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痲藥嫌疑’ 오재원, 얼굴 가리고 檢送致…質問엔 ‘默默不答’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9日 10時 04分

조혜선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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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 뉴시스 — 痲藥投藥嫌疑로 逮捕된 前職 프로野球選手 오재원 氏. 뉴시스

國家代表出身前職野球選手 오재원 氏(39)가 痲藥投藥嫌疑로 29日檢察에 넘겨졌다.

서울 江南警察署는 이날 午前吳氏를 痲藥類管理法違反(向精) 嫌疑로 檢察에 拘束送致했다. 帽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吳氏는 “언제부터 痲藥을 했나” “同僚選手들에게도 代理處方을 付託한 게 事實인가” “現役 때도 痲藥投藥을 했는가” 等을 묻는 取材陣의 質問에 答辯하지 않고 護送車에 올라탔다.

吳氏는 最近까지 痲藥을 投藥하고 向精神性醫藥品을 代理處方받아 服用한 嫌疑로 지난 22日拘束됐다. 吳氏는 ‘함께 痲藥을 投藥했다’는 女性의 申告로 이달 10日警察調査를 받았지만 簡易試藥檢査에서 陰性이 나와 歸家했다. 以後警察은 吳氏의 痲藥投藥端緖를 追加로 確保해 19日 그를 逮捕했다.

吳氏는 2007年 두산 베어스에 프로 選手로 入團해 2022年까지 活躍했다. 그는 國家代表로도 活動하며 2014年 아시안게임에서 金메달을 따낸 바 있다. 지난해에는 한 스포츠 專門 채널에서 野球解說委員으로 活動했다.

조혜선 東亞닷컴 記者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