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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史都市 교토, 大學 손잡고 ‘글로벌 敎育都市’ 跳躍 꿈꿔|동아일보

歷史都市 교토, 大學 손잡고 ‘글로벌 敎育都市’ 跳躍 꿈꿔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11月 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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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이 살린 都市, 現場을 가다]日 교토시의 相生 協力

일본 교토시의 38개 대학이 연합해 시 정부와 함께 매년 10월 개최하는 ‘대학 학생 제전’은 ‘일본 제1의 역사 문화 도시 교토’를 널리 알려 대학 위상도 높이고 시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지난해 10월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활기찬 동작과 함께 개막 공연을 하고 있다(위쪽 사진). 리쓰메이칸대는 교토 문화재를 알리고 외국인 학생 유치에 가장 적극적인 학교로 손꼽힌다. 이 대학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관련한 세미나를 갖고 있다. 교토시·리쓰메이칸대 제공
日本 교토市의 38個 大學이 聯合해 市 政府와 함께 每年 10月 開催하는 ‘大學 學生 祭典’은 ‘日本 第1의 歷史 文化 都市 교토’를 널리 알려 大學 位相도 높이고 詩의 經濟 活性化에도 寄與한다. 지난해 10月 行事에 參與한 學生들이 활기찬 動作과 함께 開幕 公演을 하고 있다(위쪽 寫眞). 리쓰메이칸臺는 교토 文化財를 알리고 外國人 學生 誘致에 가장 積極的인 學校로 손꼽힌다. 이 大學 學生들이 ‘持續 可能한 發展’과 關聯한 세미나를 갖고 있다. 교토시·리쓰메이칸대 提供
지난달 18日 日本 교토(京都)市 가와라마치(河原町)역 附近은 歷史 都市의 가을을 즐기려는 人波로 가득했다. 現代式 建物 사이로 高度(古都)의 멋이 남아있는 査察과 좁은 골목길 카페들은 한 幅의 그림 같았다.

교토는 한 해 5000萬 名이 넘는 觀光客이 찾는 歷史 都市다. 794年 干舞(桓武)天皇이 首都로 定한 뒤 1868年 메이지 維新 때 도쿄로 遷都할 때까지 政治 經濟의 要地였다. 헤이안神宮(平安神宮) 等 査察 1500餘 곳과 神社(神社) 200餘 곳 等 遺跡을 간직한 觀光名所로 꼽힌다.

교토는 日本 第1의 歷史 文化 都市라는 이름만으로도 많은 觀光客이 몰려오지만 市와 大學, 企業이 有機的인 協調를 통해 地域 經濟를 活性化하는 새로운 跳躍을 準備하고 있다. 교토시와 市內 主要 大學이 參加한 公益財團法人 ‘大學컨소시엄 교토’가 함께 5年째 進行 中인 ‘大學의 都市, 學生의 都市 교토 推進計劃 2014∼2018’(교토 計劃)李 代表的인 都市와 大學의 相生 協力 事例다.

○ 大學과 企業 連繫해 ‘글로벌 교토’ 推進

‘교토 計劃’에 따라 進行되는 프로젝트는 교토에서 工夫하는 學生들이 보다 큰 魅力을 實感할 수 있도록 大學 施設을 整備하고 다양한 學生 活動이 이뤄지도록 支援하는 것이다. 日本뿐 아니라 글로벌 人材를 誘致하는 데도 나섰다. 外國에 都市와 大學을 알리는 廣告를 내고 留學生 支援 機能도 强化했다.

卒業 後 進路 指導 및 社會 進出을 支援하는 것은 勿論이다. 닌텐도, 校세라와 같은 日本 業體나 교토를 據點으로 둔 글로벌 企業들과 短期 인턴 制度를 運營 中이다. 學生들은 2, 3週間의 인턴십을 通해 다양한 企業을 經驗하면서 就業 機會를 찾는다. 교토시는 200餘 個 大企業 및 中小企業들로 構成된 ‘人材 確保, 定着 支援 事業 協議會’와 連帶해 就業情報 데이터를 構築하고 學生들을 連結해 주고 있다.

市는 大學과 連帶해 교토의 經濟와 文化 産業 活性化도 圖謀하고 있다. 大學이 갖고 있는 硏究開發 能力과 地域 커뮤니티를 融合해 傳統文化 産業을 繼承 발전시키기 위해 努力하는 것이다. 每年 10月 헤이안神宮, 오카자키 公園 一帶에서 열리는 ‘大學 學生 祭典’도 이 같은 趣旨로 進行되고 있다. 各 大學別로 지난 1年間 進行한 다양한 地域 活動을 춤과 公演 等으로 선보인다. 교토 地域 大學이 모두 參與하는 이 祝祭에는 올해 15萬 名이 參加했다.

야마시타 신이치(山下信一) 교토시 大學政策課長은 “교토 內 38個 大學 모두가 地域 發展에 寄與하고 大學도 發展할 수 있도록 市에서 支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토시는 大學 卒業 後 다양한 選擇을 할 수 있도록 就業 相談과 커리어 管理, 교토 企業體 訪問 等도 支援한다. 算學 共同硏究 프로젝트로 ‘成長産業創造센터’도 組織했다. 야마시타 課長은 “大學, 企業과 힘을 합쳐 進行하기 때문에 교토의 經濟, 文化 價値를 높이려는 努力은 더욱 큰 結實을 볼 것으로 展望한다”고 말했다.

○ 文化財 敎育, 外國人 誘致 앞장 리쓰메이칸대

리쓰메이칸(立命館)대는 1900年 문부성 官吏가 設立한 교토法政學校로 出發했다. 前身은 메이지 時代 政治가 사이온지 긴모치(西園寺公望)가 1869年 교토 皇宮 안에 세운 司稤(私塾)이다.

현대식 건물과 사찰이 조화를 이룬 교토 가와라마치역 부근 거리가 마차를 타거나 거리를 걷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교토=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現代式 建物과 査察이 調和를 이룬 교토 가와라마値域 附近 거리가 馬車를 타거나 거리를 걷는 觀光客들로 붐비고 있다. 교토=황태훈 記者 beetlez@donga.com
교토 市內 北西쪽에 있는 메인 캠퍼스인 기누가사(衣笠)와 오사카部 이바라키(茨木)市, 市價(滋賀)縣 等 總 3個의 캠퍼스를 가진 리쓰메이칸臺는 교토의 文化財를 硏究, 敎育하고 外國人 學生을 迎入하는 데 가장 積極的이다. 約 3萬5000名의 在學生 中 外國人(學部와 大學院生 包含) 學生은 2100餘 名이며 韓國人 學生도 370餘 名에 이른다.

무라타 요이치(村田陽一) 社會連繫그룹 次長은 “大學生들의 文化遺産 敎育을 地域 査察 等과 連繫해 觀光 活性化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쓰메이칸臺는 2015年 全國 最初로 ‘世界遺産’ 科目을 開設했다. 이 地域 10個 大學은 기요미즈데라(淸水寺) 等 17個의 節, 紳士와 協力해 現場에서 文化遺産에 對한 講義를 듣는 것으로 學點도 取得할 수 있게 한다. 神社 職員으로부터 說明을 듣고 이를 弘報하는 寫眞과 映像을 製作하는 것으로 學點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교토의 사라진 遺産을 되살리는 作業에도 앞장서고 있다. 헤이안쿄(平安京·옛 교토시) 라조몬(羅城門)은 816年에 颱風, 980年에는 暴風으로 두 番이나 崩壞됐다. 그런 라조몬 模型이 最近 다시 復活했다. 1995年 헤이안 件도(建都) 1200年을 記念해 專門家들의 技術을 總動員해 元來 크기의 10分의 1 크기로 復元했다. 그리고 2016年 11月 21日 교토驛 附近에 라조몬 模型 設置 記念式을 열었다. 무라타 次長은 “長期的으로 라조몬의 元來 크기인 2層 높이에 가로 35m, 세로 24m 原形을 復元해 교토 入口에 세우는 프로젝트를 構想 中”이라고 했다.

리쓰메이칸臺는 美國 아메리칸代,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濠洲國立大 等과 遊學 交換 프로그램도 進行 中이다. 이 大學 林恩貞 敎授(國際關係學部)는 “文化 都市인 교토의 長點을 내세워 더 많은 外國人 學生을 誘致할 計劃”이라며 “교토는 오래된 首都라는 自負心이 强해 地方自治團體와 大學, 地域住民들이 率先垂範하고 있다”고 말했다.


▼宇宙船 硏究-벤처 育成, 都市도 大學도 活力▼

日 地方政府-大學 協業 事例

日本에서 교토 外에도 地域 經濟도 살리고 大學도 發展하는 地方政府와 大學 間 協業 事例는 많다.

도쿄大 宇宙船硏究所는 지난해 1月 氣候(岐阜)縣 히다(飛?)詩와 協定을 맺었다. 宇宙船硏究所 所長은 2015年 노벨 物理學賞 受賞者 가지타 다카아키(梶田隆章) 敎授. 協定은 長期的으로 宇宙船 硏究施設을 擴充해 노벨賞 受賞者를 더 排出하겠다는 目標를 담고 있다. 兩側은 最近 기후縣의 한 地下鐵驛에 最新 硏究 成果를 展示하는 施設物을 設置해 눈길을 끄는 等 大學이 地域 經濟의 活性化에 貢獻한 模範 事例라는 評價를 받고 있다.

大學이 스타트업을 育成해 地域 經濟에 寄與하도록 하는 것도 日本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創業을 위해 제대로 하지 않을 거면 立部 謝絶’이라는 異色 加入 條件을 내걸어 話題가 되기도 했던 규슈대의 創業 동아리 ‘企業部(起業部·企業을 세우는 모임)’도 한 例다.

지난해 이 學校 醫學部 4學年 李쓰카 오사무(飯塚統) 氏는 企業部 活動을 통해 醫師 專用 病理畫像檢診 소프트웨어 開發業體 ‘메도메인’ 設立을 準備 中이다. 人工知能(AI)을 利用하여 細胞 畫像 資料를 確認해 보다 빠르고 쉽게 診斷하는 소프트웨어는 이쓰카 氏와 學生 4名이 開發했다. 現在 규슈대 病院에서 試驗 活用 中이며 2年 內 商品化할 計劃이다. 이쓰카 氏는 企業部에서 創業 計劃을 進行하면서 규슈대 出身 企業家와 辯護士, 公認會計士 等 約 50名에게 自問하고 있다. 한 學生 創業者가 無事히 企業人으로 成長할 수 있도록 大學은 同門 네트워크를 連結하는 等 支援하고 있다. 이 大學 關係者는 “大學 벤처 企業이 많이 誕生하면 地域에도 貢獻하고 學校 이미지도 올라가기 때문에 大學도 벤처 育成에 積極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교토=황태훈 記者 beetlez@donga.com
#교토 #가와라마치 #리쓰메이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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