해야 한다”고 말했다. 代表的으로 △意欲 低下 △記憶力 低下 △不眠症 △食慾不振 等 네 가지 症勢는 반드시 確認해야 한다. 萬若 이런 症勢가 2週 동안 一貫되게 나타났거나 더 심해졌다면 老人 憂鬱症을 疑心해야 한다. 一般的으로 癡呆의 境遇 不眠症이나 食慾不振 增稅는 比較的 덜한 便이다. 다만 血管性 癡呆의 境遇에는 食慾不振을 同伴할 수 있다. 體重 變化도 살펴야 한다. 老人 憂鬱症에 걸리면 意欲이 떨어지면서 萬事에 興味가 떨어진다. 집 밖에도 잘 나가려 하지 않는데 먹는 것마저 不實해서 體重이 빠질 수밖에 없다. 前 敎授는 “憂鬱症 初期에는 大略 3個月 사이에 體重이 5∼10㎏ 程度가 빠진다. 이 點을 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一旦 老人 憂鬱症 診斷을 받고, 治療를 始作하면 大略 2∼4週 後부터 意欲이 살아난다. 다만 젊은 憂鬱症과 比較했을 때 治療 期間은 긴 便이다. 前 敎授는 “最小限 6個月, 普通은 1∼2年 治療해야 한다”고 말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10-07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計算 잘 못하고 食慾 떨어진 父母님, 憂鬱症일 수도[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70代 夫婦가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精神健康醫學科 敎授를 찾아왔다. 아내 A 氏의 癡呆 與否를 알기 위해서다. 男便 B 氏가 보기에 아내 A 氏는 癡呆 初期였다. 最近 들어 A 氏가 자주 깜빡깜빡한다는 것이다. 冷藏庫에 뭘 집어넣었는지 까먹는 일도 많아졌고, 飮食을 태우는 回數도 늘어났다고 했다. 아내 A 氏도 自身이 癡呆 初期가 아닐까 걱정이 되던 次였다. A 氏는 男便에게 病院에 가 보자고 했고, 이날 夫婦가 함께 相談을 받은 것이다. 結果는 뜻밖이었다. 腦 磁氣共鳴映像(MRI) 檢査와 血液 檢査 結果 아내 A 氏에게서 癡呆 徵候는 發見되지 않았다. A 氏는 老人 憂鬱症 診斷을 받았다. 오히려 癡呆 判定은 男便 B 氏에게 떨어졌다. B 氏가 平素 癡呆로 疑心될 만한 症勢를 보인 적도 없는데, 어떻게 해서 이런 診斷이 떨어진 걸까. 前 敎授는 “이 夫婦처럼 癡呆인 줄 알았는데 憂鬱症이고, 아무런 症勢도 없는데 癡呆 判定이 나오는 事例가 意外로 많다”고 했다. 問題는, 病의 正體를 正確히 알지 못하면 제대로 治療할 수 없다는 데 있다. 憂鬱症 患者가 癡呆 治療劑를 먹는다고 해서 增稅는 改善되지 않는다. 이 夫婦의 境遇 아내 A 氏는 憂鬱症藥을 服用한 後 症勢가 크게 改善됐다. 男便 B 氏도 初期에 癡呆를 發見함으로써 適切히 對應할 수 있게 됐다. ●憂鬱症일까? 癡呆일까?노인 憂鬱症인지 癡呆인지는 腦 MRI 檢査를 받으면 알 수 있다. 腦의 海馬와 側頭葉 部位가 萎縮돼 있다면 癡呆 初期다. 그런 兆朕이 없다면 癡呆일 可能性은 多少 낮다. 憂鬱症일 確率이 높다는 뜻이다. 이 夫婦의 境遇 癡呆로 疑心되던 아내 A 氏는 腦의 狀態가 健康했다. 反面 男便 B 氏는 海馬가 萎縮돼 있었다. 이 때문에 B 氏에게만 癡呆 判定이 떨어진 것이다.병원에 가지 않으면 두 疾病을 區分할 수 없을까. 前 敎授는 “老人 憂鬱症과 癡呆를 豆腐 자르듯이 正確히 區分하긴 쉽지 않다. 다만 症勢를 細心하게 살피면 어느 程度는 可能하다”고 말했다. 一旦 憂鬱症이라면 걱정이 많아지는 特徵이 있다. 特히 ‘내가 癡呆가 아닐까’라는 式의 걱정을 자주 한다. 前 敎授는 “憂鬱症과 癡呆 症勢를 區分하지 못하기 때문에 癡呆라고 자가診斷을 내리면서 걱정하는 것”이라고 說明했다. 이런 걱정 때문에 本人이 直接 病院을 찾아 癡呆 檢査를 받는 境遇가 많다. 癡呆인 境遇는 正反對다. 自身이 癡呆 或은 認知障礙라는 事實을 全혀 認識하지 못하는 데다 認定하지도 않는다. 이 때문에 家族들이 病院에 모시고 와서 癡呆 確診을 받는 境遇가 더 많다. 이 夫婦도 마찬가지였다. 憂鬱症에 걸린 아내가 먼저 男便에게 病院에 가자고 했다. 癡呆에 걸린 男便은 自身이 癡呆라는 事實을 全혀 눈치채지 못했다. 둘째, 方向 感覺에서 差異가 난다. 癡呆에 걸렸다면 길을 헷갈린다. 目的地까지 스스로 찾아가는 게 쉽지 않다. 反面 憂鬱症이라면 길을 찾는 能力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 目的地까지 잘 찾아간다면 癡呆보다는 憂鬱症에 가깝다. 그 代身 憂鬱症의 境遇 더하기와 빼기 같은 計算 分野에서 集中力이 갑자기 떨어지는 特徵이 있다. 셋째, 記憶力이 떨어지는 樣相이 다르다. 癡呆는 大體로 오래前의 일은 記憶하면서도 最近의 일을 記憶하지 못하는 傾向이 있다. 또 예전의 記憶을 反復的으로 말하는 傾向도 있다. 反面 憂鬱症은 時間보다는 感情에 더 連結돼 있다. 그동안 잊고 지내던 記憶 中에 特히 아프고 슬픈 記憶을 더 많이 떠올린다. 이런 게 反復되면 憂鬱症은 더 甚해진다. ●젊은 憂鬱症과 中年 憂鬱症憂鬱症에 걸리면 當然히 憂鬱한 느낌이 剛해진다. 하지만 다른 症勢도 나타난다. 前 敎授는 “나이에 따라 憂鬱症이 發現되는 方式은 다르다”고 했다. 그 差異를 알아두는 게 좋다. 10代와 20代의 ‘젊은 憂鬱症’은 感情 起伏이 甚한 게 特徵이다. 他人의 말套나 表情에 銳敏하고, 마음의 傷處도 잘 생긴다. 밤에 腦가 覺醒하면서 밤낮이 바뀐 生活을 한다. 主로 밤에 먹으며, 暴食하는 傾向도 强하다. 이런 生活이 反復되면서 學校나 職場에 適應하지 못하기도 한다. 젊은 憂鬱症의 境遇 初期에는 自覺하지 못하다가 中間 段階 以後 憂鬱함을 느낀다. 이때부터는 自身이 뭔가 잘못한 것 같고, 누군가 監視하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힐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危害를 加하지는 않지만, 집안에 自身을 가두는 隱遁型 외톨이가 될 수도 있다. 40代 以後의 ‘中年 憂鬱症’ 樣相은 多少 다르다. 모든 年齡帶에서 가장 憂鬱한 느낌이 剛하고 意欲도 크게 떨어진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누워만 있고 싶을 때가 많다. 젊은 憂鬱症과 달리 食慾이 떨어져 먹는 것도 변변찮다. 大體로 午前에 症勢가 甚하다. 스트레스에 對處하는 호르몬(코르티솔)의 分泌量이 午前에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會社員은 午前 出勤을, 主婦는 午前 家事 勞動을 무척 힘들어한다. 中年 憂鬱症의 또 다른 特徵은 ‘健康 念慮症’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點이다. 身體 症勢의 原因을 찾지 못하니 重病에 걸린 건 아닌지 걱정하기 始作한다. 事實 憂鬱症에 걸리면 나이에 相關없이 頭痛, 痛症, 全身 衰弱感, 가슴 답답함, 微細한 呼吸困難 等의 症勢가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젊은 나이에는 肉體的으로 健康한 德分에 이런 症勢를 덜 느낄 뿐이다. ●老人 憂鬱症, 身體 增稅 많아노인 憂鬱症은 ‘身體化’의 傾向이 强하다. 慢性 疾患에 걸리는 境遇가 많다 보니 그에 따라 頭痛, 腰痛, 前身 痛症이 많이 나타난다. 이를 前 敎授는 “슬픈 기운을 몸으로 느끼는 것”이라 表現했다. 記憶力이 떨어지는 症勢도 다른 年齡帶보다 甚하다. 食慾이 떨어져 飮食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바람에 肺炎과 같은 2次 合倂症으로 惡化할 수도 있다. 憂鬱症과 함께 不眠症이 甚해지는 點도 老人 憂鬱症의 큰 特徵이다. 變德이 甚해진다. 갑자기 火를 버럭 내거나 짜증을 낼 때도 많다. 같은 말을 反復할 수도 있다. 이런 症勢는 癡呆 初期와 비슷해 細心하게 觀察하거나 檢査가 必要하다. 健康念慮症度 老人 憂鬱症의 典型的인 症勢다. 身體 症勢가 나타나니까 病院을 찾아다니고, 藥을 찾아 먹는다. 主觀的으로 實際 痛症보다 過하게 느끼는 傾向도 强하다. 鎭痛劑도 더 많이 먹는다. 하지만 痛症이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고, 運動하는 것도 싫어진다. 나중에는 밖에 나가기도 싫고, 實際로 나가지도 못한다. 이런 生活이 反復되면 憂鬱症이 癡呆로 이어질 수도 있다. 中年 때까지 憂鬱 症勢가 全혀 없다가 老人으로 접어든 後에 憂鬱症이 생기는 事例도 적지 않다. 前 敎授는 “癡呆 患者의 30% 程度에서 憂鬱症이 함께 나타난다”고 말했다.●부모 狀態 2週마다 살펴야전 敎授에 따르면 國內 老人 100名 中 5~10名은 憂鬱症을 갖고 있다. 하지만 治療받는 患者는 折半 程度에 不過하다. 나머지 折半 程度는 放置돼있는 셈이다. 前 敎授는 “혼자 사는 老人이 漸漸 많아지면서 ‘死角地帶’가 생기는 셈”이라며 “老人들은 憂鬱症이 생겨도 認識하지 못하기 때문에 子息들의 役割이 무척 크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子息들이 定期的으로 父母 狀態를 살펴야 한다. 前 敎授는 “2週마다 한 番씩은 電話나 直接 訪問을 통해 父母님의 症勢를 確認해야 한다”고 말했다. 代表的으로 △意欲 低下 △記憶力 低下 △不眠症 △食慾不振 等 네 가지 症勢는 반드시 確認해야 한다. 萬若 이런 症勢가 2週 동안 一貫되게 나타났거나 더 심해졌다면 老人 憂鬱症을 疑心해야 한다. 一般的으로 癡呆의 境遇 不眠症이나 食慾不振 增稅는 比較的 덜한 便이다. 다만 血管性 癡呆의 境遇에는 食慾不振을 同伴할 수 있다. 體重 變化도 살펴야 한다. 老人 憂鬱症에 걸리면 意欲이 떨어지면서 萬事에 興味가 떨어진다. 집 밖에도 잘 나가려 하지 않는데 먹는 것마저 不實해서 體重이 빠질 수밖에 없다. 前 敎授는 “憂鬱症 初期에는 大略 3個月 사이에 體重이 5~10㎏ 程度가 빠진다. 이 點을 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一旦 老人 憂鬱症 診斷을 받고, 治療를 始作하면 大略 2~4週 後부터 意欲이 살아난다. 다만 젊은 憂鬱症과 比較했을 때 治療 期間은 긴 便이다. 前 敎授는 “最小限 6個月, 普通은 1~2年 治療해야 한다”고 말했다. 老人 憂鬱症 豫防을 위한 指針1. 孤立이 憂鬱症을 키운다. 사람들과 어울리자.2. ‘나 홀로 食事’는 줄이고, 2人 以上 食事를 하자.3. 糖尿病, 高血壓 等 慢性 疾患을 잘 管理하자.4. 意欲 低下를 막기 위해 平素 活動量을 늘리자.5. 老人에게 筋力은 必須. 筋力 運動을 꼭 하자.6. 子息들은 2週마다 父母님 狀態를 체크瑕疵.資料 :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精神健康醫學科 敎授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10-06
    • 좋아요
    • 코멘트
  • “運動은 習慣… 平日엔 自轉車 出退勤, 週末엔 調整”[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김성환 서울聖母病院 循環器內科 敎授(48)는 키가 190cm에 이르는 巨軀다. 얼핏 보기에도 健康해 보인다. 實際로 疾病을 疑心할 만한 徵候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40代가 되기 前까지만 해도 따로 時間을 내서 運動한 적이 거의 없다. 한 달에 두 番 程度 週末 登山을 하는 게 全部였다. 敎授 大部分이 즐기는 골프조차 하지 않았다. 그랬던 그가 요즘은 運動에 푹 빠져 산다. 週中, 週末을 가리지 않는다. 種目도 한둘이 아니다. 金 敎授는 記者와 인터뷰하고 나서야 自身이 그토록 運動을 많이 하고 있다는 事實을 처음 깨달았다고 했다. 金 敎授는 “運動이 재미있고 하나씩 늘리다 보니 生活習慣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株 2回 以上 미니벨로 타고 出退勤金 敎授는 집에서 病院까지 11km의 距離를 種種 自轉車를 타고 出勤한다. 그날 저녁 約束이 있으면 自轉車 退勤은 다음 날로 미룬다. 이런 式으로 最小限 週 2回 以上 自轉車 出退勤을 지킨다. 每週 44km 以上 自轉車 出退勤을 하는 셈이다. 自轉車는 7年 前에 처음 탔다. 當時 英國에서 硏修 中이었다. 집에서 學校까지 直行하는 버스가 없었다. 自轉車를 장만했다. 그 後로 每日 20餘 分씩 自轉車로 通學했다. 딱 한 달 만에 體重이 11kg 줄었다. 허리띠 몇 칸을 더 졸라매야 했다. 얼굴이 半쪽이 됐다는 弄談도 들었다. 그래도 몸 狀態는 最上이었다. 一旦 가벼웠다. 아침에도 저절로 일찍 눈이 떠졌다. 金 敎授는 “누구든 한 달만 꾸준히, 제대로 自轉車를 타면 이런 變化를 體驗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自轉車를 들고 歸國했다. 漢江 自轉車 道路를 달려봤다. 漢江 風景이 무척 예쁘다고 생각했다. 運動도 하고, 風景도 즐길 겸해서 自轉車 出退勤을 하자고 마음먹었다. 自轉車 出退勤은 이렇게 始作됐다. 그의 自轉車는 ‘미니벨로’ 모델이다. 몸體가 작다. 速度를 올릴 수 있는 기어도 3段에 不過하다. 먼 距離를 가려면 그만큼 힘이 더 든다. 그런데도 그 自轉車를 擇한 것은 접을 수 있다는 點 때문이었다. 金 敎授는 “페달이 빡빡하면 筋力 運動 效果가 커지고, 접을 수 있으면 어디든 들고 다니며 탈 수 있다”고 말했다. 以後 金 敎授는 週末에는 漢江 自轉車 道路를 달렸다. 家族들과 서울 市內 여러 곳을 다녔다. 날을 잡아서 江原 속초시에 가서 탄 적도 있다. 濟州島로 건너가 海岸가를 달리기도 했다. 金 敎授는 “이 自轉車로 서울에서 釜山까지 가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 “漕艇, 나이 相關없이 즐길 수 있어”약 5年 前 金 敎授는 우연한 機會에 調整을 始作했다. 先輩의 提案으로 調整 同好會를 꾸렸다. 週末마다 午前 6時부터 2∼3時間씩 미사리 漕艇 競技場에서 訓鍊했다. 漕艇 競技場에 가는 回數가 늘어나는 만큼 週末 自轉車 타는 回數가 줄었다. 그래도 調整을 못 하는 날에는 다시 自轉車를 탔다. 그러다 보니 週末 이틀 내내 運動하는 境遇가 많아졌다. 運動量이 더 늘어났다. 金 敎授는 “午前에 運動을 끝내기 때문에 午後에 家族과 함께 보내는 데는 큰 支障이 없다”며 웃었다. 調整 보트는 1人用, 2人用, 4人用, 8人用이 있다. 金 敎授는 主로 2人用과 4人用 보트를 탄다. 혼자 均衡을 잡아야 하는 1人用의 難度가 가장 높다. 언젠가 1引用에 挑戰해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곧 물에 빠지고 말았다. 金 敎授는 좀 더 訓鍊해서 1人用 보트에 다시 挑戰할 생각이다. 金 敎授는 調整이 筋力 運動과 有酸素 運動의 效果를 모두 얻을 수 있는 全身運動이라고 했다. 얼핏 보면 팔로 櫓 젓는 動作만 보이는데 實際로 그렇지 않다는 것. 발로 보트 밑바닥을 밀면서 몸통에 힘을 줘야 한다. 또 櫓를 끌어당길 때는 허리를 펴야 한다. 上體를 비트는 動作이 없어 脊椎에도 無理가 가지 않는다. 兩쪽 팔과 다리를 모두 쓰기 때문에 平衡感을 키우기에도 좋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힘든 運動도 아니란다. 金 敎授는 “아마추어 大會에 나가 보니 70臺와 80代는 흔하고 90代 老人도 있었다. 自己 體力에 맞게 調節하면 調整은 나이 들어서까지 할 수 있는 좋은 運動”이라고 말했다. 調整 運動의 長點은 또 있다. 金 敎授는 “확 트인 空間에서 보트를 타다 보면 氣分이 爽快해진다.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다만 보트 장만 費用은 負擔일 수 있다. 보트를 貸與해주는 業體가 없어 直接 購買해야 한다. 金 敎授가 屬한 同好會도 會員들이 會費를 내서 中古 보트를 샀다. ● “달리기와 登山은 愼重하게”3년 前부터 달리기도 始作해 只今까지 10km 마라톤 大會를 6回 나갔다. 金 敎授는 달리기를 무척 좋은 運動으로 評價했다. 運動量이 많고, 땀을 통해 老廢物度 排出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달리다 보면 어느 瞬間 ‘러너스 하이(Runner’s High)’와 같은 快感도 느낀다. 金 敎授는 요즘도 海外 學會에 가면 아침 일찍 반드시 달린다. 그런데도 金 敎授는 달리기가 썩 재미 있지는 않다고 했다. 혼자 달리는 게 외로운 運動일 수 있다는 것이다. 金 敎授는 “마라톤 大會에도 同僚들이 함께 있었으니 出戰한 것이다. 나 혼자였다면 參加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웃었다. 이 點은 自轉車와 다르단다. 自轉車는 自己 體力에 맞게 速度를 調節하며 風光도 즐겨야 하기에 혼자가 더 좋다는 것이다. 登山은 그가 大學生 때부터 즐겨 온 趣味다. 國土 縱走에 挑戰한 적도 있다. 海外의 有名한 山에도 몇 次例 올랐다. 히말라야산맥을 오르고 싶다는 欲望을 품었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只今은 그런 꿈이 많이 사라진 狀態다. 山에 가는 回數가 갈수록 줄고 있다고 한다. 金 敎授는 나이가 들면 山行은 무척 操心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金 敎授 自身도 언젠가 山行 中에 큰 狼狽를 當한 적이 있다. 게다가 險한 地域을 오르내리다가 잘못하면 발목이나 무릎에 큰 負傷이 생길 수도 있다. 金 敎授는 달리기나 登山이 키가 큰 사람에게는 負擔일 수 있다고 말했다. 더 많은 壓迫이 무릎에 加해지기 때문. 이런 點만 잘 補完한다면 運動 自體는 나쁘지 않다는 게 金 敎授의 생각이다. 이 때문에 달리기는 同僚가 있다면 자주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다만 登山의 境遇 나이가 들면서 危險度가 커지는 것 같아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 ● “나이 들수록 筋力 運動 必要”金 敎授는 나이가 들수록 筋力 運動이 必要하다고 했다. 그는 “醫療 技術이 좋아진 德分에 壽命은 늘었지만 삶의 質까지 좋아졌는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筋肉量이 떨어지면 老人의 身體 機能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 境遇 누군가의 보살핌이 없다면 日常生活을 제대로 營爲할 수 없다는 것이다. 最近 몇 年 새 金 敎授의 아버지와 親戚이 病에 걸렸다. 그제야 自身을 돌아봤고, 筋力 運動을 疏忽히 하고 있다는 事實을 깨달았다. 가끔은 팔굽혀펴기를 하지만 그것 말고는 제대로 筋力 運動을 해 본 적이 거의 없었다. 제대로 해 보자고 마음먹었다. 于先 自身의 筋力 狀態를 체크했다. 下體 筋力은 그나마 괜찮은 便이었다. 하지만 上體 筋力은 많이 弱했다. 더 健康해지려면 골고루 筋力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 病院 內 헬스클럽에서 筋力 運動을 始作했다. 그날 狀況에 따라 다르지만 大體로 30分에서 1時間 程度 헬스클럽에서 運動한다. 벤치프레스, 스쾃, 鐵棒 等 몸의 큰 筋肉과 코어 筋肉을 强化하는 運動을 主로 한다. 3個 或은 4個의 機構를 12回 3세트씩 利用한다. 되도록 平日에는 每日 筋力 運動을 하려고 努力한다. 普通 每週 4回 程度는 헬스클럽을 찾는다. 金 敎授는 “運動도 習慣”이라고 했다. 運動하면 더 運動을 찾게 되고, 하지 않으면 더 멀어진다는 것이다. 金 敎授는 “3日 或은 4日 程度만 運動을 中斷해도 이 習慣이 깨진다. 배가 나오고 허리띠의 구멍이 하나 더 밀린다. 疲勞感도 커진다. 運動을 繼續해야 하는 理由”라며 웃었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9-23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運動은 習慣… 平日엔 自轉車 出退勤, 週末엔 調整”[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김성환 서울聖母病院 循環器內科 敎授(48)는 키가 190㎝에 이르는 巨軀다. 얼핏 보기에도 健康해 보인다. 實際로 疾病을 疑心할 만한 徵候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40代가 되기 前까지만 해도 따로 時間 내서 運動한 적이 거의 없다. 한 달에 두 番 程度 週末 登山하는 게 全部였다. 敎授 大部分이 즐기는 골프조차 하지 않았다. 그랬던 그가 요즘에는 運動에 푹 빠져 산다. 週中, 週末을 가리지 않는다. 種目도 한둘이 아니다. 金 敎授는 記者와 인터뷰하고 나서야 自身이 그토록 運動을 많이 하고 있다는 事實을 처음 깨달았다고 했다. 金 敎授는 “運動이 재미있고 하나씩 늘리다 보니 生活習慣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週 2回 以上 미니벨로 타고 出退勤金 敎授는 집에서 病院까지 11㎞의 距離를 種種 自轉車를 타고 出勤한다. 그날 저녁 約束이 있으면 自轉車 退勤은 다음 날로 미룬다. 이런 式으로 最小限 週 2回 以上 自轉車 出退勤을 지킨다. 每週 44㎞ 以上 自轉車 出退勤을 하는 셈이다.자전거는 7年 前에 처음 탔다. 當時 英國에서 硏修 中이었다. 집에서 學校까지 直行하는 버스가 없었다. 自轉車를 장만했다. 그 後로 每日 20餘 分씩 自轉車로 通學했다. 딱 한 달 만에 體重이 11㎏ 줄었다. 허리띠 몇 칸을 더 졸라매야 했다. 얼굴이 半쪽이 됐다는 弄談도 들었다. 그래도 몸 狀態는 最上이었다. 一旦 가벼웠다. 아침에도 저절로 일찍 눈이 떠졌다. 金 敎授는 “누구든 한 달만 꾸준히, 제대로 自轉車를 타면 이런 變化를 體驗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自轉車를 들고 歸國했다. 漢江 自轉車 道路를 달려봤다. 漢江 風景이 무척 예쁘다고 생각했다. 運動도 하고, 風景도 즐길 兼 해서 自轉車 出退勤을 하자 마음먹었다. 自轉車 出退勤은 이렇게 始作됐다. 그의 自轉車는 ‘미니벨로’ 모델이다. 몸體가 작다. 速度를 올릴 수 있는 기어도 3段에 不過하다. 먼 距離를 가려면 그만큼 힘이 더 든다. 그런데도 그 自轉車를 擇한 것은 접을 수 있다는 點 때문이었다. 金 敎授는 “페달이 빡빡하면 筋力 運動 效果가 커지고, 접을 수 있으면 어디든 들고 다니며 탈 수 있다”고 말했다. 以後 金 敎授는 週末에는 漢江 自轉車 道路를 달렸다. 家族들과 서울 市內 여러 곳을 다녔다. 날을 잡아서 江原道 束草에 가서 탄 적도 있다. 濟州島로 건너가 海岸가를달리기도 했다. 金 敎授는 “이 自轉車로 서울에서 釜山까지 가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漕艇, 나이 相關없이 즐길 수 있어”약 5年 前, 金 敎授는 우연한 機會에 調整을 始作했다. 先輩의 提案으로 調整 同好會를 꾸렸다. 週末마다 午前 6時부터 2~3時間씩 미사리 漕艇 競技場에서 訓鍊했다. 漕艇 競技場에 가는 回數가 늘어나는 만큼 週末 自轉車 타는 回數가 줄었다. 그래도 調整을 못 하는 날에는 다시 自轉車를 탔다. 그러다 보니 週末 이틀 내내 運動하는 境遇가 많아졌다. 運動量이 더 늘어났다. 金 敎授는 “午前에 運動을 끝내기 때문에 午後에 家族과 함께 보내는 데는 큰 支障이 없다”며 웃었다. 調整 보트는 1人用, 2人用, 4人用, 8人用이 있다. 金 敎授는 主로 2人用과 4人用 보트를 탄다. 혼자 均衡을 잡아야 하는 1人用의 難度가 가장 높다. 언젠가 1引用에 挑戰해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곧 물에 빠지고 말았다. 金 敎授는 조금 더 訓鍊해서 1人用 보트에 다시 挑戰할 생각이다. 金 敎授는 調整이 筋力 運動과 有酸素 運動 效果를 모두 얻을 수 있는 全身運動이라고 했다. 얼핏 보면 팔로 櫓 젓는 動作만 보이는데 實際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 발로 보트 밑바닥을 밀면서 몸통에 힘을 줘야 한다. 또 櫓를 끌어당길 때는 허리를 펴야 한다. 上體를 비트는 動作이 없어 脊椎에도 無理가 가지 않는다. 兩쪽 팔과 다리를 모두 쓰기 때문에 平衡感을 키우기에도 좋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힘든 運動도 아니란다. 金 敎授는 “아마추어 大會에 나가 보니 70臺와 80代는 흔하고 90代 老人도 있었다. 自己 體力에 맞게 調節하면 調整은 나이 들어서까지 할 수 있는 좋은 運動”이라고 말했다. 調整 運動의 長點은 또 있다. 金 敎授는 “확 트인 空間에서 보트를 타다 보면 氣分이 爽快해진다.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다만 보트 장만 費用은 負擔일 수 있다. 보트를 貸與해주는 業體가 없어 直接 購買해야 한다. 金 敎授가 屬한 同好會도 會員들이 會費를 내서 中古 보트를 샀다. ●“달리기와 登山은 愼重하게”3년 前에는 달리기도 始作했다. 只今까지 10㎞ 마라톤 大會를 6回 나갔다. 金 敎授는 달리기를 무척 좋은 運動으로 評價했다. 運動量이 많고, 땀을 통해 老廢物度 많이 排泄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달리다 보면 어느 瞬間 ‘러너스 하이(Runner’s High)’와 같은 快感도 느낀다. 金 敎授는 요즘도 海外 學會에 가면 아침 일찍 반드시 달린다. 그런데도 金 敎授는 달리기가 썩 재미는 있지 않다고 했다. 혼자 달리는 게 외로운 運動일 수 있다는 것이다. 金 敎授는 “마라톤 大會에도 同僚들이 함께 있었으니 出戰한 것이다. 나 혼자였다면 參加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웃었다. 이 點은 自轉車와 다르단다. 自轉車는 自己 體力에 맞게 速度를 調節하며 風光도 즐겨야 하기에 혼자가 더 좋다는 것이다. 登山은 그가 大學生 때부터 즐겨온 趣味다. 國土 縱走에 挑戰한 적도 있다. 海外의 有名한 山에도 몇 次例 올랐다. 히말라야산맥을 오르고 싶다는 欲望을 품었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只今은 그런 꿈이 많이 사라진 狀態다. 山에 가는 回數가 갈수록 줄고 있다고 한다. 金 敎授는 나이가 들면 山行은 무척 操心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金 敎授 自身도 언젠가 山行 中에 큰 狼狽를 當한 적이 있다. 게다가 險한 地域을 오르내리다가 잘못하면 발목이나 무릎에 큰 負傷이 생길 수도 있다. 金 敎授는 달리기나 登山이 키가 큰 사람에게는 負擔일 수 있다고 말했다. 더 많은 壓迫이 무릎에 加해지기 때문. 이런 點만 잘 補完한다면 運動 自體는 나쁘지 않다는 게 金 敎授의 생각이다. 이 때문에 달리기는 同僚가 있다면 자주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다만 登山의 境遇 나이가 들면서 危險度가 커지는 것 같아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 ●“나이 들수록 筋力 運動 必要”金 敎授는 나이가 들수록 筋力 運動이 必要하다고 했다. 그는 “醫療 技術이 좋아진 德分에 壽命은 늘었지만. 삶의 質까지 좋아졌는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筋肉量이 떨어지면 老人의 身體 機能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 境遇 누군가의 보살핌이 없다면 日常生活을 제대로 營爲할 수 없다는 것이다. 最近 몇 年 사이에 金 敎授의 아버지와 親戚이 病에 걸렸다. 그제야 自身을 돌아봤고, 筋力 運動을 疏忽히 하고 있다는 事實을 깨달았다. 가끔은 팔굽혀펴기를 하지만, 그것 말고는 제대로 筋力 運動을 해 본 적이 거의 없었다. 제대로 해 보자고 마음먹었다. 于先 自身의 筋力 狀態를 체크했다. 下體 筋力은 그나마 괜찮은 便이었다. 하지만 上體 筋力은 많이 弱했다. 더 健康해지려면 골고루 筋力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 病院 內 헬스클럽에서 筋力 運動을 始作했다. 그날 狀況에 따라 다르지만 大體로 30分에서 1時間 程度 헬스클럽에서 運動한다. 벤치프레스, 스쾃, 鐵棒 等 몸의 큰 筋肉과 코어 筋肉을 强化하는 運動을 主로 한다. 3個 或은 4個의 機構를 12回 3세트씩 利用한다. 되도록 平日에는 每日 筋力 運動을 하려고 努力한다. 普通 每週 4回 程度는 헬스클럽을 찾는다. 金 敎授는 “運動도 習慣”이라고 했다. 運動하면 더 運動을 찾게 되고, 하지 않으면 더 멀어진다는 것이다. 金 敎授는 “3日 或은 4日 程度만 運動을 中斷해도 이 習慣이 깨진다. 배가 나오고 허리띠의 구멍이 하나 더 밀린다. 疲勞感도 커진다. 運動을 繼續해야 하는 理由”라며 웃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9-22
    • 좋아요
    • 코멘트
  • 媤同生이 콩팥 寄贈… 새 삶 얻은 兄嫂[病을 이겨내는 사람들]

    김숙자 氏(67)는 慢性 腎不全症 患者였다. 콩팥 機能이 6%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다가 올해 4月 末에 콩팥 移植 手術을 받았다. 手術은 민상일 서울大病院 移植血管外科 敎授가 執刀했다. 手術은 成功的으로 끝났다. 金 氏는 새 콩팥을 얻었으니 慢性 腎不全症에서 解放될 거라고 믿었다. 아니었다. 金 氏는 33日 동안 退院하지 못하고 제2의 鬪病을 해야 했다. 豫期치 못한 變數가 생겼던 것. 자칫 새 콩팥마저 잃을 危機에 處했다. 그래도 金 氏와 閔 敎授는 힘을 합쳐 危機를 克服했다. ● “糖尿病 때문에 콩팥 疾患 惡化 可能性”2005年 小便에서 거품이 생겼다. 가까운 病院에 갔더니 糖尿病이라고 했다. 잘 管理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藥은 거르지 않았고, 每日 1時間 半 남짓 걷기 運動도 했다. 金 氏는 糖尿病이 慢性 腎不全症의 徵候일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閔 敎授는 “糖尿病이 생기고 平均 15年 後에 콩팥 疾患이 생기는 事例가 많다”고 했다. 이때 이미 콩팥이 損傷되기 始作했을 可能性도 있다는 이야기다. 2010年에는 高血壓 診斷도 받았다. 지나치게 높은 高血壓 또한 콩팥에 惡影響을 미친다. 다만, 若干 血壓이 높은 程度는 無妨할 수도 있다고 閔 敎授는 說明했다. 以後로도 겉으론 아무 症勢가 나타나지 않았다. 몸이 아파서 病院에 간 적도 없다. 4年 前, 한 大學病院에서 健康檢診을 받았다. 콩팥 疾患이 疑心된다는 所見이 나왔다. 以後 症勢가 나타나기 始作했다. 어느 瞬間부터 목이 마르고 물을 많이 먹게 됐다. 다리가 붓고 온몸이 가려울 때도 있었다. 閔 敎授는 “老廢物이 빠지지 못해 나타나는 症勢”라고 했다. 나름대로 熱心히 對處했다. 運動은 더 充實하게 했다. 食單에도 神經 썼다. 쌀밥은 雜穀으로 바꿨다. 나트륨과 칼륨은 콩팥 疾患者가 特히 被害야 한다. 이 때문에 이런 成分이 많은 바나나, 아보카도, 토마토 같은 과일과 菜蔬는 먹지 않았다. 金 氏는 이렇게 對處하면 몸이 좋아질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콩팥 狀態는 더 나빠졌다. 閔 敎授는 “콩팥이 一旦 損傷되면 食單 管理나 運動만으로는 解決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積極的인 治療가 必要한 狀況인 것. ● 透析 버티다 媤同生 콩팥 移植지난해 2月, 金 氏는 서울대병원을 찾았다. 檢査 結果 콩팥 機能이 6%만 남아있었다. 末期 腎不全症 診斷이 떨어졌다. 透析 治療를 始作하기로 했다. 入院을 기다리던 4月 末, 갑자기 飮食을 吐하기 始作했다. 온몸이 바들바들 떨렸다. 드러누워 있지 못할 程度로 옆구리 痛症이 甚했다. 應急室로 直行했다. 腎盂腎炎이라고 했다. 治療를 더 미룰 수 없는 狀況. 一旦 感染부터 잡은 뒤 血液透析 準備에 들어갔다. 血液透析은 血液을 몸 밖으로 빼내 老廢物과 過剩 水分을 除去한 뒤 다시 몸 안으로 집어넣는 것을 말한다. 投石을 하려면 血液의 移動 通路를 먼저 만들고, 4∼8週 後에 投石을 始作한다. 金 氏는 5月 末부터 透析을 每週 3回씩 받았다. 透析은 4時間 程度 所要된다. 投石을 한다고 해서 콩팥 機能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現狀 維持가 最善이다. 閔 敎授는 “投石할 때 콩팥 機能의 10∼15%만 作動한다. 透析 期間이 길어질수록 狀態는 더 안 좋아지고 患者는 힘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唯一한 解法은 콩팥 移植이다. 7月에 國立臟器組織血液管理員(코노스)에 移植 待機者로 登錄했다. 하지만 待機者가 워낙 많아서 順番이 돌아올지는 알 수 없었다. 10月, 金 氏의 媤同生이 뜻밖의 提案을 했다. 媤同生은 知人이 投石하는 것을 지켜보니 正말 힘들 것 같더라며 말을 꺼냈다. 이어 金 氏에게 콩팥 寄贈 意思를 밝혔다. 이와 關聯해 閔 敎授는 “좀처럼 보기 힘든 事例다. 家族이 무척 和睦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곧바로 移植 準備 作業에 들어갔다. 먼저 金 氏와 媤同生의 血液을 섞어 拒否反應을 살폈다. 受惠者인 金 氏의 血淸에 들어 있는 抗體가 媤同生의 白血球를 攻擊하지 않았다. 一旦 合格點이다. 金 氏의 血液型은 B型, 媤同生은 A兄이었다. B型에는 A型을 攻擊하는 抗體가 있다. 다만 金 氏의 境遇 이 抗體 數値가 낮았다. 移植에 큰 問題가 없을 水準까지 抗體 數値를 떨어뜨렸다. 모든 作業이 끝난 올해 4月, 콩팥 移植 手術이 施行됐다. 手術은 로봇을 使用해 3時間 만에 끝냈다. 콩팥을 移植한 境遇 普通은 10日 以內에 退院한다. 하지만 金 氏는 그러지 못했다. 또 다른 鬪病을 始作해야 했다. ● 33日 동안의 두 番째 鬪病手術 後 小便이 잘 나오면 頂上을 回復하고 있다는 信號다. 普通은 手術 後 1時間當 400∼500cc의 小便을 본다. 하지만 金 氏는 300cc에 不過했고, 그마저도 곧 나오지 않았다. 閔 敎授는 超音波로 移植된 콩팥을 살폈다. 血液이 잘 供給되고 있었다. 手術에는 確實히 問題가 없다는 證據. 原因을 찾아내야 했다. 抗體 拒否 反應일 確率이 높았다. 透析과 같은 方式으로 血液을 꺼내 問題가 될 만한 抗體 水準을 낮추고 다시 血液을 집어넣는 ‘血漿 交換術’을 施行했다. 하지만 첫 一週日 동안은 變化가 나타나지 않았다. 金 氏는 如前히 痛症으로 苦痛을 呼訴했다. 小便이 나오지 않아 透析을 또 해야 했다. 移植받은 콩팥을 살리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도 커졌다. 金 氏는 “媤同生 생각만 하면 너무 未安했다”고 當時를 回想했다. 最惡의 境遇 金 氏 自身은 다시 透析 治療를 받으면 되지만 콩팥을 내어준 媤同生의 獻身은 아무런 보람도 없이 끝나게 된다는 事實이 내내 걱정됐다는 것이다. 閔 敎授의 걱정도 커졌다. 移植받은 콩팥의 組織檢査를 施行했다. 抗體 拒否 反應이 確實하다는 結果가 나왔다. 곧이어 抗體의 正體도 알아냈다. 國內에서는 只今까지 單 한 次例만 報告된 特異 抗體였다. 이 抗體의 攻擊으로 콩팥이 機能을 못 하고 있었던 것. 閔 敎授는 이 抗體를 다루는 外國 企業 國內 支店과 接觸해 이 事實을 最終的으로 確認했다. 이어 그 抗體의 數値를 낮춰갔다. 金 氏는 移植 手術 後 33日 동안 入院하면서 15回의 血漿 交換術을 받았다. 小便이 나오지 않아 透析度 3回 施行했다. 血漿 交換術과 透析 모두 4時間이 所要된다. 金 氏는 그 苦痛을 꿋꿋하게 버텨냈다. 德分에 20餘 日이 지나면서 눈에 띄게 좋아졌다. 33日이 지난 6月 1日, 마침내 金 氏는 病院 門을 나설 수 있었다. ● “醫師의 激勵가 큰 希望이 됐다”김 氏는 한 番도 ‘完治’를 疑心하지 않았다고 했다. 金 氏는 “病床에 누워 있을 때 閔 敎授님이 와서 ‘걱정하지 마시라. 다 잘될 것 같은 豫感이 든다’고 말했을 때 가장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이와 함께 醫師의 獻身 또한 完治에 있어 重要한 要素다. 閔 敎授는 金 氏가 入院한 期間 내내 休日을 包含해 하루도 빠지지 않고 狀態를 체크했다. 休日인데도 閔 敎授가 直接 金 氏 病床을 찾는 날도 많았다. 요즘 金 氏는 2週 或은 3週마다 閔 敎授를 만나 몸 狀態를 살핀다. 時間이 더 흐른 뒤에는 한 달 或은 두 달마다 病院에 오면 된다. 또 하루에 2回 免疫抑制劑를 먹어야 한다. 只今까지 單 한 次例도 藥을 거른 적이 없다고 했다. 運動도 마찬가지. 金 氏는 “每日 1時間 半씩 걷는다. 비가 와도 걷는다. 요즘 몸 狀態는 最上이고, 무척 滿足하고 있다”며 웃었다. 再發 憂慮는 없을까. 閔 敎授는 “可能性이 全혀 없는 건 아니지만 只今처럼 管理하면 큰 問題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健康을 되찾은 德分에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에 걸렸을 때도 큰 頉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 이와 關聯해 閔 敎授는 “콩팥 移植 患者도 感氣藥은 먹어도 된다. 다만, 코로나19 治療劑(팍스로비드)는 免疫抑制劑에 影響을 미치기 때문에 醫師와 반드시 相議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올 11月, 金 氏는 海外旅行을 計劃하고 있다. 이제 飛行機를 탈 수 있을 만큼 健康이 좋아졌다는 判斷에서다. 閔 敎授도 “이제 마음껏 다니셔도 된다”며 웃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9-16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媤同生 콩팥 寄贈받아 새 삶 얻은 兄嫂[病을 이겨내는 사람들]

    김숙자(67) 氏는 慢性 腎不全症 患者였다. 콩팥 機能이 6%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다가 올 4月 末에 콩팥 移植 手術을 받았다. 手術은 민상일 서울大病院 移植血管外科 敎授가 執刀했다.수술은 成功的으로 끝났다. 金 氏는 새 콩팥을 얻었으니 慢性 腎不全症에서 解放될 거라고 믿었다. 아니었다. 金 氏는 33日 동안 退院하지 못하고 제2의 鬪病을 해야 했다. 豫期치 않은 變數가 생겼던 것. 자칫 새 콩팥마저 잃을 危機에 處했다. 그래도 金 氏와 閔 敎授는 힘을 합쳐 危機를 克服했다. ● “糖尿病이 콩팥 疾患 惡化 可能性”2005年 小便에서 거품이 생겼다. 가까운 病院에 갔더니 糖尿病이라 했다. 잘 管理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藥은 거르지 않았고, 每日 1時間 半 남짓 걷기 運動도 했다. 金 氏는 糖尿病이 慢性 腎不全의 徵候일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閔 敎授는 “糖尿病이 생기고 平均 15年 後에 콩팥 疾患이 생기는 事例가 많다”고 했다. 이때 이미 콩팥이 損傷되기 始作했을 可能性도 있다는 이야기다. 2010年에는 高血壓 診斷도 받았다. 지나치게 높은 高血壓 또한 콩팥에 惡影響을 미친다. 다만 若干 血壓이 높은 程度는 無妨할 수도 있다고 閔 敎授는 說明했다. 以後로도 겉으로는 아무 症勢가 나타나지 않았다. 몸이 아파서 病院에 간 적도 없다. 4年 前, 한 大學病院에서 健康檢診을 받았다. 콩팥 疾患이 疑心된다는 所見이 나왔다. 以後 症勢가 나타나기 始作했다. 어느 瞬間부터 목이 마르고 물을 많이 먹게 됐다. 다리가 붓고 온몸이 가려울 때도 있었다. 閔 敎授는 “老廢物이 빠지지 못해 나타나는 症勢”라고 했다. 나름대로 熱心히 對處했다. 運動은 더 充實하게 했다. 食單에도 神經 썼다. 쌀밥은 雜穀으로 바꿨다. 나트륨과 칼륨은 콩팥 疾患者가 特히 被害야 한다. 이 때문에 이런 成分이 많은 바나나, 아보카도, 토마토와 같은 과일과 菜蔬는 먹지 않았다. 金 氏는 이렇게 對處하면 몸이 좋아질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콩팥 狀態는 더 나빠졌다. 閔 敎授는 “콩팥이 一旦 損傷되면 食單 管理나 運動만으로는 解決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積極 治療가 必要한 狀況인 것. ● 透析 버티다 媤同生 콩팥 移植지난해 2月, 金 氏는 서울대병원을 찾았다. 檢査 結果 콩팥 機能이 6%만 남아있었다. 末期 腎不全 診斷이 떨어졌다. 透析 治療를 始作하기로 했다. 入院을 기다리던 4月 末, 갑자기 飮食을 吐하기 始作했다. 온몸이 바들바들 떨렸다. 드러누워 있지 못할 程度로 옆구리 痛症이 甚했다. 應急室로 直行했다. 腎盂腎炎이라 했다. 治療를 더 미룰 수 없는 狀況. 一旦 感染부터 잡은 뒤 血液透析 準備에 들어갔다. 血液透析은 血液을 몸 밖으로 빼내 老廢物과 過剩 水分을 除去한 뒤 다시 몸 안으로 집어넣는 것을 말한다. 透析하려면 血液의 移動 通路를 먼저 만들고, 4~8週 後에 投石을 始作한다. 金 氏는 5月 末부터 透析을 每週 3回씩 받았다. 透析은 4時間 程度 所要된다. 透析한다고 해서 콩팥 機能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現狀 維持가 最善이다. 閔 敎授는 “投石할 때 콩팥 機能의 10~15%만 作動한다. 透析 期間이 길어질수록 狀態는 더 안 좋아지고 患者는 힘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唯一한 解法은 콩팥 移植이다. 7月에 國立臟器組織血液管理員(코노스)에 移植 待機者로 登錄했다. 하지만 待機者가 워낙 많아서 順番이 돌아올지는 알 수 없었다. 10月, 金 氏의 媤同生이 뜻밖의 提案을 했다. 媤同生은 知人이 投石하는 것을 지켜보니 正말 힘들 것 같더라며 말을 꺼냈다. 이어 金 氏에게 콩팥 寄贈 意思를 밝혔다. 이와 關聯해 閔 敎授는 “좀처럼 보기 힘든 事例다. 家族이 무척 和睦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곧바로 移植 準備 作業에 들어갔다. 먼저 金 氏와 媤同生의 血液을 섞어 拒否反應을 살폈다. 受惠者인 金 氏의 血淸에 들어있는 抗體가 媤同生의 白血球를 攻擊하지 않았다. 一旦 合格點이다. 金 氏의 血液型은 B型, 媤同生은 A兄이었다. B型에는 A型을 攻擊하는 抗體가 있다. 다만 金 氏의 境遇 이 抗體 數値가 낮았다. 移植에 큰 問題가 없을 水準까지 抗體 數値를 떨어뜨렸다. 모든 作業이 끝난 올 4月, 콩팥 移植 手術이 施行됐다. 手術은 로봇을 使用해 3時間 만에 끝냈다. 콩팥을 移植한 境遇 普通은 10日 以內에 退院한다. 하지만 金 氏는 그러지 못했다. 또 다른 鬪病을 始作해야 했다. ●33日 동안의 두 番째 鬪病手術 後 小便이 잘 나오면 頂上을 回復하고 있다는 信號다. 普通은 手術 後에 1時間當 400~500cc의 小便을 본다. 하지만 金 氏는 300cc에 不過했고, 그마저도 곧 나오지 않았다. 閔 敎授는 超音波로 移植된 콩팥을 살폈다. 血液이 잘 供給되고 있었다. 手術에는 確實히 問題가 없다는 證據. 原因을 찾아내야 했다.항체 拒否反應日 確率이 높았다. 透析과 같은 方式으로 血液을 꺼내 問題가 될 만한 抗體 水準을 낮추고 다시 血液을 집어넣는 ‘血漿 交換術’을 施行했다. 하지만 첫 1週日 동안은 變化가 나타나지 않았다. 金 氏는 如前히 痛症으로 苦痛을 呼訴했다. 小便이 나오지 않아 透析을 또 해야 했다. 移植받은 콩팥을 살리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커졌다. 金 氏는 “媤同生 생각만 하면 너무 未安했다”고 當時를 回想했다. 最惡의 境遇 金 氏 自身은 다시 透析 治療를 받으면 되지만, 콩팥을 내어준 媤同生의 獻身은 아무런 보람도 없이 끝나게 된다는 事實이 내내 걱정됐다는 것이다. 閔 敎授의 걱정도 커졌다. 移植받은 콩팥의 組織檢査를 施行했다. 抗體 拒否反應이 確實하다는 結果가 나왔다. 곧이어 抗體의 正體도 알아냈다. 國內에서는 只今까지 單 한 次例만 報告된 特異 抗體였다. 이 抗體의 攻擊으로 콩팥이 機能을 못 하고 있었던 것. 閔 敎授는 이 抗體를 다루는 外國 企業 國內 支店과 接觸해 이 事實을 最終的으로 確認했다. 이어 그 抗體의 數値를 낮춰갔다. 金 氏는 移植 手術 後 33日 동안 入院하면서 15回의 血漿 交換術을 받았다. 小便이 나오지 않아 透析度 3回 施行했다. 血漿 交換術과 透析 모두 4時間이 所要된다. 金 氏는 그 苦痛을 꿋꿋하게 버텨냈다. 德分에 20餘 日이 지나면서 눈에 띄게 좋아졌다. 33日이 지난 6月 1日, 마침내 金 氏는 病院 門을 나설 수 있었다. ●“醫師의 激勵가 큰 希望이 됐다”김 氏는 한 番도 ‘完治’를 疑心하지 않았다고 했다. 金 氏는 “病床에 누워있을 때 閔 敎授님이 와서 ‘걱정하지 마시라. 다 잘 될 것 같은 豫感이 든다’라고 말했을 때 가장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이와 함께 醫師의 獻身 또한 完治에 있어서 重要한 要素다. 閔 敎授는 金 氏가 入院한 期間 내내 休日을 包含해 하루도 빠지지 않고 狀態를 체크했다. 休日인 데도 閔 敎授가 直接 金 氏 病床을 찾는 날도 많았다. 요즘 金 氏는 2週 或은 3週마다 閔 敎授를 만나 몸 狀態를 살핀다. 時間이 더 흐른 뒤에는 한 달 或은 두 달마다 病院에 오면 된다. 또 하루에 2回 免疫抑制劑를 먹어야 한다. 只今까지 單 한 次例도 藥을 거른 적이 없다고 했다. 運動도 마찬가지. 金 氏는 “每日 1時間 半씩 걷는다. 비가 와도 걷는다. 요즘 몸 狀態는 最上이고, 무척 滿足하고 있다”며 웃었다. 再發 憂慮는 없을까. 閔 敎授는 “可能性이 全혀 없는 건 아니지만 只今처럼 管理하면 큰 問題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健康을 되찾은 德分에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에 걸렸을 때도 큰 頉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 이와 關聯해 閔 敎授는 “콩팥 移植 患者도 感氣藥은 먹어도 된다. 다만 코로나19 治療劑(팍스로비드)는 免疫抑制劑에 影響을 미치기 때문에 醫師와 반드시 相議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올 11月, 金 氏는 海外旅行을 計劃하고 있다. 이제 飛行機를 탈 수 있을 만큼 健康이 좋아졌다는 判斷에서다. 閔 敎授도 “이제 마음껏 다니셔도 된다”며 웃었다. 김숙자 氏의 慢性 腎不全症-臟器移植 鬪病日誌2005年 糖尿病 診斷(콩팥 疾患이 始作됐을 可能性 있음)2010년 高血壓 診斷2019年 健康 檢診結果 콩팥 疾患 確認2022年 2月 慢性 腎不全症 診斷4月 腎盂腎炎으로 應急 治療血液透析 始作(週 3回, 4時間씩 進行)7月 腦死者 臟器 移植 待機者 登錄10月 媤同生 長期 寄贈 意思 밝혀장기 移植 前 抗體 檢査 等 移植 事前 作業 始作2023年 4月 臟器 移植 手術 施行4~5月 特異抗體로 인한 拒否 反應 治療(15回 血漿交換術, 3回 透析 進行)6月 事實上 完治, 退院2023年 9月(現在) 2週 或은 3週마다 健康 狀態 確認金相勳記者 corekim@donga.com}

    • 2023-09-15
    • 좋아요
    • 코멘트
  • “허리 아프면 모두 디스크? 痛症 樣相 잘 따져보라”[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成人 中에 허리가 한두 番 아파 보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健康保險審査評價院 發表에 따르면 2021年 基準으로 國內 脊椎 疾患者는 1131萬 名이다. 10名 中 2名 以上은 허리 때문에 治療를 받았거나 받고 있다는 뜻이다. 2012年까지만 해도 脊椎 疾患 診斷을 받은 患者의 平均 나이는 41.8歲였다. 2021年에는 36.9歲로 낮아졌다. 젊은 脊椎 疾患者가 늘어나고 있는 것. 實際로 2021年 新規 患者의 40%가 20代와 30臺였다. 가장 患者가 많은 脊椎 疾患은 脊椎椎間板脫出症과 脊椎管狹窄症이다. 다만 모두가 病院 治療가 必要할 程度로 狀態가 나쁘지는 않다. 제대로만 管理하면 病院에 가지 않고도 日常生活을 無難히 할 수 있다. 양재혁 高麗大 안암병원 整形外科 敎授를 만나 허리 疾患을 自家 診斷하고 管理하는 方法에 對해 들어봤다. ● 허리 疾病 常識부터 알아 두紫陽 敎授는 “허리가 아프다고 모두 ‘디스크’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리 痛症을 誘發하는 原因이 다양하다는 것. 襄 敎授는 筋肉痛을 脊椎椎間板脫出症이나 脊椎管狹窄症으로 잘못 아는 境遇도 많다고 했다. 各 疾病은 어떻게 다를까. 脊椎椎間板脫出症을 흔히 허리 디스크라고 한다. 디스크는 脊椎뼈 사이에 있는 構造物인 椎間板을 가리킨다. 디스크는 元來 젤리처럼 부드럽다. 彈力性이 있어 外部 衝擊을 잘 吸收한다. 하지만 退行的 變化가 일어나면 딱딱해지면서 彈力性이 크게 떨어진다. 이런 狀況에서 外部 衝擊이 加해지면 디스크가 비어져 나오거나 破裂되는 것이다. 脊椎椎間板脫出症은 比較的 젊은 나이인 20∼50代에 많이 發生한다. ‘아직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잘못된 姿勢로 生活하는 境遇, 허리에 無理하게 힘이 가게 筋力 運動을 하는 境遇 허리 디스크 患者가 될 確率이 높다. 脊椎管狹窄症은 말 그대로 脊椎管이 좁아진 疾病이다. 脊椎管은 神經이 지나가는 通路다. 여기가 좁아지면 神經이 눌리며 痛症을 誘發한다. 어느 部位의 神經이 눌리느냐, 얼마나 많은 神經 다발이 눌리느냐에 따라 症勢가 나타나는 部位와 强度가 달라진다. 脊椎管狹窄症은 40代에도 發生한다. 다만 醫療的 處置가 必要할 程度로 狀態가 안 좋은 境遇는 主로 60代 以後일 때가 많다. 老人들에게서 發生하는 代表的인 退行性 疾患 中 하나다. 두 疾病과 無關하게 허리가 아플 때도 있다. 單純 筋肉痛일 때가 많다. 이 境遇는 筋肉이 뭉친 게 原因이다. 卽, 뭉친 筋肉만 풀어주면 되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痛症은 大體로 7日 以內에 사라진다. ● 痛症 樣相-强盜 잘 살펴야통증이 심해지면 病院에서 檢査를 해 보는 게 좋다. 그렇다면 어떤 痛症이 나타날 때 病院에 가는 게 좋을까. 疾病別로 痛症 樣相은 조금씩 다르다. 脊椎 디스크라면 허리 痛症이 가장 흔하다. 허리와 엉덩이의 連結 部位가 主로 많이 아프다. 痛症은 다리로 擴散하기도 하는데, 다리 痛症의 境遇 칼로 벤 것처럼 銳利한 느낌이 들 때가 많다. 脊椎 疾患 中에 腰痛 强度가 가장 높다. 襄 敎授는 “가장 痛症이 甚한 狀況을 10點이라고 했을 때 脊椎 디스크의 痛症 强度는 7∼8點이다. 허리를 펴지 못할 程度로 아플 수가 있다”고 말했다. 脊椎 디스크日 때는 가만히 있을 때나 움직일 때 모두 痛症이 나타난다. 다만 디스크가 神經에 눌렸을 때 發生하는 痛症이기 때문에 똑같은 姿勢를 取할 때 똑같은 樣相의 痛症이 發生한다. 이런 症勢가 3∼7日間 이어지면 脊椎 디스크日 確率이 매우 높다. 허리 痛症이 있다 해도 每番 部位가 다르거나, 똑같지 않은 姿勢에서도 나타난다면 筋肉痛일 可能性이 크다. 이때의 痛症은 强度도 낮고, 銳利하기보다는 쥐어짜는 느낌이 剛하다. 平素보다 일이나 運動을 많이 한 後에 痛症이 생길 수 있다. 이런 急性 痛症은 3日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다만 鎭痛劑를 먹고 쉬면 大部分 7日 以內에 좋아진다. 甚한 境遇에도 3∼6株를 넘기지는 않는다. 脊椎管狹窄症日 때도 痛症은 脊椎 디스크日 때와 마찬가지로 허리에서 始作하고, 다리로 擴散한다. 다만 腰痛의 範圍가 엉덩이 아래쪽까지로 더 넓어진다. 痛症 强度는 4∼5點 程度다. 痛症이 主로 움직일 때 나타나는 게 脊椎 디스크와 다르다. 假令 가만히 있을 때는 아프지 않은데 걷기 始作하면 5∼10分 만에 허리 痛症이 나타난다. 그러다 앉아서 쉬면 1∼2分 만에 痛症이 사라진다. 襄 敎授는 “活動을 始作하면 눌린 神經으로 供給되는 에너지가 줄어들었다가, 쉬면 다시 에너지 供給量이 늘어나기 때문에 나타나는 現象”이라고 說明했다. 脊椎管狹窄症이라면 上體를 앞으로 숙일 때 痛症이 줄어드는 傾向이 있다. 이 點은 脊椎 디스크와 完全히 다르다. 脊椎 디스크의 境遇 上體를 앞으로 숙이면 디스크에 加해지는 壓迫이 커지면서 痛症이 더 심해진다. ● 運動도 疾病에 맞춰 달리해야평소 脊椎 疾患을 豫防하기 위해 運動을 하는 것은 좋다. 다만 無理한 運動은 오히려 脊椎를 망칠 수 있다. 襄 敎授는 “疾病에 따라 運動 時期와 要領 모두 다르다”고 말했다. 一旦 脊椎 디스크 診斷을 받았다면 걷기와 같은 運動은 상관없지만 筋力 運動은 當分間 避해야 한다. 襄 敎授는 “急性期日 때는 디스크가 治癒되는 時間이 必要하다. 最小限 4∼6週는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以後에는 筋力 運動을 해도 될까. 이에 對해서도 兩 敎授는 否定的이다. 痛症이 80% 以上 줄어들었다고 느꼈을 때 運動을 始作해야 한다는 것. 勿論 허리를 펴는 ‘伸展 運動’을 자주 해 주는 게 좋다. 意圖的으로 上體를 세우고 허리를 펴며, 배를 내미는 듯한 느낌으로 걷도록 한다. 脊椎管狹窄症의 境遇는 조금 다르다. 오히려 運動 不足으로 病이 惡化할 수 있다. 따라서 平素에 充分히 筋力 運動을 해 줘야 한다. 伸展 運動 外에도 特히 엉덩이 筋肉을 强化하는 게 좋다. 襄 敎授는 “40代와 50代라면 스쾃, 플랭크, 팔굽혀펴기 等 세 種目만 熱心히 해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침에 일어날 때 反復的으로, 或은 30分 以上 걸었을 때 허리 痛症이 나타난다면 脊椎管狹窄症日 確率이 높다. 다만 이 境遇 當場 治療해야 할 水準은 아니다. 運動을 해 주는 게 좋다. 假令 아침에는 누운 狀態로 허리를 펴 주는 銅雀乙 10∼15分 한 뒤 천천히 일어나거나, 上體를 펴고 걷는다면 症勢는 많이 사라진다. ● 허리·엉덩이·종아리 筋肉 키워野羊 敎授는 “엉덩이와 종아리 筋肉을 함께 强化해야 허리 疾患이 惡化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襄 敎授는 나이와 相關없이 누구든 할 수 있는 다섯 銅雀을 推薦했다. 運動 後에는 반드시 쉬는 時間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筋肉도 成長할 수 있다. ① 손으로 冊床을 짚은 狀態에서 뒷발을 들어 까치발 姿勢를 한다. 이때 배를 살짝 내밀면서 上體를 뒤로 젖히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또 엉덩이에 意圖的으로 힘을 준다. 이 姿勢를 3秒 維持한다. 틈날 때마다 이 動作을 하는 게 좋다. ② 冊床을 바라보며 서거나 옆으로 선다. 한쪽 팔로 冊床을 짚은 狀態에서 제자리 걷기를 한다. 이때 무릎이 直角이 되도록 들어올려야 한다. 배는 若干 내미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한다. 이 動作도 틈날 때마다 하는 게 좋다. ③ 머리는 든 채로 바닥에 엎드린다. 이어 兩손으로 바닥을 밀며 上體만 일으킨다. 이때 下體가 바닥에서떨어지면 안 된다. 천천히 上體를 일으키며 下體에 集中한다. 15回씩 2, 3세트를 反復한다. ④天障을 보고 눕는다. 팔과 다리를 모두 들어 올린다. 이때 무릎은 直角이 되도록 한다. 그 狀態에서 팔과 다리를 번갈아 휘젓는다. 왼팔을 머리 쪽으로 뻗었다면 오른팔은 발 쪽으로 쭉 뻗는 式이다. 배에 힘을 주고 바닥을 누르는 느낌이어야 한다. 15回씩 2, 3세트 反復. ⑤ 기어가는 姿勢를 取한다. 이 狀態에서 왼팔은 正面, 오른발은 뒤쪽으로 뻗는다. 5秒 程度 있다가 팔과 다리를 바꿔 같은 要領으로 反復한다. 15回씩 2, 3세트 反復.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9-09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平生을 즐기려면 只今 筋力 運動부터 하세요”[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박선화 이대목동병원 産婦人科 敎授(37)는 筋力 運動을 좋아하지 않았다. 여러 理由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지루하고 힘들다는 느낌이 剛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運動 自體를 싫어하지는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여러 種目의 運動에 挑戰했다. 運動量이 많은 德分에 비슷한 年齡帶의 女性에 비해 筋肉量이 많았다. 體力도 剛하다고 自負했다. 이러니 굳이 筋力 運動을 할 必要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엔 생각이 달라졌다. 朴 敎授는 다른 運動을 大部分 中斷했다. 代身 筋力 運動에 特히 神經을 쓴다. 朴 敎授는 “平生 재미있게 運動하면서 살려면 筋力 運動부터 熱心히 해야 한다는 事實을 알게 돼서 그런 것”이라며 웃었다. ●“스키와 테니스, 特히 즐겨”박 敎授는 力動的으로 움직이는 스포츠 種目을 즐겼다. 걷기나 달리기처럼 有酸素 運動의 要素를 갖고 있고, 筋力도 强化할 수 있는 데다, 재미도 있기 때문이다. 스키를 가장 오래 즐겼다. 初等學生 때 父母님을 따라 스키場에 갔다가 푹 빠졌다. 大學生이 된 後에는 아예 겨울放學 때 스키場에서 宿食하며 應急 患者를 돌보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하루 2交代 勤務라 多少 힘이 들었지만, 非番일 때 스키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다만 스키는 持續하기에 限界가 너무 많았다. 業務는 갈수록 많아졌다. 結婚하고 아이를 낳은 後 個人 時間은 더 줄었다. 차츰 스키場에서 멀어졌다. 朴 敎授는 “요즘에는 겨울에도 아주 가끔 스키場에 간다. 事實上 스키를 관둔 셈”이라고 말했다. 그 後로 水泳을 始作했지만, 곧 관뒀다. 일부러 멀리 있는 水泳場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컸기 때문. 마라톤에도 挑戰해 10㎞ 코스 短期 마라톤을 두 番 完走했다. 하지만 마라톤도 관뒀다. 朴 敎授는 “力動的이고 勝負 欲求를 刺戟하는 運動을 더 좋아하는 性向 때문”이라고 說明했다. 7年 前, 家族과 함께 테니스를 배우기 始作했다. 20分 程度 레슨을 받고 나서 練習하는 方式이었다. 그렇게 5年 程度 배우고 나니 能熟하게 게임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때부터 레슨이 끝나면 30分∼1時間 程度 게임을 했다. 코트를 뛰어다니다 보면 옷이 다 젖을 程度로 땀이 흘렀다. 運動을 끝내면 모든 疲勞가 사라지고 개운해졌다. 朴 敎授는 “테니스는 有酸素 運動과 筋力 運動, 재미 세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가장 좋은 運動”이라고 말했다. ●“筋肉量 많아도 무릎 아파 運動 中斷”박 敎授는 테니스를 무척 즐겼다. 病院 테니스 동아리에도 加入했다. 實力이 늘면서 動作도 커졌다. 코트도 더 많이 뛰어다녔다. 이런 動作은 무릎 健康에 影響을 미칠 수 있지만, 朴 敎授는 걱정하지 않았다. 當時 體力的으로나 몸의 筋肉量으로나 또래 女性의 平均 水準은 넘었기 때문. 6個月 前, 問題가 생겼다. 테니스를 끝내고 나면 무릎이 不便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중에는 運動하지 않을 때도 무릎이 시큰거렸다. 그제야 무릎 關節에 異常이 생긴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專門家와 이야기를 나눠보니 무릎 周邊 筋肉이 弱한 것으로 나타났다. 全般的으로 筋肉量은 많지만, 무릎 周邊 筋肉量은 적었던 것. 이런 事例는 흔하다. 무릎 關節이 損傷되지 않더라도 그 周邊 筋肉이 弱하면 運動할 때 痛症이 나타난다. 그대로 놔둔 채로 運動을 繼續하면 痛症이 더 심해지며, 무릎 關節炎으로 惡化할 수 있다. 테니스를 中斷할 수밖에 없었다. 代身 筋力 運動이 必要했다. 마침 病院 地下에 職員들을 위한 體力鍛鍊室이 있었다. 4個月 前, 朴 敎授는 그 體力鍛鍊室에서 筋力 運動을 始作했다. 每週 2回, 點心時間을 利用해 1時間씩 筋力 運動을 했다. 體系的으로 배우기 위해 헬스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았다. 初期에는 무릎을 包含해 下體 筋力을 强化하는 爲主로 프로그램을 짰다. 달리거나, 무릎에 無理가 갈 수 있는 動作은 一切 取하지 않았다. 平生 처음 始作한 筋力 運動의 結果는 어떻게 됐을까. 딱 한 달 만에 運動 效果가 나타났다. 무엇보다 무릎이 욱신거리거나 시큰거리는 等의 痛症이 사라졌다. 무릎 痛症이 사라지니 全般的으로 疲勞도 덜 쌓였다. 몸도 훨씬 가벼워졌다. 그前까지는 아침에 일어나는 게 꽤 힘이 들었다. 하지만 以後로는 爽快한 마음으로 일어날 수 있게 됐단다. ●“하루씩 번갈아 賞·下體 筋力 運動”박 敎授는 요즘도 週 2回 筋力 運動을 이어가고 있다. 무릎 周邊 筋肉이 어느 程度 强해진 後로는 上體와 下體 筋力 運動을 골고루 하고 있다. 모든 運動이 그렇듯이 반드시 처음에는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朴 敎授도 먼저 5∼10分 동안 上體와 下體를 골고루 풀어준다. 事實 스트레칭은 집에서도 자주 한다. 朴 敎授는 “業務 때문에 어깨가 뭉칠 때가 많은데, 폼롤러를 利用해 30∼40分 스트레칭을 해 주면 훨씬 便해진다”고 말했다. 스트레칭에 이어 筋力 運動을 始作하는데, 지켜야 할 原則이 있다. 于先 하나의 運動 器具를 15分 以上 쓰지 않는 것이다. 길어 봐야 10分을 넘기지 않는다. 같은 運動 機構만 利用하면 運動 效果는 적고 副作用이 생길 憂慮가 있기 때문이다. 모든 筋力 運動은 自身에게 맞게 重量을 設定한 뒤 10∼15回를 한다. 이를 1세트로 하고, 銃 3세트를 이어서 한다. 이 또한 運動 效果를 높이기 위해서다. 또 하루는 上體, 하루는 下體 中心으로 筋力 運動을 한다. 같은 部位를 거푸 運動하면 筋肉이 더 뭉칠 수 있고, 筋肉痛이 생길 수도 있다. 朴 敎授는 “처음에는 專門 트레이너에게 제대로 運動法을 배우는 게 좋다”고 말했다. 機構 없이도 筋力 運動이 可能하다. 朴 敎授가 가장 좋아하고, 틈날 때마다 하는 動作이 플랭크 姿勢다. 1分∼1分 30秒 以上 플랭크 姿勢만 醉하면 끝이다. 보기보다 相當히 어렵단다. 코어 筋肉 强化에 도움이 된다. 朴 敎授는 머잖아 다시 테니스를 할 생각이다. 더 나중에는 巖壁登攀에도 挑戰할 計劃이다. 그러기 위해 筋力 運動에 더 集中하고 있다. 朴 敎授는 “무슨 運動이든, 負傷 없이 즐기려면 充分한 筋力 運動이 先行돼야 한다”고 말했다. ●“自轉車 타기는 平生 運動 習慣”박 敎授의 專攻은 産婦人科다. 妊娠婦에게 規則的인 運動을 자주 勸한다. 妊娠했을 때 運動하면 허리 痛症, 便祕, 妊娠性 糖尿, 妊娠性 高血壓 危險을 줄이기 때문이다. 朴 敎授는 “每週 150分 以上 中間 强度의 有酸素 運動이 좋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朴 敎授는 有酸素 運動을 얼마나 하고 있을까. 그는 걷기나 달리기 같은 運動을 選好하지 않는다. 그 代身 每日 自轉車로 出退勤하는 方法을 擇했다. 朴 敎授는 살짝 速度를 내고 自轉車를 타면 病院에서 10∼15分 以內에 닿는 距離에 살고 있다. 醫大에 다닐 때부터 病院 近處에 살았고, 新接살림度 病院 近處에 차렸다. 自轉車 出退勤은 醫大生 때 始作했다. 어느덧 14年째 이어지고 있는 趣味이자 運動 習慣이다. 처음에는 出退勤 時間을 줄이려는 目的이 컸다. 버스 停車場까지 가서, 버스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時間이 아까웠다. 一旦 自轉車를 타고 보니 재미도 있고, 運動 效果도 작지 않은 것 같았다. 朴 敎授는 “出退勤 時間에는 自轉車 道路가 비어 있어 若干 速度를 내서 달리는데, 이 境遇 運動 强度는 中等도 水準까지 올라간다”고 말했다. 가끔 맞바람이 剛할 때는 페달을 밟는 下體에 힘이 더 들어가 運動 效果도 커진다. 아이들이 自轉車를 탈 나이가 된 後로는 週末에 往復 1時間 거리를 家族이 함께 다녀온다. 朴 敎授는 “아이가 더 크고 育兒 問題가 解決되면 좀 더 멀리 自轉車를 타고 나가고 싶다”며 웃었다. 朴 敎授는 平素 活動量을 늘리는 데도 神經을 쓴다. 굳이 運動이라 생각하지 않더라도 많이 움직이면 저절로 運動이 된다는 것이다. 代表的인 것이 階段 오르기다. 朴 敎授는 每日 最小限 10個 層 以上은 반드시 엘리베이터 代身 階段을 利用한다. 덤으로 下體 筋力도 剛해진단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9-02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11番 手術 견디고 다리 살려내… 登山이 더 즐거워졌다”[병을 이겨내는 사람들]

    細菌에 感染된 뼈에 炎症이 생기면 骨髓炎이 된다. 무릎 周邊 部位에서 많이 發生한다. 靑少年 때 發病하는 境遇가 많다. 痛症과 發熱이 代表的인 症勢다. 抗生劑를 處方하는 等 初期에 제대로 對處하면 後遺症이나 合倂症 없이 完治에 가까워진다. 治療하지 않으면 慢性 骨髓炎으로 惡化할 수 있다. 이때는 症勢가 훨씬 深刻해진다. 傷處 部位에서 고름이 나고, 皮膚가 썩는다. 勿論 治療도 훨씬 어려워진다. 뼈 안의 炎症을 다 긁어내는 手術을 해야 할 수도 있고, 더 甚하면 다리 自體를 切斷할 수도 있다. 신용명 氏(69)는 重症 慢性 骨髓炎 患者였다. 오른쪽 다리를 통째로 잃을 뻔했다. 하지만 한양대병원 骨髓炎클리닉의 황규태 整形外科 敎授와 김연환 成形外科 敎授에게 여러 次例 手術을 받고 나서 다리도 살리고, 病으로부터도 解放됐다. 요즘 申 氏는 튼튼한 두 다리로 山에 오르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60年 前 發病, 32年 後 再發 約 60年 前, 그러니까 申 氏가 初等學校 4學年 때였다. 오른쪽 무릎 위쪽 部位에서 熱이 나고 痛症이 느껴졌다. 原因은 알 수 없었다. 얼마 後 고름까지 나왔다. 洞네 議員에 갔다. 醫師가 준 藥을 꾸준히 먹고, 傷處 部位를 잘 消毒했다. 4年 만에 症勢가 사라졌다. 申 氏는 病이 나았다고 생각했다. 當時만 해도 辛 氏는 自身의 病을 잘 몰랐다. 나중에야 그게 慢性 骨髓炎이며, 免疫力이 떨어지면 再發할 수 있다는 事實을 알았다. 그 後로는 再發을 막기 위해 免疫力 强化에 特히 神經 썼다. 무엇보다 꾸준히 運動했다. 隨時로 山에 올랐다. 巖壁 登攀에도 挑戰했다. 그 밖에도 運動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다 했다. 體力만큼은 自身이 있었다. 40代가 되자 憂慮했던 일이 벌어졌다. 1996年, 오른쪽 다리에서 痛症이 다시 나타났다. 熱도 느껴졌다. 申 氏는 慢性 骨髓炎이 再發한 게 아닌가 걱정됐다. 病院에 갔더니 抗生劑를 處方해줬다. 15日 동안 그 藥을 먹었다. 多幸히 症勢가 사라졌다. 申 氏는 그제야 慢性 骨髓炎이 再發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놓았다. 하지만 申 氏의 誤判이었다. 32年 만에 病이 再發했지만 症勢가 곧 사라지니 그 事實을 몰랐을 뿐이었다. 黃 敎授는 “新 氏와 같은 事例가 적잖다. 小兒靑少年期에 發病했을 때 菌을 完璧하게 除去하지 않을 境遇 菌이 뼈 안에 潛伏해 있다가 免疫力이 떨어지면 活動을 再開한다”라고 말했다. 再發한 게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申 氏는 더 以上의 治療를 받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病은 惡化하고 있었다. 다시 10年이 지난 2006年, 허벅지 痛症이 始作됐다. 50代 初盤으로 접어들면서 免疫力이 더 떨어지자 숨죽이고 있던 菌들이 더 旺盛하게 活動하기 始作한 것이다. ● “自家 治療로 버티다 더 惡化”增稅는 40代 때보다 더 甚했다. 하지만 申 氏는 治療를 받을 수가 없었다. 當時 그의 아내가 肝癌 鬪病 中이었던 것. 自身의 病을 神經 쓸 餘裕가 생기지 않았다. 아내를 돌보고, 家族을 챙겨야 했다. 洞네 整形外科에 가서 藥을 處方받아 먹으면서 버텼다. 얼마 後 아내가 世上을 떠났다. 不幸이 겹쳤다. 그의 母親이 腦腫瘍 判定을 받았다. 每달 한두 番은 시골로 내려가 어머니를 살펴야 했다. 그 自身의 治療는 繼續 미룰 수밖에 없었다. 醫師는 그대로 뒀다가 骨髓癌으로 惡化할 수 있다고 警告했다. 하지만 그는 집에서 傷處 部位를 消毒하고 抗生劑를 먹는 式의 ‘自家 治療’ 外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申 氏가 慢性 骨髓炎 治療를 위해 病院을 찾은 것은 2019年 初가을이었다. 그 사이에 어머니는 돌아가셨다. 힘든 일을 거푸 겪다 보니 申 氏의 鬪病 意志도 많이 꺾였다. 하지만 成長恨 子息들이 申 氏에게 治療를 剛하게 勸했다. 子息들을 위해서라도 治療를 받아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한 大型 病院을 찾았다. 醫師가 그의 狀態를 보더니 깜짝 놀랐다. 뼈에서 흘러 나온 고름이 皮膚를 녹이고 있었다. 고름의 量도 너무 많았고, 역겨운 냄새가 振動했다. 제때 治療를 받지 못한 結果는 그만큼 最惡이었다. 醫師는 骨盤 바로 아래쪽부터 다리 全體를 節制하는 것 外에는 方法이 없다고 했다. 靑天霹靂과도 같은 判定이었다. 무릎 周邊에서 節制한다면 義足이라도 着用할 수 있다. 하지만 醫師의 判斷대로라면 義足 自體도 使用할 수 없게 된다. 申 氏는 다른 病院을 物色했다. 마침 黃 敎授가 海外 硏修를 끝내고 막 돌아와 한양대병원 骨髓炎 클리닉이 다시 門을 열었다는 事實을 알게 됐다. 申 氏는 다리 切除 手術 豫定日을 一週日 程度 앞두고 이 클리닉을 찾았다. ● 11番의 手術 克服, 事實上 完治黃 敎授와 金 敎授도 申 氏의 狀態에 적잖이 놀랐다. 다리를 통째로 節制해야 한다는 다른 病院 醫療陣의 判斷이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했다. 오른쪽 허벅지 위쪽 20㎝ 程度가 썩어 있었다. 皮膚는 다 녹았다. 診療室에 惡臭가 퍼져 1時間 가까이 換氣를 해야 했다. 그래도 黃 敎授는 挑戰해 보기로 했다. 炎症 除去 手術을 먼저 하고, 萬若 失敗하면 그때 가서 다리를 節制하자고 判斷한 것. 傷處 部位가 워낙 커서 한 番의 手術로는 不足했다. 出血量度 너무 많았다. 이 때문에 每週 1回씩, 두 달 동안 8回의 手術을 施行했다. 그때마다 죽은 組織을 除去하고 뼈 안의 炎症을 긁어냈다. 手術이 끝나면 菌 培養 檢査를 했다. 結果는 좋았다. 炎症 數値가 漸漸 떨어졌다. 다만 뼈가 弱해질 수 있어 追加 措置가 必要했다. 이듬해 12月, 뼈 안에 人工 物質을 채워 넣는 手術을 했다. 아홉 番째 手術이었다. 이때까지 申 氏의 허벅지는 皮膚가 없이 ‘열린’ 狀態였다. 金 敎授가 皮膚 移植 手術을 施行했다. 옆구리에서 皮膚組織을 떼어내 허벅지에 移植했다. 移植한 皮膚의 크기만 해도 가로 24㎝에, 세로 16㎝였다. 皮膚와 血管을 成功的으로 連結함으로써 열 番째 手術도 잘 끝났다. 以後 申 氏는 每月 病院을 찾아 몸 狀態를 檢査했다. 9個月이 지나자 炎症 數値가 頂上 水準으로 떨어졌다. 醫療陣은 再發 危險이 없다고 判斷하고, 마지막으로 뼈 移植 手術을 施行했다. 먼저 金 敎授가 종아리의 얇은 뼈를 20㎝ 程度 잘라내 허벅지에 移植했다. 이어 黃 敎授가 兩쪽 骨盤에서 各各 8㎝씩 뼈를 떼어내 다시 허벅지에 移植했다. 2021年 4月, 移植한 뼈가 잘 붙어있는 게 確認됐다. 黃 敎授는 事實上 完治를 宣言했다. ● “積極的 運動-鬪病 意志가 回復 도와”완치라고는 하지만 마음을 完全히 놓을 수는 없다. 黃 敎授는 “勿論 病의 特性上 再發의 危險이 없는 건 아니다. 다만 症勢가 나타났을 때 바로 措置하면 큰 問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申 氏는 微細하게나마 菌이 뼈 안에 남아 있을 수 있어 6個月마다 몸 狀態를 살피고 있다. 申 氏가 다리를 節制해야 할 危險을 克服하고 事實上 完治에 이른 祕訣은 뭘까. 申 氏는 “希望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처음 診療를 받았을 때 두 敎授가 治療할 수 있다는 希望을 줬다. 德分에 힘든 것도 모를 만큼 積極的으로 鬪病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걸어서 나갈 수 있다는 確信이 생기자 하루라도 더 빨리 健康을 回復하고 싶었다. 申 氏는 몸을 세우지 못할 때는 病床에 누워서 팔로만 上體를 支撐하는 運動을 했다. 어느 程度 傷處가 아문 뒤에는 病床을 活用해 筋力 運動을 하기도 했다. 이런 式으로 하루에 3∼4時間을 빠지지 않고 運動했다. 黃 敎授는 “新 氏가 積極的으로 運動한 것이 回復에 도움이 된 것은 事實이다. 어떨 때는 지나칠 程度로 많이 運動하는 바람에 말리기도 했다”며 웃었다. 申 氏는 移植한 뼈가 붙었다는 事實이 確認된 後부터 補助 裝備 도움 없이 걷기 始作했다. 이때부터 그토록 좋아하던 登山을 再開했다. 平地를 다닐 때와 달리 이때는 補助 裝備가 必要했다. 지난해 3月, 마침내 補助 裝備의 도움을 一切 받지 않고 처음 山에 올랐다. 그 後로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別 어려움 없이 山行을 즐기고 있다. 申 氏는 “山에 오르는 즐거움이 훨씬 더 커진 것 같다”며 웃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8-26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코로나19 確診 後, 귀 먹먹하면 突發性 難聽 疑心을”[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高校生 강민지(假名·17) 羊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에 걸린 後 왼쪽 귀가 먹먹해졌다. 며칠이 지난 後에도 增稅는 좋아지지 않았다. 洞네 議員에서 스테로이드 藥물을 處方받아 먹었지만 마찬가지였다. 姜 孃은 큰 病院으로 옮겼다. 文人石 세브란스병원 耳鼻咽喉科 敎授가 檢査해보니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을 程度로 왼쪽 귀의 聽力이 深刻하게 나빠져 있었다. 文 敎授는 江 孃을 입원시킨 뒤 6日 동안 集中 治療를 施行했다. 退院한 後로는 1週 或은 2週에 한 番씩 狀態를 살폈다. 2個月의 治療가 끝난 後 聽力은 30% 程度 돌아왔다. 文 敎授는 “더 늦게 病院에 왔으면 聽力을 完全히 잃었을 確率이 높았다. 그나마 多幸”이라고 말했다. 文 敎授는 이 病을 ‘突發性 難聽’이라 불렀다. 原因을 알 수 없으며, 갑자기 發生한다고 해서 이런 病名이 붙었다. 文 敎授는 “코로나19 合倂症日 可能性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 難聽, 種類 따라 原因-增稅 달라난청은 말 그대로 소리가 잘 안 들리는 病이다. 文 敎授는 “크게 全音聲 難聽과 感覺性 難聽 等 두 가지로 分類할 수 있다”고 말했다. 全音聲 難聽은 中耳炎 같은 귓속 炎症이 原因이다. 이 炎症 때문에 聽覺器官人 달팽이管까지 소리가 傳達되지 않는 것. 예전에는 가장 흔한 難聽이었지만 患者가 줄어드는 趨勢다. 炎症이 있는 귀에서만 먹먹함, 痛症, 고름 等의 症勢가 나타난다. 急性이라면 하루 만에 症勢가 나타날 수 있다. 慢性이라면 몇 달에 걸쳐 徐徐히 症勢가 나타난다. 病院에 가면 原因 疾患부터 治療한다. 厭症을 除去하거나 抗生劑 治療를 하며 甚하면 手術해야 할 수도 있다. 最近에는 感覺性 難聽 患者가 늘고 있다. 聽覺을 擔當하는 感覺器官이나 聽神經 等에 問題가 생겨 發生한다. 感覺性 難聽은 다시 여러 種類로 나뉜다. 그中에서 騷音性 難聽과 老人性 難聽이 가장 흔하다. 騷音性 難聽은 지나치게 큰 소리가, 老人性 難聽은 老化에 따른 感覺器官의 退行性 變化가 原因이다. 感覺性 難聽은 오랜 時間에 걸쳐 徐徐히 進行된다. 大體로 3年 以上, 길게는 10年 以上 進行된 後에야 難聽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때문에 進行 狀況을 잘 모를 수 있다. 大體로 兩쪽 귀 모두에서 똑같이 異常 症勢가 나타나는 게 特徵이다. 안 들리기만 할 뿐 痛症은 發生하지 않는다. 感覺性 難聽의 境遇 藥물治療가 크게 效果가 없다. 難聽을 誘發하는 騷音을 멀리하거나 平素에 귀 健康을 잘 管理하는 게 最善이다. 治療의 一環으로 補聽器를 着用하기도 한다. ●“코로나19 以後 ‘突發性’ 생길 수도”돌발성 難聽은 原因이 明確하지 않다. 여러 原因이 同時에 作用해 發生하기도 한다. 現在까지 알려진 바로는 바이러스 感染이 가장 큰 原因이다. 聽神經種量, 메니에르病이 原因인 境遇는 10% 程度다. 文 敎授는 突發性 難聽의 代表的 增稅로 귀가 먹먹해짐을 꼽았다. 增稅는 한쪽 귀에서만 1, 2日 以內에 나타난다. 1週日 以上 徐徐히 귀가 안 들렸다면 突發性 難聽이 아니다. 이와 함께 患者의 90%에서 耳鳴이 나타난다. 聽神經腫瘍이나 메니에르病이 原因이라면 어지럼症이 느껴진다. 痛症은 사람에 따라서 생길 수도, 생기지 않을 수도 있다. 一旦 症勢가 나타나면 5分 以上 이어지는 傾向이 있다. 文 敎授는 “症勢가 아주 짧게 나타난다면 突發性 難聽이 아닐 確率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增稅 持續 時間이 짧더라도 反復될 때는 突發性 難聽일 수 있다. 文 敎授는 “하루에 10回 以上 症勢가 反復된다면 精密 檢査를 받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最近 코로나19 合倂症으로 突發性 難聽이 發生할 수 있다는 指摘이 提起되고 있다. 文 敎授에 따르면 한 海外 硏究 結果 코로나19 確診者일수록 突發性 難聽 發生 危險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投入한 쥐에게서 귀 안에 있는 달팽이管 細胞가 더 損傷된다는 實驗室 硏究 結果도 發表됐다. 英國에서는 코로나19 入院 患者 120名을 對象으로 調査한 結果 13%가 聽力이 弱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文 敎授는 “現在까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聽覺 神經系에 直接 作用한다는 醫學的 確信은 없지만 어느 程度 影響을 미쳤을 것이라는 點은 大體로 認定하는 雰圍氣”라고 했다. 文 敎授는 이에 따라 코로나19에 確診된 後 귀가 먹먹해진다면 반드시 耳鼻咽喉科를 訪問할 것을 當付했다. ●“治療 時機 놓치면 聽力 永久 喪失”다른 難聽과 달리 突發性 難聽은 迅速한 治療가 必要하다. 文 敎授는 “症勢가 나타나고 3日 以內에 治療할 때 效果가 좋다. 아무리 늦어도 7∼10日 以內에는 診療를 始作해야 聽力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文 敎授에 따르면 症勢가 나타나자마자 病院에 갔을 때 完治率은 90% 以上이다. 一旦 나빠지기 始作하면 完治率은 50% 以下로 떨어진다. 너무 늦게 病院에 간다면 聽力을 完全히 잃을 可能性이 있다. 迅速한 治療가 絶對的으로 必要한 理由다. 文 敎授는 最近 治療한 患者 A 氏 事例를 들었다. A 氏는 귀가 먹먹해지고 어지러운 症勢를 느꼈다. 곧바로 病院을 찾았는데, 檢査 結果 聽神經 腫瘍이 發見됐다. 이 腫瘍이 原因인 突發性 難聽이었던 것. A 氏는 일찍 病院에 간 德分에 難聽 治療와 聽神經種量 除去 手術을 成功的으로 마쳤다. 그 結果 聽力을 100% 되찾았다. A 氏와 달리 20代 男性 B 氏는 治療를 미루다가 狼狽를 봤다. B 氏도 귀가 먹먹하다는 症勢를 느꼈다. 하지만 곧 괜찮아지겠거니 생각하면서 治療를 받지 않았다. 한 달이 지난 後 病院에 갔을 때는 이미 聽力의 30%를 잃은 後였다. 그 後 治療가 듣지 않아 B 氏는 事實上 한쪽 귀의 聽力을 完全히 잃었다. 文 敎授는 “結局 症勢가 나타난 後 얼마나 빨리 病院에 가느냐가 治療 成敗를 가르는 셈”이라면서 “一旦 症勢가 나타나면 洞네 議員에서 얼른 治療를 받는 게 最善”이라고 말했다. 한 달 以上 病을 키운다면 大學病院에서도 治療가 거의 不可能하다는 것이다. ●“免疫力 키우는 게 最高 豫防法”問 敎授는 “突發性 難聽은 免疫力과 密接한 關聯이 있다”며 “特히 50代 以後에 몸에 無理가 가도록 일하다가 突發性 難聽에 걸리는 患者들이 많다”고 말했다. 文 敎授는 過勞하거나 感氣 等의 바이러스 疾患에 걸렸다면 充分히 쉬라고 했다. 또 몸이 좋아진 것 같기는 한데, 귀만 먹먹하다면 病院에 가서 檢査를 받을 것을 當付했다. 事實 突發性 難聽은 특별한 豫防法이 없다. 免疫力을 키우는 生活習慣이 必要하다. 文 敎授는 △適切히 運動하고 △過勞하지 않으며 △스트레스를 덜 느끼려고 努力하고 △均衡 잡힌 食事를 하며 △술은 줄이고 카페인이 든 커피는 하루 한 盞으로 制限할 것을 勸했다. 突發性 難聽 患者의 折半 程度가 60代 以上이다. 問題는, 疾病이 있는 老人의 境遇 突發性 難聽 初期 症勢를 認知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이 때문에 家族의 細心한 체크가 必要하다. 文 敎授는 最近 治療했던 70代 後半의 이정심(假名) 氏 事例를 들었다. 李 氏는 파킨슨病 初期 患者다. 看護師였던 李 氏의 딸은 이틀 만에 聽力이 떨어졌다는 것을 알아내고 治療를 받게 했다. 檢査 結果 한쪽 귀가 거의 들리지 않았다. 文 敎授는 “症勢를 일찍 發見한 德分에 2週 만에 增稅가 50% 水準을 回復했고, 곧 100%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文 敎授는 “特히 癡呆나 認知障礙가 있는 老人들은 自身의 狀態를 잘 알 수 없다. 그냥 뒀다가 聽力을 喪失하는 事例가 드물지 않다”고 말했다. 文 敎授는 家族의 隨時 點檢이 必要하다고 했다. 함께 살지 않는다면 每週 1回 以上은 通話한다. 이때 兩쪽 귀로 번갈아 가면서 通話하도록 하고, 平素보다 잘 듣지 못한다면 精密 檢査를 받는 게 좋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8-19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코로나19 確診 後, 귀 먹먹하면 突發性 難聽 疑心을”[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文人石 세브란스병원 耳鼻咽喉科 敎授原因 모르는 突發性 難聽 增加 趨勢바이러스 感染 合倂症이 주된 原因1~2日 사이에 한쪽 귀만 急性 增稅먹먹함에 耳鳴-어지럼症도 同伴5分 以上 繼續되면 ‘突發性’ 疑心初期 治療하면 完治率 90% 넘어10일 以上 治療 끌면 聽力 잃을 수도50대 以後 免疫力 强化 努力해野高校生 강민지 孃(17·假名)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에 걸린 後 왼쪽 귀가 먹먹해졌다. 며칠이 지난 後에도 增稅는 좋아지지 않았다. 洞네 議員에서 스테로이드 藥물을 處方받아 먹었지만 마찬가지였다. 姜 孃은 큰 病院으로 옮겼다. 文人石 세브란스병원 耳鼻咽喉科 敎授가 檢査해보니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을 程度로 왼쪽 귀의 聽力이 深刻하게 나빠져 있었다. 文 敎授는 江 孃을 입원시킨 뒤 6日 동안 集中 治療를 施行했다. 退院한 後로는 1週 或은 2週에 한 番씩 狀態를 살폈다. 2個月의 治療가 끝난 後 聽力은 30% 程度 돌아왔다. 文 敎授는 “더 늦게 病院에 왔으면 完全히 聽力을 잃었을 確率이 높았다. 그나마 多幸”이라고 말했다. 文 敎授는 이 病을 ‘突發性 難聽’이라 불렀다. 原因을 알 수 없으며, 갑자기 發生한다고 해서 이런 病名이 붙었다. 文 敎授는 “코로나19 合倂症日 可能性이 없지 않다”라고 말했다. ●難聽, 種類 따라 原因-增稅 달라난청은, 말 그대로 소리가 잘 안 들리는 病이다. 文 敎授는 “크게 全音聲 難聽과 感覺性 難聽, 두 가지로 分類할 수 있다”고 말했다. 全音聲 難聽은 中耳炎과 같은 귓속 炎症이 原因이다. 이 炎症 때문에 聽覺器官人 달팽이管까지 소리가 傳達되지 않는 것. 예전에는 가장 흔한 難聽이었지만 患者가 줄어드는 趨勢다. 炎症이 있는 귀에서만 먹먹함, 痛症, 고름 等의 症勢가 나타난다. 急性이라면 하루 만에 症勢가 나타날 수 있다. 다만 慢性이라면 몇 달에 걸쳐 徐徐히 症勢가 나타난다. 病院에 가면 原因 疾患부터 治療한다. 厭症을 除去하거나 抗生劑 治療를 하며 甚하면 手術해야 할 수도 있다. 最近에는 感覺性 難聽 患者가 늘고 있다. 聽覺을 擔當하는 感覺器官이나 聽神經 等에 問題가 생겨 發生한다. 感覺性 難聽은 다시 여러 種類로 나뉜다. 그中에서 騷音性 難聽과 老人性 難聽이 가장 흔하다. 騷音性 難聽은 지나치게 큰 소리가, 老人性 難聽은 老化에 따른 感覺器官의 退行性 變化가 原因이다. 感覺性 難聽은 오랜 時間에 걸쳐 徐徐히 進行된다. 大體로 3年 以上, 길게는 10年 以上 進行된 後에야 難聽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때문에 進行 狀況을 잘 모를 수 있다. 大體로 兩쪽 귀 모두에서 똑같이 異常 症勢가 나타나는 게 特徵이다. 안 들리기만 할 뿐 痛症은 發生하지 않는다. 感覺性 難聽의 境遇 藥물治療가 크게 效果가 없다. 難聽을 誘發하는 騷音을 멀리하거나 平素에 귀 健康을 잘 管理하는 게 最善이다. 治療의 一環으로 補聽器를 着用하기도 한다. ●“코로나19 以後 ‘突發性’ 생길 수도”돌발성 難聽은 原因이 明確하지 않다. 여러 原因이 同時에 作用해 發生하기도 한다. 現在까지 알려진 바로는 바이러스 感染이 가장 큰 原因이다. 聽神經種量, 메니에르病이 原因인 境遇는 10% 程度다. 文 敎授는 突發性 難聽의 代表的 增稅로 귀가 먹먹해짐을 꼽았다. 增稅는 한쪽 귀에서만 1~2日 以內에 나타난다. 1週日 以上 徐徐히 귀가 안 들렸다면 突發性 難聽이 아니다. 이와 함께 患者의 90%에서 耳鳴이 나타난다. 聽神經腫瘍이나 메니에르病이 原因이라면 어지럼症이 느껴진다. 痛症은 사람에 따라서 생길 수도, 생기지 않을 수도 있다. 一旦 症勢가 나타나면 5分 以上 이어지는 傾向이 있다. 文 敎授는 “症勢가 아주 짧게 나타난다면 突發性 難聽이 아닐 確率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增稅 持續 時間이 짧더라도 反復될 때는 突發性 難聽일 수 있다. 文 敎授는 “하루에 約 10回 以上 症勢가 反復된다면 精密 檢査를 받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最近 코로나19 合倂症으로 突發性 難聽이 發生할 수 있다는 指摘이 提起되고 있다. 文 敎授에 따르면, 한 海外硏究結果 코로나19 確診者일수록 突發性 難聽 發生 危險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投入한 쥐에서 귀 안에 있는 달팽이管 細胞가 더 損傷된다는 實驗室 硏究結果도 發表됐다. 英國에서는 코로나19 入院患者 120名을 對象으로 調査한 結果 13%가 聽力이 弱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文 敎授는 “現在까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聽覺 神經系에 直接 作用한다는 醫學的 確信은 없지만 어느 程度 影響을 미쳤을 것이라는 點은 大體로 認定하는 雰圍氣”라고 했다. 文 敎授는 이에 따라 코로나19에 確診된 後 귀가 먹먹해진다면 반드시 耳鼻咽喉科를 訪問할 것을 當付했다. ●“治療 時機 놓치면 聽力 永久 喪失”다른 難聽과 달리 突發性 難聽은 迅速한 治療가 必要하다. 文 敎授는 “症勢가 나타나고 3日 以內에 治療할 때 效果가 좋다. 아무리 늦어도 7~10日 以內에는 診療를 始作해야 聽力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文 敎授에 따르면 症勢가 나타나자마자 病院에 갔을 때 完治率은 90% 以上이다. 一旦 나빠지기 始作하면 完治率은 50% 以下로 떨어진다. 너무 늦게 病院에 간다면 聽力을 完全히 잃을 可能性이 있다. 迅速한 治療가 絶對的으로 必要한 理由다. 文 敎授는 最近 治療한 患者 A 氏 事例를 들었다. A 氏는 귀가 먹먹해지고 어지러운 症勢를 느꼈다. 곧바로 病院을 찾았는데, 檢査 結果 聽神經種羊이 發見됐다. 이 腫瘍이 原因인 突發性 難聽이었던 것. A 氏는 일찍 病院에 간 德分에 難聽 治療와 聽神經 腫瘍 除去 手術을 成功的으로 마쳤다. 그 結果 聽力을 100% 되찾았다. A 氏와 달리 20代의 男性 B 氏는 治療를 미루다 狼狽를 봤다. B 氏도 귀가 먹먹하다는 症勢를 느꼈다. 하지만 곧 괜찮아지겠거니 생각하면서 治療를 받지 않았다. 한 달이 지난 後 病院에 갔을 때는 이미 聽力의 30%를 잃은 後였다. 그 後 治療가 듣지 않아 B 氏는 事實上 한쪽 귀의 聽力을 完全히 잃었다. 文 敎授는 “結局 症勢가 나타난 後 얼마나 빨리 病院에 가느냐가 治療 成敗를 다루는 셈”이라면서 “一旦 症勢가 나타나면 洞네 議員에서 얼른 治療를 받는 게 最善”이라고 말했다. 한 달 以上 病을 키운다면 大學病院에서도 治療가 거의 不可能하다는 것이다. ●“免疫力 키우는 게 最高 豫防法”問 敎授는 “突發性 難聽은 免疫力과 密接한 關聯이 있다”며 “特히 50代 以後에 몸에 無理가 가도록 일하다 突發性 難聽에 걸린 患者들이 많다”고 말했다. 文 敎授는 過勞하거나 感氣 等의 바이러스 疾患에 걸렸다면 充分히 쉬라고 했다. 또 몸이 좋아진 것 같기는 한데, 귀만 먹먹하다면 病院에 가서 檢査를 받을 것을 當付했다. 事實 突發性 難聽은 특별한 豫防法이 없다. 免疫力을 키우는 生活習慣이 必要하다. 文 敎授는 △適切히 運動하고 △過勞하지 않으며 △스트레스를 덜 느끼려고 努力하고 △均衡 잡힌 食事를 하며 △술은 줄이고 카페인이 든 커피는 하루 한 盞으로 制限할 것을 勸했다. 突發性 難聽 患者의 折半 程度가 60代 以上이다. 問題는, 疾病이 있는 老人의 境遇 突發性 難聽 初期 症勢를 認知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이 때문에 家族의 細心한 체크가 必要하다. 文 敎授는 最近 治療했던 70代 後半의 이정심 氏(假名) 事例를 들었다. 李 氏는 파킨슨病 初期 患者다. 看護師였던 李 氏의 딸은 이틀 만에 이 事實을 알아내고 治療를 받게 했다. 檢査 結果 한쪽 귀가 거의 들리지 않았다. 文 敎授는 “症勢를 일찍 發見한 德分에 2週 만에 增稅가 50% 水準을 回復했고, 곧 100%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文 敎授는 “特히 癡呆나 認知障礙가 있는 老人들은 自身의 狀態를 잘 알 수 없다. 그냥 뒀다가 聽力을 喪失하는 事例가 드물지 않다”고 말했다. 文 敎授는 家族의 隨時 點檢이 必要하다고 했다. 함께 살지 않는다면 每週 1回 以上은 通話한다. 이때 兩쪽 귀로 번갈아 가면서 通話하도록 하고, 平素보다 잘 듣지 못한다면 精密 檢査를 받는 게 좋다. 突發性 難聽 對備를 위한 生活 守則 1. 平素 充分히 運動하고 均衡 잡힌 食事를 한다.2.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過勞했다면 반드시 쉰다. 3. 술을 줄이고 커피는 하루 한 盞으로 制限한다.4. 바이러스 感染 後에는 귀 狀態를 잘 살핀다. 5. 突發性 難聽의 症勢에 對해 미리 把握해 둔다.6. 귀가 먹먹한 症勢가 생기면 바로 病院에 간다. 7. 老人이 있다면 家族이 週期的으로 聽力을 確認한다. ※資料 : 文人石 세브란스병원 耳鼻咽喉科 敎授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8-18
    • 좋아요
    • 코멘트
  • 週末 山行 10年… “祝 처졌던 몸, 이제 가뿐”[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조수현 중앙대병원 家庭醫學科 敎授(58)는 患者들에게 運動을 强調한다. 그 어떤 藥보다 運動이 健康에 좋기 때문이다. 조 敎授는 “慢性疲勞, 肥滿, 近 減少 患者들은 大部分 姿勢가 좋지 않고 筋肉量도 적다. 運動만 제대로 해도 症勢가 改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處方을, 조 敎授 自身도 履行한다. 그는 10餘 年째 週末 이틀 동안 집 近處 山에 오른다. 下山한 後에는 가끔 男便과 都心을 걷는다. 週中에는 반드시 筋力 運動을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렇지는 않았다. 初等學校 때는 뜀틀을 넘지 못할 程度로 몸이 弱한 便이었다. 그 後로 발레, 水泳, 테니스 等 여러 運動을 熱心히 한 德分에 그나마 體力이 좋아졌다. 다만 걷기나 山行과 같은 運動은 거의 하지 않았다. 多少 지루한 느낌이 들어서다. 그랬던 그가 10餘 年 前, 山에 오르기 始作했다. 무슨 契機가 있었던 걸까. ● 抗癌劑 副作用 이기려 登山 始作政府 統計에 따르면 國內 期待壽命(83.5歲)까지 生存할 境遇 癌에 걸릴 確率은 36.9%다. 3名 中 1名 以上이 平生에 걸쳐 한 番 理想 癌에 걸린다는 뜻이다. 患者를 고치는 醫師라고 癌을 完璧하게 避할 수는 없다. 10餘 年 前, 조 敎授는 乳房癌 2期 診斷을 받았다. 모든 癌이 그렇듯이 發病 原因은 明確하지 않다. 조 敎授의 境遇 業務나 育兒에 따른 스트레스, 睡眠 不足 等이 原因이 됐을 것으로 推定할 뿐이다. 抗癌, 手術, 放射線 治療를 잇달아 받았다. 結果는 좋았다. 조 敎授는 再發이나 轉移 없이 完治할 수 있었다. 다만 抗癌劑 副作用이 생겼다. 암만 골라 죽이는 標的 治療劑를 쓰려 했지만 조 敎授와는 맞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傳統 抗癌劑를 써야 했다. 이런 抗癌劑는 廣範圍하게 作用하기 때문에 健康한 組織도 다칠 수 있다. 그 때문이었을까. 癌은 잡았지만, 몸에서 힘이 빠지는 症勢가 나타났다. 抗癌劑 後遺症이다. 放射線 治療를 끝내고 거리를 걷던 中이었다. 조 敎授는 할머니보다 自身이 더 느리게 걷고 있다는 事實을 發見했다. 親舊와 山行할 때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헉헉댔다. 몸이 힘들어지니 運動을 덜하게 됐다. 그렇다 보니 筋肉이 빠져 몸은 더 힘들어졌다. 對策이 必要했다. 조 敎授는 筋肉量도 늘리고, 꾸준히 할 수 있는 運動을 찾아봤다. 그때 집에서 가까운 곳에 ‘安山(鞍山)’이 있다는 事實이 떠올랐다. 높이 295.9m의 야트막한 山이지만 登山路가 여러 갈래로 나 있어 오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 조 敎授는 安山에 오르기로 했다. ●“山行, 中年 健康 管理에 좋아” 業務量이 많은 平日 週中에는 登山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週末마다 安山에 올랐다. 山에서 2時間 程度 걸었다. 처음엔 多少 힘이 들었다. 하지만 體力을 回復하려면 꼭 必要한 運動이었다. 이를 악물고 걸었다. 週末에 열리는 學會에도 參席하지 않고 週末 이틀에는 반드시 山에 올랐다. 漸次 익숙해졌다. 걷는 速度도 빨라지고 體力도 漸次 좋아졌다. 6個月 程度가 지나자 예전의 體力을 完全히 回復했다. 이렇게 1年 동안은 週末 이틀 山行을 徹底하게 지켰다. 그 結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걸을 程度로 體力이 좋아졌다. 願하는 目標를 이뤘지만 조 敎授는 山行을 이어나갔다. 直接 山에 오르다 보니 中年 以後의 健康 管理로 週末 山行만큼 좋은 게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抗癌 副作用을 없애려 始作한 運動이 中年 健康 管理 手段으로 바뀐 셈. 조 敎授는 요즘에도 週末에는 특별한 일이 없다면 2時間 남짓 山에 오른다. 速度는 5.8∼6km 程度로, 多少 빠른 便이다. 때로는 山行을 마친 後에도 男便과 함께 都心으로 1時間 程度 散策을 겸해 걷는다. 山行은 主로 安山에서 한다. 다른 山에 갈 때도 있지만 緩慢한 길과 가파른 길이 섞여 있는 安山 山行이 더 재미있기 때문이다. 코스에 따라 걷는 法도 다르다. 假令 傾斜가 가파른 흙길에서는 런지 姿勢를 取하며 성큼성큼, 빠르게 걷는다. 이런 姿勢는 下體 筋力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反面 돌길에서는 판판한 돌덩어리를 골라 밟아가며 걷는데, 平衡感을 키우는 데 좋다. 조 敎授는 “最近 登山路에 階段을 까는 山이 많아졌다. 運動 效果가 떨어질 수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上體 세우고 彈力 주며 걸어야”중년 以後에는 運動 不足도 問題지만 잘못된 姿勢로 運動하는 게 더 큰 問題가 될 수도 있다. 오히려 몸이 傷할 수 있기 때문. 조 敎授는 이를 避하기 위해 自身만의 山行 原則을 세웠다. 첫째, 山行은 2時間 內外로 끝낸다. 運動 時間을 더 늘리면 體力的 負擔이 커지기 때문이다. 조 敎授는 “現在의 健康 狀態에서 더 惡化하지 않도록 維持하고 管理하는 게 運動의 目的이라면 지나치게 길게 運動할 必要는 없다”고 말했다. 둘째, ‘運動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란 생각이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조 敎授는 “오늘 山에 오르지 않으면 다음 一週日이 힘들다고 생각하면 運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런 點 때문에 山行을 始作한 初期 6個月 동안에는 비나 눈이 내려도 山에 올랐다. 셋째, 바른 姿勢로 山에 오른다. 于先 上體를 꼿꼿이 세운다. 걸을 때 上體를 숙여서는 안 된다. 뒤쪽 다리를 앞으로 뻗을 때는 땅바닥을 발로 차는 氣分이 들어야 한다. 또 스프링처럼 몸을 위아래로 彈力을 주면서 걸어야 무릎에 無理가 덜 간다. 조 敎授는 “올바른 姿勢로 걷거나 山에 오르면 疲勞感도 덜하고 몸에 나타나는 副作用도 적다”고 말했다. 넷째, 有酸素 運動은 原則的으로 株 5回, 每番 1時間씩은 해야 效果가 크다. 다만 週末 이틀 동안 몰아서 해도 醫學的으로는 큰 差異가 없다. 다만 每週 5時間 運動 原則은 지키려 한다. 이런 點 때문에 조 敎授는 週末 이틀 동안 登山 4時間, 걷기 1時間을 채우려고 努力한다. 다섯째, 가벼운 워킹靴를 신는다. 맨발 山行은 어떨까. 조 敎授는 “나이가 들수록 漸漸 平발로 變하기 때문에 衝擊이 덜 吸收되고, 다치기도 쉽다. 깨끗하고 푹신한 길이 아니면 맨발 山行은 推薦하지 않는다”고 했다. 조 敎授는 “그래도 맨발 山行을 하고 싶다면 破傷風 豫防接種을 3次까지 마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週 3回 筋力 運動도 꾸준히抗癌劑 副作用을 完全히 떨칠 즈음, 허리에도 異常 症勢가 나타났다. 週末 學會에 參席하기 위해 10kg이 넘는 裝備를 들고 汽車를 탔다가 허리디스크(椎間板脫出症)가 생긴 것. 治療를 겸해 病院 物理治療室에서 筋力 運動을 始作했다. 이 筋力 運動도 어느덧 7∼8年 이어가고 있다. 主로 點心時間을 利用해 運動하며 되도록 每週 3回를 채우려고 한다. 物理治療師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動作도 있지만 혼자 할 수 있는 動作도 여럿 있단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動作 세 가지를 조 敎授가 推薦했다. 첫째, 天障을 보고 눕는다. 이 狀態에서 배꼽에 힘을 주면서 배를 바닥 쪽으로 끌어당긴다. 同時에 等에도 힘을 주면서 등이 바닥에 닿도록 한다. 배 筋肉과 等 筋肉을 同時에 强化하는 이 動作은 脊椎 患者들이나 老人들의 筋力 强化에도 좋다. 10回씩 3세트를 이어 한다. 둘째, 누운 狀態에서 배를 들어 올리는 브리지 姿勢도 좋다. 손으로는 바닥을 민다. 이 또한 10回씩 3세트를 한다. 브리지 動作이 끝나면 그 姿勢 그대로 한쪽 발을 들어 올린다. 마찬가지로 10回씩 3세트. 이 動作이 끝나면 같은 要領으로 다른 쪽 발을 10回씩 3세트 들어 올린다. 셋째, 서서 하는 動作이다. 于先 앞무릎은 굽히고 뒷무릎을 펴는 런지 姿勢를 取한다. 공을 가볍게 쥐고 앞으로 팔을 곧게 뻗는다. 이어 左右로 10回 回轉한다. 그 다음에는 발을 바꿔 같은 方式으로 運動을 이어나간다. 이렇게 3세트를 하면 된다. 팔과 다리, 허리 모두의 筋肉을 强化하는 全身 運動이다. 조 敎授는 “코어 筋肉 强化 運動은 허리디스크 患者뿐 아니라 中年 以後라면 반드시 해야 한다. 每週 2回 程度면 괜찮지만, 效果를 더 보려면 3回를 채울 것을 勸한다”고 말했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8-12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