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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槿惠 大勢論이냐 安哲秀 마케팅이냐|신동아

朴槿惠 大勢論이냐 安哲秀 마케팅이냐

꼭 알아야 할 總選 10代 觀戰 포인트

  • 송국건│영남일보 서울取材本部長 song@yeongnam.com

    入力 2012-01-20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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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各種 惡材에 둘러싸인 ‘選擧의 女王’
    • 完全國民競選 方式 改革 公薦 可能性
    • 北韓 리스크 克服해야
    • 選擧 當日에도 影響 미칠 SNS
    • 總選 勝者가 大權度 거머쥔다
    박근혜 대세론이냐  안철수 마케팅이냐

    한나라당 박근혜 非常對策委員長이 1月 9日 한나라당 刷新 原則을 밝히고 있다.

    4月 11日 치러지는 19代 總選은 韓國 政治의 새로운 地形을 그릴 것이다. 政局을 强打한 ‘安哲秀 신드롬’이 이番 選擧판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注目된다. 또 總選 8個月 後 大統領選擧가 實施되는 만큼 總選 結果로 次期 大權의 輪廓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한나라당의 境遇 박근혜 委員長이 이끄는 非常對策委員會(以下 非對委)가 危機에 빠진 黨을 추슬러 國民의 信賴를 回復할지 與否가 關鍵이다. 民主統合黨을 비롯한 進步 政黨은 野圈統合 效果가 나타나기를 期待하고 있다. 지난해 10·26 서울市長 補闕選擧 過程에서 確認됐듯이 票心이 旣存 與野 政黨을 否定하고 第3의 勢力으로 移動할지 與否도 關心事다.

    北韓 김정은 體制의 움직임,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權力의 登場, 首都圈과 釜山·慶南 民心 等 19代 總選의 勝敗를 가를 變數가 많다. 4·11 總選의 흥미로운 觀戰 포인트를 짚어봤다.

    1 公薦 改革 이뤄질까

    選擧의 始作은 公薦이다. 各 政黨은 地域區 245곳의 出馬 候補와 比例代表 54名을 합쳐 299名(18代 總選 基準)의 候補者를 내세워야 한다. 與野는 只今까지와는 다른 公薦 方式을 마련하기 위해 腐心하고 있다. 安哲秀 서울대 融合科學技術大學院醬의 登場 以後 旣存 公薦 方式으로는 有權者에게 感動을 줄 수 없다고 判斷하고 있다.



    特히 한나라당의 公薦 改革 論議가 政治權을 달구고 있다. 한나라黨 非對委는 1月 9日 總選 公薦 基準을 提示했다. 核心은 全體 地域區 候補者의 80%(196個 地域區)를 完全國民競選(open primary·投票者가 自己의 所屬 政黨을 밝히지 않고 투표할 수 있는 豫備選擧) 方式의 黨內 競選으로 뽑고 나머지 20%(49個 地域區)는 公薦審査委員會가 落點하는 戰略 公薦으로 選定한다는 것이다. 이때 戰略 公薦 對象地는 主로 한나라당 텃밭인 江南圈과 嶺南이 될 것이라고 한다.

    오픈프라이머리가 제대로 施行되기 위해선 公職選擧法 改正이 必要하다. 한나라당이 最終的으로 이를 採擇하는 境遇 民主統合黨度 國民 情緖上 反對하기 어려울 것이다. 民主統合黨은 먼저 完全國民競選制를 採擇하려 했지만 1月 15日 全黨大會에 專念하느라 選手를 치지 못한 側面이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 非對委 안은 黨內에서 論難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細部的인 方式이 어떻게 定해지든 認知度가 높은 現役 議員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一般 國民이 黨內 競選에 參與하는 오픈프라이머리는 國民에게 公薦權을 준다는 名分이 있지만 競選 費用이 增加할 可能性이 높은 데다 組織 動員力이 있는 現役 議員에게 유리하게 進行될 수 있다.

    當場 政治 新人들이 크게 反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新人들에게 加算點을 주거나 現役 프리미엄을 줄이기 위해 1對 1 構圖의 오픈프라이머리를 進行하는 方式을 考慮하고 있다.

    戰略公薦 問題와 關聯해 大邱地域 한 議員은 “가슴 아프지만 나를 包含해 大邱·慶北의 議員들이 戰略公薦의 犧牲者가 될 可能性이 높다”고 말했다.

    2 新人, 女性 公薦 成功할까

    한나라당은 比例代表 候補 選定에서도 새로운 方法을 試圖할 方針이다. 그동안 各 黨의 比例代表 候補는 系派別 나눠먹기 密室 公薦이란 指摘을 받아왔다. 巨額의 公薦獻金이 오가는 일도 非一非再했다. 한나라黨 싱크탱크인 汝矣島硏究所는 이런 不條理를 打開하기 위해 下向式 陪審員團 制度와 上向式 國民參與競選 制度의 導入을 推進하고 있다.

    民主統合黨度 公薦改革에 나섰다. 第1原則은 國民參與競選의 大幅 擴大다. 全國 245個 地域區 가운데 70%假量을 競選에 부치는 方案을 檢討 中이다. 特히 一部 地域은 지난 서울市長 候補 競選 때처럼 陪審員 制度를 導入할 可能性도 있다.

    나머지 30% 選擧區에선 戰略公薦이 이뤄지게 된다. 이는 湖南 等 比較的 當選 可能性이 높은 곳에 競選 없이 指導部가 公薦을 주는 것으로, 政治新人 登用에 쓸 것으로 期待된다. 아울러 地域區 國會議員 候補者의 15% 以上을 女性으로 채우는 方案도 檢討 中이다. 18代 總選 때 민주당의 地域區 女性 公薦 比率은 8%였다.

    與野는 30代 後半~40代 初盤 年齡層의 有望株를 迎入해 地域區 選擧에 내세우려고 한다. 한나라당의 境遇 地方大學을 나와 現地에서 活動하는 젊은 專門家들을 迎入해 公薦하자는 意見이 內部에서 나오고 있다.

    3 朴槿惠 大勢論에 疑問도

    한나라당의 總選 司令塔은 어떤 形態로든 朴槿惠 非對委員長日 수밖에 없다. 이番에도 朴 委員長이 ‘選擧의 女王’이란 이름값을 할지 注目된다. 서울市長 補闕選擧 敗北와 中央選菅委에 對한 디도스(DDoS·分散서비스 拒否) 攻擊 事件을 契機로 한나라당의 救援投手로 登板해 黨 刷新에 나섰지만 成功 與否는 不透明하다.

    最近 全혀 豫想치 못한 全黨大會 돈 封套 波紋이 불거졌다. 이런 惡條件에서 朴 委員長이 얼마나 個人技를 發揮할지는 疑問이다. 甚至於 이番 總選이 ‘박근혜 大勢論’을 完全히 허무는 契機가 될 것이란 展望마저 나온다.

    黨內 鄭夢準·洪準杓 前 代表와 정두언 議員, 김문수 京畿道知事 等 이른바 非朴(非朴) 勢力이 ‘박근혜 흔들기’에 本格的으로 나선 點도 負擔이다. 只今 狀態라면 朴 委員長의 個人技가 總選에서 먹혀들지 않을 可能性이 높다. 萬一 한나라당이 改憲 沮止線인 100席 以下의 當選者만 내는 慘敗를 當할 境遇 ‘박근혜 無用論’이 提起될 것이란 觀測도 많다. 大選 出馬 自體가 위태로울 수 있다는 意味다.

    朴 委員長은 一旦 ‘舊態 政治’를 完全히 뿌리 뽑는 果斷性을 보임으로써 리더십을 誇示하고 國民의 信賴를 다시 얻겠다는 覺悟를 하고 있다. 實際로 朴 委員長은 全黨大會 돈 封套 事件과 關聯해 “黨憲·黨規가 宏壯히 嚴格하게 돼 있다. (黨 代表 時節) 懺悔하는 마음으로 黨憲·黨規를 嚴格히 만들고 그대로 實行했다”며 “黨憲·黨規를 칼같이 지켰으면 한나라당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非理 議員 處理, 나아가 總選 公薦 過程에서 特有의 原則과 所信을 지켜나가겠다는 意志가 읽힌다.

    하지만 이런 覺悟와 有權者가 朴 委員長을 보는 視角은 別個다. 非對委의 人的 構成에 對한 批判이 黨 內部뿐 아니라 一般 國民 사이에서도 澎湃한 事實을 勘案하면 安哲秀 바람 以後 흔들린 朴槿惠 大勢論이 回復되기 어려울 것이란 見解가 있다. 只今 時點에 朴 委員長이 앞장서 非對委를 꾸린 自體가 失策이란 指摘도 나온다.

    결론적으로 大邱·慶北을 中心으로 한 嶺南圈에서는 ‘牔風’이 다시 불 素地가 있지만 最大 勝負處인 首都圈과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忠淸圈의 票心에는 큰 影響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觀測이 優勢하다.

    2012年은 ‘選擧의 해’다. 그러나 오히려 旣存의 政治人들은 否定되고 制度圈 밖의 人物들이 政治의 前面에 登場할 수 있다. 그 象徵的 人物이 安哲秀 院長이다. 當然히 安 院長의 選擇에 따라 政治權이 요동치고, 4·11 總選의 最大 變數가 된다.

    4 安哲秀 마케팅 登場

    安 院長은 지난해 12月 1日 記者들에게 4·11 總選에 나가지 않겠다고 宣言했다. 政街에 떠돌던 ‘안철수 新黨’을 만들지 않겠다고도 했다. 하지만 ‘安哲秀 신드롬’은 如前히 現在進行形이다. 特히 與野 모두 全黨大會 돈 封套 事件으로 휘청거리면서 ‘安哲秀 代案論’이 다시 擧論되고 있다.

    現在로선 安 院長이 이番 總選은 비켜갈 可能性이 높다. 總選版이 어떻게 搖動칠지 斟酌할 수 없는 狀況에서 섣불리 발을 담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代身 總選 結果를 지켜본 뒤 자연스럽게 次期 大權競爭의 代案으로 浮上되는 手順을 밟을 展望이다. ‘大選 直行설’이다.

    그러나 總選過程에서 一部 候補들이 ‘安哲秀 마케팅’에 나설 수 있다. 2008年 18代 總選 때 많은 候補가 使用했던 ‘박근혜 마케팅’처럼 廣範圍하眞 않겠지만 一部에서 “當選되면 安哲秀와 함께 政權을 創出하겠다”는 式의 口號를 외치는 境遇다. 이렇게 되면 ‘安哲秀 效果’가 本人의 意圖와는 相關없이 總選 판勢에 影響을 미치게 된다. 實際로 首都圈의 한나라黨 親李系 議員 一部와 民主統合黨 議員 中에서도 安哲秀 마케팅을 準備 中인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湖南에서 서울로 地域區를 옮기겠다고 宣言한 民主統合黨 김효석 議員이 1月 6日 펴낸 著書의 題目은 ‘金大中, 盧武鉉 그리고 세 番째 希望을 찾아’였다. 그가 指目한 세 番째 希望은 安 院長이다. 金 議員은 “安哲秀는 國民의 自身에 對한 期待, 그 속에서 自身이 擔當해야 할 役割이 무엇인지 眞摯하게 苦悶하고 있었다. 꼭 本格的으로 政治를 始作한다는 뜻은 아니어도 우리 社會 變革을 위해 무엇인가 試圖해야 한다는 義務感을 가진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이는 ‘安哲秀 마케팅’의 信號彈이 아닐 수 없다.

    總選에 對備해 新黨을 만들고 있는 박세일 韓半島先進化財團 理事長도 ‘安哲秀’를 擧論했다. 朴 理事長은 1月 11日 장기표 綠色社會民主黨 代表와 함께 中道新黨인 ‘國民생각(假稱)’ 創黨 發起人大會를 열었다. 이 자리서 그는 “30名 程度의 現役議員이 參與할 것으로 본다. 安哲秀 院長과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結局 安 院長은 總選 以後 斷行될 素地가 큰 政界改編을 통해 政治의 한복판에 進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1月 8日 敎授 採用을 위해 美國으로 떠나기 前 仁川空港에서 記者들과 만나 “(政治에 對해) 熱情을 갖고 繼續 어려운 일을 이겨나갈 수 있을지 苦悶하고 있다”고 말해 政治 參與 意志가 있음을 直接 밝히기도 했다.

    定價 一角에서는 總選 過程에서 安 院長이 ‘메시지 政治’를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直接 選擧에 關與하지는 않겠지만 지난해 서울市長 補闕選擧 當時 朴元淳 候補를 間接 支援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젊은 層 有權者에게 投票督勵 같은 메시지를 던짐으로써 影響力을 行使하는 形態로 政治的 立地를 다질 可能性도 있다.

    5 金正恩 變數

    김정일 北韓 國防委員長의 死亡과 김정은 體制의 登場도 總選 構圖에 어떤 形態로든 影響을 미칠 수밖에 없다. 一旦 北韓의 指導體制 急變 自體는 그다지 큰 變數가 되지 않을 展望이다. 各種 輿論調査 結果에 따르면 北韓의 體制變化가 總選에 별다른 影響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應答이 優勢했다.

    다만 ‘北韓 리스크’ 管理 能力 側面에서 어느 政黨이 優越할지에 對한 評價는 選擧 票心에 反映될 것으로 보인다. 特히 只今은 與野 모두 統一財源 마련을 위한 關聯 法 改正을 推進하는 等 統一財源 問題가 話頭로 떠오른 狀況이다. 有權者 立場에선 果然 어느 政黨이 統一時代에 對備한 시스템을 갖출 力量이 있는지 評價할 것이다.

    이런 狀況에서 北韓 김정은 體制가 最近 南韓 內 從北(從北)勢力에게 ‘選擧政局에 積極 介入하라’는 指令을 내린 것으로 確認됐다. 北韓 勞動黨 統一戰線部 傘下 對南革命 前衛機構인 反帝民田(反帝民族民主前線) 웹사이트 ‘救國戰線’은 最近 “進步勢力의 大團合을 더 높은 水準에서 이룩함으로써 올해 總選과 大選에서 逆賊牌黨에게 決定的 敗北를 안겨야 한다”고 主張했다.

    그동안에도 國內 主思派 等 從北·親北 勢力에 反政府鬪爭 等의 指針을 내려왔던 救國戰線 사이트가 選擧에 介入하겠다는 意圖를 露骨化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北韓은 2010年 3月 天安艦 爆沈 以後 치러진 6·2 地方選擧 때도 “한나라당 壓勝 時 戰爭이 날 것”이라는 等의 威脅을 했다. 또 지난해 10·26 서울市長 補闕選擧 當時엔 現 朴元淳 서울市長을 ‘民主大統合 候補’라며 擁護한 바 있다.

    6 SNS 超强力 颱風

    따라서 北韓은 이番 總選을 앞두고도 特定勢力에 對한 支持를 부추기는 政治宣傳을 펼 可能性이 높다. 한나라당 박근혜 委員長은 2007年 大選候補 競選 當時 ‘北核’ 危機가 터졌을 때 ‘女性 리더십’의 不安感으로 이명박 候補에게 支持率 逆轉을 當한 經驗이 있다.

    한나라黨 非對委는 1月 9日 SNS를 통한 國民疏通을 活性化하기 위해 議員別 SNS 活動을 評價하는 ‘SNS 力量指數’를 開發, 公薦審査에 反映하기로 했다. 進步勢力의 專有物처럼 돼 있는 SNS의 威力에 얼마나 화들짝 놀랐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利用해 各種 懸案에 對한 自身의 見解를 실어 나르는 SNS는 이番 總選 結果에도 큰 影響을 미칠 수밖에 없다. 빠른 傳播力을 가진 SNS는 이미 지난 몇 番의 選擧에서 實로 엄청난 威力을 發揮했다. SNS는 大學生 等 相對的으로 政治에 無關心한 젊은 有權者들을 投票場으로 끌어들이고, 特定 候補 支持層을 結集시키는 等 旣存의 政治公式을 바꿔버렸다.

    憲法裁判所는 最近 SNS, 利用者製作콘텐츠(UCC), 블로그 等을 活用한 選擧運動의 足鎖를 풀어주는 決定을 내렸다. 憲裁는 인터넷 媒體를 利用해 選擧運動을 하는 自體를 規制한 公職選擧法 第93條 第1項에 對해 提起된 憲法訴願 審判事件에서 ‘인터넷 媒體를 통한 選擧運動을 禁止한다고 公職選擧法 條項을 解釋하는 것은 違憲’이라고 決定했다. 이에 따라 中央選擧管理委員會도 1月 13日 虛僞事實 流布나 誹謗 等 다른 條項에서 禁止하는 行爲만 아니면 投票 當日에도 인터넷 選擧運動을 할 수 있도록 許容키로 했다.

    이 決定은 總選과 大選을 앞둔 政治權에 地殼變動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事實上 19代 總選부터 SNS를 통한 選擧運動을 規制할 手段이 사라져 政黨이나 特定候補에 對한 支持·反對 等 자유로운 意思表現이 可能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與野를 莫論하고 政治權에선 SNS를 제대로 活用하지 못하면 總選과 大選에서 必敗한다는 認識이 擴散되고 있다. 當場 한나라당은 刷新案의 一環으로 ‘SNS 疏通 强化’를 提示했다. SNS를 效果的으로 活用하기 위해 關聯 專門家를 迎入하고 黨 事務處에는 SNS 關聯 로드맵을 만들어 提出하도록 했다. 民主統合黨 亦是 ‘2012 總選 勝利 SNS 完全征服 가이드북’을 發刊한 後 現役 國會議員 및 黨協委員長을 相對로 敎育을 實施 中이다.

    選擧權者로서 ‘SNS의 威力’을 注意 깊게 살펴보고, 直接 參與해보는 일도 이番 選擧의 흥미로운 觀戰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명박 政府 審判論’은 4·11 總選 過程에서 主要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野黨이 靑年失業과 大學登錄金 引上, 住宅政策 失敗, 側近 및 親姻戚 非理 等과 같은 MB 政府 4年 동안의 實情(失政)과 不道德性을 集中 浮刻할 態勢다.

    7 MB 政府 審判論

    MB 政府 審判論은 지난해 10·26 서울市長 補闕選擧에서 박원순 候補가 當選되는 데 決定的 구실을 했다. 特히 이 大統領이 아들 名義로 購入한 서울 내곡동 私邸 費用 調達 問題가 最近 다시 불거진 만큼 野黨의 波狀攻勢가 豫想된다. 18代 總選 當時 保守政權 創出의 惠澤을 보며 首都圈에서 大擧 當選된 ‘MB돌이’들이 이番에는 다시 金배지를 다는 데 MB가 最大 걸림돌이 될 수 있는 狀況이다.

    野黨뿐 아니라 與黨인 한나라당 內部에서도 “總選 勝利를 위해선 李明博 政府를 털고 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른바 ‘MB와의 差別化론’이다. 朴槿惠 委員長이 非對委를 構成하면서 이 大統領의 國政運營에 批判的인 學者들을 主로 迎入한 것도 差別化 戰略의 一環이란 評價가 많다.

    이런 가운데 임태희 前 大統領室長과 朴亨埈 前 政務首席, 이동관 前 弘報首席 等 代表的인 MB맨들이 이番 總選 出馬를 準備하고 있어 注目된다. 特히 林 前 室長이 옛 地域區인 京畿道 城南 盆唐 乙에서 손학규 민주당 前 代表와 ‘빅 매치’를 벌일 境遇 이番 總選의 最大 激戰地 가운데 한 곳이 될 것이다.

    이밖에도 정진석 前 政務首席, 박영준 前 企劃調整祕書官, 김연광 前 政務祕書官, 金姬廷 前 代辯人, 이상휘 前 弘報企劃祕書官, 김형준 前 春秋館長, 이성권 全 市民社會祕書官, 정문헌 前 統一祕書官, 함영준 前 文化體育祕書官, 정인철 前 企劃管理祕書官 等 總選 出師表를 던진 靑瓦臺 參謀 出身이 적지 않다. 이들이 ‘MB 審判論’과 ‘差別化론’의 逆風을 어떻게 헤쳐나갈지도 興味롭다.

    8 아, 首都圈 民心이여

    한나라당 首都圈 出身 가운데 特히 서울에 地域區를 두고 있는 現役 議員들은 總選을 앞두고 恐怖에 젖어 있다. 지난해 몇 次例 選擧에서 確認된 성난 서울 民心이 가라앉을 줄 모르는 까닭이다. 이들은 總選에서 江南圈 一部를 除外한 모든 곳에서 한나라당 議員들이 潰滅할 것이란 怪談이 國會 周邊에 나돌면서 戰戰兢兢하고 있다.

    實際로 지난해 10·26 서울市長 補選에서 한나라당 羅卿瑗 候補는 46.4% 得票에 그쳐 汎野圈 單一候補로 나서 53.2%를 얻은 朴元淳 候補에게 7.2%포인트 差異로 꺾였다. 더 深刻한 問題는 이를 總選 地域區別로 봤을 때 한나라당은 全體 48곳 中 7곳에서만 勝利했다는 데 있다. 18代 總選 當時 48個 地域區 中 40곳에서 勝利를 거둔 것과 比較하면 隔世之感이 든다.

    새해 들어 한나라당 全黨大會 돈 封套 波紋 等으로 民心이 더 惡化됐다는 分析이 많기 때문에 서울의 한나라당 議員들이 바짝 緊張할 수밖에 없다. 이런 現象은 이미 仁川과 京畿道 等 首都圈 全體로 擴散돼 있다고 봐야 한다. 反面 새 指導部 豫備競選을 앞두고 民主統合黨의 한 代表 候補도 돈 封套를 돌렸다는 疑惑이 提起돼 檢察 搜査가 進行되고 있지만 當場은 한나라당만큼 큰 打擊을 입고 있지는 않다.

    危機感을 느낀 一部 한나라당 議員들은 議政報告書 等에서 한나라黨 色彩를 아예 지우고 있다. 차라리 黨이 깨지기를 바라는 氣流마저 感知된다. 只今처럼 어려운 狀態에서 黨을 떠나면 ‘背信者’로 烙印이 찍히지만 黨이 解散되고 再創黨 手順에 들어가면 그 틈을 타 다른 길을 選擇할 수 있다. 朴槿惠 委員長이 周邊의 거듭된 建議에도 不拘하고 ‘再創黨’을 考慮하지 않는 理由도 그 過程에서 離脫者가 大擧 發生할 것으로 憂慮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9 PK ‘門·性·길’ 바람

    院外에서 院內 進入을 試圖하는 政治新人들度 한나라당을 꺼리기는 마찬가지다. 서울의 한 地域에서 오랫동안 選擧 準備를 해온 某 氏는 얼마 前 出馬 希望地域을 故鄕인 脂肪으로 急旋回했다. 그는 “새로 옮긴 곳에서 한나라당 公薦을 받을 可能性은 稀薄하지만 서울에서 어렵게 公薦을 받더라도 本選에서 當選될 可能性이 거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故鄕으로 가게 됐다”고 말했다.

    釜山·慶南 有權者의 脫(脫)한나라당 氣流도 尋常치 않다. 이곳은 大邱·慶北과 함께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看做돼온 地域이지만 總選을 앞두고 民主統合黨이 氣勢를 올리고 있다. 特히 釜山에서 ‘門·性·길’로 불리는 세 사람이 先鋒에 서 있다. 文在寅 盧武鉉財團 理事長과 문성근 國民의 命令 代表, 김정길 前 行政自治部 長官이다.

    釜山의 中堅 言論人은 “地域에서 이番처럼 한나라당이 脈을 못 추는 것은 처음 봤다”며 “MB 政府의 全般的인 實情, 特히 釜山의 念願이었던 東南圈 新空港 建設이 首都圈 論理에 따라 白紙化된 일이 民心을 크게 악화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現地 民主統合黨 人士들은 釜山·慶南의 全體 議席 35個 가운데 10個 以上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期待하고 있다. 地域政治權의 一般的인 觀測도 民主統合黨이 統合進步黨 等과 選擧連帶를 성사시켜 시너지 效果를 낼 境遇 10席 以上 確保가 無理한 目標만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反面, 嶺南圈의 또 다른 軸인 大邱·慶北의 雰圍氣는 사뭇 다르다. 如前히 한나라당이 强勢를 보일 것으로 豫想된다. 現役 議員 個個人의 人氣는 바닥勢지만 政黨 支持率에서는 한나라당이 다른 地域에 비해 越等히 높다. 따라서 公薦 물갈이만 제대로 이뤄진다면 이番에도 大邱·慶北의 27個 議席 全部를 한나라당이 싹쓸이할 可能性도 없지 않다. 首都圈 等에서 한나라당 候補들이 苦戰할수록 大邱·慶北에는 反作用이 일어나 票가 結集할 것으로 보인다.

    10 敵地(敵地) 出馬者

    地域主義 克服을 旗幟로 내걸고 所屬 政黨의 脆弱地域에 果敢하게 뛰어든 現役 議員들의 宣傳 與否도 興味를 끈다. 民主統合黨 所屬 가운데는 京畿道 軍浦에서 3選을 하다가 故鄕인 大邱地域 出馬를 宣言한 김부겸 議員이 代表的이다. 大邱에선 17代 總選 때 조순형 議員, 18代 總選 때 유시민 前 保健福祉部 長官이 進步 候補로 各各 出馬한 적이 있지만 모두 失敗했다.

    金 議員은 “大邱는 30年間 一黨獨食의 牙城으로 남아 있는 곳”이라며 “박근혜 委員長의 텃밭인 大邱를 總選과 大選의 最大 激戰地로 만들겠다”며 意志를 불태우고 있다. 그는 또 손학규·정동영·정세균 議員 等 黨內 大選候補群과 3選 以上 重鎭 議員들에게도 한나라당 强勢 地域 出馬를 促求하고 있다.

    反面 박근혜 委員長의 核心 側近인 이정현 議員(比例代表)은 民主統合黨의 牙城인 光州 西歐에 出師表를 던졌다. 李 議員은 지난 17代 總選 때 光州에 出馬해 0.7% 得票라는 慘酷한 成績表를 받았지만 이番에 再挑戰한다. 李 議員은 “27年間 노랑 一色이었던 湖南에 파란 새싹을 키워달라고 懇切히 呼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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