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暴風 다이어트, 왜 恒常 失敗할까|주간동아

週刊東亞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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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구의 知識 블랙박스

暴風 다이어트, 왜 恒常 失敗할까

食慾 말고도 遺傳子까지 이겨야 體重 減量 可能

  • 入力 2018-04-10 11: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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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체중 감량에 성공했지만 결국 원 몸무게로 돌아온 오프라 윈프리.

    한때 體重 減量에 成功했지만 結局 院 몸무게로 돌아온 오프라 윈프리.

    바야흐로 다이어트의 季節이다. 겨우내 추위에 웅크려 있던 心身의 氣를 펴고 싶어, 또 여름철 避暑地에서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싶어 3月부터 100日間 苦行에 들어가는 이가 많다. 健康 管理나 就業을 위해 살을 빼려는 사람도 늘 적잖다. 다이어트 産業이 繼續 好況인 理由다. 

    그런데 이렇게 수많은 사람이 다이어트에 나서지만 정작 살을 빼는 데 成功한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다. 1986年부터 2011年까지 美國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를 進行했던 오프라 윈프리가 좋은 例다. 世界에서 가장 有名하고 富裕한 女性 가운데 한 名인 윈프리도 다이어트에는 成功하지 못했다. 

    한때 107.5kg에 肉薄할 程度로 살이 찐 윈프리는 個人 트레이너, 個人 料理師와 最高 다이어트 專門家라는 營養士, 義士 等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始作했다. 2005年 그는 約 30kg을 빼는 데 成功했다. 살 빠진 윈프리의 모습은 ‘다이어트의 神話’처럼 世上에 알려졌다.

    똑같이 먹어도 왜 살찌는 사람은 따로 있나

    4年이 지나고 윈프리는 自身의 몸무게가 道路 100kg에 가까운 狀態가 됐음을 大衆 앞에 告白했다. 天下의 윈프리도 ‘요요 現象’을 막지는 못했다. 윈프리는 失敗 原因을 “意志力 枯渴의 結果”라고 說明했다.
     
    “수많은 다이어트 失敗者처럼 저도 雪糖 가득 묻힌 도넛의 誘惑에 넘어갔어요.” 

    그런데 윈프리가 다이어트에 失敗한 原因이 正말 意志力 不足이었을까. 남다른 意志로 不遇한 環境을 딛고 成功한 윈프리조차 다이어트에 失敗했다면 意志力이 아닌 다른 原因이 있었던 건 아닐까. 더구나 윈프리는 當代 最高 專門家들의 도움까지 받지 않았던가. 事實 다이어트에 失敗하는 原因은 따로 있다. 



    美國 科學者 이선 심스는 逆發想의 實驗을 試圖했다. 單 한 番도 뚱뚱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을 對象으로 强制로 體重을 불리는 게 可能한지 實驗한 것. 實驗에 參與한 이들은 칼로리가 높은 온갖 먹을거리에 둘러싸여 여러 달을 보냈다. 結果는 失敗였다. 뚱뚱한 사람을 날씬하게 만드는 일만큼이나 날씬한 사람을 뚱뚱하게 만드는 일도 쉽지 않았다. 

    勿論 살이 아예 안 찌지는 않았다. 20~ 25% 體重이 不緊 했다. 하지만 겨우 몇 달 만에 원 體重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特別히 다이어트를 할 必要도 없었다. 一時的으로 살을 찌운 이들은 똑같은 몸무게의 뚱뚱한 사람과 比較할 때 新陳代謝에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消費했다. 

    이런 實驗 結果는 意味深長하다. 肥滿이든, 아니든 사람의 몸은 원 體重을 꾸준히 維持하려는 傾向이 있다. 사람이 自身의 애初 體重 範圍를 크게 벗어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다이어트를 試圖한 사람 열 名 가운데 여덟 名이 體重을 減量하더라도 도로 원 體重으로 돌아가거나 다이어트 以前보다 더 살이 찐다. 短期間 減量한 體重을 2年間 維持할 確率은 3%에 지나지 않는다. 

    一卵性 雙둥이를 對象으로 한 硏究도 이런 主張에 힘을 싣는다. 美國 科學者 앨버트 스턴카드는 美國으로 入養된 雙둥이의 肥滿 狀態를 追跡 調査했다. 雙둥이, 特히 一卵性 雙둥이는 몸속 遺傳子 情報가 똑같다. 環境이 서로 다른 집에 入養된 一卵性 雙둥이의 肥滿 程度를 比較하면 肥滿이 遺傳 탓인지 環境 탓인지 確認할 수 있다.
     
    結果는 어땠을까. 疑問의 餘地가 없었다. 자란 環境, 養父母 體型과 無關하게 一卵性 雙둥이의 뚱뚱한 程度는 親父母와 비슷했다. 運動을 熱心히 하고, 菜食 같은 健康 食單을 强調하는 집으로 入養된 아이와 패스트푸드, 炭酸飮料를 主食으로 삼는 雙둥이 兄弟의 뚱뚱한 程度는 全혀 다르지 않았다.

    體重 調節 시스템을 回復해야

    다이어트에 每番 失敗하는 原因은 意志力 不足이나 게으름이 아니다. 똑같이 먹고(식단) 비슷하게 움직여도(운동) 어떤 사람은 날씬하고 또 어떤 사람은 뚱뚱하다. 甚至於 덜 먹고 더 움직여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어떤 이에게 살을 빼는 다이어트는 自己 本性(遺傳子)과 싸움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이어트는 絶對로 試圖해서는 안 될 虛妄한 일일까. 아니다! 나이든, 스트레스든 여러 原因으로 애初 自己 몸무게보다 훨씬 더 살이 찌는 사람이 많다. 이 境遇 例外 없이 健康도 좋지 않다. 筋肉量이 형편없이 적고, 脂肪肝으로 肝 機能이 망가진 사람도 많다. 萬若 이런 狀態라면 애初 自身의 몸무게를 찾는 일이 必要하다. 

    國內 最高 ‘肥滿 名의’로 꼽히는 박용우 敎授(강북삼성병원)는 最近 펴낸 ‘脂肪 代謝 켜는 스위치온 다이어트’(루미너스)에서 이런 狀態를 “體重 調節 시스템이 망가진” 狀況이라고 診斷한다. 例를 들어 몸속 體脂肪이 增加하면 렙틴 호르몬이 나와 食慾을 떨어뜨린다. 그런데 體重 調節 시스템이 망가지면 렙틴 호르몬이 나와도 腦가 그런 信號를 認識하지 못한다. 

    몸속 血糖이 높으면 나오는 인슐린도 마찬가지다. 인슐린이 分泌되면 血液 속 葡萄糖이 에너지源으로 使用된다. 그러다 血糖이 떨어져 인슐린 分泌가 멈추면 그때는 備蓄해둔 地方도 에너지源으로 쓰인다. 血糖이 떨어지지 않고 恒常 높은 狀態로 維持된다면 굳이 備蓄해둔 地方까지 에너지源으로 쓸 理由가 없다. 이런 現象이 反復되면 몸 구석구석에 脂肪이 蓄積된다. 

    박용우 敎授는 “망가진 體重 調節 시스템을 다시 復舊할 수 있다면 애初 自身의 몸무게를 찾는 다이어트가 可能하다”고 助言한다. 그 具體的인 方法을 여기서 列擧하기에는 紙面이 모자란다. 다만, 朴 敎授뿐 아니라 그間 肥滿을 硏究해온 世界 科學者 여럿이 共通으로 合意한 세 가지 팁만 公開하자. 나도 當場 實踐해볼 생각이다. 

    첫째, 炭水化物 攝取量을 줄여야 한다. 單, 無條件 굶어서는 안 된다. 蛋白質을 攝取해야 筋肉量을 維持할 수 있다. 둘째, 밤에 7時間 以上 깊이 자라. 똑같이 먹어도 睡眠 時間이 不足하면 體脂肪 減少 效果가 없다. 셋째, 숨이 차고 땀이 날 程度의 强度 높은 運動을 하루 30分씩 一週日에 몇 番이라도 해보라. 

    挑戰하는 이들의 成功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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