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販賣承認… 北미사일 對應力 强化
北 “新型 固體燃料 엔진 試驗 成功”
‘바다의 페트리엇’으로 불리는 SM-6 艦隊共 邀擊미사일. 美國 政府는 14日(現地時間) 北韓의 彈道미사일을 邀擊할 수 있는 SM-6 미사일의 韓國 販賣를 暫定 承認했다. 美 海軍 提供
美國이 14日(現地 時間) SM-6 艦隊共 邀擊미사일(寫眞)의 韓國 販賣를 暫定 承認했다. ‘바다의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SM-6는 北韓 航空機, 彈道미사일은 勿論 極超音速 미사일까지 邀擊 可能한 多用途 미사일이다. SM-6는 2025∼2031年 總 100餘 機가 導入될 것으로 알려졌다. 2025年부터 實戰 配置될 우리 軍의 次世代 이지스艦에 裝着되면 對北 미사일 防禦 能力이 크게 强化될 것으로 展望된다. 美 國防部 傘下 國防安保協力局(DSC)은 이날 聲明에서 “國務部가 6億5000萬 달러(藥 8460億 원) 規模의 SM-6 블록1 미사일 및 關聯 裝備의 對外軍事販賣(FMS)를 承認했다”고 밝혔다.
北韓은 이날 新型 中距離彈道미사일(IRBM)에 使用할 固體燃料 엔진試驗 成功 事實을 밝혔다. 北韓은 앞서 美 本土를 때릴 수 있는 固體燃料 大陸間彈道미사일(ICBM)인 火星-18兄을 試驗發射한 바 있다. 이番엔 火星-18型 固體燃料 推進體를 改造해 新型 IRBM 完成까지 눈앞에 둔 것으로 보인다. 新型 IRBM은 韓半島는 勿論 美 戰略資産의 發進 基地인 괌까지 打擊 可能하다. 固體燃料 미사일은 奇襲 發射가 可能하고 發射 前 探知가 어렵다.
北韓 미사일 잡을 ‘海上 주먹’… 2025年부터 100餘機 導入
美, SM-6 邀擊미사일 韓販賣 承認
音速 3.5倍 飛行-最大射距離 460km… 北미사일 邀擊體系 海上까지 擴大
北 “IRBM用 固體엔진 試驗 成功”… 괌 打擊으로 核雨傘 無力化 노려
美國 政府가 14日(現地 時間) 韓國 販賣를 暫定 承認한 SM-6 邀擊미사일은 이지스艦의 ‘주먹’이다. 이지스의 ‘눈’에 該當하는 레이더가 敵 彈道미사일 및 極超音速미사일 等을 探知하면 주먹인 SM-6街 날아가 低高度(藥 35km)에서 破壞할 수 있다는 것. 多層的 邀擊 미사일을 裝着한 美國·日本 이지스艦과 달리 우리 海軍 이지스艦은 아직 航空機 邀擊用 미사일(SM-2)만 갖추고 있다. 軍 關係者는 “SM-6街 이지스艦에 裝着되면 패트리엇(PAC-3) 等 地上 邀擊武器와 함께 對北 邀擊網이 더 촘촘해질 것”이라고 强調했다.
이런 가운데 北韓은 이날 新型 中距離彈道미사일(IRBM)用 固體燃料 엔진의 燃燒試驗 事實을 露骨的으로 밝혔다. 美 戰略爆擊機 等 對北 擴張抑制(核雨傘) 戰力들이 位置한 發進基地를 겨냥한 新型 核武器의 登場이 秒읽기에 들어간 것. 軍은 北韓이 이른 時期에 新型 IRBM 試驗發射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 이지스艦에 ‘주먹’ 裝着…最大射距離 460km
SM-6는 지난해 7月 進水돼 2025年 下半期에 實戰 配置되는 次世代 이지스艦 1番함인 正祖大王艦에 于先 裝着될 豫定이다. 世宗大王函 等 旣存 이지스艦 3隻도 改良을 거치면 SM-6를 搭載할 수 있다. 軍은 2025∼2031年 總 100餘 基의 SM-6를 導入할 것으로 알려졌다. SM-6는 彈道미사일과 極超音速미사일은 勿論 航空機까지 多樣한 標的을 邀擊할 수 있다. 最大 音速의 3.5倍 以上으로 飛行해 35km 高度까지 上昇할 수 있고, 最大 射距離는 460餘 km에 이른다.
SM-6는 우리 艦艇이나 韓半島 隣近의 美軍 艦艇을 向해 날아오는 北韓 彈道미사일 等을 邀擊하는 任務를 一次的으로 遂行한다. 이지스艦과 驅逐艦, 軍需支援함 等으로 이뤄진 우리 海軍의 機動戰團을 北韓 核미사일 攻擊에서 保護하는 것. 有事時 우리 軍 指揮部와 韓美 主要 軍 基地, 原子力發電所와 같은 基盤施設을 겨냥한 北韓 核미사일 攻擊을 패트리엇, 中距離地對空미사일(M-SAM), 駐韓美軍의 사드(THAAD·高高度미사일防禦體系) 等 地上邀擊體系와 함께 防禦하는 役割도 맡게 된다.
軍 안팎에선 北韓 大陸間彈道미사일(ICBM)의 鼓角 發射나 潛水艦發射彈道미사일(SLBM) 等 挑發에 效果的으로 對應하려면 더 높은 高度에서 邀擊 能力을 갖춘 SM-3 미사일 等을 導入할 必要性도 提起된다. 이지스艦에 裝着되는 SM-3는 高度 500km의 敵 彈道彈까지 破壞할 수 있다. 美日 이지스艦은 最大 邀擊 高度가 1200km에 達하는 SM-3 개량형을 實戰 配置한 狀況이다.
● 北, 固體엔진 미사일로 核雨傘 無力化 노려
北韓 朝鮮中央通信이 이날 新型 IRBM用 固體엔진 試驗에 成功했다면서 公開한 內容과 寫眞에 따르면 이番 IRBM用 固體엔진은 旣存 新型 ICBM 火星-18兄의 推進體(엔진)를 改良한 것이 有力하다. 엔진 크기와 推力 等만 ‘다운사이징’한 것으로 韓美는 보고 있다. 李尙玟 韓國國防硏究院(KIDA) 北韓軍事硏究室長은 “華城-18形容 大型 固體엔진을 中·短距離用으로 줄이는 것은 技術的 障壁이 낮다”고 했다.
金正恩 國務委員長 執權 後 北韓은 液體推進 彈道미사일을 奇襲 效果가 높은 固體 미사일로 續續 交替해 왔다. 앞서 北韓版 이스칸데르(KN-23) 等 對南打擊用 短距離미사일(SRBM)을 完成 配置했고, 美 本土 어디든 때릴 수 있는 華城-18兄까지 試驗에 成功했다. 이젠 IRBM까지 固體엔진으로 갈아 끼우겠다는 것. 固體엔진은 液體엔진과 달리 事前 燃料 注入이 必要 없어 發射 時間이 大幅 短縮된다. 燃料 注入 過程에서 發射 徵候도 韓美가 衛星 等을 통해 捕捉하기 쉽지 않다.
신종우 韓國國防安保포럼 事務局長은 “新型 IRBM은 괌과 알래스카 等 美軍 基地를 겨냥하려는 것”이라고 分析했다. IRBM 射距離는 3500∼5000km로, 平壤 基準에서 괌(藥 3500km)을 打擊하기에 最適化된 武器다. 軍 關係者는 “SRBM과 ICBM에 이어 新型 固體엔진 IRBM을 開發해 ‘固體 核武器 3총사’를 完結지으려는 것”이라고 評價했다.
윤상호 軍事專門記者 ysh1005@donga.com
손효주 記者 hjson@donga.com
신규진 記者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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