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專攻醫판 블랙리스트 論難|東亞日報

專攻醫판 블랙리스트 論難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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復歸 專攻醫 名單 커뮤니티 올리고… 批判 받으면 거친 辱說 댓글
‘復歸하고 싶은 專攻醫’ 紹介 會員… “免許停止보다 내 集團이 더 무서워”
“實名 揭示-脅迫性 댓글, 犯罪行爲”
警察, 水位 높으면 拘束搜査 推進… ‘資料 지워라’ 글 作成者 押收搜索

의사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집단 이탈에 동참하지 않은 이른바 ‘복귀 전공의 리스트’가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병원에 남은 의료진이 6일 서울의 한 대형병원 인근을 걷는 모습이다. 뉴스1
醫師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集團 離脫에 同參하지 않은 이른바 ‘復歸 專攻醫 리스트’가 올라와 論難이 되고 있다. 寫眞은 病院에 남은 醫療陣이 6日 서울의 한 大型病院 隣近을 걷는 모습이다. 뉴스1
醫師 온라인 커뮤니티에 集團 離脫에 同參하지 않은 專攻醫(인턴, 레지던트) 實名이 담긴 리스트가 共有되고, 集團行動에 批判的인 글에 原色的 辱說이 담긴 댓글이 달려 論難이 되고 있다. 커뮤니티 會員들은 病院에 남은 專攻醫를 ‘참醫師’라고 비꼬기도 했다. 警察은 復歸 專攻醫 失明 共有 및 脅迫性 댓글에 ‘拘束 搜査’를 擧論하며 嚴正 對應 方針을 밝혔다.

● 復歸 專攻醫에 ‘참醫師’ 嘲弄


7日 職場人 匿名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自身을 ‘復歸하고 싶은 專攻醫’라고 紹介한 한 會員이 醫師 非公開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一部를 캡처해 共有했다. ‘專攻醫가 있는 電源(病院 간 移送) 可能한 病院 案內 드린다’는 題目의 글에 病院마다 남은 專攻醫 失明 一部 및 專攻, 年次 等이 包含돼 있었다. 글쓴이는 “業務開始命令, 3個月 免許 停止보다 제가 屬한 集團이 더 무섭다. 復歸하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온갖 눈초리와 不利益을 堪當할 수 있을지 고민된다”고 했다.

커뮤니티에 專攻醫 集團 離脫에 對해 批判的 글이 올라오면 입에 담기 힘든 辱說이 댓글로 달렸다. 反對 意見을 낸 사람을 ‘公務꾼’(公務員을 卑下하는 말)으로 指稱하기도 했고 ‘버러지 ××’ ‘子息들 앞날에 思考와 惡材만 가득할 것’ 等의 表現도 亂舞했다. 醫大 敎授들을 ‘×수’라고 指稱하며 “화끈하게 辭職하든가 닥치고 當直이나 해라. 우리는 醫師 목숨 걸고 나왔다”라고 非難하는 글도 있었다. 이 커뮤니티는 醫師 免許 等을 引證해야 加入할 수 있어 리스트 作成者는 醫師일 可能性이 높다.

● “醫師社會, 閉鎖的 排他的 特性”


醫療界에선 專攻醫 離脫이 長期化되는 理由 中 하나로 閉鎖的이고 排他的인 醫師 社會의 特性을 들고 있다. 서울의 한 大學病院 인턴은 “醫療界는 醫豫科 1學年부터 專門의 以後까지 繼續 이어지는 좁은 社會”라며 “2020年 罷業 때도 國家考試를 拒否하지 않은 사람을 두고두고 ‘背信者’라고 불렀다”고 했다.

‘復歸 專攻醫 리스트’를 두고 醫師團體에서도 自省의 목소리가 나왔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非常對策委員會 言論弘報委員長은 이날 브리핑에서 “醫師들은 模範的인 專門家가 돼야 한다”며 復歸 專攻醫 리스트를 作成한 사람이 意思로 밝혀질 境遇 制裁할 方法을 찾겠다고 했다. 金淨은 서울대 醫大 學長도 所屬 敎授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學生과 專攻醫 保護가 무엇보다 重要하다”며 “學生·專攻의 復歸와 敎授가 復歸를 說得하는 걸 누구도 非難하거나 妨害해선 안 된다”고 했다.

● 警察 “拘束 搜査 推進”


法曹界에선 醫師들이 一種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면 處罰 對象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김의택 聖地파트너스 辯護士는 “事實 摘示 名譽毁損에 該當하며 專攻醫 復歸를 막으려 한 意圖가 立證된다면 業務妨害에도 該當할 수 있다”고 했다.

警察은 7日 “(醫療 現場에) 復歸한 專攻醫 等의 實名을 揭示하는 行爲나 脅迫性 댓글은 刑事 處罰될 수 있는 儼然한 犯罪 行爲”라며 “重한 行爲者에 對해 拘束 搜査를 推進하는 等 迅速하고 嚴正하게 對應하겠다”고 했다. 警察은 또 지난달 醫師 專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專攻醫들을 對象으로 ‘辭職 前 病院 PC 資料를 削除하라’는 趣旨의 글을 올린 作成者에 對해 6日 押收搜索을 進行했다고 밝혔다. 警察 關係者는 “글 作成者는 서울에 勤務하는 醫師로 推定하고 있으며 早晩間 出席을 通報할 豫定”이라고 했다.

전병왕 保健福祉部 保健醫療政策室長도 이날 中央災難安全對策本部 브리핑에서 “다른 생각을 가진 專攻醫와 醫大生들의 意見을 尊重하고 最大限 保護하겠다”고 말했다. 前 室長은 最近 一部 개원의가 專攻醫들을 돕겠다며 採用 公告를 내는 걸 두고서도 “專攻醫 規定에 따르면 修鍊機關 外 醫療機關에서 勤務할 수 없게 돼 있다”고 警告했다. 복지부는 6日 各 修鍊病院에 公文을 보내 “診療現場을 벗어난 專攻醫에게 賃金을 支給할 義務가 없다”고도 했다.


이지운 記者 easy@donga.com
송유근 記者 big@donga.com
박경민 記者 me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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