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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로 物件만 산다?… 出席체크度 하고 아파트 門도 연다|동아일보

QR코드로 物件만 산다?… 出席체크度 하고 아파트 門도 연다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11月 3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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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强한 金融이 强한 經濟 만든다] 中日常 바꿔놓은 ‘簡便決濟’

22일 중국 상하이 푸둥신구에 있는 신선식품 마트 ‘허마셴성(盒馬鮮生)’에서 스마트폰으로 고추, 피망 등에 붙은 QR코드를 스캔하자 스마트폰 장바구니에 물건이 담겼다. 이렇게 담은 물건들은 무인계산대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알리페이’로 결제가 됐다. 상하이=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22日 中國 상하이 푸둥新舊에 있는 新鮮食品 마트 ‘허마셴性(盒馬鮮生)’에서 스마트폰으로 고추, 피망 等에 붙은 QR코드를 스캔瑕疵 스마트폰 場바구니에 物件이 담겼다. 이렇게 담은 物件들은 無人計算臺에서 簡便決濟 서비스 ‘알리페이’로 決濟가 됐다. 상하이=김준일 記者 jikim@donga.com
22日 찾은 中國 상하이 푸둥新舊의 新鮮食品 마트 ‘허마셴性(盒馬鮮生)’. 韓國 大型마트와 비슷해 보였지만 賣場엔 카트를 끄는 사람도, 店員 있는 計算臺도 없었다.

顧客들은 스마트폰으로 陳列된 商品의 QR코드를 찍기만 할 뿐 物件을 챙기지 않았다. 쇼핑한 物件은 스마트폰 속 場바구니에 담겼다. 쇼핑을 끝낸 뒤엔 無人計算臺에서 모바일 簡便決濟 서비스 ‘알리페이’를 作動시켜 QR코드로 計算을 끝냈다. 이렇게 購買한 物件은 집으로 配達된다. 집이 3km 以內면 30分 안에 配送된다. 이 때문에 ‘허마셴성과 가까운 곳이 집값도 오른다’는 뜻의 허취팡(盒區房)이라는 新造語까지 생겼다.

모바일 簡便決濟가 이끈 ‘페이 革命’李 中國人의 日常과 産業 地形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情報技術(IT)과 金融이 結合한 핀테크 革新이 流通 革命, 運送 革命 等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 日常 곳곳에 파고든 簡便決濟

상하이 金融會社에 다니는 루옌 氏(33)는 紙匣 없이 生活한 지가 1年째다. 地下鐵을 탈 때도, 露店商에서도 QR코드로 計算한다. 壘 氏는 “길거리 버스킹 公演을 보고도 QR코드 決濟로 誠意를 표한다”고 말했다. 大學生 쩡院징 氏(21)는 “學院 出席 체크나 아파트 玄關 열쇠도 QR코드로 代身한다”고 했다.

‘알리페이’, ‘위챗페이’로 대표되는 中國 簡便決濟 市場의 成長勢는 暴發的이다. 지난해 中國의 簡便決濟 去來額은 15兆4000億 달러(藥 1景7400兆 원)로 비자카드, 마스터카드의 全 世界 決濟金額(12兆5000億 달러)을 웃돈다. 現金 決濟와 信用카드 市場을 한꺼번에 넘어서는 金融 革命이 中國에서 일어난 것이다.

2004年 알리페이를 開發한 中國 最大 電子商去來業體 알리바바는 6年 前 오프라인 商店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顧客의 銀行 計座에서 商店 計座로 돈이 支拂되는 新槪念 서비스를 내놨다. 中國 最大 IT 企業 텐센트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에 食堂, 病院, 택시 豫約 等 日常에 必要한 온라인 서비스를 모두 담아 이를 위챗페이와 連結시켰다. 最近엔 中華圈 最大 카드社인 유니온페이까지 뛰어들어 빠르게 市場을 넓히고 있다. IT 企業과 金融社들이 革新 서비스로 競爭하면서 中國의 새로운 決濟 文化를 構築한 것이다.

여기에다 中國 政府는 不法이 아니면 새로운 서비스를 모두 許容하는 ‘네거티브 規制’로 簡便決濟 市場이 自生的으로 크도록 했다. 이명호 BC카드 상하이法人腸은 “穩全히 市場에 맡긴 中國 政府의 ‘櫓터치’가 알리페이 같은 强力한 事業者를 등장시켰다”고 强調했다.

○ “政府 介入, 핀테크 革新에 찬물”

韓國도 簡便決濟 市場이 急成長하고 있다. 國內 簡便決濟 利用額(하루 平均)은 올해 2分期 1174億 원으로, 1年 새 2倍 以上으로 急增했다. 韓國은 信用카드 使用이 普遍化돼 計座移替 方式은 勿論이고 三星페이, 페이코처럼 信用카드 基盤의 서비스가 많다.

비씨카드는 最近 國內 카드業界 最初로 實物 카드 없이 QR코드로 決濟할 수 있는 서비스를 始作했다. 現在 全國 3萬 곳의 오프라인 加盟店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QR코드를 端末機에 갖다 대면 決濟가 되고 信用카드 惠澤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는 全國 加盟店 300萬 個 全體로 使用處를 擴大할 計劃이다.

하지만 國內 市場은 如前히 걸음마 水準이라는 指摘이 나온다. 政府가 QR코드 決濟를 活性化하기 위해 最近 發表한 ‘QR코드 標準’은 비자, 마스터 等 글로벌 카드社와 互換이 안 되는 問題를 안고 있다.

무엇보다 自營業者 手數料 負擔을 낮추겠다며 政府가 直接 나서 簡便決濟 서비스 ‘제로페이’를 導入하면서 金融社, IT 企業 等이 熾烈하게 競爭해야 할 핀테크 生態系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批判이 많다. 이경전 경희대 經營學部 敎授는 “政府가 새로운 決濟 서비스 等 핀테크 革新을 促進할 수 있도록 판을 열어줘야지 直接 櫓를 저漁船 안 된다”고 말했다.
 
상하이=김준일 記者 jikim@donga.com
#中國 #qr코드 #알리페이 #허취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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