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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橫說竪說/송평인]“美 金利 8%臺로 오를 수도” 警告한 월街 皇帝|東亞日報

[橫說竪說/송평인]“美 金利 8%臺로 오를 수도” 警告한 월街 皇帝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9日 23時 4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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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美國 월街 最高의 悲觀論者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最高經營者(CEO)다. 美國 株價가 한때 最高値를 更新하는 等 景氣 回復에 對한 期待가 滿發한 가운데 그는 株主들에게 보낸 年例書翰에서 美國 聯準(Fed)의 基準金利가 8% 以上으로 오를 수도 있다는 意見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9月에도 基準金利가 7%까지 오를 可能性을 警告했다. 올 들어 연준의 金利 引下를 期待하며 株式市場에 부는 薰風에도 不拘하고 金利가 오를 수 있다는 水準을 오히려 더 높였다.

▷JP모건은 單純히 美國 銀行 中 하나가 아니다. 지난해 中小 規模 銀行인 퍼스트리퍼블릭이 破産해 월街에 危機의 暴風이 불어닥칠 瞬間에 그 銀行을 引受함으로써 暴風을 잠재운 것이 JP모건이다. JP모건은 美國 聯準이 생기기 前에 事實上의 中央銀行 役割을 한 民間銀行이다. 2008年 金融危機 當時 베어스턴스와 워싱턴뮤추얼을 引受한 것도 JP모건이다. 그래서 JP모건 CEO는 월街의 皇帝라고 불리고 그의 金利 展望이 남다르다는 건 關心을 끈다.

▷다이먼 CEO는 政府 介入 擴大에 따른 莫大한 財政 支出과 綠色 經濟에 隨伴되는 企業의 費用 增加, 글로벌 供給網 調整 等이 인플레이션과 이를 抑制하기 위한 金利 引上을 불러일으키는 要因이라고 꼽으면서 우크라이나와 中東 戰爭은 引上 效果를 增幅시킬 수 있다고 봤다. 그가 꼽은 要因이 딱히 특별한 건 없다. 經濟專門家들이 大部分 擧論하는 것이다. 但只 그만이 이런 要因이 쉽게 克服될 수 없는 것이라는 點에 冷靜함을 잃지 않고 注目하고 있을 뿐이다.

▷英國 파이낸셜타임스 首席칼럼니스트인 마틴 울프는 지난해 ‘民主的 資本主義의 危機’라는 冊에서 2008年 金融危機는 大恐慌에 버금가는 危機였고, 大恐慌 以後 뉴딜政策이 負傷했듯이 2008年 金融危機 以後에 類似한 흐름이 浮上하고 있다고 봤다. 過去 로널드 레이건 大統領은 英語에서 가장 무서운 文章은 ‘저는 政府에서 派遣됐고 當身을 도와주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는데 그 말은 잊혀졌다. 政府 介入은 擴大됐고 코로나는 그 擴大를 부채질했다. 政府 介入 擴大는 케인스주의에서 보듯 인플레이션으로 歸結된다.

▷다이먼 CEO 發言의 核心은 섣부른 樂觀에 對한 境界다. 金利가 오랫동안 낮았기 때문에 投資者와 企業이 高金利 環境에 對備할 準備가 돼 있지 않은 狀態에서 다시 低金利 時代로 돌아가리라는 ‘希望的 思考’에 매달린다는 것이다. 美國조차 中下位層의 일자리 創出과 社會保障을 위해 財政支出을 늘리고, 企業은 企業대로 炭素 排出量 減縮을 위해 돈을 써야 하는데도 어떻게 그렇게 쉽게 인플레이션이 끝날 것으로 보느냐고 묻는 것이다.


송평인 論說委員 pisong@donga.com
#美 金利 #警告 #월街 皇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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