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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相勳|記者 購讀|東亞日報
김상훈

金相勳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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購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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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寧하세요. 金相勳 記者입니다.

corekim@donga.com

取材分野

2024-04-02~2024-05-02
健康 94%
社會一般 3%
旅行 3%
  • 아들이 기꺼이 내놓은 間(肝), 60年 만에 새 삶 찾은 아빠[病을 이겨내는 사람들]

    피아노 調律師 손재신 氏(67)는 ‘先天性 B型 肝炎 患者’다. 妊産婦였던 어머니로부터 B型 肝炎 바이러스가 傳染됐다. 出産할 때 或은 出産 直後 어머니의 血液 等에 있던 B型 肝炎 바이러스가 子息에게 傳達되는, 이른바 垂直 感染이다. 같은 理由로 孫 氏의 兄弟 모두가 B型 肝炎 바이러스를 갖고 있다. 이런 境遇 肝癌 高危險群에 屬하기 때문에 週期的으로 檢査를 받아야 한다. 孫 氏는 그러지 못했다. 먹고 사는 게 더 急하던 時節이었다. 當場 異常 症勢도 나타나지 않았기에 잊고 살 수 있었다. 數十 年이 흘렀다. 언젠가부터 몸이 조금씩 나빠졌다. 疲勞感이 極甚했다. 온 몸에서 힘이 쭉 빠졌다. 다리의 붓기와 痛症도 심해졌다. 그래도 顧客의 要請이 있으면 곧바로 달려갔다. 일을 끝내고 나면 더 힘들어졌다. 몸이 힘드니 짜증도 늘었다. 黃疸 症勢도 나타났다. 하지만 病院에는 차마 가지 못했다. 醫師가 큰 病에 걸렸다는 宣告를 내릴까 봐 두려웠던 것이다. 그렇게 時間만 끌었다. 2016年 가을, 보다 못한 아내가 그의 팔을 잡고 病院에 갔다. 無慮 30餘 年 만의 病院 訪問이었다. ● “肝硬化에 肝癌 겹쳐, 간 移植이 最善” 憂慮는 現實이 됐다. 醫師는 孫 氏의 부은 다리를 살피고는, 손가락으로 꾹 눌렀다. 눌린 部位는 곧바로 復元되지 않았다. 肝硬化가 꽤 進行됐을 때 나타나는 症勢다. 肝 機能이 甚하게 떨어지면 알부민이란 蛋白質 數値가 낮아진다. 그러면 水分의 量이 調節되지 않아 小便이 잘 안 나올 수 있다. 이때 코끼리 다리처럼 퉁퉁 붓게 된다. 雪上加霜으로 肝에서 혹이 發見됐다. 肝癌이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癌은 初期 段階였다. 醫療陣은 一種의 抗癌 治療인 肝癌 色戰術을 施行했다. 肝癌 細胞와 連結된 動脈에 抗癌劑를 投入해 癌 細胞의 成長을 抑制하는 方法이다. 進陟이 없는 듯 했다. 한 달 뒤 孫 氏는 최동호 한양대病院 外科 敎授를 찾았다. 崔 敎授는 治療法을 놓고 苦悶했다. 肝癌 色戰術을 다시 施行하거나 癌이 있는 部位만 節制하는 手術도 考慮했지만 肝硬化가 甚해 不適切하다고 判斷했다. 간 移植 手術만이 肝癌과 肝硬化 모두를 한 番에 解決할 수 있는 方法이었다. 崔 敎授는 孫 氏와 家族들에게 이 모든 狀況을 說明했다. 孫 氏에게 肝을 供與할 家族이 必要하기 때문이다. 崔 敎授는 “肝 移植은 成功率이 높지만 供與者를 求하기 어렵다는 게 가장 큰 短點”이라고 했다. 設令 家族이라도 自身의 長技를 선뜻 내어주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崔 敎授는 “이런 理由 때문에 西洋이나 日本에서는 간 移植 手術이 거의 施行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아들이 아버지에 간 供與, 當然한 일” 孫 氏에게는 長成한 두 名의 아들이 있다. 崔 敎授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둘째 아들 靈石 氏(36)가 간 供與를 自處했다. 當時 大學院 때부터 專攻해 온 音樂과 映像 撮影 分野에서 한창 일을 하던 時點이었다. 手術이 걸림돌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醫療陣이 移植 手術로 아버지가 健康을 되찾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니 子息으로서 肝을 떼어주는 건 當然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히려 男便과 子息, 두 사람을 手術臺로 보내야 했던 어머니가 더 걱정이 됐단다. 2016年 12月, 孫 氏와 아들 靈石 氏가 手術臺에 올랐다. 崔 敎授는 아들의 肝 60%를 節制해 아버지에게 移植했다. 手術은 成功的이었다. 回復期를 거친 後 孫 氏는 ‘正常人’이 됐다. 無慮 60餘 年 만에 간 疾患에서 完全 解放된 것이다. 아들의 肝을 받은 아버지는 늘 未安하다. 孫 氏는 “아들의 얼굴을 보면 未安하고, 배와 가슴에 L字 形態로 나 있는 手術 자국을 보면 죄스럽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靈石 氏는 手術 흉터를 ‘勳章’으로 생각한다. 事實 肝을 折半 넘게 잘라내도 큰 問題는 없다. 崔 敎授는 “(肝은) 크기는 작아지지만 제 機能을 다 한다. 게다가 1週日에서 한 달 사이에 元來 크기의 80% 程度까지는 커진다”고 말했다. 實際로 아들 靈石 氏는 1週日 만에 元來 크기의 90%까지 肝이 자라났다. 鬪病하는 동안 家族의 結束力은 그 어느 때보다 剛해졌다. 孫 氏가 手術하기 前까지는 家族이라 해도 各自 사느라 바빴다. 孫 氏는 “가장 큰 고비를 넘겼으니 이제 웬만한 것은 別 問題가 되지 않는다는 意識이 커졌다. 모두가 삶을 肯定的으로 바라보게 됐다”며 웃었다. ● “肝癌 完治돼도 4年마다 定期 檢査해야” 危機가 없지는 않았다. 移植 拒否 反應이 甚하게 온 것이다. 元來 간 移植 拒否 反應은 흔하다. 崔 敎授에 따르면 手術 後 1年 以內에 한 番 程度는 ‘으레’ 거친다. 다만 그 程度가 甚하지 않을 뿐이다. 孫 씨는 달랐다. 移植 手術이 끝나고 3年이 지날 무렵 移植 拒否 反應이 나타났다. 黃疸 症勢부터 始作해 예전의 여러 症勢가 도졌다. 入院 治療가 必要한 狀況이었다. 孫 氏는 當時를 回想하며 “그래도 醫療陣을 믿었다”고 말했다. 崔 敎授는 强力한 스테로이드 製劑를 써서 免疫 反應을 武力化시켰고, 危機를 넘길 수 있었다. 以後로 큰 問題는 發生하지 않았다. 孫 氏는 癌에 걸린 肝을 完全히 들어냈기에 따로 抗癌 治療를 받지 않았다. 勿論 肝硬化 合倂症도 모두 사라졌다. 移植 手術이 成功하면서 同時에 肝癌 完治 判定을 받은 셈이다. 올해로 完治 7年째를 맞은 孫 氏는 全盛期 못지않게 활기차게 일한다. 하지만 4個月마다 崔 敎授를 만나야 한다. 肝 機能을 체크하고, B型 肝炎의 再發 與否를 살핀다. 免疫 抑制劑는 平生 服用해야 한다. 이 또한 週期的으로 投藥 分量을 調節해야 한다. 너무 많으면 腎臟 機能이 떨어지거나 免疫 機能이 지나치게 떨어질 수 있다. 反對로 너무 적으면 免疫 反應이 일어나 臟器가 攻擊받을 수 있다. 崔 敎授는 “이런 點 때문에 肝癌 患者는 完治 以後에도 平生 定期的으로 醫師를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孫 氏는 ‘模範 患者’다. 只今까지 單 한 番도 藥 服用을 빠뜨린 적이 없다. 다만 最近 들어 脂肪肝이 나타나면서 運動 不足을 指摘받는다. 崔 敎授는 “完治 後 5年을 넘기면서 몸이 좋아지면 放心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境遇 再發 憂慮가 있다”고 指摘했다. 孫 氏는 앞으로 運動量을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 “肝癌, 症勢 나타나기 前에 豫防해야” 崔 敎授는 肝을 ‘沈默의 長期’라고 했다. 肝癌에 걸려도 惡化되기 前까지 아무런 症勢가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疲勞, 無氣力, 오른쪽 윗배 不便, 體重 減少 等의 症勢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少數에 不過하다. 게다가 이 境遇 이미 癌이 꽤 進行된 後日 수도 있다. 따라서 平素 간 狀態를 체크해야 한다. 特히 B型 肝炎, C型 肝炎, 알코올 肝 疾患者와 같은 高危險群일수록 管理가 必要하다. 實際로 肝癌 患者의 70% 以上은 이런 高危險群에서 發生한다. 于先 高危險群이 되지 않도록 對備해야 한다. B型 肝炎 豫防 백신을 接種해 抗體를 만들어야 한다. C型 肝炎은 主로 血液이나 性關係로 感染된다. 아직 豫防 백신이 없기에 다른 사람의 血液에 露出되지 않도록 神經 써야 한다. 손톱깎이나 面刀器, 齒솔을 共有하지 않는 게 좋다. 文身이나 피어싱을 할 때도 1回用 裝備인지 確認해야 한다. 알코올 肝 疾患의 境遇 節酒나 禁酒가 必須다. 高危險群이라면 癌의 早期 發見을 위해 定期 檢査를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崔 敎授는 “抗바이러스 治療를 받으면 肝癌 發生 危險을 낮춘다. 醫師와 相議해서 適切한 時期에 治療를 始作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肝癌은 再發率이 比較的 높은 癌이다. 崔 敎授에 따르면 肝癌 手術 患者의 折半 程度는 3年, 70%는 5年 以內에 再發하거나 새로운 癌이 發生한다. 하지만 同時에 治療 效果도 높아지고 있다. 崔 敎授는 “醫師와 患者가 서로를 믿고, 平生 同伴者라는 생각으로 治療하면 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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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中繼 보며 室內自轉車 ‘페달’… “硏究室이 헬스場”[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요즘 健康管理 目的으로 室內 自轉車를 장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정유석 檀國大病院 家庭醫學科 敎授(59)는 30年 前에 그랬다. 室內 自轉車는 TV 앞에 뒀다. 平素에는 別로 利用하지 않다가도 TV를 켜면 反射的으로 自轉車로 向했다. 지난해 12月 大韓民國을 들썩이게 했던 카타르 월드컵 TV 中繼를 볼 때였다. 優勝 候補였던 포르투갈과의 H組 豫選 마지막 競技가 始作되자 鄭 敎授는 自轉車에 올라탔다. 熱心히 페달을 밟다가 前半戰이 끝나니 選手들과 마찬가지로 鄭 敎授도 10分 동안 쉬었다. 이어 後半戰. 황희찬 選手가 두 番째 골을 터뜨리면서 2-1로 逆轉勝을 거두자 鄭 敎授는 歡呼聲을 질렀다. 自轉車 위에서다. 鄭 敎授는 周邊 사람들에게 ‘健康 傳道師’로 通한다. 自身의 專攻 領域인 禁煙과 스트레스 管理를 强調해서만은 아니다. 그의 運動 哲學 때문이다. 따로 時間을 내지 않고 日常에서 運動하는 게 健康에 보탬이 되는 眞짜 運動이라는 것이다. 室內 自轉車 타기도 그런 哲學에서 始作했다.●30년째 TV 보며 自轉車 타기TV 보며 自轉車 타기는 30代 初盤에 始作했다. 時體말로 鐵筋도 씹어 먹을 팔팔한 나이였다. 健康에 問題가 있어서 運動을 始作한 건 아니었다. 理由는 딱 하나. TV 보는 時間이 너무 아깝더란다. 只今도 그렇지만 當時에도 TV 뉴스는 꼭 챙겨 봤다. 문득 TV를 視聽하면서 運動을 竝行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곧바로 實行에 옮겼다. 처음에는 ‘러닝머신(트레드밀)’을 들여놓으려 했다. 하지만 層間 騷音이 걱정됐다. 周邊 사람들에게 被害가 가지 않으면서도 뉴스가 끝날 때까지 便安하게 運動할 수 있는 機構를 찾다가 室內 自轉車에 꽂혔다. 그때부터 TV 뉴스를 볼 때면 自然스레 自轉車에 올라탔다. 스포츠 뉴스가 끝날 때까지 페달을 밟았다. 大略 50分∼1時間 동안 ‘저절로’ 運動하게 된 셈이다. 以後로는 다른 TV 프로그램을 볼 때도 自轉車를 탔다. 映畫 한 篇을 볼 때는 2時間 남짓 自轉車를 탔다. 때로는 귀찮았고, 때로는 지쳤다. 소파의 아늑함이 그립기도 했다. 그때마다 誘惑을 참아야 했다. 幼稚園 다니는 아이에게 “아빠가 소파에서 TV를 보다 들키면 罰金을 낼게”라며 監視 役割을 맡기기도 했다. 事實 鄭 敎授는 室內 自轉車 外에 여러 運動에 挑戰해 봤다. 헬스클럽에서 몸도 만들어 봤고, 水泳場에서 레슨도 받았다. 하지만 每番 失敗했다. 鄭 敎授는 “大部分 한 달을 못 넘겼다. 水泳은 세 番이나 登錄했지만 모두 中途 抛棄했다”고 말했다. 室內 自轉車만큼은 달랐다. 그러니 只今까지 維持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TV를 켜면 無條件反射처럼 自轉車에 앉는다. 鄭 敎授는 自身의 이 方法을 고스톱 게임에 比喩하며 ‘일타쌍피’ 健康法이라 불렀다. 運動과 休息, 或은 運動과 文化生活을 同時에 한다는 뜻이다.●“연구실에 있을 때 運動量 가장 많아”집에서 室內 自轉車 타는 재미가 붙자 硏究室을 리모델링했다. 冊床 앞에 있던 椅子를 치웠다. 그 자리에 室內 自轉車를 들여 놓았다. 처음에는 自轉車 핸들에 熱量 消耗量을 알 수 있는 裝置를 달았다. 하루에 얼마나 運動을 많이 하는지를 알기 위해서였다. 얼마 後에는 一回用 옷걸이로 冊 받침臺를 만들어 핸들에 設置했다. 自轉車를 타며 가벼운 小說은 뚝딱 읽었다. 只今은 自轉車 핸들에 또 다른 作業代價 設置돼 있다. 컴퓨터 키보드와 모니터가 그 위에 있다. 컴퓨터 作業을 하려면 自轉車를 타야 한다. 鄭 敎授는 午前 8時 半에 出勤한 後부터 退勤할 때까지 틈만 나면 自轉車를 탄다. 一旦 自轉車에 오르면 最小限 50分은 페달을 밟는다. 診療가 없는 날에는 4時間 以上 自轉車를 타기도 한다. 勿論 診療 日程이 빡빡한 날에는 自轉車를 탈 수 없다. 이런 狀況을 모두 勘案하더라도 平均的으로 每週 4, 5日은 自轉車를 타는 셈이다. 鄭 敎授는 “硏究室에 오래 있는 날이 運動量이 가장 많은 날”이라며 웃었다. 室內 自轉車 타기만 30年. 效果는 어떨까. 그는 “確實하게 健康管理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一旦 中年 以後의 男性에게 나타날 수 있는 危險 信號가 거의 없다. 血糖과 血壓, 콜레스테롤 數値가 모두 正常이다. 게다가 身體 사이즈의 變動 幅이 거의 없다. 그는 30餘 年째 키 178cm, 몸무게 75kg을 維持하고 있다.●헬스클럽 아닌 일터에서 筋力 運動30年 동안 自轉車를 탔기에 鄭 敎授의 下體 筋肉量은 同年輩 男性을 크게 앞섰다. 다만 上體 筋肉量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다. 그는 이를 補完하기 위해 7年 前부터 上體 筋力 運動을 始作했다. 먼저 硏究室에 턱걸이 裝置를 設置했다. 自轉車를 타다 엉덩이가 배긴다 싶으면 턱걸이를 했다. 처음에는 單 1個도 成功하지 못했다. 매달리기라도 하자고 마음먹고 繼續 挑戰했다. 1個, 2個 늘어나더니 지난해 初에는 10個를 突破했다. 現在는 턱걸이 15個는 거뜬해졌다. 鄭 敎授는 年末까지 20個 突破를 目標로 設定했다. 팔굽혀펴기도 자주 한다. 硏究室을 들락거릴 때마다 10個씩 하자고 마음먹었다. 하루에 3回만 出入해도 30回를 하는 셈이다. 팔굽혀펴기 回數도 漸次 늘려 나갔다. 只今은 한 番 始作하면 70個는 거뜬하다. 鄭 敎授는 “팔굽혀펴기와 턱걸이, 두 가지만으로도 헬스클럽에 가지 않고 上體 筋力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運動은 빠지면 ‘中毒’되는 것일까. 鄭 敎授는 그 밖에도 여러 運動을 한다. 山을 좋아해서 每달 한 番 程度는 꼭 登山을 한다. 2019年에 안나푸르나 트레킹도 다녀왔지만 大體로는 가까운 山을 主로 다닌다. 아파트 卓球 同好會에도 加入했다. 每週 2, 3回 저녁 時間에 1時間 半 程度 卓球를 즐긴다. 鄭 敎授는 “1時間 半 程度만 卓球를 해도 걸음 數가 8000步 程度 된다. 돈도 別로 안 들고 負傷 危險도 적은 데다 室內 運動이라 언제든 즐길 수 있는 게 長點”이라고 말했다.●“가정과 職場서 쉽게 할 수 있는 運動이 最高”丁 敎授가 現在 하고 있는 運動에는 共通點이 있다. 가끔 野外 運動을 하지만 大部分 室內 運動이라는 點이다. 鄭 敎授는 일터나 家庭에서 할 수 있는 室內 運動이 野外 運動보다 失敗 確率이 낮다고 했다. 언제든지 바로 運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그는 “새벽 달리기를 하겠다며 큰맘 먹고 運動靴를 사 놓고도 새벽에 비가 오면 ‘來日부터 해야지’ 하며 자버리는 사람을 여럿 봤다”며 “現在 自身이 있는 곳에서 運動할 수 있는 게 最善”이라고 말했다. 鄭 敎授는 따로 時間을 내지 않고 勤務 時間이나 工夫 時間, 或은 집안일을 하면서 틈틈이 할 수 있는 運動이 意外로 많다고 했다. 이를테면 主婦들은 설거지할 때 스쾃 運動을 하면 된다. 뻣뻣하게 서서 허리를 구부리면 허리 疾患 危險性이 높아지지만 살짝 무릎을 구부리고 스쾃 姿勢를 하면 下體 筋力이 튼튼해진다는 것이다. 職場人들도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代身 階段을 利用하면 된다. 出退勤 時間에도 運動은 可能하다. 地下鐵에서 빈자리를 찾아 앉기보다는 서서 弱한 强盜로 스쾃을 할 수 있다. 或은 뒷발을 살짝 들어올려 몸을 支撐하는 姿勢를 維持하면 종아리 筋肉이 튼튼해진다. 손잡이를 안 잡고 두 다리로 버티는 것도 下體 筋力 强化에 效果가 있다. 健康에 좋은 食單은 따로 있을까. 鄭 敎授는 “亂 食單 管理를 따로 하지 않는다”며 “健康에 가장 좋은 食事法은 골고루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事實 運動을 많이 하면 맛있는 飮食이 더 생각난다. 그럴 때면 熱心히 땀을 흘린 補償으로 充分히 먹는 方法을 擇한다. 다만 少量이지만 몸에 꼭 必要한 미네랄이 缺乏될 수도 있어 綜合비타민劑 한 種類는 먹고 있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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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視聽하며 自轉車 타기 30年…예순 눈앞인 데도 ‘完璧한 건강인’[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요즘 健康 管理 目的으로 室內 自轉車를 장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정유석 檀國大病院 家庭醫學科 敎授(59)는 30餘 年 前에 그랬다. 室內 自轉車는 TV 앞에 뒀다. 平素에는 別로 利用하지 않다가도 TV를 켜면 反射的으로 自轉車로 向했다. 지난해 12月 大韓民國을 들썩이게 했던 카타르 월드컵 TV 中繼를 볼 때였다. 優勝 候補였던 포르투갈과의 H組 豫選 마지막 競技가 始作되자 鄭 敎授는 自轉車에 올라탔다. 熱心히 페달을 밟다가 前半戰이 끝나니 選手들과 마찬가지로 鄭 敎授도 10分 동안 쉬었다. 이어 後半戰. 황희찬 選手가 두 番째 골을 터뜨리면서 2對 1로 逆轉勝을 거두자 鄭 敎授는 歡呼聲을 질렀다. 自轉車 위에서다. 鄭 敎授는 周邊 사람들에게 ‘健康 傳道師’로 通한다. 自身의 專攻 領域인 禁煙과 스트레스 管理를 强調해서만은 아니다. 그의 運動 哲學 때문이다. 따로 時間을 내지 않고 日常에서 運動하는 게 健康에 보탬이 되는 眞짜 運動이라는 것이다. 室內 自轉車 타기도 그런 哲學에서 始作했다. ●30餘 年째 TV 보며 自轉車 타기 TV 보며 自轉車 타기는 30代 初盤에 始作했다. 時體말로 鐵筋도 씹어 먹을 팔팔한 나이였다. 健康에 問題가 있어서 運動을 始作한 건 아니었다. 理由는 딱 하나. TV 보는 時間이 너무 아깝더란다. 只今도 그렇지만 當時에도 TV 뉴스는 꼭 챙겨봤다. 문득 TV를 視聽하면서 運動을 竝行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곧바로 施行에 옮겼다. 처음에는 이른바 ‘러닝머신(트레드 밀)’을 들여놓으려 했다. 하지만 層間 騷音이 걱정됐다. 周邊 사람들에게 被害가 가지 않으면서도 뉴스가 끝날 때까지 便安하게 運動할 수 있는 基機構를 찾다가 室內 自轉車에 꽂혔다. 그때부터 TV 뉴스를 볼 때면 自然스레 自轉車에 올라탔다. 스포츠 뉴스가 끝날 때까지 페달을 밟았다. 大略 50分~1時間 동안 ‘저절로’ 運動하게 된 셈이다. 以後로는 다른 TV 프로그램을 볼 때도 自轉車를 탔다. 映畫 한 篇을 볼 때는 2時間 남짓 自轉車를 탔다. 때로는 귀찮았고, 때로는 지쳤다. 소파의 아늑함이 그립기도 했다. 그때마다 誘惑을 참아야 했다. 幼稚園 다니는 아이에게 “아빠가 소파에서 TV를 보다 들키면 罰金을 낼게”라며 監視 役割을 맡기기도 했다. 事實 鄭 敎授는 室內 自轉車 外에 여러 運動에 挑戰해봤다. 헬스클럽에서 몸도 만들어봤고, 水泳場에서 레슨도 받았다. 하지만 每番 失敗했다. 鄭 敎授는 “大部分 한 달을 못 넘겼다. 水泳은 세 番이나 登錄했지만 모두 中途 抛棄했다”고 말했다. 室內 自轉車만큼은 달랐다. 그러니 只今까지 維持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TV를 켜면 無條件反射처럼 自轉車에 앉는다. 鄭 敎授는 自身의 이 方法을 고스톱 게임에 比喩하며 ‘일타쌍피’ 健康法이라 불렀다. 運動과 休息, 或은 運動과 文化 生活을 同時에 한다는 뜻이다. ●“硏究室에 있을 때 運動量 가장 많아” 집에서 室內 自轉車 타는 재미가 붙자 硏究室을 리모델링했다. 冊床 앞에 있던 椅子를 치웠다. 그 자리에 室內 自轉車를 들여 놓았다. 처음에는 自轉車 핸들에 熱量 消耗量을 알 수 있는 裝置를 달았다. 하루에 얼마나 運動을 많이 하는지를 알기 위해서였다. 얼마 後에는 一回用 옷걸이로 冊 받침臺를 만들어 핸들에 設置했다. 自轉車를 타며 가벼운 小說은 뚝딱 읽었다. 只今은 自轉車 핸들에 또 다른 作業代價 設置돼 있다. 컴퓨터 키보드와 모니터가 그 위에 있다. 컴퓨터 作業을 하려면 自轉車를 타야 한다. 鄭 敎授는 午前 8時 半에 出勤한 後부터 退勤할 때까지 틈만 나면 自轉車를 탄다. 一旦 自轉車에 오르면 最小限 50分은 페달을 밟는다. 診療가 없는 날에는 4時間 以上 自轉車를 타기도 한다. 勿論 診療 日程이 빡빡한 날에는 自轉車를 탈 수 없다. 이런 狀況을 모두 勘案하더라도 平均的으로 每週 4,5日 동안 自轉車를 타는 셈이다. 鄭 敎授는 “硏究室에 오래 있는 날이 가장 運動量이 많은 날”이라며 웃었다. 室內 自轉車 타기만 30餘 年. 效果는 어떨까. 그는 “確實하게 健康 管理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一旦 中年 以後의 男性에게 나타날 수 있는 危險 信號가 거의 없다. 血糖과 血壓, 콜레스테롤 數値가 모두 正常이다. 게다가 身體의 變動 幅이 거의 없다. 그는 30餘 年째 키 178㎝, 몸무게 75㎏을 維持하고 있다. ●헬스클럽 아닌 일터에서 筋力 運動 30年 동안 自轉車를 탔기에 鄭 敎授의 下體 筋肉量은 同年輩 男性을 크게 앞선다. 다만 上體 筋肉量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다. 그는 이를 補完하기 위해 7年 前부터 上體 筋力 運動을 始作했다. 먼저 硏究室에 턱걸이 裝置를 設置했다. 自轉車를 타다 엉덩이가 배긴다 싶으면 턱걸이를 했다. 처음에는 單 1個도 成功하지 못했다. 매달리기라도 하자고 마음먹고 繼續 挑戰했다. 1個, 2個 늘어나더니 지난해 初에는 10個를 突破했다. 現在는 턱걸이 15個는 거뜬해졌다. 鄭 敎授는 年末까지 20個 突破를 目標로 設定했다. 팔굽혀펴기도 자주 한다. 硏究室을 들락거릴 때마다 10個씩 하자고 마음먹었다. 하루에 3回만 出入해도 30回를 하는 셈이다. 팔굽혀펴기 回數도 漸次 늘려나갔다. 只今은 한 番 始作하면 70個는 거뜬하다. 鄭 敎授는 “팔굽혀펴기와 턱걸이, 두 가지만으로도 헬스클럽에 가지 않고 上體 筋力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運動은 빠지면 ‘中毒’되는 것일까. 鄭 敎授는 그밖에도 여러 運動을 한다. 山을 좋아해서 每달 한 番 程度는 꼭 登山을 한다. 2019年에 안나푸르나 트래킹度 다녀왔지만 大體로는 가까운 山을 主로 다닌다. 아파트 卓球 同好會에도 加入했다. 每週 2,3回 程度 저녁 時間에 1時間 半 程度 卓球를 즐긴다. 鄭 敎授는 “1時間 半 程度만 卓球를 해도 걸음 數가 8000 步 程度 됐다. 돈도 別로 안 들고 負傷 危險도 적은데다 室內 運動이라 언제든 즐길 수 있는 게 長點”이라고 말했다. ●“家庭과 職場에서 쉽게 할 수 있는 運動이 最高” 鄭 敎授가 現在 하고 있는 運動에는 共通點이 있다. 가끔 野外 運動을 하지만 大部分 室內 運動이라는 點이다. 鄭 敎授는 일터나 家庭에서 할 수 있는 室內 運動이 野外 運動보다 失敗 確率이 낮다고 했다. 언제든지 바로 運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그는 “새벽 달리기를 하겠다며 큰 맘 먹고 運動靴를 사 놓고도 새벽에 비가 오면 ‘來日부터 해야지’ 하며 자버리는 사람을 여럿 봤다”며 “現在 自身이 있는 곳에서 運動할 수 있는 게 最善”이라고 말했다. 鄭 敎授는 따로 時間을 내지 않고 勤務 時間이나 工夫 時間, 或은 집안일을 하면서 틈틈이 할 수 있는 運動이 意外로 많다고 했다. 이를테면 主婦들은 설거지할 때 스쾃 運動을 하면 된다. 뻣뻣하게 서서 허리를 구부리면 오히려 허리 疾患 危險性이 높아지지만 살짝 무릎을 구부리고 스쾃 姿勢를 하면 下體 筋力이 튼튼해진다는 것이다. 職場人들도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代身 階段을 利用하면 된다. 出退勤 時間에도 運動은 可能하다. 빈 자리를 찾아 앉기보다는 서서 弱한 强盜로 스쾃을 할 수 있다. 或은 뒷발을 살짝 들어올려 몸을 支撐하는 姿勢를 維持하면 종아리 筋肉이 튼튼해진다. 손잡이를 안 잡고 두 발로 버티는 것도 下體 筋力 强化에 效果가 있다. 健康에 좋은 食單은 따로 있을까. 鄭 敎授는 “亂 食單 管理를 따로 하지 않는다”며 “健康에 가장 좋은 食事法은 골고루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事實 運動을 많이 하면 맛있는 飮食이 더 생각난다. 그럴 때면 熱心히 땀을 흘린 補償으로 充分히 먹는 方法을 擇한다. 다만 少量이지만 몸에 꼭 必要한 미네랄이 缺乏될 수도 있어 綜合비타민劑 한 種類는 먹고 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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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糖尿 前 段階 放心 禁物… 折半은 10年 以內 糖尿病 걸린다

    糖尿病을 ‘조용한 殺人者’라고 부른다. 여러 臟器에서 合倂症을 일으키며 甚하면 死亡에 이를 수도 있지만 뚜렷한 自覺 症勢가 없기 때문이다. 糖尿病 患者는 가파르게 增加하고 있다. 最近 들어 30, 40代의 젊은 患者들도 마찬가지로 크게 늘고 있다. 西歐式 食習慣이 자리 잡은 데다 運動 不足, 吸煙, 스트레스 等 危險 要素는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現實은 統計로도 立證된다. ‘2010年 國民營養調査’ 結果 國內 糖尿病 患者는 320萬 名이었다. 當時 調査에서는 糖尿病 患者가 2050年에 590萬 名으로 늘어날 것으로 推定했다. 그러나 이 推定은 完全히 빗나갔다. ‘2020年 國民營養調査’ 結果 國內 糖尿病 患者가 이미 推定値를 훌쩍 뛰어넘어 605萬 名에 이른 것이다. 糖尿病을 避할 方法은 없을까. 김규리 三星서울病院 內分泌內科 敎授는 “糖尿病과 頂上 사이의 區間, 그러니까 糖尿 前 段階일 때 徹底히 對備하면 可能하다”고 말했다. 糖尿 前 段階에 나타나는 몸의 變化를 一種의 前朝 增稅로 認識하고 管理해야 한다는 指摘이다. 糖尿 前 段階는 다른 말로 警戒性 糖尿라고도 한다. ● “糖尿病 診斷 基準부터 明確히 알아야”건강 檢診을 할 때는 普通 8時間 禁食 後 空腹血糖을 잰다. 萬若 葡萄糖의 量을 調節하는 機能이 떨어졌다면 空腹血糖은 높게 나온다. 이 數値가 dL當 126mg 以上이면 糖尿病으로 診斷한다. dL當 100mg 未滿이면 正常이다. dL當 100∼125mg일 때가 糖尿 前 段階로 空腹血糖障礙라고 表現하기도 한다. 糖尿病을 診斷하는 方法은 또 있다. 食後血糖을 測定하는 것이다. 어떤 食事를 하느냐에 따라 食後血糖이 달라질 수 있으니 집에서 測定하기는 어렵다. 普通은 病院에서 75g의 葡萄糖을 먹고 2時間 지난 後 血糖을 測定한다. 그 數値가 dL當 200mg 以上이면 糖尿病으로 診斷한다. dL當 140∼199mg이면 糖尿 前 段階다. 다른 말로는 內堂陵障礙라고 한다. 이는 葡萄糖 耐性이 생겨 인슐린이 제 機能을 못 한다는 뜻이다. 한 가지 方法이 더 있다. 바로 糖化血色素다. 糖化血色素는 最近 2∼3個月 동안 黨과 結合한 血色素 羞恥를 말하는데, 普通 6.5% 以上이면 糖尿病, 5.6% 以下이면 正常이다. 5.7∼6.4%가 糖尿 前 段階다. 一般的으로 糖尿病, 或은 糖尿 前 段階로 診斷되면 날을 定해 再檢査를 한다. 보다 確實하게 診斷을 내리기 위해서다. 萬若 空腹血糖은 正常인데 食後血糖에서 糖尿病, 或은 糖尿 前 段階가 나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金 敎授는 “韓國人들은 空腹血糖에서 正常으로 나오더라도 食後血糖에서 糖尿 前 段階로 나오는 事例가 意外로 많다”고 말했다. 空腹血糖이 正常値라고 해도 數値가 높게 나온다면 마음을 놓지 말라는 뜻이다. 세 가지 方法 中 하나만이라도 糖尿 前 段階가 나오면 本格的인 管理에 들어가야 한다. ● “糖尿 前 段階라 괜찮다고? 천만에” 糖尿 前 段階는 嚴密하게 말하면 疾病에 걸린 狀態는 아니다. 이 때문에 無視하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大部分이다. 하지만 糖尿 前 段階일 때부터 血糖 問題는 發生한다. 糖尿 前 段階일 때 이따금 血糖이 急速度로 높아진다. 이를 解決하기 위해 膵臟이 無理하게 움직인다. 이런 狀況이 여러 番 發生하면 膵臟의 인슐린 分泌 機能이 떨어진다. 게다가 一旦 弱해진 膵臟은 從前의 튼튼한 狀態로 돌아갈 수 없다. 이 때문에 糖尿 前 段階 期間이 길수록 頂上을 回復하는 速度와 比率이 낮다. 또한 나중에 深刻한 糖尿病으로 惡化될 境遇 膵臟癌이 發生할 危險도 있다. 糖尿 前 段階일 때 無視했다가 糖尿病에 걸린 사람은 아주 많다. 金 敎授에 따르면 糖尿 前 段階일 때 管理하지 않으면 5∼10%는 1年 以內에, 折半은 10年 以內에 糖尿病 患者가 된다. 하지만 이때 健康管理를 잘만 하면 30%는 頂上을 되찾는다. 50代 職場人 金民錫(假名) 氏는 會食이 잦았다. 더욱이 食事量도 많았다. 하지만 運動할 時間的 餘裕는 없었다. 體重은 繼續 불었다. 그렇게 몇 年이 흘렀다. 疲勞感도 커지고 머리가 묵직할 때도 많았다. 健康 檢診에서 糖化血色素가 7.5%로 나왔다. 疲勞感을 느꼈을 때 이미 糖尿 前 段階였지만 金 氏가 無視한 바람에 結局 糖尿病 患者가 된 것이다. 또 다른 50代 職場人 李貞善(假名) 氏도 비슷하다. 10年 前 健康 檢診에서는 血糖과 糖化血色素 數値가 모두 糖尿 前 段階였다. 李 氏는 아직 健康하다며 無視했다. 糖尿病 診斷을 받은 後에도 이 氏는 藥도 잘 먹지 않고, 運動도 하지 않았으며 술을 많이 마셨다. 그 結果 눈과 콩팥에 合倂症이 發生했다. 李 氏는 뒤늦게 治療를 받기 始作했다. ● “금세 허기지면 糖尿 前 段階 疑心” 糖尿病 前朝 症勢를 自覺하기란 쉽지 않다. 다만 仔細히 觀察한다면 糖尿 前 段階에서부터 微細한 變化를 찾을 수 있다. 代表的인 것이 食後에 나타나는 空腹感이다. 누구나 食事 後에는 血糖이 오른다. 인슐린이 제 機能을 한다면 食後 5∼10分부터 높아진 血糖을 잡는다. 그러면 血糖은 徐徐히 떨어지고, 飮食이 다 消化되는 3∼4時間 後에야 배가 고파진다. 糖尿 前 段階가 되면 인슐린의 機能이 떨어지면서 反應 速度가 느려진다. 뒤늦게 인슐린이 過度하게 分泌되면서 血糖은 急激하게 떨어진다. 천천히 올라갔다가 천천히 떨어지는 게 아니라 急激하게 올라갔다가 뒤늦게 빠른 速度로 떨어지는 것이다. 主로 炭水化物 爲主의 食事를 했을 때 式後 1∼2時間 무렵 이런 症勢가 나타난다. 때로는 渴症이 심해지고 입이 마르기도 한다. 勿論 땀을 흘렸거나 食後 3∼4時間이 지난 後에 나타나는 목마름은 血糖과 關聯이 없다. 萬若 食後 1∼2時間 後에 허기짐이나 渴症, 입 마름 症勢가 나타난다면 糖尿病 檢査를 하는 게 좋다. 無氣力症과 疲勞感도 糖尿 前 段階일 때 많이 나타나는 症勢다. 平素 없었던 症勢가 갑자기 나타날 수 있다. 50代 A 氏는 空腹感과 疲勞感 外에 손 感覺이 무뎌지는 症勢가 나타났다. 檢査 結果 空腹血糖은 正常이었지만 糖化血色素가 5.9%, 食後血糖이 dL當 190mg이었다. 내당능장애였던 것이다. 3個月 동안 食餌療法과 運動을 竝行하고 食後血糖을 正常 範圍까지 떨어뜨린 後에야 손 무딤 症勢가 사라졌다. 40代 B 氏는 손이 덜덜 떨리고 食後 졸림 症勢가 심해졌다. B 氏는 面이나 떡을 特히 좋아하는데, 이런 飮食을 먹고 나면 症勢가 더 심해졌다. 金 敎授는 “식은땀, 頭痛 等의 症勢를 呼訴하는 사람들도 있다. 主로 炭水化物 食事를 하고 난 後 이런 症勢가 나타난다면 糖尿病 或은 糖尿 前 段階를 疑心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 糖尿 前 段階에 맞는 食事-運動法 良質의 蛋白質 攝取가 重要하다. 炭水化物로 된 飮食이나 과일을 줄여야 한다. 糖尿와 無關하다면 食事의 70∼80% 程度가 炭水化物인데, 50% 程度까지 줄이는 게 좋다. 食事는 천천히, 規則的으로 해야 한다. 끼니를 건너뛴다면 다음 食事 때 많이 빨리 먹게 된다. 血糖이 急激히 올라갈 수밖에 없다. 糖尿 前 段階일 때부터 하루 세 끼를 느긋하게 먹자. 血糖을 急激히 올리는 飮食은 避해야 한다. 국물도 血糖을 올리기 때문에 적게 먹는 게 좋다. 주스도 마찬가지다. 그 代身 과일을 씹어 먹는 게 좋다. 當然히 運動도 必須다. 有酸素 運動과 筋力 運動 모두 葡萄糖을 에너지源으로 使用하기 때문에 食後 올라간 血糖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可及的 筋力 運動을 하는 게 좋다. 筋肉이 늘어나면 葡萄糖의 貯藏 空間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이다. 金 敎授는 “大體로 1週日에 150分의 有酸素 運動을 나눠서, 이틀 間隔으로 해 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筋力 運動은 얼마나 해야 할까. 具體的으로 回數나 時間에 對한 醫學的 硏究 結果는 그리 많지 않은 便이다. 金 敎授는 “食後 血糖이 1∼2時間 사이에 最高潮로 올라간다”며 “따라서 食後 30分에서 1時間 사이에 筋力 運動을 해 주는 것이 效果가 크다”고 말했다.당뇨병을 豫防하기 위한 生活 守則 ● 食事는 可及的 良質로, 하루 세 番, 천천히 한다. ● 菜蔬와 샐러드, 蛋白質, 炭水化物 順序로 食事한다.● 炭水化物을 줄이되 極端的으로 끊지는 않는다. ● 日常 生活에서 活動量을 늘리고, 可及的 運動을 한다. ● 運動은 食後 30分∼1時間 程度 集中的으로 한다. ● 50分 앉아 있다면 10分은 반드시 일어나서 움직인다. ● 40歲 以後에는 定期的으로 血糖을 測定한다. 資料: 김규리 三星서울病院 內分泌內科 敎授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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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糖尿 前 段階는 괜찮다고? 천만에”…절반은 10年 以內 糖尿病 걸린다[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糖尿病을 ‘조용한 殺人者’라고 부른다. 여러 臟器에서 合倂症을 일으키며 甚하면 死亡에 이를 수도 있지만 뚜렷한 自覺 症勢가 없기 때문이다. 糖尿病 患者는 가파르게 增加하고 있다. 最近 들어 30,40代의 젊은 患者들도 마찬가지로 크게 늘고 있다. 西歐式 食習慣이 자리 잡은 데다 運動 不足, 吸煙, 스트레스 等 危險 要素는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現實은 統計로도 立證된다. ‘2010年 國民營養調査’ 結果 國內 糖尿病 患者는 320萬 名이었다. 當時 調査에서는 糖尿病 患者가 2050年에 590萬 名으로 늘어날 것으로 推定했다. 그러나 이 推定은 完全히 빗나갔다. ‘2020年 國民營養調査’ 結果 國內 糖尿病 患者가 이미 推定値를 훌쩍 뛰어넘어 605萬 名에 이른 것이다. 糖尿病을 避할 方法은 없을까. 김규리 三星서울病院 內分泌內科 敎授는 “糖尿病과 頂上 사이의 區間, 그러니까 糖尿 前 段階일 때 徹底히 對備하면 可能하다”고 말했다. 糖尿 前 段階에 나타나는 몸의 變化를 一種의 前朝 增稅로 認識하고 管理해야 한다는 指摘이다. 糖尿 前 段階는 다른 말로 警戒性 糖尿라고도 한다. ●“糖尿病 診斷 基準부터 明確히 알아야” 健康 檢診을 할 때는 普通 8時間 禁食 後 空腹血糖을 잰다. 萬若 葡萄糖의 量을 調節하는 機能이 떨어졌다면 空腹血糖은 높게 나온다. 이 數値가 126mg/dL 以上이면 糖尿病으로 診斷한다. 100mg/dL 未滿이면 正常이다. 100~125mg/dL일 때가 糖尿 前 段階로 空腹血糖障礙라고 表現하기도 한다. 糖尿病을 診斷하는 方法은 또 있다. 食後血糖을 測定하는 것이다. 어떤 食事를 하느냐에 따라 食後血糖이 달라질 수 있으니 집에서 測定하기는 어렵다. 普通은 病院에서 75g의 葡萄糖을 먹고 2時間 지난 後 血糖을 測定한다. 그 數値가 200mg/dL 以上이면 糖尿病으로 診斷한다. 140~199mg/dL이면 糖尿 前 段階다. 다른 말로는 內堂陵障礙라고 한다. 이는 葡萄糖 耐性이 생겨 인슐린이 제 機能을 못한다는 뜻이다. 한 가지 方法이 더 있다. 바로 糖化血色素다. 糖化血色素는 最近 2~3個月 동안 黨과 結合한 血色素 羞恥를 말하는데, 普通 6.5% 以上이면 糖尿病, 5.6% 以下이면 正常이다. 5.7~6.4%가 糖尿 前 段階다. 一般的으로 糖尿病, 或은 糖尿 前 段階로 診斷되면 날을 定해 再檢査를 한다. 보다 確實하게 診斷을 내리기 위해서다. 萬若 空腹血糖은 正常인데 食後血糖에서 糖尿病, 或은 糖尿 前 段階가 나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金 敎授는 “韓國人들은 空腹血糖에서 頂上이 나오더라도 食後血糖에서 糖尿 前 段階로 나오는 事例가 意外로 많다”고 말했다. 空腹血糖이 正常値라고 해도 數値가 높게 나온다면 마음을 놓지 말라는 뜻이다. 세 가지 方法 中 하나만이라도 糖尿 前 段階가 나오면 本格的인 管理에 들어가야 한다. ●“糖尿 前 段階라 괜찮다고? 천만에” 糖尿 前 段階는 嚴密하게 말하면 疾病에 걸린 狀態는 아니다. 이 때문에 無視하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大部分이다. 하지만 糖尿 前 段階일 때부터 血糖 問題는 發生한다. 糖尿 前 段階일 때 이따금 血糖이 急速度로 높아진다. 이를 解決하기 위해 膵臟이 無理하게 움직인다. 이런 狀況이 여러 番 發生하면 膵臟의 인슐린 分泌 機能이 떨어진다. 게다가 一旦 弱해진 膵臟은 從前의 튼튼한 狀態로 돌아갈 수 없다. 이 때문에 糖尿 前 段階 期間이 길수록 頂上을 回復하는 速度와 比率이 낮다. 또한 나중에 深刻한 糖尿病으로 惡化될 境遇 膵臟癌이 發生할 危險도 있다. 糖尿 前 段階일 때 無視했다가 糖尿病에 걸린 사람은 아주 많다. 金 敎授에 따르면 糖尿 前 段階일 때 管理하지 않으면 5~10%는 1年 以內에, 折半은 10年 以內에 糖尿病 患者가 된다. 하지만 이 때 健康管理를 잘만 하면 30%는 頂上을 되찾는다. 50代 職場人 김민석 氏(假名)는 會食이 잦았다. 더욱이 食事量도 많았다. 하지만 運動할 時間的 餘裕는 없었다. 體重은 繼續 불었다. 그렇게 몇 年이 흘렀다. 疲勞感도 커지고 머리가 묵직할 때도 많았다. 健康 檢診에서 糖化血色素가 7.5%로 나왔다. 疲勞感을 느꼈을 때 이미 糖尿 前 段階였지만 金 氏가 無視한 바람에 結局 糖尿病 患者가 된 것이다. 또 다른 50代 職場人 李貞善 氏(假名)도 비슷하다. 10年 前 健康 檢診에서는 血糖과 糖化血色素 數値가 모두 糖尿 前 段階였다. 李 氏는 아직 健康하다며 無視했다. 糖尿病 診斷을 받은 後에도 이 氏는 藥도 잘 먹지 않고, 運動도 하지 않았으며 술을 많이 마셨다. 그 結果 눈과 콩팥에 合倂症이 發生했다. 李 氏는 뒤늦게 治療를 받기 始作했다. ●“금세 허기지면 糖尿 前 段階 疑心” 糖尿病 前朝 症勢를 自覺하기란 쉽지 않다. 다만 仔細히 觀察한다면 糖尿 前 段階에서부터 微細한 變化를 찾을 수 있다. 代表的인 것이 食後에 나타나는 空腹感이다. 누구나 食事 後에는 血糖이 오른다. 인슐린이 제 機能을 한다면 食後 5~10分부터 높아진 血糖을 잡는다. 그러면 血糖은 徐徐히 떨어지고, 飮食이 다 消化되는 3~4時間 後에야 배가 고파진다. 糖尿 前 段階가 되면 인슐린의 機能이 떨어지면서 反應 速度가 느려진다. 뒤늦게 인슐린이 過度하게 分泌되면서 血糖은 急激하게 떨어진다. 천천히 올라갔다가 천천히 떨어지는 게 아니라 急激하게 올라갔다가 뒤늦게 빠른 速度로 떨어지는 것이다. 主로 炭水化物 爲主의 食事를 했을 때 式後 1~2時間 무렵 이런 症勢가 나타난다. 때로는 渴症이 심해지고 입이 마르기도 한다. 勿論 땀을 흘렸거나 食後 3~4時間이 지난 後에 나타나는 목마름은 血糖과 關聯이 없다. 萬若 食後 1~2時間 後에 허기짐이나 渴症, 입 마름 症勢가 나타난다면 糖尿病 檢査를 하는 게 좋다. 無氣力症과 疲勞感도 糖尿 前 段階일 때 많이 나타나는 症勢다. 平素 없었던 症勢가 갑자기 나타날 수 있다. 50代 A氏는 空腹感과 疲勞感 外에 손 感覺이 무뎌지는 症勢가 나타났다. 檢査 結果 空腹血糖은 正常이었지만 糖化血色素가 5.9%, 食後血糖이 190mg/dL였다. 내당능장애였던 것이다. 3個月 동안 食餌療法과 運動을 竝行하고 食後血糖을 正常 範圍까지 떨어뜨린 後에야 손 무딤 症勢가 사라졌다. 40代 B氏는 손이 덜덜 떨리고 食後 졸림 症勢가 심해졌다. B氏는 面이나 떡을 特히 좋아하는데, 이런 飮食을 먹고 나면 症勢가 더 심해졌다. 金 敎授는 “식은땀, 頭痛 等의 症勢를 呼訴하는 사람들도 있다. 主로 炭水化物 食事를 하고 난 後 이런 症勢가 나타난다면 糖尿病 或은 糖尿 前 段階를 疑心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糖尿病을 豫防하기 위한 生活 守則食事는 可及的 良質로, 하루 세 番, 천천히 한다. 菜蔬와 샐러드, 蛋白質, 炭水化物 順序로 食事한다.탄수화물을 줄이되 極端的으로 끊지는 않는다. 日常 生活에서 活動量을 늘리고, 可及的 運動을 한다. 運動은 食後 30分~1時間 程度 集中的으로 한다. 50分 앉아 있다면 10分은 반드시 일어나서 움직인다. 40歲 以後에는 定期的으로 血糖을 測定한다. 資料 : 김규리 三星서울病院 內分泌內科 敎授● 糖尿 前 段階에 맞는 食事-運動法 良質의 蛋白質 攝取가 重要하다. 炭水化物로 된 飮食이나 과일을 줄여야 한다. 糖尿와 無關하다면 食事의 70~80% 程度가 炭水化物인데, 50% 程度까지 줄이는 게 좋다. 食事는 천천히, 規則的으로 해야 한다. 끼니를 건너뛴다면 다음 食事 때 많이 빨리 먹게 된다. 血糖이 急激히 올라갈 수밖에 없다. 糖尿 前 段階일 때부터 하루 세 끼를 느긋하게 먹자. 血糖을 急激히 올리는 飮食은 避해야 한다. 국물도 血糖을 올리기 때문에 적게 먹는 게 좋다. 주스도 마찬가지다. 代身 과일을 씹어 먹는 게 좋다. 當然히 運動도 必須다. 有酸素 運動과 筋力 運動 모두 葡萄糖을 에너지源으로 使用하기 때문에 食後 올라간 血糖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可及的 筋力 運動을 하는 게 좋다. 筋肉이 늘어나면 葡萄糖의 貯藏 空間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이다. 金 敎授는 “大體로 1週日에 150分의 有酸素 運動을 나눠서, 이틀 間隔으로 해 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筋力 運動은 얼마나 해야 할까. 具體的으로 回數나 時間에 對한 醫學的 硏究 結果는 그리 많지 않은 便이다. 金 敎授는 “食後 血糖이 1~2時間 사이에 最高潮로 올라간다”며 “따라서 食後 30分에서 1時間 사이에 筋力 運動을 해 주는 것이 效果가 크다”고 말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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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數次例 手術에도 醫療陣 無限 信賴… 肯定 마인드로 ‘작은 奇跡’[病을 이겨내는 사람들]

    노승덕 氏(74)는 1990年代까지 全北 群山에서 化工藥品 流通業體를 運營했다. 한때 꽤나 돈을 벌었다고 한다. 하지만 1997年 들이닥친 外換危機를 克服하지 못했다. 廢業의 後遺症은 컸다. 于先 사는 게 힘들어졌다. 엎친 데 덮친 格으로 아내와도 離婚해야 했다. 極度의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그래도 넋 놓고 있을 餘裕는 없었다. 아이 셋을 키우기 위해 일을 해야 했다. 택시 會社에 就職했다. 每日 12時間 넘게 運轉대를 잡았다. 끼니를 거르는 것은 茶飯事였다. 退勤하면 술로 空虛한 마음을 달랬다. 至毒한 便祕가 생겼다. 그러려니 했다. 그 다음에는 腹痛이 뒤따랐다. 藥을 사 먹으면 참을 만하다가 사흘 程度 지나면 버틸 수 없을 만큼 아팠다. 2014年 初 洞네 病院에서 大將內視鏡 檢査를 받았다. 醫師는 診療依賴書를 써 주며 큰 病院에 가라고 했다. 醫師는 癌을 입에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盧 氏는 診療依賴書에 적혀 있는 ‘cancer(癌)’라는 單語를 똑똑히 봤다. 하늘이 노랗게 變했다. ●抗癌 治療 後 劇的으로 手術 可能해져 盧 氏는 2014年 3月 고려대 구로病院을 찾았다. 檢査 結果 大腸癌이었다. 便祕와 腹痛이 大腸癌의 增稅였던 것이다. 癌은 이미 肝으로 轉移돼 있었다. 게다가 肝의 여러 部位에 넓게 퍼져 있었다. 흔히 末期라 부르는 4期 大腸癌이었다. 민병욱 大腸肛門外科 敎授, 오상철 腫瘍內科 敎授, 최새별 肝膽췌외과 敎授 等이 모여 治療法을 論議했다. 手術이 不可能하다는 데 모두 同意했다. 먼저 抗癌 治療부터 始作하기로 했다. 吳 敎授는 “抗癌 治療 結果가 좋지 않으면 完治를 期待할 수 없었던 狀況”이라고 當時를 回想했다. 閔 敎授 또한 “率直히 完治를 期待할 수 없을 만큼 狀態가 안 좋았다”며 “작은 奇跡이라도 바라는 心情이었다”고 말했다. 醫療陣은 盧 氏가 落膽할까 봐 걱정이 컸다. 하지만 盧 氏는 意外로 차분했다. 當時 그는 어떤 心情이었을까. 盧 氏는 “醫療陣의 選擇을 믿고 따르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最善의 方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抗癌 治療가 始作됐다. 2週마다 病院을 찾아 集中 治療를 받았다. 그렇게 힘든 4個月이 흘렀다. 治療 成績表를 確認할 時間. 컴퓨터斷層(CT) 檢査를 했다. 놀랍게도 肝으로 轉移됐던 癌 細胞의 크기가 줄어들었다. 手術이 可能할 수 있게 됐다. 勿論 어려움도 있었다. 間의 60%를 節制할 境遇 남은 肝이 제 機能을 遂行할 수 있을지가 未知數였다. 그래도 最善의 方法이었다. 醫療陣은 間의 60%, 大將의 30%를 節制하는 手術을 同時에 進行하기로 했다. 그해 8月 盧 氏는 手術臺에 올랐다. ●歲 次例의 手術도 거뜬히 克服먼저 崔 敎授가 肝 切除術을 施行했다. 崔 敎授는 “手術 前부터 出血을 가장 憂慮해 그 部分에 神經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一般的으로 抗癌 治療를 오래하면 脂肪肝炎이 심해진다. 이 境遇 手術 途中 出血이 심해지는 傾向이 있다. 憂慮는 現實이 돼 버렸다. 肝을 切除한 部位에서 出血이 始作됐고, 좀처럼 止血이 되지 않았다. 止血을 하느라 2時間이면 끝날 간 切除 手術이 5時間으로 길어졌다. 이어 大將 切除 手術을 할 次例였다. 하지만 手術을 더 進行하면 患者가 危險해질 수 있었다. 結局 大將 手術은 試圖하지도 못했다. 閔 敎授가 盧 氏에게 手術 過程을 찬찬히 說明했다. 醫療陣으로서는 나중에 追加 手術을 해야 하기에 患者에게 未安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盧 氏는 “알아서 最適의 判斷을 한 것 아니냐”며 醫療陣에게 全的인 信賴를 보냈다. 간 切除 手術 結果는 좋았다. 回復 速度도 빨랐다. 德分에 3個月 만에 大將 切除 手術을 할 수 있었다. 閔 敎授가 執刀했고, 大將의 30% 程度를 잘라냈다. 이로써 癌 細胞가 있는 肝과 大將 手術이 모두 끝났다. 手術이 잘됐으니 癌에서 完全 解放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두 次例의 手術 後 抗癌 治療를 받던 中 肝에서 작은 癌 細胞가 發見된 것이다. 이때가 2016年 2月이었다. 마지막 手術도 잘 끝났다. 이어 10個月 동안 進行된 마지막 抗癌 治療도 無事히 끝났다. 以後 더 以上 癌 細胞는 發見되지 않았다. 마지막 手術을 施行하고 5年이 지난 2021年 2月 閔 敎授는 盧 氏에게 完治 判定을 내렸다. 以後 그는 癌 再發 與否를 確認하기 위해 1年마다 追跡 檢査를 받고 있다. ●患者의 肯定 마인드가 最高의 特效藥民 敎授와 吳 敎授는 “盧 氏는 4期 大腸癌이라도 抗癌 治療와 手術을 통해 完治할 수 있다는 希望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事實 癌 診斷을 받으면 많은 患者들이 絶望에 빠진다. 一旦 이 點에서 盧 氏는 確實히 달랐다. 閔 敎授는 “盧 氏는 癌 患者라고는 믿기지 않을 程度로 恒常 快活했고 에너지가 넘쳤다”고 말했다. 實際로 盧 氏는 苦痛스러운 抗癌 治療 過程을 묻자 대수롭지 않다는 듯 “別로 힘든 게 없었는데…”라고 答했다. 세 番의 手術을 받은 것에 對해서도 “그게 내 八字라고 생각했다. 좋은 結果를 얻으려고 그랬던 것”이라며 웃었다. 鬪病 期間 내내 盧 氏는 最大限 飮食을 많이 먹으려고 努力했다. 冷麵을 먹어도 곱빼기로 먹었다. 消化가 잘 안되면 消化劑를 먹었다. 閔 敎授는 “癌 患者들이 잘 못 먹는 反面 盧 氏는 外部에서 飮食을 空輸해서라도 먹었다”며 “그런 積極的인 鬪病 意志가 좋은 結果로 이어진 것”이라고 分析했다. 治療를 받는 過程에서 오히려 살아야겠다는 意志가 더욱 剛해졌다. 마지막 手術이 끝난 後 病室을 찾아온 어린 孫女의 입맞춤을 아직도 記憶한다. 그 以後로 더 살고 싶다는 바람이 한層 强烈해졌단다. 삶의 재미를 찾기 始作했다. 마지막 抗癌 治療를 받으면서 컴퓨터를 배웠다. 어느덧 3年째. 이젠 簡單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水準이 됐다. 또한 65歲 以上 老人들을 對象으로 컴퓨터 講義도 한다. 다만 요즘 들어 慢性 疾患에 對한 걱정이 드는 것은 事實이다. 나이가 들면서 糖尿病과 心臟疾患의 危險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運動을 始作했다. 제자리팔벌려뛰기를 틈틈이 한다. 날이 풀리면 野外 散策도 할 計劃이란다. ●“大腸癌 鬪病 中에도 肉類 먹어야”항암 治療를 받는 中에는 飮食이 種種 制限된다. 假令 익히지 않은 날飮食은 絶對 禁物이다. 게다가 食慾도 떨어진다. 盧 氏 또한 抗癌 治療를 받으면서 95㎏이던 體重이 60㎏까지 빠졌다. 當時 盧 氏가 가장 생각났던 飮食 中 하나가 커피다. 요즘에는 每日 한두 盞을 꼭 마신다. 괜찮은 걸까. 閔 敎授는 “大腸癌 再發을 걱정하며 커피를 안 마실 必要는 없다. 여러 盞을 마시면 問題가 되겠지만 하루에 두 盞 程度까지는 괜찮다”고 말했다. 赤色 肉類가 大腸癌을 誘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 閔 敎授는 “이 또한 잘못 알려진 常識”이라고 했다. 고기가 株式(主食)인 西洋人에게나 該當되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閔 敎授에 따르면 밥을 主로 먹는 韓國人은 每週 1, 2回 고기를 먹어도 大腸癌 發病이나 再發에 큰 影響을 주지 않는다. 걱정 때문에 고기를 忌避하는 게 오히려 問題가 될 수 있다. 蛋白質이 不足해지면서 各種 疾病에 露出된다는 것이다. 閔 敎授는 “特히 手術 後 回復 段階에는 고기를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날飮食度 大腸癌과는 無關하다. 閔 敎授는 “膾를 먹고 싶은데 참는 患者들이 있다. 그럴 때면 넉넉히 먹으라고 한다”고 말했다. 要컨대 特定 飮食을 避하기보다는 均衡 있는 食事를 하는 게 癌에 맞서는 食單이라는 것이다. 勿論 避해야 할 飮食도 있다. 너무 기름지거나 刺戟的인 飮食, 加工肉은 大腸癌뿐 아니라 다른 癌도 誘發할 수 있으니 可及的 적게 먹거나 避하는 게 좋다. 特히 술은 絶對 먹어서는 안 된다. 大腸癌에서 解放됐다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알코올 成分이 大腸癌을 誘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막걸리는 괜찮다고 생각하면 誤算이다. 막걸리 또한 술이다. 盧 氏 또한 한때는 每日 술을 먹는다 해서 ‘노상술’이란 別名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한 盞도 입에 대지 않는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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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便祕人 줄 알았는데 ‘大腸癌 末期’…完治 特效藥은 ‘肯定 에너지’ [病을 이겨내는 사람들]

    노승덕 氏(74)는 1990年代까지 全北 群山에서 化工藥品 流通業體를 運營했다. 한때 꽤나 돈을 벌었다고 한다. 하지만 1997年 들이닥친 外換危機를 克服하지 못했다. 廢業의 後遺症은 컸다. 于先 사는 게 힘들어졌다. 엎친 데 덮친 格으로 아내와도 離婚해야 했다. 極度의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그래도 넋 놓고 있을 餘裕는 없었다. 아이 셋을 키우기 위해 일을 해야 했다. 택시 會社에 就職했다. 每日 12時間 넘게 運轉대를 잡았다. 끼니를 거르는 것은 茶飯事였다. 退勤하면 술로 空虛한 마음을 달랬다. 至毒한 便祕가 생겼다. 그러려니 했다. 그 다음에는 腹痛이 뒤따랐다. 藥을 사 먹으면 참을 만 하다가 사흘 程度 지나면 버틸 수 없을 만큼 아팠다. 2014年 初 洞네 病院에서 大將內視鏡 檢査를 받았다. 醫師는 診療依賴書를 써 주며 큰 病院에 가라고 했다. 醫師는 癌을 입에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盧 氏는 診療依賴書에 적혀 있는 ‘cancer(癌)’라는 單語를 똑똑히 봤다. 하늘이 노랗게 變했다. ●抗癌 治療 後 劇的으로 手術 可能해져 盧 氏는 2014年 3月 고려대 구로病院을 찾았다. 檢査 結果 大腸癌이었다. 便祕와 腹痛이 大腸癌의 增稅였던 것이다. 癌은 이미 肝으로 轉移돼 있었다. 게다가 肝의 여러 部位에 넓게 퍼져 있었다. 흔히 末期라 부르는 4期 大腸癌이었다. 민병욱 大腸肛門外科 敎授, 오상철 腫瘍內科 敎授, 최새별 肝膽췌외과 敎授 等이 모여 治療法을 論議했다. 手術이 不可能하다는 데 모두 同意했다. 먼저 抗癌 治療부터 始作하기로 했다. 吳 敎授는 “抗癌 治療 結果가 좋지 않으면 完治를 期待할 수 없었던 狀況”이라고 當時를 回想했다. 閔 敎授 또한 “率直히 完治를 期待할 수 없을 만큼 狀態가 안 좋았다”며 “작은 奇跡이라도 바라는 心情이었다”고 말했다. 醫療陣은 盧 氏가 落膽할까 봐 걱정이 컸다. 하지만 盧 氏는 意外로 차분했다. 當時 그는 어떤 心情이었을까. 盧 氏는 “醫療陣의 選擇을 믿고 따르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最善의 方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抗癌 治療가 始作됐다. 2週마다 病院을 찾아 集中 治療를 받았다. 그렇게 힘든 4個月이 흘렀다. 治療 成績表를 確認할 時間. 컴퓨터斷層(CT) 檢査를 했다. 놀랍게도 肝으로 轉移됐던 癌 細胞의 크기가 줄어들었다. 手術이 可能할 수 있게 됐다. 勿論 어려움도 있었다. 間의 60%를 節制할 境遇 남은 肝이 제 機能을 遂行할 수 있을지가 未知數였다. 그래도 最善의 方法이었다. 醫療陣은 間의 60%, 大將의 30%를 節制하는 手術을 同時에 進行하기로 했다. 그해 8月 盧氏는 手術臺에 올랐다. ●歲 次例의 手術도 거뜬히 克服 먼저 崔 敎授가 肝 切除術을 施行했다. 崔 敎授는 “手術 前부터 出血을 가장 憂慮해 그 部分에 神經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一般的으로 抗癌 治療를 오래하면 脂肪肝炎이 심해진다. 이 境遇 手術 途中 出血이 심해지는 傾向이 있다. 憂慮는 現實이 돼 버렸다. 肝을 切除한 部位에서 出血이 始作됐고, 좀처럼 止血이 되지 않았다. 止血을 하느라 2時間이면 끝날 간 切除 手術이 5時間으로 길어졌다. 이어 大將 切除 手術을 할 次例였다. 하지만 手術을 더 進行하면 患者가 危險해질 수 있었다. 結局 大將 手術은 試圖하지도 못했다. 閔 敎授가 盧 氏에게 手術 過程을 찬찬히 說明했다. 醫療陣으로서는 나중에 追加 手術을 해야 하기에 患者에게 未安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盧 氏는 “알아서 最適의 判斷을 한 것 아니냐”며 醫療陣에 全的인 信賴를 보냈다. 간 切除 手術 結果는 좋았다. 回復 速度도 빨랐다. 德分에 3個月 만에 大將 切除 手術을 할 수 있었다. 閔 敎授가 執刀했고, 大將의 30% 程度를 잘라냈다. 이로써 癌 細胞가 있는 肝과 大將 手術이 모두 끝났다. 手術이 잘됐으니 癌에서 完全 解放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두 次例의 手術 後 抗癌 治療를 받던 中 肝에서 작은 癌 細胞가 發見된 것이다. 이때가 2016年 2月이었다. 마지막 手術도 잘 끝났다. 이어 10個月 동안 進行된 마지막 抗癌 治療도 無事히 끝났다. 以後 더 以上 癌 細胞는 發見되지 않았다. 마지막 手術을 施行하고 5年이 지난 2021年 2月 閔 敎授는 盧 氏에게 完治 判定을 내렸다. 以後 그는 癌 再發 與否를 確認하기 위해 1年마다 追跡 檢査를 받고 있다. ●患者의 肯定 마인드가 最高의 特效藥 閔 敎授와 吳 敎授는 “盧 氏는 4期 大腸癌이라도 抗癌 治療와 手術을 통해 完治할 수 있다는 希望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事實 癌 診斷을 받으면 많은 患者들이 絶望에 빠진다. 一旦 이 點에서 盧 氏는 確實히 달랐다. 閔 敎授는 “盧 氏는 癌 患者라고는 믿기지 않을 程度로 恒常 快活했고 에너지가 넘쳤다”고 말했다. 實際로 盧 氏는 苦痛스러운 抗癌 治療 過程을 묻자 대수롭지 않다는 듯 “別로 힘든 게 없었는데…”라고 答했다. 세 番의 手術을 받은 것에 對해서도 “그게 내 八字라고 생각했다. 좋은 結果를 얻으려고 그랬던 것”이라며 웃었다. 鬪病 期間 내내 盧 氏는 最大限 飮食을 많이 먹으려고 努力했다. 冷麵을 먹어도 곱빼기로 먹었다. 消化가 잘 안 되면 消化劑를 먹었다. 閔 敎授는 “癌 患者들이 잘 못 먹는 反面 盧 氏는 外部에서 飮食을 空輸해서라도 먹었다”며 “그런 積極的인 鬪病 意志가 좋은 結果로 이어진 것”이라고 分析했다. 治療를 받는 過程에서 오히려 살아야겠다는 意志가 더욱 剛해졌다. 마지막 手術이 끝난 後 病室을 찾아온 어린 孫女의 입맞춤을 아직도 記憶한다. 그 以後로 더 살고 싶다는 바람이 한層 强烈해졌단다. 삶의 재미를 찾기 始作했다. 마지막 抗癌 治療를 받으면서 컴퓨터를 배웠다. 어느덧 3年째. 이젠 簡單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水準이 됐다. 또한 65歲 以上 老人들을 對象으로 컴퓨터 講義도 한다. 다만 요즘 들어 慢性 疾患에 對한 걱정이 드는 것은 事實이다. 나이가 들면서 糖尿病과 心臟疾患의 危險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運動을 始作했다. 제자리팔벌려뛰기를 틈틈이 한다. 날이 풀리면 野外 散策도 할 計劃이란다. ●“大腸癌 鬪病 中에도 肉類 먹어야” 抗癌 治療를 받는 中에는 飮食이 種種 制限된다. 假令 날로 된 飮食은 絶對 禁物이다. 게다가 食慾도 떨어진다. 盧 氏 또한 抗癌 治療를 받으면서 95㎏이던 體重이 60㎏까지 빠졌다. 當時 盧 氏가 가장 생각났던 飮食 中 하나가 커피다. 요즘에는 每日 한두 盞을 꼭 마신다. 괜찮은 걸까. 閔 敎授는 “大腸癌 再發을 걱정하며 커피를 안 마실 必要는 없다. 여러 盞을 마시면 問題가 되겠지만 하루에 두 盞 程度까지는 괜찮다”고 말했다. 赤色 肉類가 大腸癌을 誘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 閔 敎授는 “이 또한 잘못 알려진 常識”이라고 했다. 고기가 株式(主食)인 西洋人에게나 該當되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閔 敎授에 따르면 밥을 主로 먹는 韓國人은 每週 1, 2回 고기를 먹어도 大腸癌 發病이나 再發에 큰 影響을 주지 않는다. 걱정 때문에 고기를 忌避하는 게 오히려 問題가 될 수 있다. 蛋白質이 不足해지면서 各種 疾病에 露出된다는 것이다. 閔 敎授는 “特히 手術 後 回復 段階에는 고기를 먹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날로 된 飮食도 大腸癌과는 無關하다. 閔 敎授는 “膾를 먹고 싶은데 참는 患者들이 있다. 그럴 때면 넉넉히 먹으라고 한다”고 말했다. 要컨대 特定 飮食을 避하기보다는 均衡 있는 食事를 하는 게 癌에 맞서는 食單이라는 것이다. 勿論 避해야 할 飮食도 있다. 너무 기름지거나 刺戟的인 飮食, 加工肉은 大腸癌뿐 아니라 다른 癌도 誘發할 수 있으니 可及的 적게 먹거나 避하는 게 좋다. 特히 술은 絶對 먹어서는 안 된다. 大腸癌에서 解放됐다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알코올 成分이 大腸癌을 誘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막걸리는 괜찮다고 생각하면 誤算이다. 막걸리 또한 술이다. 盧 氏 또한 한때는 每日 술을 먹는다 해서 ‘노상술’이란 別名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한 盞도 입에 대지 않는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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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무게-食事-運動量 每日 記錄… 習慣 되니 減量 維持 도움”

    親한 사람이 갑자기 큰 病에 걸리면 당혹스럽다. 同時에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그제야 健康 管理를 始作한다. 代替로 걷기, 달리기, 自轉車 타기 같은 有酸素 運動을 많이 한다. 或은 헬스클럽에 登錄하거나 水泳場 會員券을 끊는다. 또 다른 運動 種目을 찾기도 한다. 여기까지는 좋다. 그 다음이 問題다. 初期 決心은 금세 잊고 作心三日이 되는 境遇가 許多하다. 처음에는 하루 이틀 運動을 거른다. 얼마 지나지 않아 一週日을 건너뛴다. 이렇게 하다 보면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서너 달 만에 運動을 抛棄한다. 이런 事例는 意外로 많다. 김영보 嘉泉大 길병원 神經外科 敎授(61)는“다이어트 習慣이 몸에 배지 않아 그렇다”고 指摘했다. 金 敎授의 專門 分野는 腦 科學이다. 하지만 다이어트에도 自身이 있단다. 그는 自身만의 다이어트 方法을 確立하기 위해 그동안 國內外 다이어트 關聯 書籍 100餘 卷을 耽讀했다. 그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들어봤다. ●“내게 맞는 다이어트, 直接 設計”2010年頃 金 敎授의 先輩 敎授가 腦出血로 쓰러졌다. 多幸히 治療가 잘돼 그 先輩는 重患者室을 벗어날 수 있었다. 金 敎授는 그와 같은 洞네에 살았다. 以後 두 사람은 늘 함께 出勤했다. 여러 해를 그 先輩와 出勤을 같이 하며 自身을 돌아보게 됐다. 冷靜하게 말하면 金 敎授 自身도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狀態였다. 體重은 이미 80㎏臺 中盤에 肉薄했다. 누가 봐도 肥滿이었다. 血壓도 꽤 높았다. 2015年부터는 高血壓 藥을 處方받아 服用했다. 空腹血糖, 糖化血色素 數値 모두 頂上 基準을 훌쩍 넘었다. 게다가 家族歷도 있었다. 金 敎授의 母親은 腦中風(腦卒中)으로 60代 中盤에 돌아가셨다. 健康管理가 必要하다는 事實은 金 敎授 自身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時間的 餘裕도, 마음의 餘裕도 없었다. 決心을 하지 못해 時間만 끌었다. 金 敎授는 “患者에게는 運動과 食餌療法을 當付하면서도 정작 나 自身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狀態였다”며 “그런 醫師들이 意外로 많다”고 말했다. 2019年 설 連休 때였다. 金 敎授는 비로소 다이어트를 決心했다. 가장 먼저 肥滿 關聯 書籍들을 읽기 始作했다. 自身에게 맞는 다이어트 方法을 찾기 위해서였다. 그 結果 金 敎授는 間歇的 斷食과 저炭水化物 다이어트를 竝行하는 게 最善이라 생각했다. 다만 間歇的 斷食이 糖尿病 患者에게는 低血糖을 誘發할 수 있기 때문에 隨時로 血糖을 체크해야 했다. ●3個月 만에 16㎏ 뺀 祕訣은?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게 體質量指數(BMI)다. 一般的으로 國內 成人 男子의 境遇 BMI 數値가 23∼24㎏/㎡일 때 正常으로 規定한다. 이를 넘으면 過體重, 或은 肥滿으로 規定한다. 다이어트를 始作할 當時 金 敎授의 體重은 83㎏이었다. BMI를 基準으로 正常 水準으로 回復하려면 16㎏을 빼야 했다. 金 敎授는 16㎏ 減量을 目標로 定했다. 16時間 동안 굶는 間歇的 斷食을 試圖했다. 點心 食事로는 아내가 싸준 도시락을 먹었고, 저녁에는 從前과 비슷한 量의 食事를 했다. 午後 9時 以後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16時間이 지난 다음 날 午後 1時가 돼야 食事를 했다. 炭水化物 攝取量도 줄였기에 다이어트 效果는 금세 나타났다. 하지만 體重 減量 速度가 期待한 만큼 빠르지 않았다. 苦悶 끝에 一週日에 이틀을 굶는 方式으로 바꿨다. 金 敎授는 “飜譯本이 아닌 原電을 들여다보니 5日을 먹고 2日을 굶는 方法이 間歇的 單式의 原形이었다”고 말했다. 5日 동안은 炭水化物은 可及的 줄이되 넉넉히 먹었다. 나머지 2日에는 커피와 물만 마셨다. 效果는 훨씬 좋았다. 體重 減量 速度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다만 食事를 하지 않는 날에 周邊 사람들과의 저녁 모임이 어려워졌다. 새로운 스트레스였다. 金 敎授는 “世界保健機構(WHO)에 따르면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社會的 健康’의 重要性은 무척 크다”고 말했다. 다시 다이어트 方法을 바꿨다. 1日 1式 다이어트다. 食事 回數를 하루에 한 番으로 制限하되 食事量을 制限하지 않는 方法이다. 德分에 모임에서도 맘껏 飮食을 먹을 수 있게 됐다. 體重 16㎏ 減量 目標는 다이어트 3個月 만에 達成했다. 金 敎授는 1日 1式 다이어트가 自身에게 맞는 最善의 方法이라 確信했다. 勿論 現在도 이 方法을 維持하고 있다. 다만 最近에는 땅콩, 아몬드, 고구마 같은 間食을 가끔 곁들이는 ‘餘裕’도 누린단다. ●“健康 壽命은 運動에 달려 있어”김 敎授는 “健康 壽命은 運動에 달렸다”고 했다. 體重 減量은 食事量 調節로 可能하지만 健康하게 살려면 運動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이다. 實際로 金 敎授 또한 2019年 다이어트에 挑戰하는 同時에 運動을 始作했다. 처음에는 階段 오르기를 했다. 일부러 10個 層을 每日 두 番씩 올랐다. 하지만 階段 오르기는 3年이 채 되기도 前에 그만뒀다. 金 敎授는 “運動해야 한다는 義務感에 始作해서 그런지 階段 오르는 게 재미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 代身 野外로 나갔다. 餘裕 時間이 생기면 種種 散策했다. 別途로 可及的 每週 2回 程度는 집 近處 散策路에서 걸었다. 이렇게 하다 보면 每日 적게는 5000報, 많게는 1萬5000步 以上 걷는다. 요즘은 여기에 週末 登山도 追加했다. 山에 오른 날에는 2萬 洑를 훌쩍 넘는다. 지난해부터는 필라테스를 追加했다. 每週 2, 3回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1時間씩 땀을 흘린다. 다른 種目도 많은데 왜 필라테스일까. 金 敎授는 “나이가 들면 柔軟性이나 均衡感이 떨어지기 쉽다”며 “이 點을 補强하기 위한 것”이라고 說明했다. 필라테스를 始作한 理由는 또 있다. 或是 不足해질 수 있는 運動量을 채우기 위해서다. 金 敎授는 “萬若 週 2回 걷기를 제대로 하지 못할 境遇에는 필라테스의 運動量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間歇的 斷食과 運動의 結果는 洽足했다. 血壓은 正常으로 돌아왔다. 血糖도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까지는 糖尿病 前 段階 水準에서 맴돌고 있다. ●隨時로 ‘다이어트 日記’를 쓰는 醫師金 敎授의 다이어트 成功 祕訣은 또 있다. 다이어트를 始作한 後 4年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作成하고 있는 ‘다이어트 日記’다. 金 敎授는 아침에 일어나면 體重부터 잰다. 이어 血壓과 血糖을 測定한다. 모든 過程을 携帶電話 카메라로 撮影한 뒤 貯藏한다. 食事를 하거나 間食을 먹을 때에도 飮食을 撮影한다. 이 데이터 또한 携帶電話에 貯藏한다. 運動할 때마다 運動量을 携帶電話에 적는다. 이렇게 隨時로 携帶電話를 열어 데이터를 記錄한다. 金 敎授의 携帶電話에는 2019年 以後 날짜別로 이 모든 데이터들이 整列돼 있다. 金 敎授는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기 위해서가 아니다”며 “이렇게 해 놓으면 食習慣과 運動 狀況 等을 한눈에 볼 수 있고, 變動 狀況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記錄 習慣은 다이어트 效果를 維持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金 敎授는 이를 ‘自覺 效果’라 했다. 事實 金 敎授 또한 다이어트로 健康을 되찾았지만 如前히 警戒를 늦출 수는 없는 狀況이다. 이 때문에 하루에도 數次例 自身의 狀態를 ‘自覺’하는 過程이 必要하다는 것이다. 金 敎授는 “至毒하게 한다고 하더라도 習慣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며 “한番 놓치면 옛날 習慣으로 한 달 만에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金 敎授에 따르면 이런 記錄 習慣은 腦科學과 密接한 關聯이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習慣을 바꾸려는 努力이 어느 程度 빛을 보는 게 平均的으로 100日 程度다. 새로운 習慣을 隨時로 記錄하면 腦가 더 수월하게 認識할 수 있다. 이 點을 다이어트에 活用하라고 그는 勸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體重부터 재세요. 그것부터 始作해서 하나씩 바꾸고 다 記錄해 두면 다이어트에 成功하고, 그 成功을 維持할 수 있습니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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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뜨자마자 體重計로…3개월만에 16kg 減量, 노하우는[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親한 사람이 갑자기 큰 病에 걸리면 당혹스럽다. 同時에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그제야 健康 管理를 始作한다. 代替로 걷기, 달리기, 自轉車 타기 같은 有酸素 運動을 많이 한다. 或은 헬스클럽에 登錄하거나 水泳場 會員券을 끊는다. 또 다른 運動 種目을 찾기도 한다. 여기까지는 좋다. 그 다음이 問題다. 初期 決心은 금세 잊고 作心三日이 되는 境遇가 許多하다. 처음에는 하루 이틀 運動을 거른다. 얼마 지나지 않아 一週日을 건너뛴다. 이렇게 하다 보면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서너 달 만에 運動을 抛棄한다. 이런 事例는 意外로 많다. 김영보 嘉泉大 길병원 神經外科 敎授(61)는“다이어트 習慣이 몸에 배지 않아 그렇다”고 指摘했다. 金 敎授의 專門 分野는 腦 科學이다. 하지만 다이어트에도 自身이 있단다. 그는 自身만의 다이어트 方法을 確立하기 위해 그동안 國內外 다이어트 關聯 書籍 100餘 卷을 耽讀했다. 그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들어봤다. ●“내게 맞는 다이어트, 直接 設計” 2010年頃 金 敎授의 先輩 敎授가 腦出血로 쓰러졌다. 多幸히 治療가 잘돼 그 先輩는 重患者室을 벗어날 수 있었다. 金 敎授는 그와 같은 洞네에 살았다. 以後 두 사람은 늘 함께 出勤했다. 여러 해를 그 先輩와 出勤을 같이 하며 自身을 돌아보게 됐다. 冷靜하게 말하면 金 敎授 自身도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狀態였다. 體重은 이미 80㎏臺 中盤에 肉薄했다. 누가 봐도 肥滿이었다. 血壓도 꽤 높았다. 2015年부터는 高血壓 藥을 處方받아 服用했다. 空腹血糖, 糖化血色素 數値 모두 頂上 基準을 훌쩍 넘었다. 게다가 家族歷도 있었다. 金 敎授의 母親은 腦中風(腦卒中)으로 60代 中盤에 돌아가셨다. 健康管理가 必要하다는 事實은 金 敎授 自身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時間的 餘裕도, 마음의 餘裕도 없었다. 決心을 하지 못해 時間만 끌었다. 金 敎授는 “患者에게는 運動과 食餌療法을 當付하면서도 정작 나 自身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狀態였다”며 “그런 醫師들이 意外로 많다”고 말했다. 2019年 설 連休 때였다. 金 敎授는 비로소 다이어트를 決心했다. 가장 먼저 肥滿 關聯 書籍들을 읽기 始作했다. 自身에게 맞는 다이어트 方法을 찾기 위해서였다. 그 結果 金 敎授는 間歇的 斷食과 저炭水化物 다이어트를 竝行하는 게 最善이라 생각했다. 다만 間歇的 斷食이 糖尿病 患者에게는 低血糖을 誘發할 수 있기 때문에 隨時로 血糖을 체크해야 했다. ●3個月 만에 16㎏ 뺀 祕訣은?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게 體質量指數(BMI)다. 一般的으로 國內 成人 男子의 境遇 BMI 數値가 23~24㎏/㎡일 때 正常으로 規定한다. 이를 넘으면 過體重, 或은 肥滿으로 規定한다. 다이어트를 始作할 當時 金 敎授의 體重은 83㎏이었다. BMI를 基準으로 正常 水準으로 回復하려면 16㎏을 빼야 했다. 金 敎授는 16㎏ 減量을 目標로 定했다. 16時間 동안 굶는 間歇的 斷食을 試圖했다. 點心 食事로는 아내가 싸준 도시락을 먹었고, 저녁에는 從前과 비슷한 量의 食事를 했다. 午後 9時 以後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16時間이 지난 다음 날 午後 1時가 돼야 食事를 했다. 炭水化物 攝取量도 줄였기에 다이어트 效果는 금세 나타났다. 하지만 體重 減量 速度가 期待한 만큼 빠르지 않았다. 苦悶 끝에 一週日에 이틀을 굶는 方式으로 바꿨다. 金 敎授는 “飜譯本이 아닌 原電을 들여다보니 5日을 먹고 2日을 굶는 方法이 間歇的 單式의 原形이었다”고 말했다. 5日 동안은 炭水化物은 可及的 줄이되 넉넉히 먹었다. 나머지 2日에는 커피와 물만 마셨다. 效果는 훨씬 좋았다. 體重 減量 速度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다만 食事를 하지 않는 날에 周邊 사람들과의 저녁 모임이 어려워졌다. 새로운 스트레스였다. 金 敎授는 “世界保健機構(WHO)에 따르면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社會的 健康’의 重要性은 무척 크다”고 말했다. 다시 다이어트 方法을 바꿨다. 1日 1式 다이어트다. 食事 回數를 하루에 한 番으로 制限하되 食事量을 制限하지 않는 方法이다. 德分에 모임에서도 맘껏 飮食을 먹을 수 있게 됐다. 體重 16㎏ 減量 目標는 다이어트 3個月 만에 達成했다. 金 敎授는 1日 1式 다이어트가 自身에게 맞는 最善의 方法이라 確信했다. 勿論 現在도 이 方法을 維持하고 있다. 다만 最近에는 땅콩, 아몬드, 고구마 같은 間食을 가끔 곁들이는 ‘餘裕’도 누린단다. ●“健康 壽命은 運動에 달려 있어” 金 敎授는 “健康 壽命은 運動에 달렸다”고 했다. 體重 減量은 食事量 調節로 可能하지만 健康하게 살려면 運動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이다. 實際로 金 敎授 또한 2019年 다이어트에 挑戰하는 同時에 運動을 始作했다. 처음에는 階段 오르기를 했다. 일부러 10個 層을 每日 두 番씩 올랐다. 하지만 階段 오르기는 3年이 채 되기도 前에 그만뒀다. 金 敎授는 “運動해야 한다는 義務感에 始作해서 그런지 階段 오르는 게 재미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 代身 野外로 나갔다. 餘裕 時間이 생기면 種種 散策했다. 別途로 可及的 每週 2回 程度는 집 近處 散策路에서 걸었다. 이렇게 하다 보면 每日 적게는 5000報, 많게는 1萬5000步 以上 걷는다. 요즘은 여기에 週末 登山도 追加했다. 山에 오른 날에는 2萬 洑를 훌쩍 넘는다. 지난해부터는 필라테스를 追加했다. 每週 2, 3回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1時間씩 땀을 흘린다. 다른 種目도 많은데 왜 필라테스일까. 金 敎授는 “나이가 들면 柔軟性이나 均衡感이 떨어지기 쉽다”며 “이 點을 補强하기 위한 것”이라고 說明했다. 필라테스를 始作한 理由는 또 있다. 或是 不足해질 수 있는 運動量을 채우기 위해서다. 金 敎授는 “萬若 週 2回 걷기를 제대로 하지 못할 境遇에는 필라테스의 運動量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間歇的 斷食과 運動의 結果는 洽足했다. 血壓은 正常으로 돌아왔다. 血糖도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까지는 糖尿病 前 段階 水準에서 맴돌고 있다. ●隨時로 ‘다이어트 日記’를 쓰는 醫師 金 敎授의 다이어트 成功 祕訣은 또 있다. 다이어트를 始作한 後 4年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作成하고 있는 ‘다이어트 日記’다. 金 敎授는 아침에 일어나면 體重부터 잰다. 이어 血壓과 血糖을 測定한다. 모든 過程을 携帶電話 카메라로 撮影한 뒤 貯藏한다. 食事를 하거나 間食을 먹을 때에도 飮食을 撮影한다. 이 데이터 또한 携帶電話에 貯藏한다. 運動할 때마다 運動量을 携帶電話에 적는다. 이렇게 隨時로 携帶電話를 열어 데이터를 記錄한다. 金 敎授의 携帶電話에는 2019年 以後 날짜別로 이 모든 데이터들이 整列돼 있다. 金 敎授는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기 위해서가 아니다”며 “이렇게 해 놓으면 食習慣과 運動 狀況 等을 한눈에 볼 수 있고, 變動 狀況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記錄 習慣은 다이어트 效果를 維持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金 敎授는 이를 ‘自覺 效果’라 했다. 事實 金 敎授 또한 다이어트로 健康을 되찾았지만 如前히 警戒를 늦출 수는 없는 狀況이다. 이 때문에 하루에도 數次例 自身의 狀態를 ‘自覺’하는 過程이 必要하다는 것이다. 金 敎授는 “至毒하게 한다고 하더라도 習慣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며 “한番 놓치면 옛날 習慣으로 한 달 만에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金 敎授에 따르면 이런 記錄 習慣은 腦科學과 密接한 關聯이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習慣을 바꾸려는 努力이 어느 程度 빛을 보는 게 平均的으로 100日 程度다. 새로운 習慣을 隨時로 記錄하면 腦가 더 수월하게 認識할 수 있다. 이 點을 다이어트에 活用하라고 그는 勸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體重부터 재세요. 그것부터 始作해서 하나씩 바꾸고 다 記錄해 두면 다이어트에 成功하고, 그 成功을 維持할 수 있습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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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五十肩, 나이-性別 無關… 팔심 떨어지면 回轉筋蓋 破裂 疑心”

    70代 中盤의 農夫 강성국(假名) 氏는 10年 前부터 어깨 痛症에 시달렸다. 痛症이 나타나면 鎭痛劑를 먹었고, 그래도 痛症이 사라지지 않으면 洞네 議員에 가 注射를 맞았다. 藥과 注射로 버티는 동안 어깨 稼動 範圍는 漸漸 줄어들었다. 나중에는 藥物 效果도 거의 볼 수 없었고, 어깨를 움직이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아예 팔을 들 수 없을 程度가 됐을 때 姜 氏는 윤태환 江南세브란스病院 整形外科 敎授를 찾았다. 精密檢査 結果 어깨 關節炎이 相當히 進行돼 있었다. 또 어깨와 팔을 連結하는 힘줄(회전근개) 여러 個가 破裂돼 있었다. 이미 어깨 關節이 많이 損傷된 터라 人工關節 手術을 받아야 했다. 조금 더 일찍 病院을 찾았더라면 結果는 달랐을까. 尹 敎授는 “힘줄 縫合으로 끝낼 手術을, 關節을 交替하는 大型 手術로 악화시킨 셈”이라고 말했다. 尹 敎授는 “‘이러다가 곧 낫겠지’ 하는 생각이 病을 키우는 가장 큰 原因”이라며 “어깨 痛症이 나타난다면 確實하게 診斷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大體로 어깨 痛症은 겨울에 더욱 심해진다. 氣溫이 떨어지면 목과 어깨를 움츠리게 되고, 이로 인해 어깨 周邊 筋肉이 硬直된다. 血液 循環도 잘 안 된다. 이러니 痛症이 惡化될 수밖에 없다. 어깨 痛症은 다른 疾病이 原因이 돼 나타나기도 한다. 목 디스크가 原因이라면 어깨보다는 팔에서 電氣가 통하는 것처럼 찌릿한 痛症이 나타난다. 狹心症이 原因이라면 痛症이 어깨를 넘어 가슴과 팔 部位에서도 나타난다. 帶狀疱疹이 原因이라면 痛症과 함께 皮膚 變化가 同伴된다. 反面 어깨 自體의 疾病이 原因일 때는 一般的으로 五十肩, 回轉筋蓋 破裂日 때가 많다.●오십견, 50代 以後에 생긴다?오십견은 어깨 關節을 싸고 있는 주머니인 關節囊에 炎症이 생기면서 發生한다. 50代에 主로 생긴다고 해서 이렇게 부르지만 實際로는 나이나 性別에 關係없이 發生한다. 尹 敎授는 “臨床的으로 봤을 때 어깨 痛症을 呼訴하는 30, 40臺를 仔細히 보면 90% 程度가 五十肩이다”라고 말했다. 正式 病名은 ‘癒着性 關節囊炎’이다. 五十肩에 걸리면 一旦 痛症이 나타난다. 個人마다 或은 어느 程度 進行됐느냐에 따라 痛症 强度는 다르다. 五十肩이라면 大體로 어깨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는 痛症이 줄어들거나 나타나지 않는다. 또 밤에 痛症이 더 심해지는 傾向이 있다. 一般的으로 進行 程度에 따라 세 段階로 나눈다. 初期에는 痛症으로 始作한다. 그러다가 팔의 稼動 範圍가 漸次 줄어든다. 이 段階에서는 △바지춤을 올리거나 △뒷짐을 지거나 △安全벨트를 매거나 △양치질, 稅收, 머리 感氣 等을 하기 위해 팔을 들거나 △선반에 있는 物件을 집으려고 팔을 들 때 어깨 痛症이 심해진다. 勿論 팔을 올릴 수 있는 範圍도 줄어든다. 이 段階에서 더 惡化되면 팔을 조금만 들어도 아프다. 아예 팔을 들지 못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이 팔을 잡고 들려고 해도 올라가지 않는다.●회전근개 破裂, 60代 以上 女性患者 많아최근 스포츠를 즐기는 人口가 늘어나면서 回轉筋蓋 破裂 患者도 늘었다. 이 때문에 回轉筋蓋 破裂을 ‘스포츠 疾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보다는 退行性 變化에 依해 發生하는 事例가 훨씬 많다. 60代 以上 女性 患者의 比重이 가장 크다. 尹 敎授에 따르면 어깨 痛症으로 病院을 찾은 60代 以上 患者의 10∼15%는 回轉筋蓋 破裂로 診斷된다. 回轉筋蓋가 破裂됐을 때도 五十肩과 마찬가지로 痛症이 나타난다. 다만 初期에는 痛症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어깨 痛症 外에 다른 症勢를 체크해야 한다. 一旦 이 境遇에도 팔을 들기가 漸漸 어려워진다. 五十肩과 다른 點은 팔에서 筋力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初期에는 物件도 잘 잡고 八道 높이 올릴 수 있는데, 時間이 갈수록 팔을 들지 못한다. 나중에는 回轉筋蓋가 破裂된 쪽의 팔을 다른 팔로 들어올려도 힘없이 툭 떨어진다. 五十肩과 回轉筋蓋 破裂이 同時에 나타나는 事例도 많다. 이 境遇 많은 사람들이 五十肩으로 自家 診斷하고는 藥物로 버틴다. 그러는 동안 찢어진 힘줄이 關節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면서 病은 惡化된다. 그 팔의 筋力은 漸漸 떨어진다. 그런데도 治療를 하지 않으면 힘줄을 縫合하는 게 不可能해지고 結局에는 人工關節을 揷入해야 하는 地境에 이른다.●초기 發見 땐 內視鏡 手術만으로도 回復五十肩은 자주 病院에 가지 않아도 治療할 수 있다. 藥을 處方받아 먹으면서 꾸준히 어깨 스트레칭과 같은 者가 治療를 하면 된다. 굳이 비싼 治療에 執着할 必要는 없다. 尹 敎授는 “6個月 以上 이런 式의 自家 治療를 해야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3, 4個月 만에도 回復이 可能하다”고 말했다. 正反對로 自家 治療를 게을리하면 1年 或은 2年 以上 五十肩이 持續될 수도 있다. 때로는 時間이 지나면 五十肩이 저절로 사라지기도 한다. 다만 副作用이 생길 수 있다. 이 境遇 完全 回復에 이르기까지 2, 3年 以上 걸릴 수 있어 痛症과 不便을 참아야 한다. 그사이에 筋肉量이 크게 줄어 예전 狀態로 完璧히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 尹 敎授는 “適切한 處方을 받아 꾸준히 自家 治療하는 게 最善”이라고 말했다. 回轉筋蓋 破裂은 手術이 原則이다. 勿論 輕微한 狀態라면 이 境遇에도 스테로이드 注射를 맞으면서 運動하면 回復이 可能하다. 하지만 그 段階를 넘어섰다면 手術해야 한다. 尹 敎授는 “一旦 힘줄이 끊어졌다면 注射나 運動으로는 붙일 수 없다”며 “어깨가 아프다며 찾아온 患者의 10% 程度는 手術이 必要하다”고 말했다. 初期에 病院을 찾으면 작은 手術로 回復이 可能하다. 60代 初盤의 女性 이연숙(假名) 氏가 그런 事例다. 李 氏는 어깨 痛症이 심해지자 한 달 만에 病院을 찾았다. 精密檢査 結果 回轉筋蓋 破裂과 五十肩이 모두 發見됐다. 일찍 發見한 德分에 內視鏡 手術만으로 回復됐다.어깨통증 緩和 위한 스트레칭 平素 어깨 뭉침이 甚하거나 痛症이 微細하게나마 있다면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게 좋다. 윤태환 敎授가 어깨痛症 患者에게 實際로 處方하고 敎育하는 스트레칭을 따라해 보자. 痛症을 줄이고 어깨 움직임을 수월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세 가지 動作을 따라하는 데 걸리는 時間은 普通 10∼15分. 스트레칭 效果를 높이려면 먼저 어깨를 따뜻하게 찜질한 後에 運動하는 게 좋다. ?冊床 或은 食卓, 洗面臺에서 하는 스트레칭이다. 冊床 위에 손날을 세운 뒤 팔을 쭉 펴고 上體를 구부린다. 이 狀態에서 목을 10∼15秒 동안 바닥 쪽으로 천천히 내린다. 痛症이 甚하면 中斷한다. 다만 微細한 痛症이 느껴지는 程度는 큰 相關이 없다. 3回 程度 이어서 스트레칭을 한 뒤 暫時 쉬었다가 같은 方式으로 하고, 2세트를 더 한다. 萬若 허리가 아프다면 같은 動作을 壁을 짚고 해도 된다. ?한쪽 팔로 壁을 짚는다. 이때 팔은 어깨와 垂直을 이루도록 하고 팔꿈치는 壁에 닿아야 한다. 上體는 壁에 닿지 않도록 한다. 이 狀態에서 上體를 10∼15秒 동안 천천히 앞으로 내민다. 몸 全體가 따라 나가지 않도록 注意해야 한다. 3回씩 3세트. ?어깨너비로 발을 벌리고 선 後 두 팔을 등 뒤로 보낸다. 이어 等에 댄 兩팔을 10∼15秒 동안 천천히 올린다. 最大限 올릴 수 있을 때까지 올리는 게 좋다. 3回씩 3세트. 두 팔을 올리기가 힘들다면 手巾을 잡고 같은 方式으로 運動하면 된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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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40代 어깨 痛症, 10名中 9名이 ‘이 病’…“‘이러다 낫겠지’ 放置 마세요”[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70代 中盤의 農夫 강성국(假名) 氏는 10年 前부터 어깨 痛症에 시달렸다. 痛症이 나타나면 鎭痛劑를 먹었고, 그래도 痛症이 사라지지 않으면 洞네 議員에 가 注射를 맞았다. 藥과 注射로 버티는 동안 어깨 稼動 範圍는 漸漸 줄어들었다. 나중에는 藥物 效果도 거의 볼 수 없었고, 어깨를 움직이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아예 팔을 들 수 없을 程度가 됐을 때 姜 氏는 윤태환 江南세브란스病院 整形外科 敎授를 찾았다. 精密檢査 結果 어깨 關節炎이 相當히 進行돼 있었다. 또 어깨와 팔을 連結하는 힘줄(회전근개) 여러 個가 破裂돼 있었다. 이미 어깨 關節이 많이 損傷된 터라 人工關節 手術을 받아야 했다. 조금 더 일찍 病院을 찾았더라면 結果는 달랐을까. 尹 敎授는 “힘줄 縫合으로 끝낼 手術을, 關節을 交替하는 大型 手術로 악화시킨 셈”이라고 말했다. 尹 敎授는 “‘이러다가 곧 낫겠지’ 하는 생각이 病을 키우는 가장 큰 原因”이라며 “어깨 痛症이 나타난다면 確實하게 診斷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大體로 어깨 痛症은 겨울에 더욱 심해진다. 氣溫이 떨어지면 목과 어깨를 움츠리게 되고, 이로 인해 어깨 周邊 筋肉이 硬直된다. 血液 循環도 잘 안된다. 이러니 痛症이 惡化될 수밖에 없다. 어깨 痛症은 다른 疾病이 原因이 돼 나타나기도 한다. 목 디스크가 原因이라면 어깨보다는 팔에서 電氣가 통하는 것처럼 찌릿한 痛症이 나타난다. 狹心症이 原因이라면 痛症이 어깨를 넘어 가슴과 팔 部位에서도 나타난다. 帶狀疱疹이 原因이라면 痛症과 함께 皮膚 變化가 同伴된다. 反面 어깨 自體의 疾病이 原因일 때는 一般的으로 五十肩, 回轉筋蓋 破裂日 때가 많다.●“오십견, 50代 以後에 생긴다?” 五十肩은 어깨 關節을 싸고 있는 주머니인 關節囊에 炎症이 생기면서 發生한다. 50代에 主로 생긴다고 해서 이렇게 부르지만 實際로는 나이나 性別에 關係없이 發生한다. 尹 敎授는 “臨床的으로 봤을 때 어깨 痛症을 呼訴하는 30, 40臺를 仔細히 보면 90% 程度가 五十肩이다”라고 말했다. 正式 病名은 ‘癒着性 關節囊炎’이다. 五十肩에 걸리면 一旦 痛症이 나타난다. 個人마다 或은 어느 程度 進行됐느냐에 따라 痛症 强度는 다르다. 五十肩이라면 大體로 어깨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는 痛症이 줄어들거나 나타나지 않는다. 또 밤에 痛症이 더 심해지는 傾向이 있다. 一般的으로 進行 程度에 따라 세 段階로 나눈다. 初期에는 痛症으로 始作한다. 그러다가 팔의 稼動 範圍가 漸次 줄어든다. 이 段階에서는 △바지춤을 올리거나 △뒷짐을 지거나 △安全벨트를 매거나 △양치질, 稅收, 머리 感氣 等을 하기 위해 팔을 들거나 △선반에 있는 物件을 집으려고 팔을 들 때 어깨 痛症이 심해진다. 勿論 팔을 올릴 수 있는 範圍도 줄어든다. 이 段階에서 더 惡化되면 팔을 조금만 들어도 아프다. 아예 팔을 들지 못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이 팔을 잡고 들려고 해도 올라가지 않는다.●“팔에 힘 떨어지면 回轉筋蓋 破裂 疑心” 最近 스포츠를 즐기는 人口가 늘어나면서 回轉筋蓋 破裂 患者도 늘었다. 이 때문에 回轉筋蓋 破裂을 ‘스포츠 疾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보다는 退行性 變化에 依해 發生하는 事例가 훨씬 많다. 60代 以上 女性 患者의 比重이 가장 크다. 尹 敎授에 따르면 어깨 痛症으로 病院을 찾은 60代 以上 患者의 10~15%는 回轉筋蓋 破裂로 診斷된다. 回轉筋蓋가 破裂됐을 때도 五十肩과 마찬가지로 痛症이 나타난다. 다만 初期에는 痛症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어깨 痛症 外에 다른 症勢를 체크해야 한다. 一旦 이 境遇에도 팔을 들기가 漸漸 어려워진다. 五十肩과 다른 點은 팔에서 筋力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初期에는 物件도 잘 잡고 八道 높이 올릴 수 있는데, 時間이 갈수록 팔을 들지 못한다. 나중에는 回轉筋蓋가 破裂된 쪽의 팔을 다른 팔로 들어올려도 힘없이 툭 떨어진다. 五十肩과 回轉筋蓋 破裂이 同時에 나타나는 事例도 많다. 이 境遇 많은 사람들이 五十肩으로 自家 診斷하고는 藥物로 버틴다. 그러는 동안 찢어진 힘줄이 關節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면서 病은 惡化된다. 그 팔의 筋力은 漸漸 떨어진다. 그런데도 治療를 하지 않으면 힘줄을 縫合하는 게 不可能해지고 結局에는 人工關節을 揷入해야 하는 地境에 이른다.●“오십견은 自家 治療, 回轉筋蓋 破裂은 手術” 五十肩은 자주 病院에 가지 않아도 治療할 수 있다. 藥을 處方받아 먹으면서 꾸준히 어깨 스트레칭과 같은 者가 治療를 하면 된다. 굳이 비싼 治療에 執着할 必要는 없다. 尹 敎授는 “6個月 以上 이런 式의 自家 治療를 해야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3, 4個月 만에도 回復이 可能하다”고 말했다. 正反對로 自家 治療를 게을리 하면 1年 或은 2年 以上 五十肩이 持續될 수도 있다. 때로는 時間이 지나면 五十肩이 저절로 사라지기도 한다. 다만 副作用이 생길 수 있다. 이 境遇 完全 回復에 이르기까지 2, 3年 以上 걸릴 수 있어 痛症과 不便을 참아야 한다. 그사이에 筋肉量이 크게 줄어 예전 狀態로 完璧히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 尹 敎授는 “適切한 處方을 받아 꾸준히 自家 治療하는 게 最善”이라고 말했다. 回轉筋蓋 破裂은 手術이 原則이다. 勿論 輕微한 狀態라면 이 境遇에도 스테로이드 注射를 맞으면서 運動하면 回復이 可能하다. 하지만 그 段階를 넘어섰다면 手術해야 한다. 尹 敎授는 “一旦 힘줄이 끊어졌다면 注射나 運動으로는 붙일 수 없다”며 “어깨가 아프다며 찾아온 患者의 10% 程度는 手術이 必要하다”고 말했다. 初期에 病院을 찾으면 작은 手術로 回復이 可能하다. 60代 初盤의 女性 이연숙(假名) 氏가 그런 事例다. 李 氏는 어깨 痛症이 심해지자 한 달 만에 病院을 찾았다. 精密檢査 結果 回轉筋蓋 破裂과 五十肩이 모두 發見됐다. 일찍 發見한 德分에 內視鏡 手術만으로 回復됐다.●“매일 세 가지 스트레칭으로 어깨 痛症 緩和” 平素 어깨 뭉침이 甚하거나 痛症이 微細하게나마 있다면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게 좋다. 윤태환 敎授가 어깨 病 患者에게 實際로 處方하고 敎育하는 스트레칭을 따라해 보자. 痛症을 줄이고 어깨 움직임을 수월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세 가지 動作을 따라하는 데 걸리는 時間은 普通 10~15分. 스트레칭 效果를 높이려면 먼저 어깨를 따뜻하게 찜질한 後에 運動하는 게 좋다. ① 冊床 或은 食卓, 洗面臺에서 하는 스트레칭이다. 冊床 위에 손날을 세운 뒤 팔을 쭉 펴고 上體를 구부린다. 이 狀態에서 목을 10~15秒 동안 바닥 쪽으로 천천히 내린다. 痛症이 甚하면 中斷한다. 다만 微細한 痛症이 느껴지는 程度는 큰 相關이 없다. 3回 程度 이어서 스트레칭을 한 뒤 暫時 쉬었다가 같은 方式으로 하고, 2세트를 더 한다. 萬若 허리가 아프다면 같은 動作을 壁을 짚고 해도 된다. ② 한쪽 팔로 壁을 짚는다. 이때 팔은 어깨와 垂直을 이루도록 하고 팔꿈치는 壁에 닿아야 한다. 上體는 壁에 닿지 않도록 한다. 이 狀態에서 上體를 10~15秒 동안 천천히 앞으로 내민다. 몸 全體가 따라 나가지 않도록 注意해야 한다. 3回씩 3세트. ③ 어깨 너비로 발을 벌리고 선 後 두 팔을 등 뒤로 보낸다. 이어 等에 댄 兩팔을 10~15秒 동안 천천히 올린다. 最大限 올릴 수 있을 때까지 올리는 게 좋다. 3回씩 3세트. 두 팔을 올리기가 힘들다면 手巾을 잡고 같은 方式으로 運動하면 된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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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月給 딸의 ‘檢診 膳物’… 술 끊고 달리기로 ‘靑天霹靂’ 克服[病을 이겨내는 사람들]

    《갑자기 癌과 같은 重症疾患이나 難治性 疾患을 診斷받는다면 挫折感과 恐怖를 느낀다. 하지만 많은 患者들이 이를 克服해 完治되거나 完治에 가까운 水準까지 이른다. 동아일보는 새해를 맞아 ‘病을 이겨내는 사람들’ 시리즈를 始作한다. 그들의 鬪病 스토리가 똑같은 疾病을 앓고 있는 患者들이 鬪病 意志를 불태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膵臟癌의 5年 生存率은 10% 남짓이다. 癌 中에서 生存率이 가장 낮다. 膵臟은 우리 몸의 中心部, 아주 깊은 곳에 位置해 있어 早期 診斷이 어렵다. 膵臟에 癌 덩어리가 생겨도 初期에는 아무 症勢가 나타나지 않는다. 症勢가 나타나면 一旦 3期나 4起일 確率이 높다. 하지만 이런 最惡의 癌을 克服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航空整備業을 하다 隱退한 이재운 氏(64)가 그런 事例다. 李 氏는 膵臟癌 診斷을 받고 手術과 抗癌 治療를 받은 뒤 滿 5年이 지나 完治 判定을 받았다. 李 氏와 醫療陣을 만났다. ●生涯 첫 綜合檢診에서 膵臟癌 發見 李 氏는 서울聖母病院에서 生涯 첫 綜合健康檢診을 받던 2017年 3月의 狀況을 떠올렸다. 超音波 檢診을 하는 醫師가 時間을 너무 끄는 것 같았다. 瞬間 뭔가 심상찮다고 생각했다. 醫師는 膵臟 몸통 部位에 물혹 같은 것이 있다고 했다. 精密 檢査를 위해 追加 診療를 豫約했다. 以後 醫療陣은 腹部 CT(컴퓨터斷層撮影) 檢査와 組織 檢査를 施行했다. 癌으로 보이는 혹의 크기는 2㎝에 조금 못 미쳤다. 하지만 組織 檢査에서는 ‘陽性(癌이 아니라는 뜻)’으로 나왔다. 消化 不良, 體重 減少, 黃疸 等 癌 同伴 症勢는 없었다. 癌이 아닌 걸까? 安心할 수는 없었다. 初期 膵臟癌의 境遇 種種 組織 檢査 結果가 癌이 아닌 것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醫療陣은 磁氣共鳴映像(MRI) 撮影, 內視鏡超音波 等 追加 檢査를 했다. 結果를 놓고 肝膽췌외과, 腫瘍內科, 內分泌內科, 映像醫學科 等 7個 診療科 敎授들이 會議를 가졌다. 홍태호 肝膽췌외과 敎授는 “醫療陣은 癌일 確率이 70∼80% 以上이라고 생각했다”고 回顧했다. 醫療陣은 手術이 最善策이라는 結論을 내렸다. 勿論 癌이 아닐 수도 있지만 放置할 수는 없었다. 자칫 時機를 놓쳐 危險한 狀況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醫療陣은 李 氏에게 檢査 結果를 詳細하게 說明하며 手術을 勸했다. 李 氏에게는 靑天霹靂과도 같은 ‘癌 宣告’였다. 그는 “믿기 싫었고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며 “다른 病院에서 再檢査를 받을까 말까, 참으로 생각이 많았다”고 말했다. 李 氏는 苦悶 끝에 醫療陣을 믿기로 하고 手術 勸誘를 받아들였다. 膵臟癌과의 싸움은 이렇게 始作됐다. ●手術로 膵臟 50% 切開, 以後 抗癌 治療手術은 洪 敎授가 執刀했다. 腹腔鏡 手術로 膵臟의 50%를 節制했다. 節制한 組織을 檢査해 보니 2期 膵臟癌이었다. 醫療陣의 判斷이 옳았던 것이다. 洪 敎授는 “萬若 더 끌었더라면 3期로 惡化됐을 것이고, 그랬다면 手術 自體가 不可能했다”며 “그야말로 天運人 셈이다”고 말했다. 手術이 끝나고 20日 後부터 抗癌 治療를 始作했다. 抗癌 治療는 이명아 腫瘍內科 敎授가 擔當했다. 이때부터 6個月 동안 6回의 集中 抗癌 治療가 施行됐다. 李 敎授는 “抗癌 治療가 힘들어 中斷하는 患者들이 있다. 容量을 調節하면서 苦痛과 副作用을 줄이는 데 集中했다”고 말했다. 豫想치 않았던 어려움도 있었다. 元來 糖尿 前 段階였던 李 氏가 手術과 抗癌 治療를 이어 하다 보니 膵臟 機能이 떨어지면서 糖尿病이 惡化된 것이다. 實際로 膵臟癌 患者가 糖尿病이 생기거나 慢性 糖尿病 患者가 膵臟癌으로 惡化되는 事例는 種種 있다. 이에 內分泌內科 醫療陣이 인슐린 治療를 施行했다. 抗癌 治療를 끝낸 後에는 3個月 或은 6個月마다 CT로 追跡 檢査를 했다. 그때마다 이 氏는 마음을 졸였지만 多幸히 癌은 再發하지 않았다. 膵臟癌이 發見되고 萬으로 5年이 흐른 지난해 4月 이 氏는 微細한 癌 細胞도 發見하는 裝備인 PET CT(陽電子컴퓨터單層撮影) 檢査를 받았다. 깨끗했다. 李 敎授는 비로소 完治 判定을 내렸다. 李 氏는 每年 1回 定期的으로 CT 檢査를 받으며 追跡 觀察하기만 하면 된다. 洪 敎授 또한 “糖尿病만 잘 管理하면 膵臟癌 再發 可能性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딸의 ‘孝心’李 父母 生命 살려”이 氏의 檢診은 딸의 勸誘에 依한 것이었다. 바로 그해 初 生涯 첫 月給을 받은 딸은 父母님의 綜合健康檢診을 豫約했다. 이 檢診에서 이 氏는 膵臟癌, 李 氏의 아내는 腦動脈瘤가 發見됐다. 李 氏 아내가 먼저 手術臺에 올랐고, 一週日 뒤 이 氏도 手術을 받았다. 그 結果 두 사람 모두 生命을 건졌다. 딸의 孝心이 父母를 살린 셈이다. 요즘 이 氏의 삶은 6年 前과 完全 딴판이다. 그토록 좋아하던 술을 完全히 끊었다. 平生 하지 않던 運動도 熱心히 한다. 病과 싸우려면 强靭한 體力이 必要하기 때문이다. 抗癌 治療를 받을 때에는 하루에 3回, 每回 1時間씩 달렸다. 요즘에도 每日 1時間씩은 잊지 않고 달린다. 德分에 手術 前에는 76㎏이었던 體重이 65㎏으로 줄었다. 勿論 血糖과의 싸움은 進行 中이다. 如前히 인슐린 注射를 놓아야 하지만 病院에 있을 때에 비하면 容量이 크게 줄었다. 血糖 自體도 떨어졌다. 요즘에는 3個月마다 病院에 가서 糖尿病 狀況을 체크한다. 몸이 좋아지니 食慾이 당긴다. 하지만 過食을 하면 血糖이 急激하게 오를 수 있다. 이 때문에 아침과 點心은 量껏 먹지만 저녁에는 消息을 한다. 追加로 蛋白質 含量이 높은 食品과 牛乳를 많이 먹는다. 얼마 前 이 氏는 아내와 伴侶犬들을 데리고 俗離山 자락의 한 마을로 移徙갔다. 맑은 空氣를 마시며 療養도 하고 새로 얻은 삶도 즐기기 위해서다. 李 氏는 많은 膵臟癌 患者들이 自身처럼 完治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鬪病에는 끈氣가 必要합니다. 落膽하지 마세요.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病을 이기겠다는 肯定 마인드를 잃지 않는다면 病을 이길 수 있습니다.”●“췌장암 早期 發見하려면 定期 檢診이 最善”洪 敎授는 “臨床에서 볼 때 膵臟癌으로 診斷받은 患者 中에서 手術이 可能한 事例는 30% 程度이며 이 中 30%가 完治된다”고 말했다. 完治率이 이처럼 낮은 理由는 무엇보다 早期 發見이 어렵기 때문이다. 위나 大腸癌은 內視鏡 檢査로 早期 診斷이 可能하지만 膵臟癌은 이런 檢査로는 찾아낼 수 없다. 膵臟癌은 腹部 超音波나 腹部 CT를 통해 診斷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가장 初期인 1期에 癌을 發見하는 境遇는 드물다. 2期에 發見되면 手術이 可能하다. 膵臟은 大動脈 等 重要한 血管과 닿아 있다. 3期부터는 癌이 이 血管에 浸透한다. 따라서 3期 以後로는 手術이 어렵다. 手術이 可能한 2期에 發見해야 完治 可能性이 크게 높아진다는 뜻이다. 定期 檢診이 重要한 理由다. 洪 敎授는 “糖尿病이 새로 생겼거나 더 심해질 境遇, 갑자기 體重이 빠지는 境遇, 黃疸이나 腹痛과 같은 症勢가 갑자기 생겼을 境遇에는 檢査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過去에는 배를 完全히 여는 手術을 했지만 요즘에는 腹腔鏡이나 로봇 手術도 많이 施行되고 있다. 德分에 患者 回復이 빨라져 抗癌 治療 時機를 앞당겼다. 李 敎授는 “요즘 抗癌 治療劑는 過去보다 效能은 좋아지고 副作用도 줄었기 때문에 治療 效果가 크게 改善됐다”고 말했다. 두 敎授가 共通的으로 强調하는 點이 있다. 바로 希望이다. 膵臟癌이라고 해서 落膽하거나 抛棄하지 않고 積極 鬪病한다면 完治 可能性을 높일 수 있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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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의 ‘檢診 膳物’…膵臟癌 早期 發見해 5年 만에 完治[病을 이겨내는 사람들]

    《갑자기 癌과 같은 重症疾患이나 難治性 疾患을 診斷받는다면 挫折感과 恐怖를 느낀다. 하지만 많은 患者들이 이를 克服해 完治되거나 完治에 가까운 水準까지 이른다. 동아일보는 새해를 맞아 ‘病을 이겨내는 사람들’ 시리즈를 始作한다. 그들의 鬪病 스토리가 똑 같은 疾病을 앓고 있는 患者들의 鬪病 意志를 불태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膵臟癌의 5年 生存率은 10% 남짓이다.암 中에서 生存率이 가장 낮다. 膵臟은 우리 몸의 中心部, 아주 깊은 곳에 位置해 있어 早期 診斷이 어렵다. 膵臟에 癌 덩어리가 생겨도 初期에는 아무 症勢가 나타나지 않는다. 症勢가 나타나면 一旦 3期나 4起일 確率이 높다. 하지만 이런 最惡의 癌을 克服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航空整備業을 하다 隱退한 이재운 氏(64)가 그런 事例다. 李 氏는 膵臟癌 診斷을 받고 手術과 抗癌 治療를 받은 뒤 5年이 지나 完治 判定을 받았다. 李 氏와 醫療陣을 만났다. ● 生涯 첫 綜合檢診에서 膵臟癌 發見 李 氏는 서울聖母病院에서 生涯 첫 綜合 健康檢診을 받던 2017年 3月의 狀況을 떠올렸다. 超音波 檢診을 하는 醫師가 時間을 너무 끄는 것 같았다. 瞬間 뭔가 심상찮다고 생각했다. 醫師는 膵臟 몸통 部位에 물 혹 같은 것이 있다고 했다. 精密 檢査를 위해 追加 診療를 豫約했다. 以後 醫療陣은 腹部 CT(컴퓨터斷層) 檢査와 組織 檢査를 施行했다. 癌으로 보이는 혹의 크기는 2㎝에 조금 못 미쳤다. 하지만 組織 檢査에서는 ‘陽性(癌이 아니라는 뜻)’으로 나왔다. 消化 不良, 體重 減少, 黃疸 等 癌 同伴 症勢는 없었다. 癌이 아닌 걸까? 安心할 수는 없었다. 初期 膵臟癌의 境遇 種種 組織 檢査 結果가 癌이 아닌 것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醫療陣은 磁氣共鳴映像(MRI) 撮影, 內視鏡超音波 等 追加 檢사를했다. 結果를 놓고 肝膽췌외과, 腫瘍內科, 內分泌內科, 映像醫學科 等 7個 診療科 敎授들이 會議를 가졌다. 홍태호 肝膽췌외과 敎授는 “醫療陣은 癌일 確率이 70~80% 以上이라고 생각했다”고 回顧했다. 醫療陣은 手術이 最善策이라는 結論을 내렸다. 勿論 癌이 아닐 수도 있지만 放置할 수는 없었다. 자칫 時機를 놓쳐 危險한 狀況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醫療陣은 李 氏에게 檢査 結果를 詳細하게 說明하며 手術을 勸했다. 李 氏에게는 靑天霹靂과도 같은 ‘癌 宣告’였다. 그는 “믿기 싫었고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며 “다른 病院에서 再檢査를 받을까 말까, 참으로 생각이 많았다”고 말했다. 李 氏는 苦悶 끝에 醫療陣을 믿기로 하고 手術 勸誘를 받아들였다. 膵臟癌과의 싸움은 이렇게 始作됐다. ● 手術로 膵臟 50% 切開, 以後 抗癌治療 手術은 洪 敎授가 執刀했다. 腹腔鏡 手術로 膵臟의 50%를 節制했다. 節制한 組織을 檢査해 보니 2期 膵臟癌이었다. 醫療陣의 判斷이 옳았던 것이다. 洪 敎授는 “萬若 더 끌었더라면 3期로 惡化됐을 것이고, 그랬다면 手術 自體가 不可能했다”며 “그야말로 天運人 셈이다”고 말했다. 手術이 끝나고 20日 後부터 抗癌 治療를 始作했다. 抗癌 治療는 이명아 腫瘍內科 敎授가 擔當했다. 이때부터 6個月 동안 6回의 集中 抗癌 治療가 施行됐다. 李 敎授는 “抗癌 治療가 힘들어 中斷하는 患者들이 있다. 容量을 調節하면서 苦痛과 副作用을 줄이는데 集中했다”고 말했다. 豫想치 않았던 어려움도 있었다. 元來 糖尿 前 段階였던 李 氏가 手術과 抗癌 治療를 이어 하다 보니 膵臟 機能이 떨어지면서 糖尿病이 惡化된 것이다. 實際로 膵臟癌 患者가 糖尿病이 생기거나 慢性 糖尿病 患者가 膵臟癌으로 惡化되는 事例는 種種 있다. 이에 內分泌內科 醫療陣이 인슐린 治療를 施行했다. 抗癌 治療를 끝낸 後에는 3個月 或은 6個月마다 CT로 追跡 檢사를했다. 그때마다 이 氏는 마음을 졸였지만 多幸히 癌은 再發하지 않았다. 膵臟癌이 發見되고 萬으로 5年이 지난 지난해 4月 이 氏는 微細한 癌 細胞도 發見하는 裝備인 PET CT(陽電子컴퓨터單層) 檢査를 받았다. 깨끗했다. 李 敎授는 비로소 完治 判定을 내렸다. 李 氏는 每年 1回 定期的으로 CT 檢査를 받으며 追跡 觀察하기만 하면 된다. 洪 敎授 또한 “糖尿病만 잘 管理하면 膵臟癌 再發 可能性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 “딸의 ‘孝心’李 父母 生命 살려” 李 氏의 檢診은 딸의 勸誘에 依한 것이었다. 바로 그 해 初 生涯 첫 月給을 받은 딸은 父母님의 綜合檢診을 豫約했다. 이 檢診에서 이 氏는 膵臟癌, 李 氏의 아내는 腦動脈瘤가 發見됐다. 李 氏 아내가 먼저 手術臺에 올랐고, 一週日 뒤 이 氏도 手術을 했다. 그 結果 두 사람 모두 生命을 건졌다. 딸의 孝心이 父母를 살린 셈이다. 요즘 이 氏의 삶은 6年 前과 完全 딴판이다. 그토록 좋아하던 술을 完全히 끊었다. 平生 하지 않던 運動도 熱心히 한다. 病과 싸우려면 强靭한 體力이 必要하기 때문이다. 抗癌 治療를 받을 때에는 하루에 3回, 每回 1時間씩 달렸다. 요즘에도 每日 1時間씩은 잊지 않고 달린다. 德分에 手術 前에는 76㎏였던 體重이 65㎏으로 줄었다. 勿論 血糖과의 싸움은 進行 中이다. 如前히 인슐린 注射를 놓아야 하지만 病院에 있을 때에 비하면 容量이 크게 줄었다. 血糖 自體도 떨어졌다. 요즘에는 3個月마다 病院에 가서 糖尿病 狀況을 체크한다. 몸이 좋아지니 食慾이 당긴다. 하지만 過食을 하면 血糖이 急激하게 오를 수 있다. 이 때문에 아침과 點心은 量껏 먹지만 저녁에는 消息을 한다. 追加로 蛋白質 含量이 높은 食品과 牛乳를 많이 먹는다. 얼마 前 이 氏는 아내와 伴侶犬들을 데리고 俗離山 자락의 한 마을로 移徙갔다. 맑은 空氣를 마시며 療養도 하고 새로 얻은 삶도 즐기기 위해서다. 李 氏는 많은 膵臟癌 患者들이 自身처럼 完治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鬪病에는 끈氣가 必要합니다. 落膽하지 마세요.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病을 이기겠다는 肯定 마인드를 잃지 않는다면 病을 이길 수 있습니다.”“췌장암 早期 發見하려면 定期 檢診이 最善” 홍태호 敎授는 “臨床에서 볼 때 膵臟癌으로 診斷받은 患者 中에서 手術이 可能한 事例는 約 30% 程度이며 이 中 30%가 完治된다”고 말했다. 完治率이 이처럼 낮은 理由는 무엇보다 早期 發見이 어렵기 때문이다. 위나 大腸癌은 內視鏡 檢査로 早期 診斷이 可能하지만 膵臟癌은 이런 檢査로는 찾아낼 수 없다. 膵臟癌은 腹部 超音波나 腹部 CT를 통해 診斷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가장 初期인 1期에 癌을 發見하는 境遇는 드물다. 2期에 發見되면 手術이 可能하다. 膵臟은 大動脈 等 重要한 血管과 닿아 있다. 3期부터는 癌이 이 血管에 浸透한다. 따라서 3期 以後로는 手術이 어렵다. 手術이 可能한 2期에 發見해야 完治 可能性이 크게 높아진다는 뜻이다. 定期 檢診이 重要한 理由다. 洪 敎授는 “糖尿病이 새로 생겼거나 더 심해질 境遇, 갑자기 體重이 빠지는 境遇, 黃疸이나 腹痛과 같은 症勢가 갑자기 생겼을 境遇에는 檢査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過去에는 배를 完全히 여는 手術을 했지만 요즘에는 腹腔鏡이나 로봇 手術도 많이 施行되고 있다. 德分에 患者 回復이 빨라져 抗癌 治療 時機를 앞당겼다. 이명아 敎授는 “요즘 抗癌治療劑는 過去보다 效能은 좋아지고 副作用도 줄었기 때문에 治療 效果가 크게 改善됐다”고 말했다. 두 敎授가 共通的으로 强調하는 點이 있다. 바로 希望이다. 膵臟癌이라고 해서 落膽하거나 抛棄하지 않고 積極 鬪病한다면 完治 可能性을 높일 수 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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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 申告 登山하니 땀 줄줄… “힘들어도 雪山 魅力에 푹”

    스키는 代表的인 겨울 레저이자 스포츠다. 하지만 副作用이 없지는 않다. 무엇보다 무릎에 加해지는 衝擊이 크다. 浮上 憂慮도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運動 前後에 充分히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이런 副作用에도 스키場에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눈 위를 빠른 速度로 滑降하는 快感이 剛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스키어들이 그런 건 아니다. 스키가 밋밋하고 運動 效果도 別로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異性 세브란스병원 神經外科 敎授(51)도 그런 사람 中 한 名이다. 李 敎授는 大韓脊椎神經外科學會 로봇委員會 初代委員長, 韓國手術로봇敎育訓鍊센터 센터長을 맡고 있다. 李 敎授는 꽤 오래前부터 스키를 즐겼다. 그러다가 2年 前 一般 스키를 中斷하고 山岳스키를 始作했다. 山岳스키를 하게 된 理由가 있단다.○ “테니스, 登山, 自轉車로 基礎體力 다져”이 敎授는 15年 前부터 本格的으로 運動에 突入했다. 理由가 있었다. 2007年 健康檢診을 받았는데 高血壓이 나왔다. 30代 中盤 젊은 나이였다. 肥滿度 아니었고, 다른 疾病도 없었다. 結局 家族歷과 스트레스를 原因으로 推定할 뿐이었다. 高血壓 藥을 處方받아 먹었다. 同時에 血壓을 다스리기 위해 運動을 始作했다. 以後 充分한 運動 德分에 血壓이 安定的으로 떨어졌지만 藥을 끊지는 않았다. 李 敎授는 現在도 血壓 管理를 위해 藥을 먹고 있다. 李 敎授가 가장 먼저 한 運動은 테니스였다. 2008年 偶然히 敎授 테니스 모임에 加入하게 됐다. 以後 手術을 끝낸 날 退勤한 後 平均 株 2回 테니스를 했다. 스트레스가 꽤나 풀리는 氣分이었다. 2018年 平昌 겨울올림픽 때 이 敎授는 選手團 메디컬팀에서 活動했다. 當時 같은 팀에서 活動하던 醫師 相當數가 스키 마니아였다. 그들은 겨울이 되기 前 體力 鍛鍊을 위해 平素 自轉車를 탄다고 했다. 李 敎授는 血壓과 體力 管理를 위해 自轉車 타기를 追加했다. 처음에는 週末마다 혼자 自轉車를 탔다. 그러다가 2020年 同好會에 加入하면서 走行 距離가 늘어났다. 한 달에 두 番 程度는 1泊 2日로 往復 150km를 走行했다. 얼마 後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李 擴散하면서 테니스場이 門을 닫았다. 또 다른 運動이 必要했다. 李 敎授는 病院 뒤便으로 나 있는 安山을 오르기 始作했다. 每週 4, 5回 手術이 끝난 後 或은 退勤한 뒤 山에 올랐다. 무척 빠른 速度로 걸었다. 5km에 가까운 山길을 1時間에 走破했다. ○“山岳스키, 무릎에 無理 가지 않아”다른 運動을 하면서도 겨울에는 스키場으로 갔다. 꽤 오랜 期間 즐겼지만 40代 後半이 되면서 興味를 잃었다. 一旦 스키가 自身의 健康에 도움이 되는지를 確信할 수 없었다. 무릎 健康도 걱정이 됐다. 投資하는 時間에 비해 얻는 效果가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中 2021年 1月 다른 大學病院의 敎授가 山岳스키를 推薦했다. 스키를 신고 登山을 한다니, 興味가 생겼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이 敎授는 한 달 後 그 敎授에게 裝備를 빌려 江原 平昌에서 山岳스키에 挑戰했다. 해가 뜨기 前인 午前 6時에 山 밑에서 出發했다. 스키를 끌고 頂上까지 올라가는 데 2時間이 걸렸다. 몇 겹의 옷을 뚫고 나온 땀은 그새 얼음알갱이로 變해 있었다. 溫度計를 보니 零下 15度였다. 下山은 瞬息間에 끝났다. 다만 一般 스키처럼 빠른 스피드로 내려오지는 않았다. 李 敎授는 “一般 스키와 달리 山岳스키는 썰매를 타듯 슬슬 내려오는 게 特徵”이라고 했다. 이런 點 때문에 山岳스키를 하고 나서는 무릎이 全혀 아프지 않았다. 게다가 筋力이나 持久力 等 모든 點에서 運動 效果가 一般 스키의 數十 倍는 되는 것 같았다. 李 敎授는 山岳스키에 빠져들었다. 週末 約束이 없으면 金曜日 午後 手術이 끝나자마자 平昌으로 달려갔다. 밤 12時 무렵 到着하면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 山岳스키를 위해서였다. 李 敎授는 自身의 山岳스키 레벨이 初級이라고 했다. 自身은 只今까지 스키場이나 比較的 難度가 낮은 山에 올랐다는 것이다. 李 敎授에 따르면 鬱陵島의 山岳스키 코스가 難度가 높으며, 그곳을 자주 올라야 固守 소리를 듣는단다. 그래도 熱情만큼은 대단하다. 이달 末에는 山岳스키 大會에도 出戰해볼 생각이다. ○“規則的 運動, 10年 後 效果 나타나”이 敎授는 “40代로 접어든 以後부터는 어떤 運動을 해야 하는지에 對한 苦悶이 많았다”고 말했다. 運動 種目을 決定할 때는 身體的 老化를 勘案해야 한다는 것이다. 假令 이 敎授는 테니스가 재미는 있지만 갈수록 副作用이 나타났다고 했다. 40代 以後에는 30代 때의 80% 힘으로만 라켓을 휘둘러야 하는데, 無心코 全力을 다했다가 負傷이 생긴다. 李 敎授 또한 엉덩이와 무릎 負傷, 테니스엘보가 생겼다. 일부러 힘을 빼고 나서야 이런 副作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自轉車를 選擇한 것도 이런 副作用을 最少化하기 위해서였다. 李 敎授는 “安全事故가 發生하지 않도록 神經을 쓴다면 筋力 强化에도 좋고 무릎 負傷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겨울에는 室內에서 自轉車를 탄다. 平素 타고 다니던 自轉車를 一部 改造해 硏究室에 設置했다. 手術을 끝낸 後 가끔 1時間씩 大略 25∼30km를 走行한다. 登山은 日常的으로 가장 많이 하는 運動으로 자리 잡았다. 아내에게도 積極 勸誘했다. 처음엔 登山을 딱히 좋아하지 않던 아내도 1年 前부터 함께 山에 오른다. 李 敎授는 主로 週末에 아내와 安山에 간다. 頂上까지 往復 2時間 山行이다. 이처럼 運動에 細心하게 神經을 쓰는 理由가 있다. 겨울로 좁히자면 山岳스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基礎 體力을 다지기 위해서다. 더 크게 보자면 平生 健康을 爲해서다. 李 敎授는 “運動의 效果는 當場 나타나지 않는다”며 “10年 程度 持續的으로 하면 튼튼한 ‘健康 뿌리’가 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한 種目보다는 여러 種目을 同時에 或은 번갈아 가면서 運動할 것을 이 敎授는 推薦했다.산악스키 즐기려면 裝備 제대로 갖추고 同伴者와 함께 體力에 맞는 코스로 올라야 山岳스키는 登山과 스키를 椄木한 스포츠다. 一般 스키보다 훨씬 强靭한 體力을 必要로 한다. 나이와는 相關이 없을까. 李 敎授는 “60代 以上 高齡者도 速度를 늦추면 充分히 可能하고, 實際 現場에서도 많이 봤다”고 말했다. 다만 山岳스키를 하려면 準備가 必要하다. 첫째가 基礎 體力이다. 그는 “눈 덮인 山을 오르는 것도 어려운데, 스키를 신고 올라가려면 事前에 規則的으로 體力 訓鍊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特히 筋力이 必要하다. 李 敎授는 自轉車와 登山 外에도 階段 오르기를 推薦했다. 그는 登山을 할 때도 階段이 있는 곳을 일부러 選擇한다. 둘째, 山岳스키를 할 때는 반드시 同伴者가 있어야 한다. 萬一의 事故에 對備하기 위해서다. 李 敎授 또한 비슷한 經驗을 한 적이 있다. 暴雪이 내린 날 同伴者들보다 늦게 出發하는 바람에 隊列에서 離脫했다. 눈이 더 내려 四方이 온통 하얗게 變하자 方向을 잃었다. 1時間 程度 헤매다가 多幸히 길을 찾았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只今도 아찔하다. 셋째, 제대로 된 裝備로 充分히 訓鍊한 뒤 挑戰해야 한다. 山岳스키 裝備는 一般 스키 裝備와 다르다. 스키는 더 가볍고 幅이 더 넓다. 裝備 價格도 비싸다. 처음에는 裝備를 사는 것보다 숍에서 빌리는 게 좋다. 山에 간다고 해서 두툼한 外套를 입으면 안 된다. 얇고 保溫性이 높은 옷 여러 벌을 겹쳐 입어야 한다. 넷째, 自身의 나이와 體力에 맞춰 코스를 定해야 한다. 普通 40, 50代까지는 새벽에 出發하는 境遇가 많다. 하지만 60臺가 넘으면 해가 뜨고 난 다음에 充分히 아침 食事를 하고 나서 出發하는 게 좋다. 내려올 때도 速度를 줄이도록 한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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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릎 안아프고 運動效果도 最高”…山岳스키에 푹 빠진 醫師

    《스키는 代表的인 겨울 레저이자 스포츠다. 하지만 副作用이 없지는 않다. 무엇보다 무릎에 加해지는 衝擊이 크다. 浮上 憂慮도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運動 前後에 充分히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이런 副作用에도 스키場에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눈 위를 빠른 速度로 滑降하는 快感이 剛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스키어들이 그런 건 아니다. 스키가 밋밋하고 運動 效果도 別로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異性 세브란스병원 神經外科 敎授(51)도 그런 사람 中 한 名이다. 李 敎授는 꽤 오래前부터 스키를 즐겼다. 리프트를 타고 높은 곳에 올라가서 가파른 傾斜面을 타고 내려오는 式의 알파인스키다. 그러다가 2年 前 스키 타는 方法을 업그레이드했다. 스키의 短點을 補完한 山岳스키를 始作한 것이다. 山岳스키를 하게 된 理由가 있단다.》 ● “테니스, 登山, 自轉車로 基礎體力 다져” 李 敎授는 15年 前부터 本格的으로 運動에 突入했다. 理由가 있었다. 2007年 健康檢診을 받았는데 高血壓이 나왔다. 30代 中盤 젊은 나이였다. 肥滿度 아니었고, 다른 疾病도 없었다. 結局 家族歷과 스트레스를 原因으로 推定할 뿐이었다. 高血壓 藥을 處方받아 먹었다. 同時에 血壓을 다스리기 위해 運動을 始作했다. 以後 充分한 運動 德分에 血壓이 安定的으로 떨어졌지만 藥을 끊지는 않았다. 李 敎授는 現在도 血壓 管理를 위해 藥을 먹고 있다. 李 敎授가 가장 먼저 한 運動은 테니스였다. 2008年 偶然히 敎授 테니스 모임에 加入하게 됐다. 以後 手術을 끝낸 날 退勤한 後 平均 株 2回 테니스를 했다. 스트레스가 꽤나 풀리는 氣分이었다. 2018年 平昌 겨울올림픽 때 이 敎授는 選手團 메디컬팀에서 活動했다. 當時 같은 팀에서 活動하던 醫師 相當數가 스키 마니아였다. 그들은 겨울이 되기 前 體力 鍛鍊을 위해 平素 自轉車를 탄다고 했다. 李 敎授는 血壓과 體力 管理를 위해 自轉車 타기를 追加했다. 처음에는 週末마다 혼자 自轉車를 탔다. 그러다가 2020年 同好會에 加入하면서 走行 距離가 늘어났다. 한 달에 두 番 程度는 1泊 2日로 往復 150km를 走行했다. 얼마 後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李 擴散하면서 테니스場이 門을 닫았다. 또 다른 運動이 必要했다. 李 敎授는 病院 뒤便으로 나 있는 安山을 오르기 始作했다. 每週 4, 5回 手術이 끝난 後 或은 退勤한 뒤 山에 올랐다. 무척 빠른 速度로 걸었다. 5km에 가까운 山길을 1時間에 走破했다. ● “山岳스키, 무릎에 無理가지 않아” 다른 運動을 하면서도 겨울에는 스키場으로 갔다. 꽤 오랜 期間 즐겼지만 40代 後半이 되면서 興味를 잃었다. 一旦 스키가 自身의 健康에 도움이 되는지를 確信할 수 없었다. 무릎 健康도 걱정이 됐다. 投資하는 時間에 비해 얻는 效果가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中 2021年 1月 다른 大學病院의 敎授가 山岳스키를 推薦했다. 스키를 신고 登山을 한다니, 興味가 생겼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이 敎授는 한 달 後 그 敎授에게 裝備를 빌려 江原 平昌에서 山岳스키에 挑戰했다. 해가 뜨기 前인 午前 6時에 山 밑에서 出發했다. 스키를 끌고 頂上까지 올라가는 데 2時間이 걸렸다. 몇 겹의 옷을 뚫고 나온 땀은 그새 얼음알갱이로 變해 있었다. 溫度計를 보니 零下 15度였다. 下山은 瞬息間에 끝났다. 다만 一般 스키처럼 빠른 스피드로 내려오지는 않았다. 李 敎授는 “一般 스키와 달리 山岳스키는 썰매를 타듯 슬슬 내려오는 게 特徵”이라고 했다. 이런 點 때문에 山岳스키를 하고 나서는 무릎이 全혀 아프지 않았다. 게다가 筋力이나 持久力 等 모든 點에서 運動 效果가 一般 스키의 數十 倍는 되는 것 같았다. 李 敎授는 山岳스키에 빠져들었다. 週末 約束이 없으면 金曜日 午後 手術이 끝나자마자 平昌으로 달려갔다. 밤 12時 무렵 到着하면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 山岳스키를 위해서였다. 李 敎授는 自身의 山岳스키 레벨이 初級이라고 했다. 自身은 只今까지 스키場이나 比較的 難度가 낮은 山에 올랐다는 것이다. 李 敎授에 따르면 鬱陵島의 山岳스키 코스가 難度가 높으며, 그곳을 자주 올라야 固守 소리를 듣는단다. 그래도 熱情만큼은 대단하다. 이달 末에는 山岳스키 大會에도 出戰해볼 생각이다. ● “規則的 運動, 10年 後 效果 나타나” 李 敎授는 “40代로 접어든 以後부터는 어떤 運動을 해야 하는지에 對한 苦悶이 많았다”고 말했다. 運動 種目을 決定할 때는 身體的 老化를 勘案해야 한다는 것이다. 假令 이 敎授는 테니스가 재미는 있지만 갈수록 副作用이 나타났다고 했다. 40代 以後에는 30代 때의 80% 힘으로만 라켓을 휘둘러야 하는데, 無心코 全力을 다했다가 負傷이 생긴다. 李 敎授 또한 엉덩이와 무릎 負傷, 테니스엘보가 생겼다. 일부러 힘을 빼고 나서야 이런 副作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自轉車를 選擇한 것도 이런 副作用을 最少化하기 위해서였다. 李 敎授는 “安全事故가 發生하지 않도록 神經을 쓴다면 筋力 强化에도 좋고 무릎 負傷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겨울에는 室內에서 自轉車를 탄다. 平素 타고 다니던 自轉車를 一部 改造해 硏究室에 設置했다. 手術을 끝낸 後 가끔 1時間씩 大略 25~30km를 走行한다. 登山은 日常的으로 가장 많이 하는 運動으로 자리 잡았다. 아내에게도 積極 勸誘했다. 처음엔 登山을 딱히 좋아하지 않던 아내도 1年 前부터 함께 山에 오른다. 李 敎授는 主로 週末에 아내와 安山에 간다. 頂上까지 往復 2時間 山行이다. 이처럼 運動에 細心하게 神經을 쓰는 理由가 있다. 겨울로 좁히자면 山岳스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基礎 體力을 다지기 위해서다. 더 크게 보자면 平生 健康을 爲해서다. 李 敎授는 “運動의 效果는 當場 나타나지 않는다”며 “10年 程度 持續的으로 하면 튼튼한 ‘健康 뿌리’가 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한 種目보다는 여러 種目을 同時에 或은 번갈아 가면서 運動할 것을 이 敎授는 推薦했다.산악스키 挑戰하려면 무엇부터 準備할까산악스키는 登山과 스키를 椄木한 스포츠다. 一般 스키보다 훨씬 强靭한 體力을 必要로 한다. 나이와는 相關이 없을까. 李 敎授는 “60代 以上 高齡者도 速度를 늦추면 充分히 可能하고, 實際 現場에서도 많이 봤다”고 말했다. 다만 山岳스키를 하려면 準備가 必要하다. 첫째가 基礎 體力이다. 그는 “눈 덮인 山을 오르는 것도 어려운데, 스키를 신고 올라가려면 事前에 規則的으로 體力 訓鍊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特히 筋力이 必要하다. 李 敎授는 自轉車와 登山 外에도 階段 오르기를 推薦했다. 그는 登山을 할 때도 階段이 있는 곳을 일부러 選擇한다. 둘째, 山岳스키를 할 때는 반드시 同伴者가 있어야 한다. 萬一의 事故에 對備하기 위해서다. 李 敎授 또한 비슷한 經驗을 한 적이 있다. 暴雪이 내린 날 同伴者들보다 늦게 出發하는 바람에 隊列에서 離脫했다. 눈이 더 내려 四方이 온통 하얗게 變하자 方向을 잃었다. 1時間 程度 헤매다가 多幸히 길을 찾았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只今도 아찔하다. 셋째, 제대로 된 裝備로 充分히 訓鍊한 뒤 挑戰해야 한다. 山岳스키 裝備는 一般 스키 裝備와 다르다. 스키는 더 가볍고 幅이 더 넓다. 裝備 價格도 비싸다. 처음에는 裝備를 사는 것보다 숍에서 빌리는 게 좋다. 山에 간다고 해서 두툼한 外套를 입으면 안 된다. 얇고 保溫性이 높은 옷 여러 벌을 겹쳐 입어야 한다. 넷째, 自身의 나이와 體力에 맞춰 코스를 定해야 한다. 普通 40, 50代까지는 새벽에 出發하는 境遇가 많다. 하지만 60臺가 넘으면 해가 뜨고 난 다음에 充分히 아침 食事를 하고 나서 出發하는 게 좋다. 내려올 때도 速度를 줄이도록 한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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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藥 먹은후 가려움-發進-嘔吐 症勢땐 副作用 疑心을

    世界保健機構(WHO)는 2009年 5가지 以上의 藥물을 同時에 使用하는 것을 ‘多藥劑 服用’이라고 規定했다. 健康保險審査評價院의 지난해 硏究報告書에 따르면 5가지 以上의 藥을 3個月 以上 服用하는 65歲 以上의 內國人 高齡者는 2010年 165萬 名에서 2019年 275萬 名으로 늘었다. 10가지 以上의 藥을 服用한 境遇도 같은 期間 40萬 名에서 94萬 名으로 急增했다. 外國과 比較해도 國內 高齡者의 多藥 服用 程度가 甚하다. 2019年 基準으로 75歲 以上의 國內 患者 中에서 5가지 以上의 處方藥을 3個月 服用한 比率은 70.2%에 이른다. 經濟協力開發機構(OECD) 平均値(48.3%)를 한참 웃돈다. 강혜련 서울대병원 藥물安全센터長(알레르기內科 敎授)은 “이 統計에는 一般醫藥品, 健康機能食品, 韓藥이 包含돼 있지 않아 實際로는 더 많은 藥을 먹고 있을 것”이라고 推測했다. 韓國의 高齡者가 藥을 먹어도 너무 많이 먹는 셈이다. 이대로 괜찮을 걸까. 姜 敎授는 “適切한 藥의 服用은 必要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藥을 同時에 먹는 것은 副作用을 誘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러 藥物 同時 服用, 副作用 確率 커”강 敎授는 國內 硏究 結果를 引用하며 “65歲 以上 高齡者가 5가지 以上 藥물을 服用할 境遇 4가지 以下의 藥을 먹을 때보다 入院 危險이 18%, 死亡 危險이 25% 增加했다”고 말했다. 多藥 服用 患者들이 入院하거나 應急室을 訪問할 確率은 2倍, 死亡 確率은 3倍 높았다. 多藥 服用의 副作用은 意外로 흔하다며 그가 들려준 事例를 살펴보자. 70代 後半 男性 A 氏는 파킨슨病을 앓고 있다. 病院에서 定期檢査를 받던 中 低血壓 쇼크가 왔다. 여러 檢査를 했지만 原因을 알 수 없었다. 醫療陣은 A 氏가 服用 中인 15가지 藥의 成分을 確認했다. 그中에 血壓을 떨어뜨리는 副作用이 있는 藥이 있었다. 그 藥물만 끊었는데 血壓이 다시 올라갔고, A 氏는 意識을 되찾았다. 70代 初盤 女性 B 氏는 喘息 患者다. 어느 날부터 小便이 잘 안 나오고 온몸에서 힘이 빠져 應急室로 실려 왔다. 檢査해 보니 팔다리 筋肉에 炎症이 發生했고, 그 餘波로 콩팥까지 損傷된 狀態였다. 急히 腎臟 透析을 했다. 나중에 보니 B 氏 또한 藥물 副作用이 原因이었다. 感氣에 걸려 洞네醫院에서 藥을 處方받았는데, 그中 僞裝을 保護하는 알藥의 成分이 喘息을 악화시킨 것이다. 多幸히 治療는 잘 끝났지만 조금 더 늦었더라면 致命的일 수 있는 狀況이었다.○ 多藥 服用 副作用 막으려면많은 藥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副作用으로는 어지럼症, 졸림, 落傷, 인지 低下, 嘔逆질, 嘔吐 等을 꼽을 수 있다. 服用 期間이 길어지면 콩팥 損傷을 誘發할 수도 있다. 이런 副作用은 젊은층보다는 高齡者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姜 敎授는 “老人들은 肝과 콩팥은 勿論이고 全體的 身體 機能이 떨어져 있다”며 “젊은층과 同一한 容量의 藥을 먹어도 몸 안에 더 오래 머물다 보니 異常 反應이 더 많아지는 것”이라고 說明했다. 여러 個의 藥을 먹어도 安心할 수 있는 方法은 없을까. 一旦 함께 먹으면 副作用이 發生하는 것으로 確認된 藥들은 ‘醫藥品 安全使用 서비스(DUR·Drug Utilization Review)’를 통해 걸러진다. DUR는 醫師와 藥師가 藥을 처방하거나 調劑할 때 醫藥品 安全性 情報를 컴퓨터 畵面으로 傳達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이 시스템도 個別的으로 發生하는 副作用은 잡아내지 못한다. 患者가 여러 病院에서 處方받아 온 來歷을 正確히 알 수도 없다. 이 시스템만으로는 多藥 服用의 副作用을 完全히 막을 수 없다는 말이다. 따라서 새로운 藥을 服用했을 때 나타나는 變化를 잘 체크해야 한다. 이를테면 새로운 藥을 먹은 以後로 △1, 2日 만에 가려움症이 나타나거나 △7∼10日 以後에 全身 發疹이 나타나거나 △血壓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嘔吐 症勢가 있다면 多藥 服用 副作用을 疑心해야 한다. 藥물 成分이 서로 衝突해 發生하는 副作用도 있다. 患者가 알아내기가 決코 쉽지 않다. 醫師에게 服用 中인 藥의 目錄을 주고 相談을 받는 게 좋다. 全國의 大學病院 等에 設置된 韓國醫藥品安全員 地域醫藥品安全센터에서도 藥물 副作用 相談이 可能하다. 健康保險公團이 示範 進行 中인 ‘다第藥물 管理 事業’을 利用할 수도 있다. 이 事業에 參與한 病院에서는 입·退院과 外來 診療 때 多藥 服用 相談이 可能하다. 藥師들이 直接 10가지 以上의 藥을 服用 中인 慢性疾患者를 訪問해 相談해 주기도 한다. 健保公團, 各 病院, 大韓藥師會 等에 問議하면 된다.○ 患者들의 잘못된 藥 服用 習慣도 고쳐야이와 別個로 老人들이 約 服用 原則을 지키지 않는 事例도 許多하다고 姜 敎授는 말했다. 假令 “鎭痛劑를 하루 2回 服用하라”고 處方했는데도 痛症이 나타난다며 任意로 더 먹는 老人들을 周邊에서 흔히 볼 수 있다. 藥 服用 期間에는 禁酒를 當付했지만 이를 어기는 事例는 너무 많다. 이 境遇 藥의 效果가 떨어질 뿐 아니라 肝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 一般的으로 抗生劑, 抗眞菌劑, 타이레놀을 비롯한 아세트아미노펜 系列 藥물, 抗히스타민劑는 술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된다. 또 中樞神經系에 直接 作用하는 睡眠劑나 抗憂鬱劑를 服用할 때도 반드시 今週해야 한다. 任意로 藥을 먹었다가 끊었다가 다시 먹기를 反復하는 事例도 많다. 姜 敎授는 “再陳 患者 中에 相當數가 處方藥을 다 먹지 않은 狀態로 온다”고 말했다. 이 外에도 △아침 食前에 服用했는데 깜빡 잊고 食前과 食後에 重複으로 服用하는 境遇 △藥이 떨어졌다며 다른 사람의 處方藥을 얻어먹는 境遇 △流通 期限이 지난 藥을 먹는 境遇도 많다. 姜 敎授는 “流通 期限이 지난 藥은 效果가 떨어질 뿐 아니라 變質로 인해 毒性이 생길 수도 있다”며 “腹痛이나 두드러기, 콩팥 損傷 等의 副作用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고혈압-당뇨 包含 特定疾患에 藥效 떨어지는 비타민 等 成分 確認乙營養劑는 많이 먹어도 괜찮을까 治療劑가 아닌 營養劑는 많이 먹어도 상관없을까. 강혜련 敎授는 “營養劑는 醫藥品이 아닌 食品이기에 健康한 사람의 境遇 大體로 無妨하다”면서도 “하지만 疾病이 있다면 여러 營養劑를 同時에 服用할 때는 副作用이 있을 수 있기에 成分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特히 退行性關節炎, 高血壓, 糖尿病, 心臟疾患 藥을 服用한다면 비타민과 無機質 成分을 確認해야 한다. 이를테면 高脂血症 治療劑와 雇傭量의 비타민C, 비타민E를 함께 服用하면 治療 效果가 떨어진다. 綠內障 治療劑(阿世惰卒라마이드 成分)를 비타민C와 같이 먹을 때도 腎臟 缺席이나 要路 缺席의 發生 危險이 높아진다. 아스피린과 비타민E를 같이 먹으면 出血이 發生할 수 있다. 腦中風(腦卒中), 心房細動 等 審·腦血管 患者들은 血液 凝固를 막는 藥물(와파린 成分)을 服用하는데, 同時에 血液 凝固에 關與하는 비타민K를 같이 먹으면 藥效가 떨어진다. 血栓 藥과 오메가3를 同時에 먹으면 오메가3街 血液 凝固를 妨害해 出血 危險이 높아진다. 이 밖에도 △適切한 容量만 攝取하며 健康 檢診을 통해 營養 成分이 充分하다면 服用을 中斷하고 △두드러기, 가려움症, 어지럼症 等의 副作用이 發生하면 卽刻 服用을 멈출 것을 勸했다. 또 流通 期限이 지난 營養劑는 毒性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먹어서는 안 된다. 姜 敎授는 病이 있는 患者들은 營養劑를 選擇하기 前에 醫師나 藥師와 相議할 것을 勸했다. 姜 敎授는 營養劑 服用이 ‘次善策’임을 强調했다. 먼저 每週 3回 以上 運動하고, 節酒 或은 禁酒하며 均衡 잡힌 食事를 한 뒤에도 營養劑가 必要하다면 먹으라는 注文이다. 姜 敎授는 “健康한 사람이라면 굳이 營養劑를 먹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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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低血壓 쇼크 온 파킨슨病 患者, 原因은 約?…잘못 먹으면 ‘독’ 된다

    世界保健機構(WHO)는 2009年 5가지 以上의 藥물을 同時에 使用하는 것을 ‘多藥劑 服用’이라고 規定했다. 健康保險審査評價院의 지난해 硏究報告書에 따르면 5가지 以上의 藥을 3個月 以上 服用하는 65歲 以上의 內國人 高齡者는 2010年 165萬 名에서 2019年 275萬 名으로 늘었다. 10가지 以上의 藥을 服用한 境遇도 같은 期間 40萬 名에서 94萬 名으로 急增했다. 外國과 比較해도 國內 高齡者의 多藥 服用 程度가 甚하다. 2019年 基準으로 75歲 以上의 國內 患者 中에서 5가지 以上의 處方藥을 3個月 服用한 比率은 70.2%에 이른다. 經濟協力開發機構(OECD) 平均値(48.3%)를 한참 웃돈다. 강혜련 서울대병원 藥물安全센터長(알레르기內科 敎授)은 “이 統計에는 一般醫藥品, 健康機能食品, 韓藥이 包含돼 있지 않아 實際로는 더 많은 藥을 먹고 있을 것”이라고 推測했다. 韓國의 高齡者가 藥을 먹어도 너무 많이 먹는 셈이다. 이대로 괜찮을 걸까. 姜 敎授는 “適切한 藥의 服用은 必要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藥을 同時에 먹는 것은 副作用을 誘發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여러 藥物 同時 服用, 副作用 確率 커”강 敎授는 國內 硏究 結果를 引用하며 “65歲 以上 高齡者가 5가지 以上 藥물을 服用할 境遇 4가지 以下의 藥을 먹을 때보다 入院 危險이 18%, 死亡 危險이 25% 增加했다”고 말했다. 多藥 服用 患者들이 入院하거나 應急室을 訪問할 確率은 2倍, 死亡 確率은 3倍 높았다. 多藥 服用의 副作用은 意外로 흔하다며 그가 들려준 事例를 살펴보자. 70代 後半 男性 A 氏는 파킨슨病을 앓고 있다. 病院에서 定期檢査를 받던 中 低血壓 쇼크가 왔다. 여러 檢査를 했지만 原因을 알 수 없었다. 醫療陣은 A 氏가 服用 中인 15가지 藥의 成分을 確認했다. 그中에 血壓을 떨어뜨리는 副作用이 있는 藥이 있었다. 그 藥물만 끊었는데 血壓이 다시 올라갔고, A 氏는 意識을 되찾았다. 70代 初盤 女性 B 氏는 喘息 患者다. 어느 날부터 小便이 잘 안 나오고 온몸에서 힘이 빠져 應急室로 실려 왔다. 檢査해 보니 팔다리 筋肉에 炎症이 發生했고, 그 餘波로 콩팥까지 損傷된 狀態였다. 急히 腎臟 透析을 했다. 나중에 보니 B 氏 또한 藥물 副作用이 原因이었다. 感氣에 걸려 洞네醫院에서 藥을 處方받았는데, 그中 僞裝을 保護하는 알藥의 成分이 喘息을 악화시킨 것이다. 多幸히 治療는 잘 끝났지만 조금 더 늦었더라면 致命的일 수 있는 狀況이었다. C 氏는 結核 治療를 1年 넘게 받았던 60代 男性이다. 結核 藥은 사람에 따라 가려움症을 誘發한다. C 氏도 그랬다. 너무 가려웠지만 다른 治療法이 없다고 생각해 참았다. 하지만 이 또한 藥물 副作用이었다. C 氏가 콜레스테롤 數値를 낮추기 위해 먹었던 藥이 가려움症을 誘發했던 것이다. C 氏가 이런 事實을 알았더라면 콜레스테롤 藥을 다른 成分으로 바꿨을 것이다. 勿論 가려움症으로 苦痛을 겪지 않을 수 있었다. 이런 事實을 몰랐던 C 氏로서는 抑鬱할 따름이다. ● 多藥 服用 副作用 막으려면많은 藥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副作用으로는 어지럼症, 졸림, 落傷, 인지 低下, 嘔逆질, 嘔吐 等을 꼽을 수 있다. 服用 期間이 길어지면 콩팥 損傷을 誘發할 수도 있다. 이런 副作用은 젊은층보다는 高齡者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姜 敎授는 “老人들은 肝과 콩팥은 勿論이고 全體的 身體 機能이 떨어져 있다”며 “젊은층과 同一한 容量의 藥을 먹어도 몸 안에 더 오래 머물다 보니 異常 反應이 더 많아지는 것”이라고 說明했다. 여러 個의 藥을 먹어도 安心할 수 있는 方法은 없을까. 一旦 함께 먹으면 副作用이 發生하는 것으로 確認된 藥들은 ‘醫藥品 安全使用 서비스(DUR·Drug Utilization Review)’를 통해 걸러진다. DUR는 醫師와 藥師가 藥을 처방하거나 調劑할 때 醫藥品 安全性 情報를 컴퓨터 畵面으로 傳達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이 시스템도 個別的으로 發生하는 副作用은 잡아내지 못한다. 患者가 여러 病院에서 處方받아 온 來歷을 正確히 알 수도 없다. 이 시스템만으로는 多藥 服用의 副作用을 完全히 막을 수 없다는 말이다. 따라서 새로운 藥을 服用했을 때 나타나는 變化를 잘 체크해야 한다. 이를테면 새로운 藥을 먹은 以後로 △1, 2日 만에 가려움症이 나타나거나 △7~10日 以後에 全身 發疹이 나타나거나 △血壓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嘔吐 症勢가 있다면 多藥 服用 副作用을 疑心해야 한다. 藥물 成分이 서로 衝突해 發生하는 副作用도 있다. 患者가 알아내기가 決코 쉽지 않다. 醫師에게 服用 中인 藥의 目錄을 주고 相談을 받는 게 좋다. 全國의 大學病院 等에 設置된 韓國醫藥品安全員 地域醫藥品安全센터에서도 藥물 副作用 相談이 可能하다. 健康保險公團이 示範 進行 中인 ‘다第藥물 管理 事業’을 利用할 수도 있다. 이 事業에 參與한 病院에서는 입·退院과 外來 診療 때 多藥 服用 相談이 可能하다. 藥師들이 直接 10가지 以上의 藥을 服用 中인 慢性疾患者를 訪問해 相談해 주기도 한다. 健保公團, 各 病院, 大韓藥師會 等에 問議하면 된다. ● 患者들의 잘못된 藥 服用 習慣도 고쳐야 이와 別個로 老人들이 約 服用 原則을 지키지 않는 事例도 許多하다고 姜 敎授는 말했다. 假令 “鎭痛劑를 하루 2回 服用하라”고 處方했는데도 痛症이 나타난다며 任意로 더 먹는 老人들을 周邊에서 흔히 볼 수 있다. 藥 服用 期間에는 禁酒를 當付했지만 이를 어기는 事例는 너무 많다. 이 境遇 藥의 效果가 떨어질 뿐 아니라 肝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 一般的으로 抗生劑, 抗眞菌劑, 타이레놀을 비롯한 아세트아미노펜 系列 藥물, 抗히스타민劑는 술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된다. 또 中樞神經系에 直接 作用하는 睡眠劑나 抗憂鬱劑를 服用할 때도 반드시 今週해야 한다. 任意로 藥을 먹었다가 끊었다가 다시 먹기를 反復하는 事例도 많다. 姜 敎授는 “再陳 患者 中에 相當數가 處方藥을 다 먹지 않은 狀態로 온다”고 말했다. 이 外에도 △아침 食前에 服用했는데 깜빡 잊고 食前과 食後에 重複으로 服用하는 境遇 △藥이 떨어졌다며 다른 사람의 處方藥을 얻어먹는 境遇 △流通 期限이 지난 藥을 먹는 境遇도 많다. 姜 敎授는 “流通 期限이 지난 藥은 效果가 떨어질 뿐 아니라 變質로 인해 毒性이 생길 수도 있다”며 “腹痛이나 두드러기, 콩팥 損傷 等의 副作用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치료제 아닌 ‘營養劑’는 많이 먹어도 될까 治療劑가 아닌 營養劑는 많이 먹어도 상관없을까. 강혜련 敎授는 “營養劑는 醫藥品이 아닌 食品이기에 健康한 사람의 境遇 大體로 無妨하다”면서도 “하지만 疾病이 있다면 여러 營養劑를 同時에 服用할 때는 副作用이 있을 수 있기에 成分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特히 退行性關節炎, 高血壓, 糖尿病, 心臟疾患 藥을 服用한다면 비타민과 無機質 成分을 確認해야 한다. 假令 高脂血症 治療劑와 雇傭量의 비타민C, 비타민E를 함께 服用하면 治療 效果가 떨어진다. 綠內障 治療劑(阿世惰卒라마이드 成分)를 비타민C와 같이 먹을 때도 腎臟 缺席이나 要路 缺席의 發生 危險이 높아진다. 아스피린과 비타민E를 같이 먹으면 出血이 發生할 수 있다. 腦中風(腦卒中), 心房細動 等 審·腦血管 患者들은 血液 凝固를 막는 藥물(와파린 成分)을 服用하는데, 同時에 血液 凝固에 關與하는 비타민K를 같이 먹으면 藥效가 떨어진다. 血栓 藥과 오메가3를 同時에 먹으면 오메가3街 血液 凝固를 妨害해 出血 危險이 높아진다. 이 밖에도 △適切한 容量만 攝取하며 健康 檢診을 통해 營養 成分이 充分하다면 服用을 中斷하고 △두드러기, 가려움症, 어지럼症 等의 副作用이 發生하면 卽刻 服用을 멈출 것을 勸했다. 또 流通 期限이 지난 營養劑는 毒性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먹어서는 안 된다. 姜 敎授는 病이 있는 患者들은 營養劑를 選擇하기 前에 醫師나 藥師와 相議할 것을 勸했다. 姜 敎授는 營養劑 服用이 ‘次善策’임을 强調했다. 먼저 每週 3回 以上 運動하고, 節酒 或은 禁酒하며 均衡 잡힌 食事를 한 뒤에도 營養劑가 必要하다면 먹으라는 注文이다. 姜 敎授는 “健康한 사람이라면 굳이 營養劑를 먹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약의 올바른 服用 및 管理法1. 服用 中인 모든 藥물의 이름, 服用 方法, 效果와 副作用을 目錄으로 만든다.2. 醫師가 處方한 그대로 藥을 服用한다.3. 服用하는 藥이 많아지면 醫師에게 반드시 問議한다.4. 藥 服用 時間을 알람으로 맞추고 服用 期間을 달曆에 標示한다.5. 症勢가 좋아졌다고 해서 任意로 藥을 끊지 않는다.6. 症勢가 비슷하더라도 任意로 남의 藥을 먹지 않는다.7. 流通 期限이 지난 藥은 廢棄한다.8. 藥물 副作用이 있다면 藥물安全카드를 發給받고 醫療陣에게도 알린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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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年 걸쳐 둘레길-自轉車 國土宗主… “日常이 運動”

    《안세현 梨大牧洞病院 乳房外科 敎授(65)는 乳房癌 手術 分野에서 最高의 베스트닥터 中 한 名으로 評價받는다. 지난해 末 基準으로 30年 동안 2萬6000餘 件의 乳房癌 手術을 執刀했다. 하루 平均 2.6回다. 國內 1位를 넘어 世界的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實績이다. 手術을 이렇게 많이 執刀하려면 强靭한 體力이 必要하다. 安 敎授는 아직 體力的으로 問題를 느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올 3月 健康檢診에서도 血糖, 血壓, 콜레스테롤 等 모든 數値가 正常으로 나타났다. 最近 15年 동안 體重은 68kg을 維持하고 있다. 健康 祕訣을 물었다. 安 敎授는 “生活 自體가 運動”이라고 했다. 椅子에 앉는 時間은 줄이고, 病院 안이든 밖이든 걷는 時間을 늘렸다. 몇 年 前까지만 해도 退勤 後 漢江 둔치에서 걷거나 自轉車를 탔다. 週末農場도 直接 가꿨다. 安 敎授는 10月까지 春川에서 옥수수, 감자, 고추 農事를 했다. 安 敎授의 硏究室 冊欌에는 메달들이 빼곡히 陳列돼 있었다. 安 敎授는 “걷기와 自轉車 타기의 結果物”이라며 웃었다.》 ○ 全國의 웬만한 걷기길 完州2010年 걷기 烈風이 불었다. 平素 걷기를 좋아하던 터라 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 ‘나도 걸어볼까?’ 大學敎授들은 日程 勤務 期間을 채우면 1年 동안 安息年 休暇를 준다. 安 敎授는 患者들이 너무 많아 1年을 오롯이 쉴 수 없었다. 그 때문에 한두 달씩 쪼개 몇 年에 걸쳐 休暇를 써야 했다. 그 休暇를 利用해 全國 걷기길(둘레길)을 完走하리라 決心했다. 그 즈음 濟州島에 갔다가 風光에 반해 버렸다. 眞心으로 꼭 걸어보고 싶은 길이었다. 바로 安息年 休暇를 내고 一週日 동안 濟州올레길 코스 여러 곳을 걸었다. 이게 始作이었다. 安 敎授는 틈날 때마다 休暇를 내고 濟州島에 내려가 나머지 코스를 걸었다. 이런 式으로 2017年까지 8年 동안 26個 코스, 425km를 完走했다. 濟州올레길은 現在 27個 코스, 437km로 늘어난 狀態다. 걷다 보니 그 魅力에 心醉했다. 濟州올레길을 完走하면서 同時에 智異山둘레길에도 挑戰했다. 2018年까지 22個 코스, 295km를 完走했다. 濟州올레길 完走에 8年이 걸렸는데 智異山둘레길 完走에는 3年이 걸렸다. 이어 서울 둘레길(8코스, 157km), 北韓産 둘레길(21코스, 72km), 釜山 갈맷길(21코스, 270km)도 完走했다. 2018年부터 2020年까지 3年에 걸쳐 釜山에서 江原 高聲에 이르는 50코스, 770km 길이의 해파랑길도 다 걸었다. 지난해에는 5日 만에 景氣 九里에서 楊平에 이르는 10코스, 125km의 京畿옛길평해길을 完走했다. 國內 걷기길을 거의 다 걸었으니 다음 目標가 생겼다. 산티아고 巡禮길이었다. 올해 5月 그 꿈을 이뤘다. 16日에 걸쳐 全體 800km 中에서 250km를 걸었다. 걷는 要領이 있을까. 安 敎授는 “천천히 速度 調節을 하면서 걸어야 한다. 時速 3∼4km 速度로 7, 8時間 걷는다. 그러면 大體로 하루에 20∼25km를 走破한다”고 말했다.○자전거 完州 그랜드슬램 達成濟州올레길 完走에 挑戰하고 4年이 지난 時點이었다. 이番에는 自轉車에 흠뻑 빠졌다. 當時 全國的으로 江을 整備하는 作業이 進行되고 있었다. 同時에 自轉車 길도 잇달아 만들어졌다. 自轉車만 있으면 全國을 누빌 수 있게 된 것이다. 濟州올레길을 걸으면서 自信感도 생긴 狀況이었다. 내친김에 自轉車 國土 完州 그랜드슬램에 挑戰했다. 그랜드슬램을 完成하려면 △國土 宗主(아라西海閘門∼洛東江河口둑) △4大江 自轉車길 宗主 △區間別 宗主(江原道 東海岸 自轉車길, 濟州 海岸道路 等)를 끝마쳐야 한다. 2014年 가장 먼저 國土 縱走에 挑戰했다. 아라서해갑文에서 出發해 忠州까지 2泊 3日 동안 自轉車를 탔다. 그다음에는 高速버스를 타고 上京했다. 두 달 後 忠州로 가서 3泊 4日 동안 洛東江河口둑까지 自轉車를 탔다. 2回에 걸쳐 安 敎授가 自轉車를 탄 거리는 633km나 됐다. 첫 自轉車 旅行을 國土 縱走로 마무리했다. 安 敎授는 달리기는 따로 하지 않았다. 하지만 自轉車의 速度感은 무척 마음에 들었다. 以後 틈나는 대로 漢江 둔치에서 自轉車를 탔다. 하지만 國土 完州 그랜드슬램 計劃은 當場 履行하지 못했다. 걷기에 많은 時間을 投資한 데다 病院 業務도 만만찮았기 때문이다. 2020年 다시 自轉車를 꺼냈다. 그해에 東海岸 講院 地域(242km)과 東海岸 慶北 地域(76km)을 달렸다. 2021年 들어서는 濟州道 一周(234km), 五千自轉車길(105km), 錦江自轉車길(146km)을 돌았다. 올 들어 4月까지 榮山江(133km), 蟾津江(149km)을 追加로 돌았다. 이렇게 해서 總 1718km의 距離를 自轉車로 달렸다. 마침내 自轉車 國土 完州 그랜드슬램을 達成했다. ○“30年 넘게 間歇的 斷食”요즘 安 敎授는 걷기와 自轉車 ‘休息期’를 보내고 있다. 올 9月 現在의 病院으로 옮긴 뒤 患者도 더 늘었고, 젊은 敎授들에게 手術 노하우를 傳授하느라 時間이 나지 않았다. 그나마 1週日에 사흘은 電鐵로 出退勤하면서 하루 1時間 程度는 걷는 게 多幸이라 했다. 安 敎授는 하루빨리 다시 걷고 自轉車 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安 敎授는 “그동안 充分히 運動을 많이 해 놓은 德分에 앞으로도 몇 달 동안은 健康에 異常이 생기지 않겠지만, 그 後로는 壯談하지 못한다”며 “빨리 시스템을 안정시켜 놓고 다시 運動하고 싶다”며 웃었다. 運動을 다시 한다면 새로운 種目을 追加하고 싶단다. 上體 筋力 運動이다. 安 敎授는 “下體는 튼튼하니까 上體만 補强하면 均衡 있는 몸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뒤늦게 안 敎授가 또 하나의 健康 祕訣을 알려줬다. 專攻의 時節부터 維持하고 있는 食事 習慣이다. 普通 午後 7時에 食事를 한 後 다음 날 午前 11時까지 禁食한다. 요즘 流行하는 間歇的 斷食을 30年도 훨씬 前부터 해 온 셈이다. 安 敎授는 아침 兼 點心을 病院 構內食堂에서 먹는다. 飮食 種類는 가리지 않는다. 다만 量을 줄여 먹는다. 代身 저녁 食事는 넉넉히 먹는 便이다.집 近處 가까운 길부터 實踐… 혼자보다 벗과 함께하면 좋아… 完遂 마음가짐이 成功 動力 高齡에 國土完州 可能할까 안세현 敎授는 50代 以後에 全國 걷기길 完州와 自轉車 國土 完州 그랜드슬램에 挑戰했다. 10年 넘게 持續한 끝에 60代 以後에 完走에 成功했다. 高齡者들에게 이런 挑戰이 無謀한 건 아닐까. 安 敎授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한다. 計劃을 잘 세우고 그대로 履行한다면 60代 以後에도 充分히 可能하다는 것이다. 그는 가까운 散策路부터 걷기를 推薦했다. 그게 어느 程度 익숙해지면 가장 가까운 걷기길(둘레길)을 걸어보고, 다음에는 마음에 드는 全國 걷기길을 찾아 걷는다. 서울 市民이라면 優先的으로 서울둘레길 걷기를 推薦했다. 한 코스를 定해 休日마다 걷고, 나중에 서울둘레길을 모두 걸었다면 休暇를 利用해 먼 곳에 있는 걷기길에 挑戰하라는 것이다. 혼자 걷기보다는 벗이 있는 게 좋단다. 自然 속에서 ‘힐링’하는 氣分을 滿喫할 수도 있지만 오래 걷다 보면 이야기할 相對가 必要하다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처음부터 하지 말아야 한다. 目標를 明確히 定하는 게 좋다. 그래야 成就感을 느낄 수 있고, 그게 動力이 돼 다음 目標를 다시 定할 수 있다. 勿論 全國의 걷기길을 完州하거나 自轉車로 國土 完走하는 데는 時間이 많이 必要하다. 安 敎授는 “自身의 狀況에 맞춰 더디더라도 完走하겠다는 마음가짐이 더 重要하다”고 强調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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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全國 둘레길 完州, 自轉車 그랜드슬램 達成…“15年 동안 68kg 維持”

    안세현 梨大牧洞病院 乳房外科 敎授(65)는 乳房癌 手術 分野에서 最高의 베스트닥터 中 한 名으로 評價받는다. 지난해 末 基準으로 30年 동안 2萬6000餘 件의 乳房癌 手術을 執刀했다. 하루 平均 2.6回다. 國內 1位를 넘어 世界的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實績이다. 手術을 이렇게 많이 執刀하려면 强靭한 體力이 必要하다. 安 敎授는 아직 體力的으로 問題를 느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올 3月 健康檢診에서도 血糖, 血壓, 콜레스테롤 等 모든 數値가 正常으로 나타났다. 最近 15年 동안 體重은 68㎏을 維持하고 있다. 健康 祕訣을 물었다. 安 敎授는 “生活 自體가 運動”이라고 했다. 椅子에 앉는 時間은 줄이고, 病院 안이든 밖이든 걷는 時間을 늘렸다. 몇 年 前까지만 해도 退勤 後 漢江 둔치에서 걷거나 自轉車를 탔다. 週末農場도 直接 가꿨다. 安 敎授는 10月까지 春川에서 옥수수, 감자, 고추 農事를 했다. 安 敎授의 硏究室 冊欌에는 메달들이 빼곡히 陳列돼 있었다. 安 敎授는 “걷기와 自轉車 타기의 結果物”이라며 웃었다.● 全國의 웬만한 걷기길 完州2010年 걷기 烈風이 불었다. 平素 걷기를 좋아하던 터라 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 ‘나도 걸어볼까?’ 大學敎授들은 日程 勤務 期間을 채우면 1年 동안 安息年 休暇를 준다. 安 敎授는 患者들이 너무 많아 1年을 오롯이 쉴 수 없었다. 그 때문에 한두 달씩 쪼개 몇 年에 걸쳐 休暇를 써야 했다. 그 休暇를 利用해 全國 걷기길(둘레길)을 完走하리라 決心했다. 그 즈음 濟州島에 갔다가 風光에 반해 버렸다. 眞心으로 꼭 걸어보고 싶은 길이었다. 바로 安息年 休暇를 내고 一週日 동안 濟州올레길 코스 여러 곳을 걸었다. 이게 始作이었다. 安 敎授는 틈날 때마다 休暇를 내고 濟州島에 내려가 나머지 코스를 걸었다. 이런 式으로 2017年까지 8年 동안 26個 코스, 425㎞를 完走했다. 濟州올레길은 現在 27個 코스, 437㎞로 늘어난 狀態다. 걷다 보니 그 魅力에 心醉했다. 濟州올레길을 完走하면서 同時에 智異山둘레길에도 挑戰했다. 2018年까지 22個 코스, 295㎞를 完走했다. 濟州올레길 完走에 8年이 걸렸는데 智異山둘레길 完走에는 3年이 걸렸다. 이어 서울 둘레길(8코스, 157㎞), 北韓産 둘레길(21코스, 72㎞), 釜山 갈맷길(21코스, 270㎞)도 完走했다. 2018年부터 2020年까지 3年에 걸쳐 釜山에서 江原 高聲에 이르는 50코스, 770㎞ 길이의 해파랑길도 다 걸었다. 지난해에는 5日 만에 景氣 九里에서 楊平에 이르는 10코스, 125㎞의 京畿옛길평해길을 完走했다. 國內 걷기길을 거의 다 걸었으니 다음 目標가 생겼다. 산티아고 巡禮길이었다. 올해 5月 그 꿈을 이뤘다. 16日에 걸쳐 全體 800㎞ 中에서 250㎞를 걸었다. 걷는 要領이 있을까. 安 敎授는 “천천히 速度 調節을 하면서 걸어야 한다. 時速 3~4㎞ 速度로 7, 8時間 걷는다. 그러면 大體로 하루에 20~25㎞를 走破한다”고 말했다.● 自轉車 完州 그랜드슬램 達成 濟州올레길 完走에 挑戰하고 4年이 지난 時點이었다. 이番에는 自轉車에 흠뻑 빠졌다. 當時 全國的으로 江을 整備하는 作業이 進行되고 있었다. 同時에 自轉車 길도 잇달아 만들어졌다. 自轉車만 있으면 全國을 누빌 수 있게 된 것이다. 濟州올레길을 걸으면서 自信感도 생긴 狀況이었다. 내친김에 自轉車 國土 完州 그랜드슬램에 挑戰했다. 그랜드슬램을 完成하려면 △國土 宗主(아라西海閘門~洛東江河口둑) △4大江 自轉車길 宗主 △區間別 宗主(江原道 東海岸 自轉車길, 濟州 海岸道路 等)를 끝마쳐야 한다. 2014年 가장 먼저 國土 縱走에 挑戰했다. 아라서해갑文에서 出發해 忠州까지 2泊 3日 동안 自轉車를 탔다. 그다음에는 高速버스를 타고 上京했다. 두 달 後 忠州로 가서 3泊 4日 동안 洛東江河口둑까지 自轉車를 탔다. 2回에 걸쳐 安 敎授가 自轉車를 탄 거리는 633㎞나 됐다. 첫 自轉車 旅行을 國土 縱走로 마무리했다. 安 敎授는 달리기는 따로 하지 않았다. 하지만 自轉車의 速度感은 무척 마음에 들었다. 以後 틈나는 대로 漢江 둔치에서 自轉車를 탔다. 하지만 國土 完州 그랜드슬램 計劃은 當場 履行하지 못했다. 걷기에 많은 時間을 投資한 데다 病院 業務도 만만찮았기 때문이다. 2020年 다시 自轉車를 꺼냈다. 그해에 東海岸 講院 地域(242㎞)과 東海岸 慶北 地域(76㎞)을 달렸다. 2021年 들어서는 濟州道 一周(234㎞), 五千自轉車길(105㎞), 錦江自轉車길(146㎞)을 돌았다. 올 들어 4月까지 榮山江(133㎞), 蟾津江(149㎞)을 追加로 돌았다. 이렇게 해서 總 1718㎞의 距離를 自轉車로 달렸다. 마침내 自轉車 國土 完州 그랜드슬램을 達成했다. ● “30年 넘게 間歇的 斷食”요즘 安 敎授는 걷기와 自轉車 ‘休息期’를 보내고 있다. 올 9月 現在의 病院으로 옮긴 뒤 患者도 더 늘었고, 젊은 敎授들에게 手術 노하우를 傳授하느라 時間이 나지 않았다. 그나마 1週日에 사흘은 電鐵로 出退勤하면서 하루 1時間 程度는 걷는 게 多幸이라 했다. 安 敎授는 하루빨리 다시 걷고 自轉車 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安 敎授는 “그동안 充分히 運動을 많이 해 놓은 德分에 앞으로도 몇 달 동안은 健康에 異常이 생기지 않겠지만, 그 後로는 壯談하지 못한다”며 “빨리 시스템을 안정시켜 놓고 다시 運動하고 싶다”며 웃었다. 運動을 다시 한다면 새로운 種目을 追加하고 싶단다. 上體 筋力 運動이다. 安 敎授는 “下體는 튼튼하니까 上體만 補强하면 均衡 있는 몸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뒤늦게 안 敎授가 또 하나의 健康 祕訣을 알려줬다. 專攻의 時節부터 維持하고 있는 食事 習慣이다. 普通 午後 7時에 食事를 한 後 다음 날 午前 11時까지 禁食한다. 요즘 流行하는 間歇的 斷食을 30年도 훨씬 前부터 해 온 셈이다. 安 敎授는 아침 兼 點心을 病院 構內食堂에서 먹는다. 飮食 種類는 가리지 않는다. 다만 量을 줄여 먹는다. 代身 저녁 食事는 넉넉히 먹는 便이다.가까운 散策로부터 벗과 함께 걸어보아요안세현 敎授는 50代 以後에 全國 걷기길 完州와 自轉車 國土 完州 그랜드슬램에 挑戰했다. 10年 넘게 持續한 끝에 60代 以後에 完走에 成功했다. 高齡者들에게 이런 挑戰이 無謀한 건 아닐까. 安 敎授는 “아니다”고 잘라 말한다. 計劃을 잘 세우고 그대로 履行한다면 60代 以後에도 充分히 可能하다는 것이다. 그는 가까운 散策路부터 걷기를 推薦했다. 그게 어느 程度 익숙해지면 가장 가까운 걷기길(둘레길)을 걸어보고, 다음에는 마음에 드는 全國 걷기길을 찾아 걷는다. 서울 市民이라면 優先的으로 서울둘레길 걷기를 推薦했다. 한 코스를 定해 休日마다 걷고, 나중에 서울둘레길을 모두 걸었다면 休暇를 利用해 먼 곳에 있는 걷기길에 挑戰하라는 것이다. 혼자 걷기보다는 벗이 있는 게 좋단다. 自然 속에서 ‘힐링’하는 氣分을 滿喫할 수도 있지만 오래 걷다 보면 이야기할 相對가 必要하다는 것이다. 安 敎授는 家族이나 親舊, 同好會 會員들과 걷거나 自轉車를 탄다.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처음부터 하지 말아야 한다. 目標를 明確히 定하는 게 좋다. 그래야 成就感을 느낄 수 있고, 그게 動力이 돼 다음 目標를 다시 定할 수 있다. 勿論 全國의 걷기길을 完州하거나 自轉車로 國土 完走하는 데는 時間이 많이 必要하다. 安 敎授는 “自身의 狀況에 맞춰 더디더라도 完走하겠다는 마음가짐이 더 重要하다”고 强調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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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皮膚炎, 疾患別 部位 제各各… 長時間 뜨거운 물 沐浴 삼가야

    겨울만 되면 皮膚 疾患이 생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겨울에는 普通 濕疹이라 부르는 皮膚炎이 惡化되는 傾向이 있다. 乾燥한 날씨 탓에 皮膚 水分이 急激하게 줄기 때문이다. 皮膚炎의 種類는 셀 수 없이 많다. △乾性皮膚炎 △脂漏性皮膚炎 △銅錢 模樣 皮膚炎 △아토피皮膚炎이 흔하다. 고주연 한양대병원 皮膚科 敎授는 “乾性皮膚炎 患者가 겨울에 가장 많고, 아토피皮膚炎, 脂漏性皮膚炎 等이 다음”이라고 했다. 때로는 두세 가지 皮膚炎이 겹쳐 나타날 때도 있다. 皮膚炎과 區別하기 어렵지만 全혀 다른 疾病이 있다. 바로 乾癬이다. 乾癬은 一種의 免疫 疾患으로 發病 原因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0代 或은 50代에 特히 많이 發生한다. 皮膚炎보다 長期 治療가 必要하다. 高 敎授에 따르면 겨울철 皮膚 疾患 患者의 1∼2% 程度가 乾癬이다. 具體的으로 어떤 皮膚 疾患인지를 區別하는 것은 醫師의 몫이다. 다만 症勢가 나타나면 自家 診斷이 어느 程度는 可能하다. ○ 皮膚炎과 乾癬, 發生 部位가 다르다가려움증은 皮膚 疾患의 共通된 症勢다. 다만 皮膚炎의 境遇 初盤부터 가려운 反面에 乾癬日 때는 大體로 症勢가 惡化되면서 가려움症이 同伴된다. 따라서 가려움症만으로 皮膚 疾患을 區別하기는 쉽지 않다. 皮膚가 붉게 變하는 症勢도 大部分 皮膚 疾患에서 나타난다. 이 또한 病을 區別하는 基準이 될 수 없다. 症勢가 처음 나타나는 部位는 皮膚 疾患마다 若干씩 다르다. 처음부터 잘 觀察하면 어떤 皮膚 疾患인지 가늠할 수 있다는 얘기다. 乾癬은 어디든 發生할 수 있다. 다만 처음에는 발꿈치나 무릎처럼 뼈가 突出된 部位에 잘 생긴다. 머리에도 생길 수 있다. 비듬이 갑자기 우수수 떨어진다면 머리 皮膚에 乾癬이 생겼을 可能性이 있다. 아토피皮膚炎은 正反對다. 나중에는 全身으로 擴大될 수 있지만 처음에는 主로 접히는 部位, 그러니까 팔 안쪽이나 오금 部位 周邊에서 發生한다. 成人이 된 後 아토피皮膚炎에 걸렸다면 얼굴에 붉은 斑點 形態로 나타날 수 있다. 脂漏性皮膚炎은 얼굴이나 눈썹, 코와 입술 주름, 귀, 겨드랑이와 가슴골 사이 等 몸통에 먼저 생긴다. 다리에는 잘 생기지 않는다. 反面 乾性皮膚炎은 팔다리에서 더 많이 發生한다. 人體에서 가장 먼저 乾燥해지는 部位가 팔과 다리이기 때문이다. 銅錢 模樣 皮膚炎도 팔과 다리에서 많이 發生한다. ○“皮膚 疾患 部位 模樣 보고 2次 判斷 可能”各各의 皮膚 疾患에 걸리면 該當 部位의 模樣도 조금씩 달라진다. 가장 비슷해 보이는 것이 乾性皮膚炎과 乾癬이다. 乾性皮膚炎日 때는 該當 部位가 붉게 變하고, 그 위로 角質이 생긴다. 이때 角質의 量은 많지만 두께는 얇다. 가뭄으로 논밭이 갈라졌을 때, 或은 陶瓷器에 微細한 龜裂이 생겼을 때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乾癬은 注意 깊게 보지 않으면 乾性皮膚炎으로 錯覺할 수 있다. 乾癬日 때는 角質이 훨씬 더 두껍게 덮인다. 이 때문에 그 部位가 하얗게 보인다. 周邊 皮膚와는 明確하게 붉은色 境界線으로 나뉜다. 또 乾癬 部位는 얇은 板이 살짝 부풀어 오른 模樣새를 하고 있다. 乾癬은 처음에는 아주 작은 붉은 點에서 始作해 漸次 커지거나 周邊의 다른 붉은 點과 합쳐져 더 큰 斑點이 된다. 乾癬日 때 角質을 떼면 피가 나오지만 脂漏性皮膚炎日 때는 津물이 먼저 나올 때가 많다는 點도 다르다. 勿論 乾癬이나 脂漏性皮膚炎 모두 角質을 함부로 떼어내서는 안 된다. 銅錢 模樣 皮膚炎은 特히 老人 患者의 皮膚 乾燥와 密接한 關聯이 있다. 이 때문에 皮膚가 乾燥한 겨울에 特히 많이 發生한다. 말 그대로 該當 部位가 銅錢처럼 동그랗게 보인다. 하얀 角質이 없는 代身 津물이 눌어붙어 노란 딱紙가 생긴다.○만성 疾患 되면 治療 힘들어져가려움증을 緩和시키는 治療부터 한다. 다만 各各의 疾患에 必要한 藥물을 쓰기 때문에 어떤 皮膚 疾患인지를 明確히 아는 게 重要하다. 事實 乾癬은 輕症과 重症 모두 當場 治療가 必要하지만 皮膚炎은 輕症日 때는 겨울만 잘 넘겨도 ‘自然 治癒’가 될 수 있다. 高 敎授는 “빨간 斑點이 생기기 始作하면 輕症에서 重症으로 넘어가는 段階”라고 說明했다. 輕症日 때 가렵다고 마구 긁어대면 症勢가 惡化된다. 該當 部位가 漸漸 두꺼워지고 皮膚色이 칙칙한 褐色으로 바뀌며, 주름도 깊고 뚜렷해진다. 急性 段階를 지나 慢性 段階로 접어든 것이다. 高 敎授에 따르면 普通 最初 症勢가 나타나고 6∼8週가 지나면 急性 段階를 지나 慢性 段階로 접어들었다고 본다. 慢性 段階가 되면 治療 期間은 훨씬 길어지고, 效果도 떨어진다. 따라서 急性 段階에서 病院을 찾아 治療하는 게 좋다. 이 境遇 2, 3週 동안 症勢를 緩和시키는 藥을 쓴 뒤 保濕劑를 使用하면 大部分 좋아진다. 津물이 나오는 皮膚炎이라면 하루 2, 3回 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찜질 過程에서 不純物이 排出된다. 찜질을 끝내고 藥을 바르면 吸收도 더 잘된다. 다만 冷찜질이나 溫찜질 모두 좋지 않으며 20∼30度에서 5∼10分 以內에서 끝내야 한다. 乾癬의 境遇 初期에 發見하더라도 治療 期間이 數個月 걸릴 수도 있다. 高 敎授는 “乾癬은 한 番에 낫는 病이 아니라 꾸준히 管理해야 하는 病”이라고 했다. 예전에는 藥을 長期間 使用할 때 副作用이 있었는데, 最近 들어 이런 副作用을 없앤 藥들이 나와 治療 效果를 높이고 있다. 乾癬에도 찜질이 좋을까. 그렇지 않다. 高 敎授는 “乾癬의 境遇에는 어떤 形態의 찜질이든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沐浴은 週 3回에 順한 비누-保濕劑 活用… 登山 等 長時間 外出땐 紫外線 遮斷劑를 乾燥한 겨울에는 皮膚 또한 푸석푸석해지기 쉽다. 때로는 잘못된 沐浴이 皮膚를 더욱 乾燥하게 만들기도 한다. 고주연 敎授는 “샤워나 沐浴 回數부터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每日 沐浴하는 것은 皮膚에 좋지 않다. 1週日에 3回 程度가 適當하다고 한다. 날씨가 추운 탓에 뜨거운 물에 몸을 푹 담그거나 汗蒸幕에서 땀을 빼는 사람이 많은데, 이 또한 皮膚를 乾燥하게 한다. 따뜻한 느낌이 드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程度로 끝내는 게 좋다. 浴槽에 몸을 담그는 時間은 5∼10分 以內로 한다. 거친 때밀이 手巾으로 皮膚를 박박 문지르는 것 또한 避해야 한다. 비누는 順한 製品을 고르도록 한다. 皮膚에 비누나 洗淨劑 成分이 남아있지 않도록 여러 番 씻어내야 한다. 手巾으로 물氣를 닦을 때에는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두드린다. 沐浴이 끝나고 3分 以內에 保濕劑나 로션을 바르는 게 좋다. 室內 溫度와 濕度를 適正하게 維持해야 皮膚가 乾燥해지지 않는다. 普通 溫度는 24度 內外, 濕度는 40∼50% 程度로 設定하는 게 좋다. 자기 前에 젖은 빨래를 널어 두면 濕度를 維持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찬 바람도 皮膚에는 큰 刺戟이 된다. 지나치게 추운 날씨에는 外部 活動을 自制한다. 萬若 스키나 겨울 登山 等의 運動을 長時間 할 境遇에는 반드시 紫外線 遮斷劑를 바른다. 또한 춥다고 핫팩을 너무 오랜 時間 皮膚와 接觸시키면 赤褐色 斑點이나 色素 沈着이 생길 수 있으니 注意해야 한다. 겨울만 되면 角質이 많아지는 사람이 있다. 該當 部位가 빨갛게 變하지 않는다면 病은 아니다. 얼굴이 지성 皮膚라고 해도 다리 部位는 乾性 皮膚일 수 있다. 이 境遇 充分히 保濕劑를 바르는 게 좋은 對處法이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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