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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에 千 兩 잃은 토머스[現場에서/김정훈]|동아일보

말 한마디에 千 兩 잃은 토머스[現場에서/김정훈]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1月 1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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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경기 도중 동성애자 비하 욕설을 내뱉으며 곤경에 처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위 저스틴 토머스. 카팔루아=AP 뉴시스
10日 하와이에서 열린 美國프로골프(PGA)투어 競技 途中 同性愛者 卑下 辱說을 내뱉으며 困境에 處한 男子 골프 世界 랭킹 3位 저스틴 토머스. 카팔루아=AP 뉴시스
김정훈 스포츠부 기자
金正薰 스포츠부 記者
瞬息間이었을 것이다. 當身이 말失手를 한 것은. 男子골프 世界 랭킹 3位 저스틴 토머스(28·美國)도 火김에 뱉은 말일 수 있다. 하지만 그 말 한마디로 千 兩을 잃었다.

世界的인 衣類 企業 ‘랄프로렌’李 16日 토머스에 對한 後援 中斷을 發表했다. 토머스는 2013年 프로로 轉向한 뒤 랄프로렌 衣類를 입고 美國프로골프(PGA)투어 舞臺에서 活躍했다. 토머스는 世界 랭킹 1位에 올랐고, PGA투어 賞金王을 차지하면서 次世代 골프 皇帝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17年 韓國에서 처음 열린 PGA투어 大會에서 元年 챔피언에 올라 國內에도 친숙하다.

잘나가던 토머스에 對한 後援 中斷 決定 理由는 單 한 가지다. 토머스는 10日 하와이에서 열린 PGA투어 센트里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 4番홀에서 約 1.5m 파 퍼트를 놓친 뒤 火김에 同性愛者를 卑下하는 辱說을 내뱉었다. 토머스의 辱說은 그대로 電波를 타고 TV 放送에 露出됐다. 토머스는 “容恕받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眞心으로 나의 發言으로 攻擊을 받았을 모두에게 謝過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물은 이미 엎질러진 뒤였다. 팬들은 不適切한 發言에 一齊히 憤怒했다. 世界的인 골프 스타에게 어울리지 않는 모습에 失望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랄프로렌은 “우리는 나이, 人種, 性 正體性, 民族性, 政治的 所屬, 性的 性向과 關係없이 모든 사람이 尊嚴性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믿는다. 그가 잘못을 認定하고 謝過했지만 그의 行動은 우리가 包括的 文化를 維持하려고 努力하는 것과 配置된다”며 契約 撤回를 밝혔다.

國內에서도 비슷한 事例가 있었다. 2019年 韓國프로골프투어 大會에서 김비오는 最終라운드 途中 갤러리를 向해 自身을 妨害했다는 理由로 손가락 辱說을 標示하는 動作을 했다. 當時 이 大會에서 그는 優勝을 차지했지만 榮光은 없었다. 自身의 輕率한 行動에 懺悔의 눈물을 쏟은 그에게는 出戰停止 3年의 重懲戒가 내려지기도 했다. 그 後 懲戒가 早期에 풀려 復歸했지만 그를 向한 싸늘한 視線만큼은 줄어들지 않은 듯하다.

스포츠 스타는 分明 公的인 業務를 擔當하는 ‘公人’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의 行動과 말 하나에 影響을 받는 사람이 많다. 어떤 어린이들이나 學生들에게 스포츠 스타는 꿈의 對象이 되거나 롤 모델이 되기도 한다. 그 影響力은 分明 ‘公人’만큼 責任感이 큰 것이 事實이다. 行動 하나, 말 하나에 더 神經을 써야 하는 理由다. 이미지 失墜로 外面을 받는다면 눈앞의 金錢的인 損失뿐 아니라 자칫 自身의 選手生命까지 잃을 수 있다. 잘못된 言行에 對한 멀리건(골프에서 잘못 쳤을 때 打數에 包含되지 않고 더 칠 수 있는 것)은 없다.

金正薰 스포츠부 記者 hun@donga.com
#토머스 #말失手 #男子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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