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트렌드/주애진]따뜻한 AI “只今까지 살아오면서 오늘 밤 처음으로 남에게 도움 되는 일을 했다는 實感이 들었어.” 日本 小說 ‘나미야 雜貨店의 奇跡’은 3名의 좀도둑이 警察을 避해 오랫동안 비어 있던 나미야 雜貨店으로 몸을 숨기는 場面으로 始作한다. 빈 街게로만 생각했던 이곳에서 도둑들은 郵遞筒을 통해 疑問… 2017-11-20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이슈&트렌드/전승민]手術로봇과 人工知能 時代 지난해부터 부쩍 ‘4次 産業革命’이라는 單語가 數없이 쏟아지고 있다. 用語에 對한 解釋은 사람마다 제各各이지만, 人工知能(AI)이 이 變化의 核心이라는 點만큼은 明白하다. AI 時代에 도리어 注目받는 分野는 分明히 存在한다. 醫療 分野를 例로 들어보자. 現在 映像醫學科는 豫備 醫師… 2017-11-13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이슈&트렌드/張善禧]“오이, 어이가 없어” 요즘 便宜店이나 카페에서 디저트를 고를 때 새삼 놀라곤 한다. 빨간 果肉 部分보다 綠色 껍질 部分이 더 길어진 ‘거꾸로 수박바’, 요구르트 얼려 먹기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뚜껑 달린 파우치 形態로 製作된 ‘얼려 먹는 야쿠르트’…. 이런 ‘趣向 狙擊’ 製品들의 登場에 消費者들의 反應… 2017-11-06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이슈&트렌드/하정민]힐빌리와 社會的 資本 ‘5分 더 工夫하면 男便 職業이 바뀌고 아내 얼굴이 바뀐다’ ‘大學 가서 미팅 할래, 工場 가서 미싱 할래’ 類의 말이 級訓이던 時節이 있었다. 高學歷 白手가 널린 只今 基準으로 보면 失笑가 나온다. 그럼 왜 工夫를 해야 할까? 最近 읽은 冊이 어렴풋한 실마리를 줬다. 지난해 6月… 2017-10-30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이슈&트렌드/주애진]都市와 記憶 ‘그와의 만남에 그女는 수줍어 고개 숙였고, 그의 小心함에 그女는 떠나가 버렸다.’ 왕자웨이(王家衛) 監督의 映畫 ‘화양연화(花樣年華·2000年)’는 1960年代 홍콩에서 配偶者의 不倫 때문에 만나게 된 男女의 엇갈린 因緣을 그린다. 花樣年華는 人生의 가장 아름다운 時節을 뜻한다.… 2017-10-23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이슈&트렌드/하정민]人間의 얼굴을 한 디지털 最近 美國 샌프란시스코 出張을 다녀왔다. 情報技術(IT) 革命을 主導하는 실리콘밸리를 품은 都市답게 都市 全體가 ‘巨大한 實驗場’을 彷彿케 했다. 韓國의 서울 光化門에 該當하는 유니언스퀘어에 들렀을 때다. 목이 말라 한 커피店을 찾았다. 스타벅스나 地域 名物 피츠 커피처럼 有名한… 2017-09-25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이슈&트렌드/주애진]農村의 再發見 쨍쨍한 가을 햇볕 아래 밀짚帽子를 쓴 20代 女性이 혼자 벼를 벤다. 要領껏 벼를 한 묶음씩 짚으로 엮어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모습이 ‘프로 農事꾼’이다. 지난해 키운 쌀로 만든 주먹밥을 먹으며 來年 먹을거리를 收穫하는 女性의 얼굴은 평화롭다. 모리 준이치 監督의 映畫 ‘리틀 포레스트… 2017-09-11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이슈&트렌드/전승민]創造科學이 科學이 아닌 까닭 얼마 前 ‘地球가 둥글지 않은 理由’라는 題目의 文書가 인터넷에 돌고 있는 것을 본 일이 있다. 이 文書를 만든 사람은 地球가 完全히 平平하다고 믿고 있는 듯했다. 數學과 物理 知識도 갖춰 多樣한 證明 方法과 證據들을 가지고 와 複雜하게 說明을 하고 있었다. 얼핏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 2017-09-04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이슈&트렌드/張善禧]‘抛棄世代’와 ‘혼족’의 裏面 “牧童 산다고? 羊치기 少女네∼ 메에에에에에.” 한때 인터넷에서 有名했던 ‘戀愛 固守’가 누리꾼에게 알려준 戀愛의 技術이다. 마음에 드는 異性을 만났을 때 連絡處를 確保한 뒤 저런 文字메시지로 好感을 사라는 助言인데, 趣旨와 달리 꽤나 嘲弄을 받았다. ‘저렇게 誘致한 文字에는 絶對… 2017-08-28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이슈&트렌드/하정민]디지털 시놉티콘 知人 中 같이 먹은 飮食, 만난 場所, 同行을 一一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이가 있었다. 대단할 것도 숨길 것도 없는 日常이지만 같이 있으면 ‘트루먼 쇼’를 찍는 氣分이었다. 넌지시 自制를 付託하니 “뭐가 問題냐”는 反應만 돌아왔다. 自然스레 만남이 줄었다.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의 … 2017-08-21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이슈&트렌드/주애진]뜨겁게 안녕 서울 강동구의 屯村住公아파트는 1980年 태어났다. 只今은 老朽化된 施設 탓에 不滿을 터뜨리는 사람이 많지만 한때는 깨끗하고 정갈한 아파트였다. 4個 團地에 5930채가 지어져 서울에서도 손꼽힐 程度로 큰 規模를 자랑했다. 37年의 歲月을 뒤로 한 채 지난달 20日부터 再建築을 위한 … 2017-08-14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이슈&트렌드/전승민]科學技術 規制,이대로 좋은가 生命科學界에서는 最近 ‘硏究 規制 撤廢’가 다시 擧論되고 있다. 發端은 基礎科學硏究院(IBS) 遺傳體矯正硏究團 김진수 團長 팀이 發表한 硏究 成果 때문이다. 이 硏究팀은 人間 胚芽(8週 以前의 受精卵)에서 ‘肥厚性 心筋症’을 誘發하는 突然變異 遺傳子를 除去하는 데 成功했다고 3日 밝혔… 2017-08-07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이슈&트렌드/張善禧]우리 안의 偏見 “이 멤버들과 結婚할 겁니까? (結婚하면) 當身들도 눈이 얇아질 겁니다. 하하.” 그는 마이크 쥔 손을 눈가에 갖다대더니 兩 눈을 추켜올렸다. 며칠 前, 韓國의 한 新人歌手 그룹이 브라질의 TV 버라이어티쇼에 出演했다 겪은 일이다. 進行者 하울 質은 이런 제스처 外에도 “아시아人들… 2017-07-31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이슈&트렌드/하정민]非線型의 삶 ※이 글에는 ‘덩케르크’와 ‘컨택트’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올해 開封 映畫 中 두 篇을 보고 깊은 感動을 받았다. ‘인셉션’ ‘인터스텔라’를 만든 크리스토퍼 놀런의 最新作 ‘덩케르크’와 ‘그을린 사랑’ ‘블레이드 러너 2049’를 演出한 드니 빌뇌브의 ‘컨택트’다. 各各 戰爭 … 2017-07-24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이슈&트렌드/주애진]肉食의 딜레마 告白한다. 記者는 ‘肉食主義者’다. 菜蔬나 生鮮도 잘 먹지만 고기를 特히 좋아한다는 뜻이다. 요즘처럼 무더위에 氣力이 빠질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飮食도 고기다. 이토록 고기를 좋아하지만 動物 虐待에 가까운 畜産 環境이나 肉食으로 인한 自然 破壞를 떠올리면 마음이 무겁다. 話題를 … 2017-07-17 좋아요 個 코멘트 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