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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民國 代表 포털 사이트 네이버|新東亞

大韓民國 代表 포털 사이트 네이버

“산뜻한 綠色窓 檢索으로 當身의 삶을 업그레이드”

  • 신정원| 月刊 記者 gardennew@design.co.kr

    入力 2012-01-20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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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대표 포털 사이트 네이버

    NHN 社屋 내 라이브러리. ‘知識을 다루는 企業’답게 NHN은 知識의 寶庫인 冊을 重視한다.



    韓國 代表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NHN의 인터넷 서비스다. NHN은 인터넷 벤처 企業 設立 붐이 일었던 1999年 서울 테헤란로에 職員 40名으로 始作해, 現在 職員이 3500名에 達하는 企業으로 急成長했다.

    京釜高速道路 판교나들목을 지날 때마다 한눈에 들어오는 NHN의 社屋 ‘그린 팩토리’ 建物 上部에는 NHN의 CI(Corporate Identity)가 붙어 찾아볼 수 있다. 2009年 企業 홈페이지 改編에 맞춰 리뉴얼한 CI는 英文 書體 그대로 使用하지 않고 造形性을 살려 한 劃 한 劃 그어놓은 듯한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NHN의 브랜드로 提供되는 모든 서비스의 創意的인 디자인과 마케팅 業務를 擔當하는 CMD(Creative Marketing · Design)本部 조항수 센터長의 말을 들어보자.

    “各 劃은 커넥트, 卽 連結과 링크를 象徵합니다.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사람과 情報를, 그리고 情報와 情報를 連結하고 疏通의 高度化를 追求하는 것에 NHN의 價値가 있다고 判斷했습니다. NHN의 새 CI는 아주 오래前, 人間이 情報를 表現하던 方式인 象形文字에서 모티프를 얻었죠. 돌이나 흙에 글字를 새겨 記錄하던 方式 말입니다. 끝과 끝은 통한다고, 아주 예스러운 言語가 곧 未來志向的인 言語가 될 수도 있으니 누구보다 앞서 未來를 내다볼 줄 알아야 하는 NHN을 象徵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如前히 벤처 企業”



    네이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上段 탭에서 ‘나의 競爭力, 네이버’라는 文句를 發見할 수 있다. 使用者가 네이버의 서비스를 活用해 生産性을 높이고, 個人의 퍼포먼스를 極大化하는 데 네이버가 寄與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定한 슬로건이란다.

    “事實 마케팅的 觀點에서 볼 때 ‘競爭力’이라는 單語가 決코 부드럽게 다가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네이버가 使用者에게 實用的이며 核心을 貫通하는, 卽 本質的인 쓰임새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美辭麗句를 使用하지 않고 直接的인 單語를 使用했습니다.”

    實用과 本質, 그리고 價値를 重視하는 네이버는 積極的으로 行動하고 疏通하는 ‘能動’, 빠른 變化에 柔軟하게 對處하는 ‘變化’, 健康과 環境을 생각하는 ‘젊음’ 의 세 가지 키워드로 代辯된다. 서비스를 始作한 지 10年이 훌쩍 넘었지만 如前히 젊은 생각과 姿勢를 가지려 緊張하는 모습이다. 남다른 생각을 하려는 勇氣와 挑戰을 멈추지 않는 것. 能動的인 姿勢로 使用者에게 有用한 價値를 傳達하기 爲해 끊임없이 努力하는 것. 이것이 네이버가 말하는 ‘젊음’이다.

    ‘檢索 結果가 없습니다’는 不可하다

    인터브랜드는 ‘2011 世界 100大 브랜드’ 中 브랜드 價値 上昇率이 가장 높은 5個 브랜드를 選定했다. 그中 애플, 아마존, 구글, 三星電子 4個가 IT브랜드다. 게다가 下落勢가 가장 큰 5個 브랜드 노키아, 닌텐도, 소니, 야후, 델 亦是 모두 IT브랜드였다. 이는 어떤 産業보다 消費者의 要求와 業界 動向을 빠르게 把握하고 明敏하게 業界를 이끌어나가야 살아남는 IT業界의 特性이 잘 드러나는 結果다. 조 센터長은 “서비스 前防衛에 걸쳐 使用者와 時代가 무엇을 願하는지에 對한 흐름을 찾고 發見하려고 努力한다. 웹에서의 成功이 모바일에서의 成功까지 保障해주지 않는다. 急變하는 IT業界에서는 네이버라고 해도 5年 뒤에 어떻게 될지 아무도 壯談할 수 없다”며 危機感을 表現했다.

    事實 네이버가 론칭 時點부터 포털 사이트 業界 1位였던 것은 아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國民 메일 計定’으로 불렸던 한메일(hanmail) 서비스로 韓國 포털 사이트를 主導하고 있었다. 네이버가 다음을 앞선 것은 2002年 ‘知識人(iN)’서비스를 出市하면서부터다. 다른 포털에서는 ‘맛집’ ‘홍대’ 等의 單語로 檢索해서 얻던 結果를, 네이버에서는 ‘홍대에서 파스타 맛있는 곳’ 같이 韓國語와 韓國人 生活樣式에 맞는 句節로 檢索해 바로 願하는 結果를 얻을 수 있게 된 것. 知識人 서비스는 使用者가 궁금한 모든 것을 물어보도록 했고, 正말 그에 맞는 答을 내놓았다. 우리나라 學生들이 質問을 하지 않는 理由가 知識人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通用될 程度였으니.

    조 센터長은 “디자인이나 마케팅을 잘한다고 해서 좋은 브랜드가 만들어지는 것은 絶對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檢索에 强하고 知識인 서비스를 통해 구글이 주지 못하는 價値를 줬으며 블로그, 카페와 같은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良質의 콘텐츠를 提供함으로써 브랜드 價値를 높였다는 것.

    또한 네이버는 使用者가 願하는 檢索 結果를 좀 더 正確하고 豐富한 情報로 알려주기 위해 네이버캐스트 같은 콘텐츠 DB도 쌓아가고 있다. 使用者가 ‘檢索 結果가 없습니다’라는 피드백을 받지 않도록, 네이버는 使命感을 가지고 ‘韓國語와 文化 콘텐츠를 基盤으로 한 아카이빙’ 作業을 持續하고 있다. NHN은 이런 콘텐츠 DB가 後날 네이버의 巨大한 資産이 될 것이라 믿는다.

    檢索을 이미지로 形象化한 綠色 窓

    대한민국 대표 포털 사이트 네이버

    그린팩토리 前景.

    네이버의 브랜드 資産을 論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 中 하나가 2006年 론칭한 ‘그린 윈도’ ‘綠色 窓’이다. 네이버의 檢索 서비스를 象徵하는 그린 윈도는 檢索이라는 行爲에 아이덴티티가 없던 時節 “아, 綠色 窓이 있으면 檢索해보라는 意味구나”라는 認識을 形成하는 데에 크게 寄與했다.

    ‘檢索하다’라는 使用者의 行動을 하나의 이미지로 形象化해 인터넷은 檢索, 檢索은 곧 네이버라는 브랜드 資産의 基盤을 닦을 수 있었다. 그린 윈도는 NHN과 네이버의 象徵이자, 堅固한 비주얼 아이덴티티가 됐다.

    2010年에는 모바일 市場에 對應하기 위해 ‘플러스 모바일’ 아이콘을 追加했다. 또한 흰色 面을 維持하던 그린 윈도에 검은色, 파란色, 노란色 等 다양한 色相을 입혔다. 廣告主와 함께 進行하는 크로스미디어의 效果를 極大化하기 위한 目的도 있지만, 時代의 變化에 빠르게 對處하는 모습과 좀 더 모던한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조 센터長은 그린 윈도가 네이버의 視覺的 一貫性을 가져가는 것일 뿐 브랜드의 價値를 投影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론칭 初期에는 그린 윈도와 네이버를 同一視하는 데 集中했다면, 이제는 그린 윈도와 네이버, 그리고 NHN이 어떤 생각과 價値를 重要視하는지에 對해 말해야 할 時期라는 것.

    NHN은 온라인 寄附 플랫폼인 해피빈, 네이버의 情報를 다루는 言語인 한글의 價値를 알리고자 始作한 한글 캠페인, 環境을 主題로 네이버만의 方式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펼치고 있는 캠페인과 文化藝術을 통한 疏通의 一環으로 最近 始作한 로고아트프로젝트와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2006年부터 持續的으로 參加하고 있는 것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進行하고 있다. NHN은 自身의 本質이 무엇이고, 어떻게 일하는 것이 ‘NHN답다’는 評價를 받을 수 있을지를 苦悶해 브랜드의 一貫性을 維持하고자 한다.

    “브랜딩의 原則이 있다면 ‘T字形 一貫性’, 卽 縱과 橫의 一貫性을 가져가는 겁니다. NHN의 다양한 서비스와 브랜드, 프로모션에서 信賴, 變化와 革新, 앞서가는, 젊고 感覺 있는 이미지를 維持하는 것이 橫的인 一貫性이라면 時間을 두고 그것을 지켜나가는 것이 蹤跡 一貫性이라 하겠습니다.”

    知識을 生産하는 굴뚝 없는 綠色 工場. 바로 2010年 完工된 NHN의 첫 社屋, 그린 팩토리다. 그린 팩토리의 ‘그린’은 네이버의 象徵이며 親環境 建物에 對한 NHN의 意欲과 熱意를 나타낸다. NHN은 사람들에게 感動을 주는 크리에이티브한 서비스를 만든다는 소프트한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結局 組織으로 構成된 會社이기에 熾烈하게 일해야만 하고 전 世界 强者들과 싸워야 하기 때문에 ‘팩토리’라는 强靭한 單語를 選擇했다. 스스로를 如前히 벤처 企業이라 여기며 恒常 變化와 革新을 위해 孤軍奮鬪하고 있다.

    知識을 生産하는 工場, 그린팩토리

    新社屋을 지을 때 重點 키워드는 建築的 아름다움보다는 實用性을 갖춘 아름다움과 變化와 疏通이었다. 建物 外觀을 감싸고 있는 커튼월, 角度 調節에 따라 建物의 이미지가 變하는 垂直 루버 等을 活用해 變化와 疏通을 나타내고자 했으며 內部는 層間 平均 높이를 一般 오피스보다 1m 더 높게 設計하고 露出天障을 適用해 空間感을 높였다. 또한 業務 效率과 職員들의 健康을 同時에 考慮했다. 冷溫 氣流의 흐름을 考慮한 바닥共助시스템, 健康을 爲해 카펫 代身 導入한 原木 액세스 플로어, 눈의 疲勞를 最少化하기 위해 國內 最初로 大規模 오피스 空間에 導入한 間接照明 시스템이 그것.

    NHN은 그린 팩토리 入住와 同時에 全 職員에게 ‘事務用品 名品’으로 꼽히는 허먼 밀러의 에어論 椅子와 아르떼美데의 스탠드 ‘똘로메오 타볼로 미니’를 提供해 話題가 됐다. 高價의 製品을 들여놓았다고 해서 ‘돈만 많이 들여 디자인했다’는 誤解를 받았지만 오래 앉아서 모니터를 凝視하는 時間이 긴 IT業界 特性上 허리가 便하고 눈의 疲勞度가 덜해야 業務 集中度가 높아진다는 實用主義 次元에서 支給한 것이었다. 게다가 午後 7時 頃에는 最小限의 間接照明만 남기고 消燈한 뒤 個人 照明을 使用하면 照明 電力量이 10% 節減되는 效果도 있었다.

    네이버가 가장 重視하는 部分이 實用性이기 때문에, 그린 팩토리를 設計할 때 亦是 實用性을 가장 基底에 두었다. ‘效率과 機能’이 그린 팩토리의 外觀을 만들었다면, 內部는 ‘使用者의 經驗에 依한 實用性과 健康’으로 完成됐다. 그린 팩토리는 韓國 社屋 디자인의 先例로 자리 잡으며 NHN의 企業 이미지를 한層 더 높이는 데 크게 寄與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이 建築은 “職員이 感動을 받아야 더 즐겁게 일하면서 남다른 생각을 할 수 있고 그것이 그대로 서비스를 통해 나타날 것”이라는 NHN만의 實用主義에서 비롯됐다. NHN의 職員들이 사는 空間을 硏究하는 部署인 SPX(Space Experience)팀은 各 空間에 對한 네이밍, 그린 팩토리부터 라이브러리1, 커넥트 홀, 運動하는 階段, 思索하는 階段 等부터 1層 미디어월에 어떤 內容을 露出할지 等 아이디어를 뽑아 進行했다. 普通 建物을 짓게 되면 建築法에 依해 藝術作品을 設置해야 한다. 남다른 經驗과 價値를 苦悶하는 NHN은 自身만의 方式으로 社會에 寄與하면서 스스로에게 도움이 될 方法을 찾았다. 그린 팩토리 1層에 位置한 ‘라이브러리1’은 비싸거나 求하기 어렵기로 有名한 디자인과 IT 關聯 書籍 2萬餘 卷을 실컷 볼 수 있는 開放形 圖書館이다. NHN은 情報를 다루는 企業이므로 情報의 보고, 冊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表出하기 위해서다.

    조 센터長이 NHN에 오자마자 進行했던 ‘知識人의 書齋’ 프로젝트도 라이브러리1의 한 코너를 차지했다. 知識人의 書齋는 베스트셀러는 아니라도 오래 사랑받는 콘텐츠의 價値를 알리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始作됐다. 그러다 使用者와 出版 市場의 反應이 좋아 아예 네이버 提供 서비스로 定着됐다.

    1層 로비에 들어서면 만나는 미디어월度 처음에는 LED로 꾸밀 計劃이었다가 너무 무겁고, 多少 形式的인 裝飾으로 비칠 수 있으며 무엇보다 ‘NHN答紙 않다’는 생각이 들어 計劃을 修正했다. 날것 그대로의 시멘트壁에 빔 프로젝터를 活用하는 方式. 包裝하지 않고 本質的인 모습을 드러내길 願하는 NHN을, 때에 따라 바뀌는 콘텐츠는 빠른 變化에 敏捷하게 對應하길 志向하는 NHN의 모습을 닮았다. 비싼 LED 維持 補修費用을 節減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NHN의 實用主義와 差別化된 經驗을 모두 담을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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