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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陽 에너지 確保 나선 石油 富國 사우디|週刊東亞

週刊東亞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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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際

太陽 에너지 確保 나선 石油 富國 사우디

빈 살만 사우디 王世子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會長 211兆 원짜리 太陽光發電所 建設에 意氣投合

  • 入力 2018-04-10 11: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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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왼쪽)과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환담하고 있다. [SPA]

    孫正義 日本 소프트뱅크 會長(왼쪽)과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王世子가 歡談하고 있다. [SPA]

    사우디아라비아의 最大 國營石油會社 아람코는 名實 共히 世界 最大 石油企業이기도 하다. 사우디의 部와 自負心을 象徵하는 아람코는 全 世界에서 가장 많은 原油를 保有하고 있다. 原油 保有量은 2610億 배럴로, 美國 最大 石油企業인 엑슨모빌의 10倍나 된다. 이 會社는 하루 1030萬 배럴의 原油를 生産하는데, 이는 全 世界 原油 生産量의 12.5%를 차지하는 數値다. 水道꼭지에서도 石油가 나올 것 같은 아람코는 다란의 本社 駐車場 지붕에 太陽光發電 施設을 設置해 運營 中이다. 여기서 生産되는 10MW의 前歷은 本社 建物에 供給된다. 아람코는 이런 太陽光發電을 통해 年間 3萬 배럴 程度의 石油를 節約하고 있다. 

    사우디에선 石油를 ‘알라의 祝福’이라고 부른다. 國土의 90%가 沙漠인 사우디가 富國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검은 黃金’인 石油 德分이다. 사우디의 原油 埋藏量은 世界 2位 規模로 2683億 배럴로 推定된다. 全 世界 原油 埋藏量의 16%假量을 차지한다. 特히 사우디는 原油 輸出 世界 1位를 놓치지 않았다. 사우디 政府는 石油 輸出로 번 오일머니로 國民에게 無償 敎育, 無償 醫療, 電氣와 首都 無償 供給, 에너지 補助金 支給은 勿論, 높은 年俸의 公共 일자리를 提供해왔다.

    石油 없는 사우디의 未來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아람코]

    世界 最大 石油企業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駐車場에 設置된 太陽光 패널. [아람코]

    그런데 사우디는 지난해부터 世界 原油 生産國 1, 2位 자리를 러시아와 美國에 내주고 3位로 내려앉았다. 國際油價 下落을 막기 위해 原油 生産量을 줄였기 때문이다. 한때 배럴當 20달러臺로 떨어졌던 原油 價格은 只今 60달러를 웃돌고 있다. 하지만 사우디의 이런 努力에도 앞으로 國際油價는 中·長期的으로 下向勢를 보일 것이란 展望이 支配的이다. 게다가 美國이 셰일오일 붐에 힘입어 늦어도 2019年에는 러시아마저 제치고 世界 最大 産油國에 登極할 것으로 보인다. 美國의 原油 生産量은 지난해 末 하루 1000萬 배럴을 넘은 데 이어 올해 末 1100萬 배럴을 넘어설 것으로 豫測된다. 

    中·長期的으로 볼 때 太陽光, 水力, 風力, 助力, 地熱 等 再生에너지가 石油를 代替할 에너지源으로 자리 잡을 展望이다. 게다가 地球溫暖化에 따른 氣候變化로 各國이 二酸化炭素 排出을 積極的으로 감소시키면서 化石燃料인 石油의 消費를 줄이고 있다. 또 石油는 언젠가는 枯渴될 수밖에 없다. 이에 사우디는 石油에만 목을 매면 더는 生存하기 어렵다고 보고 ‘石油 없는 未來’에 對備하고 있다. 

    사우디가 世界 最大 規模의 太陽光發電所 建設 計劃을 推進하는 것도 未來를 위한 投資라고 볼 수 있다. 사우디 王政의 最高 實勢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王世子는 3月 27日 美國 뉴욕에서 在日同胞 3歲인 孫正義(日本名 손 마사요시) 日本 소프트뱅크 會長을 만났다. 두 사람은 總 2000億 달러(藥 211兆 원)를 投資해 2030年까지 200GW 規模의 太陽光發電所 建設事業을 推進한다는 諒解覺書(MOU)를 締結했다. 이番 프로젝트는 5月 末까지 事業 妥當性을 檢討한 뒤 이르면 올해 末 1段階 工事가 始作된다. 1段階 工事에서는 50億 달러(藥 5兆 원)를 投入해 發展規模 7.2GW의 太陽光發電所 두 곳을 먼저 建設한다. 工事費 50億 달러 中 10億 달러는 소프트뱅크가 조성한 1000億 달러 規模의 비전펀드로, 나머지 40億 달러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充當할 計劃이다. 빈 살만 王世子는 “이番 프로젝트는 人類 歷史上 가장 큰 規模”라며 成功을 自信했다. 이番 프로젝트로 일자리 10萬 個가 創出될 뿐 아니라 太陽光發電所에서 生産되는 全力으로 火力發電所에 들어가는 400億 달러 規模의 費用도 節減될 展望이다. 



    빈 살만 王世子는 그동안 ‘포스트 오일 時代’에 對備해 ‘비전 2030’ 計劃이라는 사우디의 國家改造 프로젝트를 推進해왔다. 그는 이番 프로젝트를 契機로 비전 2030 計劃에 더욱 拍車를 加할 것으로 보인다. 當初 海外 上場이 어려우리라는 展望이 優勢하던 아람코의 企業公開(IPO)도 올해 末까지 推進할 計劃이다. 빈 살만 王世子는 아람코의 持分 5%를 海外 株式市場에 上場해 비전 2030 計劃에 投資할 國富펀드인 퍼블릭 인베스트먼트 펀드(PIF)의 財源을 마련할 方針이다. 지난해 10月 빈 살만 王世子는 비전 2030 計劃의 一環으로 2025年까지 5000億 달러를 들여 未來型 新都市 ‘네옴(NEOM)’을 建設한다고 밝혔다. 네옴 시티는 사우디 北西部 紅海 隣近의 沙漠地帶에 서울 面積의 44倍에 達하는 2萬6500km2 規模로 建設될 計劃이다. 네옴 시티에선 太陽光과 風力 等 再生에너지만 使用되며 警備, 配達 等 單純 反復 作業과 老人·幼兒 돌보기 等은 로봇이 代身한다. 自律走行自動車와 無人 드론이 運行되고, 無線 超高速 인터넷이 使用된다. 사우디 政府는 이 都市를 據點으로 人工知能(AI)과 假想現實(VR) 같은 新技術, 3D 프린팅과 로봇 等 尖端 製造業, 藥學 等 바이오 産業을 育成할 計劃이다.

    21世紀 디지털 世界의 勝負師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형 신도시 네옴의 조감도(위).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왕세자가 미래형 신도시 네옴의 청사진을 밝히고 있다. [neom.net, 빈 살만 트위터]

    사우디아라비아 政府가 推進하는 未來型 新都市 네옴의 鳥瞰圖(危).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王世子가 未來型 新都市 네옴의 靑寫眞을 밝히고 있다. [neom.net, 빈 살만 트위터]

    빈 살만 王世子는 손 會長이 自身의 이런 野心 찬 計劃을 實現해줄 것으로 期待하고 있다. 孫 會長은 2016年 9月 當時 日本을 訪問한 빈 살만 王世子를 獨對하고 AI, 事物인터넷(IoT), 로봇 等 未來 革新을 이끌 수 있는 次世代 技術에 投資해줄 것을 說得했다. 原油 依存度를 낮추고 未來 産業을 構築하려던 빈 살만 王世子는 손 會長의 構想에 全幅的인 支持를 보냈고, 孫 會長이 지난해 5月 出帆한 비전펀드에 450億 달러(藥 47兆5000億 원)를 投資했다. 이처럼 意氣投合한 두 사람은 네옴 시티와 世界 最大 太陽光發電所 建設 等 協力을 擴大하고 있다. 孫 會長은 앞으로 사우디 沙漠에 ‘第2 애플과 구글’을 만들겠다는 抱負까지 보이고 있다. 

    孫 會長은 규슈 사가縣의 在日同胞 집안에서 4男 中 次男으로 태어났다. 大邱 出身인 할아버지는 日帝 때 密航船을 타고 日本으로 건너간 炭鑛勞動者였다. 어린 時節 日本 第一의 事業家가 되기로 決心한 孫 會長은 美國에서 留學하며 情報技術(IT)李 未來 産業의 核心이 될 것으로 보고 이 分野에 뛰어들었다. 그가 1981年 9月 資本金 1000萬 엔으로 設立한 소프트웨어 都賣業 專門會社 소프트뱅크는 現在 日本 最高 IT企業으로 成長했다. 特히 孫 會長은 海外 有名 IT企業들과 引受合倂(M&A)에 成功하면서 소프트뱅크의 社勢를 擴張해왔다. 60歲가 되던 지난해 隱退하려던 그는 이를 飜覆하고 未來 産業 育成에 總力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앞으로 AI와 IoT가 現存하는 모든 産業의 틀을 바꿀 것”이라며 “이 分野에 投資를 集中할 計劃”이라고 밝혔다. ‘21世紀 디지털 世界의 勝負師’라는 말을 들어온 孫 會長과 ‘石油 없는 사우디의 未來’를 꿈꾸는 빈 살만 王世子가 새로운 ‘沙漠의 奇跡’을 創出할지 注目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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