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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질랜드에 希望을|신동아

스와질랜드에 希望을

  • 양종훈│ 상명대학교 大學院 디지털이미지學科 敎授 photopower@korea.com

    入力 2011-07-20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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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와질랜드에 희망을
    스와질랜드 王國(The Kingdom of Swaziland)은 모잠비크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警戒에 둔, 南半球에서 가장 작은 나라다. 人口의 75% 以上이 農業에 從事하지만 自給自足度 힘들 程度로 가난하다. 1980年 以後 아프리카에서 發生한 後天性免疫缺乏症(AIDS), 卽 에이즈는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世界 모든 나라의 問題다. 스와질랜드는 深刻한 貧困과 함께 에이즈라는 끔찍한 苦難을 짊어졌다.

    나는 2005年 8月부터 2年間 여러 次例 스와질랜드를 찾았다. 에이즈에 關한 寫眞 다큐멘터리 作業을 하면서, 내가 에이즈에 對해 얼마나 無知했는지 깨달았다. 그間 에이즈는 오로지 아프리카의 問題로만 여겼던 것이다. 에이즈는 아시아와 다른 모든 大陸에 急速히 轉移될 問題임을 그제야 알게 됐다.

    ‘性關係로 에이즈 옮는다’는 常識도 모른다

    스와질랜드의 國王 엠스와티 3世는 國民 3分의 2街 極甚한 貧困 狀態이고, 成人 人口 40%가 에이즈에 感染돼 苦痛의 나날을 보내는 데도 放蕩한 生活을 營爲한다. 國王은 國民에게 어떠한 꿈과 希望도 傳達해주지 못한다.

    스와질랜드에서는 男性의 地位가 優越해 願하면 相當히 많은 섹스 파트너를 가질 수 있다. 一夫多妻制道 뿌리 깊다. 스와질랜드 女性은 相對方이 누구든, 어느 때든 相關없이 男性의 要求를 拒絶할 수 없다. 그뿐만 아니라 性 파트너에게 콘돔 使用도 ‘敢히’ 要求하지 못한다. 이러한 亂雜한 性關係가 一般化돼 있다보니, 수많은 新生兒가 에이즈 保菌者인 엄마에 依해 人體免疫缺乏바이러스(HIV)를 保有한 채 태어난다.



    끊임없는 敎育과 啓蒙만이 에이즈 患者 擴散을 막는 마지막 對策이다. 하지만 에이즈 退治 運動을 위한 ‘유엔 人口計劃 支援基金’은 1999年에 이어 2006年에도 削減됐다. 이 때문에 ‘아프리카에서 에이즈를 退治하자’는 遠大한 抱負를 안고 熱心히 活動하는 많은 非政府機構(NGO)의 氣가 꺾였다.

    그나마 多幸인 것은 NGO와 유엔 等의 弘報活動을 통해 스와질랜드人 스스로가 에이즈 感染者와의 性關係에 조심스러워졌다는 點이다. 이는 HIV와 에이즈에 對한 態度가 바뀌어감을 의미한다. 그間 에이즈 患者들은 醫師에게서 에이즈 確診을 듣고도 疾病에 對한 두려움도 없이 無感覺과 冷淡으로 살아왔다. 性關係로 에이즈가 옮을 수 있다는 基本的인 知識도 없는 이가 많았다.

    스와질랜드에 희망을
    에이즈 患者들의 寫眞을 찍으며 그들에게 ‘希望’에 對해 물었다. 對答은 各其 달랐다. “에이즈에서 解放되면 學校에 가고 싶다”고 答한 아이도 있었고, “트럭을 運轉해 生計를 책임지고 싶다” “부엌家具點을 運營하고 싶다”고 答한 家長도 있었다. 무엇보다 “親舊, 家族과 함께 삶을 즐겁게 보내고 싶다”는 對答이 大部分이었다. 아주 簡單하고 欲心 없고 素朴한, 하지만 멀기만 한 希望이었다.

    그들은 自身의 意志와는 關係없이 人體免疫缺乏바이러스와 에이즈에 걸리게 되었지만 神과 男便과 아내와 그리고 父母를 怨望하지 않았다. 正말 純粹하고 착하다. 나는 그 착한 이들이 幸福과 즐거움으로 充滿한 삶을 즐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내 寫眞이 스와질랜드에서 에이즈로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빛이 되길 바란다. 깜깜한 밤하늘을 수놓은 별자리처럼 내 寫眞을 통해 希望과 꿈을 찾았으면 좋겠다.

    韓國 亦是 에이즈 淸淨國家가 아니다. 2006年 6月 末 疾病管理本部 公式 統計만 해도 國內에서 하루 2.2名꼴로 感染됐고, 統計에 잡힌 感染人 數萬 4227名이었다.

    스와질랜드에 희망을
    梁淙勛

    1961年 濟州 出生

    중앙대 寫眞學科 卒, 濠洲 로열멜버른工大(RMIT) 藝術學 博士

    2007 東亞 美術大展 展示企劃 部門 當選

    寫眞集 江山別曲(2011), 東티모르 寫眞集(2004) 外 10卷, 個人展 20餘 回

    동티모르 大統領宮, 大韓民國 國會, 볼쇼이 발레學校 等 作品 所藏

    韓國寫眞學會 副會長, 濟州 世界 7代 自然景觀 選定 企劃委員


    實際 에이즈 感染人 數는 國家 統計보다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軍隊에 갔던 우리 靑年들이 感染 事實이 밝혀져 歸家措置를 받고 돌아오는 狀況도 非一非再할 程度니 말이다. 自身의 感染 事實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을 潛在的 感染人을 計算한다면 國內의 感染人 數는 1萬名을 넘을 것으로 推定된다. 이렇듯 韓國도 에이즈가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님을 認識하고, 에이즈를 무서워만 할 것이 아니고 積極的인 豫防對策 敎育을 實施해 에이즈 問題 解決에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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