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猫公, 優雅하고 合理的인 내 품속의 伴侶者|新東亞

猫公, 優雅하고 合理的인 내 품속의 伴侶者

고양이 기르기

  • 朴 社 < 프리챌="" 커뮤니티=""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 baxa@freechal.com

    入力 2004-09-16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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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犬公(犬公) 代身 ‘妙工(猫公)’을 데리고 거리를 걷는 ‘愛猫가’들이 자주 눈에 띈다. 고양이 커뮤니티들은 新入會員들로 북적거린다. 고양이를 키우는 것은 生命을 다루는 일. 眞情으로 고양이를 사랑하는 方法에 對해 알아보자.
    ”나 , 고양이 키워요”라고 하면 大部分의 사람들은 뜨악한 눈길로 쳐다본다.

    韓國에서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것은 確實히 자연스러운 일은 아니다. 韓國人은 고양이를 무서운 動物, 妖妄한 것, 財數 없는 것, 더러운 것으로 認識하는 傾向이 있다. 어떤 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내 面前에다 대고 “고양이는 21世紀의 쥐”라고 斷言하기도 한다.

    왜 고양이를 키우느냐는 質問을 받을 때마다 뭐라고 對答해야 할지 暫時 망설인다. ‘예뻐서’ ‘優雅해서’ ‘孤高해서’ ‘똑똑해서’…. 머릿속에 몇몇 單語들이 스쳐가지만, 그걸 다 늘어놓아 본들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에겐 그리 說得力 있는 答辯이 안된다는 걸 잘 안다. “좋아하는 데 理由가 있느냐”고 잘라버리면 그만일 테지만, 내가 너무도 사랑하는 이 특별한 動物에 對해 자랑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입이 근질근질한 것을 참아내지 못한다.

    그래도 한 4∼5年 前부터 고양이에 對한 認識이 참 많이 變했다. 무척 다행스럽다.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이 고양이 커뮤니티를 드나들며 고양이 기르기 쉬운 環境을 만들려 애쓰고, 外國에서 品種있는 고양이들이 大擧 輸入되면서 비로소 우리나라 사람들도 고양이를 返戾(伴侶)動物로 認定하기 始作한 듯하다. 演藝人처럼 社會的 影響力이 큰 사람들이 키우는 고양이가 매스컴을 자주 탄 것도 雰圍氣를 바꾸는 데 一助했다. 고양이가 愛玩動物로 제대로 인정받기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山들이 많지만, 조금씩이나마 變化하고 있어 참 흐뭇하다.





    개보다 낫다?


    맞벌이 夫婦나 혼자 사는 사람처럼 집을 많이 비우는 이들이 키우기엔 고양이가 개보다 낫다. 개는 혼자 있는 時間이 길면 躁鬱症에 걸리는 等 深刻한 結果를 招來하지만, 하루에 16時間 넘게 잠을 자는 고양이는 自身만의 時間을 活用할 줄 안다.

    고양이는 獨立的인 動物이라 같이 사는 사람에게 比較的 덜 依支한다. 그래서 愛玩動物로부터 忠誠心을 期待하거나 嚴格한 服從關係를 바라는 사람에겐 어울리지 않지만, 便安하고 合理的인 同居動物을 願하는 사람과는 잘 지낼 可能性이 높다. 排便訓鍊을 시키기 쉽고, ‘自律給食’이 可能하다는 것도 長點 中 하나다.

    勿論 고양이도 푸근한 愛情을 반기는 작고 여린 動物이므로 細心한 配慮가 必要하다. 特히 어린 고양이는 많이 놀아주고 돌봐줘야 좋은 習慣을 기를 수 있다. 어린 時節의 習慣은 꽤 오래가는 것이어서, 어렸을 때 할퀴거나 무는 힘을 調節할 수 있도록 適切하게 야단치지 않으면 다 자라고 난 다음엔 그 힘을 堪當하지 못해 苦生할 수 있다.

    고양이 키우기의 첫 段階인 入養에 對해 알아보자. 入養할 때는 고양이의 壽命인 15∼20年 程度 같이 살아야 한다는 事實을 勘案하기 바란다. 고양이를 2∼3年 키워보고 버리는 行爲는 罪惡이다. 고양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問題들을 꼼꼼히 檢討해본 뒤 入養하기로 決定했다면 곧장 페트숍(Pet Shop)으로 달려가기보다는 假定入養을 勸한다.

    家庭入養은 相當히 많은 長點을 지닌다. 一旦 어미 곁에서 入養되는 그날까지 함께 지내기 때문에 健康이 確實히 保障된다. 고양이 購入費用이 페트숍과는 比較할 수 없이 低廉하다는 것도 家庭入養의 長點이다.

    또한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境遇 고양이 養育의 노하우를 傳受받을 수 있는 ‘親庭’이 있어 좋다. 兄弟들이 入養間 집이나 親庭에서 가끔씩 모임을 갖고 서로 安否를 챙기며 ‘새로운 家族’을 形成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되는데, 그렇게 엮인 家族關係는 웬만한 血緣關係를 凌駕할 만큼 친숙하고 따뜻하다.

    家庭入養에는 이렇듯 많은 長點이 있지만, 極甚한 ‘供給不足’ 때문에 入養이 쉽지 않다. 家庭入養을 하려면 품을 많이 들여야 한다. 于先 同好會에 加入하거나 고양이 홈페이지 揭示板을 돌아다니며 새 食口를 찾는 글이 올라왔는지 살펴봐야 한다. 適當한 고양이가 나타나면 精誠껏 申請메일을 써 보낸 뒤 ‘落點’을 기다리는 게 順序. “高揚이 저 주세요” “싸게 파세요” 같은 誠意없는 메일로는 入養에 成功하기 어렵다. ‘入養’이라는 말에서 斟酌하겠지만, 生命을 쉽게 사고 파는 行爲는 眞正한 愛玩動物인에게 가장 輕蔑받는 態度다.

    同好會 活動을 하다보면 “正말 고양이 入養하기 힘드네요”류의 한歎聲 글들을 흔히 본다. 고양이를 入養하기 위해 熱心히 工夫하고, 物件들을 사놓고, 精誠껏 入養希望 메일을 써 보내도 願하는 고양이를 만나기 어려워 안타깝지만, 精誠을 쏟고 애타게 기다린 만큼 큰 즐거움과 보람이 언젠가는 찾아오리라 믿는다.

    家庭入養은 그 條件도 매우 까다롭다. 주는 사람으로선 家族처럼 아끼고 子息처럼 사랑하는 고양이가 낳은 새끼니만큼, 좋은 집을 고르고 골라서 보내고 싶은 게 人之常情. 페트숍에서는 고양이를 데려가는 顧客의 人的事項, 未成年者인 境遇 父母의 同意與否 따위를 묻지 않지만, 家庭入養의 境遇엔 맏딸 시집보내는 어머니처럼 깐깐하기 그지없다. 꼬치꼬치 물어보고 또 確認한다. 甚至於 住民登錄謄本을 떼어오라거나 覺書 쓰기를 要求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런 險難한 過程을 거쳐 入養이 決定됐다면 내 품에 들어올 날을 기다리며 物品을 具備해놓는 일이 남았다. 入養이 決定됐어도 길게는 석 달, 적어도 한 달 半 程度는 어미 곁에 두는 것이 먼 未來를 위해 바람직하다. 그 期間에 入養할 아기 고양이를 위한 物品을 準備하고 工夫를 해두는 게 좋다.

    고양이 專用 物品은 洞네 슈퍼마켓에선 사기 힘들다. 動物病院엔 대충 具備되어 있지만 턱없이 비싼 境遇가 많다. 가장 좋은 方法은 인터넷 쇼핑몰이나 共同購買 카페 等을 利用하는 것. 會員끼리 함께할 境遇 아무래도 좀더 低廉하게 購入할 수 있고, 고양이에게 꼭 必要하고 좋은 物件인지 先輩의 助言을 請할 수 있다는 點에서 推薦할 만하다.

    너무 欲心을 부려 모든 物件을 다 사둘 必要는 없다. 가장 重要한 것은 고양이가 오자마자 먹을 飼料와 化粧室을 마련해놓는 일이다. 勿論 고양이가 타고 올 꽃가마人 移動欌는 必須的인 準備物. 이 세 가지만 準備한다면 나머지는 고양이 事情을 봐가면서 必要한 대로 천천히 마련해도 좋다. 다양한 物品들을 구경하고 必要한 것을 하나하나씩 장만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史料는 반드시 고양이 專用飼料를 먹여야 한다. 고양이가 必要로 하는 營養素는 강아지의 그것과 다르다. 아기 고양이에게 강아지 飼料를 먹이면 夜盲症에 걸릴 可能性이 높다. 고양이 專用飼料에는 多樣한 製品이 있는데, 어느 製品을 고르든 어릴 때는 者妙用(子猫用) 飼料를 먹이는 것이 좋다. 成長期의 고양이에게 必要한 營養素들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에게도 제 나름의 입맛이 있어서 前에 있던 집에서 먹던 것을 基準으로 定하는 게 좋다. 여러가지 飼料를 섞어 먹일 수도 있고 한 가지 史料를 固執할 수도 있지만, 가장 重要한 것은 고양이의 食性이다. 털결이 좋아지는 飼料, 헤어볼(고양이 털이 章에서 뭉친 것)을 除去할 수 있는 飼料, 다이어트 飼料, 늙은 고양이가 먹는 飼料 같은 ‘機能性 飼料’들도 다양하게 出市되고 있으니 情報를 끊임없이 蒐集하는 精誠이 必要하다.

    건(乾)사료를 먹이는 게 좋은 理由는 고양이에게 必要한 營養素를 모두 갖췄을 뿐만 아니라 이빨을 管理하는 데 제格이기 때문이다. 고양이들은 肉質이 살아있는 캔飼料를 더 좋아하지만, 캔飼料만 먹이면 蟲齒가 생기거나 이빨이 不實해질 憂慮가 있다.

    勿論 가장 좋은 것은 新鮮한 材料로 간을 하지 않고 直接 調理한 飮食이다. 그러나 끼니마다 밥을 새로 해주기가 어려우면 乾飼料가 適合하다. 다만 물을 많이 먹을 수 있도록 配慮하는 것을 잊지 말자. 캔飼料는 乾飼料에 비벼주거나 따로 퍼서 주곤 한다.

    化粧室의 材料로는 모래가 널리 쓰인다. 볼일을 보고 나서 파묻는 習性을 지닌 고양이를 위한 最善의 選擇이지만, 흔히 使用하는 洞네 놀이터의 모래는 不便하기도 하고 細菌感染의 危險도 있어 勸할 만하지 않다. 市中엔 다양한 機能과 種類의 고양이 化粧室用 모래가 나와 있다. 고양이가 볼일을 보자마자 그대로 굳어버리는 性質의 모래가 簡便해서 가장 選好한다. 굳은 排泄物은 삽으로 집어내 버리면 된다.

    自然的인 材質로 만든 나무 모래, 콩모래, 실리콘 모래 等도 눈길을 끈다. 집안에서 모래가 밟히는 게 싫거나 냄새가 나는 等의 問題를 解決하기 위한 特殊 모래다. 이때 사람 趣向 못지않게 重要한 것은 고양이의 趣向이다. 특정한 種類의 모래는 죽어도 使用하지 않겠다고 버티는 고양이들도 있으므로 새 집에서 排便訓鍊을 위해 처음 마련하는 모래는 고양이가 그 前에 살던 집에서 쓰던 모래가 좋다.

    고양이龍 化粧室을 꼭 購入하고 싶다면 必要한 機能에 對해 充分히 생각해 볼 것을 勸한다. 집이 원룸이라서 마땅히 놓을 空間이 없다면 뚜껑이 있는 게 좋겠지만, 프라이버시가 保障될 만한 空間이 있다면 뚜껑이 없어도 된다. 모래가 쉽게 튀어나오지 않을 것, 隨時로 닦아서 말릴 수 있는 素材일 것, 適當한 사이즈日 것. 이 程度만 充足하면 化粧室 機能을 充分히 할 수 있다. 더불어 고양이의 用便을 處理하는 專用 삽도 考慮해야 한다.

    移動欌에도 다양한 形態가 있다. 主로 하드케이스를 많이 쓰지만, 고양이의 特性을 考慮한 製品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漸次 人氣를 잃어가는 趨勢다. 고양이는 사람이 껴안거나 密着할 때 便安함을 느끼기 때문에 천으로 만든 가방이나 背囊을 많이 使用하는데, 고양이가 언제 튀어나갈지 모르기에 安全을 于先 考慮해야 한다. 移動腸은 고양이를 키우면서 病院에 다닐 때도 必要하므로 한番 사면 꽤 오래 使用한다. 따라서 只今의 體型만 생각하지 말고 다 컸을 때의 덩치를 考慮할 必要가 있다.

    이밖에 고양이龍 멸치를 비롯한 間食들도 다양하며, 고양이 장난감은 하루가 멀다하고 新製品이 나온다. 쥐 模樣의 人形이나 깃털이 달린 낚싯대는 古典的인 장난감이지만, 고양이들의 지치지 않는 關心對象이다. 多彩롭고 奇拔한 장난감들은 사람이 갖고 놀아도 神奇하고 재미있다. 사람보다 큰 캣타워에서 새끼손톱만한 생쥐人形까지 크기도 다양하다. 굴리고 다니면 間食이 빠져나오는 공, 通路 안으로 공을 굴리고 놀 수 있는 ‘크레이지 서클’, 乾電池로 作動하는 쥐 人形, 소리나는 방울공. 壁에 무늬를 만들어 고양이가 쫓아가게 하는 레이저 等도 히트商品.

    그러나 고양이의 장난감 趣向은 쉽게 變하지 않는 境遇가 많다. 새로 산 製品을 거들떠보지도 않아 하는 수 없이 同好會 벼룩市場에 올린 것들도 許多하다. 同好會 揭示物 中에는 主人이 直接 장난감을 만들어주는 方法을 알려주는 코너도 人氣가 높다. 비닐封紙, 끈, 반짝이, 방울, 종이箱子 等을 利用해 만든 1回用 장난감들은 생각 外로 고양이들의 口味에 잘 맞는다.

    고양이가 발톱으로 物件을 긁어대는 것은 本能的인 行動이라 惹端을 친다고 解決될 일이 아니다. 그래서 발톱을 마음대로 긁어댈 수 있는 ‘스크래치 보드’를 마련해 그쪽으로 誘導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크래치 보드의 素材는 고양이의 嗜好에 따라 適切한 것으로 準備해야 한다. 천을 즐겨 긁는 고양이는 寢臺 시트와 스피커 等을 主로 攻掠하고, 나무의 느낌을 좋아하는 고양이는 家具나 窓틀을 가만두지 않는다. 종이를 좋아하는 고양이로부터 冊을 지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獨特한 것은 고양이龍 幻覺劑라 할 수 있는 ‘캣닙’과 ‘마따따非’다. 새로 사온 스크래치 보드를 뜯게 하거나 새 장난감을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 즐겨 쓰는데,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냄새를 풍긴다. 若干의 幻覺成分이 있는 허브를 말린 것으로, 사람으로 치면 한 모금의 술과 같은 것이다. 고양이들은 이 냄새를 맡으면 大槪 氣分좋게 뒹굴며 즐기지만, ‘술’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어린 고양이에게는 勸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宿醉’와 中毒性이 없으므로 安心하고 使用해도 좋다.

    샴푸와 빗은 털이 긴 丈母種 고양이에겐 꼭 必要하고, 單某種에게도 있으면 좋다. 고양이는 皮膚가 弱해 사람이 쓰는 샴푸를 같이 쓰면 곤란하다. 비듬防止나 皮膚病 防止를 위한 機能性 샴푸도 나와 있다. 빗은 日子빗, T字 브러시, 실리콘 빗 等 다양한 形態로 나와 있는데, 丈母種에겐 일자빗이, 單某種에게는 실리콘 빗이 좋다.

    고양이털은 큰 골칫거리다. 집안 淸掃도 자주 해야겠지만, 隨時로 고양이의 털을 빗어 整頓을 잘 해줘야 고양이도 개운해 하고 털도 덜 날린다. 털을 빗어줄 때는 皮膚에 異常이 없는지 살피면서 스킨십을 하는 機會로 活用하는 것도 좋은 方法이다.

    고양이는 自身의 몸을 隨時로 핥아 整理하는 習性이 있는데, 이때 입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가 뭉쳐진 게 헤어볼이다. 이것을 제때 除去해주지 않으면 너무 커져서 消化不良을 일으키거나 甚하면 手術해서 꺼내야 한다. 헤어볼 除去 專用飼料와 除去劑가 나와 있으니 特히 腸某種의 境遇는 細心하게 神經을 써야 한다. 이밖에 某質이 좋아지는 營養劑 等도 使用해볼 만하다.

    物品을 마련하고 事前 學習이 끝났다면 그 빈 자리에 고양이를 내려놓기만 하면 첫番째 關門을 通過하는 셈. 이제 드디어 고양이 키우기가 始作된다. 처음엔 化粧室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고 밥 먹는 곳을 가르쳐준다. 나머지는 고양이가 스스로 探索해서 決定하도록 내버려둔다.

    또한 가까운 곳에서 고양이를 잘 보는 病院을 골라 主治醫를 미리 定해놓는 것이 좋다. 豫防注射도 맞혀야 하고, 갑자기 아플 때 바로 醫師에게 보이기 위함이다. 고양이들에게 一生一大의 手術인 不妊手術度 主治醫가 施術하면 고양이 主人이 마음을 놓을 수 있다. 動物病院 獸醫師 가운데는 고양이에 對해 잘 모르는 이들이 많으므로 同好會를 통해 믿을 만한 動物病院 目錄을 確保해두기 바란다.

    豫防注射를 맞힐 때는 반드시 개·고양이 兼用인지 고양이 專用 백신인지 確認해야 한다. 강아지用 백신은 고양이에겐 無用之物이다. 豫防注射를 맞힌 後에는 注射藥의 라벨을 떼어 手帖에 붙여주므로 고양이龍 注射를 맞혔는지, 어떤 疾病의 豫防백신을 맞혔는지 確認할 수 있다. 現在 高陽利用 백신은 正式으로 輸入되지 않고 있어 獸醫師가 海外에서 사오는 것에 依存하는 實情이다. 따라서 豫防注射를 맞히기 前에 고양이에게 必要한 基本的인 5種 백신이 病院에 具備되어 있는지 確認해야 한다. 5種 백신은 Rhinitracheitis(傳染性 非氣管支炎), Calici(칼리시 바이러스), Panleukopenia(汎白血球減少症), Chlamydia(呼吸器), Feline Leukemia (高揚이 白血病).

    不妊手術은 論難의 對象이 되고 있다. 고양이를 오래 키워본 사람들은 누구나 이에 贊成하지만, 처음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拒否感을 갖게 마련이다. 同好會에서도 몇 次例 激烈한 論爭이 있었는데, 오래된 會員들은 大槪 不妊手術을 積極 支持했다. 고양이와 直接 몸을 부대끼며 살다보면 여러 面에서 避할 수 없는 選擇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사람들의 걱정과 궁금症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무릎 위에 올라와 便하게 자리를 잡은 고양이가 “골골骨…” 하면서 목 울리는 소리를 낼 때가 있다. 初步者들은 이 境遇 깜짝 놀라서 動物病院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이건 걱정할 일이 아니다. 고양이가 목 깊은 데서 “골골骨” 或은 “가르랑 가르랑” 하는 소리를 내면 氣分이 아주 좋다거나 나른하고 졸립다는 幸福感의 表示다.

    고양이 愛好家들이 흔히 ‘우다다’라고 부르는 暴風 같은 疾走와 ‘꾹꾹이’라고 부르는 젖 짜는 시늉도 고양이 初步者들에게는 ‘異常한 짓’ 目錄에 들어간다.

    ‘우다다’는 어린 고양이들이 主로 하는데, 特히 저녁나절쯤에 갑자기 房의 이쪽에서 저쪽으로, 집의 이쪽에서 저쪽으로 힘차게 뛰어다니는 行動이다. 새끼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은 귀엽지만, 몸무게가 5kg이 넘는 健壯한 어른 고양이 두세 마리가 ‘우다다’를 始作하면 사뭇 威脅的이다. 모자란 運動量을 補充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그 時間쯤 되면 갑자기 뛰고 싶은 欲望이 솟구치는지 알 수 없지만, 꽤나 規則的으로 이뤄지는 行動이므로 크게 神經 쓸 것은 없다.

    ‘꾹꾹이’는 젖먹이 時節 어미 젖을 짤 때 하던 行動으로, 두 발을 規則的으로 살에다 대고 누르는 것인데, 고양이마다 즐겨 누르는 곳이 다르다. 우리집 고양이는 내 팔에다 主로 하는데, 兩 발을 활짝 폈다 오므렸다를 反復하면서 번갈아 누른다.

    발톱도 세우기 때문에 꽤 아프지만, 幸福할 때 하는 愛情表現이기 때문에 야단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고양이는 참을性이 剛하고 좀체 아픈 내色을 하지 않기 때문에 病이 난 것을 너무 늦게 發見하기 쉽다. 늘 注意 깊게 살펴보고 조금만 異常한 기운이 있어도 醫師에게 問議하는 것이 함께 오래 사는 祕訣이다.

    고양이 同好會는 고양이를 키우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만든 情報의 報告(寶庫)다. 고양이 키우기에 劣惡한 우리 與件에서 初期부터 重要한 機能을 擔當해왔다. 고양이의 習性에 對해 잘 모르던 時期, 經驗에 根據한 知識을 나누던 愛好家들이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 巨大한 커뮤니티로 發展했다. 共同購買를 進行하거나 ‘고양이 生命通帳’을 만들어 집 없는 고양이들의 治療費를 대면서 結束力을 다졌다. 틈틈이 外國 專門書籍이나 有名 고양이 사이트에 실린 內容을 飜譯해 揭示板에 올리면서 情報를 쌓아왔다.

    그래서 고양이를 기르려는 사람들은 入養하기 前에 먼저 同好會에 加入해 고양이에 對해 工夫하고, 些少한 것이라도 물어가며 事前知識을 쌓는다. 會員들과 함께 入養하고, 物品을 사고, 推薦받은 病院에 다닌다. 나아가 同好會를 통해 고양이의 配偶者를 찾고, 낳은 아기들은 다시 同好會 會員들에게 入養보낸다. 旅行 等으로 집을 비울 때는 同好會 會員에게 고양이를 付託한다. 고양이들을 위한 작고 단단한 社會를 自任한 것이다.

    情報를 求하러 왔건, 物品을 購入하러 왔건, 그저 고양이 자랑을 하고 싶은데 할 곳이 마땅찮아서 왔건 訪問客들은 애初의 意圖와는 相關없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끈끈한 關係를 맺는다. 最近 致命的인 腹膜炎으로 鬪病中인 고양이의 主人이 急하게 輸血이 必要하다는 글을 올리자 대여섯 名이 卽刻 自身의 고양이를 들쳐업고 달려온 事例는 團結의 힘을 잘 보여준다.

    品種에 相關없이 사람의 가슴에 폭 안기는 雅淡한 體型에, 가늘게 ‘골골骨’ 목을 울리며 기쁨을 表示하고, 主人의 슬픔에 敏感하게 反應하여 慰勞하는 動物. 몸을 붙이고 동그랗게 말려 잠이 들고 어처구니없는 失手를 저지르면 無顔해서 모른 척하는 怜悧한 動物. 동그랗고 寶石 같은 눈으로 갸웃갸웃 쳐다보고 온몸으로 期待오면서 사랑을 表現하는 動物. 고양이의 特性은 白描白色(百猫百色)으로 제 各各이지만 또한 모든 鐘을 아우르는 共通的인 特徵들을 갖고 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大槪 性向과 記號, 趣味가 비슷하다. 獨立的이고, 組織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며, 忠誠보다는 連帶를 重要視한다.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고, 섬세하고 銳敏하며, 文化的인 데 關心이 많다.

    關心事가 豐富하고 다양하다는 것도 共通된 特性의 하나다. 한 우물을 파기보다 周邊의 다양한 것들에 好奇心을 發揮하는 것은 고양이의 特性을 닮았다. 좋아하면 닮는 것일까 닮아서 좋아하는 것일까. 고양이 同好會 會員들 中에는 고양이를 닮은 사람이 많다. 그래서 서로를 친숙하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

    또 한 가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明白한 特性은 어떤 主題로 이야기를 始作하든 마무리는 ‘고양이 禮讚’으로 끝맺는다는 것이다. 이 글 亦是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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