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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來日/손영준]記者會見 再開, 疏通 正常化 위한 첫 단추|東亞日報

[오늘과 來日/손영준]記者會見 再開, 疏通 正常化 위한 첫 단추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18日 23時 4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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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준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
손영준 國民大 미디어·廣告學部 敎授
總選 衝擊 餘波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與圈의 總選 慘敗 原因에 對한 分析이 紛紛하다. 어려운 經濟 때문에 政權 審判論이 힘을 얻었음은 否認하기 어렵다. 그러나 直接的인 原因은 政府與黨의 疏通 不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尹錫悅 大統領은 言論을 만나지 않는다. 1年 半 前 도어스테핑을 中斷한 以後 記者會見은 長期 不在 狀態이다. 總選 敗北를 認定한 尹 大統領의 며칠 前 國務會議 發言도 通常的인 記者會見이 아닌 ‘間接疏通’ 方式에서 나왔다.


大統領은 國民을 說得하는 자리

尹 大統領의 國民 疏通은 就任 初와 以後가 뚜렷하게 區分된다. 就任 後 6個月間 도어스테핑을 61番이나 實施했다. 3日에 한 番꼴이다. 大統領으로서는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準備에 많은 時間이 必要했을 것이다. 輿論은 新鮮하다는 評이었다. 市民들은 大統領과 心理的으로 가까운 距離에 있다고 느꼈다. 그랬던 도어스테핑이 MBC 記者의 高聲 波動을 契機로 사라졌다.

그 後 大統領의 疏通은 一方通行으로 바뀌었다. 年頭 記者會見은 건너뛰었다. 記者들은 質問할 機會 自體를 갖지 못했다. 尹 大統領은 公式 會議 石像을 빌려 말하거나 大統領室 關係者를 통해 뜻을 傳하는 間接疏通을 擇했다. 疏通은 주고받기인데, 雙方 疏通은 不足했다. 이런 意味에서 버락 오바마 美國 大統領이 마지막 記者會見 때 한 發言은 國政 基調를 새롭게 構想하는 大統領으로선 記憶해 둘 만하다. 오바마 大統領은 “여러분 記事를 내가 다 좋아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阿諂하는 것은 記者의 役割이 아니다. 여러분은 내게 어려운 質問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疏通의 內容도 理解하기 어려운 點이 많았다. ‘바이든 날리면’ 論難도 發言 當事者인 尹 大統領이 直接 解明했으면 가라앉을 일이었다. 巫俗人 穿孔이 論難거리가 됐을 때도 適切한 對應이 없었다. 海兵隊 菜某 上兵 死亡 事故나 大統領 家族 問題 解明도 國民 눈높이에서 이뤄지지 못했다. 國民 疏通은 不通이었다. 野黨의 끈질긴 攻勢에 政府 與黨은 忍耐心을 갖고 老鍊하게 對應할 必要가 있었다. 尹 大統領은 國民的 궁금症에 積極 對應하지 못했다. 量的으로도, 內容上으로도 그랬다.

疏通은 自己 變化가 있어야 한다. 疏通은 大槪 높은 곳에 있는 사람이 낮은 곳에 있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갈 때 이뤄진다. 國民 목소리를 傾聽하는 것만으로는 좋은 大統領이라 할 수 없다. 大統領은 說得하는 자리이다. 훌륭한 大統領은 政策 順位를 가려 그것이 왜 重要하며 어떻게 풀어갈지 國民에게 理解와 協力을 救한다. 政治 指導者는 政治的 利害와 葛藤을 調停하며, 必要하다면 勇氣를 갖고 國民을 說得하는 사람이다. 그러자면 國民과의 疏通은 언제나 열려 있어야 한다. 歷代 大統領 中에서 失敗한 大統領은 모두 國民 疏通에 消極的이었다는 共通點이 있다.


雙方向 疏通 代身 間接疏通이 많아

大統領은 팬덤이나 支持者가 아니라 國民 모두의 自由를 責任지는 사람이다. 國民의 自由를 保障하기 위해서도 열린 疏通은 必要하다. 사람들은 政治 指導者에게 疏通이 不足하거나 自身이 不平等하게 疏外됐다고 判斷하면 내 自由가 侵害됐다고 생각한다. 이番 總選 結果는 損傷된 自由를 回復하기 위한 各自의 戰略的 抵抗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自由民主主義 體制에서 言論의 牽制는 市民 自由를 保障하기 위한 制度이다. 牽制하고 批判할 通路가 있음으로써 民主共和國은 살아 숨 쉬게 된다. 過去와 比較해 言論의 位相이 많이 바뀐 것은 事實이다. 그런데도 言論은 社會的 疏通을 責任지는 重要한 役割을 맡고 있다. 總選 結果가 政府與黨의 疏通 政策을 轉換하는 契機가 되었으면 한다. 記者會見을 再開하는 것이 正常化를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손영준 國民大 미디어·廣告學部 敎授


#記者會見 #再開 #疏通 #正常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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