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回 連續 올림픽 出戰에 挑戰하는 韓國 蹴球가 파리 올림픽 아시아 豫選에서 組 1位 자리를 놓고 宿敵 日本과 맞붙는다. 황선홍 監督이 指揮하는 23歲 以下(U-23) 蹴球 代表팀은 22日 午後 10時 카타르 도하에서 日本과 U-23 아시안컵 組別리그 B組 最終 3次戰을 치른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豫選을 겸하는 이 大會엔 16個國이 參加했는데 1∼3位 팀은 파리 直行 티켓을 차지한다. 4位 팀은 아프리카의 기니와 大陸 間 플레이오프에서 이겨야 파리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中國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B組에 屬한 韓國과 日本은 組別리그 1, 2次戰을 모두 이겨 勝點 6點을 記錄하고 있다. 골 得失 車에서도 +3으로 같아 B組 共同 1位인 두 팀은 3次戰 맞對決 結果와 關係없이 各 組 1, 2位가 오르는 8强 進出을 確定한 狀態다. 하지만 조 2位로 8强에 오르는 팀은 4强으로 가는 길이 險難해진다. 토너먼트 對陣表上 B組 2位는 8强에서 A組 1位와 맞붙는데 개최국 카타르가 A組 1位를 確定한 狀態다. 韓國은 ‘解決士’ 李英駿의 得點砲에 期待를 걸고 있다. 프로蹴球 K리그1 金泉 常務 所屬 兵長으로 長身(190cm) 攻擊手인 이영준은 組別리그 1次戰 아랍에미리트戰에서 後半 追加時間 헤더로 決勝골을 터뜨리며 1-0 勝利를 이끌었다. 2次戰 中國과의 競技에선 前半 34分 오른발, 後半 24分엔 왼발로 相對 골문을 뚫으며 2-0 勝利의 一等 功臣이 됐다. 韓國이 組別리그 두 競技에서 記錄한 3골 모두 李英駿의 머리와 발끝에서 터졌다. 現役 軍人 身分인 李英駿이 골을 넣은 뒤 보여주는 ‘擧手敬禮’ 세리머니는 카타르 現地에서 競技場을 찾는 觀衆과 海外 媒體 取材陣 사이에서 話題가 되고 있다. 守備라인에서는 걱정거리가 생겼다. 韓國은 主戰 센터白 변준수(光州)가 警告 累積으로 日本과의 競技에 나서지 못한다. 代表팀 主張이기도 한 변준수는 組別리그 1, 2次戰에서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1, 2次戰 모두 先發 出戰했던 센터白 서명관(富川)도 2次戰 中國戰 後半 4分에 허벅지 負傷을 當해 그라운드에서 물러났다. 韓國은 組別리그 1, 2次戰에서 모두 無失點 勝利를 거뒀지만 守備가 不安한 모습을 보였다. 골키퍼 金正薰(全北)의 善防으로 失點 危機를 넘겨 클린시트를 남길 수 있었다. 日本은 이番 大會 參加國 中 戰力이 가장 좋다는 評價를 받고 있다. 選手 個人 技倆과 組織力 모두 탄탄하다. 黃 監督은 “日本은 選手들이 오랜 時間 呼吸을 맞추며 組織力을 다져왔다. 組織力 面에선 이番 大會 參加 팀 中 最高 水準”이라며 “日本의 前方 壓迫, 빌드업, 스피드 모두 警戒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狀況인 건 분명하지만 妙手를 찾아보겠다”고 했다. 日本은 23歲 以下가 出戰하는 파리 올림픽 메달 獲得을 目標로 2022年 U-23 아시안컵 때부터 基準 나이보다 두 살 어린 選手들로 팀을 꾸려 긴 時間 呼吸을 맞춰왔다. 韓國은 2022年 U-23 아시안컵 8强戰에서 0-3으로 完敗했다. 韓國과 日本이 이番 大會 組別리그 最終 3次戰에서 前後半 正規時間 90分 동안 勝負를 가리지 못하면 大會 規定에 따라 延長戰 없이 勝負차기로 組 1, 2位를 가린다.김정훈 記者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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