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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 商品 多角度로 擴散|週刊東亞

週刊東亞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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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濟

커스터마이징 商品 多角度로 擴散

디지털 生産費 節減과 ‘미코노미’ 등에 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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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숙 記者

    life77@donga.com

    入力 2019-08-26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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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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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심非’ ‘미코노미’ ‘포미族’은 最近 産業 全般을 强打하며 消費者 트렌드의 中心에 떠오른 單語들이다. 나심非(나+心理+價性比)는 내가 滿足할 수 있다면 紙匣을 여는 것에 망설이지 않는 消費 心理를 말한다. 미코노미(me+economy)는 消費 價値를 自身에게 集中하고, 砲尾(for me)足 亦是 나를 위해 아낌없이 投資한다. 이런 流行에 발맞춰 個人의 個性과 趣向에 맞춘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바람이 불고 있다. 커스터마이징이라는 單語는 ‘注文 製作하다’라는 뜻의 ‘customize’에서 나왔다. 消費者 要求에 맞춰 製品 또는 機能을 製作하거나 變更하는, 一種의 맞춤製作 서비스를 일컫는다. ‘나’에게 最適化된 製品이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長點이다. 

    커스터마이징 烈風의 主軸에 있는 건 밀레니얼 世代다. 1980年代 初盤~2000年代 初盤에 태어난 그들은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로 불릴 만큼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익숙하다. 自身을 表現하는 데 躊躇함이 없고, 個性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重視한다. 이로 인해 새로운 消費 트렌드도 開拓해낸다. 

    이은희 仁荷大 消費者學科 敎授는 “사람들이 커스터마이징에 熱狂하는 理由는 他人과는 다른 나만의 것을 追求하고 差別化하고자 하는 心理 때문”이라며 “特히 自己表現 欲求가 剛하고 SNS를 통한 誇示文化에 익숙한 밀레니얼 世代에 파고들고 있다”고 말했다.

    오로지 ‘나’를 위한 化粧品과 옷을 꿈꾸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겔랑의 ‘루즈G’(왼쪽)와 크리니크의 ‘크리니크 iD’. [사진 제공 · 겔랑 크리니크]

    커스터마이징이 可能한 겔랑의 ‘루즈G’(왼쪽)와 크리니크의 ‘크리니크 iD’. [寫眞 提供 · 겔랑 크리니크]

    일찍부터 커스터마이징에 特化된 分野는 뷰티業界다. 消費者가 自身의 趣向에 맞게 組合할 수 있도록 가짓數를 多樣化한 製品 出市에 集中하는 모습이다. ‘커스터마이즈 립스틱’으로 불리는 ‘겔랑’의 ‘루즈G’는 42個의 컬러(各 3.5g·3萬8000원)와 25個의 케이스(더블 미러 캡·個當 2萬5000원)를 갖췄다. 願하는 컬러와 케이스를 選擇해 自身만의 스타일을 完成할 수 있는데, 2030 女性들 사이에서 큰 人氣다. 會社員 漂母(27) 氏는 루즈G 케이스를 5個 갖고 있다. 그는 “립스틱도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며 “옷에 맞춰 케이스를 바꿔 使用할 수 있고, 나만의 특별한 패션이 完成되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傳했다. 3月 出市된 ‘크리니크’의 不스팅 로션 ‘크리니크 iD’(125mℓ·5萬5000원臺)는 皮膚 타입에 따른 3가지 베이스 로션과 皮膚 苦悶에 맞는 5가지 액티브 부스터로 構成돼 있다. 自身의 皮膚에 맞게 베이스 로션에 액티브 부스터를 끼우면 完成. 總 15가지 不스팅 로션 選擇肢가 있는 셈이다.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맞춤형 의류 생산 매장 ‘위드인24’의 내부 모습(왼쪽)과 키오스크. [사진 제공 · 한국패션산업협회]

    情報通信技術이 椄木된 맞춤型 衣類 生産 賣場 ‘위드인24’의 內部 모습(왼쪽)과 키오스크. [寫眞 提供 · 韓國패션産業協會]

    패션業界는 예전부터 커스터마이징에 集中해왔다. 옷이나 신발, 가방을 리폼해 世上에 單 하나뿐인 패션템을 만드는 일이 이제는 특별하지 않다. 最近에는 手作業 爲主의 패션 커스터마이징이 한層 進化했다. 情報通信技術(ICT)李 접목됐기 때문이다. 産業通商資源部와 서울市, 韓國패션産業協會, KT 等이 協力해 4月 서울 東大門 롯데피트인에 門을 연 ‘위드인24(Within 24)’가 그런 곳이다. 個人 맞춤型 衣類 生産 示範 埋葬人 이곳에서는 16個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선보인 옷을 趣向에 맞게 고쳐 注文할 수 있다. 基本 디자인을 고른 뒤 ‘디자인 커스텀 키오스크’를 통해 嗜好에 맞게 소매나 컬러를 바꾸는 等 디자인을 選擇한다. 그 後 3次元 아바타를 生成해 옷을 입혀보고, 마음에 들면 注文하는 方式이다. 注文 卽時 디지털·自動化 시스템을 통해 生産協力業體로 패턴이 傳達되고, 24時間 안에 製品이 完成된다. 韓國패션産業協會 關係者는 “東大門에 製造社와 原緞社가 모여 있어 빠른 맞춤옷 製作이 可能하다”며 “女性用 여름옷 價格은 平均 15萬 원”이라고 말했다. 東大門 旣成服에 비하면 비싸지만, 맞춤옷치고는 低廉한 便이다. 그 理由는 示範 賣場이라 豫算을 支援받고, 패턴·財團·봉제 工場과의 直去來도 可能하기 때문이다. 맞춤옷 製作 過程에서 顧客의 趣向을 反映하는 工程은 디지털 自動化 德分에 追加 製作費가 크게 올라가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따라 消費者價格 引上 幅도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9月과 10月에는 百貨店 팝업 스토어度 열 計劃이다.



    모듈化 導入으로 家電·家口의 커스터마이징 擴散돼

    온라인 ‘인테리어 카페’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삼성전자 냉장고 ‘비스포크’(왼쪽)와에넥스가 선보이고 있는 커스터마이징 주방 시스템 ‘키친 팔레트 시리즈’.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사진 제공 · 에넥스]

    온라인 ‘인테리어 카페’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三星電子 冷藏庫 ‘비스포크’(왼쪽)와에넥스가 선보이고 있는 커스터마이징 廚房 시스템 ‘키친 팔레트 시리즈’. [寫眞 提供 · 三星電子, 寫眞 提供 · 에넥스]

    多品種 少量生産이 어려웠던 大型家電과 家口도 모듈러 시스템이 導入되면서 커스터마이징이 可能해졌다. 需要者 基盤에는 집에서 主로 時間을 보내는 ‘홈族(Home族)’ 트렌드가 한몫했다는 分析이다. 이들은 數十萬, 數百萬 원이 넘는 價格이라도 自身이 願한다면 아낌없이 製品을 消費하는 層이다. 

    最近 온라인 ‘인테리어 카페’에서 斷然 話題는 6月 삼성전자가 出市한 인테리어 맞춤型 冷藏庫 ‘비스포크’다. 디자인 問議부터 使用 後期까지 多樣한 意見이 올라와 있다. 10月 結婚을 앞둔 필라테스 講師 李某(29) 氏도 婚需로 이 製品을 購入했다. “一般 冷藏庫와 김치冷藏庫를 各其 사면 디자인이 달라 예쁘지 않다”며 “願하는 대로 組合해 보기 좋게 廚房을 꾸밀 수 있어 選擇했다”고 말했다. ‘비스포크(bespoke)’는 맞춤型 洋服이나 注文 製作을 뜻하는 單語다. 이 冷藏庫는 1도어에서 4도어까지 總 8個 타입의 모델로 構成돼 있다. 家族 數, 食習慣, 라이프스타일, 廚房 形態에 따라 자유롭게 組合할 수 있다. 도어 全面 패널도 選擇肢를 多樣化해 素材는 3가지, 컬러는 9가지로 構成됐다. 

    三星電子는 비스포크 生産을 위해 注文 製作이 可能한 方式으로 一部 工場 라인을 變更했다. 强點으로 꼽히는 供給網 管理(SCM) 시스템도 비스포크 製作에 맞췄다. 消費者가 賣場에서 願하는 스타일을 構成하면 色相과 材質 等이 시스템을 통해 傳達되고, 바로 工場에서 製品이 組立된 뒤 配送 處理된다. 各 段階마다 注文에 맞게 生産되는지 徹底히 管理한다고 한다. 出庫價는 104萬9000~484萬 원. 旣存 一般 冷藏庫와 比較할 때 價格 差異를 크게 느끼지 못할 水準이다. 三星電子 關係者는 “現在 三星 冷藏庫 購買者의 半 以上이 비스포크를 찾는다”고 傳했다. 


    자유롭게 조합해 완성하는 ‘스트링 시스템’ [사진 제공 · 에잇컬러스]

    자유롭게 組合해 完成하는 ‘스트링 시스템’ [寫眞 提供 · 에잇컬러스]

    에넥스는 지난해 國內 廚房 브랜드 最初로 커스터마이징 廚房 시스템인 ‘키친 팔레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家口 構成 要素를 모듈和解 5가지 도어 形態, 13가지 도어 컬러, 15가지 손잡이를 提供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朴志玹 氏는 “所長 價値가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모듈型 家口도 價格 負擔은 있지만 큰 關心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特히 消費者들의 ‘最愛’ 製品은 스웨덴 建築家 닐스 스트리닝의 ‘스트링 시스템’. 철을 利用한 基本 패널에 선반, 冊床, 서랍, 캐비닛을 자유롭게 組合할 수 있다. 冊欌, 裝飾欌, 化粧臺, 冊床 等으로도 活用 可能하다. 선반 3個와 플로어 패널 2個, 冊床으로 이뤄진 스트링 시스템의 境遇 60萬 원臺다.

    速度 붙는 커스터마이징 領域의 多樣化

    현대자동차 베뉴의 다양한 튜익스 상품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現代自動車 베뉴의 多樣한 튜익스 商品들. [寫眞 提供 · 現代自動車]

    얼마 前에는 커스터마이징 旅行 플랫폼 ‘트래블메이커’도 오픈했다. 旅行地, 豫算, 日程, 人員數, 가이드 스타일, 移動 手段 等 20가지의 旅行 條件을 고르면 이를 分析해 맞춤 旅行을 製作하거나 連結해준다. 自由旅行을 즐기는 밀레니얼 世代뿐 아니라, 障礙人 또는 어린아이를 둔 家族 單位 旅行客의 關心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튜익스(TUIX)’를 運營 中이다. 7月에는 超小型 스포츠유틸리티車輛(SUV) ‘베뉴(VENUE)’를 出市하며 다양한 튜익스 商品을 선보였다. 이 車輛은 赤外線 무릎워머, 스마트폰 IoT(事物인터넷) 패키지, 오토캠핑龍 空氣注入式 에어 카텐트, 프리미엄 스피커, 伴侶動物 패키지 等을 選擇해 ‘나만의 車’로 꾸밀 수 있다. 

    밀레니얼 世代를 겨냥한 커스터마이징의 擴散力은 앞으로 더욱 커질 展望이다. 李 敎授는 “밀레니얼 世代에게 製品 探索이나 購入은 ‘나’에 對한 投資와 同級으로 여겨진다”고 說明했다. 디지털 技術 發展과 生産費 節減 效果로 ‘小品種 大量生産’에서 ‘多品種 少量生産’으로 가는 門턱이 漸漸 더 낮아지고 있다.



    강현숙 기자

    강현숙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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