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金相勳|記者 購讀|東亞日報
김상훈

金相勳 記者

東亞日報 콘텐츠企劃本部

購讀 42

推薦

安寧하세요. 金相勳 記者입니다.

corekim@donga.com

取材分野

2024-04-02~2024-05-02
健康 94%
社會一般 3%
旅行 3%
  • 週末 山行 10年…“祝 처졌던 몸, 이제 가뿐”[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조수현 중앙대병원 家庭醫學科 敎授(58)는 患者들에게 運動을 强調한다. 그 어떤 藥보다 運動이 健康에 좋기 때문이다. 조 敎授는 “慢性疲勞, 肥滿, 近 減少 患者들은 大部分 姿勢가 좋지 않고 筋肉量도 적다. 運動만 제대로 해도 症勢가 改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處方을, 조 敎授 自身도 履行한다. 그는 10餘 年째 週末 이틀 동안 집 近處 山에 오른다. 下山한 後에는 가끔 男便과 都心을 걷는다. 週中에는 반드시 筋力 運動을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렇지는 않았다. 初等學校 때는 뜀틀을 넘지 못할 程度로 몸이 弱한 便이었다. 그 後로 발레, 水泳, 테니스 等 여러 運動을 熱心히 한 德分에 그나마 體力이 좋아졌다. 다만 걷기나 山行과 같은 運動은 거의 하지 않았다. 多少 지루한 느낌이 들어서다. 그랬던 그가 10餘 年 前, 山에 오르기 始作했다. 무슨 契機가 있었던 걸까. ●抗癌劑 副作用 이기려 登山 始作政府 統計에 따르면 國內 期待 壽命(83.5歲)까지 生存할 境遇 癌에 걸릴 確率은 36.9%다. 3名 中 1名 以上이 平生에 걸쳐 한 番 理想 癌에 걸린다는 뜻이다. 患者를 고치는 醫師라고 癌을 完璧하게 避할 수는 없다. 10餘 年 前, 조 敎授는 乳房癌 2期 診斷을 받았다. 모든 癌이 그렇듯이 發病 原因은 明確하지 않다. 조 敎授의 境遇 業務나 育兒에 따른 스트레스, 睡眠 不足 等이 原因이 됐을 것으로 推定할 뿐이다. 抗癌, 手術, 放射線 治療를 잇달아 받았다. 結果는 좋았다. 조 敎授는 再發이나 轉移 없이 完治할 수 있었다. 다만 抗癌劑 副作用이 생겼다. 암만 골라 죽이는 標的 治療劑를 쓰려 했지만 조 敎授와는 맞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傳統 抗癌劑를 써야 했다. 이런 抗癌劑는 廣範圍하게 作用하기 때문에 健康한 組織도 다칠 수 있다. 그 때문이었을까. 癌은 잡았지만, 몸에서 힘이 빠지는 症勢가 나타났다. 抗癌劑 後遺症이다.방사선 治療를 끝내고 거리를 걷던 中이었다. 조 敎授는 할머니보다 自身이 더 늦게 걷고 있다는 事實을 發見했다. 親舊와 山行할 때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헉헉댔다. 몸이 힘들어지니 運動을 덜 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筋肉이 빠져 몸은 더 힘들어졌다. 對策이 必要했다. 조 敎授는 筋肉量도 늘리고, 꾸준히 할 수 있는 運動을 찾아봤다. 그때 집에서 가까운 곳에 ‘安山(鞍山)’이 있다는 事實이 떠올랐다. 높이 295.9m의 야트막한 山이지만 登山路가 여러 갈래로 나 있어 오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 조 敎授는 安山에 오르기로 했다. ●“山行, 中年 健康 管理에 좋아” 業務量이 많은 平日 週中에는 登山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週末마다 安山에 올랐다. 山에서 2時間 程度 걸었다. 처음엔 多少 힘이 들었다. 하지만 體力을 回復하려면 꼭 必要한 運動이었다. 이를 악물고 걸었다. 週末에 열리는 學會에도 參席하지 않고 週末 이틀에는 반드시 山에 올랐다. 漸次 익숙해졌다. 걷는 速度도 빨라지고 體力도 漸次 좋아졌다. 6個月 程度가 지나자 예전의 體力을 完全히 回復했다. 이렇게 1年 동안은 週末 이틀 山行을 徹底하게 지켰다. 그 結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걸을 程度로 體力이 좋아졌다. 願하는 目標를 이뤘지만 조 敎授는 山行을 이어나갔다. 直接 山에 오르다 보니 中年 以後의 健康 管理로 週末 山行만큼 좋은 게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抗癌 副作用을 없애려 始作한 運動이 中年 健康 管理 手段으로 바뀐 셈. 조 敎授는 요즘에도 週末에는 특별한 일이 없다면 2時間 남짓 山에 오른다. 速度는 5.8~6㎞ 程度로, 多少 빠른 便이다. 때로는 山行을 마친 後에도 男便과 함께 都心으로 1時間 程度 散策을 겸해 걷는다. 山行은 主로 安山에서 한다. 다른 山에 갈 때도 있지만 緩慢한 길과 가파른 길이 섞여 있는 安山 山行이 더 재미있기 때문이다. 코스에 따라 걷는 法도 다르다. 假令 傾斜가 가파른 흙길에서는 런지 姿勢를 取하며 성큼성큼, 빠르게 걷는다. 이런 姿勢는 下體 筋力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反面 돌길에서는 판판한 돌덩어리를 골라 밟아가며 걷는데, 平衡感을 키우는 데 좋다. 조 敎授는 “最近 登山路에 階段을 까는 山이 많아졌다. 運動 效果가 떨어질 수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上體 세우고 彈力 주며 걸어야”중년 以後에는 運動 不足도 問題지만 잘못된 姿勢로 運動하는 게 더 큰 問題가 될 수도 있다. 오히려 몸이 傷할 수 있기 때문. 조 敎授는 이를 避하기 위해 自身만의 山行 原則을 세웠다. 첫째, 山行은 2時間 內外로 끝낸다. 運動 時間을 더 늘리면 體力的 負擔이 커지기 때문이다. 조 敎授는 “現在의 健康 狀態에서 더 惡化하지 않도록 維持하고 管理하는 게 運動의 目的이라면 지나치게 길게 運動할 必要는 없다”고 말했다. 둘째, ‘運動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란 생각이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조 敎授는 “오늘 山에 오르지 않으면 다음 一週日이 힘들다고 생각하면 運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런 點 때문에 山行을 始作한 初期 6個月 동안에는 비나 눈이 내려도 山에 올랐다. 셋째, 바른 姿勢로 山에 오른다. 于先 上體를 꼿꼿이 세운다. 걸을 때 上體를 숙여서는 안 된다. 뒤쪽 다리를 앞으로 뻗을 때는 땅바닥을 발로 차는 氣分이 들어야 한다. 또 스프링처럼 몸을 위아래로 彈力을 주면서 걸어야 무릎에 無理가 덜 간다. 조 敎授는 “올바른 姿勢로 걷거나 山에 오르면 疲勞感도 덜 하고 몸에 나타나는 副作用도 적다”고 말했다. 넷째, 有酸素 運動은 原則的으로 株 5回, 每番 1時間씩은 해야 效果가 크다. 다만 週末 이틀동안 몰아서 해도 醫學的으로는 큰 差異가 없다. 다만 每週 5時間 運動 原則은 지키려 한다. 이런 點 때문에 조 敎授는 週末 이틀 동안 登山 4時間, 걷기 1時間을 채우려고 努力한다. 다섯째, 가벼운 워킹靴를 신는다. 맨발 山行은 어떨까. 조 敎授는 “나이가 들수록 漸漸 平발로 變하기 때문에 衝擊이 덜 吸收되고, 다치기도 쉽다. 깨끗하고 푹신한 길이 아니면 맨발 山行은 推薦하지 않는다”고 했다. 조 敎授는 “그래도 맨발 山行을 하고 싶다면 破傷風 豫防接種을 3次까지 마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週 3回 筋力 運動도 꾸준히抗癌劑 副作用을 完全히 떨칠 즈음, 허리에도 異常 症勢가 나타났다. 週末 學會에 參席하기 위해 10㎏이 넘는 裝備를 들고 汽車를 탔다가 허리디스크(椎間板脫出症)가 생긴 것. 治療를 겸해 病院 物理治療室에서 筋力 運動을 始作했다. 이 筋力 運動도 어느덧 7~8年 이어가고 있다. 主로 點心時間을 利用해 運動하며 되도록 每週 3回를 채우려고 한다. 物理治療師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動作도 있지만 혼자 할 수 있는 動作도 여럿 있단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動作 세 가지를 조 敎授가 推薦했다. 첫째, 天障을 보고 눕는다. 이 狀態에서 배꼽에 힘을 주면서 배를 바닥 쪽으로 끌어당긴다. 同時에 等에도 힘을 주면서 등이 바닥에 닿도록 한다. 배 筋肉과 等 筋肉을 同時에 强化하는 이 動作은 脊椎 患者들이나 老人들의 筋力 强化에도 좋다. 10回씩 3세트를 이어 한다. 둘째, 누운 狀態에서 배를 들어 올리는 브리지 姿勢도 좋다. 손으로는 바닥을 민다. 이 또한 10回씩 3세트를 한다. 브리지 動作이 끝나면 그 姿勢 그대로 한쪽 발을 들어 올린다. 마찬가지로 10回씩 3세트. 이 動作이 끝나면 같은 要領을 다른 쪽 발을 10回씩 3세트 들어 올린다. 셋째, 서서 하는 動作이다. 于先 앞 무릎은 굽히고 뒷무릎을 펴는 런지 姿勢를 取한다. 공을 가볍게 쥐고 앞으로 팔을 곧게 뻗는다. 이어 左右로 10回 回轉한다. 그 다음에는 발을 바꿔 같은 方式으로 運動을 이어나간다. 이렇게 3세트를 하면 된다. 팔과 다리, 허리 모두의 筋肉을 强化시켜주는 全身 運動이다. 조 敎授는 “코어 筋肉 强化 運動은 허리디스크 患者 뿐 아니라 中年 以後라면 반드시 해야 한다. 每週 2回 程度면 괜찮지만, 效果를 더 보려면 3回를 채울 것을 勸한다”고 말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8-11
    • 좋아요
    • 코멘트
  • “肺로 轉移된 4期 膀胱癌, 곧 完治돼요” [病을 이겨내는 사람들]

    2017年 가을, 심재흥 氏(46)는 小便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發見했다. 血尿는 이틀 後 사라졌다. 인터넷에서 疲勞 때문에 血尿가 發生할 수 있다는 글을 봤다. 當時 沈 氏는 營業 分野에서 일하고 있었다. 몸도 힘들고 스트레스도 甚했다. 술과 담배도 많이 했다. 그래서 血尿가 나타났으려니 하고 넘어갔다. 해가 바뀌고 2018年 初, 이番엔 小便이 全혀 나오지 않았다. 그제야 病院에 갔다. 하지만 基本的인 小便檢査조차 할 수 없었다. 利尿劑를 處方받은 뒤 먹기 始作했다. 몸 狀態는 좋아지지 않았다. 或是나 해서 2月에 그 病院에서 컴퓨터單層撮影(CT) 檢査를 했다. 醫療陣은 膀胱에 혹이 꽉 찼는데 癌인 것 같다며 얼른 큰 病院에 가 보라고 했다. 沈 氏는 下유신 서울聖母病院 泌尿醫學科 敎授의 診療를 豫約했다. 診療는 5月로 잡혔다.● 肺로 轉移된 4期 膀胱癌 診斷그後로도 몸 狀態는 좋지 않았다.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어 집에서 쉬어야만 했다. 그러던 中 診療 豫定日 바로 前날에 일이 터졌다. 서 있기조차 힘들 程度였고, 意識도 稀微해지는 것 같았다. 結局 서울聖母病院 應急室로 실려 갔다. 小便을 오래 보지 못한 탓에 急性 新婦前이 나타난 것. 沈 氏는 應急處置 途中에 精神을 잃었다. 갑자기 心臟이 멈췄다. 沈 氏의 心臟은 以後 8分 동안 뛰지 않았다. 醫療陣이 달려들어 心肺蘇生術을 施行했다. 河 敎授는 當時 狀況을 回想하며 “沈 氏가 應急室로 卽刻 오지 않았다면 돌아가실 수도 있는 狀況이었다”고 말했다. 이 모든 狀況의 原因은 膀胱에 차 있는 癌 덩어리였다. 癌 덩어리가 膀胱을 꽉 채우는 바람에 小便이 나오는 길인 尿管을 막아 急性 新婦前이 發生했고, 그 餘波로 心臟 쇼크가 일어난 것. 河 敎授는 “李 氏처럼 膀胱癌이 너무 커지면 小便量이 적어지면서 新婦前이 생길 수 있다. 이런 症勢가 나타나면 바로 檢査를 해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事實 이 氏는 血尿가 나왔던 2017年부터 이미 膀胱癌이 進行되고 있었다. 血尿가 膀胱癌 初期 症勢였던 것인데, 그 事實을 모른 채 1年 넘게 버틴 것이다. 應急處置를 끝내고 이 氏가 安定을 되찾은 後 河 敎授는 膀胱癌의 前이 與否를 確認했다. 膀胱 4分의 1이 차 있을 程度로 癌은 커져 있었다. 肺에서도 2∼3cm 크기의 癌 5個가 보였다. 림프샘을 거쳐 肺로 轉移된 膀胱癌 4期였다. 이 境遇 5年 生存率은 平均 15% 程度에 不過하다. ● 集中 抗癌治療, 肺 轉移된 癌 사라져4기 癌일 때는 手術이 거의 不可能하다. 一旦 抗癌治療로 癌의 크기를 줄여야 한다. 腫瘍內科 醫療陣이 먼저 癌細胞를 죽이는 方式의 傳統的 抗癌劑로 治療를 始作했다. 첫 4個月 동안 總 6回의 抗癌治療를 했다. 抗癌治療는 3週마다 進行됐다. 入院하지 않고 30分 程度 注射를 맞는 式이었다. 걱정했던 것과 달리 抗癌治療 副作用은 크지 않았다. 沈 氏는 “머리카락을 完全히 밀기는 했지만, 입맛이 떨어지고 딸꾹질이 나오는 것 말고는 크게 힘들었던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이와 關聯해 河 敎授는 “抗癌治療가 힘들 것 같다며 拒否感을 가지는 患者들이 많은데, 最近 副作用을 最少化한 藥劑들이 많아졌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結果는 豫想했던 것보다 더 좋았다. 癌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醫療陣은 抗癌劑를 交替했다. 人體 免疫 體系를 변화시켜 癌細胞를 攻擊하도록 하는 免疫抗癌劑였다. 最近 여러 癌에서 꽤 效果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河 敎授는 “泌尿器系 癌 中에서 膀胱癌이 特히 免疫抗癌劑의 治療 效果가 높다”고 말했다. 沈 氏는 이때부터 約 2年 동안 34回에 걸쳐 免疫抗癌劑 治療를 받았다. 抗癌治療 中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肺로 轉移됐던 癌이 完全히 사라진 것이다. 이제 더 躊躇할 게 없었다. 河 敎授와 腫瘍內科 醫療陣 等이 모여 論議한 끝에 手術을 決定했다. 다만 이 대목에서 苦悶이 생겼다. 標準治療 原則을 따른다면 膀胱을 完全히 들어내야 한다. 하지만 沈 氏는 膀胱을 살려줄 것을 願했다. ● 膀胱 살리고 癌 덩어리만 除去膀胱을 完全히 들어내는 게 膀胱癌 手術醫 標準治療法人 까닭이 있다. 癌細胞가 어딘가에 남아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萬若 周邊 臟器까지 癌이 浸透했다면 그 長期들도 完全히 或은 一部를 節制해야 한다. 沈 氏의 境遇 膀胱에 있는 癌 덩어리가 너무 컸다. 이 때문에 膀胱을 完全히 들어내는 게 옳을 수가 있었다. 하지만 周邊 臟器에 浸透하지 않고 림프샘을 따라 肺에만 轉移된 것은 幸運이었다. 肺에 있던 癌은 사라졌으니 膀胱 안에 있는 암만 除去하면 될 수도 있는 狀況인 것. 게다가 沈 氏는 人工 膀胱을 揷入하는 것을 願하지 않았다. 河 敎授와 醫療陣이 다시 論議했다. 患者와도 充分히 相議했다. 最終的으로 膀胱을 살리는 手術을 하기로 했다. 河 敎授는 “生存率을 높이는 것도 重要하지만 同時에 삶의 質을 높이는 것도 重要하기에 患者의 意見을 最大限 反映해 手術法을 決定했다”고 했다. 2019年 2月, 河 敎授가 手術을 執刀했다. 內視鏡을 통해 微細한 癌까지도 모두 除去했다. 膀胱을 살려야 하기에 더 신중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 手術 時間도 平素보다 4∼5倍 더 걸렸다. 手術하면서 다시 周邊 臟器를 살폈고, 癌의 浸透 痕跡을 찾을 수 없었다. 手術은 成功的으로 끝났다. 以後 沈 氏는 抗癌治療를 再開했다. 河 敎授는 이와 함께 癌의 再發과 轉移 與否를 定期的으로 살폈다. 一旦 手術이 끝나고 6個月이 지났을 무렵, 肺에서 完全觀海(癌이 完全히 사라졌다는 뜻)가 確認됐다. 하지만 抗癌治療를 中斷하지는 않았다. 2020年 10月, 沈 氏는 抗癌治療度 끝냈다. 그 後로는 3個月 或은 6個月마다 經過만 살피고 있다. 手術 後 4年 6個月이 지난 現在까지 再發과 轉移 兆朕은 보이지 않는다. 來年 2月이면 手術 後 5年이 지나 醫學的으로 完治 判定을 받게 된다. ●“肯定 意志가 癌 鬪病에 큰 도움”하 敎授는 “沈 氏의 ‘治療 順應도’에 놀랄 때가 많았다. 어떤 治療를 하든지 卽刻的으로 效果가 나타났고, 큰 副作用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 德分에 沈 氏가 癌을 克服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河 敎授는 “沈 氏가 恒常 肯定的이었다. 그런 姿勢가 鬪病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實際로 沈 氏의 ‘肯定 意志’는 治療 過程에서 잘 나타났다. 그는 銃 40回의 抗癌治療를 받았다. 精神的으로나 體力的으로나 힘든 싸움이었다. 그래도 잘 이겨냈다. 입맛이 없어 食事量은 折半 程度로 줄었다. 그래도 하루 세 끼에, 間食까지 꼬박꼬박 챙겨 먹었다. 蛋白質이 不足해지지 않도록 食單에는 반드시 고기를 넣었다. 癌 診斷을 받기 前까지는 運動과 담을 쌓았다. 하지만 治療를 始作하면서 午前에 1萬 步, 午後에 1萬 褓를 걸었다. 이때 始作한 運動이 習慣이 돼 요즘에도 하루 1萬 보는 無條件 걷는다. 씩씩하게 鬪病했지만 沈 氏도 事實은 무서웠다고 한다. 그는 “처음에 癌이 疑心된다고 했을 때 머리가 멍해졌다. 나중에 4期 膀胱癌이라고 했을 때는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며 當時를 回想했다. 沈 氏는 “다른 方法이 있겠나. 그냥 받아들였다. 그래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니까”라며 웃었다. 이와 關聯해 河 敎授는 “癌 診斷을 받은 뒤 憂鬱해지거나 不安해하는 患者들이 더러 있다. 가끔은 治療를 拒否하기도 하는데, 마음을 바꿔 積極的으로 鬪病할 것을 勸한다”고 말했다. 癌을 이길 수 있었던 ‘祕訣’이 또 있을까. 沈 氏는 크게 두 가지를 들었다. 첫째가 家族의 支援과 配慮였다. 沈 氏는 “家族이 많이 도와줬고, 德分에 病과 잘 싸울 수 있었다”고 했다. 둘째, 醫師의 指示를 絶對的으로 따랐다. 沈 氏는 “周邊에서 癌에 좋은 飮食이라고 推薦해도 醫師가 勸하지 않으면 單 하나도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關聯해 河 敎授는 “癌에 좋다는 飮食을 먹었다가 腎臟이나 肝 毒性으로 病을 악화시키는 事例가 있다. 반드시 擔當 醫師와 相議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8-05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肺로 轉移된 4期 膀胱癌, 곧 完治돼요”[병을 이겨내는 사람들]

    2017年 가을, 심재흥 氏(46)는 小便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發見했다. 血尿는 이틀 後 사라졌다. 인터넷에서 疲勞 때문에 血尿가 發生할 수 있다는 글을 봤다. 當時 沈 氏는 營業 分野에서 일하고 있었다. 몸도 힘들고 스트레스도 甚했었다. 술과 담배도 많이 했다. 그래서 血尿가 나타났으려니 하고 넘어갔다. 해가 바뀌고 2018年 初, 이番엔 小便이 全혀 나오지 않았다. 그제야 病院에 갔다. 하지만 基本的인 小便檢査조차 할 수 없었다. 利尿劑를 處方받은 뒤 먹기 始作했다. 몸 狀態는 좋아지지 않았다. 或是나 해서 2月에 그 病院에서 컴퓨터斷層(CT) 檢査를 했다. 醫療陣은 膀胱에 혹이 꽉 찼다며 癌인 것 같다며 얼른 큰 病院에 가 보라고 했다. 沈 氏는 下유신 서울聖母病院 泌尿醫學科 敎授의 診療를 豫約했다. 診療는 5月로 잡혔다. ● 肺로 轉移된 4期 膀胱癌 診斷그 後로도 몸 狀態는 좋지 않았다.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어 집에서 쉬어야만 했다. 그러던 中 診療 豫定日 바로 前날에 일이 터졌다. 서 있기조차 힘들 程度였고, 意識도 稀微해지는 것 같았다. 結局 서울聖母病院 應急室로 실려 갔다. 小便을 오래 보지 못한 탓에 急性 新婦前이 나타난 것. 沈 氏는 應急處置 途中에 精神을 잃었다. 갑자기 心臟이 멈췄다. 沈 氏의 心臟은 以後 8分 동안 뛰지 않았다. 醫療陣이 달려들어 心肺蘇生術을 施行했다. 河 敎授는 當時 狀況을 回想하며 “沈 氏가 應急室로 卽刻 오지 않았다면 돌아가실 수도 있는 狀況이었다”고 말했다. 이 모든 狀況의 原因은 膀胱에 차 있는 癌 덩어리였다. 癌 덩어리가 膀胱을 꽉 채우는 바람에 小便이 나오는 길인 尿管을 막아 急性 新婦前이 發生했고, 그 餘波로 心臟 쇼크가 일어난 것. 河 敎授는 “李 氏처럼 膀胱癌이 너무 커지면 小便量이 적어지면서 新婦前이 생길 수 있다. 이런 症勢가 나타나면 바로 檢査를 해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事實 이 氏는 血尿가 나왔던 2017年부터 이미 膀胱癌이 進行되고 있었다. 血尿가 膀胱癌 初期 症勢였던 것인데, 그 事實을 모른 채 1年 넘게 버틴 것이다. 應急處置를 끝내고 이 氏가 安定을 되찾은 後 河 敎授는 膀胱癌의 前이 與否를 確認했다. 膀胱 4分의 1이 차 있을 程度로 癌은 커져 있었다. 肺에서도 2~3㎝ 크기의 癌 5個가 보였다. 림프節을 거쳐 肺로 轉移된 膀胱癌 4期였다. 이 境遇 5年 生存率은 平均 15% 程度에 不過하다. ● 集中 抗癌治療, 肺 轉移된 癌 사라져4기 癌일 때는 手術이 거의 不可能하다. 一旦 抗癌治療로 癌의 크기를 줄여야 한다. 腫瘍內科 醫療陣이 먼저 癌細胞를 죽이는 方式의 傳統的 抗癌劑로 治療를 始作했다. 첫 4個月 동안 總 6回의 抗癌治療를 했다. 抗癌治療는 3週마다 進行됐다. 入院하지 않고 30分 程度 注射를 맞는 式이었다. 걱정했던 것과 달리 抗癌治療 副作用은 크지 않았다. 沈 氏는 “머리카락을 完全히 밀기는 했지만, 입맛이 떨어지고 딸꾹질이 나오는 것 말고는 크게 힘들었던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이와 關聯해 河 敎授는 “抗癌治療가 힘들 것 같다며 拒否感을 가지는 患者들이 많은데, 最近 副作用을 最少化한 藥劑들이 많아졌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結果는 豫想했던 것보다 더 좋았다. 癌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醫療陣은 抗癌劑를 交替했다. 人體 免疫 體系를 변화시켜 癌細胞를 攻擊하도록 하는 免疫抗癌劑였다. 最近 여러 癌에서 꽤 效果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河 敎授는 “泌尿器系 癌 中에서 膀胱癌이 特히 免疫抗癌劑의 治療 效果가 높다”고 말했다. 沈 氏는 이때부터 約 2年 동안 34回에 걸쳐 免疫抗癌劑 治療를 받았다. 抗癌治療 中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肺로 轉移됐던 癌이 完全히 사라진 것이다. 이제 더 躊躇할 게 없었다. 河 敎授와 腫瘍內科 醫療陣 等이 모여 論議한 끝에 手術을 決定했다. 다만 이 대목에서 苦悶이 생겼다. 標準治療 原則을 따른다면 膀胱을 完全히 들어내야 한다. 하지만 沈 氏는 膀胱을 살려줄 것을 願했다. ● 膀胱 살리고 癌 덩어리만 除去膀胱을 完全히 들어내는 게 膀胱癌 手術醫 標準治療法人 까닭이 있다. 癌細胞가 어딘가에 남아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萬若 周邊 臟器까지 癌이 浸透했다면 그 長期들도 完全히 或은 一部를 節制해야 한다. 沈 氏의 境遇 膀胱에 있는 癌 덩어리가 너무 컸다. 이 때문에 膀胱을 完全히 들어내는 게 옳을 수가 있었다. 하지만 周邊 臟器에 浸透하지 않고 림프節을 따라 肺에만 轉移된 것은 幸運이었다. 肺에 있던 癌은 사라졌으니 膀胱 안에 있는 암만 除去하면 될 수도 있는 狀況인 것. 게다가 沈 氏는 人工 膀胱을 揷入하는 것을 願하지 않았다. 河 敎授와 醫療陣이 다시 論議했다. 患者와도 充分히 相議했다. 最終的으로 膀胱을 살리는 手術을 하기로 했다. 河 敎授는 “生存率을 높이는 것도 重要하지만 同時에 삶의 質을 높이는 것도 重要하기에 患者의 意見을 最大限 反映해 手術法을 決定했다”고 했다. 2019年 2月, 河 敎授가 手術을 執刀했다. 內視鏡을 통해 微細한 癌까지도 모두 除去했다. 膀胱을 살려야 하기에 더 신중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 手術 時間도 平素보다 4~5倍 더 걸렸다. 手術하면서 다시 周邊 臟器를 살폈고, 癌의 浸透 痕跡을 찾을 수 없었다. 手術은 成功的으로 끝났다. 以後 沈 氏는 抗癌治療를 再開했다. 河 敎授는 이와 함께 癌의 再發과 轉移 與否를 定期的으로 살폈다. 一旦 手術이 끝나고 6個月이 지났을 무렵, 肺에서 完全觀海(癌이 完全히 사라졌다는 뜻)가 確認됐다. 하지만 抗癌治療를 中斷하지는 않았다. 2020年 10月, 沈 氏는 抗癌治療度 끝냈다. 그 後로는 3個月 或은 6個月마다 經過만 살피고 있다. 手術 後 4年 6個月이 지난 現在까지 再發과 轉移 兆朕은 보이지 않는다. 來年 2月이면 手術 後 5年이 지나 醫學的으로 完治 判定을 받게 된다. 심재흥 氏의 膀胱癌 鬪病 日誌2017年 秒, 이틀 동안 血尿 發生2018年 2月 膀胱癌 疑心 診斷5月 急性 腎不全으로 應急室行急性 心停止 發生肺 轉移 4期 膀胱癌 診斷5~9月 傳統的 抗癌治療 6回 施行10月 免疫抗癌劑 治療 始作2019年 2月 肺로 轉移된 癌 消滅膀胱癌 手術(膀胱 摘出하지 않고 保存함).면역항암제 治療 繼續 進行.2020年 9月 膀胱癌 完全히 사라짐(완전관해).면역 抗癌 治療 終了(2年 동안 34回 施行)2023年 8月 手術 後 4年 6個月 經過. 再發-前이 없음.2024년 2月, 手術 後 5年 經過, 完治 判定 可能.● “肯定 意志가 癌 鬪病에 큰 도움”하 敎授는 “沈 氏의 ‘治療 順應도’에 놀랄 때가 많았다. 어떤 治療를 하든지 卽刻的으로 效果가 나타났고, 큰 副作用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 德分에 沈 氏가 癌을 克服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河 敎授는 “沈 氏가 恒常 肯定的이었다. 그런 姿勢가 鬪病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實際로 沈 氏의 ‘肯定 意志’는 治療 過程에서 잘 나타났다. 그는 銃 40回의 抗癌治療를 받았다. 精神的으로나 體力的으로나 힘든 싸움이었다. 그래도 잘 이겨냈다. 입맛이 없어 食事量은 折半 程度로 줄었다. 그래도 하루 세끼에, 間食까지 꼬박꼬박 챙겨 먹었다. 蛋白質이 不足해지지 않도록 食單에는 반드시 고기를 넣었다. 癌 診斷을 받기 前까지는 運動과 담을 쌓았었다. 하지만 治療를 始作하면서 午前에 1萬 步, 午後에 1萬 褓를 걸었다. 이때 始作한 運動이 習慣이 돼 요즘에도 하루 1萬 보는 無條件 걷는다. 씩씩하게 鬪病했지만 沈 氏도 事實은 무서웠다고 한다. 그는 “처음에 癌이 疑心된다고 했을 때 머리가 멍해졌다. 나중에 4期 膀胱癌이라고 했을 때는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當時를 回想했다. 沈 氏는 “다른 方法이 있겠나. 그냥 받아들였다. 그래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니까”라며 웃었다. 이와 關聯해 河 敎授는 “癌 診斷을 받은 뒤 憂鬱해지거나 不安해하는 患者들이 더러 있다. 가끔은 治療를 拒否하기도 하는데, 마음을 바꿔 積極的으로 鬪病할 것을 勸한다”고 말했다. 癌을 이길 수 있었던 ‘祕訣’이 또 있을까. 沈 氏는 크게 두 가지를 들었다. 첫째가 家族의 支援과 配慮였다. 沈 氏는 “家族이 많이 도와줬고, 德分에 病과 잘 싸울 수 있었다”고 했다. 둘째, 醫師의 指示를 絶對的으로 따랐다. 沈 氏는 “周邊에서 癌에 좋은 飮食이라고 推薦해도 醫師가 勸하지 않으면 單 하나도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關聯해 河 敎授는 “癌에 좋다는 飮食을 먹었다가 腎臟이나 肝 毒性으로 病을 惡化하는 事例가 있다. 반드시 擔當 醫師와 相議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8-04
    • 좋아요
    • 코멘트
  • “여름 腦卒中 放心 말라…물 넉넉히 마시길”[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30代 女性 이민희(假名) 氏는 最近 오른쪽 팔에서 갑자기 힘이 빠지는 經驗을 여러 次例 했다. 처음에는 業務上 팔을 많이 쓰다 보니 그런 거라고 여겼다. 좀 쉬고 나면 몇 分 以內에 症勢도 사라졌다. 얼마 後 같은 症勢가 나타났다. 이番에는 30分 程度 症勢가 繼續됐다. 좀 쉬었더니 다시 괜찮아졌다. 그 後로 이런 일이 더 자주 發生했다. 게다가 症勢 持續 時間은 2~3時間으로 길어졌다. 다른 變化도 생겼다. 말이 語訥해졌다. 똑바로 걷는데 자꾸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느낌도 들었다. 李 氏는 그제야 病院 應急室을 찾았다. 腦血管을 撮影한 結果 왼쪽 大腦半球로 이어진 큰 血管의 70~80%가 막혀 있었다. 이와 別途로 腦血管 여러 곳이 이미 조금씩 막혀 있었다. 이른바 ‘多發性 腦梗塞’이다. 腦卒中(腦中風)은 크게 두 種類로 나눈다. 腦血管이 터지면 腦出血, 막히면 腦硬塞으로 診斷한다. 普通은 겨울에 腦卒中 患者가 더 많이 發生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이 氏를 治療한 정근화 서울대병원 神經과 敎授는 “季節的 要因으로 여름에 더 많이 發生하는 腦卒中도 있다. 李 氏가 典型的인 ‘여름 腦卒中’ 事例”라고 했다. 여름 腦卒中은 겨울 腦卒中과 어떻게 다를까. ●겨울엔 腦出血, 여름엔 腦硬塞 많아 추워지면 우리 몸은 體溫이 떨어지지 않도록 對備한다. 內部 에너지와 熱을 最大限 保存하는 形態로 轉換한다. 이때 血管은 收縮한다. 血管 內部의 壓力은 커진다. 萬若 高血壓이 甚하거나 腦血管이 弱해져 있다면 터질 수도 있다. 이런 理由로 겨울에는 腦出血 發生率이 높아진다. 여름은 反對 方向으로 生體 시스템이 作動한다. 體溫을 낮추기 위해 熱을 發散한다. 血管은 擴張된다. 이 過程에서 팔다리 等 末梢 部位로만 血液이 더 많이 흘러갈 수 있다. 그 境遇 腦에 血液이 덜 供給되면서 腦梗塞이 發生한다. 血液이 不足해 생기는 ‘저血流 腦硬塞’이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면 血液 成分인 血漿의 量이 줄어든다. 하지만 血漿에 녹아있던 蛋白質, 電解質 等은 그대로 남는다. 그 結果 血液의 粘度가 높아진다. 血液이 끈적끈적해지는 것이다. 이런 血液이 凝固돼 血管에 달라붙으면 피떡(血栓)李 된다. 이 血栓이 腦血管을 막으면서 腦梗塞이 생기기도 한다. ‘血栓性 腦硬塞’이다. 暴炎은 이처럼 여름 腦卒中을 誘發하는 큰 要因 中 하나다. 暴炎이 繼續되면 氣溫이 1度 오를 때 腦卒中 死亡者의 比率이 2.3%에서 5.4%로 늘어난다는 海外 硏究結果도 있다. ●“脫水가 여름 腦卒中 부추겨” 暴炎에 放置될 때 우리 몸은 脫水 狀態가 된다. 이런 狀況이 여름 腦卒中으로 이어질 수 있다. 鄭 敎授는 “李 氏의 腦梗塞을 誘發한 가장 큰 原因 또한 脫水였다”고 말했다. 鄭 敎授에 따르면 이 氏는 親舊들과 자주 만나 놀았고 여름 休暇도 함께 다녀왔다. 그때마다 술을 마셨다. 이 잦은 飮酒가 發端이었다. 그때마다 탈수가 생겼다. 하지만 이 氏는 그 事實을 認知하지 못했다. 그 結果 血管殮이 發生했고, 以後 여러 部位에서 腦梗塞이 進行됐다. 勿論 症勢가 얼마 後 사라졌기에 이 氏는 自身이 腦梗塞日 거라고는 全혀 생각하지 못했다. 熱心히 健康을 管理했는데도 脫水가 일어나기도 한다. 鄭 敎授는 特히 腦卒中 高危險群인 高血壓 患者의 注意를 當付했다. 70代 後半의 김기동(假名) 씨는 血壓을 낮추기 위해 平素 熱心히 運動하며 세 種類의 高血壓藥을 服用했다. 하지만 이 藥이 오히려 腦卒中을 誘發하는 間接 原因이 돼 버렸다. 이番에도 脫水가 問題였다. 金 氏가 服用하는 高血壓藥에는 利尿劑와 血管 擴張劑가 包含돼 있었다. 여름에는 땀이 더 많이 輩出되고 血管이 擴張되는데, 똑같은 機能의 藥을 追加로 먹은 셈이다. 이런 境遇 탈수가 더 빨리 進行될 수 있다. 實際 金 氏가 그랬다. 金 氏는 平常時와 마찬가지로 運動하다 갑자기 말이 나오지 않자 病院 應急室을 찾았다. 鄭 敎授는 “室內外 溫度 差도 여름 腦卒中을 誘發할 수 있다”고 했다. 더운 곳에 있으면 血管은 擴張한다. 그러다 서늘한 곳으로 들어가면 血管은 急速하게 收縮한다. 擴張과 收縮이 反復되면 血管이 뻣뻣해질 수 있다. 그는 “萬若 血管이 弱한 狀態라면 腦硬塞뿐만 아니라 腦出血까지 發生할 수 있다”고 했다. 室內外 溫度 差가 10度 以上이 되면 ‘危險한 狀況’을 맞을 수도 있다. 溫度 差는 5度 以內로 調節하는 게 좋다. ●“여름 腦卒中 前兆 症勢 把握해야” 異常 症勢가 나타나면 卽時 應急室을 찾는 게 가장 賢明한 方法이다. 이 境遇 막힌 血管을 뚫어주는 施術을 進行함으로써 後遺症이나 合倂症을 最少化할 수 있다. 어느 季節이나 腦卒中 前兆 症勢는 大體로 비슷하게 나타난다. 다만 腦硬塞의 比重이 큰 여름 腦卒中의 境遇 크게 네 가지 症勢가 가장 많이 發見된다. 첫째, 한쪽 痲痹 現象이 심해진다. 오른쪽 腦血管에 問題가 생겼다면 왼쪽 팔다리에서 힘이 갑자기 쑥 빠진다. 얼굴 또한 한쪽에서 痲痹 症勢가 나타난다. 웃으려고 해도 입꼬리가 올라가지 않을 때도 있다. 兩쪽 팔다리나 얼굴에서 同時에 痲痹 症勢가 나타나면 腦卒中이 아닌 다른 疾患일 可能性이 크다. 둘째, 言語 問題가 發生한다. 갑자기 理解하기 어려운 말을 하거나 딴소리를 한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데 發音이 제대로 안 되거나 語訥해진다. 때론 말하는 것 自體가 힘들어진다. 셋째,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이때도 한쪽 視野만 검게 보이거나 物體가 두 個로 갈라져 보인다. 兩쪽 視野가 컴컴해질 境遇 腦卒中이 아닐 確率이 높다. 넷째, 均衡感이 무너진다. 몸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甚한 어지럼症을 느낀다. 때로는 걷다가도 넘어진다. 이때도 앞쪽이 아닌 옆쪽으로 넘어질 때가 많다. 鄭 敎授는 이 中에서 한 가지 症勢만 나타나도 卽時 應急室에 가야 한다고 했다. 症勢가 사라졌다고 해도 腦卒中이 進行되고 있기 때문. 鄭 敎授는 “여름 腦卒中은 一時的으로 症勢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現象이 反復되는 傾向이 强하다”고 했다. 이를 一過性 虛血 發作, 或은 미니 腦卒中이라고 부른다. 여름에는 脫水가 생겨도 水分을 供給하면 今方 좋아질 수 있다. 이 때문에 症勢를 無視하는 傾向이 剛한데, 이 境遇 30% 程度는 永久的인 腦卒中으로 惡化할 確率이 있다. ●“高危險群 與否 미리 把握해야” 權 敎授는 여름 腦卒中에 脆弱한 高危險群이 있다고 했다. 自身이 여기에 屬하는지 반드시 알아둘 것을 勸했다. 첫째, 動脈傾化性 血管 狹窄 等 이미 血管 疾患이 있다고 診斷받은 患者들이다. 이런 患者들은 特히 여름철 저血流 腦硬塞에 脆弱하다. 둘째, 高血壓 患者를 비롯해 慢性疾患者들이다. 特히 高血壓이 있으면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腦出血이 發生할 確率이 높다. 셋째, 老人도 高危險群에 들어간다. 老人들은 生體 리듬에 適應할 수 있는 能力이 多少 떨어진다. 이 때문에 身體 反應이 느려진다. 탈수가 進行되고 있는데도 목마름을 느끼지 못할 때도 있다. 老人들은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隨時로 물을 마셔주는 게 좋다. 넷째, 自身의 血管 狀態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다. 30代 女性 李 氏가 여기에 該當한다. 李 氏는 腦血管에 炎症이 잘 생기기 쉬운 構造的 問題를 가지고 있었다. 平素 檢診 等을 통해 이런 事實을 알아두는 게 좋다. 高危險群은 勿論이고 疾病이 없는 사람들도 여름 腦卒中을 豫防하려면 脫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鄭 敎授는 물을 充分히 먹을 것을 勸했다. 이온 飮料도 無妨하다. 但, 커피와 알코올은 利尿 作用을 하므로 脫水를 악화시킬 수 있다. 炭酸飮料에는 黨 成分이 많아 水分 吸收를 막는다. 물은 本人 體重(㎏)의 3%를 하루에 먹는 게 좋다. 假令 體重이 70㎏이라면 2.1L 程度는 먹어야 脫水를 막는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血壓과 血糖은 자주 測定해 變動 狀況을 把握해둬야 한다. 또 高熱量 補養食이나 햄, 치즈, 肉加工食品은 되도록 避하는 게 좋다. <여름 腦卒中 豫防을 위한 生活 守則>1. 血壓-MRI 檢査 等으로 自身의 腦血管 狀態를 點檢하라.2. 本人이 腦卒中 高危險群인지를 把握하라.3. 脫水 症勢가 생기면 곧바로 넉넉히 물을 마셔라.(노인은 脫水 症勢가 없어도 미리 물을 많이 마신다)4. 平素 服用하고 있던 藥을 繼續 먹어도 되는지 點檢하라.5. 기름氣 있고 짠 飮食은 避하라.6. 食餌療法과 함께 適切한 運動을 竝行하라.7. 腦卒中 前兆 症勢에 對해 把握해 두라.※ 資料 : 정근화 서울대병원 神經과 敎授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7-28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그저 달렸을 뿐인데… 體重 줄고 健康 體質 됐어요”[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서현민 한양대 구리병원 皮膚科 敎授(36)는 30代 初盤까지도 運動을 해 본 적이 거의 없다. 專攻醫 때 水泳을 배운 적이 있지만 아주 잠깐이었다. 甚至於 걷는 것조차 좋아하지 않았다. 事實上 運動과는 담을 쌓았다고나 할까. 그랬던 그가 요즘은 마라톤 大會가 열리기만 손꼽아 기다린다. 5年 前 여름, 偶然히 漢江公園에 갔다가 ‘한番 달려볼까?’ 하는 好奇心이 생겼다. 走行距離를 測定해보기로 했다. 달리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았다. 그날 3㎞를 달렸다. 運動하면서 느낀 첫 成就感. 그렇게 서 敎授는 마라톤에 빠져들었다. ●“體重 줄이려고 달리다”한강 둔치 公園에서 처음 달릴 즈음, 徐 敎授에게는 苦悶이 있었다. 바로 늘어나는 體重이었다. 해야 할 일도 많았고, 써야 할 論文도 많았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夜食을 자주 먹었다. 그러다 보니 體重은 適正値에서 8∼9㎏ 程度를 超過해 74㎏까지 늘었다. 副作用이 나타났다. 于先 體力的으로 힘이 들었다. 業務 集中度도 떨어졌다. 모니터를 凝視할 때 集中해 보려고 얼굴을 들이밀다 보니 거북목 症勢도 생겼다. 게다가 술을 마시면 宿醉가 甚해 온終日 頭痛에 시달렸다. 다이어트가 切實한 狀況. 徐 敎授는 一旦 食餌 다이어트를 始作했다. 飮食 攝取量을 줄이기 위해 저녁 한 끼만 먹었다. 菜蔬와 新鮮한 飮食을 골라 먹었다. 하지만 食慾만큼은 制御하기가 힘들었다. 슬금슬금 飮食 攝取量이 늘었다. 食餌 다이어트는 結局 失敗했다. 다이어트에 成功하려면 運動을 竝行해야 한다는 ‘眞理’를 切感했다. 그러던 次에 偶然히 달리기를 接했다. 그러니까 體重을 줄이기 위해 달리기를 擇했는데, 그 달리기가 只今은 ‘人生 運動’李 된 셈이다. 運動을 해 본 적이 없으니 처음에는 꽤 힘이 들었다. 하지만 走行 距離가 늘어날 때마다 成就感도 커졌다. 새로운 風景을 鑑賞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徐 敎授는 “달릴 때마다 내 몸이 成長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럴수록 달리기에 더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大會 參加할 때마다 記錄 更新”韓 달이 지났다. 徐 敎授는 蘭도 높은 目標를 設定했다. 當場 東亞日報와 서울市가 共同 主催한 2018年 서울달리기大會에 하프코스(21.0975㎞) 參加 申請書를 냈다. 달리기 始作하고 4個月 만에 마라톤 하프코스에 挑戰한 것이다. 이때부터 이틀에 한 番꼴로 5㎞를 달렸다. 한 地方自治團體가 主催한 10㎞ 달리기 大會에도 試驗 삼아 出戰했다. 目標했던 1時間보다 30秒 일찍 들어왔다. 만족스러운 結果였다. 하프코스度 充分히 해 볼 만하다고 생각했다. 實際로 結果는 좋았다. 서울달리기大會 하프코스를 1時間 58分에 走破했다. 目標했던 2時間보다 2分 일찍 決勝線을 끊은 것. 大會를 熱心히 準備하다 보니 健康도 절로 되찾았다. 몸이 于先 날렵해졌다. 그사이에 體重은 無慮 16㎏이 빠졌다. 몸의 군살이 사라지는 것과 比例해 業務 集中度도 높아졌다. 거북목 症勢도 사라졌다. 飮酒 後에 그토록 괴롭히던 宿醉와 頭痛도 없어졌다. 다음 目標는 풀코스 完走. 이듬해 6月부터 走行 距離를 늘려 나갔다. 처음에는 每月 150㎞를 달렸고, 얼마 後에는 이를 250㎞로 늘렸다. 또 20㎞ 以上의 長距離를 쉬지 않고 달리는 訓鍊도 서너 次例 했다. 이어 한 番에 35㎞를 走破하기도 했다. 4個月 以上 集中 訓鍊을 한 徐 敎授는 2019年 11月, 처음으로 마라톤 풀코스에 挑戰했다. 4時間 以內에 決勝線을 通過하는 게 目標였다. 結果는 3時間54分5秒. 目標 達成에 成功했다. 以後로도 徐 敎授의 挑戰은 繼續됐다. 그때마다 記錄은 短縮됐다. 現在까지 徐 敎授는 네 次例 풀코스에 挑戰했다. 이 中에서 가장 좋은 記錄은 올 3月 서울國際마라톤에서 達成했다. 3時間38分18秒였다. 徐 敎授는 “겨울 추위 때문에 訓鍊은 쉽지 않았다. 그래도 틈날 때마다 달린 德分에 結果가 좋게 나왔다”며 웃었다. ●“每週 4回 以上 運動, 習慣이 되다”서 敎授에게는 最終 目標가 있다. 아마추어 마라토너로서 3時間 以內에 풀코스를 走破하는 것이다. 이 記錄을 達成하려면 平素에 體力을 키워놓아야 한다. 게다가 徐 敎授는 콜레스테롤 數値가 높은 便이다. 家族歷 때문이다. 當然히 藥은 먹지만 運動을 하지 않으면 콜레스테롤 數値는 더 높아질 수 있다. 이런 理由로 인해 徐 敎授는 꾸준히 運動하고 있다. 그토록 運動을 싫어하던 사람이, 이젠 運動을 하지 않고는 몸이 근질거리는 사람으로 變한 것이다. 事實 처음 마라톤에 挑戰한 後로 한동안 運動을 中斷한 적이 있다. 4∼5個月 程度 放心했을 뿐인데 그사이에 다시 10㎏ 以上 불어났다. 運動의 必要性을 다시 깨달았다. 以後 마라톤 大會를 準備하며 다시 몸을 만들었다. 以後로는 運動을 中斷한 적이 없다. 이때부터 運動은 ‘當然한 習慣’이 됐다. 마라톤 大會가 몰려 있는 시즌에는 當然히 달리기 爲主로 運動한다. 平日에는 이틀에 한 番꼴로, 週末에는 每日 달린다. 시즌이 아닌 3∼7月에도 每月 平均 100㎞를 채운다. 이를 達成하려면 2, 3日마다 5㎞ 以上 달려야 한다. 一旦 달리기 始作하면 時速 10㎞의 速度로 30分 程度를 채운다. 非시즌에는 追加로 下體 筋力을 强化하기 위해 自轉車를 탄다. 診療가 있는 土曜日에는 代替로 病院까지 往復 40㎞를 自轉車로 出退勤한다. 平日에도 가끔은 自轉車로 出退勤한다. 이렇게 하다 보니 每週, 最小限 4日 以上은 中間 强盜 以上의 運動을 하고 있다. 요즘에는 午前 5時 半에 일어나 1時間을 달린 뒤 出勤하는 날이 많다. 病院 業務가 많을 境遇에는 午前 4時에 일어나 달린다. ●“달리기 初盤엔 몸 풀면서 천천히” 徐 敎授는 “마라톤 大會에 出戰하며 無理한 적은 單 한 番도 없다. 大會에 參加하기 前에 나의 달리기 데이터를 分析하고, 그 結果에 맞춰 目標를 設定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假令 徐 敎授는 大會를 앞두고 週 5回 달렸다. 最長 36㎞에 이를 때까지 1, 2週마다 거리를 늘리면서 달렸다. 徐 敎授는 “마라톤을 完走할 수 있는 體力을 만들기 위해 나름대로 徹底하게 計算한 訓鍊이다”고 했다. 徐 敎授에 따르면 約 10㎞를 50分 以內에 走破할 수 있는 體力과, 4時間 程度를 느리게 달릴 수 있는 能力 等 두 가지만 갖춘다면 풀코스를 4時間 以內에 走破할 수 있다. 自身은 이 科學的 事實에 基盤해 訓鍊했을 뿐이라는 것. 平素 달리기 練習을 할 때도 要領이 있다. 一旦 始作하기 前에 가볍게 스트레칭을 한다. 움직이면서 1, 2分 동안 100回 程度 다리를 번갈아 들어 올린다. 때로는 앉은 채로 다리를 풀어준다. 달릴 때도 처음부터 速度를 내지 않는다. 普通 첫 1㎞를 달릴 때는 目標 時間보다 30秒 程度 餘裕 있게 設定한다. 假令 1㎞를 6分에 달린다고 하면 일부러 6分 30秒 程度로 時間을 맞추는 것. 이런 式으로 달리면서 筋肉을 풀어주는 것이다. 運動을 끝낸 後에는 반드시 5∼10分 程度 마사지로 다리를 풀어준다. 一種의 마무리 官吏인 셈인데, 이것을 하지 않으면 筋肉 硬直으로 負傷 危險이 높아진다. 이와 함께 運動을 끝내고 난 後에는 蛋白質 補充制를 먹는다. 무릎은 괜찮을까. 이에 對해 徐 敎授는 “마라톤을 하는데 무릎 괜찮냐는 質問을 가장 많이 받는다. 그럴 때면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며 웃었다. 根據가 있단다. 徐 敎授는 1000回 以上 마라톤을 完走한 60代와 全혀 마라톤을 하지 않은 60代의 무릎을 磁氣共鳴映像(MRI) 撮影해 比較한 外國의 硏究結果를 提示했다. 徐 敎授는 “오히려 마라토너가 더 健康했다”며 “負傷을 誘發할 수 있는 無理한 動作만 없다면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患者들에게도 運動을 勸한다. 特히 睡眠 障礙가 있는 患者들에게는 水泳, 自轉車 타기, 걷기 等을 午前 이른 時間에 한두 時間 程度 할 것을 勸한다. 이렇게 하면 잠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 달릴 때는 皮膚 保護를 위해 紫外線 遮斷劑를 반드시 바를 것을 徐 敎授는 勸했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7-22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그저 달렸을 뿐인데…체중 줄고 健康 體質 됐어요”[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서현민 한양대 구리병원 皮膚科 敎授(36)는 30代 初盤까지도 運動을 해 본 적이 거의 없다. 專攻醫 때 水泳을 배운 적이 있지만 아주 잠깐이었다. 甚至於 걷는 것조차 좋아하지 않았다. 事實上 運動과는 담을 쌓았다고나 할까. 그랬던 그가 요즘은 마라톤 大會가 열리기만 손꼽아 기다린다. 5年 前 여름, 偶然히 漢江公園에 갔다가 ‘한番 달려볼까?’ 하는 好奇心이 생겼다. 走行距離를 測定해보기로 했다. 달리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았다. 그날 3㎞를 달렸다. 運動하면서 느낀 첫 成就感. 그렇게 서 敎授는 마라톤에 빠져들었다. ●“體重 줄이려고 달리다” 漢江 둔치 公園에서 처음 달릴 즈음, 徐 敎授에게는 苦悶이 있었다. 바로 늘어나는 體重이었다. 해야 할 일도 많았고, 써야 할 論文도 많았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夜食을 자주 먹었다. 그러다 보니 體重은 適正値에서 8~9㎏ 程度를 超過한, 74㎏까지 늘었다. 副作用이 나타났다. 于先 體力的으로 힘이 들었다. 業務 集中度도 떨어졌다. 모니터를 凝視할 때 集中해보려고 얼굴을 들이밀다 보니거북목 症勢도 생겼다. 게다가 술을 마시면 宿醉가 甚해, 온終日 頭痛에 시달렸다. 다이어트가 切實한 狀況. 徐 敎授는 一旦 食餌 다이어트를 始作했다. 飮食 攝取量을 줄이기 위해 저녁 한 끼만 먹었다. 菜蔬와 新鮮한 飮食을 골라 먹었다. 하지만 食慾만큼은 制御하기가 힘들었다. 슬금슬금 飮食 攝取量이 늘었다. 食餌 다이어트는 結局 失敗했다. 다이어트에 成功하려면 運動을 竝行해야 한다는 ‘眞理’를 切感했다. 그러던 次에 偶然히 달리기를 接했다. 그러니까 體重을 줄이기 위해 달리기를 擇했는데, 그 달리기가 只今은 ‘人生 運動’李 된 셈이다. 運動을 해 본 적이 없으니 처음에는 꽤 힘이 들었다. 하지만 走行 距離가 늘어날 때마다 成就感도 커졌다. 새로운 風景을 鑑賞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徐 敎授는 “달릴 때마다 내 몸이 成長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럴수록 달리기에 더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大會 參加할 때마다 記錄 更新” 한 달이 지났다. 徐 敎授는 蘭도 높은 目標를 設定했다. 當場 東亞日報와 서울市가 共同主催한 2018年 서울달리기大會에 하프코스(21.0975㎞) 參加 申請書를 냈다. 달리기 始作하고 4個月 만에 마라톤 하프코스에 挑戰한 것이다. 이때부터 이틀에 한 番꼴로 5㎞를 달렸다. 한 地方自治團體가 主催한 10㎞ 달리기 大會에도 試驗 삼아 出戰했다. 目標했던 1時間보다 30秒 일찍 들어왔다. 만족스러운 結果였다. 하프코스度 充分히 해 볼 만 하다고 생각했다. 實際로 結果는 좋았다. 서울달리기大會 하프코스를 1時間 58分에 走破했다. 目標했던 2時間보다 2分 일찍 決勝線을 끊은 것. 大會를 熱心히 準備하다 보니 健康도 절로 되찾았다. 몸이 于先 날렵해졌다. 그 사이에 體重은 無慮 16㎏이 빠졌다. 몸의 군살이 사라지는 것과 比例해 業務 集中度도 높아졌다. 거북목 症勢도 사라졌다. 飮酒 後에 그토록 괴롭히던 宿醉와 頭痛도 없어졌다. 다음 目標는 풀코스 完走. 이듬해 6月부터 走行 距離를 늘려나갔다. 처음에는 每月 150㎞를 달렸고, 얼마 後에는 이를 250㎞로 늘렸다. 또 20㎞ 以上의 長距離를 쉬지 않고 달리는 訓鍊도 서너 次例 했다. 이어 한 番에 35㎞를 走破하기도 했다. 4個月 以上 集中 訓鍊을 한 徐 敎授는 2019年 11月, 처음으로 마라톤 풀코스에 挑戰했다. 4時間 以內에 決勝線을 通過하는 게 目標였다. 結果는 3時間 54分 5秒. 目標 達成에 成功했다. 以後로도 徐 敎授의 挑戰은 繼續됐다. 그때마다 記錄은 短縮됐다. 現在까지 徐 敎授는 네 次例 풀코스에 挑戰했다. 이 中에서 가장 좋은 記錄은 올 3月 서울國際마라톤에서 達成했다. 3時間 38分 18秒였다. 徐 敎授는 “겨울 추위 때문에 訓鍊은 쉽지 않았다. 그래도 틈날 때마다 달린 德分에 結果가 좋게 나왔다”며 웃었다. ●“每週 4回 以上 運動, 習慣이 되다” 徐 敎授에게는 最終 目標가 있다. 아마추어 마라토너로서 3時間 以內에 풀코스를 走破하는 것이다. 이 記錄을 達成하려면 平素에 體力을 키워놓아야 한다. 게다가 徐 敎授는 콜레스테롤 數値가 높은 便이다. 家族歷 때문이다. 當然히 藥은 먹지만 運動을 하지 않으면 콜레스테롤 數値는 더 높아질 수 있다. 이런 理由로 인해 徐 敎授는 꾸준히 運動하고 있다. 그토록 運動을 싫어하던 사람이, 이젠 運動을 하지 않고는 몸이 근질거리는 사람으로 變한 것이다. 事實 처음 마라톤에 挑戰한 後로 한동안 運動을 中斷한 적이 있다. 4~5個月 程度 放心했을 뿐인데 그 사이에 다시 10㎏ 以上 불어났다. 運動의 必要性을 다시 깨달았다. 以後 마라톤 大會를 準備하며 다시 몸을 만들었다. 以後로는 運動을 中斷한 적이 없다. 이때부터 運動은 ‘當然한 習慣’이 됐다. 마라톤 大會가 몰려 있는 시즌에는 當然히 달리기 爲主로 運動한다. 平日에는 이틀에 한 番꼴로, 週末에는 每日 달린다. 시즌이 아닌 3~7月에도 每月 平均 100㎞를 채운다. 이를 達成하려면 2,3日마다 5㎞ 以上 달려야 한다. 一旦 달리기 始作하면 時速 10㎞의 速度로 30分 程度를 채운다. 非시즌에는 追加로 下體 筋力을 强化하기 위해 自轉車를 탄다. 診療가 있는 土曜日에는 代替로 病院까지 往復 40㎞를 自轉車로 出退勤한다. 平日에도 가끔은 自轉車로 出退勤한다. 이렇게 하다 보니 每週, 最小限 4日 以上은 中間 强盜 以上의 運動을 하고 있다. 요즘에는 午前 5時 半에 일어나 1時間을 달린 뒤 出勤하는 날이 많다. 病院 業務가 많을 境遇에는 午前 4時에 일어나 달린다. ●“달리기 初盤엔 몸 풀면서 천천히” 徐 敎授는 “마라톤 大會에 出戰하며 無理한 적은 單 한 番도 없다. 大會에 參加하기 前에 나의 달리기 데이터를 分析하고, 그 結果에 맞춰 目標를 設定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假令 徐 敎授는 大會를 앞두고 週 5回 달렸다. 最長 36㎞에 이를 때까지 1~2週마다 거리를 늘리면서 달렸다. 徐 敎授는 “마라톤을 完走할 수 있는 體力을 만들기 위해 나름대로 徹底하게 計算한 訓鍊이다”고 했다. 徐 敎授에 따르면 約 10㎞를 50分 以內에 走破할 수 있는 體力과, 4時間 程度를 느리게 달릴 수 있는 能力, 두 가지만 갖춘다면 풀코스를 4時間 以內에 走破할 수 있다. 自身은 이 科學的 事實에 基盤해 訓鍊했을 뿐이라는 것. 平素 달리기 練習을 할 때도 要領이 있다. 一旦 始作하기 前에 가볍게 스트레칭을 한다. 움직이면서 1~2分 동안 100回 程度 다리를 번갈아 들어 올린다. 때로는 앉은 채로 다리를 풀어준다. 달릴 때도 처음부터 速度를 내지 않는다. 普通 첫 1㎞를 달릴 때는 目標 時間보다 30秒 程度 餘裕 있게 設定한다. 假令 1㎞를 6分에 달린다고 하면 일부러 6分 30秒 程度로 時間을 맞추는 것. 이런 式으로 달리면서 筋肉을 풀어주는 것이다. 運動을 끝낸 後에는 반드시 5~10分 程度 마사지로 다리를 풀어준다. 一種의 마무리 官吏인 셈인데, 이것을 하지 않으면 筋肉 硬直으로 負傷 危險이 높아진다. 이와 함께 運動을 끝내고 난 後에는 蛋白質 補充制를 먹는다. 무릎은 괜찮을까. 이에 對해 徐 敎授는 “마라톤을 하는데 무릎 괜찮냐는 質問을 가장 많이 받는다. 그럴 때면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며 웃었다. 根據가 있단다. 徐 敎授는 1千 回 以上 마라톤을 完走한 60代와 全혀 마라톤을 하지 않은 60代의 무릎을 MRI(磁氣共鳴映像) 撮影해 比較한 外國의 硏究結果를 提示했다. 徐 敎授는 “오히려 마라토너가 더 健康했다”며 “負傷을 誘發할 수 있는 無理한 動作만 없다면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患者들에게도 運動을 勸한다. 特히 睡眠 障礙가 있는 患者들에게는 水泳, 自轉車, 걷기 等을 午前 이른 時間에 한두 時間 程度 할 것을 勸한다. 이렇게 하면 잠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 달릴 때는 皮膚 保護를 위해 紫外線 遮斷劑를 반드시 바를 것을 徐 敎授는 勸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7-21
    • 좋아요
    • 코멘트
  • “最惡의 女性癌度 完治 可能… 剛한 意志로 이겨내야”[생명을 살리는 手術]

    政府가 지난해 末 發表한 國家癌登錄統計(2020年 基準)에 따르면 乳房癌 發生率은 5位다. 10年 前보다 112% 增加했다. 順位도 6位에서 5位로 올랐다. 子宮癌의 한 種類인 子宮內膜癌度 같은 期間 85% 늘면서 女性에서 發生하는 癌 8位가 됐다. 卵巢癌은 發生 順位가 10位圈 밖이다. 하지만 젊은 女性에서 많이 늘고 있고, 末期에 發見되는 境遇가 많아 가장 致命的인 女性癌으로 꼽힌다. 女性癌은 大部分 △西歐型 食習慣 △過體重과 肥滿 △女性호르몬의 變化 等이 原因으로 指目된다. 患者는 當分間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代表的 女性癌人 卵巢癌, 子宮內膜癌, 乳房癌의 治療法을 集中 照明한다.●3기 以後 卵巢癌 生存率 50% 넘겨암이 卵巢에 局限되면 1期, 喇叭管이나 子宮, 골반강까지 侵犯하면 2期로 본다. 癌이 腹腔까지 퍼졌다면 3期, 먼 臟器로 轉移됐다면 4期로 診斷한다. 普通 3期까지는 手術을 먼저 한 뒤 6回 抗癌治療를 한다. 單, 重要한 血管과 臟器에 癌이 浸透할 境遇 抗癌治療 3回, 手術, 抗癌治療 3回의 巡으로 治療하기도 한다. 卵巢癌 手術은 難度가 높다. 卵巢에서 發生한 癌은 復讐(腹水)를 타고 盲腸, 大將, 橫膈膜, 僞裝, 肝까지 移動하면서 癌 破片을 퍼뜨린다. 이 때문에 卵巢, 子宮, 膀胱은 勿論이고 大將과 小腸, 間의 一部 等 넓은 範圍를 節制한다. 卵巢癌은 特히 初期 症勢가 거의 없다. 患者의 80∼90%는 3期 以後에 發見된다. 홍진화 고려대 구로病院 産婦人科 敎授는 “卵巢癌의 境遇 癌 덩어리가 테니스공만큼 커져도, 뱃살이 나왔다고 錯覺할 수 있다”고 말했다. 病을 일찍 發見하려면 質 超音波 檢査나 血液으로 腫瘍標識자 檢査를 하는 게 좋다. 最近에는 3期 以後의 卵巢癌 生存率이 50% 以上으로 높아졌다. 洪 敎授는 A 氏 事例를 들려주며 患者들에게 希望을 잃지 말 것을 當付했다. 10餘 年 前, 當時 A 氏는 55歲였다. 小便 回數가 늘어났다. 腹部에 혹도 만져졌다. 檢査해 보니 腹腔 內에 癌이 다 퍼진, 卵巢癌 3期였다. 腹腔鏡이나 로봇手術이 不可能한 狀態. 洪 敎授는 배를 열어 卵巢, 子宮, 大將과 所長의 一部, 腹膜, 림프샘, 盲腸 等을 節制했다. 7時間에 걸친 大手術이었다. 完治를 期待하며 抗癌治療에 突入했다. 하지만 얼마 後 癌이 再發했다. 洪 敎授에 따르면 卵巢癌의 再發率은 70%에 이른다. A 氏는 그 後로 手術을 세 次例 더 받았다. 그때마다 抗癌治療度 했다. 끈질긴 鬪病 끝에 2年 前, 抗癌治療를 끝냈다. 以後 癌細胞는 보이지 않았다. 이를 ‘完全觀海’라고 한다. 事實上 完治人 셈. 3年 後에는 醫學的으로도 完治 判定을 받게 된다.●자궁내막암 免疫抗癌劑 效果 커자궁암은 생기는 部位에 따라 크게 子宮頸部癌과 子宮體部癌으로 區分한다. 子宮內膜癌은 子宮內膜에 생기는 癌으로, 子宮體部癌의 大部分을 차지한다. 2000年代 以前까지만 해도 國內 女性癌 發生率 1位는 子宮頸部癌이었다. 하지만 未成年者를 對象으로 子宮頸部癌 豫防接種 事業이 進行되고 出産 時期도 늦어지면서 子宮頸部癌의 發生率은 떨어졌다. 그러다가 2019年 子宮內膜癌이 1位로 올라섰다. 食習慣이 서구화하면서 子宮癌의 樣相도 西洋과 恰似해진 것이다. 子宮頸部癌보다 子宮內膜癌의 惡性度가 높고 治療도 어렵다. 癌이 子宮內膜에 局限하면 1期, 子宮頸部까지 浸透하면 2期로 본다. 質, 喇叭管, 卵巢, 周邊 림프샘이나 大動脈까지 퍼지면 3기다. 멀리 있는 臟器까지 퍼지면 4期로 診斷한다. 卵巢癌과 마찬가지로 子宮內膜癌度 手術 範圍가 커질 수 있다. 3期 以前에는 主로 腹腔鏡이나 로봇으로 手術한다. 다만 3期 말이거나 癌이 攻擊的인 類型이라면 開腹手術을 한다. 2017年 50代 初盤의 B 氏가 洪 敎授를 찾았다. 子宮內膜癌 3期였다. 甚至於 攻擊的이고 再發이 잦은 類型이었다. 一旦 手術까지는 잘 끝났다. 하지만 憂慮했던 대로 抗癌治療가 듣지 않았다. 以後 목 림프샘에서 癌이 發見됐다. 遠隔轉移가 이뤄진 것이다. 醫療陣은 B 氏의 遺傳子를 分析했다. 이어 가장 적합한 免疫抗癌劑를 投與했다. 效果는 卽時 나타났다. 癌이 작아지기 始作했다. B 氏는 完治 判定을 받았다. 洪 敎授는 “最近 免疫抗癌劑가 子宮內膜癌 治療에 좋은 效果가 있다는 硏究 結果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女性性 살리는 乳房保存術 늘어유방암은 癌의 크기가 2cm 未滿이고 겨드랑이 림프샘에 轉移되지 않으면 1期로 診斷한다. 癌이 2cm 以上이거나, 크기는 작아도 림프샘으로 轉移됐다면 2기다. 이보다 더 커지고 轉移된 個數도 많아지면 3期, 멀리 있는 臟器까지 퍼졌다면 4기다. 乳房癌 手術은 乳房 組織 全體를 節制하는 乳房展切除術, 最小限의 劉邦 組織만 節制하며 癌을 除去하는 乳房保存술로 나눈다. 정승필 高麗大 安岩病院 乳房內分泌外科 敎授는 “過去에는 或是라도 癌이 남아있을지 몰라 乳房 全體를 節制하는 手術을 많이 했지만 最近에는 乳房保存술을 施行하는 比率이 7 對 3 程度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3期까지는 手術로 癌 덩어리를 除去하기 前에 抗癌治療를 먼저 할 때가 많다. 癌의 크기를 줄인 뒤 手術하면 ‘女性性’을 象徵하는 乳房을 더 많이 保存할 수 있기 때문이다. 乳房保存술을 施行할 때도 흉터를 最少化하는 傾向이 剛해졌다. 鄭 敎授는 “乳輪 線을 따라, 或은 乳房 밑주름을 따라 2∼3cm 程度만 切開하면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봇手術의 境遇에는 겨드랑이 部位로 구멍 한 個만 뚫기 때문에 乳房 部位에는 흉터가 없다. 乳房癌을 初期에 發見하면 生存率은 90%를 넘는다. 다만 4期에 發見하면 40%臺로 떨어진다. 그래도 最終 完治에 이르는 事例가 적지 않다. 鄭 敎授가 治療한 患者 C 氏도 그랬다. C 氏는 診斷 當時 32歲였다. 왼쪽 乳房에서 癌이 發見됐다. 뼈로 轉移됐고, 皮膚가 툭 튀어나올 程度로 癌이 퍼져 있었다. 4期 乳房癌이었다. 하지만 抛棄하지 않고 鬪病했다. C 氏는 먼저 8回 抗癌治療를 받았다. 癌의 크기가 줄어들었다. 곧바로 手術에 突入했다. 암은 完全히 除去됐다. 4年이 지난 只今까지도 再發하지 않고 있다. 乳房을 復元하는 手術도 받았다. C 氏는 健康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유방암 患者 70%, 乳房 再建 選擇C 氏는 乳房 組織 全體를 들어낸 뒤 乳房을 再建했다. C 氏처럼 女性性의 象徵인 乳房을 再建하려는 女性이 最近에는 더 많아졌다. 乳房展切除術을 받은 患者의 70% 程度가 乳房을 再建한다. 乳房 再建은 美的 效果를 넘어 心理的 治療 效果를 높이기 때문에 健康保險이 適用된다. 이형철 高麗大 安岩病院 成形外科 敎授는 先天畸形 治療나 乳房再建術을 專門으로 한다. 90%는 乳房 再建 患者다. 保形物을 가슴에 揷入하거나 뱃살로 乳房 組織을 만들어 揷入한다. 保形物 揷入은 1時間 程度면 끝난다. 自己 組織을 移植하려면 더 複雜한 節次를 거쳐야 한다. 이 때문에 保形物 揷入을 擇하는 사람이 7 對 3 程度로 많다. 李 敎授는 “癌을 除去한 뒤 後續 治療를 할 때도 乳房이 없으면 喪失感을 느끼는 患者들이 많다. 이 때문에 70代 患者도 再建 手術을 받는다”고 말했다. 最近 70代 初盤의 D 氏가 그랬다. D 氏는 처음에는 再建 手術을 할 必要가 있겠느냐며 拒絶했었다. 하지만 D 氏의 男便과 子息들은 喪失感을 덜 느끼기 위해서 必要하다며 再建 手術을 積極 勸했다. 結局 D 氏는 乳房 再建 手術을 받았다. 나중에 D 氏는 그 選擇이 옳았다며 만족해했다고 한다. 乳房 再建에 健康保險이 適用된다지만 治療費는 數百萬 원에 이른다. 高麗大 安岩病院 乳房센터는 脆弱階層을 對象으로 乳房 再建 프로그램을 運營하고 있다. 2000萬 원의 再建手術基金과 保形物을 確保한 狀態다. 對象者는 이 病院 醫療社會事業팀이 選定한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7-15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最惡의 女性癌度 剛한 意志로 克服할 수 있습니다”[생명을 살리는 手術]

    政府가 지난해 末 發表한 國家癌登錄統計(2020年 基準)에 따르면 乳房癌 發生率은 5位다. 10年 前보다 112% 增加했다. 順位도 6位에서 5位로 올랐다. 子宮癌의 한 種類인 子宮內膜癌度 같은 期間 85% 늘면서 女性癌 8位가 됐다. 卵巢癌은 女性癌 中 發生 順位가 10位圈 밖이다. 하지만 젊은 女性에서 많이 늘고 있고, 末期에 發見되는 境遇가 많아 가장 致命的인 女性癌으로 꼽힌다. 女性癌은 大部分 △西歐型 食習慣 △過體重과 肥滿 △女性호르몬의 變化 等이 原因으로 指目된다. 患者는 當分間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代表的 女性癌人 卵巢癌, 子宮內膜癌, 乳房癌의 治療法을 集中 照明한다. ●3期 以後 卵巢癌 生存率 50% 넘겨 癌이 卵巢에 局限되면 1期, 喇叭管이나 子宮, 골반강까지 侵犯하면 2期로 본다. 癌이 腹腔까지 퍼졌다면 3期, 먼 臟器로 轉移됐다면 4期로 診斷한다. 普通 3期까지는 手術을 먼저 한 뒤 6回 抗癌治療를 한다. 單, 重要한 血管과 臟器에 癌이 浸透할 境遇 抗癌治療 3回, 手術, 抗癌治療 3回의 巡으로 治療하기도 한다. 卵巢癌 手術은 難度가 높다. 卵巢에서 發生한 癌은 復讐(腹水)를 타고 盲腸, 大將, 橫膈膜, 僞裝, 肝까지 移動하면서 癌 破片을 퍼뜨린다. 이 때문에 卵巢, 子宮, 膀胱은 勿論 大將과 小腸, 間의 一部 等 넓은 範圍를 節制한다. 卵巢癌은 特히 初期 症勢가 거의 없다. 患者의 80~90%는 3期 以後에 發見된다. 홍진화 고려대 구로病院 産婦人科 敎授는 “卵巢癌의 境遇 癌 덩어리가 테니스공만큼 커져도, 뱃살이 나왔다고 錯覺할 수 있다”고 말했다. 病을 일찍 發見하려면 質 超音波 檢査나 血液으로 腫瘍標識자 檢査를 하는 게 좋다. 最近에는 3期 以後의 卵巢癌 生存率이 50% 以上으로 높아졌다. 洪 敎授는 A 氏 事例를 들려주며 患者들에게 希望을 잃지 말 것을 當付했다. 10餘 年 前, 當時 A 氏는 55歲였다. 小便 回數가 늘어났다. 腹部에 혹도 만져졌다. 檢査해보니 腹腔 內에 癌이 다 퍼진, 卵巢癌 3期였다. 腹腔鏡이나 로봇手術이 不可能한 狀態. 洪 敎授는 배를 열어 卵巢, 子宮, 大將과 所長의 一部, 腹膜, 림프節, 盲腸 等을 節制했다. 7時間에 걸치는 大手術이었다. 完治를 期待하며 抗癌治療에 突入했다. 하지만 얼마 後 癌이 再發했다. 洪 敎授에 따르면 卵巢癌의 再發率은 70%에 이른다. A 氏는 그 後로 手術을 세 次例 더 받았다. 그때마다 抗癌治療度 했다. 끈질긴 鬪病 끝에 2年 前, 抗癌治療를 끝냈다. 以後 癌細胞는 보이지 않았다. 이를 ‘完全觀海’라고 한다. 事實上 完治人 셈. 3年 後에는 醫學的으로도 完治判定을 받게 된다. ●子宮內膜癌 免疫抗癌劑 效果 커 子宮癌은 생기는 部位에 따라 크게 子宮頸部癌과 子宮體部癌으로 區分한다. 子宮內膜癌은 子宮內膜에 생기는 癌으로, 子宮體部癌의 大部分을 차지한다. 2000年代 以前까지만 해도 國內 婦人癌 發生率 1位는 子宮頸部癌이었다. 하지만 未成年者를 對象으로 子宮頸部癌 豫防接種 事業이 進行되고 出産 時期도 늦어지면서 子宮頸部癌의 發生率은 떨어졌다. 그러다가 2019年 子宮內膜癌이 1位로 올라섰다. 食習慣이 서구화하면서 子宮癌의 樣相도 西洋과 恰似해진 것이다. 子宮頸部癌보다 子宮內膜癌의 惡性度가 높고 治療도 어렵다. 癌이 子宮內膜에 局限하면 1期, 子宮頸部까지 浸透하면 2期로 본다. 質, 喇叭管, 卵巢, 周邊 림프節이나 大動脈까지 퍼지면 3기다. 멀리 있는 臟器까지 퍼지면 4期로 診斷한다. 卵巢癌과 마찬가지로 子宮內膜癌度 手術 範圍가 커질 수 있다. 3期 以前에는 主로 腹腔鏡이나 로봇으로 手術한다. 다만 3期 말이거나 癌이 攻擊的인 類型이라면 開腹手術을 한다. 2017年 50代 初盤의 B 氏가 洪 敎授를 찾았다. 子宮內膜癌 3期였다. 甚至於 攻擊的이고 再發이 잦은 類型이었다. 一旦 手術까지는 잘 끝났다. 하지만 憂慮했던 대로 抗癌治療가 듣지 않았다. 以後 목 림프節에서 癌이 發見됐다. 遠隔轉移가 이뤄진 것이다. 醫療陣은 B 氏의 遺傳子를 分析했다. 이어 가장 적합한 免疫抗癌劑를 投與했다. 效果는 卽時 나타났다. 癌이 작아지기 始作했다. B 氏는 完治 判定을 받았다. 洪 敎授는 “最近 免疫抗癌劑가 子宮內膜癌 治療에 좋은 效果가 있다는 硏究 結果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女性性 살리는 乳房保存術 늘어 乳房癌은 癌의 크기가 2㎝ 未滿이고 겨드랑이 림프節에 轉移되지 않으면 1期로 診斷한다. 癌이 2㎝ 以上이거나, 크기는 작아도 림프節로 轉移됐다면 2기다. 이보다 더 커지고 轉移된 個數도 많아지면 3期, 멀리 있는 臟器까지 퍼졌다면 4기다. 乳房癌 手術은 乳房組織 全體를 節制하는 乳房展切除術, 最小限의 乳房組織만 節制하며 癌을 除去하는 乳房保存술로 나눈다. 정승필 高麗大 安岩病院 乳房內分泌外科 敎授는 “過去에는 或是라도 癌이 남아있을지 몰라 乳房 全體를 節制하는 手術을 많이 했지만 最近에는 乳房保存술을 施行하는 比率이 7代 3 程度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3期까지는 手術로 癌 덩어리를 除去하기 前에 抗癌治療를 먼저 할 때가 많다. 癌의 크기를 줄인 뒤 手術하면. ‘女性性’을 象徵하는 乳房을 더 많이 保存할 수 있기 때문. 乳房保存술을 施行할 때도 흉터를 最少化하는 傾向이 剛해졌다. 鄭 敎授는 “乳輪 線을 따라, 或은 乳房 밑주름을 따라 2~3㎝ 程度만 切開하면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봇手術의 境遇에는 겨드랑이 部位로 구멍 한 個만 뚫기 때문에 乳房 部位에는 흉터가 없다. 乳房癌을 初期에 發見하면 生存率은 90%를 넘는다. 다만 4期에 發見하면 40%臺로 떨어진다. 그래도 最終 完治에 이르는 事例가 적지 않다. 鄭 敎授가 治療한 患者 C 氏도 그랬다. C 氏는 診斷 當時 32歲였다. 왼쪽 乳房에서 癌이 發見됐다. 뼈로 轉移됐고, 皮膚가 툭 튀어나올 程度로 癌이 퍼져 있었다. 4期 乳房癌이었다. 하지만 抛棄하지 않고 鬪病했다. C 氏는 먼저 8回 抗癌治療를 받았다. 癌의 크기가 줄어들었다. 곧바로 手術에 突入했다. 암은 完全히 除去됐다. 4年이 지난 只今까지도 再發하지 않고 있다. 乳房을 復元하는 手術도 받았다. C 氏는 健康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乳房癌 患者 70%, 乳房 再建 選擇 C 氏는 乳房組織 全體를 들어낸 뒤 乳房을 再建했다. C 氏처럼 女性性의 象徵인 乳房을 保存하려는 女性이 最近에는 더 많아졌다. 乳房展切除術을 받은 患者의 70% 程度가 乳房을 再建한다. 乳房 再建은 美的 效果를 넘어 心理的 治療 效果를 높이기 때문에 健康保險이 適用된다. 이형철 高麗大 安岩病院 成形外科 敎授는 先天畸形이나 乳房再建術을 專門으로 한다. 90%는 乳房 再建 患者다. 保形物을 가슴에 揷入하거나 뱃살로 乳房組織을 만들어 揷入한다. 保形物 揷入은 1時間 程度면 끝난다. 自己組織을 移植하려면 더 複雜한 節次를 거쳐야 한다. 이 때문에 保形物 揷入을 擇하는 사람이 7代 3 程度로 많다. 李 敎授는 “癌을 除去한 뒤 後續 治療를 할 때도 乳房이 없으면 喪失感을 느끼는 患者들이 많다. 이 때문에 70代의 患者도 再建 手術을 받는다”고 말했다. 最近 70代 初盤의 D 氏가 그랬다. D 氏는 처음에는 再建 手術을 할 必要가 있겠느냐며 拒絶했었다. 하지만 D 氏의 男便과 子息들은 喪失感을 덜 느끼기 위해서 必要하다며 再建 手術을 積極 勸했다. 結局 D 氏는 乳房 再建 手術을 받았다. 나중에 D 氏는 그 選擇이 옳았다며 만족해했다고 한다. 乳房 再建에 健康保險이 適用된다지만 治療費는 數百萬 원에 이른다. 高麗大 安岩病院 乳房센터는 脆弱階層을 對象으로 乳房 再建 프로그램을 運營하고 있다. 2000萬 원의 再建手術基金과 保形物을 確保한 狀態다. 對象者는 이 病院 醫療社會事業팀이 選定한다. 金相勳記者 corekim@donga.com}

    • 2023-07-14
    • 좋아요
    • 코멘트
  • “末期癌이든 轉移癌이든, 完治할 수 있습니다”[생명을 살리는 手術]

    우리나라 國民이 期待壽命(83.5歲)까지 生存할 때 癌 發生率은 36.9%다. 3名 中 1名은 平生에 걸쳐 한 番 理想 癌과 싸워야 한다는 뜻이다. 過去에 癌은 死亡 宣告로 여겨졌다. 하지만 革新 抗癌劑가 續續 開發되고 手術 技術이 發達하면서 癌 生存率은 크게 높아졌다. 一部 癌을 除外하면 初期에 發見할 때의 生存率은 事實上 100%에 가깝다. 癌 治療에서도 手術醫 役割은 무척 크다. 初期에 癌을 發見하면 癌 덩어리를 除去하는 手術만으로 完治에 가까워진다. 3期 末 或은 4期에 發見하면 過去에는 事實上 治療를 抛棄하는 境遇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抗癌治療로 癌 크기를 줄인 後 手術을 한다. 過去에 癌 手術은 大部分 메스로 直接 切開하는 方式이었다. 그러던 것이 內視鏡 手術에 이어 요즘에는 로봇 手術까지 널리 施行되고 있다. 進化하고 있는 癌 手術 現場을 들여다봤다.●“고난도 癌 手術도 척척”膀胱癌 手術은 特히 難度가 높은 手術로 알려져 있다. 膀胱은 勿論이고 骨盤 림프샘까지 摘出한다. 여기에 男子는 前立샘(前立腺)과 정낭, 尿道 一部까지 節制하며 女子는 子宮, 卵巢, 質, 요도 一部까지 들어낸다. 이 때문에 過去에는 手術 時間만 8∼10時間이 所要됐다. 그나마 最近에는 4∼6時間으로 短縮됐다. 癌이 膀胱의 粘膜을 넘어 筋肉까지 퍼진 2期 或은 3起일 때까지 手術을 試圖한다. 姜碩鎬 高麗大 안암병원 泌尿醫學科 敎授는 “大體로 抗癌治療를 먼저 한 뒤 手術에 突入한다. 이 方式으로 治療했을 때 生存率이 6∼7% 더 높아진다는 硏究 結果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7年 前, 當時 30歲의 男性 A 氏가 膀胱癌 3期 判定을 받았다. A 氏는 結婚한 지 6個月밖에 되지 않았고, 아이 出産을 願했다. 癌을 除去하면서도 生殖 機能을 維持하는 手術이 必要했다. 膀胱癌 手術 中에서도 最高 難度인 셈. 姜 敎授가 執刀했고, 手術은 成功的이었다. A 氏는 癌과의 鬪病을 이겨냈다. 2021年에는 그토록 願하던 아기도 얻었다. 姜 敎授는 91歲의 高齡者 手術도 成功한 바 있다. B 할머니는 膀胱癌 2期 診斷을 받았다. 姜 敎授가 보니 手術하지 않으면 2∼3年 以內에 死亡할 可能性이 커 보였다. 다만 워낙 高齡인지라 手術을 견뎌낼 수 있을지가 걱정이었다. 多幸히 心肺機能을 비롯해 健康 狀態가 良好했다. 姜 敎授는 患者의 나이를 考慮해 로봇 手術을 決定했다. 이 手術도 成功的으로 끝났다. B 할머니는 5年 동안 癌이 再發하거나 轉移되지 않았다. 醫學的으로 完治된 것이다.●말기-전이암도 手術 成功癌의 兵器가 3期 末 以後라면 過去에는 抗癌治療나 放射線治療 外에는 方法이 없었다. 癌 完治가 아닌 生命 維持가 事實上의 目標였다. 只今은 다르다. 抗癌治療를 먼저 進行한 뒤 手術로 完治率을 높이고 있다. 6年 前 50代 男性 C 氏가 直腸癌 判定을 받았다. 癌은 이미 肝과 肺로 轉移됐다. 4期 癌이었다. 癌 診斷을 내렸던 醫師는 手術이 어렵다고 했다. 하지만 C 氏는 그 말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C 氏는 高麗大 안암병원을 찾았다. 癌이 여러 곳으로 轉移돼 完治를 期待하기는 쉽지 않은 狀況이었다. 그래도 醫療陣은 抛棄하지 않고 차근차근 治療하기 始作했다. 김진 大腸肛門外科 敎授가 먼저 癌이 發生한 部位인 職場을 들어내는 手術을 進行했다. 手術은 成功的으로 끝났다. 다만 肝과 肺는 當場 手術할 수 있는 狀態가 아니었다. 먼저 癌의 크기부터 줄여야 했다. 肝과 肺의 癌 덩어리를 줄이기 위한 抗癌治療에 突入했다. 어느 程度 癌의 크기가 줄어들자 肝과 肺의 一部를 節制하는 手術에 突入했다. 이番에도 結果가 좋았다. C 氏는 6年이 지난 只今까지도 癌의 再發이나 合倂症 없이 健康한 狀態를 維持하고 있다. 再發性·轉移性 大腸癌의 5年 生存率은 全 世界的으로 30% 內外다. 金 敎授는 이를 40%臺로 끌어올렸다. 또 大腸癌 患者의 삶의 質을 높이기 위해 肛門을 最大限 保存한다. 金 敎授는 “絶望的인 狀況에 놓인 患者들이 많이 찾아오는 便이다. 最適의 結果를 끌어내기 위해 머릿속에서 여러 番 시뮬레이션을 한 뒤 手術에 臨한다”고 말했다.●암에도 로봇 手術 積極 試圖普通 갑상샘(甲狀腺)癌 手術은 목의 中央 部位를 5cm 程度 切開한 뒤 進行한다. 이 때문에 手術 흉터가 그대로 남는다. 김훈엽 高麗大 安岩病院 乳房內分泌外科 敎授는 이 問題를 解決하기 위해 2013年 經句 로봇 갑상샘 手術을 開發했다. 現在까지 이 方法으로 1000件이 넘는 手術을 施行했다. 이 方法으로 手術하면 흉터가 全혀 생기지 않는다. 로봇팔이 입안으로 들어가 갑상샘만 精巧하게 節制하기 때문에 다른 組織도 損傷되지 않는다. 한 달 程度만 지나면 입안 傷處도 사라지고 목소리 變化도 거의 없다. 이런 點 때문에 金 敎授를 찾는 患者들이 많다. 金 敎授는 로봇 手術醫 長點에 對해 “情密해서 좁은 部位의 手術이 可能하고, 醫師의 손 떨림도 補正되며, 實際와 같은 3次元 立體 映像을 20∼30倍까지 擴大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德分에 最小限의 切開만으로 手術을 끝내고, 그 結果 痛症과 흉터 크기를 줄여 빠르게 日常生活 復歸가 可能하다는 것이다. 最近에는 但只 癌 덩어리만 除去하는 게 아니라 神經을 얼마나 더 살리느냐가 金 敎授의 가장 큰 關心事가 됐다. 이를 위해 手術하는 途中에 喉頭 神經에 電氣刺戟을 주고는, 反應을 持續的으로 체크한다. 金 敎授는 D 氏 事例를 들려줬다. D 氏는 갑상샘癌이 1cm 程度로 크지는 않았다. 問題는 癌이 神經에 착 달라붙어 있었다는 것. 이 境遇 神經까지 도려내면 癌은 除去할 수 있지만 목소리가 돌아올 確率은 50% 程度다. 金 敎授는 神經 모니터링을 하면서 手術했고, 그 結果 3時間 만에 安全하게 癌 덩어리만 除去했다.●흉부종양 로봇 手術 世界 最高胸部外科 分野는 全 世界的으로 로봇 手術醫 導入이 무척 더딘 便이었다. 갈비뼈가 가로막고 있어 手術 部位에 接近하기도 어렵고, 로봇팔이 움직이는 데도 制約이 컸기 때문이다. 最近에는 胸部腫瘍에도 로봇 手術이 試圖되고 있다. 特히 國內 胸部外科 醫療陣이 이를 主導하고 있다. 김현구 고려대 구로病院 心臟血管胸部外科 敎授가 代表的이다. 10餘 年 前인 2012年, 金 敎授는 國內 처음으로 가슴에 單 1個의 구멍만 뚫고 肺癌 흉强勁 手術에 成功했다. 이 手術 노하우를 발전시켜 로봇 手術을 硏究했다. 그 結果 2017年에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肺癌 로봇 手術에 成功할 수 있었다. 以後 金 敎授는 胸部腫瘍 手術에 積極的으로 로봇을 導入했다. 가슴의 兩쪽에 弊가 있다. 肺와 肺 사이에는 가슴샘(胸腺)이 있는데, 이곳에 생긴 癌을 胸腺腫이라고 한다. 이 境遇 胸腺을 除去해야 한다. 가슴뼈(胸骨)의 中央 部位를 목 아래에서부터 명치 部位까지 切開한 뒤 牽引機로 벌려 手術 部位로 進入한다. 節槪 部位가 너무 커서 手術 後 痛症이 甚하며 回復 速度가 더디다. 2020年, 金 敎授는 로봇을 利用해 單 1個의 구멍만 뚫는 ‘單一孔 胸部腫瘍 切除術’을 試圖했다. 當時만 해도 通商 3, 4個의 구멍을 뚫어 手術했었다. 手術은 成功的으로 끝났고, 로봇 手術醫 限界를 克服한 事例로 美國胸部外科學會誌에도 報告됐다. 나아가 지난해에는 世界에서 처음으로 2個의 구멍만 뚫고 肺癌 로봇 手術을 하는 데도 成功했다. 金 敎授의 實力은 國際的으로도 認定받았다. 手術 로봇 다빈치를 製作하는 글로벌 企業이 올 4月 고려대 구로病院에 ‘單一孔 胸部 로봇 手術 敎育센터’를 처음으로 세운 것이다. 單一孔 胸部 로봇 手術을 하려는 全 世界 醫師들은 이곳에서 金 敎授에게 技術을 배우게 된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7-08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末期 癌이든 前이 癌이든, 完治 可能합니다” [生命을 살리는 手術]

    우리나라 國民이 期待壽命(83.5歲)까지 生存할 때 癌 發生率은 36.9%다. 3名 中 1名은 平生에 걸쳐 한 番 理想 癌과 싸워야 한다는 뜻이다. 過去에 癌은 死亡 宣告로 여겨졌다. 하지만 革新 抗癌劑가 續續 開發되고 手術 技術이 發達하면서 癌 生存率은 크게 높아졌다. 一部 癌을 除外하면 初期에 發見할 때의 生存率은 事實上 100%에 가깝다. 癌 治療에서도 手術醫 役割은 무척 크다. 初期에 癌을 發見하면 癌 덩어리를 除去하는 手術만으로 完治에 가까워진다. 3期 末 或은 4期에 發見하면 過去에는 事實上 治療를 抛棄하는 境遇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抗癌治療로 癌 크기를 줄인 後 手術을 한다. 過去에 癌 手術은 大部分 메스로 直接 切開하는 方式이었다. 그러던 것이 內視鏡 手術에 이어 요즘에는 로봇手術까지 널리 施行되고 있다. 進化하고 있는 癌 手術 現場을 들여다봤다. ●“高難度 癌 手術도 척척” 膀胱癌 手術은 特히 難度가 높은 手術로 알려져 있다. 膀胱은 勿論 骨盤 림프節까지 摘出한다. 여기에 男子는 前立샘(前立腺)과 정낭, 尿道 一部까지 節制하며 女子는 子宮, 卵巢, 質, 요도 一部까지 들어낸다. 이 때문에 過去에는 手術 時間만 8~10時間이 所要됐다. 그나마 最近에는 4~6時間으로 短縮됐다. 癌이 膀胱의 粘膜을 넘어 筋肉까지 퍼진 2期 或은 3起일 때까지 手術을 試圖한다. 姜碩鎬 高麗大 안암병원 泌尿醫學科 敎授는 “大體로 抗癌治療를 먼저 한 뒤 手術에 突入한다. 이 方式으로 治療했을 때 生存率이 6~7% 더 높아진다는 硏究 結果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7年 前, 當時 30歲의 男性 A 氏가 膀胱癌 3期 判定을 받았다. A 氏는 結婚한 지 6個月밖에 되지 않았고, 아이 出産을 願했다. 癌을 除去하면서도 生殖 機能을 維持하는 手術이 必要했다. 膀胱癌 手術 中에서도 最高 難度인 셈. 姜 敎授가 執刀했고, 手術은 成功的이었다. A 氏는 癌과의 鬪病을 이겨냈다. 2021年에는 그토록 願하던 아기도 얻었다. 姜 敎授는 91歲의 高齡者 手術도 成功한 바 있다. B 할머니는 膀胱癌 2期 診斷을 받았다. 姜 敎授가 보니 手術하지 않으면 2~3年 以內에 死亡할 可能性이 커 보였다. 다만 워낙 高齡인지라 手術을 견뎌낼 수 있을지가 걱정이었다. 多幸히 心肺機能을 비롯해 健康 狀態가 良好했다. 姜 敎授는 患者의 나이를 考慮해 로봇手術을 決定했다. 이 手術도 成功的으로 끝났다. B 할머니는 5年 동안 癌이 再發하거나 轉移되지 않았다. 醫學的으로 完治된 것이다. ●末期-轉移癌度 手術 成功 癌의 兵器가 3期 末 以後라면 過去에는 抗癌治療나 放射線治療 外에는 方法이 없었다. 癌 完治가 아닌 生命 維持가 事實上의 目標였다. 只今은 다르다. 抗癌治療를 먼저 進行한 뒤 手術로 完治率을 높이고 있다. 6年 前 50代 男性 C 氏가 直腸癌 判定을 받았다. 癌은 이미 肝과 肺로 轉移됐다. 4期 癌이었다. 癌 診斷을 내렸던 醫師는 手術이 어렵다고 했다. 하지만 C 氏는 그 말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C 氏는 高麗大 안암병원을 찾았다. 癌이 여러 곳으로 轉移돼 完治를 期待하기는 쉽지 않은 狀況이었다. 그래도 醫療陣은 抛棄하지 않고 차근차근 治療하기 始作했다. 김진 大腸肛門外科 敎授가 먼저 癌이 發生한 部位인 職場을 들어내는 手術을 進行했다. 手術은 成功的으로 끝났다. 다만 肝과 肺는 當場 手術할 수 있는 狀態가 아니었다. 먼저 癌의 크기부터 줄여야 했다. 肝과 肺의 癌 덩어리를 줄이기 위한 抗癌治療에 突入했다. 어느 程度 癌의 크기가 줄어들자 肝과 肺의 一部를 節制하는 手術에 突入했다. 이番에도 結果가 좋았다. C 氏는 6年이 지난 只今까지도 癌의 再發이나 合倂症 없이 健康한 狀態를 維持하고 있다. 再發性·轉移性 大腸癌의 5年 生存率은 全 世界的으로 30% 內外다. 金 敎授는 이를 40%臺로 끌어 올렸다. 또 大腸癌 患者의 삶의 質을 높이기 위해 肛門을 最大限 保存한다. 金 敎授는 “絶望的인 狀況에 놓인 患者들이 많이 찾아오는 便이다. 最適의 結果를 끌어내기 위해 머릿속에서 여러 番 시뮬레이션을 한 뒤 手術에 臨한다”고 말했다. ●癌에도 로봇手術 積極 試圖 普通 갑상샘(甲狀腺)癌 手術은 목의 中央 部位를 5㎝ 程度 切開한 뒤 進行한다. 이 때문에 手術 흉터가 그대로 남는다. 김훈엽 高麗大 安岩病院 乳房內分泌外科 敎授는 이 問題를 解決하기 위해 2013年 經句로봇갑상샘 手術을 開發했다. 現在까지 이 方法으로 1000餘 件이 넘는 手術을 施行했다. 이 方法으로 手術하면 흉터가 全혀 생기지 않는다. 로봇팔이 입안으로 들어가 甲狀腺만 精巧하게 節制하기 때문에 다른 組織도 損傷되지 않는다. 한 달 程度만 지나면 입안 傷處도 사라지고 목소리 變化도 거의 없다. 이런 點 때문에 金 敎授를 찾는 患者들이 많다. 金 敎授는 로봇手術의 長點에 對해 “情密해서 좁은 部位의 手術이 可能하고, 醫師의 손떨림도 補正되며, 實際와 같은 3次元 立體 映像을 20~30倍까지 擴大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德分에 最小限의 切開만으로 手術을 끝내고, 그 結果 痛症과 흉터 크기를 줄여 빠르게 日常生活 復歸가 可能하다는 것이다. 最近에는 但只 癌 덩어리만 除去하는 게 아니라 神經을 얼마나 더 살리느냐가 金 敎授의 가장 큰 關心事가 됐다. 이를 위해 手術하는 途中에 喉頭 神經에 電氣刺戟을 주고는, 反應을 持續的으로 체크한다. 金 敎授는 D 氏 事例를 들려줬다. D氏는 갑상샘癌이 1㎝ 程度로 크지는 않았다. 問題는 癌이 神經에 착 달라붙어 있었다는 것. 이 境遇 神經까지 도려내면 癌은 除去할 수 있지만 목소리가 돌아올 確率은 50% 程度다. 金 敎授는 神經모니터링을 하면서 手術했고, 그 結果 3時間 만에 安全하게 癌 덩어리만 除去했다. ●胸部腫瘍 로봇手術 世界 最高 胸部外科 分野는 全 世界的으로 로봇手術의 導入이 무척 더딘 便이었다. 갈비뼈가 가로막고 있어 手術 部位에 接近하기도 어렵고, 로봇팔이 움직이는데도 制約이 컸기 때문이다. 最近에는 胸部腫瘍에도 로봇手術이 試圖되고 있다. 特히 國內 胸部外科 醫療陣이 이를 主導하고 있다. 김현구 고려대 구로病院 心臟血管胸部外科 敎授가 代表的이다. 10餘 年 前인 2012年, 金 敎授는 國內 처음으로 가슴에 單 1個의 구멍만 뚫고 肺癌 흉强勁 手術에 成功했다. 이 手術 노하우를 발전시켜 로봇 手術을 硏究했다. 그 結果 2017年에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肺癌 로봇手術에 成功할 수 있었다. 以後 金 敎授는 胸部腫瘍 手術에 積極的으로 로봇을 導入했다. 가슴의 兩쪽에 弊가 있다. 肺와 肺 사이에는 가슴샘(胸腺)이 있는데, 이곳에 생긴 癌을 胸腺腫이라고 한다. 이 境遇 胸腺을 除去해야 한다. 가슴뼈(胸骨)의 中央 部位를 목 아래에서부터 명치 部位까지 切開한 뒤 牽引機로 벌려 手術 部位로 進入한다. 節槪 部位가 너무 커서 手術 後 痛症이 甚하며 回復 速度가 더디다. 2020年, 金 敎授는 로봇을 利用해 單 1個의 구멍만 뚫는 ‘單一孔 胸部腫瘍 切除術’을 試圖했다. 當時만 해도 通商 3, 4個의 구멍을 뚫어 手術했었다. 手術은 成功的으로 끝났고, 로봇手術의 限界를 克服한 事例로 美國胸部外科學會誌에도 報告됐다. 나아가 지난해에는 世界에서 처음으로 2個의 구멍만 뚫고 肺癌 로봇手術 하는 데도 成功했다. 金 敎授의 實力은 國際的으로도 認定받았다. 手術 로봇 다빈치를 製作하는 글로벌 企業이 올 4月 고려대 구로病院에 ‘單一孔 胸部 로봇手術 敎育센터’를 처음으로 세운 것이다. 單一孔 胸部 로봇手術을 하려는 全 世界 醫師들은 이곳에서 金 敎授에게 技術을 배우게 된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7-07
    • 좋아요
    • 코멘트
  • “手術 끝나고 또 手術, 醫師가 不足해요”[생명을 살리는 手術]

    두 달 前, 48歲의 男性 A 氏가 한밤에 고려대 구로病院 應急室로 실려 왔다. A 氏는 極甚한 胸痛을 呼訴했다. 急性 心臟疾患이 疑心되는 狀況. 應急室 醫療陣이 컴퓨터單層撮影(CT) 檢査를 했다. 心臟과 連結된 動脈이 찢어진 것 같았다. 醫療陣은 退勤한 百萬種 心臟血管胸部外科 敎授를 急히 呼出했다. A 氏의 病名은 大動脈剝離. 모든 心臟疾患 中에서 가장 迅速한 處置가 必要한 病으로 꼽힌다. 이른바 ‘超應急 疾患’이다. 白 敎授는 얼른 病院으로 달려갔다. 다른 手術을 제쳐 두고 當場 A 氏 手術에 들어갔다. 白 敎授는 망가진 大動脈 血管을 人造血管으로 代替했다. 手術 時間은 9時間 程度 걸렸다. 左心室과 붙어 있는 大動脈 뿌리, 大動脈에서 갈라져 나와 腦로 向하는 血管 3個를 人造血管으로 바꿨다. 또 다른 部位에는 血液이 잘 흐르도록 스텐트를 揷入했다. 手術 結果는 좋았다. A 氏는 重患者室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回復 過程을 거친 뒤 一般 病室로 갔다. A 氏는 現在 健康한 狀態다. ● 最高難度의 大動脈剝離 手術 白 敎授에 따르면 大動脈剝離는 中年 以後에 많이 發生한다. 動脈硬化, 狹心症, 高血壓이 있을 때 發生 確率이 높아진다. 大動脈은 心臟에서 血液을 내보내는 通路다. 內幕, 中幕, 外膜의 3個 層으로 構成돼 있다. 젊을 때는 血管 歎聲度가 높아 血壓이 一時的으로 높아도 큰 問題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歎聲度가 떨어지면 血管이 딱딱해진다. 스트레스가 생기거나 血壓이 올라가면 血管의 맨 안쪽 內幕層에 가장 먼저 금이 간다. 얼마 後에는 中幕層까지 찢어진다. 이런 式으로 大動脈이 찢어지면서 假짜 血管이 만들어지는 것을 大動脈剝離라 한다. 血管이 찢어질 때 가슴과 어깨 等에 極甚한 痛症이 나타난다. 剝離가 始作되면 血液이 샌다. 心臟을 감싸고 있는 주머니인 心囊에도 血液이 차게 된다. 그러면 心臟 搏動이 漸次 어려워진다. 이 段階에서 收拾하지 못하면 狀況은 더 惡化한다. 交通事故나 墜落事故가 發生하면 처음부터 大動脈이 破裂될 수도 있다. 이 모든 境遇가 超應急 狀況이다. 大動脈剝離 段階에서 제대로 處置하지 못하면 折半 程度가 이틀 以內에 死亡할 수 있다. 게다가 大動脈 破裂로 이어진다면 生存 自體를 壯談할 수 없다. 따라서 大動脈剝離 段階에서 迅速한 處置가 必要하다. 大動脈剝離 手術은 心臟 關聯 手術 中에서 最高難度로 꼽힌다. 患者의 血液을 모두 빼낸 뒤 徐徐히 供給하면서 體溫을 낮춘다. 體溫이 28度 程度 됐을 때 비로소 手術에 들어간다. 血管의 어느 部位가 찢어졌느냐에 따라 手術 時間은 千差萬別이다. 人造血管을 여러 個 揷入할 境遇 手術 時間은 9時間 以上으로 늘어나기도 한다. ● 70代에도 心臟移植 手術 可能10年 前, 當時 74歲의 B 氏는 狹心症 診斷을 받았다. 于先 막힌 血管을 뚫기 위해 冠狀動脈迂廻手術을 施行하기로 했다. 하지만 手術을 기다리던 中 갑자기 心筋梗塞이 發生하며 心臟이 멎어버렸다. 當場 應急 處置가 必要했다. 신재승 고려대 安山病院 心臟血管胸部外科 敎授는 에크모 施術을 했다. 에크모는 重患者들의 呼吸과 血液 循環을 돕는 裝置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限界가 있었다. 心臟移植이 絶對的으로 必要한 狀況이었다. 多幸히 應急 狀況이었기에 心臟移植 待機 順序가 높아졌다. 얼마 後 心臟을 救해 手術할 수 있었다. B 氏는 2週 동안 重患者室에 머물렀고, 以後 再活 治療를 받은 뒤 退院했다. 70代의 高齡인데도 心臟移植 手術에 큰 問題가 없었던 것. 80代가 된 B 氏는 只今도 健康한 狀態다. 心臟移植 手術은 高齡者만 하는 게 아니다. 急性 或은 先天性 心臟疾患을 앓는 젊은 患者도 많다. 申 敎授는 10代 初盤의 C 量 事例를 들려줬다. C 量은 갑자기 힘이 떨어지더니 吐하기 始作했다. 急히 應急室로 왔고, 小兒科 病棟에 入院했다. 病의 原因을 알기 위해 여러 檢査를 한 結果 心臟이 크게 늘어나 있다는 事實을 發見했다. 急性 電擊性心筋症이란 病이었다. 檢査 途中에 C 量의 心臟이 멎었다. 곧바로 에크모를 달았지만 크게 改善되지는 않았다. 多幸히 3週 만에 腦死者 心臟 寄贈을 받을 수 있었다. 申 敎授는 “心臟移植은 큰 血管을 連結하면 大部分 完了되며 手術 時間은 3∼4時間 程度 걸린다. 다만 臟器 移植 同意에서부터 最終 移植까지 여러 分野의 協力이 必要하기 때문에 難度가 높은 手術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分秒 다투는 心臟 手術心臟疾患 關聯 手術 中에는 冠狀動脈迂廻手術과 心臟瓣膜症手術이 比較的 흔한 便이다. 應急 狀況이 아니라면 手術 成功率은 100%에 가깝다. 狹心症은 心臟에 血液을 供給하는 冠狀動脈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때 發生한다. 이때 다른 血管을 찾아 막힌 冠狀動脈을 代身하도록 連結해주는 手術을 施行하는데, 바로 冠狀動脈 迂廻 手術이다. 手術 時間은 大體로 4時間 程度 걸린다. 心臟에는 피가 逆流하지 않도록 門 役割을 하는 瓣膜이 4곳 있다. 이 瓣膜에 問題가 생기면 人工 瓣膜으로 交替하는 手術을 한다. 最近에는 自身의 瓣膜을 고쳐서 넣는 人工瓣膜置換術도 많이 施行되고 있다. 이런 手術은 大略 3時間 남짓 걸린다. 大部分의 心臟 手術은 事前에 複雜한 準備가 必要하다. 于先 心臟부터 정지시켜야 한다. 움직이는 心臟을 手術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心臟이 作動하지 않으면 各 臟器로 血液과 酸素를 供給할 수 없다. 이 境遇 當場 腦細胞부터 損傷된다. 이 問題를 解決하기 위해 몸 밖으로 人工心肺氣를 連結한다. 정재승 高麗大 安岩病院 心臟血管胸部外科 敎授는 “人工心肺機는 心臟 役割을 하는 펌프, 肺 役割을 하는 酸化基로 構成됐다. 心臟으로부터 온 血液이 酸化期에서 깨끗한 血液으로 바뀐 뒤 펌프를 通해 다시 몸 안으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 德分에 心臟은 뛰지 않아도 血液 循環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 裝置는 1950年代 開發됐다. 그前에는 心臟 手術이 不可能했다는 뜻이다. 重患者를 對象으로 施行하는 에크모 施術의 原理가 이와 같다. ● 手術할 醫師가 不足下多胸部外科 醫師들은 무엇보다 사람을 살릴 수 있어 幸福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勤務 環境이 너무 劣惡해 專攻醫 支援者는 每年 20∼30名에 不過하다. 몇 年째 胸部外科 專攻醫를 받지 못한 病院이 수두룩하다. 올해 初, 心臟血管胸部外科 專攻醫 志願者가 2005年 以後 18年 만에 40名을 넘어섰다. 좋은 消息이지만 그들 모두가 끝까지 버텨낼지는 未知數다. 이미 3名이 中途 抛棄했다고 傳해진다. 鄭 敎授는 “그들을 탓할 수는 없다. 現實的인 어려움에 부닥쳤을 수 있다”고 했다. 鄭 敎授는 이어 “單純히 醫療酬價 引上만으로는 限界가 있다. 根本的인 對策이 必要하다”고 말했다. 鄭 敎授는 海外 醫療 先進國의 政策을 細密하게 들여다볼 것을 提案했다. 假令 高價의 非給與 診療는 該當 領域 專門醫만 할 수 있도록 制限하는 方案을 檢討할 수 있다. 鄭 敎授는 “이런 方式을 包含해 必須 醫療 分野의 醫師 數를 늘리지 않으면 未來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實際로 心臟血管胸部外科의 人力 不足은 深刻한 狀況이다. 고려대 安山病院은 3名의 敎授가 돌아가면서 모든 當直을 消化하고 있다. 가장 나이가 많은 神 敎授도 每月 9回의 當直을 서야 한다. 白 敎授도 豫定되지 않았던 應急 手術에 갑자기 投入되는 境遇가 많다. 記者와 인터뷰한 當日에도 午前과 午後, 두 次例 應急 手術을 했다. 세 敎授 모두 後輩 醫師가 없어 高難度 手術 技術의 脈이 끊기지 않을까를 가장 걱정했다. 共通으로 입을 모아 말했다. “이러다 患者는 밀려오는데 手術하지 못하는 날이 올까 두렵습니다. 그것만은 避해야 하지 않을까요?”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7-01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手術 끝나고 또 手術, 醫師가 不足해요”[생명을 살리는 手術]

    두 달 前, 48歲의 男性 A 氏가 한밤에 고려대 구로病院 應急室로 실려 왔다. A 氏는 極甚한 胸痛을 呼訴했다. 急性 心臟疾患이 疑心되는 狀況. 應急室 醫療陣이 컴퓨터斷層(CT) 檢査를 했다. 心臟과 連結된 動脈이 찢어진 것 같았다. 醫療陣은 退勤한 百萬種 心臟血管胸部外科 敎授를 急히 呼出했다. A 氏의 病名은 大動脈剝離. 모든 心臟疾患 中에서 가장 迅速한 處置가 必要한 病으로 꼽힌다. 이른바 ‘超應急 疾患’이다. 白 敎授는 얼른 病院으로 달려갔다. 다른 手術을 젖혀두고 當場 A 氏 手術에 들어갔다. 白 敎授는 망가진 大動脈 血管을 人造血管으로 代替했다. 手術 時間은 9時間 程度 所要됐다. 左心室과 붙어있는 大動脈 뿌리, 大動脈에서 갈라져 나와 腦로 向하는 血管 3個를 人造血管으로 바꿨다. 또 다른 部位에는 血液이 잘 흐르도록 스텐트를 揷入했다. 手術 結果는 좋았다. A 氏는 重患者室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回復 過程을 거친 뒤 一般 病室로 갔다. A 氏는 現在 健康한 狀態다. ●最高 難度의 大動脈剝離 手術 白 敎授에 따르면 大動脈剝離는 中年 以後에 많이 發生한다. 動脈硬化, 狹心症, 高血壓이 있을 때 發生 確率이 높아진다. 大動脈은 心臟에서 血液을 내보내는 通路다. 內幕, 中幕, 外膜의 3個 層으로 構成돼 있다. 젊을 때는 血管 歎聲度가 높아 血壓이 一時的으로 높아도 큰 問題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歎聲度가 떨어지면 血管이 딱딱해진다. 스트레스가 생기거나 血壓이 올라가면 血管의 맨 안쪽 內幕層에 가장 먼저 금이 간다. 얼마 後에는 中幕層까지 찢어진다. 이런 式으로 大動脈이 찢어지면서 假짜 血管이 만들어지는 것을 大動脈剝離라 한다. 血管이 찢어질 때 가슴과 어깨 等에 極甚한 痛症이 나타난다. 剝離가 始作되면 血液이 샌다. 心臟을 감싸고 있는 주머니인 心囊에도 血液이 차게 된다. 그러면 心臟 搏動이 漸次 어려워진다. 이 段階에서 收拾하지 못하면 狀況은 더 惡化한다. 交通事故나 墜落事故가 發生하면 처음부터 大動脈이 破裂될 수도 있다. 이 모든 境遇가 超應急 狀況이다. 大動脈 剝離 段階에서 제대로 處置하지 못하면 折半 程度가 이틀 以內에 死亡할 수 있다. 게다가 大動脈 破裂로 이어진다면 生存 自體를 壯談할 수 없다. 따라서 따라서 大動脈 剝離 段階에서 迅速한 處置가 必要하다. 大動脈 剝離 手術은 心臟 關聯 手術 中에서 最高 難度로 꼽힌다. 患者의 血液을 모두 빼낸 뒤 徐徐히 供給하면서 體溫을 낮춘다. 體溫이 28度 程度 됐을 때 비로소 手術에 들어간다. 血管의 어느 部位가 찢어졌느냐에 따라 手術 時間은 千差萬別이다. 人造血管을 여러 個 揷入할 境遇 手術 時間은 9時間 以上으로 늘어나기도 한다. ●70代에도 心臟移植 手術 可能 10年 前, 當時 74歲의 B 氏는 狹心症 診斷을 받았다. 于先 막힌 血管을 뚫기 위해 冠狀動脈迂廻術을 施行하기로 했다. 하지만 手術을 기다리던 中 갑자기 心筋梗塞이 發生하며 心臟이 멎어버렸다. 當場 應急 處置가 必要했다. 신재승 고려대 安山病院 心臟血管胸部外科 敎授는 에크모 施術을 했다. 에크모는 重患者들의 呼吸과 血液 循環을 돕는 裝置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限界가 있었다. 心臟移植이 絶對的으로 必要한 狀況이었다. 多幸히 應急 狀況이었기에 心臟移植 待機 順序가 높아졌다. 얼마 後 心臟을 救해 手術할 수 있었다. B 氏는 2週 동안 重患者室에 머물렀고, 以後 再活 治療를 받은 뒤 退院했다. 70代의 高齡인데도 心臟移植 手術에 큰 問題가 없었던 것. 80代가 된 B 氏는 只今도 健康한 狀態다. 心臟移植 手術은 高齡者만 하는 게 아니다. 急性 或은 先天性 心臟疾患을 앓는 젊은 患者도 많다. 申 敎授는 10代 初盤의 C 量 事例를 들려줬다. C 量은 갑자기 힘이 떨어지더니 吐하기 始作했다. 急히 應急室로 왔고, 小兒科 病棟에 入院했다. 病의 原因을 알기 위해 여러 檢査를 한 結果 心臟이 크게 늘어나 있다는 事實을 發見했다. 急性 電擊性心筋症이란 病이었다. 檢査 途中에 C 量의 心臟이 멎었다. 곧바로 에크모를 달았지만 크게 改善되지는 않았다. 多幸히 3週 만에 腦死者 心臟 寄贈을 받을 수 있었다. 申 敎授는 “心臟移植은 큰 血管을 連結하면 大部分 完了되며 手術 時間은 3~4時間 程度 所要된다. 다만 臟器 移植 同意에서부터 最終 移植까지 여러 分野의 協力이 必要하기 때문에 難度가 높은 手術로 여겨진다”고 말했다.●분초 다투는 心臟 手術 心臟疾患 關聯 手術 中에는 冠狀動脈迂廻手術과 心臟瓣膜症 手術이 比較的 흔한 便이다. 應急 狀況이 아니라면 手術 成功率은 100%에 가깝다. 狹心症은 心臟에 血液을 供給하는 冠狀動脈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때 發生한다. 이때 다른 血管을 찾아 막힌 冠狀動脈을 代身하도록 連結해주는 手術을 施行하는데, 바로 冠狀動脈迂廻手術이다. 手術 時間은 大體로 4時間 程度 所要된다. 心臟에는 피가 逆流하지 않도록 門 役割을 하는 瓣膜이 4곳 있다. 이 瓣膜에 問題가 생기면 人工瓣膜으로 交替하는 手術을 한다. 最近에는 自身의 瓣膜을 고쳐서 넣는 人工瓣膜置換術도 많이 施行되고 있다. 이런 手術은 大略 3時間 남짓 걸린다. 大部分의 心臟 手術은 事前에 複雜한 準備가 必要하다. 于先 心臟부터 정지시켜야 한다. 움직이는 心臟을 手術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心臟이 作動하지 않으면 各 臟器로 血液과 酸素를 供給할 수 없다. 이 境遇 當場 腦細胞부터 損傷된다. 이 問題를 解決하기 위해 몸 밖으로 人工心肺氣를 連結한다. 정재승 高麗大 安岩病院 心臟血管胸部外科 敎授는 “人工心肺機는 心臟 役割을 하는 펌프, 肺 役割을 하는 酸化基로 構成됐다. 心臟으로부터 온 血液이 酸化期에서 깨끗한 血液으로 바뀐 뒤 펌프를 通해 다시 몸 안으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 德分에 心臟은 뛰지 않아도 血液 循環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 裝置는 1950年代 開發됐다. 그前에는 心臟 手術이 不可能했다는 뜻이다. 重患者를 對象으로 施行하는 에크모 施術의 原理가 이와 같다. ●手術할 醫師가 不足하다 胸部外科 醫師들은 무엇보다 사람을 살릴 수 있어 幸福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勤務 環境이 너무 劣惡해 專攻醫 支援者는 每年 20~30名에 不過하다. 몇 年째 胸部外科 專攻醫를 받지 못한 病院이 수두룩하다. 올해 初, 心臟血管胸部外科 專攻醫 志願者가 2005年 以後 18年 만에 40名을 넘어섰다. 좋은 消息이지만 그들 모두가 끝까지 버텨낼지는 未知數다. 이미 3名이 中途 抛棄했다고 傳해진다. 鄭 敎授는 “그들을 탓할 수는 없다. 現實的인 어려움에 부닥쳤을 수 있다”고 했다. 鄭 敎授는 이어 “單純히 醫療酬價 引上만으로는 限界가 있다. 根本的인 對策이 必要하다”고 말했다. 鄭 敎授는 海外 醫療 先進國의 政策을 細密하게 들여다볼 것을 提案했다. 假令 高價의 非給與 診療는 該當 領域 專門醫만 할 수 있도록 制限하는 方案을 檢討할 수 있다. 鄭 敎授는 “이런 方式을 包含해 必須 醫療 分野의 醫師 數를 늘리지 않으면 未來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實際로 心臟血管胸部外科의 人力 不足은 深刻한 狀況이다. 고려대 安山病院은 3名의 敎授가 돌아가면서 모든 當直을 消化하고 있다. 가장 나이가 많은 神 敎授도 每月 9回의 當直을 서야 한다. 白 敎授도 豫定되지 않았던 應急 手術에 갑자기 投入되는 境遇가 많다. 記者와 인터뷰한 當日에도 午前과 午後, 두 次例 應急 手術을 했다. 세 敎授 모두 後輩 醫師가 없어 高難度 手術 技術의 脈이 끊기지 않을까를 가장 걱정했다. 共通으로 입을 모아 말했다. “이러다 患者는 밀려오는데 手術하지 못하는 날이 올까 두렵습니다. 그것만은 避해야 하지 않을까요?”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6-30
    • 좋아요
    • 코멘트
  • 末期 患者의 希望 지피는 ‘外科 手術醫 꽃’[生命을 살리는 手術]

    12年 前의 일이다. 김동식 高麗大 安岩病院 肝膽췌외과 敎授(臟器移植센터場)는 急히 A大學病院으로 달려갔다. 腦死者의 간 狀態를 보기 위해서였다. 元來 그 臟器는 國立臟器組織血液管理員(KONOS·코노스)李 定한 待機 順序에 따라 다른 病院 患者에게 寄贈될 豫定이었다. 하지만 長期 狀態가 나빠 그 病院 醫療陣이 抛棄한 것. 金 敎授의 患者 中에는 肝移植이 切實한 B 氏가 있었다. 하지만 大氣 順序가 뒤로 밀려 있어 移植이 힘든 狀況. 다만 이런 境遇에는 長期를 選擇할 수 있다. 바로 그 點 때문에 金 敎授가 부리나케 A大學病院으로 달려간 것이다. 金 敎授가 살펴보니 脂肪肝이 甚했다. 하지만 抛棄하면 B 氏는 永永 機會를 얻지 못할 수도 있었다. 金 敎授는 간 移植을 決定했다. 手術은 成功的이었고, B 氏는 現在 健康하게 살고 있다. 脂肪肝까지 사라졌다. 金 敎授는 “萬若 當時에 그 臟器를 抛棄했더라면 두고 두고 後悔했을 것이다. 어떤 狀況에서도 最善의 結果를 만들어내는 것은 臟器移植 手術을 하는 醫師의 宿命이다”고 말했다.●말기 患者의 마지막 希望, 臟器移植臟器가 損傷되면 生命은 위태로워진다. 肝 機能이 멈추면 1年을 넘길 수 없다. 신장(콩팥)李 망가지면 透析 治療를 받지만, 삶의 質이 크게 떨어질 뿐 아니라 完治를 期待할 수 없다. 肺의 機能이 떨어지면 人工呼吸裝置로 버티지만 好轉되기는 쉽지 않다. 이 모든 境遇에 臟器移植이 必要하다. 腎臟, 間의 境遇 生體 寄贈을 꽤 한다. 膵臟 生體移植은 寄贈者의 健康이 危險해질 수 있어 줄어드는 趨勢다. 人工 臟器나 動物 臟器移植度 對案으로 떠오른다. 하지만 醫療 現場에 適用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 腦死者의 臟器移植이 現在로서는 最高 解法이다. 肝, 腎臟, 膵臟, 肺, 心臟, 角膜 等 腦死者 臟器 寄贈이 決定되면 코노스에 登錄된 大記者 順序대로 移植을 받는다. 患者의 生命이 危急할수록 移植 優先順位가 높아진다. 末期 患者에게는 마지막 希望인 셈. 하지만 ‘供給’은 턱없이 不足한 實情이다. 金 敎授는 “長期 寄贈者에게는 마지막 나눔이기에 高貴한 뜻을 헛되게 하지 않으려면 모든 臟器를 버리지 않고 手術에 活用해야 한다”고 말했다. B 氏 事例가 代表的이다. 이런 事例는 또 있다. 父女가 모두 肝을 移植받아야 하는 狀況이었다. 急性肝不全인 딸은 生命이 위태로웠기에 大氣 順位가 높아 肝을 받을 수 있었다. 反面 肝癌인 아빠는 待機 順位가 낮아 事實上 抛棄 狀態였다. 마침 地方의 한 病院에서 B 氏와 비슷한 事例가 發生했다. 이番에도 金 敎授는 當場 달려갔고, 그 肝을 아빠에게 移植했다. 父女 모두 健康을 되찾았다.●국내 臟器移植, 世界 最高 水準지난해 末, 30代 後半의 女性 C 氏가 정철웅 高麗大 安岩病院 移植血管外科 敎授에게 腎臟과 膵臟을 同時에 移植하는 手術을 받았다. C 氏는 小兒 糖尿 判定을 받은 뒤 콩팥까지 망가졌고, 15年 동안 透析을 받아 왔다. 手術은 成功的이었다. C 氏는 2個月 前 結婚했고 海外로 新婚旅行도 다녀왔다. 長期透析 患者였던 C 氏에게 海外 나들이는 奇跡, 그 自體였다. 이처럼 國內 臟器移植 手術 結果는 大體로 좋다. 하지만 手術 自體가 쉬운 건 아니다. 難度가 相當히 높다. 간 移植 手術은 過去에 10時間 남짓 걸렸다. 그나마 只今은 6∼8時間으로 줄었다. 身長과 膵臟도 各各 3∼4時間, 7∼8時間이 所要된다. 게다가 여러 分野의 專門家들이 寄贈 同意에서부터 最終 手術에 이를 때까지 協力해야 한다. 이런 點 때문에 臟器移植 手術은 ‘外科 手術醫 꽃’이라고 한다. 臟器移植 手術 以後 免疫拒否 反應은 解決해야 할 宿題다. 다만 最近 이 問題도 一部 解決하고 있다. 鄭 敎授가 얼마 前 手術限 70代 夫婦가 代表的이다. 70代 아내 D 氏의 腎臟이 망가졌다. 男便은 自身의 腎臟을 떼어주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D 氏의 血液에서 男便의 腎腸을 拒否하는 抗體가 發見됐다. 移植 手術을 할 수 없는 狀況. 鄭 敎授는 먼저 D 氏의 抗體를 없앤 後 手術을 進行했다. 結果는 成功的이었다. 現在는 D 氏에게 이 抗體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經過를 살피고 있다. 海外에서도 國內 病院을 續續 찾아오고 있다. 카자흐스탄 事業家는 아들과 함께 高麗大 안암병원에 와서 간 移植 手術을 받았다. 空港에서 피를 吐할 程度로 應急 狀況이었던 몽골 患者도 無事히 간 移植 手術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現在 健康하며 定期的으로 고려대병원을 찾아 狀態를 살피고 있다.●보람으로 버티는 臟器移植 醫師들臟器移植 手術을 하는 外科 醫師들은 個人 時間을 내기가 쉽지 않다. 臟器移植 後 集中管理가 必要한데 人力이 不足해서다. 充分히 쉴 수도 없고 當直은 밥먹듯이 한다. 한형준 고려대 安山病院 肝膽췌외과 敎授는 “아내가 週末에는 아예 집에 오지 말고, 病院에 있다가 應急 콜을 받으라고 한 적도 있다”며 웃었다. 고려대 安山病院에는 內國人 外에도 外國人 臟器移植 患者도 적잖다. 韓 敎授는 “人力을 確保할 수 있게 더 投資해 달라”고 當付했다. 逆境 속에서도 敎授들은 大部分 天職이라 생각하며 默默히 일한다. 韓 敎授 또한 “臟器移植 分野를 專攻으로 삼은 事實을 後悔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박평재 고려대 구로病院 移植血管外科 敎授도 마찬가지다. 朴 敎授는 大學 時節 한 동아리에 加入했다. 自身이 入學하기 前에 동아리 先輩 한 名이 事故로 腦死 判定이 떨어졌고, 以後 臟器를 寄贈하고 世上을 떠났다는 事實을 알게 됐다. 追慕 行事를 치르면서 깊은 感銘이 傳해져 왔다. 以後 朴 敎授는 臟器移植 分野를 專攻으로 擇했다. 朴 敎授는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이 일에 幸福을 느끼고, 내 人生의 꿈을 이뤘다고 自負한다”고 말했다. 鄭 敎授와 金 敎授 또한 “單純히 醫療 酬價를 높이는 것을 떠나 임금을 비롯해 社會的 待遇를 改善해야 이 分野를 支援하는 醫師가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長期 寄贈 늘리고 認識 改善해야인력난을 克服하고 經驗을 共有하기 위해 여러 病院이 協力 시스템을 運營하고 있다. 고려대醫療院度 간 移植과 關聯해 안암, 九老, 安山 세 病院 統合移植팀을 運營 中이다. 세 病院의 醫療陣은 定期的으로 會議를 열어 患者 모두에 對해 事前 모니터링, 手術 方向 決定, 手術 結果 리뷰를 進行한다. 統合移植팀長인 金 敎授는 “팀을 稼動한 後 手術 成功率은 95% 以上으로 높아졌다. 生體 肝 移植의 境遇에는 100%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다만 長期 需給 問題는 如前히 解決되지 않고 있다. 長期 寄贈 件數가 每年 줄고 있기 때문이다. 長期 寄贈을 늘리려는 醫學界 努力이나 法 制定 움직임은 있지만, 效果는 微微하다. 이와 關聯해 金 敎授는 延命治療를 받는 患者가 心停止에 이르면 곧바로 臟器를 寄贈할 수 있도록 法을 整備해 줄 것을 促求했다. 現在는 延命治療 患者의 心臟이 멎어도 腦死者가 아니라는 理由로 臟器를 寄贈할 수 없다. 金 敎授는 “長期 寄贈 意思를 밝힌 延命治療 患者가 心停止에 이른 後 곧바로 長期 摘出이 可能하다면 現在의 2倍 水準에 이르는 臟器를 더 確保할 수 있다”고 말했다. 金 敎授는 이와 함께 떼어낸 臟器를 保存하면서 機能을 改善하는 醫療裝備도 導入해야 한다고 했다. 長期 寄贈에 對한 社會的 認識도 改善해야 한다. 于先 臟器를 寄贈하면 健康이 惡化한다는 偏見부터 버려야 한다. 이와 關聯한 事例도 있다. 60代 中盤의 男性 E 氏는 9個月 前 동생의 腎臟을 寄贈받았다. 寄贈者와 受惠者 모두 健康했다. 이를 지켜본 E 氏의 아내 F 氏는 10年 동안 腎臟 透析을 받아온 自身의 동생에게 腎臟 한쪽을 떼어줬다. 臟器移植 後에도 健康한 삶을 營爲할 수 있다는 判斷에서다. 이 手術을 執刀했던 鄭 敎授는 “이보다 아름다운 나눔 文化는 이 世上에 없을 것”이라며 “그 感動은 只今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6-24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末期 患者의 希望 지피는 ‘外科 手術醫 꽃’[生命 살리는 手術]

    12年 前의 일이다. 김동식 高麗大 安岩病院 肝膽췌외과 敎授(臟器移植센터場)는 急히 A 大學病院으로 달려갔다. 腦死者의 간 狀態를 보기 위해서였다. 元來 그 臟器는 國立臟器組織血液管理員(KONOS·코노스)李 定한 待機 順序에 따라 다른 病院 患者에게 寄贈될 豫定이었다. 하지만 長期 狀態가 나빠 그 病院 醫療陣이 抛棄한 것. 金 敎授의 患者 中에는 肝移植이 切實한 B 氏가 있었다. 하지만 大氣 順序가 뒤로 밀려 있어 移植이 힘든 狀況. 다만 이런 境遇에는 長期를 選擇할 수 있다. 바로 그 點 때문에 金 敎授가 부리나케 A 大學病院으로 달려간 것이다. 金 敎授가 살펴보니 脂肪肝이 甚했다. 하지만 抛棄하면 B 氏는 永永 機會를 얻지 못할 수도 있었다. 金 敎授는 肝移植을 決定했다. 手術은 成功的이었고, B 氏는 現在 健康하게 살고 있다. 脂肪肝까지 사라졌다.김 敎授는 “萬若 當時에 그 臟器를 抛棄했더라면 두고두고 後悔했을 것이다. 어떤 狀況에서도 最善의 結果를 만들어내는 것은 臟器移植 手術을 하는 醫師의 宿命이다”고 말했다.●말기 患者의 마지막 希望, 臟器移植 臟器가 損傷되면 生命은 위태로워진다. 肝 機能이 멈추면 1年을 넘길 수 없다. 신장(콩팥)李 망가지면 透析 治療를 받지만, 삶의 質이 크게 떨어질 뿐 아니라 完治를 期待할 수 없다. 肺의 機能이 떨어지면 人工呼吸裝置로 버티지만 好轉되기는 쉽지 않다. 이 모든 境遇에 臟器移植이 必要하다. 腎臟, 間의 境遇 生體 寄贈을 꽤 한다. 膵臟 生體移植은 寄贈者의 健康이 危險해질 수 있어 줄어드는 趨勢다. 人工 臟器나 動物 臟器移植度 對案으로 떠오른다. 하지만 醫療 現場에 適用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 腦死者의 臟器移植이 現在로서는 最高 解法이다. 肝, 腎臟, 膵臟, 肺, 心臟, 角膜 等 腦死者 臟器 寄贈이 決定되면 코노스에 登錄된 大記者 順序대로 移植을 받는다. 患者의 生命이 危急할수록 移植 優先順位가 높아진다. 末期 患者에게는 마지막 希望인 셈. 하지만 ‘供給’은 턱없이 不足한 實情이다. 金 敎授는 “長期 寄贈者에게는 마지막 나눔이기에 高貴한 뜻을 헛되게 하지 않으려면 모든 臟器를 버리지 않고 手術에 活用해야 한다”고 말했다. B 氏 事例가 代表的이다. 이런 事例는 또 있다. 父女가 모두 肝을 移植받아야 하는 狀況이었다. 急性肝不全인 딸은 生命이 위태로웠기에 大氣 順位가 높아 肝을 받을 수 있었다. 反面 肝癌인 아빠는 待機 順位가 낮아 事實上 抛棄 狀態였다. 마침 地方의 한 病院에서 B 氏와 비슷한 事例가 發生했다. 이番에도 金 敎授는 當場 달려갔고, 그 肝을 아빠에게 移植했다. 父女 모두 健康을 되찾았다.●국내 臟器移植, 世界 最高 水準 지난해 末, 30代 後半의 女性 C 氏가 정철웅 高麗大 安岩病院 移植血管外科 敎授에게 腎臟과 膵臟을 同時에 移植하는 手術을 받았다. C 氏는 小兒 糖尿 判定을 받은 뒤 콩팥까지 망가졌고, 15年 동안 透析을 받아왔다. 手術은 成功的이었다. C 氏는 2個月 前 結婚했고 海外로 新婚旅行도 다녀왔다. 長期透析 患者였던 C 氏에게 海外 나들이는 奇跡, 그 自體였다. 이처럼 國內 臟器移植 手術 結果는 大體로 좋다. 하지만 手術 自體가 쉬운 건 아니다. 難度가 相當히 높다. 肝移植 手術은 過去에 10時間 남짓 걸렸다. 그나마 只今은 6~8時間으로 줄었다. 身長과 膵臟도 各各 3~4時間, 7~8時間이 所要된다. 게다가 여러 分野의 專門家들이 寄贈 同意에서부터 最終 手術에 이를 때까지 協力해야 한다. 이런 點 때문에 臟器移植 手術은 ‘外科 手術醫 꽃’이라고 한다. 臟器移植 手術 以後 免疫拒否 反應은 解決해야 할 宿題다. 다만 最近 이 問題도 一部 解決하고 있다. 鄭 敎授가 얼마 前 手術限 70代 夫婦가 代表的이다. 70代 아내 D 氏의 腎臟이 망가졌다. 男便은 自身의 腎臟을 떼어주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D 氏의 血液에서 男便의 腎腸을 拒否하는 抗體가 發見됐다. 移植手術을 할 수 없는 狀況. 鄭 敎授는 먼저 D 氏의 抗體를 없앤 後 手術을 進行했다. 結果는 成功的이었다. 現在는 D 氏에게 이 抗體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經過를 살피고 있다. 海外에서도 國內 病院을 續續 찾아오고 있다. 카자흐스탄 事業家는 아들과 함께 高麗大 안암병원에 와서 肝移植 手術을 받았다. 空港에서 피를 吐할 程度로 應急 狀況이었던 몽골 患者도 無事히 肝移植 手術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現在 健康하며 定期的으로 고려대 病院을 찾아 狀態를 살피고 있다.●보람으로 버티는 臟器移植 醫師들 臟器移植 手術을 하는 外科 醫師들은 個人 時間을 내기가 쉽지 않다. 臟器移植 後 集中管理가 必要한데 人力이 不足해서다. 充分히 쉴 수도 없고 當直은 밥먹듯 한다. 한형준 고려대 安山病院 肝膽췌외과 敎授는 “아내가 週末에는 아예 집에 오지 말고, 病院에 있다가 應急 콜을 받으라고 한 적도 있다”며 웃었다. 고려대 安山病院에는 內國人 外에도 外國人 臟器移植 患者도 적잖다. 韓 敎授는 “人力을 確保할 수 있게 더 投資해 달라”고 當付했다. 逆境 속에서도 敎授들은 大部分 天職이라 생각하며 默默히 일한다. 韓 敎授 또한 “臟器移植 分野를 專攻으로 삼은 事實을 後悔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박평재 고려대 구로病院 移植血管外科 敎授도 마찬가지다. 朴 敎授는 大學 時節 한 동아리에 加入했다. 自身이 入學하기 前에 동아리 先輩 한 名이 事故로 腦死 判定이 떨어졌고, 以後 臟器를 寄贈하고 世上을 떠났다는 事實을 알게 됐다. 追慕 行事를 치르면서 깊은 感銘이 傳해져왔다. 以後 朴 敎授는 臟器移植 分野를 專攻으로 擇했다. 朴 敎授는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이 일에 幸福을 느끼고, 내 人生의 꿈을 이뤘다고 自負한다”고 말했다. 鄭 敎授와 金 敎授 또한 “單純히 醫療 酬價를 높이는 것을 떠나 임금을 비롯해 社會的 待遇를 改善해야 이 分野를 支援하는 醫師가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長期 寄贈 늘리고 認識 改善해야 人力難을 克服하고 經驗을 共有하기 위해 여러 病院이 協力 시스템을 運營하고 있다. 고려대醫療院度 肝移植과 關聯해 안암, 九老, 安山 세 病院 統合移植팀을 運營 中이다. 세 病院의 醫療陣은 定期的으로 會議를 열어 患者 모두에 對해 事前 모니터링, 手術 方向 決定, 手術 結果 리뷰를 進行한다. 統合移植팀長인 金 敎授는 “팀을 稼動한 後 手術 成功率은 95% 以上으로 높아졌다. 生體 肝移植의 境遇에는 100%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다만 長期 需給 問題는 如前히 解決되고 있지 않다. 長期 寄贈 件數가 每年 줄고 있기 때문이다. 長期 寄贈을 늘리려는 醫學界 努力이나 法 制定 움직임은 있지만, 效果는 微微하다. 이와 關聯해 金 敎授는 延命治療를 받는 患者가 心停止에 이르면 곧바로 臟器를 寄贈할 수 있도록 法을 整備해 줄 것을 促求했다. 現在는 延命治療 患者의 心臟이 멎어도 腦死者가 아니라는 理由로 臟器를 寄贈할 수 없다. 金 敎授는 “長期 寄贈 意思를 밝힌 延命治療 患者가 心停止에 이른 後 곧바로 長期 摘出이 可能하다면 現在의 2倍 水準에 이르는 臟器를 더 確保할 수 있다”고 말했다. 金 敎授는 이와 함께 떼어낸 臟器를 保存하면서 機能을 改善하는 醫療裝備도 導入해야 한다고 했다. 長期 寄贈에 對한 社會的 認識도 改善해야 한다. 于先 臟器를 寄贈하면 健康이 惡化한다는 偏見부터 버려야 한다. 이와 關聯한 事例도 있다. 60代 中盤의 男性 E 氏는 9個月 前 동생의 腎臟을 寄贈받았다. 寄贈者와 受惠者 모두 健康했다. 이를 지켜본 E 氏의 아내 F 氏는 10年 동안 腎臟 透析을 받아온 自身의 동생에게 腎臟 한쪽을 떼어줬다. 臟器移植 後에도 健康한 삶을 營爲할 수 있다는 判斷에서다. 이 手術을 執刀했던 鄭 敎授는 “이보다 아름다운 나눔 文化는 이 世上에 없을 것”이라며 “그 感動은 只今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6-23
    • 좋아요
    • 코멘트
  • “患者가 健康히 退院할 때 가장 큰 보람”[生命 살리는 手術]

    《重症 難治性 疾患의 生存率이 높아지고 있다. 新約과 尖端 醫療裝備가 開發된 德分이기도 하지만 手術 現場을 지키는 外科 醫師들의 獻身이 있었기에 可能했다. 外科的 手術은 治療의 基本이자 完結이다. 하지만 劣惡한 勤務 環境 때문에 ‘忌避과’로 認識되면서 志願者가 줄고 있다. 동아일보는 고려대醫療院과 함께 모든 逆境 속에서도 默默히 最善을 다하는 外科 醫師들의 이야기를 5回에 걸쳐 싣는다.》 지난달 初旬의 限 늦은 밤, 70代 初盤의 男性 A 氏가 고려대 구로病院 應急室로 실려 왔다. A 氏는 平素 憂鬱症과 不安症을 앓고 있었다. 그는 술을 먹은 狀態에서 自害했다. 病院에 왔을 때는 臟器 一部가 배 밖으로 나와 있었고 心臟은 停止된 狀態였다. 迅速한 處置가 必要했다. 조준민 應急重患者外傷外科 敎授를 비롯해 醫療陣이 一齊히 달려들었다. 몸 밖으로 나온 臟器를 씻은 後 집어넣었다. 同時에 心肺蘇生術을 施行했다. 떨어진 血壓을 끌어올렸다. 이어 醫療陣 10餘 名이 手術에 突入했다. 手術은 2時間餘 만에 成功的으로 끝났다. A 氏는 重患者室로 옮겨졌다. 以後에는 精神健康醫學科 診療를 받았다. 그 德分에 不安感이나 憂鬱感이 많이 사라졌다. 며칠 前, 조 敎授는 外來 診療車 病院을 訪問한 A 氏와 偶然히 만났다. A 氏는 “感謝하다”고 했고, 그 말을 듣는 瞬間 曺 敎授는 自身이 應急重患者外傷外科 醫師라는 事實이 뿌듯했다. ●24時間 非常 勤務하는 醫師들緊迫한 應急 狀況은 時도 때도 없이 發生한다. 이 때문에 重症外傷 患者를 年中無休 治療할 수 있는 病院이 必要하다. 서울의 境遇 고려대 九老病院과 安岩病院, 서울大病院, 國立中央醫療院 等 4곳이 重症外傷最終治療센터로 指定돼 運營 中이다. 고려대 구로病院 重症外傷最終治療센터는 外科 파트, 整形外科 파트, 神經外科 파트 等 14名의 敎授로 構成돼 있다. 看護師와 手術補助 人力을 합치면 30名으로 늘어난다. 조 敎授가 센터長을 맡고 있다. 患者에 따라 다르지만 大部分 時急한 治療가 必要하다. 이 때문에 當場 手術에 突入할 수 있도록 外科 파트 敎授 1名 以上이 24時間 待機한다. 外科 파트는 應急重患者外傷外科, 外科, 胸部外科의 敎授들로 構成돼 있다. 모든 敎授가 한 달에 10日 程度는 24時間 當直을 서야 한다. 이렇게 하고도 손이 不足하면 집에서 잠을 자다가도 뛰쳐 나온다. 이처럼 重症外傷 分野는 팀워크가 무척 重要하다. 서로 疏通하고 協力하지 않으면 維持할 수 없다. 센터의 最高 年長者인 오종건 整形外科 敎授는 “고려대 구로病院 重症外傷最終治療센터의 가장 큰 强點이 바로 팀워크”라고 했다. 吳 敎授는 이어 “實際로 外科 팀과 整形外科 팀의 協力이 잘되지 않아 센터 門을 닫은 病院도 있다”고 말했다. ●重症外傷, 綜合的 接近 必要70代 後半의 男性 B 氏는 얼마 前 自轉車를 타던 中 레미콘 車輛과 衝突했다. 넘어지면서 레미콘 車輛에 깔렸다. 이 事故로 兩쪽 다리뼈가 크게 부러졌다. 게다가 피를 너무 많이 흘려 當場 목숨이 위태로운 地境에 이르렀다. 救急隊員이 到着했을 때 B 氏의 心臟은 멎어 있었다. 救急隊員이 急히 心肺蘇生術을 施行했고, 가늘게 心臟이 뛰기 始作했다. 하지만 고려대 구로病院에 到着할 무렵 다시 心臟이 멎었다. 重症外傷 醫療陣은 治療 計劃을 얼른 짰다. 다리뼈 手術도 必要했지만 于先 心臟부터 살려야 했다. 心肺蘇生術을 施行했다. 다시 心臟이 멎지 않게 하려면 安定的으로 血液을 供給해야 한다. 赤血球, 血小板, 血漿을 9L씩 번갈아 輸血했다. 心臟이 제대로 돌아가고 血液이 원활하게 供給되면서 血壓도 올라갔다. 비로소 다리뼈 手術을 할 수 있는 몸 狀態가 되자 整形外科 敎授가 投入돼 手術을 施行했다. 手術을 끝낸 B 氏는 重患者室로 옮겨졌다. 50代 C 氏는 工事場에서 墜落했다. 若干의 腦出血, 가슴 骨折, 氣胸, 다리 骨折이 確認됐다. 부러진 다리뼈는 몸 밖으로 튀어나왔다. 이 境遇에도 治療 計劃이 必要하다. 腦出血은 甚하지 않아 手術을 미루기로 했다. 게다가 呼吸이 不安定한 狀況에서 腦手術을 하는 것은 危險 負擔이 크다. 一旦 가슴에 棺을 揷入해 呼吸부터 안정시켰다. 이어 몸 밖으로 튀어나온 다리뼈 手術을 했다. 그러면서 腦 狀態를 觀察했다. 腦出血은 멈췄다. 手術하지 않은 채로 15日을 기다렸다. 그동안 C 氏의 意識이 돌아왔다. C 氏는 無事히 退院했다. 重症外傷 患者의 境遇 이처럼 綜合的인 接近이 必要하다. 조 敎授는 “重症外傷 治療를 제대로 하려면 手術 外에도 治療 優先順位를 定하고 體系的으로 浹辰하는 等의 管理가 絶對的으로 必要하다”고 말했다. 조 敎授는 이어 “이런 시스템을 일찍 導入한 德分에 重症外傷 患者들의 死亡率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重症外傷 70%는 整形外科 手術 同伴重症外傷 患者 中에는 特히 骨折 事故가 많다. 이 때문에 心情지나 深刻한 出血과 같은 問題가 있다면 그것부터 解決한 뒤 患者의 70% 程度는 整形外科的 手術을 거친다. 다만 深刻한 狀況이라면 곧바로 手術을 施行할 수도 있다. 50代 初盤의 男性 D 氏는 自動車 事故를 當해 고려대 安山病院 應急室로 실려 왔다. 股關節(엉덩關節)과 무릎뼈 骨折이 確認됐다. 出血이 甚하지 않아 곧바로 手術을 施行해도 無妨했다. 서동훈 整形外科 敎授(診療副院長)가 執刀했고, 手術은 3時間 半 만에 끝났다. D 氏는 지팡이 없이도 걸을 수 있을 만큼 狀態가 좋아졌다. 深刻한 骨折 事故는 老人들에게서 많이 發生한다. 徐 敎授는 “股關節 骨折로 應急室을 찾는 患者의 97%가 老人”이라고 했다. 하지만 間或 20代도 骨折 事故로 病院을 찾는다. 現役 軍人 E 氏는 訓鍊 途中 높은 곳에서 떨어졌다. 大腿骨京釜骨折로 應急室로 실려 왔다. E 氏의 手術 또한 徐 敎授가 執刀했다. 手術 自體는 20餘 分 만에 끝났다. 바로 手術을 하지 않았다면 2年 程度 지난 後 壞死가 進行될 수도 있었다. 이 境遇 나중에 人工關節 手術을 해야 할 수도 있다. 迅速한 處置 德分에 危機를 避한 것이다. ●重症外傷 政府 支援 늘려야중증외상 分野는 生命을 살리기 위한 必須醫療 領域이다. 하지만 늘 人力難에 허덕인다. 業務 强度가 세고, 高難度 手術이 많은 데다, 늘 待機하기 때문에 젊은 醫師들이 避한다. 大宇도 넉넉하지 않다. 醫療行爲에 對한 價格을 뜻하는 醫療 酬價가 다른 診療科와 큰 差異가 없다. 美國의 手術 酬價와 比較하면 20分의 1밖에 되지 않는다. 重症外傷 分野 醫師들은 “生死의 岐路에 있던 患者가 退院한 다음에 外來 診療에서 感謝하다고 人事할 때 얻는 보람만으로는 重症外傷 分野를 維持할 수 없다”고 말한다. 具體的인 保健當局의 支援이 必要하다는 뜻이다. 事實 重症外傷外科를 支援해도 敎育받을 만한 인프라가 不足하다. 그나마 고려대 구로병원이 運營하는 重症外傷專門醫修鍊센터가 도움이 되고 있다. 센터는 保健福祉部가 2014年 全國에서 처음 指定했다. 現在 이런 센터는 고려대 구로病院을 包含해 全國的으로 5곳이 運營되고 있다. 서울에는 고려대 구로병원이 唯一하다. 오종건 整形外科 敎授가 센터長을 맡고 있다. 센터가 只今까지 輩出한 重症外傷 專門醫는 約 10名이다. 吳 敎授는 “重症外傷 分野는 患者를 살리면 살릴수록 病院 赤字는 커지는 構造다. 人力과 裝備는 턱없이 不足하고, 莫大한 돈을 投資해야 하기 때문이다. 政府든, 地方自治團體든 支援을 더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6-17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患者가 健康히 退院할 때 가장 큰 보람”[生命 살리는 手術 ①寸刻 다투는 重症外傷 治療]

    《重症 難治性 疾患의 生存率이 높아지고 있다. 新約과 尖端 醫療裝備가 開發된 德分이기도 하지만 手術 現場을 지키는 外科 醫師들의 獻身이 있었기에 可能했다. 外科的 手術은 治療의 基本이자 完結이다. 하지만 劣惡한 勤務環境 때문에 ‘忌避 과’로 認識되면서 志願者가 줄고 있다. 동아일보는 고려대醫療院과 함께 모든 逆境 속에서도 默默히 最善을 다하는 外科 醫師들의 이야기를 5回에 걸쳐 싣는다.》 지난달 初旬의 限 늦은 밤, 70代 初盤의 男性 A 氏가 고려대 구로病院 應急室로 실려 왔다. A 氏는 平素 憂鬱症과 不安症을 앓고 있었다. 그는 술을 먹은 狀態에서 自害했다. 病院에 왔을 때는 臟器 一部가 배 밖으로 나와 있었고 心臟은 停止된 狀態였다. 迅速한 處置가 必要했다. 조준민 應急重患者外傷外科 敎授를 비롯해 醫療陣이 一齊히 달려들었다. 몸 밖으로 나온 臟器를 씻은 後 집어넣었다. 同時에 心肺蘇生術을 施行했다. 떨어진 血壓을 끌어올렸다. 이어 醫療陣 10餘 名이 手術에 突入했다. 手術은 2時間餘 만에 成功的으로 끝났다. A 氏는 重患者室로 옮겨졌다. 以後에는 精神健康醫學科 診療를 받았다. 德分에 不安感이나 憂鬱感이 많이 사라졌다. 며칠 前, 조 敎授는 外來 診療車 病院을 訪問한 A 氏와 偶然히 만났다. A 氏는 “感謝하다”고 했고, 그 말을 듣는 瞬間 曺 敎授는 自身이 應急重患者外傷外科 醫師라는 事實이 뿌듯했다. ●24時間 非常 勤務하는 醫師들 緊迫한 應急 狀況은 時도 때도 없이 發生한다. 이 때문에 重症外傷 患者를 年中無休 治療할 수 있는 病院이 必要하다. 서울의 境遇 고려대 九老病院과 安岩病院, 서울大病院, 國立中央醫療院 等 4곳이 重症外傷最終治療센터로 指定돼 運營 中이다. 고려대 구로病院 重症外傷最終治療센터는 外科 파트, 整形外科 파트, 神經外科 파트 等 14名의 敎授로 構成돼 있다. 看護師와 手術補助 人力을 합치면 30名으로 늘어난다. 조 敎授가 센터長을 맡고 있다. 患者에 따라 다르지만 大部分 時急한 治療가 必要하다. 이 때문에 當場 手術에 突入할 수 있도록 外科 파트 敎授 1名 以上이 24時間 待機한다. 外科 파트는 應急重患者外傷外科, 外科, 胸部外科의 敎授들로 構成돼 있다. 모든 敎授가 한 달에 10日 程度는 24時間 當直을 서야 한다. 이렇게 하고도 손이 不足하면 집에서 잠을 자다가도 뛰쳐나온다. 이처럼 重症外傷 分野는 팀워크가 무척 重要하다. 서로 疏通하고 協力하지 않으면 維持할 수 없다. 센터의 最高 年長者인 오종건 整形外科 敎授는 “고려대 구로病院 重症外傷最終治療센터의 가장 큰 强點이 바로 팀워크”라고 했다. 吳 敎授는 이어 “實際로 外科 팀과 整形外科 팀의 協力이 잘 되지 않아 센터 門을 닫은 病院도 있다”고 말했다. ●重症外傷, 綜合的 接近 必要 70代 後半의 男性 B 氏는 얼마 前 自轉車를 타던 中 레미콘 車輛과 衝突했다. 넘어지면서 레미콘 車輛에 깔렸다. 이 事故로 兩쪽 다리뼈가 크게 부러졌다. 게다가 피를 너무 많이 흘리는 바람에 當場 목숨이 위태로운 地境에 이르렀다. 救急隊員이 到着했을 때 B 氏의 心臟은 멎어 있었다. 救急隊員이 急히 心肺蘇生術을 施行했고, 가늘게 心臟이 뛰기 始作했다. 하지만 고려대 구로病院에 到着할 무렵 다시 心臟이 멎었다. 重症外傷 醫療陣은 治療 計劃을 얼른 짰다. 다리뼈 手術도 必要했지만 于先 心臟부터 살려야 했다. 心肺蘇生術을 施行했다. 다시 心臟이 멎지 않게 하려면 安定的으로 血液을 供給해야 한다. 赤血球, 血小板, 血漿을 各各 9L씩 번갈아 輸血했다. 心臟이 제대로 돌아가고 血液이 원활하게 供給되자 血壓도 올라갔다. 비로소 다리뼈 手術을 할 수 있는 몸 狀態가 되자 整形外科 敎授가 投入돼 手術을 施行했다. 手術을 끝낸 B 氏는 重患者室로 옮겨졌다. 50代 C 氏는 工事場에서 墜落했다. 若干의 腦出血, 가슴 骨折, 氣胸, 다리 骨折이 確認됐다. 부러진 다리뼈는 몸 밖으로 튀어나왔다. 이 境遇에도 治療 計劃이 必要하다. 腦出血은 甚하지 않아 手術을 미루기로 했다. 게다가 呼吸이 不安한 狀況에서 腦手術을 하는 것은 危險負擔이 크다. 一旦 가슴에 棺을 揷入해 呼吸부터 안정시켰다. 이어 몸 밖으로 튀어나온 다리뼈 手術을 했다. 그러면서 腦의 狀態를 觀察했다. 腦出血은 멈췄다. 手術하지 않은 채로 15日을 기다렸다. 그동안 C 氏의 意識이 돌아왔다. C 氏는 無事히 退院했다. 重症外傷 患者의 境遇 이처럼 綜合的인 接近이 必要하다. 조 敎授는 “重症外傷 治療를 제대로 하려면 手術 外에도 治療 優先順位를 定하고 體系的으로 浹辰하는 等의 管理가 絶對的으로 必要하다”고 말했다. 조 敎授는 이어 “이런 시스템을 일찍 導入한 德分에 重症外傷 患者들의 死亡率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重症外傷 70%는 整形外科 手術 同伴 重症外傷 患者 中에는 特히 骨折 事故가 많다. 이 때문에 心情지나 深刻한 出血과 같은 問題가 있다면 그것부터 解決한 뒤 患者의 70% 程度는 整形外科的 手術을 거친다. 다만 深刻한 狀況이라면 곧바로 手術을 施行할 수도 있다. 50代 初盤의 男性 D 氏는 自動車 事故를 當해 고려대 安山病院 應急室로 실려 왔다. 股關節(엉덩關節)과 무릎뼈 骨折이 確認됐다. 出血이 甚하지 않아 곧바로 手術을 施行해도 無妨했다. 서동훈 整形外科 敎授(診療副院長)가 執刀했고, 手術은 3時間 半만에 끝났다. D 氏는 지팡이 없이도 걸을 수 있을 만큼 狀態가 좋아졌다. 深刻한 骨折 事故는 老人들에서 많이 發生한다. 徐 敎授는 “股關節(엉덩關節) 骨折로 應急室을 찾는 患者의 97%가 老人”이라고 했다. 하지만 間或 20代에서도 骨折 事故로 病院을 찾는다. 現役 軍人 E 氏는 訓鍊 途中에 높은 곳에서 떨어졌다. 大腿骨京釜骨折로 應急室로 실려 왔다. E 氏 手術 또한 徐 敎授가 執刀했다. 手術 自體는 20餘 分만에 끝났다. 하지만 바로 手術을 하지 않았다면 2年 程度 지난 後 壞死가 進行될 수도 있었다. 이 境遇 나중에 人工關節 手術을 해야 할 수도 있다. 迅速한 處置 德分에 危機를 避한 것이다. ●重症外傷 政府 支援 늘려야 重症外傷 分野는 生命을 살리기 위한 必須醫療 領域이다. 하지만 늘 人力難에 허덕인다. 業務 强度가 세고, 高難度 手術이 많은 데다, 늘 待機하기 때문에 젊은 醫師들이 避한다. 大宇도 넉넉하지 않다. 醫療行爲에 對한 價格을 뜻하는 醫療 酬價가 다른 診療科와 큰 差異가 없다. 美國의 手術 酬價와 比較하면 20分의 1밖에 되지 않는다. 重症外傷 分野의 醫師들은 “生死의 岐路에 있던 患者가 退院한 다음에 外來 診療에서 感謝하다고 人事할 때 얻는 보람만으로는 重症外傷 分野를 維持할 수 없다”고 말한다. 具體的인 保健當局의 支援이 必要하다는 뜻이다. 事實 重症外傷外科를 支援해도 敎育받을 만한 인프라도 不足하다. 그나마 고려대 구로병원이 運營하는 重症外傷專門醫修鍊센터가 도움이 되고 있다. 센터는 保健福祉部가 2014年 全國 처음으로 指定했다. 現在 이런 센터는 고려대 구로病院을 包含해 全國的으로 5곳이 運營되고 있다. 서울에는 고려대 구로병원이 唯一하다. 오종건 整形外科 敎授가 센터長을 맡고 있다. 센터가 只今까지 輩出한 重症外傷 專門醫는 約 10名이다. 吳 敎授는 “重症外傷 分野는 患者를 살리면 살릴수록 病院 赤字는 커지는 構造다. 人力과 裝備는 턱없이 不足하고, 莫大한 돈을 投資해야 하기 때문이다. 政府든, 地方自治團體든 支援을 더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6-16
    • 좋아요
    • 코멘트
  • 心臟病 鬪病 15年 만에 移植으로 새 生命 찾아[병을 이겨내는 사람들]

    忠北에 사는 金容德 氏(50)는 35歲이던 2008年 當時의 記憶이 鮮明하다. 배 속에 묵직한 돌덩이가 들어앉은 것처럼 답답해졌다. 이런저런 스트레스 때문이라 생각했다. 속을 뻥 뚫어준다고 廣告하는 藥을 사 먹고, 熱心히 自轉車도 탔다. 체했나 싶어 손가락도 따 봤다. 韓醫院에서 鍼도 맞았다. 하지만 症勢는 改善되지 않았다. 金 氏는 隣近 大學病院을 찾았다. 擴張性心筋病症 診斷이 떨어졌다. 醫師는 血管擴張劑와 利尿劑를 處方했다. 金 氏는 그때까지만 해도 이 病의 深刻性을 알지 못했다. 狀況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2010年에는 서울의 한 大學病院으로 옮겼고, 心臟 血管을 擴張하기 위한 스텐트 施術까지 받았다. 別 效果가 없었다. 心臟 移植을 받아야 할지 모른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金 氏는 苦悶 끝에 2011年 三星서울病院으로 갔다. 狀況이 더 惡化할 境遇 조양현 三星서울病院 心臟外科 敎授에게 手術을 받고 싶어서였다.●소화불량 症勢 後 心筋病症 診斷金 氏가 診斷받은 擴張誠心筋病症은 心不全의 一種이다. 心不全은 心臟에 問題가 생겨 各 組織으로 제대로 血液을 供給하지 못하는 病이다. 心臟 筋肉에 問題가 생겼다면 心筋病症(心筋症)으로 診斷한다. 擴張誠心筋病症은 그中에서도 心臟이 늘어나면서 心臟 機能이 떨어지는 病이다. 이 病에 걸리면 胸痛, 呼吸困難, 失神 等의 急性 症勢가 나타날 수 있다. 心臟의 펌프 機能이 弱해졌기에 발목 浮腫도 생기고 疲勞感도 甚해진다. 金 氏는 消化不良과 急滯 症勢를 느꼈다. 조 敎授는 “이 또한 흔한 症勢 中 하나”라고 했다. 消化를 잘해내려면 張에 많은 血液이 供給돼야 한다. 하지만 心臟 機能이 떨어지면 이게 제대로 되지 않는다. 消化不良이나 急滯, 더부룩한 症勢가 나타나는 게 이 때문이다. 조 敎授는 “다만 이 症勢만으로 心不全이라고 斷定할 수는 없다. 精密檢査가 必要하다”고 했다. 三星서울病院에서도 藥물治療를 繼續했다. 只今은 退任한 전은석 박표원 循環器內科 敎授들이 擔當했다. 多幸히 以後 7年 동안 症勢는 더 惡化하지 않았다. 金 氏는 “藥이 내 몸에 잘 맞는 것 같았다. 어쩌면 藥물治療만으로 最惡의 狀況으로 가지 않고 몸 狀態를 維持할 수 있다는 期待感까지 들었다”고 當時를 回想했다.●발병 11年 만에 心臟 末期 狀況 맞아 2019年부터 몸이 急激히 나빠졌다. 平常時에는 괜찮다가도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呼吸을 하지 못하는 狀況이 反復됐다. 2019年에만 6回 삼성서울병원 應急室에 달려갔고, 入院도 1回 했다. 2020年에도 2回 入院했다. 서울까지 올라오지 못할 程度로 緊迫할 때는 隣近 應急室로 直行했다. 金 氏는 藥물治療가 限界에 왔음을 直感했다. 조 敎授 또한 “正常的인 生活을 할 수 없다는 것은 心臟 末期 狀況이 됐다는 信號”라고 했다. 조 敎授는 心臟 移植이 窮極的인 解法이라고 判斷했다. 心臟 移植 待機者 名單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心臟이 멈추는 非常 狀況에 對備해 除細動機를 揷入했다. 이것은 컴퓨터 役割을 하는 裝置다. 心停止 狀態가 되면 自動으로 作動한다. 조 敎授는 “最惡의 狀況을 막기 위한 應急 處置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 後로도 心臟 機能은 더 惡化했다. 숨이 차고 배 위쪽이 不便한 症勢가 隨時로 나타났다. 2021年 들어서도 7月과 8月에 잇달아 應急室로 달려와야 했다. 心臟 移植만 無限定 기다릴 수 없는 狀況이 됐다. 조 敎授는 人工心臟(LVAD) 揷入 手術을 하기로 했다. 事實 人工心臟 揷入 手術은 複雜한 審査를 거쳐야 한다. 人工心臟의 1臺當 價格이 1億 원을 넘기 때문이다. 워낙 高價인 터라 이 手術이 꼭 必要한지, 正말로 時急한지 等을 인정받아야 健康保險 財政에서 95%를 支援한다. 8月 末 手術 許可가 떨어졌다. 手術은 잘 끝났다. 더불어 金 氏의 心臟 移植 待機 順位도 올라갔다. 普通 人工心臟을 揷入하면 앞으로는 더 試圖할 方法이 없다는 點이 認定돼 移植 待機 順位가 올라간다. 現在 國內에서는 每年 170餘 件의 心臟 移植을 施行한다. 臟器 移植 適合性, 免疫 問題, 時急性 等을 考慮해 優先順位를 決定한다.●인공심장 手術 後 14個月 만에 心臟 移植人工心臟 揷入 手術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隣近 病院에서 腦死者가 發生했다. 그의 心臟이 金 氏에게 적합한 것으로 判定났다. 삼성서울병원 長期 摘出팀이 心臟을 空輸하러 간 사이에 조 敎授는 移植 手術을 準備했다. 臟器가 到着하면 곧바로 移植하기 위해 金 氏의 가슴을 열고 기다렸다. 突發 狀況이 생겼다. 寄贈者의 心臟이 갑자기 停止한 것이다. 조 敎授는 다시 金 氏의 가슴을 닫아야 했다. 조 敎授는 “醫師 生活 하면서 經驗하지 못했던 일이라 무척 唐慌했다”고 말했다. 痲醉에서 깨어난 金 氏도 失望한 눈치였다. 그래도 또 다른 側面에서는 移植이 不發된 게 多幸이었다. 健康하지 않은 寄贈者의 心臟을 그대로 移植했을 境遇 最惡의 狀況으로 치달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기다림은 結實로 이어졌다. 人工心臟을 달고 14個月이 지났을 무렵, 마침내 두 番째 機會가 찾아왔다. 이番에는 無事히 移植 手術을 받을 수 있었다. 지난해 11月. 金 氏는 새 心臟을 얻었다. 回復 過程은 힘겨웠다. 初期에는 甚한 譫妄 症勢가 나타났다. 金 氏는 “칼을 들고 누군가와 싸우는 幻覺을 많이 봤다”고 했다. 醫療陣은 金 氏를 꽁꽁 묶어야 했다. 그대로 두면 周邊 사람은 勿論이고 金 氏 自身까지 다칠 憂慮가 컸기 때문이다. 이와 關聯해 조 敎授는 “心臟 移植 手術 後에 譫妄 症勢를 보이는 患者들이 꽤 많다. 이는 두려움의 表出이다. 時間이 지나면서 改善된다”고 말했다. 이게 마지막 고비였다. 金 氏는 時間이 지나면서 正常으로 돌아왔고, 마침내 無事히 退院할 수 있었다. 心臟病 診斷을 받고 15年 만에 完治한 것이다. 免疫抑制劑를 쓰느라 손발에 힘이 빠지고 떨리는 副作用이 있지만 大體로 健康하다. 免疫抑制劑 容量도 漸漸 줄이고 있어 이 副作用도 곧 사라질 거라고 조 敎授는 말했다.●가족의 獻身-醫療陣 信賴가 鬪病 祕訣金 氏는 “아내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아내 황옥주 氏(48)는 譫妄 症勢를 보이는 男便이 걱정돼 地下 駐車場에 세워놓은 車에서 잠을 자며 病 수발을 했다. 金 氏는 醫療陣의 獻身에도 感謝의 人事를 傳했다. 金 氏는 “人工心臟 揷入 手術을 받았을 무렵부터 醫療陣이나 周邊 患者들 모두가 家族처럼 여겨졌다”고 말했다. 같은 病을 가진 다른 患者들과의 疏通도 큰 希望이 됐다. 조 敎授는 心臟病 患者들을 對象으로 인터넷 커뮤니티를 運營하고 있다. 現在 會員은 500餘 名인데, 活潑하게 疏通하고 있다. 요즘 金 氏는 第2의 人生을 滿喫하고 있다. 예전부터 좋아했던 自轉車를 다시 타고 있다. 다만 아직 體力이 回復되지 않아 1回 走行距離는 從前의 200km에서 30∼50km로 줄였다. 走行速度와 時間도 從前보다는 많이 줄어 3∼4時間 程度 걸린다. 그래도 漸次 速度가 붙고 있다고 한다. 이와 別途로 金 氏는 退院하기 前에 30個 程度의 버킷리스트를 作成했다. 이 中 自轉車 타기와 旅行, 맛집에서 낮술 먹기 等 一部는 이미 履行했다. 아직 △넉넉히 冊 읽기 △茶집에서 쌍화茶 마시면서 수다 떨기는 試圖하지 못했단다. 조 敎授는 “金 氏의 이런 點을 다른 患者들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肯定的 態度가 病을 떨치는 데 무척 重要하다는 것. 反對로 憂鬱하거나 두려움이 强하면 結果도 좋지 않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조 敎授는 患者들에게 “手術이 끝나고 退院하면 무엇을 하며 삶을 즐길 것이냐를 생각하시라”고 勸한다.김상훈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6-10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心臟病 鬪病 15年 만에 移植으로 새 生命 찾아[병을 이겨내는 사람들]

    忠北에 사는 金容德 氏(50)는 35歲이던 2008年 當時의 記憶이 鮮明하다. 뱃속에 묵직한 돌덩이가 들어앉은 것처럼 답답해졌다. 이런저런 스트레스 때문이라 생각했다. 속을 뻥 뚫어준다고 廣告하는 藥을 사 먹고, 熱心히 自轉車도 탔다. 체했나 싶어 손가락도 따 봤다. 韓醫院에서 鍼도 맞았다. 하지만 症勢는 改善되지 않았다. 金 氏는 隣近 大學病院을 찾았다. 擴張性心筋病症 診斷이 떨어졌다. 醫師는 血管擴張劑와 利尿劑를 處方했다. 金 氏는 그때까지만 해도 이 病의 深刻性을 미처 알지 못했다. 狀況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2010年에는 서울의 한 大學病院으로 옮겼고, 心臟 血管을 擴張하기 위한 스텐트 施術까지 받았다. 別 效果가 없었다. 心臟 移植을 받아야 할지 모른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金 氏는 苦悶 끝에 2011年 三星서울病院으로 갔다. 狀況이 더 惡化할 境遇 조양현 三星서울病院 心臟外科 敎授에게 手術을 받고 싶어서였다. ●消化不良 症勢 後 心筋病症 診斷 金 氏가 診斷받은 擴張誠心筋病症은 心不全의 一種이다. 心不全은 心臟에 問題가 생겨 各 組織으로 제대로 血液을 供給하지 못하는 病이다. 心臟 筋肉에 問題가 생겼다면 心筋病症(心筋症)으로 診斷한다. 擴張誠心筋病症은 그中에서도 心臟이 늘어나면서 心臟 機能이 떨어지는 病이다. 이 病에 걸리면 胸痛, 呼吸困難, 失神 等의 急性 症勢가 나타날 수 있다. 心臟의 펌프 機能이 弱해졌기에 발목浮腫度 생기고 疲勞感도 甚해진다. 金 氏는 消化不良과 急滯 症勢를 느꼈다. 조 敎授는 “이 또한 흔한 症勢 中 하나”라고 했다. 消化를 잘 해내려면 張에 많은 血液이 供給돼야 한다. 하지만 心臟 機能이 떨어지면 이게 제대로 되지 않는다. 消化不良이나 急滯, 더부룩한 症勢가 나타나는 게 이 때문이다. 조 敎授는 “다만 이 症勢만으로 心不全이라고 斷定할 수는 없다. 精密檢査가 必要하다”고 했다. 三星서울病院에서도 藥물治療를 繼續했다. 只今은 退任한 전은석·박표원 循環器內科 敎授들이 擔當했다. 多幸히 以後 7年 동안 症勢는 더 惡化하지 않았다. 金 氏는 “藥이 내 몸에 잘 맞는 것 같았다. 어쩌면 藥물治療만으로 最惡의 狀況으로 가지 않고 몸 狀態를 維持할 수 있을 수 있다는 期待感까지 들었다”고 當時를 回想했다. ●發病 11年 만에 心臟 末期 狀況 맞아 2019年부터 몸이 急激히 나빠졌다. 平常時에는 괜찮다가도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呼吸을 하지 못하는 狀況이 反復됐다. 2019年에만 6回 삼성서울병원 應急室에 달려갔고, 入院도 1回 했다. 2020年에도 2回 入院했다. 서울까지 올라오지 못할 程度로 緊迫할 때는 隣近 應急室로 直行했다. 金 氏는 藥물治療가 限界에 왔음을 直感했다. 조 敎授 또한 “正常的인 生活을 할 수 없다는 것은, 心臟 末期 狀況이 됐다는 信號”라고 했다. 조 敎授는 心臟 移植이 窮極的인 解法이라고 判斷했다. 心臟 移植 待機者에 名單을 올렸다. 이어 心臟이 멈추는 非常狀況에 對備해 除細動機를 揷入했다. 이것은 컴퓨터 役割을 하는 裝置다. 心停止 狀態가 되면 自動으로 作動한다. 조 敎授는 “最惡의 狀況을 막기 위한 應急 處置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 後로도 心臟 機能은 더 惡化했다. 숨이 차고 배 위쪽이 不便한 症勢가 隨時로 나타났다. 2021年 들어서도 7月과 8月에 잇달아 應急室로 달려와야 했다. 心臟 移植만 無限定 기다릴 수 없는 狀況이 됐다. 조 敎授는 人工心臟(LVAD) 揷入 手術을 하기로 했다. 事實 人工心臟 揷入 手術은 複雜한 審査를 거쳐야 한다. 人工心臟의 1臺當 價格이 1億 원을 넘기 때문이다. 워낙 高價인 터라 이 手術이 꼭 必要한지, 正말로 時急한지 等을 인정받아야 健康保險 財政에서 95%를 支援한다. 8月 末 手術 許可가 떨어졌다. 手術은 잘 끝났다. 더불어 金 氏의 心臟 移植 待機 順位도 올라갔다. 普通 人工心臟을 揷入하면 앞으로는 더 試圖할 方法이 없다는 點이 認定돼 移植 待機 順位가 올라간다. 現在 國內에서는 每年 170餘 件의 心臟 移植을 施行한다. 臟器 移植 適合性, 免疫 問題, 時急性 等을 考慮해 優先順位를 決定한다. ●人工心臟 手術 後 14個月 만에 心臟 移植 人工心臟 揷入 手術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隣近 病院에서 腦死者가 發生했다. 그의 心臟이 金 氏에게 적합한 것으로 判定났다. 삼성서울병원 長期 摘出팀이 心臟을 空輸하러 간 사이에 조 敎授는 移植 手術을 準備했다. 臟器가 到着하면 곧바로 移植하기 위해 金 氏의 가슴을 열고 기다렸다. 突發 狀況이 생겼다. 寄贈者의 心臟이 갑자기 停止한 것이다. 조 敎授는 다시 金 氏의 가슴을 닫아야 했다. 조 敎授는 “醫師 生活하면서 經驗하지 못했던 일이라 무척 唐慌했다”고 말했다. 痲醉에서 깨어난 金 氏도 失望한 눈치였다. 그래도 또 다른 側面에서는 移植이 不發된 게 多幸이었다. 健康하지 않은 寄贈者의 心臟을 그대로 移植했을 境遇 最惡의 狀況으로 치달을 수도 있었기 때문. 기다림은 結實로 이어졌다. 人工心臟을 달고 14個月이 지났을 무렵, 마침내 두 番째 機會가 찾아왔다. 이番에는 無事히 移植 手術을 받을 수 있었다. 지난해 11月. 金 氏는 새 心臟을 얻었다. 回復 過程은 힘겨웠다. 初期에는 甚한 譫妄 症勢가 나타났다. 金 氏는 “칼을 들고 누군가와 싸우는 幻覺을 많이 봤다”고 했다. 醫療陣은 金 氏를 꽁꽁 묶어야 했다. 그대로 두면 周邊 사람은 勿論 金 氏 自身까지 다칠 憂慮가 컸기 때문이다. 이와 關聯해 조 敎授는 “心臟 移植 手術 後에 譫妄 症勢를 보이는 患者들이 꽤 많다. 이는 두려움의 表出이다. 時間이 지나면서 改善된다”고 말했다. 이게 마지막 고비였다. 金 氏는 時間이 지나면서 正常으로 돌아왔고, 마침내 無事히 退院할 수 있었다. 心臟病 診斷을 받고 15年 만에 完治한 것이다. 免疫抑制劑를 쓰느라 손발에 힘이 빠지고 떨리는 副作用이 있지만 大體로 健康하다. 免疫抑制劑 容量도 漸漸 줄이고 있어. 이 副作用도 곧 사라질 거라고 조 敎授는 말했다. ●家族의 獻身-醫療陣 信賴가 鬪病 祕訣 金 氏는 “아내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아내 황옥주 氏(48)는 譫妄 症勢를 보이는 男便이 걱정돼 地下 駐車場에 세워놓은 車에서 잠을 자며 病 뒷바라지를 했다. 金 氏는 醫療陣의 獻身에도 感謝의 人事를 傳했다. 金 氏는 “人工心臟 揷入 手術을 받았을 무렵부터 醫療陣이나 患者들 모두가 家族처럼 여겨졌다”고 말했다. 또 같은 病을 가진 다른 患者들과의 疏通도 큰 希望이 됐다. 조 敎授는 心臟病 患者들을 對象으로 인터넷 커뮤니티를 運營하고 있다. 現在 會員은 500餘 名인데, 活潑하게 疏通하고 있다. 요즘 金 氏는 第2의 人生을 滿喫하고 있다. 예전부터 좋아했던 自轉車를 다시 타고 있다. 다만 아직 體力이 回復되지 않아 1回 走行距離는 從前의 200㎞까지 30~50㎞로 줄였다. 走行時間度 從前보다는 많이 줄어 3~4時間 程度 걸린다. 그래도 漸次 速度가 붙고 있다고 한다. 이와 別途로 金 氏는 退院하기 前에 30個 程度의 버킷리스트를 作成했다. 이 中 自轉車 타기와 旅行, 맛집에서 낮술 먹기 等 一部는 이미 履行했다. 아직 △넉넉히 冊 읽기 △茶집에서 쌍화茶 마시면서 수다 떨기는 試圖하지 못했단다. 조 敎授는 “金 氏의 이런 點을 다른 患者들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肯定的 態度가 病을 떨치는데 무척 重要하다는 것. 反對로 憂鬱하거나 두려움이 强하면 結果도 좋지 않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조 敎授 또한 患者들에게 “手術이 끝나고 退院하면 무엇을 하며 삶을 즐길 것이냐를 생각하시라”고 勸한다. 金容德 氏 心臟移植까지의 鬪病日誌2008年 -消化不良과 急滯 症勢 나타나 忠北의 A 大學病院 訪問 -擴張性心筋病症 診斷. 藥물治療 始作2010年 -서울의 B大學病院으로 全員. 스텐트 施術받아 -藥물治療는 繼續 받음2011년 -三星서울病院으로 全員. 藥물治療 再開 -以後 7年 동안 症勢가 크게 惡化하지 않음.2019년 -心臟病 症勢 惡化. 6回 應急室行, 1回 入院2020年 -2回 入院. 心臟 末期 狀況. 心臟 移植 待機 名單 올림 -非常狀況 對備해 除細動機 揷入2021年 -人工心臟(LVAD) 揷入 手術 施行2022年 -첫 番째 心臟 移植은 寄贈者의 心臟 停止로 失敗 -11月, 두 番째 心臟 移植에 成功. 15年 만의 完治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6-09
    • 좋아요
    • 코멘트
  • 筋力 減少, 儼然한 病… 當身 筋肉은 安寧하신지요[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健康法]

    나이가 들면 筋力이 떨어지는 게 當然한 일일까. 單純한 老化 現象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다. 明白한 疾病이다. 나이가 들면서 筋肉量, 筋力, 身體 機能이 떨어지면 筋減少症에 該當된다. 2016年 美國 疾病統制豫防센터(CDC)가 처음 疾病으로 認定했다. 國內에서는 2021年 疾病 코드가 附與됐다. 筋減少症은 高血壓, 糖尿 等 慢性 疾患이나 脊椎 狹窄症과 같은 退行性 疾患의 影響으로 發生할 수도 있다. 60歲 以後 國內 筋減少症 有病率은 男子 21.6%, 女子 30.7%다. 約 3名 中 1名꼴로 筋減少症을 經驗한다는 뜻이다. 김성환 중앙대병원 整形外科 敎授는 “老人 筋減少症 患者가 周邊에 있다면 特히 神經을 많이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老人일수록 걷기가 힘들 만큼 日常生活이 어렵고, 落傷 骨折度 자주 發生하며, 健康이 急速度로 나빠져 死亡率이 높아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筋減少症-筋力 狀態 自家診斷하기 筋減少症은 老人만의 疾病이 아니다. 國內 40,50代에서 筋減少症 有病率은 男子 13.0%, 女子 21.7%다. 男子는 열 名 中 한 名 以上, 女子는 열 名 中 2名 以上이 筋減少症을 經驗한다는 뜻이다. 筋減少症 自家診斷을 해 보자. 金 敎授는 △1秒當 1m의 速度로 連이어 6m 以上 걸을 수 있는지 △12秒 동안 椅子에서 앉았다 일어나기를 5回 反復할 수 있는지 △(악력器가 있다면) 男子 28㎏, 女子 18㎏의 손아귀 힘을 낼 수 있는지를 測定하라고 했다. 基準値를 넘기지 못하면 筋減少症이 거의 確實하다. 이 세 가지 檢査에서 合格點을 받았다고 해도 安心해서는 안 된다. 金 敎授는 追加로 두 가지 檢査를 더 提示했다. △壁에 등을 대고 무릎을 굽힌 채 10秒 以上 스쾃 姿勢 取하기 △壁에 손을 짚고 선 채로 발뒤꿈치를 들고 10秒 以上 버티기가 그것이다. 이 두 가지에 成功하지 못한다면 筋減少症이 憂慮된다. 이 檢査를 自身의 筋力 狀態를 確認하는 데 活用할 수 있다. 簡單한 다섯 가지 運動 動作으로 判斷할 수 있다. △壁에 등대고 20回 以上 스쾃 △서서 발뒤꿈치 들기 10秒씩 20~30回 △30秒 以上 플랭크 姿勢 維持하기 △20回 以上 팔굽혀펴기 △30回 以上 윗몸일으키기 中에서 어느 한 動作이라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筋肉量이 不足하다는 뜻이다. 筋肉이 健康하다면 可能한 運動 範圍는 어느 程度일까. 金 敎授는 “팔굽혀펴기 30回, 윗몸일으키기 50回, 플랭크 1分 以上을 할 수 있다면 筋肉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筋減少症 憂慮되면 運動强度 높여야 걷기는 健康 增進에 가장 좋은 運動의 하나로 評價받는다. 하지만 筋減少症이 憂慮되는 사람에게는 別 效果를 보지 못할 수 있다. 散策하는 水準의 運動 强盜로는 筋肉이 커질 수 없기 때문이다. 빨리 걸으면 도움이 될까. 金 敎授는 “그 境遇에도 筋肉에 部下가 걸리지 않기 때문에 筋力을 키우는 데는 큰 效果가 없다”고 말했다. 그래도 걷기를 擇하겠다면 階段 오르기가 좋다. 하지만 或是 모를 事故에 對備해 同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階段 오르기 原理를 利用한 運動 器具인 스테퍼를 使用하는 것도 方法이다. 一週日에 4日 以上 15~20分씩 스테퍼 위를 걸어주면 筋力 强化에 도움이 된다. 물속에서 걷는 아쿠아로빅度 괜찮다. 이 境遇 30分 以上 連續的으로 運動해야 效果를 볼 수 있다. 金 敎授는 自轉車 타기를 勸했다. 野外에서 自轉車를 탄다면 야트막한 오르막을 반드시 올라야 한다. 이런 式으로 1週日에 4日 以上 20~30分씩 自轉車를 타면 筋力 强化에 도움이 된다. 다만 筋減少症이 甚한 老人들은 野外 自轉車가 危險할 수 있어 室內 自轉車로 代替하는 게 좋을 수도 있다. 이 境遇에도 페달이 빡빡하게 느껴질 程度로 强度를 높여야 한다. 스쾃 또한 筋力을 키우기에 좋다. 壁에 등을 대고 하더라도 老人이나 筋減少症 患者들은 5回도 어려울 수 있다. 이를 徐徐히 10回까지 늘리도록 한다. 스쾃이 어렵다면 누워서 한 발 들기를 해도 좋다. 다리를 들고 10秒 버티는 銅雀乙 10回까지 하면 된다. 一週日에 4,5日은 해 주는 게 좋다. 이와 함께 서서 발뒤꿈치 드는 運動도 竝行한다. 金 敎授는 “6個月 程度면 筋減少症이 꽤 改善된다. 反面 이 程度의 强度도 維持하지 못하면 關節도 굳고 筋減少症度 惡化할 수 있다”고 말했다. ●筋力 運動, 3回 세트가 效果的 筋減少症을 豫防하려면 充分히 筋力 運動을 해 줘야 한다. 다만 제대로 하지 않으면 副作用이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金 敎授는 처음에는 헬스클럽에서 專門 트레이너에게 筋力 運動法을 體系的으로 배울 것을 勸했다. 特히 裝備 使用法은 제대로 알아둬야 한다. 여러 裝備에 골고루 손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必要한 裝備를 골라 集中的으로 하는 게 좋다. 어떤 裝備든 10~15回를 하고 나면 더 들지 못할 程度의 무게로 運動해야 한다. 이 무게로 10~15回를 한 뒤 쉬었다가 反復하는 것이다. 이렇게 3세트를 채우는 게 가장 좋다. 金 敎授는 “무턱대고 많이 하는 것도 좋지 않다. 休息 時間에 筋肉에 營養이 供給되며 老廢物이 빠지기 때문에 中間에 반드시 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고무밴드를 活用할 수도 있다. 椅子 다리와 발목에 밴드를 묶은 뒤 발을 들어 올리면 종아리 筋肉 强化에 좋다. 門고리에 밴드를 걸거나 발끝으로 밟은 뒤 팔로 잡아당기거나 끌어올리면 어깨 筋肉을 强化할 수 있다. 이 境遇 팔을 지나치게 들어 올리면 어깨 關節이 損傷될 수 있다. 紙面과 水平이 되는 程度까지만 들어올리자. 自轉車 타기는 有酸素 運動과 筋力 運動을 竝行하는 方法이다. 一週日에 4日 以上 20~30分을 타면 좋다. 다만 運動 强度에 特히 神經써야 한다. 20分 동안 自轉車를 탔을 때 허벅지가 뻐근한 느낌이 들 程度의 强度가 좋다. 金 敎授는 “긴 時間을 낮은 速度로 타면 筋持久力이 좋아지겠지만 筋力이 弱한 狀態라면 먼저 筋力을 올리고, 以後에 筋持久力을 올리는 方向으로 運動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强한 强度로 20分씩 自轉車를 타다가 漸次 時間을 늘리라는 뜻이다. ● 蛋白質, 充分하게 攝取해야 筋力 强化 筋力이 弱한 사람들에게는 共通點이 있다. 大體로 蛋白質 攝取量이 不足하다는 것이다. 이 또한 筋力 弱化의 주된 原因 中 한다. 體內에 吸收된 蛋白質이 人體의 筋肉 組織을 만드는 蛋白質(筋肉 蛋白質)을 合成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蛋白質이 豐富한 飮食을 많이 먹어야 筋肉도 커진다는 뜻이다. 效果的으로 蛋白質을 먹어야 한다. 金 敎授는 “한 끼에 몰아서 먹기보다는 세 끼에 나눠 먹는 게 좋다”고 했다. 똑같은 量이라도 여러 番 나눠 먹을 때 筋肉 蛋白質이 더 많이 合成되기 때문이다. 金 敎授는 끼니마다 25~30g의 蛋白質을 攝取할 것을 勸했다. 普通 牛乳 800~1000mL, 콩 250~300g, 肉類 100~200g 內外에 各各 25~30g의 蛋白質이 들어있다. 金 敎授는 “닭가슴살 한 조각만이라도 꾸준히 먹는 習慣을 들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飮食攝取가 어렵다면 蛋白質 補充制, 그中에서도 아미노산 補充制라도 먹을 것을 金 敎授는 勸했다. 여러 臨床試驗 結果 一般 蛋白質 補充制보다 蛋白質의 構成 成分인 아미노산 補充制를 먹었을 때 筋肉 蛋白質 合成도 더 促進되고 筋減少症 改善 效果가 더 컸다는 것. 補充制는 運動을 竝行할 때 筋減少症 改善 效果가 더 크다. 또한 運動하고 난 直後에 먹는 게 좋다. 이와 함께 筋肉 合成에 妨害가 되는 담배와 술은 멀리 해야 한다. 金 敎授는 담배는 當場 끊고 술은 節酒할 것을 勸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6-02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16cm 癌 잘라내고 11年 鬪病… “意志 强하면 完治”[病을 이겨내는 사람들]

    京畿 九里에서 畜産業을 하는 정영필 氏(61)는 50代가 될 때까지만 해도 健康에 自信이 있었다. 무엇을 먹든 잘 消化해 냈고, 아침마다 化粧室에도 꼬박꼬박 갔다. 日常生活에서 不便을 느낀 적은 別로 없었다. 2012年 下半期에 갑자기 消化不良 症勢가 나타났다. 먹는 것도 시원찮았다. 體重도 3個月 사이에 7kg이 빠졌다. 큰 病에 걸린 건 아닌지 덜컥 怯이 났다. 그해 7月, 平生 처음으로 健康檢診을 받았다. 憂慮가 現實이 되고 말았다. 洞네病院 醫師는 胃癌이라고 했다. 鄭 氏는 “하늘이 노랗게 變한다는 말이 誇張이 아니라는 事實을 그때 알았다. 正말로 世上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라고 當時를 回想했다. ● 16cm 超大型 胃癌 3期 末 診斷急히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겼다. 檢査 結果 胃癌 3期 말, 或은 4期로 推定됐다. 腫瘍의 크기는 16cm로, 醫療陣마저 깜짝 놀랄 程度로 컸다. 癌 덩어리는 僞裝의 70% 程度를 덮었으며 周邊 長技인 肝, 膵臟, 橫膈膜, 食道까지 侵犯한 狀態였다. 그나마 轉移가 되지 않은 點은 多幸이었다. 다만 왼쪽 콩팥 위쪽의 副腎에서 癌의 轉移가 疑心됐다. 追加로 陽電子單層撮影(PET)-CT 檢査를 進行했고, 轉移가 없음을 確認했다. 鄭 氏는 最終的으로 進行性 胃癌 3期 말로 診斷됐다. 抗癌治療를 먼저 進行해 腫瘍을 줄인 後 手術할 것이냐, 곧바로 手術을 施行할 것이냐를 놓고 醫療陣 사이에 討論이 벌어졌다. 金範洙 胃腸管外科 敎授는 手術이 옳다 여겼다. 癌 덩어리가 크지만 흩어져 있지 않아 뿌리째 들어낼 수 있다고 判斷했다. 抗癌治療를 먼저 하면 腫瘍이 여러 덩이로 쪼개질 수도 있고, 그때는 통째로 들어낼 수 없다는 것이었다. 다만 手術이 100% 成功한다고 保障할 수는 없었다. 節制해야 할 臟器들이 너무 많았다. 手術 時間도 꽤 길어질 것이고, 患者의 體力이 手術을 견뎌낼 수 있을지도 걱정이었다. 手術 後 長期 節制 合倂症 憂慮도 컸다. 그래도 手術이 最善이었다. 金 敎授는 鄭 氏에게 手術 過程과 모든 ‘可能性’에 對해 說明했다. 鄭 氏는 “秋毫도 疑心하지 않았다. 極度로 어려운 手術인데도 해 준다는 게 오히려 感謝했다”고 말했다. ● 手術 後 1年 만에 癌 轉移2012年 8月, 鄭 氏는 手術臺에 올랐다. 胃癌의 境遇 大體로 腹腔鏡 手術을 많이 한다. 하지만 鄭 氏는 조금 다른 狀況이었다. 腫瘍이 워낙 큰 데다 周邊 臟器까지 浸透해 있었기에 直接 배를 열어야 했다. 手術은 金 敎授가 執刀했다. 位는 통째로 들어냈다. 肝, 膵臟, 脾臟, 왼쪽 副腎, 食道의 一部까지 節制했다. 이런 手術의 境遇 普通 7時間 程度가 所要된다. 實力派로 所聞이 나 있는 金 敎授도 3時間 程度 걸렸다. 金 敎授는 “只今껏 했던 모든 手術 中 세 손가락 안에 들 만큼 어렵고 時間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手術은 成功的이었다. 鄭 氏는 約 40日 동안 入院했다. 回復은 順調롭게 이뤄졌다. 退院하고 한 달 程度가 지난 10月 末, 鄭 氏는 抗癌治療에 突入했다. 류민희 腫瘍內科 敎授가 擔當했다. 류 敎授는 1年 日程으로 抗癌治療를 한 뒤 以後 3個月마다 컴퓨터單層撮影(CT) 檢査를 통해 經過를 確認한다는 計劃을 세웠다. 約 5個月이 흘렀다. 그 사이에 鄭 氏는 6次 抗癌治療를 끝냈다. 結果를 보기 爲해 2013年 4月 CT 檢査를 했다. 豫想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除去한 副腎 部位, 大動脈과 왼쪽 콩팥 사이에서 혹이 發見된 것이다. 혹의 크기는 7mm 程度. 너무 작아서 아직 癌이라고 確定할 수는 없었다. 經過를 더 지켜보기로 했다. 7月에 다시 CT 檢査를 했다. 或은 21mm로 커져 있었다. 류 敎授는 僞裝이 아닌 다른 臟器가 있던 部位에 癌이 發生했기에 轉移된 것으로 判斷했다. 進行性 胃癌에서 轉移性 胃癌으로 病名이 바뀐 것. 多幸히 轉移된 다른 部位는 없었다. 轉移性 胃癌의 境遇 다시 배를 여는 手術을 하지는 않는다. 映像裝備를 통해 癌의 再發과 轉移를 確認하면 放射線-抗癌治療를 하는 게 標準 治療法이다. 癌과의 두 番째 싸움이 始作됐다.● 手術 5年 만에 癌 完全히 사라져먼저 集中 放射線治療를 받았다. 5週 동안 週末 이틀을 빼고 每日 放射線治療를 받았다. 그 結果 腫瘍은 折半 크기로 작아졌다. 다른 部位로 追加 轉移된 것 같지도 않았다. 류 敎授는 癌이 어느 程度 調節되는 것으로 判斷했다. 追加 措置 없이 經過를 觀察하기로 했다. 多幸히 3個月, 6個月이 지나도 腫瘍은 자라지 않았다. 하지만 2014年 4月 檢査에서 腫瘍이 다시 若干 커진 게 確認됐다. 腫瘍이 다시 자라는 게 아닐까. 그런 걱정은 現實이 돼 버렸다. 5月 다시 檢査해 보니 또 커졌다. 류 敎授는 抗癌劑 內省 等을 憂慮해 다른 抗癌劑로 바꿔 이틀씩 2週 間隔으로 12週 동안 抗癌治療를 했다. 以後 腫瘍은 成長을 멈췄다. 2014年 12月, 류 敎授는 다시 抗癌劑를 바꿨다. 終戰 治療劑보다 效果가 좋은 免疫抗癌劑였다. 이 免疫抗癌劑를 2週 週期로 長期間 投與했다. 그로부터 2年 6個月이 지난 2017年 7月, CT 檢査에서 癌 덩어리가 完全히 사라졌다. 류 敎授는 完治를 確信했다. 하지만 或是 癌이 남아 있을지 몰라 抗癌治療를 中斷하지는 않았다. 2020年 3月, 류 敎授는 抗癌治療를 끝냈다. 微細한 癌도 보이지 않고 前이 確率도 낮다는 判斷에서다. 勿論 아직 完治는 아니다. 完治 判定은 抗癌治療를 끝내고 5年이 지나는 2025年 3月 내린다. 鄭 氏는 3個月, 6個月 주기로 檢査를 하고 있다.● 强한 鬪病 意志가 完治 原動力情 氏는 11年째 癌과 싸우고 있다. 여러 臟器를 節制하는 힘겨운 手術을 이겨냈다. 癌이 다시 생겨났지만 挫折하지 않았다. 集中 放射線治療는 勿論 6年 넘게 抗癌治療를 견뎌냈다. 그 結果 完治를 앞두고 있다. 成功的인 鬪病은 鄭 氏의 努力이 있었기에 可能했다. 11年 동안 鄭 氏는 治療에 對해 否定的인 생각을 한 적이 없다. 醫療陣을 全幅的으로 믿었다. 金 敎授와 류 敎授도 “鄭 氏의 鬪病 意志가 相當히 剛했기에 좋은 結果를 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實際로 鄭 氏는 11年 前까지만 해도 運動과 담을 쌓았었다. 癌 手術이 끝나고 난 後부터는 每日 한 時間씩 걸었다. 이 걷기 運動은 鄭 氏의 健康 習慣으로 자리 잡았다. 많은 患者들이 抗癌治療와 放射線治療를 힘들어한다. 鄭 氏는 이를 이겨내기 위해 食事를 반드시 챙겨 먹었다. 鄭 氏는 “뭐든지 먹으려고 했는데, 그 때문인지 治療가 수월했다”며 웃었다. 胃腸이 없으니 飮食을 먹기도 쉽지 않았다. 처음에는 한 숟가락을 넘기는 것도 힘들었다. 胃臟을 節制한 大部分의 患者는 3個月 동안 米飮을 먹다가 以後 半 그릇으로 늘리며, 1年 後에야 3分의 2그릇까지 늘린다. 鄭 氏는 이 容量도 일찍 늘렸다. 只今은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운다. 勿論 오랜 治療의 副作用이 全혀 없는 것은 아니다. 間間이 嘔逆질 症勢가 나타난다. 손과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모두 抗癌劑 副作用이다. 鄭 氏는 이 또한 웃어넘긴다. 게다가 手術 後에 使用하는 抗癌劑의 容量이 比較的 적은 便이라 副作用이 덜한 便이다. 金 敎授는 “鄭 氏는 成功的인 케이스”라면서도 “더 좋은 方法은 미리 對處하는 것”이라고 했다. 健康檢診을 빠뜨리지 말라는 뜻이다. 金 敎授는 “早期 診斷만 되면 手術이 수월하기에 癌도 쉽게 克服할 수 있다. 2年에 한 番은 胃內視鏡 檢査를 받는 게 좋다”고 當付했다. 류 敎授는 科學的 治療를 믿을 것을 患者들에게 當付했다. 抗癌治療를 拒否하고 自然療法 或은 民間療法을 따르는 患者들이 間或 있는데, 大部分 結果가 좋지 않다는 것. 鄭 氏도 이에 全的으로 同意했다. 鄭 氏는 “醫師를 믿고 따르면 마음이 便安해진다. 그게 治療에 더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 2023-05-27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