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에서 10餘 年 前부터 韓國 드라마가 큰 人氣를 끌면서 中國人 사이에 韓國 演藝人의 곱고 새하얀 皮膚가 羨望의 對象이 됐다. 韓國을 訪問한 中國人은 雪花秀, 더 히스토리 오브 後, 라네즈 等 國內 有名 化粧品 브랜드의 스킨과 로션은 勿論 마스크팩, 에센스, 크림 같은 高價 基礎化粧品을 너나없이 購買해갔다. 優秀한 品質로 입所聞이 나면서 오늘날 韓國産 基礎化粧品은 中國에서도 알아주는 名品으로 자리 잡았다.
最近에는 韓國産 色調化粧品이 脚光받고 있다. 이는 中國의 化粧 트렌드가 皮膚 管理에서 더 나아가 얼굴을 華奢하고 아름답게 꾸미는 쪽으로 變貌하는 것과 關聯 있다. 지난해 8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의 中國 칭다오貿易館에서 내놓은 報告書에 따르면 中國은 色調化粧品 普及率이 顯著히 낮았다. 2015年 基準 日本과 韓國의 色調化粧品 普及率이 各各 89%, 85%인데 反해 中國은 43%였다. 化粧品業界 한 關係者는 “우리나라 女性은 外出할 때 大部分 化粧을 하지만 中國은 最近까지도 그런 雰圍氣가 一般的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外貌가 競爭力, 色調化粧品 需要 늘어
하지만 1~2年 前부터 色調化粧品에 對한 中國 女性들의 關心이 높아지고 있다. 1人當 國民所得이 增加하면서 세련된 外貌가 競爭力으로 떠올랐고, 이를 가꿀 수 있는 色調化粧品의 需要도 함께 增加한 것. 또한 젊은 層을 中心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日常化되면서 온라인을 통해 아름답게 가꾼 自身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女性들의 色調化粧 選好가 높아졌다. 化粧品業界 한 關係者는 “色調化粧에 對한 中國 女性의 關心이 暴發的으로 늘면서 2~3年 前부터 디올, 맥, 샤넬 等 글로벌 化粧品 브랜드의 色調製品이 뜨기 始作했다”고 雰圍氣를 傳했다.
中國 女性의 色調化粧品 購買率은 每年 높아지고 있다. KOTRA 資料에 따르면 2015年 中國 色調化粧品 市場은 116億 위안(藥 1兆9800億 원)에 達했다. 이는 直前年度 市場 規模인 100億 위안 對比 16% 成長한 數値다. 글로벌 市場調査 專門機關 유로모니터 資料에서도 中國 色調化粧品 市場은 2020年 66億 달러(藥 7兆5300億 원)까지 成長할 것으로 展望되고 있다.
또 色調化粧品의 價格 競爭力이 높아진 것도 中國 內 賣出 上昇 雰圍氣에 一助했다. 中國은 앞서 2006年 輸入 基礎化粧品에 賦課한 消費稅를 廢止했다. 反面 립스틱, 파운데이션, 아이섀도 等 色調化粧品과 香水는 高級化粧品으로 分類해 消費稅를 30%씩 賦課했다. 그러나 지난해 10月 이들에 對한 消費稅가 廢止됐다. 그동안 韓國 化粧品의 價格은 同一 製品이라도 中國 內 價格이 韓國 販賣價보다 비쌌는데 消費稅가 廢止되면서 中國 內 販賣가 또한 낮아졌다.
國內 化粧品 브랜드들도 色調化粧品을 내세워 中國市場 再攻掠에 나섰다. LG生活健康은 基礎化粧品이 强勢인 ‘더 히스토리 오브 後’ ‘숨37度’ 브랜드 外 色調化粧品 專門 브랜드 ‘VDL’을 中國에 선보였다.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 마켓 ‘티몰’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7月 오픈한 것. VDL은 代表 商品인 루미레이어 프라이머, 메탈 쿠션 파운데이션 等을 包含한 100餘 個 製品을 선보였다. 임태은 LG生活健康 弘報팀 代理는 “中國에서 韓國 化粧品 브랜드의 基礎製品은 認知度가 宏壯히 높지만 色調製品은 이제 막 뜨는 市場이라고 判斷했다. 이에 발 맞춰 色調 브랜드의 競爭力 强化를 위해 進出한 것”이라고 背景을 說明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7月 메이크업 製品群이 强勢인 브랜드 ‘헤라’를 中國에서 正式 出帆했다. 석현주 아모레퍼시픽 弘報팀 代理는 “헤라는 正式 出帆 前부터 中國人에게 人氣가 높았는데, 特히 미스트쿠션은 國內 免稅店에서도 中國人이 많이 購買한 것으로 集計됐다. 아모레퍼시픽은 메이크업 專門 브랜드 에뛰드하우스의 中國 事業을 擴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뛰드하우스는 2013年 中國에 進出한 以後 現在 41個 賣場을 運營 中이며, 來年까지 100個로 늘릴 計劃이다.
化粧品 硏究·開發·生産 專門企業인 코스맥스도 中國을 공략한 色調製品 生産에 拍車를 加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1月 中國 상하이에 年間 2億 個의 化粧品을 生産할 수 있는 메이크업 製品 專用 工場을 지었다. 이는 單一 地域에서 世界 化粧品 製造者開發生産(ODM) 業界 最大 規模로, 6000億 원 以上 年賣出이 可能한 規模다. 完工式에서 崔涇 코스맥스차이나 副會長은 “지난해 10月 色調消費稅가 廢止되면서 旣存보다 높은 價格 競爭力을 갖출 수 있는 最適期에 工場이 完工됐다. 革新的인 製品 開發에 努力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現在 이 工場에서는 립스틱, 섀도, 팩트 等 메이크업 關聯 化粧品을 生産 中이며 中國人의 性向에 맞는 製品을 開發해 前年 對比 두 자릿數 成長을 期待하고 있다.
中國 攻掠 브랜드 再整備하는 業界
마스크팩으로 有名한 에스디生命工學은 色調化粧品 브랜드 ‘셀레뷰’를 만들어 中國 市場 攻掠에 나섰다. 韓流스타 이종석을 모델로 내세운 글로우커버쿠션은 最近 國內에서 ‘이종석 쿠션’으로 불리며 人氣를 끌고 있다. 이에 힘입어 셀레뷰는 5月 상하이에서 열린 ‘2017 차이나 뷰티 엑스포’에 參加해 新規 色調化粧品 브랜드로는 異例的인 好評을 받았다.
中國 化粧品市場이 每年 平均 8%씩 成長해 韓國 化粧品 業體들이 中國 輸出에 거는 期待는 如前히 크다. 손성민 大寒化粧品産業硏究院 企劃調査팀 硏究員은 “우리나라 色調 브랜드는 토니모리, 에뛰드하우스, 클리오 程度가 代表的인데 모두 中低價 브랜드다. 메이크업 專門 브랜드들이 熾烈하게 마케팅 競爭을 벌이는 中國에서 國內 브랜드가 市場을 掌握하려면 디올, 맥, 바비브라운 等 글로벌 브랜드를 凌駕하는 製品이 나와야 한다”고 指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