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遠隔授業에 失望한 學父母들[現場에서/최예나]|동아일보

遠隔授業에 失望한 學父母들[現場에서/최예나]

  • 東亞日報
  • 入力 2020年 11月 1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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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탓에 대부분의 학생이 등교일보다 집에서 원격수업을 받은 날이 더 많았다. 동아일보DB
올해는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 탓에 大部分의 學生이 登校日보다 집에서 遠隔授業을 받은 날이 더 많았다. 東亞日報DB
최예나 정책사회부 기자
최예나 政策社會部 記者
얼마 前 아이 幼稚園 入學說明會에 參加했다. 說明會는 畫像會議 프로그램인 ‘줌(Zoom)’을 통해 進行됐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탓에 入學說明會度 온라인으로 代替된 것이다.

하지만 入學說明會는 처음부터 꼬였다. 敎師들이 音聲이 나오게 하는 法을 몰라 몇 分이나 遲延됐다. 始作 後에도 소리가 너무 울리고 雜音도 이어졌다. 나만의 問題인가 싶어 會議房에서 나간 뒤 다시 參加를 試圖했지만 承認이 나지 않아 10分假量 虛費했다. 겨우 幼稚園에 連絡해 다시 參加했다. 하지만 그래도 音聲 狀態는 나아지지 않았다. 結局 스피커를 끄고 畵面에 나온 資料만 쳐다봤다.

說明會 내내 채팅窓에는 ‘雜音이 너무 커요’ ‘들을 수가 없어요’라는 學父母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소리 없는 說明會는 그대로 繼續됐다. 나중에 幼稚園 側은 “줌을 처음 해봐서 圓滑하게 進行되지 못했다”고 說明했다. 理解하려 했지만 失望感이 컸다. 더 큰 失望은 줌 프로그램 탓이 아니었다. 說明會에서 가장 重要한 募集 日程이 昨年 날짜로 적혀 있던 것이다.

無誠意, 맹湯 等 이른바 不實 遠隔授業에 데인 건 다른 學父母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大統領直屬 國家敎育會議가 學父母 7623名과 一般人 2000名을 對象으로 實施한 遠隔授業 關聯 設問調査 結果를 10日 公開했다. 學父母와 一般人의 생각은 비슷한 便이었다. 하지만 學父母의 境遇 否定的 認識이 더 컸다. 代表的으로 ‘遠隔授業은 敎科知識 敎育에 더 有利하다’는 項目에서 學父母는 88.0%, 一般人은 71.6%가 同意하지 않았다. ‘遠隔授業을 통해선 社會性을 기르기 어렵다’는 項目에 學父母 85.7%, 一般人 76.4%가 同意했다. ‘遠隔授業 擴大가 持續되면 學習者 間의 學力隔差가 深化될 것’이란 項目에 對해서는 一般人 78.4%, 學父母 89.6%가 同意했다.

코로나19로 갑자기 遠隔授業을 進行하는 敎師들도 힘들 것이다. 熱情的으로 授業을 準備하는 敎師도 分明 많다. 하지만 이番 調査 結果에 反映된 學父母의 생각을 곰곰이 생각해봤으면 한다. 學父母는 出席체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遠隔授業을 願하지 않는다. 비록 눈앞에 學生이 없어도 授業을 잘 따라오는지, 제대로 理解한 건지, 다른 苦悶은 없는지 確認하고 피드백을 주는 遠隔授業을 願한다. 眞짜 敎育이라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可能해야 한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時代에는 더욱 그렇다. 이番 調査에 參加한 學父母들이 가장 希望하는 敎師賞으로 ‘個別 學生에게 關心을 쏟으며 理解와 疏通을 하는 敎師’를 1順位(84.6%)로 꼽은 것도 그런 理由일 것이다. 앞으로 우리 學校들의 遠隔授業이 달라지길 期待한다.

최예나 政策社會部 記者 yena@donga.com
#遠隔授業 #學父母 #失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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