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察局反對’ 主導 류삼영 總警, 停職 3個月

東亞日報
入力 2022年 12月 14日 03時 00分

김기윤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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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察廳懲戒委, 重懲戒通報
流總警 “訴請審査請求” 不服醫師

行政安全部警察局設置에 反對하며 올 7月全國警察署長會議를 主導했던 류삼영 總警(寫眞)李停職 3個月의 重懲戒를 받았다.

13日警察廳中央懲戒委員會(懲戒위) 等에 따르면 警察廳은 이날 流總警에게 이 같은 懲戒를 通報했다. 警察公務員懲戒施行令에 따르면 正直은 罷免, 解任, 降等과 함께 重懲戒로 分類된다.

流總警은 올해 7月 23日警察署長級인 總警들을 모아 忠南牙山警察人材開發院에서 行安部의 警察局設置에 反對하는 全國警察署長會議를 主導했다. 當時 윤희근 警察廳長職務代行이 會議途中 ‘會議를 解散하라’는 命令을 내렸으나 따르지 않았고, ‘職務命令違反’으로 待機發令됐다. 올 9月警察廳市民監察委員會는 流總警에 對한 輕懲戒를 勸告했으나 尹廳長은 “苦心 끝에 내린 結論”이라며 最近懲戒위에 重懲戒를 要求했다.

流總警은 不服節次를 밟을 計劃이다. 流總警은 이날 東亞日報와의 通話에서 “警察內部는 勿論國家人權委員長等懲戒反對意見이 많은데 이런 決定이 나왔다”며 “行政安全部人事革新處訴請審査委員會에 訴請審査를 請求할 것”이라고 말했다. 全國警察職場協議會는 이날 立場門을 내고 “警察局設置는 警察內外部에서 憂慮가 提起됐던 事案으로 意見을 收斂할 必要가 있었다”며 “류 總警에 對한 重懲戒에 깊은 遺憾을 表明한다”고 했다.

김기윤 記者 pep@donga.com

#警察局 #류삼영 總警 #停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