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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間限界에 挑戰, 自尊感 없으면 不可能” 왜 사람들은 極限 스포츠에 挑戰할까? [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東亞日報

“人間限界에 挑戰, 自尊感 없으면 不可能” 왜 사람들은 極限 스포츠에 挑戰할까? [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30日 12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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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最近 世界에서 가장 어려운 마라톤 大會로 꼽히는 ‘바클리 마라톤’에서 最初의 女性 完走者가 誕生했다는 消息이 傳해졌다. 바클리 마라톤은 마라톤 42.195km 풀코스보다 긴 距離를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 大會로 羅針盤 等 어떤 裝備도 없이 山길이 大部分인 160km를 60時間 안에 完走해야 한다.

재스민 패리스 씨가 UTMB(울트라트레일몽블랑)에 참가해 달리고 있는 모습. UTMB 홈페이지 캡처.
재스민 패리스 氏가 UTMB(울트라트레일몽블랑)에 參加해 달리고 있는 모습. UTMB 홈페이지 캡처.
BBC 等 外信에 따르면 두 아이의 어머니 兼 獸醫師인 英國人 재스민 패리스 氏(41)가 3月 22日(現地 時間) 美國 테네시州 프로즌헤드 州立公園에서 열린 바클리 마라톤에서 制限 時間을 不過 99秒 남긴 59時間 58分 21秒에 決勝點을 通過했다. 이날 35名의 參加者 中 패리스 氏를 包含해 5名이 完走했다. 歷代 最高 記錄이다. 酷毒한 條件으로 2017∼2023年에는 單 1名의 完州者도 나오지 못했다. 패리스 氏를 包含해 歷代 完走者가 20名인데 女性은 패리스 氏가 唯一하다. 패리스는 2016年 UTMB(울트라트레일몽블랑)을 完走하는 等 世界 各地 極限 마라톤에 挑戰해 完走했다.

#2.
김규만 굿모닝韓醫院 院長(66)은 1986年 처음 山岳自轉車(MTB)를 接한 뒤 40年 가까이 自轉車를 타며 全 世界를 누비고 있다. 特히 그는 1994年부터 티베트 古代 王國인 라다크를 MTB 타고 3回나 橫斷과 宗團을 試圖했다. 끝없이 이어지는 海拔 3000~5000m 고개에 數없이 挫折했지만 約 800km를 달렸다. 以後 ‘世界의 지붕’ 티베트 高原 1800km도 縱斷했다.

김규만 굿모닝한의원 원장이 MTB를 타고 산을 달리고 있다. 김규만 원장 제공.
김규만 굿모닝韓醫院 院長이 MTB를 타고 山을 달리고 있다. 김규만 院長 提供.
中央아시아의 타클라마칸 沙漠 宗團, 4個의 巨大 山脈을 지나가는 카라코룸 하이웨이 等도 MTB 두 바퀴로 달렸다. 100km 울트라 마라톤과 鐵人3種 哲人코스(水泳 3.8㎞, 사이클 180㎞, 마라톤 42.195㎞)도 數 次例 完走했다. 그는 “苦痛이 極에 達하면 喜悅이 된다. 그것을 한番 느끼면 못 잊는다. 韓醫師가 참 답답한 職業이다. 每日 診療 봐야 하는 쳇바퀴 도는 삶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뻔한 日常에서 재밌게 逸脫하는 方法이 있어야 한다. 저를 끝까지 몰아붙이는 것, 正말 精神이 번쩍 나는 일이다”고 말했다.

#3.
마케팅 專門家 김지원 氏(39)는 지난해 山을 달리는 트레일러닝에 入門한 뒤 다양한 大會에 出戰해 入賞했다. 지난해 4月 城南누비길 40km에서 5位(6時間12分), 6月 巨濟 100K 50km에서 4位(8時間5分), 9月 錦繡山 21km에서 3位(3時間52分)를 차지했다. 10年 넘게 사이클을 탔던 그는 “유럽의 알프스 山脈 170km를 달리는 世界 最高의 트레일러닝 大會인 UTMB(울트라트레일몽블랑)에 參加하겠다”고 했다.

김지원 氏가 서울 道林川 옆 오솔길을 疾走하고 있다. 이훈구 記者 ufo@donga.com
그는 “‘山 100km를 完走할 수 있을까?’라는 疑問이 들 때 直接 해보면 된다. 苦痛을 참으면 더 큰 기쁨이 찾아온다. 完走하면 自信感도 치솟는다. 苦痛은 몇 時間이지만 完走의 기쁨은 몇 年, 或은 平生에 걸쳐 維持할 수 있다”고 말했다.

最近 國內에서도 極限에 挑戰하는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마라톤 풀코스를 비롯해 沙漠 250km를 6泊7日間 달리는 世界 4代 마라톤(사하라沙漠, 고비沙漠, 아타카마沙漠, 南極마라톤), UTMB, 그리고 50km 100km 트레일러닝 等에 參加者들이 몰리고 있다. 오래前부터 極限의 代名詞인 鐵人3種 哲人코스에도 많은 사람들이 參加하고 있다. ‘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에서도 이런 極限에 挑戰하는 사람들을 많이 썼다. 그들은 “그냥 좋아서” “極限을 넘어서면 더 큰 기쁨이 찾아온다”고 했다.

都大體 이렇게 힘겨운 싸움을 왜 하는 것일까? 스포츠 心理學者인 金秉準 인하대 敎授에게 물었다. 金 敎授는 “最高 難易度의 人間 修行力을 보여주는 挑戰이다. 이런 挑戰은 하루아침에 挑戰하거나 達成하는 것은 不可能하다. 꾸준한 努力이 必要하고 意志가 必要하다. 心理學的으로 네 가지 程度 理由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金秉準 인하대 敎授. 金 敎授가 프로蹴球 FC서울 心理 相談을 했을 때 모습. 김병준 敎授 提供.
그 첫째가 自己效能感이다. 金 敎授는 “이런 挑戰을 하는 사람은 自己效能感이 無條件 높다. 自己效能感은 挑戰을 成功시킬 수 있다는 스스로의 믿음인데 實際 成功을 가장 잘 豫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꾸준한 反復 訓鍊으로 最高 難易度 課題도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스스로 만들어 둔다. 自己效能感이 높고 생각이나 行動도 그렇게 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自己效能感은 每日 每日의 작고 꾸준한 訓鍊으로 키운다”고 說明했다.

두 番째가 自己結晶性, 卽 內的 動機가 높다. 金 敎授는 “外的인 理由로 挑戰을 하면 一時的으로 可能할 수는 있지만 이처럼 最高難易度에 挑戰하는 것은 어렵다”고 했다. 그는 “內面에서 나오는 强한 動機, 卽 自身이 스스로 하겠다고 決定했을 것이고, 힘든 身體的 퍼포먼스 그 自體를 어느 程度 즐기고 있을 것이다. 自己 스스로가 하겠다고 決定을 내렸고, 그 活動에 挑戰하는 것 自體를 좋아하는 性向이다”고 말했다.

박세흠 氏가 京畿道 城南 탄천을 달리고 있다. 2008年 鐵人3種에 入門한 그는 美國 等 海外 哲人코스(水泳 3.8km, 사이클 180km, 마라톤 42.195km)에 도 出戰하고 있다. 그는 “鐵人3種은 體力이 받쳐주지 않으면 完州하기 힘들다. 어느 瞬間 鐵人3種은 내 삶의 버팀木이 됐다”고 말했다. 城南=이훈구 記者 ufo@donga.com
세 番째가 統制感의 前이다. 이런 사람들은 最高難易度에 挑戰하고 成就해낸 自信感으로 삶과 職業에서 突破口를 찾는다. 金 敎授는 “내가 무엇을 해낼 수 있다는 統制감(sense of control)李 挑戰과 成就에서 얻어지고, 이 統制感으로 삶을 살아가므로 幸福도, 삶의 滿足度가 높을 것이다”고 分析했다.

네 番째는 그릿(Grit) 性格. 그릿은 成功과 成就를 이루기 위해 重要한 要素로 “長期的인 目標를 위해 努力하는 끈氣 있는 態度”를 말한다. 金 敎授는 “最高難易度에 挑戰하는 사람이라면 性格的으로 그릿 所有者일 것이다. 回復 彈力性, 內的 動機, 끈氣가 있어야 成功할 수 있는 遂行의 領域이다. 한 番 마음 먹으면 몇 番 挫折이나 어려움이 있어도 結局 卓越한 成就를 해내는 性格의 所有者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김규만 院長은 “苦痛이 極에 達하면 喜悅이 된다”고 했고, 김지원 氏는 “苦痛을 참으면 더 큰 기쁨이 찾아온다”고 했다. 이들이 極限에 挑戰하는 理由가 있었다.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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