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 裁判 끌려다녀”…이재명은 왜 스스로 司法리스크 擧論할까

뉴스1
入力 2024年 3月 19日 10時 4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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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위증교사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며 지지자들을 향해 손들고 있다. 뉴스1 — 李在明 더불어民主黨代表가 18日午後 서울 서초구 中央地方法院에서 열린 僞證敎唆嫌疑關聯公判에 出席하며 支持者들을 向해 손들고 있다. 뉴스1

李在明 더불어民主黨代表가 總選을 20餘日 앞두고 自身과 黨을 둘러싼 各種惡材에 正面突破를 擇했다.

自身을 옭아맨 司法 리스크를 고리로 尹錫悅政權에 對한 審判論을 强化하면서 黨內 막말 論難, 公薦論難에도 公薦取消할 事案은 아니라는 自身의 立場을 分明히 하고 있다.

背景엔 停滯됐던 黨支持率上昇勢와 政府·與黨의 內部葛藤이 자리하고 있다.

李代表는 最近 거리遊說에서 本人의 司法 리스크는 勿論配偶者 김혜경氏의 裁判過程에 對해 堂堂하게 言及을 하고 있다.

지난 18日엔 “選擧가 3週 남짓 남아 一分一秒가 千金 같은데 時間을 뺏겨서 裁判받는 現實이 서글프다”면서도 “檢察獨裁政權에게 責任을 물어야겠다. 이 難關을 넘어 國民勝利 길로 나가겠다”고 했다.

또 “自己 밥값 自己가 냈는데, 얻어먹지도 않고 대접하지도 않는 原則을 政治를 始作한 내내 지켜왔는데 第3者끼리 밥값 냈다는 理由로 自 아내가 裁判에 끌려다니고 있다”며 “또 다른 被害者가 發生하지 않기 爲해 法 앞에 모두가 公平하게 取扱되는 나라를 위해 努力해달라”고 强調했다.

李代表는 盧武鉉前大統領을 ‘失敗한 不良品’, ‘假面 쓴 美國人’ 等으로 表現한 양문석 京畿安山甲候補에 對해선 “그 얘기는 그만해도 된다”며 “모든 判斷은 國民 눈높이”라고 했다.

이 過程에서 이 代表는 記者들의 質疑가 이어지자 “質問을 받지 않겠다”고 一蹴하기도 했다.

정봉주 前議員의 막말로 競選取消를 한 뒤 連日紛亂이 이어지는 朴用鎭議員關聯해서도 “次點者가 1位가 될 순 없다”, “朴議員도 (競選에) 參與하면 공정한 것 아니냐”는 强勁한 立場이다.

李代表의 政治的 멘토이자 選擧對策委員會를 이끄는 李海瓚共同常任選對委員長은 最近 “選擧는 蓮못에서 김이 나는 것과 비슷하다. 김이 나기 始作하면 그다음부터는 못 막는데, 다녀 보니 벌써 우리 쪽으로 金이 나오는 것 같다”, “支持者들의 士氣가 오르기 始作했다”고 肯定的인 展望을 내놨다.

黨戰略企劃委員會 또한 最近輿論調査를 根據로 現在 판勢를 ‘130~140席’에 더佛語民主聯合最小 13席까지 最大 ‘153+알파(α)’로 提示하기도 했다.

아울러 相對的으로 ‘조용한’ 公薦을 進行한 國民의힘 側에서 公薦을 둘러싼 막판 雜音이 커지고 있고, 李鐘燮 주호주大使의 逃避論難에 더해 황상무 大統領室市民社會首席의 ‘記者膾칼 테러’ 發言等도 이 代表와 민주당으로선 好材다.

李代表는 “尹錫悅政權의 行態가 갈수록 漸入佳境”이라며 “海兵隊員殉職事件被疑者(李鐘燮 주호주 大使)를 海外로 逃走시키더니 이제는 大統領室核心參謀(황상무 市民社會首席)가 言論에 膾칼 테러 운운하며 脅迫한다. 입틀幕이 모자라서 ‘칼틀막’을 하는 것이냐”고 批判水位를 높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