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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李在明’李 國民의힘을 救해줄 거란 錯覺[光化門에서/한상준]|동아일보

‘민주당의 李在明’李 國民의힘을 救해줄 거란 錯覺[光化門에서/한상준]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8月 1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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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준 정치부 차장
한상준 政治部 次長
“저쪽은 李在明이 되겠죠?”

最近 國民의힘 人士들과 만나는 자리마다 나오는 質問이다. 더불어民主黨 全黨大會 日程이 定해지기도 前인 6月부터 與黨 議員들은 민주당 李在明 議員이 黨 代表가 될 것인지에 큰 關心을 보였다. 國民의힘 救援投手인 非常對策委員長보다도 민주당의 새 船長에 더 關心이 많은 理由를 물었더니 돌아온 對答은 이랬다.

“李 議員이 黨 代表가 되면 民主黨이 시끄러워질 것이다. 當場 민주당 內에서도 이 議員의 ‘司法 리스크’를 憂慮하는 목소리가 크지 않나. 여기에 親命(親李在明)-悲鳴(非李在明) 陣營 間 葛藤이 深化되면 정국이 變하고, 2024年 總選과 다음 大選도 우리는 해볼 만하다.”

한마디로 민주당이 흔들리면 그 反射利益으로 墜落하고 있는 與圈의 支持率이 오를 것이라는 期待다. 執權 初盤 수렁에 빠진 身世에도 不拘하고 與圈에서 온갖 疑惑과 口舌에 휘말린 李 議員을 보며 “野黨 福(福)이 있음을 實感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과 같은 脈絡이다. 巨大 兩黨 體制가 固着化된 韓國 政治에서 結局 有權者들은 ‘1番 아니면 2番’ 中에 고를 수밖에 없다는 認識도 깔려 있다. 하지만 果然 그렇게 될까.

5年 前, 민주당과 靑瓦臺 사람들은 “文在寅 大統領에게 野黨 福이 있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只今처럼 與小野大(與小野大)의 國會 狀況이긴 했지만 野圈은 5個 糖으로 쪼개져 있었고, 彈劾의 餘韻도 津하게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只今과 달리 現職 大統領의 支持率은 高空 行進을 이어갔다.

進步 陣營이 ‘野黨 福’을 굳게 믿었던 건 第1野黨의 狀況도 한몫했다. 只今 민주당의 모습처럼 當時 自由韓國當(現 國民의힘)은 保守 强勁派들만 바라보는 政治를 했다. 極右 陣營과 손잡은 韓國黨을 바라보며 當時 민주당 사람들은 “이제 有權者들은 絶對 保守 政黨을 찍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모두가 아는 것처럼 그 豫想은 빗나갔다. 民主黨은 政權 再創出에 失敗했다. 有權者들은 支離滅裂한 保守 政黨에 혀를 차면서도 執權 勢力의 累積된 失政(失政)을 더 참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國民의힘 豫想대로 이 議員이 危機를 맞는다고 해도 민주당까지 再起不能 狀態로 坐礁할지 亦是 未知數다. 누구도 登場을 豫想 못 했던 尹錫悅 大統領이 難破 狀態의 保守 陣營을 再建한 것과 같은 일이 進步 陣營에서도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結局 國民의힘이 只今처럼 野黨 沒落만을 寤寐不忘 祈願하다가는 文在寅 政府의 前轍을 그대로 밟을 可能性이 크다. 只今 國民의힘이 할 일은 有權者들에게 信賴할 수 있는 執權 政黨이라고 인정받는 것이다. 學制 改編을 두고 들끓는 輿論에 批判도, 同調도 하지 못한 채 그저 龍山 大統領室만 바라보는 政治를 해서는 決코 갈 수 없는 길이다.

尹錫悅 政府 出帆 以後 석 달餘 동안 國民의힘은 ‘그들만의 黨權 鬪爭’ 말고 보여준 게 없다. 每番 말로만 외치는 “國政 運營의 責任을 함께하는 執權 與黨”의 모습은 果然 언제쯤 보여줄 것인가.


한상준 政治部 次長 alwaysj@donga.com
#光化門에서 #한상준 #李在明 #민주당 #國民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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