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橫說竪說/김승련]바이든 調査한 特檢 “記憶力 나쁜 老人”|東亞日報

[橫說竪說/김승련]바이든 調査한 特檢 “記憶力 나쁜 老人”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2月 13日 23時 51分


코멘트
올 11月 두 番째 4年 任期에 挑戰하는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이 記憶力 問題로 窮地에 몰렸다. 1942年生으로, 美 歷史上 最高齡 大統領인 그가 再選되면 86歲로 退任한다. 말失手 잦고, 자주 넘어지더니 이番엔 지난週 特別檢事가 내놓은 345쪽 搜査報告書가 美 定價를 흔들고 있다. 인스턴트 飮食을 즐기는 過體重 도널드 트럼프(77)가 아니라 늘 運動하고 健康 食單을 챙기는 바이든(81)에게 생긴 健康 論難이 逆說的이다.

▷韓國系인 로버트 虛(Hur) 特檢은 바이든이 副統領에서 退任한 뒤 이란 우크라이나 軍事機密을 自宅으로 가져간 일의 不法性을 搜査했다. 바이든은 “參謀의 單純 失手”라고 解明했고, 1年 搜査의 結論은 “重犯罪 嫌疑 없음”이었다. 사달은 그 理由에서 始作됐다. 虛 特檢은 “起訴하더라도 大統領 辯護士들은 陪審員團에게 바이든을 ‘착하지만 記憶力은 나쁜 老人’으로 描寫할 것이고, 結局 有罪 評決을 받기 어렵다”고 썼다. 美 特檢은 調査를 마칠 때 有罪 可能性 判斷을 밝혀야 한다.

▷虛 特檢은 지난해 10月 8, 9日 이틀에 걸쳐 5時間 동안 바이든을 白堊館에서 調査했다. 그는 報告書 곳곳에 “意思疏通이 느리고… 記憶力에 限界가 있다”는 表現을 남겼다. 바이든은 反駁文을 통해 “調査 時點이 이스라엘-하마스 戰爭 勃發(7日) 이튿날로, 내가 國際紛爭의 한복판에 서 있을 때여서 그랬다”고 解明했다. 特檢은 自宅에서 찾은 녹음테이프에 機密이 담겼는지도 確認했다. 確認 結果 바이든이 冊 代筆作家에게 口述한 테이프였다. 特檢은 “綠陰 속 바이든은 때론 듣기 고통스러울 程度로 말이 느렸다(painfully slow)”거나 “手帖을 보고 말하는 것도 힘겨워했다”고 썼다. “大統領이 內部 會議 때나 外國 頂上과 만날 때는 判斷이 날카롭다”는 白堊館 解明을 180度 뒤집은 것이다.

▷메시지를 反駁 못 하면 메신저를 攻擊하라는 政治 公式이 워싱턴에서도 作動됐다. 민주당은 虛 特檢을 向해 “政治 目的으로 權限 밖의 일을 했다”는 攻勢를 폈다. 虛 特檢이 트럼프 大統領에게서 메릴랜드州 聯邦檢事에 任命됐다는 點을 浮刻시켰다. 韓國人 父母 사이에서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공화당員이다. 하지만 그를 特檢에 임명한 것은 바이든의 法務長官이었다.

▷“돈을 더 안 내면 러시아의 나토 攻擊을 奬勵하겠다”는 發言으로 平地風波를 일으킨 트럼프 캠프는 逆攻 素材로 삼고 있다. 共和黨은 問題의 5時間 對話錄을 議會에 提出하라고 要求했다. 綠陰 속 하나하나를 따지겠다는 것이다. 91個 嫌疑로 4個 刑事裁判을 받고 있는 트럼프, 말과 行動이 鈍해지는 바이든. 美國人들은 11月 두 候補 中 한 名을 選擇해야 할 處地에 놓였다. 投票權 없는 우리는 韓半島 運命에 直結된 美國의 選擇을 숨죽이며 지켜보게 됐다.


김승련 論說委員 srkim@donga.com
#바이든 #特檢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