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單獨]檢, 政治人等에 特惠性 골프豫約 해준 文體部傘下 골프場前代表起訴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1日 19時 0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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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察이 政治人等에게 1600餘件의 特惠性 골프 豫約을 해준 嫌疑로 뉴서울CC를 運營하는 文化體育관광부 傘下 한국문화진흥 鄭某前代表를 21日起訴했다. 鄭前代表가 選好時間帶를 豫約해준 名單에는 政治人等社會有力人士가 多數包含된 것으로 알려졌다. 鄭前代表는 會員券去來關聯特惠를 提供하고 1億餘 원의 賂物을 수수한 嫌疑도 받고 있다.

동아일보 取材를 綜合하면 水原地檢城南支廳刑事3部(部長檢事 하준호)는 이날 不正請託 및 金品等收受의 禁止에 關한 法律(請託禁止法) 違反과 賂物收受嫌疑等으로 鄭前代表를 裁判에 넘겼다. 檢察은 鄭前代表가 2019年 3月부터 2021年 10月까지 非會員인 知人들에게 選好時間帶等에 뉴서울CC 골프場을 利用하게 해달라는 請託을 받은 뒤 會社留保分을 利用해 不當하게 豫約을 해줬다고 보고 있다. 鄭前代表는 大部分正常價가 아닌 會員用割引金額을 適用해준 것으로 傳해졌다.

鄭前代表의 特惠性豫約은 1600餘件에 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該當豫約件을 利用한 이들 中에는 政治人等社會高位層이 多數包含됐다고 한다. 檢察은 鄭前代表가 뉴서울CC 職員들을 動員해 組織的으로 不當한 豫約을 한 것으로 보고 職員一部도 共犯으로 起訴했다.

鄭前代表는 뉴서울CC 會員券을 販賣하는 特定業體에게 賂物을 받은 嫌疑도 받고 있다. 該當業體는 鄭前代表가 運營하는 健康機能食品會社의 商品性 없는 飮料再考를 떠안고 1億餘 원의 金錢惠澤을 줬다는 것. 이 代價로 該當業體가 뉴서울CC 會員券을 더 많이 去來할 수 있게 해줬다는 게 檢察判斷이다.

鄭前代表는 東亞日報와의 通話에서 “뉴서울CC 代表赴任時作成한 內部契約書에 達成해야 하는 賣出과 殘餘時間을 아예 없애라는 目標가 있었다”며 “이러한 目標를 達成하기 위해 營業을 하는 過程에서 豫約을 해준 것이지 個人的利益을 爲해 한 게 아니다”라고 解明했다. 또 그는 “飮料를 業體에게 넘길 때 都賣價格보다 낮게 策定했고 金錢的利得을 본 것이 없다”고도 主張했다.

구민기 記者 koo@donga.com
박종민 記者 bli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