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訪韓’ 바이든 大統領, 1泊 2000萬원臺 스위트룸에 묵는다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20日 10時 55分

신동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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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하얏트서울 20층에 위치한 최고급 객실 ‘프레지덴셜 스위트’ 모습 — 그랜드하얏트서울 20層에 位置한 最高級客室 ‘프레지덴셜 스위트’ 모습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이 20~22日訪韓期間 서울 龍山區 그랜드하얏트서울의 2000萬원 臺(1泊基準) 最高級客室人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 묵는 것으로 알려졌다. 南山 자락에 位置한 이 호텔은 美國系 체인 호텔로, 龍山美軍基地와 車로 5分距離다.

20日 호텔業界에 따르면 바이든 大統領訪問을 앞두고 지난달 美國側實務踏査團이 이 호텔을 訪問해 保安狀態等을 點檢했다. 바이든 大統領의 宿所로 落點된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325㎡(藥 98坪) 規模로 個人 피트니스룸과 書齋, 드레스룸, 廚房, 多이닝룸 等이 있다.호텔 最上層(20層)에 있어 서울 都心全景과 漢江, 南山을 360度로 鑑賞할 수 있다. 特히 프레지덴셜 스위트에는 宿泊客의 安全과 直結된 다양한 保安施設度設置됐다. 屋上 헬리콥터 離着陸場과도 直接連結돼 있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은 30餘年間韓國을 訪問한 美國大統領의 단골 호텔이다. 바이든 大統領은 이 호텔에 投宿한 6番째 美大統領이다. 1992年 조지 H W 부시 前大統領以後 빌 클린턴 前大統領(1998年), 조지 W 부시 前大統領(2008年), 버락 오바마 前大統領(2009· 2014年), 도널드 트럼프 前大統領(2017年) 等도 訪韓當時 이곳에 묵었다.

美國大統領들이 이 호텔을 選好하는 理由는 警護 때문이다. 南山 높은 곳에 位置해 周邊에 높은 建物이 없고 山에 둘러싸여 있어 地理的으로 保安에 有利하다. 프레지덴셜 스위트에는 祕書나 警護員等補助人力이 投宿하는 客室과 便利하게 오갈 수 있도록 直通連結通路도 마련돼있다. 다이닝룸에는 12名이 食事할 수 있는 테이블과 오픈 키친이 있어 호텔 셰프가 訪問해 直接料理를 할 수 있다.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안팎에는 이미 美國白堊館警護人力들이 바이든 大統領을 맞을 準備를 끝냈다. 美國에서 直接空輸한 트럭과 警護車輛等이 호텔 周邊에 配置됐다. 하얏트그룹 홈페이지에는 20~22日로 宿泊豫約檢索時 ‘利用할 수 없는 호텔’로 나타났다. VIP 國賓警護安全等을 理由로 一般顧客投宿을 制限한 것으로 보인다.

신동진 記者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