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自己紹介書가 사라진 2024年 大入 面接考査[金度演 칼럼]|東亞日報

自己紹介書가 사라진 2024年 大入 面接考査[金度演 칼럼]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2月 27日 23時 48分


코멘트

修能에 依한 定試, 透明하지만 劃一的이고
學生簿 통한 隨時, 不透明하지만 多樣性 지녀
入試 改編, 充分한 時間 餘裕 갖고 意見 모을 때

김도연 객원논설위원·태재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
김도연 客員論說委員·太宰未來戰略硏究院 理事長
每年 年末부터 다음 해 1月까지는 大學入試의 季節이다. 우리 大學들은 所謂 定時와 隨試 두 番의 銓衡을 통해 新入生을 받고 있는데, 前者는 大學修學能力試驗(修能) 成績으로 合格生을 推理는 制度이다. 受驗生들은 이미 스스로의 點數를 알고, 그에 맞추어 大學을 支援하는 것이다. 不合格 處理되어도 커트라인이 몇 點인지를 알게 되니 不滿을 내세울 名分이 別로 없는 것이 事實이다.

反面, 隨時에서는 支援 學生의 高校 生活이 全般的으로 담겨 있는 學校生活記錄簿(學生簿)에 기초해 新入生을 選拔하고 있다. 이는 高校 在學 中의 成跡과 生活에 對한 書類 評價와 더불어 面接을 통한 定性的 評價 作業이다. 그런데 所謂 ‘스펙’을 만들어내는 私敎育 抑制를 위해 우리 生活記錄簿에는 記載하지 못하도록 禁止된 項目이 細細하게 提示되어 있다. 學生 能力의 또 다른 核心인 非敎科 領域이 거의 모두 禁止 項目에 包含된다. 같은 理由로 推薦書 制度도 再昨年 入試부터 全面 廢止되었다.

그런데 大學入試에서의 公正性이란 果然 무엇일까? 定時銓衡은 修能 點數라는 定量的 잣대로 合格을 가리는 透明한 制度다. 反面 隨時典型은 敎授 및 入學査定官들의 定性的 判斷이 左右하므로 複雜하고 不透明할 수밖에 없다. 다양한 判斷 基準이 作動하므로 이는 大學이 社會의 信賴를 받지 못하면 運營하기 힘든 制度다. 隨時에서 公正性 問題가 種種 提起되는 주된 理由다.

그러나 修能 亦是 根本的으로 아쉬움이 많은 制度다. 于先, 正答 고르기 修能은 全혀 非敎育的인 評價 方法이며 이는 訓鍊을 反復하면 點數를 높일 수 있는 試驗이다. 再修生, 三修生이 유리한 入試制度가 果然 공정한 것일까? 지난날 大學들이 定時典型을 主로 擇할 때, 特히 上位圈 大學에서는 再修 以上의 新入生 比率이 折半을 훌쩍 넘기도 했다. 아울러 값비싼 私敎育으로 反復 訓鍊을 받을 수 있는 特定 地域이나 浮遊 階層의 學生들이 修能에서는 훨씬 더 높은 點數를 받을 수 있다. 政府가 入學査定館 制度를 導入하며 隨時典型을 擴大한 理由다.

事實 大學으로서는 定時銓衡이 뒷말도 없으며 또 經費도 적게 드는 가장 簡便한 入試制度다. 그런데도 隨時典型을 擇하는 理由는 무엇보다 다양한 背景의 新入生 選拔이 可能하기 때문이다. 例를 들면 외딴 地域 出身의 優秀 學生들에게는 定時보다 隨時가 훨씬 더 有利하다. 實際로 지난 數年間, 非首都圈 地域의 100餘 個 高等學校는 서울대에 隨時로만 合格者를 輩出했다. 이는 大學과 社會의 未來를 위해 더 바람직한 일로 믿어진다.

그러나 隨時典型에 對해서는 2019年 曺國 前 法務部 長官 家族으로 인해 否定的 輿論이 急激히 擴散되었다. 大學入試에 父母의 背景과 權力이 不當하게 影響을 미친 事實에 憤怒를 느끼는 것은 當然하다. 假짜 인턴證明書나 엉터리 論文 作成 같은 犯罪 行爲는 斷乎하게 處罰하면 되는 일인데, 當時 政府는 犯罪者를 끌어안으며 政治的 解決을 圖謀했다. 빈대를 잡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살리기 위해 草家三間을 태운 꼴인데, 實際로 犯罪者는 그間 國民의 代表로 汝矣島에서 잘 지냈다. 그리고 또 다른 이는 來年 4月 總選에 出馬할 模樣이다. 이들은 丁寧 어떤 價値觀을 지닌 사람들일까? 如何튼 그해 11月 ‘大入制度 公正性 强化 方案’이 發表되었고, 이는 今年에 처음으로 施行되었다.

于先 서울 所在 16個 大學에 對해서는 入學定員 40% 以上을 정시선발로 强制했다. 政府가 特定 大學들만 指定해 一流라고 公布한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아울러 隨時에서는 自己紹介書 提出도 禁止되었다. 結局 今年에는 推薦書도 없고 自己紹介書度 없는 面接試驗으로 大學은 合格者를 가려내야 했다. 이처럼 合理的이지 못한 制度로 果然 公正性이 强化되었을까? 이렇게 우리 大入 制度에는 政治가 介入하면서 問題에 問題가 더해졌다.

修能에 依한 定時나 學生簿에 依한 隨試나 모두 빛과 그림자가 있는 制度들이다. 鄭蓍는 透明하지만 劃一的이고 隨試는 不透明하지만 多樣性을 지니고 있다. 우리의 젊은이들을 모두 所重한 人材로 키우기 위해 大學入試는 어떻게 運營되어야 할까? 이는 政權을 넘는 充分한 時間 餘裕를 갖고 意見을 모아야 할 일이다. 그러나 가장 重要한 原則은 大學에 入學生 選拔의 權限과 責任을 넘겨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大學은 自律權 回復을 위해 社會로부터의 信賴 回復에 刻苦의 努力을 해야 한다. 大學은 어느 組織보다도 倫理的이며 道德的인 機關으로 거듭나야 한다.


김도연 客員論說委員·太宰未來戰略硏究院 理事長
#2024 大入 #面接考査 #스펙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