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實績 墜落 마트 3社 來年 새 賣場 ‘0’… “規制보다 革新政策 必要”[인사이드&인사이트]|東亞日報

實績 墜落 마트 3社 來年 새 賣場 ‘0’… “規制보다 革新政策 必要”[인사이드&인사이트]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12月 2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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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型마트들 힘겨운 復活 몸부림
昨年 賣出, 온라인 쇼핑의 折半… 店鋪 리뉴얼度 쉽지 않은 狀況
月2回 休業에 營業時間도 制限… 外國系 資本 온라인 業體만 웃어
마트, 雇傭 擴大-中企活路 役割도… “事業모델 革新해야 流通業 윈윈”

19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한 직원이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을 진열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시장 확대와 경기 침체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대형마트 3사는 초저가 상품을 늘리는 한쳔 온라인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19日 서울 城東區 이마트 聖水點에서 한 職員이 \'에브리데이 國民價格\' 商品을 陳列하고 있다. 最近 온라인 市場 擴大와 景氣 沈滯로 實績 不振을 겪고 있는 大型마트 3社는 超低價 商品을 늘리는 한쳔 온라인 事業에 積極 投資하고 있다. 이마트 提供
신희철 산업2부 기자
신희철 産業2部 記者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等 國內 3代 大型마트가 모두 來年에 單 1個의 店鋪도 새로 열지 않는 것으로 把握됐다. 3個社의 新規點 出店 計劃이 모두 ‘제로(0)’인 것은 이番이 처음으로, 大型마트 沈滯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分析이 나온다.

19日 業界에 따르면 大型마트 3社는 더 以上의 外形 擴大가 힘들다고 判斷하고 來年부터 數年間 新規點 出店 計劃을 세우지 않기로 했다. 大型마트 3社는 最近 온라인 市場 成長과 景氣 惡化 속에서도 新規點을 열며 顧客 接點을 擴大해 왔다. 大型마트의 한 關係者는 “업황이 너무 좋지 않아 新規點 出店은 고사하고 店鋪 리뉴얼度 쉽지 않은 狀況”이라며 “一部 核心 店鋪의 競爭力을 높이는 데 資源이 集中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3年 서울 창동에 이마트가 처음 들어선 後 後發走者들이 加勢하며 賣場 面積 3000m² 以上의 大型마트는 20年 넘게 成長勢를 이어왔다. 1960年代부터 始作된 美國 월마트와 프랑스 카르푸의 ‘大型化’ ‘超低價’ 시스템이 國內에서 擴散하자 消費者는 熱狂했다. 全國 어디서든 多樣한 商品을 低廉하게 購入할 수 있다는 長點으로 ‘消費 民主化’를 이뤘다는 評價도 받았다. 統計廳에 따르면 2007年 28兆3864億 원이던 大型마트 賣出은 꾸준히 成長하며 2014年 47兆4797億 원으로 頂點을 찍었다.

○ 流通恐龍, ‘터치’에 쓰러지다

이렇듯 빠르게 成長하며 한때 流通恐龍이라고까지 불렸던 大型마트의 下落勢가 始作된 것은 不過 5, 6年 前부터다. 쿠팡, 이베이, 마켓컬리 等 온라인쇼핑 業體들의 超低價, 銃알 配送 戰略으로 消費者들은 漸次 大型마트 訪問의 必要性을 느끼지 못하게 됐다. 손쉽게 모바일 터치 몇 番만으로 新鮮食品을 비롯한 무거운 生必品 等이 집 앞에 빠르게 配送되는 便利함을 누리게 됐기 때문이다.

서울 동작구에 사는 金某 氏(32)는 “名品 브랜드 製品을 살 境遇 가장 믿을 만한 百貨店을 찾지만 大型마트 商品은 모두 온라인에서 購入해도 相關없다”면서 “大型마트를 直接 찾는 게 촌스러운 消費 方法이라고 생각하는 젊은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傳했다.

2007年 21兆2940億 원이던 온라인쇼핑 賣出은 2015年 46兆7888億 원으로 急速 成長하며 같은 해 大型마트(32兆7775億 원)를 처음 追越했다. 지난해의 境遇 온라인쇼핑 賣出(70兆3227億 원)은 大型마트(33兆4536億 원)의 2倍가 넘는다.

이정희 중앙대 經濟學部 敎授는 “大型마트가 規模의 經濟를 통한 外形 成長에 依存하다 보니 이커머스에 더욱 빠르게 추격당한 것”이라며 “國內 經濟 成長이 鈍化된 데다 1人 家口 比重이 늘며 온라인에서 必要한 物件을 그때그때 少量으로만 購入하는 影響도 크다”고 말했다.

大型마트들은 超低價 競爭과 온라인 事業 投資로 맞서고 있지만 收益性은 惡化되고 있다. 이마트의 營業利益은 2012年 7350億 원에 達했지만 지난해 4628億 원으로 急減했고 올해는 3分期 基準(1∼9月)1606億 원에 不過하다. 롯데마트도 2016年 970億 원의 營業赤字를 본 데 이어 2017年에는 2290億 원의 赤字를 記錄했다. 홈플러스의 營業利益도 2016 會計年度(2016年 3月∼2017年 2月) 3208億 원에서 2018 會計年度에 1090億 원으로 줄었다.

○ 活路 찾지만 各種 規制도 발목 잡아

大型마트들은 多角度로 活路를 摸索 中이다. 이마트는 出血을 甘受하더라도 ‘超低價 戰略’을 長期的으로 밀어붙이기로 했다. 8月 導入한 ‘에브리데이 國民價格’이 代表的으로, 물티슈 生水 齒藥 等 生活必需品을 大量 買入해 超低價로 販賣하고 있다. 當場 남는 게 적더라도 마트로 消費者의 발길을 돌리고 滯留 時間을 늘려 連繫 商品 購買를 誘導하겠다는 戰略이다. 또 이마트는 體驗型 家電 專門 賣場인 ‘일렉트로마트’ 等 特化 賣場을 늘리고 新世界그룹 統合 온라인몰 SSG닷컴에서의 販促을 强化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直接 企劃해 注文 製作하는 自體브랜드(PB) 商品을 늘려 收益性을 높이는 한便 來年 上半期에 出市되는 롯데그룹 統合 모바일 앱 ‘롯데ON’ 入店을 準備 中이다. ‘통큰 치킨’ 等 顧客 反應이 뜨거웠던 히트 商品 開發에도 힘쓰고 있다.

홈플러스는 슈퍼마켓에서부터 倉庫型 割引店까지 各 業態의 核心 商品을 한 番에 살 수 있는 ‘홈플러스 스페셜’ 賣場을 擴大 中이다. 아울러 全國 140個 店鋪를 地域別 온라인 物流센터로 活用해 配送 서비스의 質을 높이겠다는 戰略이다. 大型마트 PB가 大部分 中低價 브랜드인 것과 달리 最近 프리미엄 PB 브랜드 ‘시그니처’를 론칭_ 差別化를 試圖 中이다.

이런 努力을 기울이고 있는 大型마트에 政府의 ‘規制’는 넘어야 할 障壁이다. 流通 市場의 霸權이 이미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갔는데도 政府 規制가 國內 大企業 系列 오프라인 店鋪에 焦點이 맞춰진 듯하기 때문이다. 逆差別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背景이다.

代表的으로 外國系 資本이 大株主인 쿠팡, 이베이코리아, 티몬 等 온라인쇼핑 業體는 義務休業일이나 營業時間 制限을 받지 않지만 大型마트는 月 2回 義務休業日 遵守와 營業時間 制限(0時∼午前 10時) 規制를 받는다. 2012年 傳統市場 商人을 保護한다는 趣旨로 大幅 强化된 流通産業發展法에 따른 措置다.

이 같은 措置의 影響으로 大型마트들은 義務休業日엔 온라인 商品 配送을 할 수 없고 營業時間이 아닌 境遇 새벽配送도 할 수 없다. 또 店鋪 面積이 3000m² 未滿이어도 大企業 系列이면 ‘準大規模 店鋪’에 該當돼 義務休業 및 營業時間 規制를 받는다. 新規 店鋪 出店이 不可能한 傳統商業保存區域의 範圍도 半徑 1km에서 2km로 擴大되는 法案도 發議된 狀態다.

業界 關係者는 “大型마트들이 온라인 配送 시스템에 投資해도 쿠팡 等의 競爭者와는 기울어진 運動場에서 싸울 수밖에 없는 狀況”이라며 “傳統市場 商人을 保護하겠다며 마련된 規制의 수혜를 온라인쇼핑 業體에 投資한 外國系 資本만 누리고 있다”고 指摘한다.

○ 大型마트 革新에 政府도 힘 보태야

學界와 業界에서는 政府가 大型마트를 無條件 規制의 對象으로 바라보는 先入見을 깨야 한다고 主張한다. 온라인쇼핑과 달리 大型마트는 地域의 象徵的인 施設로 地域의 雇傭 創出, 地域 農家 및 中小企業과의 相生, 地域經濟 活性化 等의 順機能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大型마트의 한 關係者는 “一般的으로 大型마트 1個를 開場할 때마다 數百 名의 雇傭이 地域을 中心으로 創出된다”면서 “大型마트는 技術力이 있지만 財源이 不足한 強小企業이 새로운 事業 機會를 摸索하는 窓口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實際로 이마트 入店 商品 中 農水産, 畜産의 境遇 約 80%를 中小企業이 納品하고 있다. 또 이마트가 超低價로 大量 注文해 販賣 中인 ‘國民價格’ 商品도 大部分 中小企業이 供給하고 있다. 프라이팬을 生産해 主로 日本에 輸出하던 勤勞者 40人 未滿의 ‘창보이노텍’은 올해 韓日 關係 惡化로 賣出에 큰 打擊을 입었지만 國民價格 프라이팬을 8月 中旬부터 이달 中旬까지 15萬 個 販賣하며 再起에 나섰다.

最近에는 過去에 導入된 大規模 店鋪 規制를 再檢討해 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大韓商工會議所는 9月 ‘大規模 店鋪 規制 效果와 政策改善 方案 報告書’를 發表하면서 “流通業態의 經濟成長 寄與率이 大規模 店鋪 規制 前 10%臺에서 最近 折半인 5∼6%로 떨어진 데다 消費 沈滯까지 겹쳐 業態 全般的으로 經營에 어려움이 있다”고 指摘했다. 이어 “特定 業態를 規制하는 것이 아니라 流通 競爭力을 提高하는 方向으로 政府 政策이 바뀌어야 한다”고 主張했다.

서용구 淑明女大 經營學科 敎授는 “規制를 통해 大型마트 營業이 制限받는 狀況에서 消費者는 傳統市場을 찾기보다 쇼핑을 抛棄하거나 모바일 쇼핑이라는 代案을 選擇하는 境遇가 大部分”이라며 “傳統市場을 活性化하기 위해선 都市 再生 같은 인센티브 政策을 펼쳐야 한다”고 强調했다.

外國 流通業體와의 競爭에도 對備해야 한다는 指摘도 나온다. 정연승 단국대 敎授는 “海外 流通業體들은 4次 産業革命과 事業모델 革新을 통해 엄청난 速度로 發展하고 있다”면서 “아마존이 韓國 消費者를 對象으로 無料 配送 서비스를 試圖하고, 알리바바의 新鮮食品 서비스도 韓國 進出을 꾀하고 있다”며 “빠르게 變化하는 글로벌 流通 市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政府와 企業이 流通産業 全體를 발전시킬 수 있는 方案을 摸索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희철 産業2部 記者 hcshin@donga.com
#大型마트 #規制 #革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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