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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化門에서/신수정]구조조정 寒波 流通業界… 規制 革罷 더 速度 내야|동아일보

[光化門에서/신수정]구조조정 寒波 流通業界… 規制 革罷 더 速度 내야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27日 23時 4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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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산업2부 차장
신수정 産業2部 次長
國內 大型마트 1位 業體 이마트가 最近 希望退職을 實施한다고 밝혔다. 勤續 15年 差 以上의 首席部長∼課長級 人力을 對象으로 다음 달 12日까지 申請받는다. 이마트가 希望退職을 實施하는 것은 1993年 創立 以來 처음이다.

流通業界에서는 實績 不振에 빠진 이마트가 危機 狀況을 克服하기 위해 希望退職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29兆4722億 원으로 歷代 最大 賣出을 거뒀으나 469億 원의 營業損失을 냈다. 이마트가 持分을 갖고 있는 신세계건설이 1800億 원臺 大規模 赤字를 낸 게 決定的이었지만 이마트 自體 營業利益도 前年 對比 27.3%나 줄었다.

人力 構造調整에 나선 건 이마트만이 아니다. 오픈마켓 業體 11番價도 지난해 末에 이어 두 番째로 希望退職을 實施하기로 했다. 지난해는 滿 35歲 以上 5年 次 以上 職員을 對象으로 했지만 申請者가 低調해 이番엔 前 職員으로 擴大했다. 앞서 롯데마트는 2021年 上半期(1∼6月)에 創社 後 첫 希望退職을 實施했고 以後 追加로 두 次例 希望退職을 進行했다. 業界에서는 이마트와 11番街를 始作으로 流通業界의 人力 減縮 論議가 擴散될 수 있다는 憂鬱한 展望도 나온다.

國內 流通業界의 市場 環境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流通 트렌드가 바뀌면서 오프라인 마트의 人力 構造調整 規模는 每年 커지고 있다. 온라인 流通의 成長과 無人 計算臺 導入 等으로 國內 販賣社員은 지난 10年間 40萬 名 넘게 줄었다. 統計廳에 따르면 지난해 大型마트의 캐셔, 便宜店 勤務者 等 販賣 從事者는 262萬1000餘 名으로 10年 前인 2013年 307萬4000餘 名에서 45萬3000餘 名이나 줄었다. 特히 오프라인 流通의 代表走者인 大型마트는 팬데믹 以後에 職員 數가 눈에 띄게 줄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等 大型마트 3社에서는 2019年 6月 以後 4年間 約 7000名이 會社를 떠났다.

流通業界 地形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中心으로 急激히 再編되는 狀況에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等 中國의 이커머스 業體까지 韓國 內 加入者 數를 빠르게 늘리고 있어 國內 流通産業의 經營 環境은 惡化되고 있다.

올 1月 政府는 大型마트 公休日 義務休業 制度 廢止를 推進하기로 했지만 國會에서 움직임이 遲遲不進한 狀況이다. 大型마트는 如前히 義務休業과 營業時間 制限 規制를 받고 있다. 流通業界 關係者는 “政府가 生活規制 革新 方案을 發表했지만 大型마트 規制는 國會에 가로막혀 있어 別로 進展된 게 없다”고 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韓國에 3年間 1兆5000億 원을 投資하겠다고 밝히는 等 工産品을 넘어 과일, 菜蔬 等 新鮮食品 市場까지 進出했다. 國內 大型마트가 營業規制에 발이 묶여 大規模 人力 減縮을 해야 하는 狀況에서 中國의 이커머스 業體들은 規制 死角地帶를 利用해 무섭게 成長하고 있다. 規制 革罷가 遲遲不進한 채로 時間이 흐를수록 國內 流通業의 競爭力은 弱化되고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도 늘어날 것이다. 中國 業體들의 攻勢가 더 加速化되기 前에 韓國 流通産業의 競爭力을 沮害하는 規制 革罷에 조금 더 速度를 냈으면 한다.


신수정 産業2部 次長 crystal@donga.com
#이마트 #希望退職 #構造調整 #規制 革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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